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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건설업계, 경기도 '중소규모공사 공사비 삭감' 반발

중소건설업계가 경기도의 '중소규모공사 공사비 삭감'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했다. 대한건설협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 1만2000여 종합건설업체는 경기도의 '100억원 미만 표준시장단가 확대' 방안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임시총회에 참석한 전국 각 지역의 대의원들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100억 미만 중소규모 공사에 대한 표준시장단가 적용 추진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중소규모 공사의 원가를 일방적으로 삭감하는 방식은 공사의 품질과 안전은 물론, 지역의 일자리 감소와 중소기업의 생존까지 위태롭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수용 불가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유주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남은 하반기 동안 공사비 정상화 법안과 발주기관 불공정관행 방지 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도록 하겠다"라며 "아울러 중소업체에 과도한 규제로 적용될 수 있는 100억 미만 표준시장단가 확대 방안을 선제적이고 시의 적절하게 대응해 회원사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7회계연도 결산과 회비제도 개선 내용이 담김 2018 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 라오스 댐 사고 구호금 지원 등을 위한 예비비 지출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2018-08-30 14:59: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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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천 산학융합지구 조성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인천시에 '인천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위해 지원금 50억원을 전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지원금 외 50억원을 추가 지급해 내년까지 총 100억원을 인천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 산학융합지구는 공항 및 항공산업 분야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동 분야의 맞춤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내년 10월경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에 기업연구관과 항공우주캠퍼스가 들어선다. 앞서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시는 지난 8월 9일 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 ▲항공산업 육성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과 공항의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지역학교 특성화 사업, 지역·항공인재 장학사업, 문화복지관 건립 등 7개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공헌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6월부터는 지역인재 육성을 포함해 인천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공익사업 후원 등 지역 밀착형 공헌사업을 확대해왔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 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되면 항공산업 중소기업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공항 및 항공분야 전문인재의 양성기반이 마련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시와의 공동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과 공항의 상호발전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8-08-30 14:59: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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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수 KBCSD 회장 "혁신성장 위해 산업계 모든 역량 집중해야"

허명수 KBCSD 회장(GS건설 부회장)이 '혁신 성장'을 위해선 산업계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회장은 전날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CEO 정책 강연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민관이 5년간 160조원을 투자해 첨단산업 융복합을 구현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은 국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방향으로 산업계에서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성장 계획이 본궤도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신산업 정책을 우선적 과제로 선정해 투자 모멘텀 강화, 시장주도형 경영기반 조성,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산업계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사회, 경제, 정책적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운규 산업통상WK원부 장관은 이날 '우리 산업의 도전과 과제: 산업 혁신성장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백 장관은 신산업 혁신성장 성과 창출과 주력제조업 활력 제고에 매진하는 기업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 안착 지원, 규제혁신 등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세션에서 ▲글로벌 최고수준 기업과의 경쟁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 ▲집단에너지사업 세제지원 유지 등 산업 육성·지원 강화 ▲에너지저장장치 효율 규정 국제기준 적용 등 혁신성장 시장 창출을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법적·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 강연회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오스만 알감디 S-OIL 최고경영자,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손영기 GS E&R 부회장, 김응식 GS파워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영탁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이재훈 SK가스 사장, 윤세리 법무법인 율촌 대표, 강진원 한국쉘석유 사장, 김진정 테슬라 코리아 대표,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 임승윤 한국석유화학협회 부회장 등 산업계 최고경영자(CEO) 30여 명이 참석했다.

2018-08-30 14:59: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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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미용기기 토탈 솔루션 지티지웰니스, 내달 코스닥 상장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가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티지웰니스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 4, 5일 수요예측을 통해 12, 13일 청약을 실시하고 21일 코스닥에 이전 상장 계획을 밝혔다. 현재는 코넥스 상장사다. 지티지웰니스는 병의원용 피부 미용 전문 의료기기, 에스테틱샵 스파 전용 피부 및 전신 관리 미용기기 위주의 B2B(Business to Business)부터 새안용 뷰티 및 헬스케어 코스메틱 관련 B2C(business to consumer)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티지웰니스는 지난 2015년 이후 2017년까지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46.3%, 47.7%씩 고속성장을 이뤘다. 해당기간 순이익은 연 86.1%씩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연결 기준)은 103억7800만원, 영업이익 5억5000만원, 순이익 8억18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태현 지티지웰니스 대표는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대표는 "의료기기가 허가를 받기까지는 3~4년의 시간이 걸린다. 때문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B2B부문에서 매출 증대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두 가지 모델이 식약청 허가를 받고 판매가 이뤄지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정에서 피부나 체형관리를 하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홈 케어(Home care) 시장은 꾸준히 커지는 추세다. 글로벌 홈케어 시장은 2016년 이후 19.1%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오는 2023년까지 943억달러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개인용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 29.0%씩 커졌고, 올해는 5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티지웰니스는 개인용 의료기기 부문인 B2C를 강화시켜나가면서도 B2B를 통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우선 B2B사업은 전문 미용 의료기기 외에도 에스테틱 및 스파 기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레이저와 초음파(HIFU), 고주파(RF) 등의 기술을 응용해 지방분해, 색소, 탄력, 리프팅 등 다양한 적응증에 최적화된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LED(발광 다이오드), 크라이오-일렉트로포레이션(저온 전기천공법·Cryo Electroporation) 등을 이용해 피부진정, 탄력 개선, 피부톤 개선 효과가 있는 에스테틱 및 스파 기기를 확보하고 있다. B2C 사업은 르바디 브랜드 론칭 이후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2015년 전체 매출의 3.2%를 차지하던 B2C사업은 2016년 르바이 론칭 이후 지난해 53.7%까지 성장했다.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은 강점으로 꼽힌다. 국내에선 홈쇼핑과 면세점을 통한 판매를, 해외에선 독일 QVC 홈쇼핑과 일본 이치오시 홈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주요 판매 채널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6월에 미국과 르바디 총판 계약을 맺었고 독일과도 총반 계약을 새로 맺어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샤넬 등 메이저 회사와도 접촉하는 등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신규 사업으로는 뷰티 및 헬스 케어 토털 솔류션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인 '21Days'를 개시할 예정이다. 총 21일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양한 피부 및 체형 관리를 체험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다. 그 외에도 비염, 통증 치료기기 및 니들 프리(Needle Free) 백신 주입기 등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공모자금 대부분도 연구개발(R&D)에 쓸 계획이다. 지티지웰니스는 공모 주식수는 8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9000원~98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72억~78억4000만원이다. 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지티지웰니스의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IMG::20180830000172.png::C::540::지티지웰니스_로고}!]

2018-08-30 14:51:49 손엄지 기자
6월 기준 상용직-임시·일용직 평균 임금 격차 198만원

올해 6월 기준 상용직 노동자와 임시·일용직 노동자의 평균 임금 격차가 198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올해 6월 국내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22만4000원으로, 작년 6월의 310만9000원 보다 3.7% 늘었다. 이 가운데 상용직의 월평균 임금은 342만6000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3.4% 늘었다. 임시·일용직의 월평균 임금은 143만9000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5.5% 증가해 198만7000원의 격차를 보였다. 상용직은 고용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노동자나 고용계약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정규직을 의미한다. 임시·일용직은 고용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하루 단위로 고용돼 일당제 급여를 받는 노동자를 가리킨다. 300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478만4000원으로 작년 6월과 같았다. 1∼300인 사업체 노동자 월평균 임금은 293만6000원으로 4.5% 증가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월급이 늘지 않은 것은 작년 6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장비 제조업에서 지급한 특별급여가 올해 6월에는 지급되지 않은 영향이 크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의 월평균 임금(793만8000원)이 가장 많았고 금융 및 보험업(524만1000원)이 뒤를 이었다. 월평균 임금이 가장 적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174만5000원)이었다. 올해 6월 1인 이상 사업체 전체 노동자 1인당 월평균 노동시간은 158.0시간으로, 작년 6월의 170.8시간 보다 7.5% 줄었다. 상용직 노동자의 월평균 노동시간은 165.0시간으로 작년 6월보다 7.5% 줄었다. 임시·일용직의 월평균 노동시간은 96.1시간으로, 9.1% 감소했다. 올해 7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는 1779만5000명으로 작년 6월과 비교해 1.6% 증가했다. 한편, 사업체노동력조사는 농림어업, 가사서비스업, 국제·외국기관을 제외한 1인 이상 사업체 가운데 2만5000개 표본을 대상으로 한다. 임금 노동자뿐 아니라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 등을 아우르는 통계청 경제활동조사보다는 조사 범위가 좁다.

2018-08-30 14:50:4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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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국 등 해외서 잇단 가축전염병 발생… 수입검역 비상

최근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서 광우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잇단 가축전염병이 발생해 쇠고기 및 돼지고기 수입검역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지난 29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6년된 암소 1마리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일명 '광우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번 BSE 발생 건은 미국에서 6번째 사례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령 미만으로 도축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된 쇠고기만 수입되고 있어 광우병 유입 가능성이 낮다. 또 현재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게 승인된 도축장 및 가공장은 75개소며, 이번에 BSE가 발견된 플로리다주에는 우리나라로 쇠고기를 수출하는 도축장 및 가공장이 없다는 게 농식품부 설명이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이번 미국의 BSE 발견에 따라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만큼 잠정 조치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을 현행 3%에서 30%로 우선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9월 3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미국의 BSE 발생과 관련한 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조치의 필요여부 등에 대한 생산자단체 및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남은음식물 급여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지자체 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는 '남은음식물 급여 돼지농가 담당관제'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남은음식물 급여농가 담당관제는 이달 3일부터 22일까지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총 4건이 발생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4일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휴대해 반입한 돈육가공품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국내 유입 위험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남은음식물 급여 돼지농가 담당관은 담당하는 농가가 남은음식물을 급여할 때에 열처리(80℃ 30분)를 제대로 이행하는지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임상증상 등에 대해 전화 및 방문점검을 주 1회 실시하게 된다. 앞서 농식품부는 남은음식물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 임을 감안해 전국의 남은음식물 급여 돼지농가와 해당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남은음식물을 가열처리 하지 않고 급여하는 96농가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실시했고,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징구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남은음식물 급여 돼지농가는 열처리 기준을 꼭 준수하고 축사내외 소독실시, 농장 출입 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IMG::20180830000168.jpg::C::540::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이개호 장관(왼쪽) 주재로 미국 플로리다주 소해면상뇌증 발견 관련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농식품부}!]

2018-08-30 14:50:3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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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워라밸' 실현으로 삶의 질 높아졌다

롯데자산개발, '워라밸' 실현으로 삶의 질 높아졌다 롯데자산개발은 회사 차원에서 임직원들의 '워라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선보인 여러 제도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 임직원 대상으로'PC-OFF제 도입에 따른 일과 가정양립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PC-OFF제가 도입되면서 '정시퇴근'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긍정 답변이 90%에 달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근무시간 효율화 관련 만족도 조사'에서는 PC-OFF제 도입의 가장 큰 장점을 묻는 문항이 있었다. 1위는 '개인 여가시간 증가'였고, '부서장 눈치보기 감소'와 '업무의 집중도 향상', '불필요한 업무 감소'가 뒤를 이었다. 롯데자산개발 직원들은 PC-OFF제로 퇴근시간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아져 근무 집중도와 업무 능률이 높아졌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훈재 운영혁신팀 사원은 '칼퇴근' 후 집 근처 뮤직복싱장에 들른다. 팀의 막내로서 정시 퇴근이 부담스러웠던 과거에는 저녁 운동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다. 하지만 모든 PC가 동시에 꺼지면서 정시퇴근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된 최근에는 최소 주 4회 이상 뮤직복싱장에 가서 신나게 운동을 즐긴다. 김훈재 사원은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체력도 좋아져 업무 집중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퇴근 후 공부에 집중하는 사례도 늘었다. 부동산종합회사 특성 탓에 부동산대학원 진학을 계획하는 직원이 증가했고, 외국어 학원으로 가는 발길도 늘었다. 자격증 공부로 저녁시간을 알차게 쓰는 직원도 생겨났다. 스마트혁신담당 양회민 사원은 데이터 마이닝, 데이터 분석 등 빅데이터에 대해 심도 있는 공부를 하고자 저녁시간에 '국가 공인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를 준비하고 있다. 쇼핑몰 MD로 일하고 있는 리싱2팀 노영훈 대리는 그 동안 정기적인 업계 모임에 잘 나가지 못했었다. 하지만 그는 최근 들어 동업계 네트워킹 구축과 정보 교류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소모임에 나가고 있다. 경영지원팀 정찬대 사원은 막내급 사원임에도 2번째 남성 육아휴직을 신청해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 직급과 상관없이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남성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적극 배려한 결과다. 또한 2세를 계획 중인 여성인재들을 배려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업무를 하는 단축근무제를 활용하는 여성인재도 있다. 롯데자산개발 HR팀 이경선 팀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조기에 '워라밸' 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직원의 행복과 성공적인 업무 수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30 14:45: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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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명지대, 식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 MOU

아워홈-명지대, 식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 MOU 아워홈은 지난 29일 명지대학교와 '어린이 대상 식문화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워홈 어린이 전문 식재 브랜드 아워키즈와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균형 잡힌 영유아 영양 관리 및 올바른 식습관 조성을 위한 식문화 교육 콘텐츠를 함께 개발한다. 개발한 교육 콘텐츠는 향후 교사, 조리사, 일반 가정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콘텐츠는 위생과 영양 2가지 분야로 개발된다. 위생 분야는 올바른 손 씻기, 구강 관리 교육, 어린이집·유치원 조리장 위생점검 체크리스트, 위생 관리 지침서 등을 담는다. 영양 분야는 골고루 먹기, 튼튼한 치아 만들기 등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콘텐츠로 채운다. 아워홈 관계자는 "어린이 식문화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위생과 영양 부문에서 올바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아워키즈와 명지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아워홈은 명지대학교 전문가 와 긴밀히 협력해 식문화 교육 콘텐츠를 개발,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론칭한 아워홈 아워키즈는 프리미엄 키즈 전문 식재브랜드로 기업 간 거래용(B2B) 프리미엄 키즈 푸드 상품을 개발, 엄선된 국내산 식재 상품들을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2500여 곳에 유통하고 있다.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용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대상 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2018-08-30 14:45: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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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반담배보다 암 발병률 감소 확인"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일반담배보다 암 발병률 감소 확인"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증기가 일반담배와 비교해 폐암종 발병률이 현저하게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30일 서을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폐암 발병 관련 일반담배와 비교 실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담배 연기에 노출시 폐기종과 폐암 발생에 민감한 종으로 개발된 A/J 마우스(실험용 쥐)를 여러 그룹으로 나눠 전체 생애주기인 18개월동안 일반담배 연기, 아이코스 증기, 공기(대조군)에 각각 노출시켰다. 그 결과, 일반담배 연기에 노출된 그룹의 폐암종 발병률 및 다발성(개체 당 종양 개수)은 공기에만 노출된 그룹에 비해 확연히 증가했다. 반면, 아이코스 증기에 노출된 그룹의 폐암종 발병률 및 다발성은 일반담배 연기에 노출된 그룹보다 현저하게 낮았고 공기에만 노출된 그룹과 비슷했다. 이를 통해 아이코스 증기는 일반담배 연기에 비해 유전적 손상과 염증을 감소시키며, 검증된 폐암 동물실험모델에서 폐암종의 발병률과 다발성을 감소시킨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누엘 피취 PMI 과학연구 최고책임자는 "담배 연기 없는 제품의 암 발생 감소 가능성을 입증하는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아이코스로 전환하는 것이 일반담배를 계속 사용하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물론 담배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 흡연자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필립모리스의 실험 결과, 아이코스로 전환할 경우 유해물질이 크게 줄고 고체 초미세먼지 입자를 함유하지 않아 폐염증 발생 가능성이 감소했다. 아이코스 증기가 연소와 무관해 고체 입자 화학물질이 없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6월 식약처가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분석결과 발표에 대한 해명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당시 식약처가 실시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많은 해외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된 WHO 지정 유해물질 9가지의 함유량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반담배에 비해 평균 90% 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식약처는 '타르는 담배 규제의 확실한 근거가 아니며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견해를 무시하고 타르 수치 비교에만 초점을 맞춰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병철 필립모리스 전무는 "소비자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아 본인 건강을 위한 선택을 할 권리가 있다"며 "기업과 정부당국이 과학에 기초한 정보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금연 영향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에 대해 김 전무는 "궐련형 전자담배 출시 후 1년 동안 판매량은 약 35억1000만갑으로 전년 같은기간 36억2000만갑 보다 감소했다"며 "궐련형 전자담배 때문에 금연정책에 차질이 생겼다는 주장은 이해가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PMI는 아이코스의 위험도 감소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광범위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18건의 비임상연구와 10건의 임상연구를 완료했다. 이러한 연구는 일반담배 대비 유해물질 생성 감소뿐만 아니라 인체 노출 감소와 흡연 관련 질병 발생 감소 평가를 포함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영국 정부의 독립 과학 자문기구인 독성학위원회(COT),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을 비롯한 다수의 해외 정부유관기관 및 독립연구기관에서도 PMI의 연구 결과와 부합하는 연구 및 검토 결과를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다.

2018-08-30 14:45:2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