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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는 'NH농협카드'

NH농협카드가 소외계층과 함께 기쁨은 나누고 행복을 채우는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소외계층의 필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 특히 NH농협카드는 'NH농협카드 봉사단'을 구성해 지난 2013년부터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복지관 봉사활동, 농촌 일손돕기, 불우이웃돕기 등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NH농협카드가 봉사활동에 투입한 시간은 모두 1107시간(약 46일). 한 달 보름이 넘는다. 임직원의 3분의 1 이상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 농업·농촌에 힘 보태기 실천 NH농협카드는 활력을 잃어가는 농업·농촌 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다. 지난 6월 NH농협카드 봉사단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위치한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부족으로 더디게 진행된 복숭아 봉지씌우기와 열매솎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의 손길로 많은 작업이 마무리 되자 농가주 강희원 씨는"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농협직원들이 내 일처럼 적과와 봉지 씌우기를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큰 짐을 덜어 낸 거 같아서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NH농협카드 봉사단은 지난 2004년부터 초리골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마다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올해 4월, NH농협카드 봉사단은 파주시 초리골에서 고구마, 고추, 오이, 가지 등을 심기 위해 밭고랑을 만들고 비닐을 씌우는 등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일손부족으로 시름하고 있는 농가에 직원들의 힘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며 "영농철 농가가 겪고 있는 고충에 더욱 관심을 갖고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난 2016년 NH농협카드는 NH농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함께하고 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하나의 마을'로 선정되는 마을은 고령자가 많이 살고 있어 세대 간 소통이 단절되거나 취약계층(조손, 장애우 가정 등)이 많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마을, 전통 문화적 이야기거리(스토리텔링)가 풍부하거나 조용 경관이 수려하며 전통농법을 지켜가고 있는 자연부락 등이다. 이곳에서 명예이장으로 선정된 기업CEO는 기업의 유·무형 자원과 보유역량을 마을에 적용시켜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고 마을 소득 창출을 할 수 있게 해 마을 활력화를 주도한다. 또, 명예주민으로 선정된 임직원들은 마을 농가 1호와 1대1 결연을 통해 정기적·실질적인 마을 방문과 일손 돕기, 전화·서신교환, 마을 농산물 홍보 등을 맡아 운영한다.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도움도… 농업·농촌을 위한 사회공헌 외에도 NH농협카드는 취약계층 어린이를 보듬고 있다. 다문화 교육사업, 소아암 어린이후원, 다자녀 가정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 먼저 NH농협카드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 후생원을 지정봉사기관으로 선정하고 매월 시설 청소 및 석식 제공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NH농협카드는 설 명절을 맞아 후생원을 방문해 농산물과 성금을 전달하고 떡국을 대접했다. 지난 2016년 서울후생원과 NH농협카드봉사단이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실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또한 NH농협카드는 소아암 어린이 후원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NH농협카드는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이 확정된 만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아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소아청소년과 환자를 위한 이식준비물품(나음상자)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NH농협카드에서 진행하는 문화가정 교육사업에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켜주는 프로젝트가 계획·진행 중이다. 특히 NH농협카드가 후원하는 다애다문화학교는 후원금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한국어 교육 지원 사업과 심리안정 지원 활동을, 8월부터 10월에는 다문화 교육 연구와 기관운영비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동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 지원과 자원 봉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를 더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8-13 14:25: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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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더 자주' 중년 남성 온라인쇼핑 홀릭

'더 많이, 더 자주' 중년 남성 온라인쇼핑 홀릭 30~40대는 '럭셔리'…40~50대는 '아이돌 굿즈'에 눈떠 경제력을 갖춘 중년 남성이 온라인 쇼핑의 주고객으로 떠올랐다. 더 많이, 더 자주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해 최근에는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이 여성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신을 위한 투자와 소비를 아끼지 않는 '포미(FOR ME)'트렌드와 외모가 주요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생겨난 '그루밍족'의 영향으로 20대 남성은 물론, 경제력을 갖춘 30~40대 남성 소비자가 패션과 뷰티, 디지털 기기, 스포츠웨어, 명품까지 관심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0~40대 남성이 최다 구매 글로벌 온라인 캐시백 기업 이베이츠 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베이츠 웹사이트를 경유해 물건을 구매한 남성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남성의 온라인 쇼핑 주문 건 수 역시 지난해 상반기보다 78% 증가하며 큰 폭으로 늘었다. 여성 구매 고객 수 증가율은 13%로 남성 고객 수 증가율 절반에 그쳤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1인당 평균 금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남성의 1인당 평균 구매액은 12만800원으로, 9만7000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25% 증가했다. 반면 여성 고객의 평균 구매액은 10만1000원이던 지난해 상반기 대비 13% 증가한 11만4000원을 기록했다. 남성의 1인당 평균 주문 건 수도 14건으로 여성(11건)보다 더 자주 쇼핑한 것으로 나타났다. ◆럭셔리 브랜드에 관심↑ 럭셔리 브랜드와 디지털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자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은 이베이, 미스터포터, 알리익스프레스, 하이마트, 센스(SSENSE)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쇼핑몰은 남성 구매자가 전체 구매자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남성 구매자 매출 비중이 80% 이상인 쇼핑몰은 전자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쇼핑몰 뉴에그, 남성 스타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미스터포터를 비롯해 라쿠텐, 이스트베이, 알리익스프레스가 포함됐다. 남성 고객 매출이 높은 위 5개 쇼핑몰의 1인당 평균 구매액은 23만6000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이는 가격대가 높은 디지털 기기, 스포츠 용품 및 아웃웨어, 명품 구매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남성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명품 브랜드 편집숍이나 멀티숍을 통해 구매하는 경향도 커졌다. 올 상반기 해외 직구 쇼핑몰에서 남성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산 아이템은 운동화로, 발렌시아가의 스피드러너를 비롯해 발렌시아가 트리플S, 구찌의 라이톤 스니커즈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임수진 이베이츠 코리아 이사는 "자기 주도적인 소비와 트렌드에 민감한 30대 남성 고객들이 의류, 신발뿐 아니라 디지털 기기, 스포츠 웨어, 명품 등 구체적인 브랜드와 럭셔리 아이템에 관심을 갖게 되며 구매 빈도뿐 아니라 구매 단가도 높아지고 있다"며, "남성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에 대한 추천을 강화하고 맨즈위크 등 남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0~50대 남성은 굿즈에…직딩은 취미에 반면 40~50대 남성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이돌 굿즈 구매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굿즈(goods)는 인기 연예인이나 게임, 영화 등과 관련한 상품을 의미한다. 아이돌의 사진이나 로고,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나 머그잔 등이 대표적이다. 경기 침체로 소비자의 지갑이 꽁꽁 닫혔지만 아이돌 굿즈시장은 점차 확대되면서 유통업계가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국내아이돌 굿즈시장 규모는 지난해 1000억 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G마켓에 따르면, 스타방송상품 세대 별 판매 신장률(올 1월~7월 기준, 3년 전인 2015년 동기간 대비)은 40대 남성이 506%, 50대 이상이 362%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여성이 545% 신장한 것과 비교했을 때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치이다. 50대 이상 남성 판매 신장률 베스트 품목은 여행/항공권(350%),가공식품(181%), 가구/DIY(165%), 가전(146%), 캠핑/낚시(111%), 골프(108%), 건강식품(104%), 신선식품(101%),화장품(52%), 의류(31%) 순이다. 자신을 위한 가치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여행이나 본인이 관심있어하는 취미에 투자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직장인들은 워라밸 문화 확산에 따라 다양한 취미생활 관련 용품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달간 온라인사이트 G9에서는 홈 베이킹 가전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123%) 증가했으며, 공작용 만들기 재료나 미술재료 등 소소한 미술활동을 위한 제품 판매도 각각 11배 이상(1017%), 2배(100%) 늘었다. 이 밖에 네일스티커 판매도 4배 이상(33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의 활력과 만족을 위해 각종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쇼핑을 통한 취미용품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IMG::20180813000140.jpg::C::540::지난달 롯데백화점이 잠실 월드타워 에비뉴엘 지하 행사장에서 워너원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다양한 굿즈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연합(롯데백화점 제공)}!]

2018-08-13 14:2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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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냠 플레이' 캠페인으로 양방향 마케팅 전개

롯데면세점 '냠 플레이' 캠페인으로 양방향 마케팅 전개 롯데면세점이 롯데면세점 고객 대상 모바일 매거진 서비스 런칭과 함께 '냠 플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냠 플레이' 캠페인은 롯데면세점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양방향 마케팅 캠페인으로서, 롯데면세점은 그 신호탄으로 지난 10일 모바일 매거진 '냠' 런칭과 더불어 '냠다른 스타일', '냠다른 풀파티' 등 이벤트를 개시했다. 롯데면세점이 VIP 고객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약 88만 명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냠' 모바일 매거진은 SNS와 롯데면세점 홍보사이트를 통해서도 누구나 구독이 가능하다. 모바일 매거진 '냠'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여름철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당 매거진을 구독하는 롯데면세점 고객들은 롯데면세점 모델인 방탄소년단, EXO, 이종석, 황치열 등이 출연한 캠페인 영상과 모바일 배경화면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트렌드 및 이벤트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매거진에 소개된 상품들은 롯데인터넷면세점과 연동한 원클릭 구매까지 가능하다. '냠다른 스타일' 이벤트는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모바일 인터랙티브 게임형 이벤트다. 이번 여름 바캉스 트렌드에 맞는 롯데면세점 베스트 아이템 및 추천 아이템인 '잇냠템'을 활용하여 온라인상의 아바타를 꾸미고 9월 10일까지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본인이 아바타 꾸미기에 사용한 최대 200만 원 상당의 모든 상품들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냠다른 풀파티'도 진행한다. '냠다른 풀파티'는 효린과 도끼, 슈퍼비 등의 호화 라인업으로 오는 31일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냠'으로 끝나는 초대 메시지를 작성하여 19일까지 SNS에 공유하면 된다. 이외에도 휴가철 필수품인 피크닉 박스 증정 이벤트 등 모바일 매거진 '냠'의 런칭과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들은 매거진 내의 '냠다른 혜택' 페이지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김보준 마케팅부문장은 "모바일 매거진 '냠'은 롯데면세점의 고객들에게 쇼핑의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냠 플레이'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8-13 14:25:15 신원선 기자
현대차·롯데·대한항공 등 국내 기업들, 라오스 구호 적극나서

국내 기업들이 지난달 말 해외건설 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주목받는 라오스 댐 붕괴 사고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롯데그룹, 대한항공 등이 라오스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인도적 지원을 이어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라오스에 구호 의사를 밝힌 곳은 대한항공과 부영그룹이다. 대한항공은 사고가 알려진 직후인 27일 라오스 이재민에게 생수, 담요 등 긴급 구호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인천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한 KE461편 여객기에 제주퓨어워터 생수 3만6000L(1.5L짜리 2만4000병), 담요 2000장 등 약 40톤 규모의 구호품을 실어 보냈다. 부영그룹도 지난 2일 라오스 노동복지부 국가재난예방관리위원회를 찾아 구호성금 10만 달러(1억1000여만원)를 기탁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9년 라오스 비엔티안에 주택금융이 주업인 부영라오은행을 설립해 운영 중이라 라오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도 지난달 댐 붕괴 사고로 발생한 라오스 이재민에 대한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활동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라오스 지부가 있는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을 통해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라오스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마을 재건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피해 복구 과정에서 방치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해 임시 보호시설을 설립하는 등 피해 지역 아동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현대차그룹도 라오스댐 사고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3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그룹 계열사별 지원 금액은 현대차 1억1000만원, 기아차 1억1000만원, 현대엔지니어링 1억3000만원이다. 지원금은 라오스 정부와 각 구호 단체로 전달돼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침수 피해를 본 라오스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0년 칠레 대지진 등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지역 구호 활동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2018-08-13 14:16:58 양성운 기자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친인척 계열사 누락…"고의성 없는 행정착오"

대한항공은 1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소유한 4개 회사와 신고 대상에 친족을 누락한 것과 관련해 조양호 회장을 고발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친척 6촌, 인척 4촌을 포함해 신고 대상이 광범위해 일부 친인척 현황 및 관련 회사가 누락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실무 담당자가 관련 공정거래법령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일부 내용이 누락됐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료를 제출한 행정 착오가 있었다"며 "특히 자료 제출에서 누락된 회사들은 해당 친족들에 의해 독립 경영되고 있어 신고대상 여부 판단이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앞서 공정위는 기업집단 '한진'의 동일인인 조양호 회장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공정위에 제출하는 자료에서 총수일가가 소유한 4개 회사와 총 62명의 친족을 누락한 행위에 대해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조 회장은 처남(인척2촌)과 그의 가족이 60~100%의 지분을 보유해 한진그룹의 계열회사에 해당하는 태일통상과 태일캐터링, 청원냉장, 세계혼재항공화물 등 4개 회사를 계열회사 현황에서 누락했다. 공정거래법상 동일인이 단독으로 또는 친족(배우자,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계열사, 비영리법인, 임원 등 동일인 관련자와 합하여 30% 이상 최다출자한 회사는 계열사에 해당된다. 공정위는 매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각 기업집단의 총수를 뜻하는 동일인에게 계열회사 현황, 친족 현황, 임원 현황, 계열회사의 주주 현황, 비영리법인 현황, 감사보고서 등의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공정위에 고의성이 없음을 이유로 재심의 신청하고 유사 전례와 비교해서도 과도한 처분임을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동일인 친인척 현황을 포함한 정확한 지정자료 제출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8-08-13 14:16: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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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외국환거래 위반 634건…34건은 검찰 통보

올해 상반기 외국환거래를 위반한 건수가 600건을 웃돌았다.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중 외국환거래법규를 위반한 634건의 외국환거래에 대해 600건(94.6%)은 과태료·거래정지·경고 등의 행정제재를 부과하고, 위반금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34건(5.4%)은 검찰에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제재 600건을 제재유형별로 구분하면 경고가 51%로 가장 많았고 과태료와 거래정지가 각각 33%, 16%로 집계됐다. 거래 유형별로는 해외직접투자가 57.3%며 ▲부동산거래 17.8% ▲금전대차 8.2% ▲증권매매 4.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직접투자는 다양한 형태와 최초 투자 이후 정기적인 보고의무 등으로 위규거래 중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했다. 투자금액이 1달러라도 신고해야 하지만 소액이라고 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고, 증권취득보고서(증권 취득대금 납입 후 6개월 내)나 연간사업실적보고서(회계기간 종료 후 5개월 내) 등을 제출하지 않아 법규를 위반한 사례도 나왔다. 해외부동산거래는 거래당사자가 신고의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신규신고의무 위반이 다수(71%)를 차지했다. 금전대차는 거래조건의 단순변경(만기연장 등)도 변경신고 대상이라는 점을 모르거나 외화의 해외 송금·수령이 없는 금전대차도 신고대상이라는 인식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과태료가 부과된 총 197건의 평균 과태료 금액은 약 430만원이지만 지난달부터 과태료 부과기준이 대폭 상향됐다"며 "외국환거래법규 위반 시 금융소비자의 불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외국환을 거래할 때 각별한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08-13 14:08: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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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주택 준공 200만가구...수급 불균형 '심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4년간 누적 주택 준공 물량이 200만가구를 돌파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전국 주택 준공은 작년 56만9000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역대 최대치가 바뀔 전망이다. 전국 주택 준공은 2011년 33만9000가구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2014년 43만1000가구로 40만가구를 돌파했다. 이어 2016년~2017년은 연간 50만가구 이상으로 주택 준공이 늘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29만8만가구가 준공돼 현재의 공급 기조가 이어진다면 한 해 동안 2017년에 비해 2만8000가구 증가한 59만7000가구가 준공될 전망이다. 서울은 주택 공급에 비해 실제 체감되는 공급효과는 다른 지역에 비해 낮았다. 경기는 상대적으로 많은 주택 공급에도 서울 이탈 유입 수요로 인해 수급 균형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주택 공급은 최근 들어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주택 시장 호황기에 늘어난 주택 인허가가 최근 들어 주택 준공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함영진 직방 미디어랩장은 "수요가 풍부한 대도시 지역과 수도권은 수급에 대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며 "그 외 외곽 지역은 공급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황기에 편승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수월한 외곽 지역의 경우 급격히 늘어난 공급을 수용할 수 있는 수요 부족으로 미분양 등의 위험성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전국 주택시장의 수급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직방 분석 결과 2013년~2017년 시도별 누적 주택 준공은 세종시가 87만6000가구로 가장 많다. 외지 인구유입과 부동산 투자가 활발했던 제주는 21만9000가구로 세종시 다음으로 많은 주택 공급이 이루어졌다. 그 외 충남 14만3000가구, 경기 13만4000가구 순이다. 서울과 인천은 주택 준공이 서울 8만7000가구, 인천 6만7000가구로 대전을 제외하고 가장 적었다. 이에 수요자들은 시장 상황에 맞는 내집마련 전략 찾기가 더욱 절실한 시기다.

2018-08-13 14:04:0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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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토탈 솔루션 'HDC아이서비스', 9월 코스피 입성

-HDC아이서비스(주), 증권신고서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 절차 착수 -리얼티·조경·인테리어 아우르는 국내 유일 종합 부동산 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국내 최고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 HDC그룹의 핵심기업인 'HDC아이서비스'가 코스피시장 입성을 추진하고 있다. HDC아이서비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HDC아이서비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639만370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8300원~1만7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531억~684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9월 4일~5일 양일간 진행되며 9월 10일~11일 청약을 거쳐 9월 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HDC아이서비스는 1992년 설립 이후 국내 종합 부동산 관리 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대형 건물 증가, 건물 노후화, 부동산 펀드 증가 등의 요인으로 종합 부동산 관리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물론 부동산 산업의 패러다임이 시공과 분양 등 후방산업 중심에서 임대와 관리 등 전방산업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부동산 관리 수요는 급증하는 추세다. HDC아이서비스는 설립 이후 26년간 흑자경영을 지속해 왔고, 최근에는 조경 및 인테리어 사업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5년 2074억원이었던 매출은 2016년 2385억원, 2017년 2826억 원으로 16.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향후 HDC아이서비스는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기존 사업의 노하우 및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신 성장동력 장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18-08-13 14:03:5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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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서류 대행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원스탑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창재 우리은행 중소기업(겸 부동산금융)그룹 부행장과 양희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4년에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현재 6개의 지역본부와 60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 대상으로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청년고용특별자금 등 다양한 정책자금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정책자금 대출에 필요한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을 위해 소상공인이 공단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우리은행이 대행해서 접수한다. 소상공인은 공단 방문 등 복잡한 절차없이 우리은행을 통해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고용과 산업위기를 겪고 있는 17개 지역(군산, 영암, 목포, 해남, 고성, 통영, 거제, 창원, 김해, 사천, 울산(동구·남구·울주군), 부산(영도구·강서구·사하구·중구))과 대전에서 서류접수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지역의 소상공인은 오는 14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지원대상확인서 발급신청을 위한 서류접수와 대출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지원과 편의제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18-08-13 14:03:4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