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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시투자 인간 누를까..투자종목 17.9% 벤치마크 코스피 앞도

"골드만삭스는 IT 회사다" 월가 '최장수' CEO인 로이드 블랭크페인 전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2015년 한 말이다. 월스트리트의 상징인 골드만삭스가 IT 회사라니…. 세계에 적잖은 충격이었다. 골드만삭스는 딥러닝을 통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기존 600명이 할 일을 단 두 명 몫으로 줄였다. 그 자리는 알고리즘들이 대체했다. 거대 헤지펀드인 블랙록은 펀드 매니저들을 AI로 대체하고 있다. AI가 판매직, 단순사무직뿐만 아니라 변호사나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도 일자리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주식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2000년대 들어 시카고 트레이딩 회사의 90%는 인공지능 거래 회사로 바뀌었다. 그렇다면 알파고에 사용된 강화학습, 딥러닝 등의 최신 머신러닝기술을 주식투자에 적용하면 높은 수익률을 만들수 있을까? 이에 대한 나의 대답은 "가능하다."이다. 하지만 AI가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머신러닝이 무작정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지는 않기 때문이다. ◆AI가 고른 코스피 종목 연평균 17.9% 수익률 6일 한국투자증권이 인공지능(AI)로 미국, 일본, 한국, 중국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0종목 중 상승확률이 높은 10개 종목을 투자한 결과 모든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또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벤치마크보다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이번 테스트는 AI모델 중 하나인 패턴인식을 이용한 모델을 기반으로 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패턴인식 기술의 대표적인 사례는 사람이 쓴 글씨를 인식하는 것이다. 지난 2003년 이후 테스트 종목인 '코스피 톱10'의 연평균 수익률은 17.9%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 연평균 수익률은 9.5%였다. 8.4%의 초과 수익률을 낸 셈이다. 일본 주식시장에서 선정한 '톱10' 종목은 연평균 28.7%수익률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같은 기간 닛케이225의 연평균 수익률은 5.1%에 불과했다. 중국시장에서 선정한 '톱10'종목도 연평균 25.7%의 수익률로 CSI300 8.2%를 압도했다. 미국시장에서 선정한 '톱10'종목은 연평균 5.3%의 수익률을 냈지만, S&P500 7.3%보다는 낮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시가총액 상위 200종목 중 에스원, 이마트, KT&G, 현대글로비스, CJ CGV, LG전자, 삼성카드, 기업은행, 아모레퍼시픽, 휴켐스 등을 상승 확률이 높은 종목으로 제시했다. 종목선정은 한투 패턴인식 인공지능 모델을 바탕으로 했다. ◆실력 경험 확인하고 고르세요 맹신하다간 쪽박 평소 은행과 증권사의 프라이빗뱅커(PB) 여러 명과 동시에 거래를 하고 있는 50대 자산가 김모씨. 얼마 전 만기 상환된 주가연계증권(ELS) 자금 2억원을 어디에 투자할까 고민이다. 그가 투자하고 있는 상품들은 만기도 모두 다르고 위험수준도 제각각이다 보니 매번 여기저기 금융사에서 PB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받는 귀찮았다.투자가 더욱 불편해진 것이다. 심지어 요즘같은 시장에서는 신흥국 경제와 환율까지 살펴야 해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인공지능(AI)가 김씨의 고민들 덜어 줄까. 인공지능(AI)에 수십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의투자를 시켰더니 매우 높은 수익률이 나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AI는 금융위기 시기에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독일 에를랑겐-뉘른베르크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FAU)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이 대학 경영·경제학부 연구자들의 논문을 올해 6월 '유럽 운영연구 저널'(European Journal of Operational Research)에 게재하기 앞서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연구진은 학습시킨 AI 투자 프로그램에 모의 차익거래투자를 시켰다. 매일 S&P 500 종목 중 10종씩을 설정해 투자토록 했다. 그 결과 AI 모의투자의 평균 일간 수익률은 거래 비용 고려 전 0.45%, 고려 후 0.25%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거래 비용 고려 전 99%, 고려 후 73%에 이르는 엄청난 수익률이다. 연구자들은 연구 대상 기간을 네 기간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도 설명했다. 그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에 AI 모의투자는 거래 비용 고려 후 연평균 400%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이에 대해 연구자들은 "시장의 불안정성이 매우 높은 시기에 우리의 매수-매도 전략이 특히 잘 들어맞는다"며 감정이 시장을 지배하는 변동성 장세에서 AI의 모의투자 성과가 특히 컸다고 설명했다. 닷컴버블 붕괴 직전(1999년), 닷컴버블 붕괴(2000년), 세계 금융위기 전후(2008년) 등 위기 상황 전후에 AI의 연평균 수익률은 각각 334%, 545%, 681%에 이르렀다. 특히 리먼브라더스 파산 다음달(2008년 10월)과 그리스 경제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시기(2011년 10월)에 AI 모의투자 월평균 수익률은 각각 100%, 35%가 넘었다 그러나 맹신은 금물이다.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투자 판단을 위해 참고할 만하다. 한국투자증권 안혁 연구원은 "개인과 연기금의 해외주식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시장에만 익숙한 투자자들의 상당수는 해외주식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다는 점에서 여전히 해외투자를 망설인다"면서 "대용량 데이터 가공 능력을 가진퀀트 모델을 이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광범위한 해외주식을 분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투자 판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8-09-06 09:29:1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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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검출 웨하스 판매한 '크라운제과' 벌금 5000만원 확정

식중독균 검출 웨하스 판매한 '크라운제과' 벌금 5000만원 확정 기준치를 초과한 식중독 균이 검출된 '유기농 웨하스'를 수년간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기소된 크라운제과와 임직원들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지난달 30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모(57)씨 등 크라운제과 임직원 7명 중 2명에게 각각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5명에게는 각 징역 8개월에서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같은 혐의로 기소된 크라운제과에는 벌금 5000만원이 확정됐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유기농 웨하스와 유기농 초코 웨하스 제품을 대상으로 자체 시행한 품질 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일반세균과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지만,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수년간 100만여개를 판매한 혐의로 2014년 기소됐다. 크라운제과는 2014년 9월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직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중단·회수 명령을 받고 제품을 전량 회수했다. 1심은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생산과 판매를 중지했어야 함에도 다른 샘플로 2차, 3차 검사를 거쳐 적합 판정이 나오면 제품을 출고해 판매했다"고 말했다. 이에 크라운제과 법인엔 벌금 5000만원, 신씨 등 임직원 7명 중 2명에겐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5명에게는 각 징역 8개월에서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은 식중독균 검사방법과 관련해 일부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형량은 유지했다. 2심은 '3M 건조배지필름법'만 이용해 황색포도상구균 양성반응을 확인한 것으로는 해당 균이 검출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부적합 웨하스 약 72만개를 판매한 혐의만 인정됐다. 한편 대법원도 2심의 판결이 옳다고 판단해 그대로 유죄를 확정했다.

2018-09-06 09:20: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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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노후주거지 재생 '자율주택정비사업' 제1호 착공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제1호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착공됐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사업비 융자(최대 70%, 연 1.5%) 및 일반분양분 매입지원 등 국토부의 공공지원을 받는 노후주거지 도시재생의 핵심수단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4월 10일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 집주인 3명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자기토지에 자율적으로 주택을 신축하는 방식인 자율형 사업방식으로 이뤄졌다. 터파기 공사를 시작으로 3개 동 5층 규모의 주택 18호와 근린생활시설 9호가 연내에 신축된다. 총사업비 55억 원의 50% 수준인 27억1000만원이 연 1.5%의 저리 기금으로 융자된다. 한국감정원은 이 사업을 위해 주민상담과 사업성 분석을 하고 주민합의체 구성, 사업시행인가, 사업비 융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3개월 만에 착공하게 됐다. 이로써 현재 추진 중인 약 40곳의 사업지가 탄력을 받고 신규 상담도 크게 늘어날 전망으로, 관련 사업 인원의 증원과 지원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김학규 원장은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조기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좋은 모델이 나왔다"며 "자율주택정비사업이 노후주거지 재생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9-06 08:32: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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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전용 TV홈쇼핑, 추석맞이 서비스·할인 어떤게 있나

중소기업 제품을 주로 파는 TV홈쇼핑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을 손짓하고 있다. 모바일 쇼핑에 강점을 갖고 있는 홈앤쇼핑은 빅데이터를 통해 개인들에게 맞춤형 추석 선물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이번에 새로 선보였다. 또 공영홈쇼핑(아임쇼핑)은 이달 26일까지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기존 모바일 앱에 접속한 고객들에게 제안했던 큐레이션 상품 외에 올해 추석부터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던 상품들을 상단에 노출,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고 있다. 여기에는 그동안 홈앤쇼핑에서 판매하지 않았던 정육 상품을 비롯해 양념육, 갑각류·패류, 빵·떡·과자류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음성검색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추석 관련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주간 단위로 각각 다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일례로 음성으로 '추석'이란 키워드를 입력하면 10~17일까지 가격대별(4만~7만원) 선물관과 신설된 정관장 브랜드관 등으로 이동하는 식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사전예약을 통한 명절 선물 구매가 일반화되고 있다"면서 "이에따라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경우엔 기존 10% 할인 및 10% 적립 외에도 주요 신선식품 선물세트에 대해 최대 10%의 추가 할인도 적용해 소비자들이 더욱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추석 선물 예약은 오늘 10일까지로 고객이 출고일을 직접 지정할 수도 있다. 홈앤쇼핑은 2013년 당시 모바일 쇼핑을 새로 선보이면서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통해 관련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 큐레이션의 경우 직접 본 상품, 관련이 있는 상품, 관심이 있을 것 같은 상품 등을 개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선호도 등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추천·제안한다. 홈앤쇼핑은 32.93%의 지분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주주이며 농협경제지주, IBK중소기업은행,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각각 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이달 26일까지 추석맞이 이벤트 '혜택이 풍년'을 진행한다. 이벤트 1탄으로 오는 19일까지 날마다 PC와 모바일앱에서 1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가격이 풍년(1일 1개씩 찾아오는 기막힌 특가)'을 진행한다. 추석을 맞아 경품 제공 및 할인쿠폰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리 중소벤처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만을 판매한다"며 "추석을 앞두고 알뜰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공공기관이기도 한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00% 출자를 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50%를 보유, 대주주이며 농협경제지주가 45%,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5%의 지분을 각각 갖고 있다.

2018-09-06 07:42: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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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공기청정기로 日 가전시장 추가 공략

코웨이가 깐깐한 일본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공기청정기로 현지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코웨이는 지난 4일 일본 도쿄에서 공기청정기 '에어메가(AIRMEGA)'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일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노크했다고 6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2012년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해 정수기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기청정기를 새롭게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일본은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공기청정기 시장 중 하나로 샤프, 파나소닉 등 일본 가전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이다. 이날 행사엔 이해선 대표, 박용주 마케팅본부장, 이지훈 글로벌시판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했으며 일본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 전략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랜드인 에어메가를 소개했다. 일본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현재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에어메가 400'과 '에어메가 300' 그리고 국내와 말레이시아에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선 '에어메가 스톰', 최근 국내 및 중국 시장에 출시한 '에어메가 600' 등 총 네 종류다. 코웨이는 핵심 경쟁력인 에어 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인 공기정화 성능을 강화한 에어메가 제품을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일본 대형 가전제품 매장인 빅 카메라(Bic Camera)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해선 대표는 "미국·말레이시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당사의 에어케어 기술력을 앞세워 공기청정기 선도국인 일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며 "에어메가의 성공적인 론칭이 일본 시장에서 우리 나라 공기청정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06 07:4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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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協, 자원순환산업전 참가 '시멘트 친환경' 홍보

한국시멘트협회는 '자원순환의 날'(9월6일)을 맞아 7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2018 국제자원순환산업전'에 참가해 시멘트산업에서 순환자원의 안전한 재활용과 환경 보전 성과 등을 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시멘트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원순환센터' 홍보관을 운영, 시멘트 제조공정과 순환자원의 재활용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했다. 또 순환자원 개념에 대한 일반 관람객의 인식 부족을 감안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멘트 제조공정 특성에 따른 환경적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특히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적극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시멘트 제조공정의 친환경성 및 우수성을 소개하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자원순환형 시멘트산업'이란 제목의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또 최근 확대되는 시멘트산업과 지자체간 순환자원 재활용 관련 우수협력 사례를 정리한 책자도 함께 배포했다. 협회는 특히 앞으로 폐기물 처리문제 해결을 위한 시멘트업계의 순환자원 재활용 노력을 알리고 일반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시회 첫 날인 지난 5일에도 원주지방환경청이 주관하고 시멘트업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시멘트산업 분야'자원순환촉진 포럼'을 열기도 했다. 시멘트협회 이현준 회장은 "시멘트업계에선 연간 약 700만톤의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고 있고,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자원순환 산업은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의 기반이 되는 산업으로 시멘트업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순환자원 재활용에 동참해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9-06 07:39: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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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한일합섬, 'PIS 2018'서 섬유 기술력 뽐내

유진그룹은 계열사인 한일합섬이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섬유소재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PIS) 2018'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PIS 2018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는 소재,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섬유소재 전시회다. 매년 1만여 명이 방문하는 PIS에 올해는 한일합섬을 포함해 국내외 334개 업체와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한일합섬은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기능성 영유아 침구류 신제품 론칭과 주력제품인 기능성 원사 홍보를 통해 관련 시장개척 및 판로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선 영유아 이너웨어인 '뽀로로 케어'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상어가족'을 활용한 프리미엄 기능성 영유아 침구류를 새로 내놨다. 기능성 영유아 침구류는 인체에 무해하고 강력한 항균력으로 피부에 친화적 원료인 HANILON AB+(한일론 에이비 플러스)를 사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항균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이불, 패드, 베개 등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도 진행한다. 한일합섬 관계자는 "한일합섬은 국내 최초로 아크릴 섬유를 선보인데 이어 항균 기능성 원사 브랜드와 특수 기능사를 개발하며 섬유산업을 이끌어왔다"면서 "이번 PIS 참가를 통해 새로 선보이는 기능성 영유아 침구류와 다양한 섬유 브랜드 상담으로 판로확대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9-06 07:38: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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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車도 품질보증…동화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 '입소문'

유명 해외 완성차 브랜드들의 결함과 리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화엠파크가 지난 4월 출시해 시행하고 있는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가 소비자들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동화기업 계열사인 동화엠파크는 인천에서 국내 최초의 기업형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6일 동화엠파크에 따르면 엠파크의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는 연식 7년 이내이면서 주행거리가 14만㎞ 이내인 국산차, 수입차를 대상으로 한다. 중고차량을 판매하는 딜러가 사전에 본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차량 구매 시 고객이 딜러에게 해당 서비스 적용을 요청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는 타사의 유사 서비스와 비교해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한 고장에 대해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구매일로부터 6개월간 최대 200만원까지 보상된다. 국내 중고차 관련 연장보증 중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엔진, 미션, 제동장치, 조향장치, 냉난방장치의 고장까지 모두 보장되는 것도 특징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2500곳에 이르는 국내 차량 제조사 공식 정비망에서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구입한 차량이 문제가 생겨도 딜러가 아닌 고객센터와 바로 통화하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역시 장점이다. 동화엠파크 관계자는 "이같이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이젠 엠파크 단지 내 딜러들이 알아서 먼저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를 구매하고 있다"면서 "제조사의 보증기간이 끝난 차량의 경우 종료 시점부터 6개월간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가 적용되기 때문에 고객과 딜러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9-06 07:37: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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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기, 굴소스 신제품 2종 출시

이금기, 굴소스 신제품 2종 출시 소스 브랜드 '이금기'가 굴소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금기는 더욱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전복 굴소스', '가리비 관자 굴소스' 2종을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생굴로 만든 굴추출물에 각각 전복과 가리비 관자가 들어가 더욱 풍부한 해산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이금기는 기존에 한국에서 판매하던 프리미엄굴소스, 팬더굴소스, 그린팬더굴소스 외에 2종이 추가되어 총 5종의 굴소스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전복 굴소스'는 전복, 가리비와 굴이 들어 있어 진한 해물 풍미가 가득하며 음식 본연의 색을 잘 살릴 수 있다. 입안 속 짭조름한 감칠맛이 은은하게 퍼지고 음식에 윤기를 더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볶음, 탕,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으며 특히 국물요리에 활용하면 더욱 좋다. '가리비 관자 굴소스'는 굴과 가리비 관자가 황금비율로 조화를 이루어 사전 시식 평가 시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가리비 관자살이 그대로 들어가 한 단계 높아진 식감으로 해물의 풍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며 특히 볶음과 무침 메뉴에 적합하다. 이금기 관계자는 "130년 전통과 역사의 원조 굴소스, 전 세계 1위 굴소스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혁신으로 끊임없이 소비자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금기 제품은 오뚜기가 독점 수입하며 전국 마트나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18-09-05 22:13:3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