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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울산에 'mom편한 놀이터' 5호점 오픈

롯데, 울산에 'mom편한 놀이터' 5호점 오픈 롯데는 울산시 남구 솔숲공원에 'mom편한 놀이터' 5호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mom편한 놀이터'는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8월 부산시 동래구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1년 만에 다섯 번째 놀이터를 완성했다. 롯데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1년에 5곳 이상 'mom편한 놀이터'를 꾸준히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의 중요성과 창의적인 놀이방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울산시 남구에 오픈한 'mom편한 놀이터' 5호점은 도심 속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하지만, 솔숲공원의 울창한 소나무, 공원 내 오솔길 등의 특성을 살려 지역 아동들과 주민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오성엽 부사장,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CSV팀 이종현 전무, 울산 남구청 김진규 구청장, 이채익 국회의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본부 정회영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로티로리의 솔숲 아지트'라는 콘셉트로, 나무 위에 아이들의 아지트 공간인 '트리하우스'를 설치하고, '통나무 다리건너기' 등 자유롭고 창의적인 놀이가 가능한 시설들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놀이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놀이터 조성과 함께 울산 남구청에서는 공원 산책로 정비 등의 환경개선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전방 군 부대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12개소)',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mom편한 꿈다락(16개소)'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8-08-13 15:31: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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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화애락 이너제틱' 판매 채널 확대

KGC인삼공사, '화애락 이너제틱' 판매 채널 확대 KGC인삼공사가 여성을 위한 홍삼 젤리스틱 제품인 '화애락 이너제틱'을 고객들이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젊은 여성의 밝고 건강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가수 겸 배우 소녀시대 최수영을 모델로 발탁해 온라인 광고를 운영 중인 '화애락 이너제틱'은 기존 판매 채널(백화점·대형마트·면세점·온라인몰) 뿐만 아니라 H&B스토어인 '올리브영', '랄라블라'와 전국 정관장 로드샵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2030세대 고객들의 '화애락 이너제틱'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젊은 여성 고객층이 접하기 쉬운 H&B스토어와 전국 어디서든 접근성이 용이한 정관장 로드샵까지 채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화애락 이너제틱'은 6년근 홍삼에 식이섬유를 더해 만든 여성을 위한 젤리스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다. 면역력증진·피로개선·항산화에 도움 등 홍삼의 5대 기능뿐만 아니라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생기 있는 하루를 위한 바디에너지를 채워준다. 차태웅 KGC인삼공사 특정기능팀장은 "화애락 이너제틱 출시 후 2030 젊은 여성 고객 층 사이에서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섭취와 휴대가 간편해 여름철 건강관리 제품으로 제격인 화애락 이너제틱을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8-08-13 15:31: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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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스프·소시지·콜라 등 가격 소폭 상승

7월 스프·소시지·콜라 등 가격 소폭 상승 지난달 스프·소시지·콜라 등의 가격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7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스프(6.3%)·소시지(6.0%)·콜라(4.6%) 등 13개 였고, 하락한 품목은 햄(-3.0%)·커피믹스(-2.5%)·두부(-1.6%) 등 15개였다. 생수·치즈 등 2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스프와 소시지 가격은 2018년 6월까지 하락하다가 7월에 상승한 반면, 냉동만두의 경우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다가 7월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12.4%~-10.8%의 등락률을 보였고, 어묵·즉석밥·설탕·콜라 등 20개 품목이 상승했다. 주로 조미료류, 차·음료·주류 등이 상승했다. 조미료류는 설탕(8.6%)·간장(3.9%)·케첩(1.6%), 차·음료·주류는 콜라(8.2%)·맥주(1.7%)·생수(1.7%) 등이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6개 품목 중 4개는 낙농·축산가공품이었으며, 조미료류, 차·음료·주류는 각각 1개였다. 낙농·축산가공품은 햄(-1.5%)·치즈(-0.5%) 등이 하락했고, 조미료류에서는 식용유(-0.2%), 차·음료·주류는 커피믹스(-1.7%)가 하락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48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438원), SSM(12만5385원), 백화점(13만3610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8%, SSM보다 7.1%, 전통시장보다 1.7% 저렴했다. 한편, SSM(1.9%)·백화점(0.4%)의 경우 30개 품목 총 구입비용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전통시장(-1.1%)·대형마트(-0.4%)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2018-08-13 15:31: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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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0월 가을여행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26일까지 예매

제주항공이 올 가을 제주여행을 위한 국내선과 주요 국제노선에 대한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탑승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예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기준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이 국내선은 서울(김포), 부산(김해), 청주,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행은 2만1400원, 대구~제주 노선은 3만3400원, 김포~부산 노선은 최저 3만24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도쿄 8만300원 ▲오사카 7만3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4만6600원 ▲중국 싼야 18만7200원 ▲대만 가오슝 8만9900원 ▲마카오 8만4900원 ▲괌 18만78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주요 노선의 편도 최저운임은 ▲후쿠오카 5만3100원 ▲타이베이 13만5400원 ▲사이판 14만100원 등이며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오사카 6만3100원 등이다. 한편 홍콩노선은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에 대한 단독 특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은 8월22일까지이며 ▲인천~홍콩 6만9900원 ▲제주~홍콩 6만59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특가항공권은 정규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매우 낮은 대신에 수하물 무료위탁서비스가 불포함 되므로 일정변경이나 취소시 수수료 부과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여행계획을 세우고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8-08-13 15:31: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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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벤츠 '재고부족'...실라키스 사장 물량확보는 언제?

"현재 프로모션을 적용한 차종들은 전부 완판됐다. 다른 대리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12일 서울의 한 메르세데스 벤츠 전시장에서 기자가 대리점 직원 A씨에게 정부의 개별소비세 이후 차량 판매가 어떻냐고 묻자 해당 대리점에서는 개소세 혜택 모델이 없다며 이 같이 답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개별소비세 인하 이후 해당 차량의 재고가 부족한데도 '8월 프로모션'을 발표해 고객 묶어 두기에 나선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대리점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의 비난 글이 확인된 셈이다. A씨에 따르면 이번 개소세 관련 프로모션에 적용된 차종들은 모두 2018년형이지만 현재 대리점에는 재고가 없는 상황이다. 독일에서 들여오는 차량 공급 기간 등을 감안하면 빨라야 5개월 가량은 지나야 프로모션 대상 차량이 한국에 들어온다. 이에따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는 수요 예측 실패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한국 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볼 때 중요하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물량 확보에는 실패했다. 벤츠 본사에서는 한국 시장을 중요하지 않게 판단한다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22.2% 성장한 6만8861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연초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영업을 시작할 때에는 일본의 10분의 1수준이던 판매량이 지난해에는 일본을 크게 앞섰다"며 "올해 한국의 시장 상황이 긍정적이고 경제도 성장세가 지속돼 7만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장담한 바 있다. 이날 전시장 안에는 대부분 프로모션 소식을 듣고 찾아온 가족단위 고객들이로 붐볐다. 방문객 중 다수가 처음에는 구입을 염두에 두고 전시장을 방문했지만 프로모션이 적용된 차종이 없다는 직원의 말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남편과 함께 전시장을 방문한 B씨는 "최대한 할인을 받고 싶어 전시장을 찾았는데 재고가 없다니 너무 아쉽다"며 "차를 사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했는데 구입 시기를 미뤄야 할 것 같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전시장 안에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시동 꺼짐 현상에 대해 묻는 고객도 있었다. 대리점 직원C씨는 "벤츠 S63 AMG 모델만 문제가 되고 있지 다른 차종은 괜찮다"고 말했다. S63 AMG 차종은 지난 2015년 주행 중 시동 꺼짐이 원인이 됐던 일명 '골프채 사건'으로 721대가 리콜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물량 수급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며 국제 표준 배출가스(WLTP) 인증절차가 변경되는 것도 재고가 부족한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18-08-13 15:29: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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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4개 차종 조용한 리콜?...지난 10일부터 시정조치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최근 4개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보다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 지적을 받고 있다. 해당 차종은 AMG C43 4MATIC 쿠페 등으로 지난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는 AMG C43 4MATIC 쿠페를 포함한 4개 차종의 리콜을 진행 중에 있다. AMG C43 4MATIC 쿠페는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2018년 3월부터 생산된 차종에 한해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운행 시 배기 장치의 온도로 플라스틱 재질의 하부 패널이 점화돼 불이 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최근 BMW 520d 차량이 배기가스 순환장치(EGR)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한 만큼 AMG C43 4MATIC 쿠페도 비슷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C220d 쿠페는 스티어링 칼럼 스위치 모듈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소프트웨어와 연관된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리콜됐다. 시정을 위해서는 스티어링 칼럼 스위치 모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지난 2017년에 생산된 AMG S63 4MATIC 쿠페와 AMG S63 4MATIC 카브리올레 두 개 차종은 주행 시 ESP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의 의도대로 차량이 주행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돼 5대가 리콜됐다. 시정하려면 ESP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해야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이 고객들에게 리콜 수리에 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죽음의 에어백'이라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한 차량을 리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실행을 미루고 있다. 다카타 에어백은 차량 충격으로 에어백이 펼쳐지는 과정에서 금속 파편 등이 튀어나와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리콜이 진행 중인 4개 차종과 관련해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공개하지는 않은 상태지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 문제"라고 답했다.

2018-08-13 15:27:5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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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수출 감소세…"서비스 수출역량 강화해야"

한국의 대(對) 중국 수출은 2013년 이후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중국의 투자와 제조업 상품에 대한 소비선호가 줄어든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비스 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BOK경제연구 '우리나라 대중국 수출 감소의 원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상품수출은 전년 대비 9.3% 감소했다. 2013년과 비교하면 14.7% 줄어 들었다. 한국의 총 상품 수출 대비 중국 수출 비중은 1990년 이후 급속히 상승하다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25% 수준에서 정체한 뒤 2015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는 최근 한국과 중국 간 글로벌 가치사슬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 감소의 패턴과 주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회계분해분석 및 일반균형모형분석 두 가지 방법을 이용했다. 회계분해분석은 우리나라 총 산출대비 중국 수출비중 변화를 '산업내 효과(산업내 효과는 각 산업별 생산대비 대 중국 수출비중 감소)'와 '산업간 효과(대 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산업의 생산비중 감소)'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의 산업 내 효과는 1990년~2009년 약 20년간 8.9%포인트 확대됐으나 2010년 이후 0.7%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산업 간 효과는 1990∼2009년 중 0.6%포인트 감소했고, 2010년 이후 1.1%포인트 상승으로 전 기간에 걸쳐 미미한 수준이었다. 일반균형모형분석에서는 대중국 수출감소는 중국 내 저축률(투자) 감소 및 제조업 상품에 대한 소비선호 감소 충격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저축률은 2013∼2016년 이후 계속해서 하락했다. 이에 중국 내 자본재, 자본재 생산을 위한 중간재 수입을 감소시켜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소비선호가 제조업에서 서비스 등 비제조업 중심으로 옮겨가는 점도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감소는 세계교역 둔화 요인보다 중국의 투자 감소, 제조업 상품에 대한 소비 선호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서비스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8-08-13 14:39:4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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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체 GDP 성장률 예측모형 구축

금융감독원이 자체적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했다. 금감원은 13일 국내 경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거시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GDP성장률 예측 모형인 '케이-수퍼캐스트(K-SuperCas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자체 GDP 예측모형을 개발한 것은 적시성을 위해서다. GDP 성장률은 경제상황을 설명하는 중요 지표지만 발표 주기가 길어 적시성이 떨어졌다. 케이-슈퍼캐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뉴욕이 개발해 사용 중인 '나우캐스팅(Nowcasting)'을 벤치마킹했다. 나우캐스팅 역시 최신 수치 등을 활용해 적시에 경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FRB 뉴욕은 나우캐스팅을 활용해 매주 향후 2분기의 GDP 예측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금감원 모형은 2008년 이후 82개 거시경제 시계열 자료를 가중 평균해 GDP 예측치를 산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케이-슈퍼캐스트를 통해 과거 GDP 발표치를 검증한 결과, 신뢰성이 검증됐다"며 "올해 발표되는 과거 데이터로 1분기 GDP성장률을 모형에 따라 매주 예측한 결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제값(1.0)으로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케이-슈퍼캐스트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스트레스테스트 등 감독목적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케이-슈퍼캐스트 모형을 정교화해 부동산 등 GDP 이외의 다른 거시경제 변수를 예측하는 모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018-08-13 14:33:1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