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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전세자금대출, 화살은 땅짚고 헤엄친 은행으로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보증 논란 화살이 이번엔 은행으로 옮겨갔다. 정부가 무주택가구는 소득과 상관없이 보증을 해주겠다고 급한 불을 끄자 이제 시선은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데 있어 보증기관의 보증서가 왜 꼭 필요하냐는 의문으로 향했다. 만약 은행이 공공기관의 보증없이 직접 전세자금대출을 공급했다면 불거지지 않았을 논란이다. 사실 보증서가 필수는 아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은행들의 전세자금대출이 모두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가능한 상품일 뿐이다. 대출금리가 3% 초중반 대로 차주의 신용을 고려한 주택담보대출보다 낮지만 부실이 발생할 때 보증기관으로부터 대출금의 90~100%를 대신 돌려받을 수 있는 보증 전세자금대출은 은행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땅짚고 헤엄칠 수 있는 대표 효자상품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은행권 전세대출 잔액은 80조원(추정치)에 달한다. 지난해 말 65조9000억원에서 몇 달새 20%가 넘게 급증했다. 지난 2014년 35조원에서 2015년 41조2000억원, 2016년 51조5000억원으로 매년 10조원이 넘게 불었다. 은행권 전세대출 잔액이 이렇게 빠르게 늘어난 것은 공공기관이 전세대출을 할 때 보증을 하면서부터다. 지난 2011년 전셋값 급등에 따른 전세대란이 오자 기존 전세자금 대출에 보증을 섰던 주택금융공사는 대상과 한도를 늘렸고,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SGI서울보증도 전세자금 대출 보증에 적극 나섰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소득과 관계없이 보증금을 기반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은행들은 공공기관이 대출금을 보장해주니 편하게 이자만 챙기면 됐다. 이전만 해도 간혹 보였던 은행 자체 전세자금대출 상품은 자취를 감출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대출대상과 한도, 보증료 등은 기관마다 일부 다르다. 주금공의 전세자금 대출 보증은 수도권 5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2억2200만원까지 가능하다. 한도가 낮지만 보증료나 금리가 낮아 서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HUG의 보증 대상은 수도권 5억원 이하 주택으로 같지만 최대 4억원까지 가능하다. 대신 보증료율과 금리가 주금공보다 소폭 높다. SGI서울보증은 대출에 제한을 두지 않아 고가 전세를 살고자 하는 세입자들이 주로 이용한다.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지만 금리가 주금공이나 HUG 대비 높다. 전셋값 급등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대출없이 전세를 살기는 쉽지 않고, 대출을 받으려면 보증 필수 상품밖에 남아있지 않다. 정부의 전세대출 보증 자격제한에 실수요자들이 강력하게 반발한 것도 그래서다. 앞으로도 이런 비정상적인 구조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 입장에서 안전한 보증 전세자금대출을 두고 자체 대출 상품을 새로 내놓을 이유는 사실상 없다"며 "전세입자 입장에서도 전세보증금의 일정 비율이 아닌 소득 등을 따진 대출한도와 금리는 실익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왜곡된 구조로 급증한 전세대출 규모는 결국 다른 가계부채와 맞물러 국내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과거에는 임대인의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을 때 세입자와 양자 간 법적 분쟁으로 국한됐지만 향후에는 상품을 판매한 은행, 보험사가 전세보증금의 권리를 확보해 보증금 반환 절차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전세자금대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등이 증가한다는 것은 460조원 수준의 전세보증금이 사적 영역에서 공적 가계부채로 전환됐다고 봐야한다"고 밝혔다.

2018-09-03 15:58: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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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님 인터넷 보고 계세요?"…거꾸로 가는 부동산 정책 비판

"장관님, 지금 인터넷 보고 계시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부동산 카페' 발언 이후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임대주택 등록을 독려하던 정부가 돌연 정책을 뒤집고, 집값 상승에 대한 불씨는 꺼지지 않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일각에선 '참여정부' 때 처럼 집값 폭등 현상이 재현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 거꾸로 가는 부동산 정책 3일 부동산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김현미 장관에 대한 비판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김 장관은 지난달 31일 기자들과 만나 "임대사업자 등록으로 (세금감면 혜택을 받아) 집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세제 혜택이 과한 것 같아 조금 줄여야겠다"고 밝혔다. 임대 등록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입장을 번복한 셈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금감면 등 혜택을 확대했다. 올 5월 양도소득세 중과에 앞서 다주택자가 출구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정책이다. 이에 따라 임대 사업자 수가 꾸준히 늘었다. 그러나 정부가 정책을 수정하면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8만명의 다주택자가 세금 폭탄을 맞게 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진 이유다. 특히 김 장관이 "부동산 카페에 가면 혜택이 많으니까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고 사자'하는 사람이 많다. 처음 정책을 설계했을 때 의도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발언해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국토부장관이 개인적 이야기를 나누는 익명의 공간인 인터넷 카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정책을 수정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주말새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인터넷 보고 정책을 만드느냐', '장관님 보고 계시죠?', '김현미 장관 보세요' 등 날 선 비판이 이어졌다. 일각에선 정부가 집값에만 집중하다 보니 주거복지 사업 등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할 정책은 외면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올해 도시 재생 뉴딜 사업지로 99곳을 선정, 지난해보다 30곳을 확대했다. 그러나 서울의 대규모 재생사업장은 부동산 시장 과열 등을 이유로 2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에서 배제됐다. ◆ 참여정부 재현?…'결국 상승 기대' 부동산 정책이 좀처럼 먹혀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결국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현재의 정책 흐름이 참여정부때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당시의 분위기가 재현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3~2018년까지 역대 정권별 집권 1년차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참여정부와 현 정부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참여정부 집권 1년차엔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가 14.1%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은 15.88%, 수도권은 14.95%, 한강 이남은 19.23%, 한강이북은 8.43%로 전체적으로 상승 곡선을 탔다. 문재인정부 역시 집권 1년차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8.98%, 서울시는 19.93%, 한강 이남 21.98%, 한강이북 16% 등으로 높다. NH부동산 집피지기 보고서에 따르면 참여정부 시절에도 현재와 같이 지속적인 투기억제 정책이 나왔다. 당시 주택거래신고제, 분양가 상한제, 투기과열 및 투기지역 지정 등이 도입됐다. 그 결과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사상 최대로 폭등했다. 문재인정부도 출범 이후 수요 억제에 초점을 맞춘 대책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최근 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동북부 지역까지 상승세를 타는 등 집값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진미윤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등을 보면 매매 시장보다 임대차 시장, 특히 임대료를 규제해 집을 팔게 한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임대주택으로 등록하고 혜택 받은 것만큼 조건부로 임대료 규제를 하는 등 당근과 채찍을 함께 했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됐다"고 말했다. 그는 "넥스트 정책 및 큰 틀의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집값 변동에 따른 큰 불안감을 갖고 쉽게 동조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상황별 시나리오를 제시해 주며 안심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18-09-03 15:43: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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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집값…8월 서울 주택가격 전월比 2배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집값이 꺾이지 않고 있다. 3개월 연속 하락하던 전국의 주택매매가격은 상승 전환했고, 서울 등 수도권의 상승 폭은 더 확대됐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가격은 전월 -0.02%에서 0.02%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서울은 0.32%에서 0.63%로 배 가까이 상승 폭이 커졌다. 2016년 2월(변동률 0.00%)을 제외하면 48개월 연속 오름세다. 수도권도 0.11%에서 0.24%로 배 이상 올랐다. 한국감정원 측은 "서울은 불확실성 해소 및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경기 지역은 교통 및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올라,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강북 14구에선 다양한 개발호재·직주근접·저평가 지역 등에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용산구(1.27%), 마포구(1.17%), 중구(0.91%), 은평구(0.81%)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 11구는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저가매물 소진, 매수문의 증가로 강남구(0.66%)와 송파구(0.61%) 등 낙폭이 컸던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개발·정비사업 기대감으로 영등포(1.14%), 동작구(0.91%), 양천구(0.77%) 등에서 매매가격이 올랐다. 반면 지방에선 집값이 떨어지며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양새다. 지방의 주택매매가격은 -0.17%로 전월(-0.13%) 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부산 등 5대 광역시가 -0.07%(전월 -0.06%), 8개도가 -0.24%(전월 -0.19%)로 각각 전월 보다 매매가격이 더 내렸다. 한국감정원 측은 "지방은 광주·대구 등 주거 선호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그러나 지역경기 침체 및 신규공급 증가 영향으로 울산, 경남 등에서 하락폭 확대되면서 전체적으로 내림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2018-09-03 15:42: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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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ING생명 '공룡 보험사' 탄생 임박…시너지 효과 기대

신한금융지주의 ING생명보험(현 오렌지라이프) 인수 협상이 막바지로 접어 들면서 생보사 자산규모 5위에 달하는 '공룡 보험사' 탄생이 임박했다. 은행계 보험사와 외국계 보험사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생명보험 업계의 지각변동도 예상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ING생명 인수를 위해 막바지 실사 작업을 진행하며 최종 인수가를 저울질 중이다. 시장이 예상한 ING생명의 인수 가격은 2조2000억원 수준이다. 신한금융은 빠르면 이번 주 내 임시 이사회를 열고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ING생명 지분 59.15%를 인수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신한금융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ING생명 인수와 관련한 언급을 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인수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그만큼 인수가격 등 민감한 부분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보험업계는 신한금융이 ING생명을 인수하면 지난 3월 PCA생명과의 합병으로 업계 5위로 올라선 미래에셋생명 처럼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ING생명의 자산규모는 31조4554억원으로, 29조7254억원 규모의 신한생명과 합병할 경우 신한금융의 생보사 총 자산규모는 60조원이 넘는다. 이는 생보업계 5위인 미래에셋생명(35조4716억원)을 제치고, 업계 4위인 농협생명(63조7030억원)도 위협할 수 있는 규모다. 신한금융의 ING생명 인수는 신한생명 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에도 이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신한금융은 보험 계열사가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신한생명보다 규모가 큰 ING생명의 인수로 '리딩뱅크'를 향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신한생명은 7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반면 ING생명은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183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게다가 ING생명은 국내 생보사 중 가장 높은 건전성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보험사다. 지난 6월 말 기준 ING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은 522.6%로, 업계 평균(231.65%)의 2배 수준이다. 그만큼 인수 부담이 적다는 의미다. 은행계 보험사와 외국계 보험사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신한생명은 텔레마케팅 및 방카슈랑스 채널 위주 영업에 강점을 지니고 있고, ING생명은 젊은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활발한 대면채널 영업을 자랑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수 년 간 보험사 인수합병(M&A) 매물로 오르내렸던 ING생명이 신한금융에 속하게 되면 대형 생보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인수 후 초반에는 리스크가 있을 수 있겠지만 업계 4위에 올라서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ING생명은 이날부터 사명을 '오렌지라이프(OrangeLife)'로 공식 변경했다.

2018-09-03 15:42:4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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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추석맞이 할인 및 경품 이벤트

비씨카드가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비씨카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형할인점·백화점·홈쇼핑·소셜커머스 추석 행사상품 할인 및 상품권 증정 △11번가 제휴 상품 할인 및 탑(TOP) 포인트 추첨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재 고객 대상 경품 및 캐시백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마트(에브리데이 포함),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할인점과 백화점에서 BC카드로 추석 행사상품을 결제하면 최대 50% 즉시 할인 또는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11번가와 고객 전용 추석 기획전을 열어 특정 행사상품 50% 할인 쿠폰을 매일 지급할 예정이다. 기획전에서 비씨카드로 행사상품을 결제할 때 TOP 포인트를 1포인트 이상 사용하는 고객 중 4,000명을 추첨해 1만 TOP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씀씀이가 커지는 명절 기간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며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건당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추석을 전후해 해외여행 및 해외직구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및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전무)은 3일 "올 추석 비씨카드와 함께 알뜰하고 실속 있는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3 15:41: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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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트랜스포머 청소기 '퓨어 F9' 출시 기념 캠페인 진행

일렉트로룩스가 모터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트랜스포머 청소기 '퓨어F9'의 출시를 기념해 전방위적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마침내 청소기, 강력하게 변신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신제품 퓨어 F9의 특장점을 담은 동영상 공개와 소비자 참여형 SNS 이벤트, 특별 구매 프로모션 등으로 구성된다. 총 9편의 캠페인 영상이 공개됐으며 이 중, '카운트다운', '플렉스리프트', 온 집안 청소', '5단계 필터' 등 퓨어 F9의 주요 특장점을 소개하는 동영상 4편에 대해 오는 10월 24일까지 영상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4편의 영상 중 1개 이상을 시청한 후 개인 SNS계정에 영상을 공유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0.5(1명), 크렘 드 라메르(3명), 커피 기프티콘(300명)을 증정한다. 이번 영상은 세계 최초 플렉스리프트 기능, 파워 지속력, 촘촘한 필터 시스템 등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퓨어 F9의 차별화된 혁신 기능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퓨어 F9은 메인 모터 위치를 위아래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는 플렉스리프트 매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트랜스포머 청소기로, 손목에 무리가 덜 가는 하중심 무선청소기의 장점과 틈새, 천장 청소 등에 특화된 상중심 무선청소기의 장점을 결합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일렉트로룩스 무선 스틱 청소기 사상 가장 강력한 흡입력과 동급 최강 파워 지속력을 구현했으며, 5단계 필터시스템 탑재로 초미세먼지를 99.99%까지 여과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 밖에도 일렉트로룩스는 '우리집 청소기의 변신'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추가로 공개된 '트랜스포머', '생활의 변신', '#당신의 생각은' 등 총 3편의 영상을 시청한 후 개인 SNS에 기존 청소기의 불편한 점과 우리집에 퓨어 F9이 필요한 이유를 작성해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는 10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퓨어 F9(10명)과 커피 기프티콘(300명)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 밖에 퓨어F9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일렉트로룩스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퓨어F9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과 일렉트로룩스 블렌더, 케틀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11월 30일까지 프리미엄 멤버십 '울트라클럽'에 가입할 경우 무상 A/S(사후서비스) 2년 혜택을 제공한다.

2018-09-03 15:32: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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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대학생 대상 '무비토크' 개최

롯데컬처웍스, 대학생 대상 '무비토크' 개최 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 롯데컬처웍스가 오는 8일 잠실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무비토크: 청춘, 영화 꽃을 핌(film)'을 개최한다.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 산업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영화 산업에 관련된 꿈에 대한 막연한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영화가 우리에게 오는 길'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롯데컬처웍스의 프로그램 담당자가 들려주는 '영화관 프로그래밍'으로 시작한다. 많은 영화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떤 기준 하에 영화관 스크린에 걸리는지에 대해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시간은 '영화 홍보와 언론의 이해'다. 영화가 스크린에 걸리고 관객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어떻게 홍보 되는지, 영화와 관객 사이에서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지 현직 영화 전문 기자가 실제 사례를 들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고 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초 시리즈 쌍천만 감독이자 국내 최고의 VFX 전문 업체 덱스터 스튜디오의 대표인 김용화 감독이 '영화의 미래와 VFX의 세계'에 대해 강연한다.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해당 토크 콘서트 신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영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반면 관련 교육은 부족한 현실을 인식하고 영화 산업 관련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중학생 대상의 영화제작교실 자유학년제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화제작체험캠프에 이어 대학생을 위한 토크콘서트까지, 대상과 형태를 다양화 해 사업을 전개 중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청년들의 진로 선택과 미래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18-09-03 15:25: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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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부천, 부천시 지역 사회 발전 유공 표창

CGV부천, 부천시 지역 사회 발전 유공 표창 극장 내 도서관 운영으로 영화와 책을 함께 즐기는 문화 공간 형성 CGV부천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 수여식은 3일 오전 9시 부천시청에서 장덕천 부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GV부천은 부천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증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CGV부천은 부천시립원미도서관과 연계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영화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 CGV부천 로비에 책과 영화가 있는 문화공간 '팝콘'을 오픈했다. '팝콘'은 영화와 관련된 도서 및 전문지 4천여 권을 구비한 부천시립 영화 전문 도서관이다. 도서 대여 서비스 외에도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플로리스트 체험', '레고 교실', '3D 펜 체험', '네일아트 체험',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에코백 만들기'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이 외에도 CGV부천은 부천시 소재의 시립 도서관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극장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 활동 증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CGV부천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과정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영화관 내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고, 매니저 직무 소개, 영사실 방문 및 영사 업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CGV 오감체험특별관 4DX 체험 및 영화 예고편 제작 등의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약 1200여 명의 부천시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CGV부천 이아연 CM(Culture Mediator)은 "부천시를 비롯한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GV부천은 영화와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09-03 15:14: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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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사각지대에서 활개치는 '준대형마트', 소상공인 한숨↑

법의 사각지대에서 활개치는 '준대형마트', 소상공인 한숨↑ 유통산업발전법 규제 대상 X…골목상권의 새로운 포식자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서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최근들어 한숨 쉬는 날이 늘었다. 동네에 대형 식자재 할인마트가 생기고 고객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이 아니다보니 출점제한과 휴무일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식자재 마트때문에 A씨를 비롯한 인근 슈퍼마켓과 편의점 점주들의 고민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SSM(Super SuperMarket/기업형 슈퍼마켓) 등 유통 대기업의 영업을 규제하면 소비자의 발길을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으로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다양한 유통산업 관련 법안들을 내놓았다. 근거리 출점 제한과 의무휴무일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소비자의 발길은 시장이나 동네 슈퍼마켓으로 향하지 않았다. 수혜는 엉뚱한 곳에 돌아갔다.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준대형 할인마트가 급성장하면서 지역 시장경제를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마트를 꼽자면, 세계로마트, 탑마트, 홈마트 등이다. 준대형마트는 다품목을 대량구매한 후 특정 물품별로 시장가격보다 저가에 판매함으로써 품목별 영세상인의 매출을 잠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준대형마트는 모두 6만개이며 연매출이 100억원 이상인 곳만 2500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로 지난해 기준 세계로마트는 9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소상공인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대표적인 예로 세계로마트는 전국에 약 50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의 규제 대상이 되지만, 이러한 준대형마트는 규제 대상이 아니다"라며 "소규모 점포로 시작해 크게 성공한 자수성가의 예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준대형마트까지 규제해야할지 말지 딜레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출점에 대한)일정선은 지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통시장과 동네 영세슈퍼에 대한 고사로 2010년 11월 국회는 전통시장 반경 500m 이내에 기업형 슈퍼마켓의 출점을 규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을 통과시켰다. 또 지자체별로 매월 2일 이내 의무휴업일을 지정하고 영업시간도 제한했다. 준대형마트는 예외다. 준대형마트가 몸집을 부풀리는 동안 SSM 점포 수는 급격히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부진과 성장 한계에 부딪힌 대형 유통기업의 고민도 클 수밖에 없는 상황.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경우, 2015년 371개이던 매장이 2016년 368개, 지난해 365개로 줄더니 현재는 353개 매장으로 대폭 줄었다. 롯데슈퍼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2016~2017년, 464개 매장을 운영했지만, 현재는 456개 매장으로 줄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준대형마트는 출점제한을 받지 않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의무 휴무일을 지킬 필요가 없어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허다하다"며 "슈퍼마켓의 매출액은 고객 수에 비례하고, 고객 수는 점포 수에 비례하다보니 SSM의 성장은 힘든 게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준대형마트의 한계를 모르는 성장과 가격경쟁은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형 유통업체를 규제하면 소상공인이 살아날 것이라는 흑백논리에서 벗어나 규제의 사각지대에서 활개치는 새로운 '시장경제 포식자'에 주목해야함은 물론, 대형마트와 골목상권, 소비자가 공생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09-03 15:11:5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