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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2018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개막…뜨겁게 달군 열기

"진로 고민을 덜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박람회를 통해 항공정비사의 꿈을 이루기 위한 학습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 같다." 6일 '2018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서 만난 인천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2학년 김성원(18)군의 말이다. 김 군은 "이번 박람회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 하반기 1000명 규모의 정규직을 채용하는 항공 관련 기업 56개사가 참가해 채용상담과 현장채용 등을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채용직종은 객실승무, 조종, 관제, 운항 및 지상 사무직, 제작·정비, 공항운영, 항공보안 등이다. 박람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공공기관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국적항공사가 참가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 위치한 박람회장은 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복도를 사이에 두고 양 옆에 배치된 항공사 부스 앞은 취업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학생들로 줄이 형성돼 그 열기를 더했다. 이스타항공 부스 앞에 줄을 서 있던 A(21)씨는 "평소 취업과 관련해 알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며 "승무원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 궁금증이 풀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인산인해를 이룬 박람회장 안 쪽으로 들어가자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대한항공 부스 옆 의자에 앉아 쉬고 있던 인하공업전문대학 2학년 B(21)씨는 "객실승무원을 준비 중이다. 항공사 임원 분들과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고, 취업시즌인데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기자의 질문에 밝게 웃으며 답하는 그의 표정에서 자신감과 여유가 느껴졌다. 또 다른 취업준비생 C(21)씨는 "승객들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승무원이 되겠다. 승객들과 편안하고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승무원이 되고 싶다"며 자신의 포부를 나타냈다. 인사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나오던 객실승무원 지망생 D(22)씨는 "이미지와 학점, 토익성적을 주로 요구하는 것 같다"며 "취업준비생으로서 관계자와 직접 소통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항공사 취업준비생들을 격려했다. 2018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는 취업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4차산업기반 스마트항공 전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항공우주제작산업(KAI)가 참여해 4차산업 기반 항공우주 발전상을 오는 10월 9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2018-09-06 14:53: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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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나눔재단, 취약계층 문화체험 지원하는 '틔움버스' 사업 9차 공모

한국타이어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시행하는 '틔움버스(일반지원)' 11월 공모(9차 공모)가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틔움버스 사업은 '이동성'을 반영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다. 틔움버스(일반지원) 사업은 매월 온라인 공모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하며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신청기관 792개 중 246개 기관을 선정해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비, 주차료 등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했다. 2018년 틔움버스(일반지원) 사업은 이번 11월 공모와 10차로 진행되는 12월 공모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11월 틔움버스(일반지원) 신청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관의 전문성 및 신뢰성,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성 및 차별성, 지원 효과성 등의 심사 기준에 맞춰 선정해 다음달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지난해까지 누적 총 2330대의 버스를 지원해 약 7만800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550여 대의 틔움버스를 지원해 약 1만8000여 명 이상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틔움버스 이용 후 결과보고서와 후기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 기관에게는 틔움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2018-09-06 14:51: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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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취약계층 아동 코딩교육 5000만원 후원금 지원

쉐보레가 지난 5일 인천 계양구 이지지역아동센터에서 황지나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 박은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취약 계층 아동들의 코딩 교육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교육 현장을 참관했다고 6일 밝혔다. 쉐보레는 5월 이후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쉐보레 네버 기브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대리점 방문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고객이 쉐보레 대리점에 방문해 이벤트에 응모할 때마다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취약계층 아동들의 코딩 교육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코딩 교육 프로그램은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서울, 인천 내 지역아동센터 25개소에서 4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5주간 매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코딩을 포함한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4~6학년 아동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된 코딩 프로그램은 언플러그드 보드게임, 오조봇 코딩, 햄스터 코딩, 바이토 로봇 코딩 등 주로 체험 수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마지막 과정인 미래직업탐색 수업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부상할 미래 직업군을 소개한다. 황지나 사무총장은 "수업을 참관하며 많은 아이들이 코딩 교육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아동들의 미래 교육을 지원해 도래하는 4차 산업 시대에 훌륭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인재들로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06 14:51: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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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세… 국내서 바이러스 또 검출

치사율이 100%에 육박하지만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국내에서 또 검출됐다. 지난 8월 24일 국내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12일 만이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에서 입국한 여행객의 휴대품 검사 결과, 순대 1개와 소시지 1개 등 돈육가공품 2건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 이번 바이러스 유전자는 서로 다른 중국 국적의 여행객이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으로 순대를, 26일 제주공항으로 소시지를 각각 반입하다 적발된 것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중국 내 최초 ASF 발병지인 선양(瀋陽)발 항공편 탑승 여행객이 인천공항으로 가져온 축산물에서도 바이러스 유전자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제주공항에서 나온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확인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보고된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형으로 확인됐다"며 "이 축산물은 가공된 제품으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3∼4주 걸리는 세포배양검사를 거쳐 바이러스가 살아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ASF가 계속 확산되는 추세여서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농업부는 장쑤성 우시(無錫)의 한 농가에서 ASF 확진 사례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내 ASF 발병 사례는 총 6건으로 늘어났다. ASF 확진 사례가 나온 성(省)은 랴오닝성, 허난성, 장쑤성(2곳), 저장성, 안후이성 5곳이다. 지난달 초 동북부 랴오닝성 선양의 한 농가에서 처음 ASF가 발견되고 나서 동부 연안지역까지 퍼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확산세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은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5일 태국 수도 방콕에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주최로 중국, 일본, 라오스, 캄보디아, 몽골,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10개국의 가축 감염병 전문가들이 모여 김급회의를 시작했다. FAO의 월경동물감염병센터의 완타니 깐쁘라빗은 성명을 통해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아주 실질적인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아시아가 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일종의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으로 돼지에게 감염된다.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으며 발병 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우리 정부는 현재 지난달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한 이래 중국발 여행객 등이 반입하는 휴대 축산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강화하고 여행객 주의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IMG::20180906000223.jpg::C::540::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출국장 앞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유입을 막기 위한 홍보 캠페인에서 하태식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 위원장(왼쪽), 남태헌 인천지역 검역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연합뉴스}!]

2018-09-06 14:49:3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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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기 채솟값 이어 과일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

추석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채솟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제수용품인 과일 가격까지 오른다는 전망이 나와 주부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전망 자료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 사과(홍로 상품 5㎏)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 2만7500원 보다 높은 3만5000원~3만8000원으로 예상된다. 배(신고 상품 7.5㎏)는 지난해 1만8000원 보다 높은 2만7000원~3만 원으로 전망되고 단감(서촌조생 상품 10㎏)은 지난해 1만7200원 보다 높은 3만5000원~3만8000원으로 관측됐다. 포도는 캠벨얼리(상품 5㎏)의 9월 가격이 지난해 1만5400원 보다 비싼 1만7000원~1만9000원으로 예상된다. 거봉(상품 2㎏) 9월 가격은 지난해 1만200원 보다 높은 1만1000원~1만3000원이 될 전망이다. 복숭아(엘버트 상품 4.5㎏) 역시 9월 가격이 지난해 1만9000원 보다 오른 2만5000원~2만8000원에 달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 같은 과일 가격 상승을 채소와 마찬가지로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 부진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봄 냉해와 여름 가뭄과 폭염, 병충해에 이어 태풍 솔릭으로 인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낙과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과일 생산이 크게 부진했다. 지난해와 올해 예상 생산량을 비교하면 사과는 15%, 배는 21%, 단감은 10%, 포도는 10%, 복숭아는 1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추석 성수기 출하량 역시 지난해보다 사과가 14.4%, 배가 9.2%, 단감이 13.4% 줄어들 전망이다. 생산량뿐만 아니라 과일 품질도 전반적으로 나빠져 등급별로 가격 차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현재 정부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추석 성수기 공급량을 평시보다 1.4배로 늘리고, 작은 과일 위주로 구성한 알뜰선물세트 공급을 확대하는 등 추석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배추와 무 등 채솟값의 오름세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배추는 10㎏당 1만3000원으로, 지난해 1만4470원 보다는 낮지만 평년의 9950원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는 20㎏당 가격이 2만2000원으로, 지난해 1만3950원 및 평년의 1만2110원 보다 높을 전망이다. 당근 역시 20㎏당 가격이 7만5000원으로, 지난해 4만4760원 및 평년의 3만8840원 보다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 성수기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매일 전국 500여 개 농협 매장에서 배추 100톤, 무 30톤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며 "무의 경우에는 긴급비축 물량 1000톤을 집중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G::20180906000207.jpg::C::540::서울 한 대형마트의 과일 판매대 모습./연합뉴스}!]

2018-09-06 14:49:1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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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실종아동전문기관과 '실종·유괴 예방 업무협약' 체결

BGF, 실종아동전문기관과 '실종·유괴 예방 업무협약' 체결 BGF는 지난 5일 실종아동전문기관과 서대문구에 위치한 중앙입양원에서 '실종 유괴예방 및 실종아동등 찾기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BGF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장기 실종아동 및 실종장애인의 조속한 귀가를 돕고, 실종·유괴 예방 인프라로써 CU를 적극 홍보하는 방안을 양사가 함께 추진한다. 또한, BGF에서 펼치고 있는 미아 찾기 캠페인 '아이CU'와 연계한 실종·유괴 예방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홍보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BGF와 실종아동전문기관은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한 '2018 실종·유괴 예방 포스터'를 공동 제작한다. 해당 포스터는 오는 10일부터 전국 177개 교육지원청 및 6252개 초등학교에 배포돼 아이들의 실종·유괴 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BGF는 포스터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CU(씨유) 계산대 모니터 등에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BGF는 지난 5월부터 업계 최초로 결제단말기에 실종아동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경찰은 물론 전국 CU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아이CU' 시스템을 개발, 운영 중이다. 실제, CU는 지난 5월부터 해당 시스템을 통해 20여 명의 실종아동, 치매환자 등을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BGF 민승배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애타게 찾는 분들을 돕기 위해 전국 1만 3000여 개 점포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이번 업무협약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BGF는 기부, 후원 외에도 전국 각지에 모세혈관처럼 뻗어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CU만의 차별화된 공익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9-06 14:41: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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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회장 "글로벌 시장 30개국 개척, 유라시아 시대 구심점으로"

서경배 회장 "글로벌 시장 30개국 개척, 유라시아 시대 구심점으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창립 73주년 기념식에서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위치한 용산은 한반도를 넘어 새롭게 열리는 유라시아 시대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먼 길을 바라보며 세 번째 용산 시대를 힘차게 개척하자"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일 오후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2층 아모레 홀에서 국내외 임직원, 아모레 카운셀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 회장은 30개국 글로벌 시장 개척 및 혁신 상품의 개발, 고객 경험의 혁신, 디지털 활용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개방, 정직, 혁신, 친밀, 도전이라는 다섯 가지 '우리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고몰입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 회장은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추구하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터로서의 더 좋은 회사'를 만들자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창립 기념식도 우수 카운셀러 및 협력업체, 장기 근속자와 모범사원에 대한 시상식, 클래식과 재즈 등 다채로운 축가 공연 등을 통해 내외부 구성원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할 수 있는 자리로 완성됐다. 한편,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기업 소명,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의 실현을 위해 정진해왔다.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소 설립, 화장품 수출, 한방 화장품 출시 등을 통해 73년간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 성장했다. 1990년대 초부터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며 2000년대 이후 해외 시장 확장과 성장을 본격화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해왔다.

2018-09-06 14:40: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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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샤롯데봉사단, 청계천 환경 정화 나서

세븐일레븐 샤롯데봉사단, 청계천 환경 정화 나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9월 한 달을 봉사의 달로 정하고 전국에 있는 '세븐일레븐 샤롯데봉사단'과 함께 지역사랑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5일 친환경 캠페인 '그린 세븐(Green 7)'의 일환으로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청계천 인근 산책로에 버려진 플라스틱, 페트병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계천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 샤롯데봉사단은 이달 수요일마다 청계천 환경 정화 봉사에 참여하며, 청계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깨끗한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환경 정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제주도 이호해수욕장 일대 해안가에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정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등 전국 지사단위 샤롯데봉사단도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 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명승민 세븐일레븐 사회가치창출팀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한 달을 봉사의 달로 지정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6 14:40: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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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자연스럽게"…소프트 패션 뜨니 '니트' 인기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소프트 패션 뜨니 '니트' 인기도↑ 패션업계에서 '소프트 패션'(Soft Fashion)이 떠오르고 있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옷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들은 부드러운 소재, 유연한 실루엣을 강조하는 소프트 패션에 주목하고 있다. 니트, 실크처럼 천연 소재로 만든 옷이 대표적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까지 느낄 수 있어 올 가을·겨울에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올 가을에는 다양한 니트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니트는 간절기부터 겨울까지 장기간 착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기 때문이다.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옷을 찾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TV홈쇼핑 업체들은 일찌감치 '니트 대전'에 돌입, 'SJ와니', '쏘울', '모르간' 등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 브랜드도 니트 라인업 강화에 가세했다. 먼저, 유니클로는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Extra Fine Merino, EFM)와 프리미엄 램스울, 캐시미어 등 100% 천연 소재로 만들어 부드러운 감촉을 선사하는 '2018 F/W 니트(knit)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5만원 이하 가격대의 상품군을 대폭 강화하며 '니트의 일상화'에 중점을 뒀다. 최고급 양모의 일종으로 부드러운 감촉과 광택을 갖춘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 소재로 만든 라인업의 경우, 반팔부터 터틀넥, 가디건까지 종류를 다양화했다. 세탁기로 관리해도 형태에 변화가 없고 보풀 방지 가공 처리를 더해 티셔츠를 착용하듯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어 인기가 많은 라인업으로, 올해는 박시한 실루엣의 신상품도 출시했으며 색상 또한 말린 장미 색상의 핑크, 바이올렛 등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로 엄선했다. 기존 선보였던 램스울 소재 또한 보온성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프리미엄 램스울' 라인업으로 소재를 고급화했다. 유니클로의 '프리미엄 램스울' 라인업은 19.5 마이크론의 극세 희소 원료로만 만들어 일반적인 램스울 소재에 비해 훨씬 부드럽다. 아울러 유니클로는 대규모 캐시미어 전문 공장과의 긴밀한 협업 및 원모부터 상품까지 일괄 관리를 통해 10만원대 이하의 100% 캐시미어 니트도 출시한다. 매우 가벼운 무게임에도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는 캐시미어는 불과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매우 고가의 소재였으나, 유니클로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대중화에 성공함으로써 지난해부터 대중화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더 캐시미어' 브랜드 상승세에 힘 입어 8월 말 서울 강남 도산공원 일대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 캐시미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더 캐시미어'는 2015년 런칭한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로, 부드러운 촉감의 캐시미어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따라 2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 캐시미어'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1층만 운영하던 매장을 2층·2.5층·3층으로 확대해 영업면적을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늘렸으며, 특히 3층을 '더 캐시미어' 도산 단독 라인과 고가 및 소재 특화 라인 등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F/W 시즌부터 패션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는 GS샵도 다양한 니트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소재 특화 프리미엄 패션 라인인 '쏘울'은 이번 F/W 시즌 배우 정려원을 모델로 기용했으며, 호주산 엑스트라 파인 메리노울, 타즈마니아 울 소재를 적용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케이블 풀오버+스커트'는 캐시미어와 호주청청울을 블렌드했으며, '캐시미어 100% 더블페이스 니트 머플러'는 기획부터 생산까지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의 패션 브랜드 '구호'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보브'도 니트 출시 행렬에 동참했다. 구호는 모던 컴포트 슈트 '에딧 라인(Edit Line)'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K.edit(케이 에딧)' 라인을 선보였으며, 활동성이 좋은 니트 소재를 주로 적용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고 실용적인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보브도 F/W 시즌 '#MY VOICE: 나의 취향, 나의 스타일' 캠페인을 공개하고 이번 시즌 트렌드 룩 중 하나로 오버사이즈 니트와 원피스를 매칭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명품'으로 불리는 하이엔드 브랜드들 또한 '소프트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GFR에서 수입 전개하는 '겐조'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프랑스의 화가 앙리 루소(Henri Rousseau)의 작품을 재현한 테피스트리 자카드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니트 상품을 선보였다. 실크 또한 '소프트 패션' 트렌드에 부합하는 또 다른 천연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크만이 표현할 수 있는 우아한 광택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면서도 통기성과 보습성이 뛰어나 착용감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에 발렌티노는 화이트 컬러의 실크 맥시 드레스에 슬랙스를 함께 매치한 룩을 선보였으며, 페라가모는 화려한 프린트를 강조한 실크 스카프를 런웨이의 주요 아이템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옷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점차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입는 사람의 만족감과 착용감'으로 변화하면서, 천연 소재만이 선사하는 뛰어난 착용감 때문에 '소프트 패션'의 인기는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천연 소재의 경우 품질에 따라 완성도에 큰 차이가 있는 만큼,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8-09-06 14:40:2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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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블라, 온라인몰 리뉴얼 론칭 2주만에 매출 157% 급증

랄라블라, 온라인몰 리뉴얼 론칭 2주만에 매출 157% 급증 랄라블라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온라인몰을 리뉴얼 론칭하면서 매출 신장 효과를 톡톡히 봤다. 6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구 왓슨스)에 따르면 온라인몰을 리뉴얼 론칭한 날부터 2주간(8월22일~9월4일) 매출은 157% 증가했다. 일 평균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23% 성장했다. 랄라블라는 이번 리뉴얼 론칭으로 편리하고 효율적인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 체험형 이벤트,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고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랄라블라는 이 같은 전략이 고객 호응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리뉴얼 론칭은 지난 2월 '왓슨스'에서 '랄라블라'로 변경된 브랜드명, 이에 담긴 밝고 건강한 콘셉트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랄라블라는 온라인몰 리뉴얼을 통해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를 구축하고, 매장과 유사한 레이아웃, 디자인을 메뉴에 적용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아 선택할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랄라블라의 최신 상품으로 뷰티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자체 고객 체험단 '뷰티 토커(Beauty Talker)', 다양한 최신 이벤트를 모아 바로 볼 수 있는 '랄블리's 라운지(Lalvely's Lounge)' 등을 통해 제품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랄라블라의 상품MD가 직접 추천하는 제품을 모은 '엠디추천', 한정된 수량의 상품을 혜택가로 제공하는 '우와한 득템', 매일 단 하루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오늘의 특가' 등을 통해 알뜰한 쇼핑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랄라블라는 병행수입을 통해 유명 해외브랜드의 코스메틱 입점을 추진하고, 디자인 문구, 미용 및 생활소형 가전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9월 말까지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헬스, 뷰티 카테고리를 넘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단 목표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랄라블라의 새로운 온라인몰이 단순한 쇼핑 기능을 넘어 다양한 뷰티 콘텐츠를 강화하며, 고객들과의 즐거운 소통채널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하고 맞춤형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6 14:40:0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