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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소방청, 소방공무원 복지향상 위한 MOU

하이트진로-소방청, 소방공무원 복지향상 위한 MOU 하이트진로가 지난 7일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 및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트진로는 노후 소방 장비를 개선하고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향후 소방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올해 호남권을 시작으로 노후 소방서 시설 보수, 여성 복지시설 개선과 함께 화재 취약 지역의 소화기, 감지기 교체 등 안전시설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소방공무원과 소방가족 복지 향상을 위해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자녀에 대해서는 소방청-한국사회복지협의회-하이트진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선발을 거쳐 대학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소방공무원과 수시로 출동을 해야 하는 소방공무원을 가족으로 둔 가정을 위한 가족심리상담 및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류회사 최초 100년 기업을 앞두고,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들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노후 소방시설 개선과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에 힘쓰고,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참이슬, 하이트 병 라벨을 통한 홍보 등 다양한 대국민 소방안전캠페인을 소방청과 공동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8-08 14:54: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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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 출시

롯데칠성,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신제품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은 기존 스포츠음료에서 맛보지 못한 딸기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게토레이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스포츠음료를 즐기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을 더하기 위해 출시됐다. 이 제품은 무더위와 운동 등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주고 운동 중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해 더욱 활기차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포츠음료로, 마시는 즉시 입안 가득 느껴지는 진한 딸기향에 강렬한 분홍 음료색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게토레이 이니셜 'G'를 강조한 디자인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역동적이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 내용물과 같은 강렬한 분홍라벨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환경 보호를 위해 라벨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점선 모양의 이중 절취선을 넣어 라벨 제거를 쉽게 할 수 있는 '에코 절취선 라벨'도 적용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게토레이 피어스 스트로베리향은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향으로 스포츠음료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게토레이 플레이버(flavor) 제품을 추가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08 14:54: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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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스크, 채권에서 터지나?…'디폴트선언' 전년比 125%↑

저금리 시대, 빠르게 부채를 늘려온 중국 기업들의 채권 상환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정부가 과잉부채를 해소하기 위해 통화 긴축 기조를 서두르면서 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디폴트(default·채무불이행)를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향후 중국 기업이 상환해야 할 대규모 부채가 남아있는 만큼 중국 채권 리스크에 대한 경계가 확산되고 있다. 8일 금융조사업체 딜 로직에 따르면 신흥국 정부와 기업이 향후 3년간 만기가 도래해 상환해야 하는 채권은 3조2297억달러다. 회사채가 90%, 국채가 10%다. 상환액은 올해 8819억달러, 2019년 1조1000억달러, 2020년 1조2000억달러로 규모는 점점 커질 전망이다. 이 중 상환해야 할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는 중국이다. 전체 신흥국의 회사채 발행규모(5조 6860억달러)에서 중국 회사채 비중은 84.0%다.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신흥국의 회사채 발행은 연 평균 26.8%로 고속성장해왔는데 이는 중국 기업들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해서다. 때문에 향후 3년간 중국 정부와 기업이 상환해야 하는 채권은 1조7531억달러에 달한다. 신흥국 전체의 54%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주요 신흥국 중 러시아(1330억달러), 멕시코(881억달러), 브라질(1360억달러)과 비교해서도 압도적인 수준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짜는 "중국에서는 기업이 설비투자와 금융자산 매입 등을 위해 부채를 늘려온 상황에서 정부 당국이 과잉부채 문제 해소를 위해 통화긴축정책을 서두르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비상이 걸렸다"고 분석했다. 실제 중국의 채무불이행 사태는 점점 심화되고 있다. 중국 내 기업 채무불이행규모는 올해 7월까지 76억달러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규모보다 125.2% 확대된 것이다. 대표적으로 석유 및 가스공급기업인 CERC(China Energy Reserve & Chemicals Group)와 홍콩 상장 부동산개발회사인 신창집단(新昌集團)의 달러화 표시 회사채가 디폴트 처리되면서 관련 채권에 투자한 국내 주요 증권사들도 타격을 입었다. 앞으로 문제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중국의 채무 부담이 확대되는 것이다. 올해 7월까지 전체 기업 채무불이행 규모대비 미달러화 비중은 63.4%, 중국 위안화의 경우 33.1%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채권 상환기간 도래시 채권을 새로 발행하여 자금을 보완해야 하지만 중국은 국내 투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충분하지 않아 달러화 표시 채권발행액도 상당하다. 향후 2019년까지 만기가 도래되는 신흥국 회사채(3만9896건) 중 절반 이상인 2만2239건이 중국 회사채다. 특히 중국 기업 중 BB등급 이하의 회사채는 전체 22.8%로 디폴트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초저금리 시대에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했던 기업들이 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대규모 디폴트 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중국 관련 채권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08-08 14:48:2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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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역시 '복숭아'… 국산 품종 보급율 34%로 늘어

최근 국산 품종 '복숭아'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26년까지 국산 품종 보급율을 지금의 34%에서 40%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8일 농진청에 따르면 6월부터 9월까지 수확 시기가 다양하고 맛 좋은 복숭아 품종을 개발해 보급한 결과, 지난해 국산 품종 보급률이 34%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올해까지 털 없는 천도 7품종, 털 있는 복숭아 10품종 총 17품종을 육성했다. 농진청은 "지금까지는 국내 소비 시장의 절반 이상이 일본 품종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추위에 약해 쉽게 죽는 단점이 있었다"며 "수확 시기가 다양하고 맛 좋은 복숭아 품종을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털 없는 천도 중 대표는 국내 최초 천도 품종 '천홍'이다. 최근 개발된 천도 품종으로는 '옐로드림' '스위트퀸' '이노센스' '설홍' 등이다. 이들 품종은 모두 껍질째 먹을 수 있는 달콤한 복숭아로 대부분 당도가 14브릭스다. 농진청은 "털 없는 천도 가운데 대표 품종은 국내 최초 천도 품종인 천홍"이라며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과 하순께 수확하고, 색이 붉고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워 국내 천도 가운데 재배 면적이 가장 넓다"고 소개했다. 털 있는 복숭아 품종은 대한민국 1호 복숭아 품종인 '유명'이 대표적이다. 단단한 품종의 대명사로,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했다. 추위에 견디는 성질이 좋아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고, 소비자 선호도가 좋은 품종으로 '미홍' '유미' '수미' 등이 있다. 앞으로도 농진청은 소비자와 농업인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복숭아 품종 개발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봉지를 씌우지 않고도 재배할 수 있는 품종 연구는 물론, 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해 달콤함은 살리고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천도 품종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신학기 농진청 원예작물부장은 "앞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봉지를 씌우지 않고도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을 연구하겠다"며 "늘어나는 1인 가구를 위해 달콤함은 살리고, 껍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천도 품종 개발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80808000163.jpg::C::540::8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학기 농촌진흥청 원예작물부장이 새로 품종 개발한 복숭아를 소개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8-08 14:47:1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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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 5기 발대식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6일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 아프로)'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3기, 4기에 이어 올 해 세 번째로 파견되는 5기는 브라질, 폴란드, 대만, 말레이시아 등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다변화를 위한 주요 거점 9개국으로 파견되어 해외 시장개척을 선도하고자 선정된 '2018 시장다변화 프런티어 업체'의 현지 주재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1~4기 단원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열정' 사진으로 수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아프로 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한 우수 단원 김영근씨(3기, 남아공 파견)와 박건호씨(3기, 대만 파견)의 멘토링을 통해 파견을 앞둔 신규 단원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날 멘토로 참여한 김영근 단원은 "처음 남아공에 도착했을 때 설레임과 두려움이 많았지만 함께 파견된 단원들과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팀워크를 통해 극복했다"며 "그래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저 또한 매칭된 업체에 취업되어 다시 남아공으로 떠나는 기회를 얻었다"라며 열정적인 팀워크를 만들라고 후배들에게 선배다운 조언을 남겼다. 한편, 발대식 이후 파견을 앞둔 35명의 신규 단원들은 일주일간 aT 유통교육원에서 기본적인 수출 역량 교육을 받게 된다. aT 유통교육원에서 개발한 본 교육 과정은 농식품 수출현황과 정책, 수출절차와 무역 실무 및 글로벌 마케팅 등의 기본 교육을 통해 농식품 무역인으로써 기본 소양을 다지며, 파견국에 대한 이해, 글로벌 에티켓이나 안전 등을 교육받아 원활한 현지 적응을 돕도록 구성돼 있다. 교육 완료 후 단원들은 각 자 매칭된 프런티어 업체로 파견돼 실제 투입될 분야에 대해 현직자로부터 현장 트레이닝을 받는다. aT 이병호 사장은 "아프로는 변화와 도전을 요구받고 있는 우리 농식품 산업에 신 성장동력으로써 일자리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글로벌 현장과 실무를 체험케 하는 매우 준비된 프로그램"이라며 "젊은 인력들이 우리 농업과 농촌에 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IMG::20180808000144.jpg::C::540::이병호 aT 사장이(오른쪽) 6일 열린 아프로 5기 발대식에서 단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aT}!]

2018-08-08 14:47:0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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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천연기념물 제259호 어름치 금강에 방류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천연기념물인 어름치의 서식환경과 생태 특성 등을 밝히기 위해 8일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금강에 표지표를 붙인 어름치 100마리를 방류했다. 어름치는 한반도의 토종 어류로 한강·금강에서 주로 서식했지만 수질오염 등으로 점차 발견하기가 힘들어져 1978년부터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어름치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2001년 어름치를 인공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2008년에는 인공 생산된 어린 어름치(4~6cm) 5000마리를 금강수계인 전북 무주군 지역에 방류했으며 1년 후인 2009년에 산란탑 30여 개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방류는 2012년에 인공으로 생산된 어름치 100마리에 표지표를 부착해 실시하며, 해당 지역은 깨끗한 수질에 자갈지대가 펼쳐져 있고 먹잇감도 풍부해 최적의 복원지로 평가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방류 이후 어름치 서식상황과 서식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또한, 어업인 신고 등으로 확보한 어름치의 생태정보는 향후 대량 방류 및 복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어름치는 우리나라 한강과 금강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이자 금강을 대표하는 수산자원"이라며 "어름치를 복원함으로써 청정한 금강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G::20180808000140.jpg::C::540::천연기념물 제259호 어름치./해양수산부}!]

2018-08-08 14:47:0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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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에 열올렸던 저축은행... 효과는 "아직…"

#. 퇴근 후 챗봇을 통해 대출상담을 받으려던 A씨(35). 챗봇을 통해 대출 한도를 알아보려했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상담원과 통화해야한다는 답변만 얻을 수 있었다. 고객의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데 필요한 인력, 시간,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저축은행들이 '챗봇(Chat-bot)'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챗봇을 사용한 고객들의 만족수준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챗봇이 PC로도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금리높은 예적금을 추천하거나 고객보호 정책만 나열하는 수준에 그쳐 고객에게 실망감을 안기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8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웰컴·JT친애·OK·KB저축은행등 4곳에 이어 SBI저축은행이 챗봇 프로젝트를 재개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 챗봇 서비스를 준비해 챗봇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던 계획이 조금 늦춰진 셈이다. 챗봇 구성은 시나리오 대화 방식과 자연어 방식을 모두 탑재해 자연스럽게 상담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중 가장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중"이라며 "현재 저축은행 챗봇에 탑재된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어서, 계획보다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챗봇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업체에서 더욱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저축은행의 챗봇이 고객들의 동선을 고려하지 않은 한정적인 대답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도입한 챗봇을 이용해본 결과 저축은행 챗봇 대다수가 대화를 통한 자연스러운 상담보다는 숫자 입력을 통한 일괄적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서비스는 예적금 상품추천·문의, 고객보호정책 등에 맞춰져 있었고, 대출한도 문의 등을 하기 위해선 대표번호를 통해 상담사와 연결해야 했다. 이에 업계관계자들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챗봇이 운영되다 보니 이용자가 많을수록 질문의 이해수준이 높아진다는 것. 챗봇이 운영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웰컴 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웰컴봇의 7월 기준 자연어 응답률은 80%정도"라며 "영업시간외 이용률은 지난 3월 대비 10%가 증가한 43%기록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용률만큼 정확성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 챗봇 운용자체가 짧은 기간 안에 정략적 도입 효과를 내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한 소프트웨어 관계자는 "챗봇의 경우 24시간 365일 자동 응대 서비스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할수록 고객 편의 제공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챗봇을 도입하게 되면 처음엔 기존 보유하고 있는 질문·답변으로만 응답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스템 자체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시간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08-08 14:40: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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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자간담회]듀얼카메라 부품주 액트로, 이달 말 코스닥 상장

카메라 모듈부품 및 설비 제조회사 액트로가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8일 액트로는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9일부터 수요예측을 거쳐 16, 17일 청약을 실시하고 28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2012년에 설립된 액트로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핵심부품과 제조공정에 필요한 설비와 장비류를 설계하고 제작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AF(Auto Focusing, 자동초점 기구장치)·OIS(광학식손떨림보정장치)·IRIS(조리개 역할) Actuator 등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10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0%, 463%씩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역시 매출액 463.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301% 고속성장했다. 지난해 1년 매출액의 절반을 1분기만에 달성한 것이다. 액트로 주요제품의 주 매출처는 삼성전기, 최종 고객사는 국내·외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이다. 듀얼에서 트리플로 카메라 모듈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현재 갤럭시노트8을 시작으로 듀얼카메라가 채택되면서 액트로의 성장세는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액트로는 IRIS를 통해 빛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를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는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되지만 향후 보급형으로 확대되고, 중화권 스마트폰 모델에도 적용시키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향후 액트로가 큰 비중을 두고 투자할 부분은 성능검사기 개발이다. 현재 액트로가 사용하는 성능검사기는 자사의 Actuator만 검사 가능하지만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타사의 부품도 폭 넓게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 다른 카메라모듈 업체로의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 대표는 "IRIS는 매출의 30%, 성능검사기는 매출의 20% 수준을 담당할 수 있을 정도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20년 매출액 2500억원, 영업이익률 15%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2만원~2만4000원으로 총 120만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240억원~288억원의 자금은 베트남에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제2공장 신축에 사용된다.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28일 상장예정인 액트로의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18-08-08 14:40:35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