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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결산 및 전망]⑥정유/화학

올해 정유·화학업계는 흔들리는 유가 변동에 울고 웃는 한해를 보냈다. 상반기에는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 사업 재고관련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반면 하반기에는 유가가 떨어지면서 정제마진이 축소되고 재고평가손실이 증가, 수익성도 떨어졌다. 유가 상승은 화학사의 기초원료인 나프타(납사) 가격에도 영향을 끼쳤다. 또 올해 화학업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대거 확장하기도 했다. ◆정유4사, 영업익 8조 개막 가능할까 SK이노베이션·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황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 4사의 1~3분기 영업이익은 SK이노베이션 2조3991억원, GS칼텍스 1조5013억원, S-OIL 9738억원, 현대오일뱅크 8674억원이다. 영업이익을 다 합하면 5조7416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올해 정유 4사의 합산 영업익이 8조원을 넘을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합산 영업익은 지난 2016년 7조9513억원, 2017년 7조869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관건은 4분기다. 지난 10월 이후 미중 무역분쟁 지속에 따른 경기둔화, 달러강세로 국제유가가 급락하기 시작하자 시차효과, 재고평가손실로 인해 정유업계의 불안한 4분기 실적이 예고되고 있다. 가격이 비쌀 때 원유를 구입해 정제하는 과정에서 가격 하락이 발생하면 정유사들은 원하는 가격보다 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반면 현재 유가가 적용되는 2019년 1분기쯤에는 실적이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이 국내 정유산업에는 원가율 하락으로 이어져 실적 개선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낮아진 유가가 제품 가격으로 충분히 반영되는 내년 1분기에는 수요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학, 신증설 늘리고 전기車 배터리 투자↑ 상반기 유가상승은 화학업계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화학 업체들은 원유를 정제하고 남은 나프타(납사)를 석유화학 설비에 투입해 화학제품을 생산한다. 유가가 오르면 나프타 가격도 오르고 이는 곧 제품 가격을 떨어뜨린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미중 무역분쟁, 국제 유가 상승 등은 곧 화학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켰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으로 LG화학은 2조3135억원, 롯데케미칼 2조2133억원, 한화케미칼 8257억원, 금호석유화학 470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하반기 들어 국제유가가 떨어지긴 했지만 화학업계의 4분기 및 내년도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편이다. 유가가 하락하는 동시에 나프타 가격이 떨어지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11월까지의 고가 납사 부담, 비수기 물량 감소 등이 실적 악화의 우려를 더하고 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분야는 11월까지 고가 납사 부담, 비수기 물량 감소 및 여수공장 정기보수 영향으로 실적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량 감소로 인해 12월 스프레드 개선 효과 반영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화학업계는 새로운 설비투자에도 적극 나섰다. 대표적으로 LG화학은 나프타분해시설(NCC)과 폴리올레핀(PO) 설비 증설을 계획했고 롯데케미칼은 내년 초부터 미국 에탄분해시설(ECC)과 에틸렌글리콜(EG)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도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 영역을 눈에 띄게 넓혔다. LG화학은 오는 2020년까지 한국 오창과 미국 홀랜드, 중국 난징, 폴란드 등 4각 생산거점에서 11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10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배터리 사업 후발주자 SK이노베이션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연간 생산량 55GWh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12-20 15:47: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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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존 "2019년 루비셀 브랜드 가치 높인다"

아프로존 "2019년 루비셀 브랜드 가치 높인다" 아프로존은 지난 19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2019년 비전을 발표하고, 화합을 다지는 '보은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보은의 밤' 행사는 한해를 되짚어보고, 2019년에 나아갈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아프로존 김봉준 회장을 비롯 임직원 및 관계자, 회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봉준 회장은 아프로존의 2019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아프로존의 대표 브랜드 '루비셀'은 2019년도에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한 제품력 강화, 디자인 리뉴얼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 라인을 구축하여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19년에는 건강기능식품 허브레쥬메의 제품라인도 한층 강화된다. 피부건강을 위한 이너뷰티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콜라겐 드링크'가 리뉴얼 되고, 신제품 종합비타민&밀크씨슬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봉준 아프로존 회장은 "2019년에는 더욱 강력하고 다양해진 제품들로 소비자들에게 더 큰 신뢰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축하 공연과 특별 시상식,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화합의 장으로써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특별 시상식에는 디투셀 체험사례 특별 시상 '디투셀 핏 챌린지'와 영업부문 시상 등 한 해를 빛낸 회원을 선정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디투셀 프로그램은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채워주고 신체에 아름다운 변화를 유도하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 세트 제품이다. 한편 아프로존의 인체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브랜드 '루비셀(Ruby-Cell)'은 최근 진행된 '2018 스타 브랜드 대상'과 '2018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믿음과 사랑을 받은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2018-12-20 15:46: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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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에게 듣는다] NS홈쇼핑 신준식 '동해번쩍 서해번쩍' 어디든 간다!

[MD에게 듣는다] NS홈쇼핑 신준식 MD '동해번쩍 서해번쩍' 어디든 간다! 지역 특산품을 상품화하기 위해 그곳이 어디든 가리지 않고 달려가는 사람이 있다. NS홈쇼핑 건강식품팀 신준식 MD(상품기획자)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신준식 MD는 팀내에서도 가장 현지 상담을 많이 다니는 것으로 손꼽힌다. 제주도는 물론, 목포, 통영 부산 등 하루에 2000km를 운전할만큼 전국을 순회하는 게 그의 일상이다. 상품 기획·개발에 열정 가득한 신 MD를 NS홈쇼핑 사옥에서 만났다.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졸업 후 2008년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에 입사하면서 MD를 하게 됐다. 그리고 2015년 NS홈쇼핑에 입사해 홈쇼핑 상품을 기획중이다. "경제와 유통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경제 변화가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바꾸듯, 경제상황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MD들에게는 중요하죠. 어떤 상품을 기획해야할지 방향을 제시해주거든요." 어느덧 식품 분야만 10년째 담당하고 있다. 다른 카테고리와는 달리 협력사와 함께 공동기획 하는 경우가 많아 그 점이 만족스럽다고. "특산품을 상품화하다보니까 지방출장은 다른 담당자들에 비해 잦은 편이죠. 최근에만 추자도,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사실 당일치기로 다녀온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상품 개발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가야죠. 부산이나 강원도 등 안가본 데가 없을 거예요.(웃음)" 가장 기억에 남는 상품은 입사 후 첫 론칭한 '해초샐러드'다. "NS홈쇼핑에 입사하기 전에(롯데슈퍼 MD때) 해초 관련 제품을 기획했던 적이 있었어요. 미역, 다시마 상품을 떠올려보면 시장에서 판매되는 패키지가 촌스러운 상품을 떠올릴텐데,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해초 제품을 개발해보면 어떨까 싶어 제조사와 함께 공동으로 기획했죠. 지금까지 시중에 판매되던 상품과 다르게 소용량으로 예쁜 패키지에 담아 판매했는데 사실 판매율이 좋지는 않았어요. NS홈쇼핑에 입사한 뒤에 다시 한 번 도전했는데 2500세트 만들어서 완판했죠. 타사에서 경쟁 상품이 나올 정도로 해초 샐러드가 인기를 끌었고요. 쇼호스트의 설명이 곁들여지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제 생각이 통했던 거죠." 신 MD는 홈쇼핑 히트상품이 되려면 '고객에게 특별함을 느끼게 해야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상품을 구성할 때 '기획의도'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하지만 초기에 설정한 방향대로 제품 개발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원재료값이 올랐다든지, 제조사 설비가 미흡하다던지 다양한 이유로요. 그러면 나중에 결과물을 봤을 때 기획의도와 맞지않는 상품이 나오게 되는 거죠. 그래서 무조건 기획의도를 고수한 상품들만이 히트 상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가격을 싸게 할거라면 아예 싸게 하든, 밀키트처럼 구성품을 다 주겠다고 생각했으면 아낌없이 주는, 초기 기획의도를 따라야한다는 거죠."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신 MD에게 시간은 금과 같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그날 할 일들을 체크리스트에 정리하는 건 이제 습관이 됐다. "수산물을 담당할 때 새벽 경매 시장에 가는 건 비일비재했어요.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은 지방으로 출장을 가요. '왜 그렇게 어렵게 가느냐. 이미 완성된 셀럽 상품(브랜드 상품)을 선정해서 내놓으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직매입 위주의 오프라인 MD 출신이라 그런지 상품에 대한 애착도가 강하거든요. '우리가 우리의 상품을 팔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고 어렵더라도 끊임없이 상품을 개발하는 쪽으로 가려 해요." '맛있는 걸 먹는 게 곧 행복'이라는 공식은 신 MD에게 사명감을 부여했다. 행복과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는 식(食)과 관련된 상품을 개발하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 "저는 저 스스로를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맛있는 상품을 판매하면, 받아보는 소비자도 기분 좋고, 먹으면 행복해지고. 일은 많지만, 이런 생각을 하면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앞으로 개발하고 싶은 상품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식품이다. 나이가 들어도 씹는 식감을 포기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식감까지 고려한 상품을 만드는 게 목표다.

2018-12-20 15:40: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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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갈등 현대중공업, "당분간 희망퇴직 없을 것"

임금 및 단체협상 문제로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더 이상 희망퇴직을 진행하지 않는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두 번에 걸친 희망퇴직을 통해 700명의 인원을 줄였다. 20일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당분간 추가적인 희망퇴직은 없을 것이며 임단협의 경우 올해 안에 타결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근속 10년 이상 사무직과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데 이어 8월 해양플랜트 공장 가동 중지와 함께 150명을 추가 감축했다. 2015년과 2016년에도 3500명의 인원을 줄였다. 반면 임단협 체결 및 해양부문 유휴인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연내 임단협 체결을 위해 단체협상을 했던 노사는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올해까지 10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연내 타결이 가능할지 여부도 미지수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19일 울산 본사에서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노조는 당초 연내 타결을 위한 잠정합의안 도출 또는 의견 근접 마감 시한을 19일까지로 정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어 파업 등 투쟁을 결정했다. 노조는 20일 7시간 파업에 돌입해 1박2일 상경투쟁에 들어간다. 노사는 지난 13일 본교섭을 열었지만, 고용안정과 임금 등 현안에 대한 공감을 이루지 못했다. 노조 요구안은 지난 7월 제시한 기본급 7만3373원 인상과 성과급 지급기준 확정, 사측의 구조조정 중단 선언 등이며 사측이 제시한 안은 임금동결과 경영 정상화까지 기본급 20% 반납 등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해양부문 유휴인력 1200명에 대해 평균임금의 40%를 지급하는 유급휴직을 시도 했지만 울산지방노동위원회가 승인하지 않아 답보상태에 있다. 현재 유휴인력들은 교육을 받거나 작업장 정리 등의 일을 맡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유휴인력과 관련해서는 아직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며 "해양플랜트 사업에서 일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지금 당장 수주를 한다고 해도 착공하는데 까지 1년여의 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18-12-20 15:38: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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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스페셜, "테스트는 끝났다" 본격 몸집 불리기 시동

홈플러스 스페셜, "테스트는 끝났다" 본격 몸집 불리기 시동 임일순 사장의 승부수가 통했다. 홈플러스 스페셜이 출범 이후 월평균 100만 넘는 인파를 끌며 인기몰이 중이다. 강제휴무와 소비부진, 온라인시장 약진 와중에도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틀을 과감히 깬 포맷은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 핵심 상품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스카운트 스토어(Hybrid Discount Store)'다. 1인가구는 물론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까지 편리하게 이용하게끔 상품을 한데 모으고 매장을 탈바꿈시켰다. 고객 동선도 기존보다 최대 22% 늘려 쾌적한 쇼핑환경을 구현했고, 수요 예측과 박스 단위 진열 등으로 직원 업무 부담도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여 남는 여력은 고객 서비스에 더했다. 이처럼 편의성과 가성비, 운영효율을 높인 유통모델은 소위 '대박' 행진으로 이어졌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1호점 대구점(6월27일) 오픈 후 열흘에 하나꼴로 점포를 늘리며 16호점(시흥점, 12월20일)을 돌파했다. 19일 현재까지 기존 열다섯 곳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객단가는 약 30% 늘었다. 누적 결제 고객은 월평균 100만이 넘는 580만여 명을 기록했다.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업태 특성을 감안하면 전체 방문객수는 1000만을 크게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연간으로 따지면 점포 한 곳당 약 230만, 15개 점포에만 3400만 명이 다녀가는 셈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스페셜 고객 500만 돌파를 기념해 1월 16일까지 4주간 전국 15개 점포(대구, 서부산, 목동, 동대전, 안산고잔, 가양, 시화, 동대문, 청주성안, 대구상인, 분당오리, 순천풍덕, 전주완산, 광주하남, 인천연수)에서 인기상품 940여 종을 오픈 행사 수준으로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 '스페셜 감사제'를 전개키로 했다. 고객 사은의 의미도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증명된 스페셜의 몸집을 키우기 위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공격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는 취지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준비 고객들을 위해 '위대한 만찬', '세계맥주 페스티벌' 행사도 마련했다. 해동 자숙 랍스터, CJ 고메그릴피자 홈파티팩, 크리스마스 기획팩 등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파티 먹거리를 저렴하게 내놓는다. '크리스마스 선물 블랙버스터' 기획전도 열어 600여 종의 인기 완구, 생활용품, 인테리어소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뽀로로, 갤럭시포스, 레고, 공룡메카드, 베이블레이드, 직수입 역할놀이 등 완구는 40~50% 할인하며, 코렐, 침구, 피트니스용품, 건조대 등 100여 종 생활용품은 20~30% 할인한다. 이밖에도 홈플러스 스페셜은 20~22일 3일간 결제 금액 포인트를 기존 2배로 적립해 주는 한편, 1월 16일까지 매주 대규모 행사를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늘 앞서 움직이는 고객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경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지역 커뮤니티 장터와 종합쇼핑몰의 경계를 넘어, 고객이 서 있는 그 자리에,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모습으로 먼저 다가서는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20 15:37:37 신원선 기자
거래소, 미·중 무역분쟁 등 올 10대 뉴스 선정

한국거래소는 올해 국내 증시의 10대 뉴스로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장기화',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후 전년 초 수준 회귀',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배당사고',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 등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증시 10대 뉴스는 거래소 출입기자단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무순위로 선정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장기화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억 달러(약 56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안에 서명하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본격 시작됐다. 이후 중국의 상응한 관세 부과 및 양국의 관세 부과 범위 확대 등으로 분쟁은 심화했다. 무역분쟁 해결의 기대감으로 한때 증시가 반등하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올해 내내 한국은 물론 세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세계적 유동성 축소 우려 확산 미국 경제가 올해 양호한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네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로 인해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강세가 지속하자 세계적 유동성 축소 및 신흥국 자금 이탈 우려가 퍼지며 증시에 부담을 줬다. ◆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후 전년 초 수준 회귀 연초 코스피는 작년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월 29일 장중 한 때 2600선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코스피는 이후 미중 무역분쟁, 미국 달러화 강세 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 반도체 업황 위축 전망에 따른 대형 정보기술(IT)주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 남북관계 개선 기대에 따른 관련주 급등락 남북이 4월 27일 판문점 회담을 시작으로 올해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6월에는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에 따라 건설·철도·개성공단 관련 등 남북경협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락했다. ◆ 코스닥벤처펀드·KRX300 출시 등 코스닥 활성화 추진 지난 1월 정부는 코스닥시장이 혁신기업의 성장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 금융감독원이 5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에 대한 감리결과 사전조치안을 공개했으며, 증권선물위원회는 11월 삼성바이오에 대해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 해임 권고, 과징금 부과 및 검찰 고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거래소는 삼성바이오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도 벌였다. 지난 10일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유지가 결정됐다. ◆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 사고 지난 4월 6일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조합원 계좌로 현금(주당 1000원 배당) 대신 자사주 총 28억1000만주(주당 1000주)를 잘못 입고했다. 게다가 착오 입고된 주식 중 총 501만주의 매도 주문이 체결돼 이날 오전 삼성증권 주가가 최대 11.7% 급락했다. 금융위원회는 삼성증권에 6개월간 업무 일부정지, 구성훈 대표 직무정지 3개월, 과태료 부과 등을 의결했다. ◆ 삼성전자 주식분할 초고가 주식이었던 삼성전자가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실시, 투자 접근성을 확대했다. 액면분할이 발표된 1월 31일 삼성전자 보통주의 거래대금은 3조3천500억원으로 단일종목 역대 최대 거래대금을 경신했다. ◆ 골드만삭스증권 공매도 미결제 사고 영국 소재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이하 GSI)은 지난 5월 30~31일 이틀간 차입하지 않은 상장주식 156개 종목(401억원)에 대해 매도 주문을 제출해 공매도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 이에 증선위는 75억4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증권거래세 폐지 논란 가열 하반기 주가가 계속 하락하자 이중과세 방지 등의 이유로 증권거래세를 감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권거래세를 기존 0.3%에서 0.15%로 감면하는 것을 골자로 한 증권거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2018-12-20 15:34:0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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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성장…내년 자동차 시장 부진 이어져

올해 자동차 시장의 부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미국, 유럽 등 3대 시장 부진으로 내수 감소가 계속될 전망이다. 20일 이보성 현대자동차 글로벌 경영연구소장이 발표한 2019년 자동차산업 전망 발표자료에 따르면 내년 세계자동차 시장은 9244만대에서 0.1% 증가한 9249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자동차 시장은 전년대비 0.2% 성장했다. 국내자동차 시장 역시 내수경기 부진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보성 경영연구소장은 "올해 자동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로 전년대비 0.9% 증가한 181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개소세 인하는 내년 6월까지 연장됐지만 인상 이후 하반기 내수 부진으로 올해보다 2만대 줄어든 179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시장에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성장둔화로 정체됐다. 내년에는 미국과 유럽은 각각 할부 금리의 상승과 디젤규제 강화 등이 수요 증가를 가로막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지속적인 금리인상과 업체 수익성 중시 전략으로 올해보다 1.4% 감소한 1700만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WLTP(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를 도입한 유럽시장은 내년 브렉시트, 금리인상 등의 요인으로 정체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미국과의 갈등에 의한 소비심리 악화로 지난 7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경기둔화와 무역갈등 지속으로 3년 연속 부진이 점쳐진다. 한편 친환경차 시장은 400만대를 돌파한 401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정부가 내년 신에너지차량(NEV) 의무판매정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전기차(BEV) 판매 확대로 18.7% 가량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보성 경영연구소장은 "최근 전기차도 양산화되는 시기가 당겨지고 있다"라며 "보조금에 의해 시장이 형성되는 단계에서 벗어나 가격을 내리면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양산화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12-20 15:32: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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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동부와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운영 MOU

●삼성전자가 취업 준비생을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삼성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노동부는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 필요성을 인식하고 MOU를 맺게 됐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로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전국 4개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 아카데미에서 입학식을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 향후 5년간 총 1만명 청년에 무상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당 월 1000만원 교육 지원비 등도 지원한다. 노동부는 각 지역 고용노동청과 함께 아카데미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자문과 정보 제공 등을 약속했다. 이재갑 노동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자의 저변을 넓히고 청년 실업률을 해소하는 데에 크게 기여해 소프트웨어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도 "글로벌 IT 선도 기업으로서 지금까지 삼성이 쌓아온 소프트웨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8-12-20 15:29:0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