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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봄날올까?…'수요억제·공급확대' 기조 확인

정부가 부동산 공급을 늘리는 정책안을 발표한 가운데 건설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정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1차로 지정된 17곳, 3만5000호를 포함해 2025년까지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35만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또 도시규제를 완화해 상업 및 준주거지역에 주거용 시설을 추가 공급한다. 이에 대해 DB금융투자는 "수요를 억제하려는 현 정부의 부동산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다"면서 "주택 공급 확대를 병행하려는 부동산 정책 기조의 변화가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 해 11월 주거복지로드맵에서 5년간 공공주택 공급 목표는 100호였는데 이번 대책에서는 추가로 3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DB금융투자는 "정부의 수요 억제 기조가 부담이지만 서울을 위시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며 "대형건설사와 수도권에서 대규모 택지 개발을 추진 중인 중견건설사 입장에서 불리하지 않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남북경협에 따라 북한 인프라 사업이 열리는 것 역시 건설업에 호재다. 과거 중동 플랜트 시장이 열렸을 때 건설업종 밸류에이션이 크게 상승한 경험이 있다는 게 근거다.

2018-09-22 18:08:0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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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반도체株 호재에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반도체 업종의 호재에 증시가 상승하며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호조세를 기록했다. 신흥국 증시가 반등세를 기록하며 해외주식형펀드 역시 수익률과 순자산이 모두 늘었다. 2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9월14일~9월20일)간 헤지펀드 아팔루자의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정보기술(IT)업종의 호재로 작용하며 전주 대비 1.63% 상승한 2323.45에 장을 마감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1.53% 상승한 2195.68포인트를 기록했고,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1.89% 상승한 1,036.93을 기록했다. 해당기간 국내주식형펀드는 시장 전반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1.40% 상승했다. 지수 상승 시 수익을 내는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을 중심으로 순자산 증가가 나타났고 이에 순자산은 5020억원 늘었다. 해외주식형펀드 역시 신흥국 증시가 반등하며 1.65%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러시아(4.69%), 브라질(4.23%), 신흥유럽(4.18%) 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인도(-1.92%), 중동아프리카(-0.61%) 펀드가 동일 기간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이에 순자산은 4440억원 증가했다. 한 주간 가장 성과가 좋았던 국내주식형펀드는 인덱스주식기타 유형인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4.81%)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펀드는 글로벌섹터 유형으로 분류되는 '블랙록월드광업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C 1)'가 7.20%의 수익률로 수위를 차지했다.

2018-09-22 18:07:2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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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에어부산 등 국내 LCC업계 추석연휴 이용객 위한 다양한 이벤트 제공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추석 연휴기간 항공기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진에어는 추석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에어는 추석 당일인 24일 김포국제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연다.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 위치한 진에어 발권 카운터 앞에서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2회에 걸쳐 열리며, 진에어 국내선 탑승권 소지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겐 진에어 로고 상품 등을 증정한다. 기내 이벤트로는 ▲김포-제주(LJ311) ▲청주-제주(LJ585) ▲광주-제주(LJ593) ▲부산-제주(LJ563) 노선 등 국내선 탑승객 대상으로 객실승무원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이벤트와 기내 음악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다낭(LJ079) 노선 항공편 탑승객은 기내에서 OX퀴즈 게임과 풍선 아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기내 이벤트 당첨자에겐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협업해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상품과 루나파크 이용권 등을 준다. 에어부산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공항과 기내에서 손님들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국내선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기존 15kg에서 5kg을 추가한 20kg까지 확대한다. 이는 연휴 기간 고향을 오가며 짐이 많은 손님들을 위한 서비스로,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국내선 7개 전 노선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에어부산은 추석 당일인 24일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전 항공편 기내에서 명절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에어부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산과 대구 지역에서 연이어 행복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은 특별한 기내 이벤트를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일부 편수에서 기내 이벤트팀을 운영한다. 티웨이항공과 함께 추석 연휴를 보내는 만큼, 하늘 위에서 보다 풍성한 한가위의 분위기를 선물하기 위해서다. 이벤트 항공편에 탑승한 전 승객들을 대상으로 보름달 모양의 손거울을 증정한다. 또 한가위와 관련된 단어를 주제로 재미있는 '빙고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석의 분위기를 살려, 티웨이항공이 준비한 종이에 소원을 적은 분들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국내선 일부 편수에서 식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자사 객실승무원들이 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 70가정에 직접 만든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행복나눔활동을 했다. '제주항공 느영나영('너랑나랑'의 제주어)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한 나눔활동에서 객실승무원들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노인복지관을 찾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송편과 전 등의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은 2016년 1월부터 매월 지역아동복지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09-22 16:53: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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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장거리 주행시 차량 관리 필수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올 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1일∼26일 사이 고속도로에는 1일평균 455만대가 이동하고 전체 차량의 86.1%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귀성길을 앞두고 차량 정비 점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 해는 여름 폭염과 함께 잇따른 차량 화재로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안전 점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GS엠비즈의 차량 정비 프랜차이즈 오토오아시스가 차량 안전 점검방법 및 화재 예방방법을 제안한다. ◆ 엔진오일과 냉각수 체크 엔진오일 점도가 떨어지면 오일량이 줄어들고 내부에 열이 많이 발생하므로 장거리 운행에 앞서 오일량과 상태를 체크하고 엔진룸에 누유가 있는지도 살피는 것이 좋다. 냉각수가 부족해도 엔진에 과열을 유발할 수 있는데 냉각수 탱크 옆면의 게이지가 F~L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면 정상 범위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차량 화재의 경우 엔진오일, 브레이크액, 냉각수, 연료라인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개인이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므로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오토오아시스는 추석을 맞아 30일까지 전국 500여개 점포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타이어는 마모 상태, 공기압 확인 타이어는 외관의 마모 상태부터 확인해야한다. 보통 새 타이어의 홈 깊이는 7㎜ 가량되는데, 마모한계인 1.6㎜이하로 마모 된 경우 제동 거리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타이어 홈에 100원 동전 앞면을 거꾸로 넣어 이순신 장군의 모자가 보인다면 타이어 교체 주기를 점검해야 한다. 또한, 타이어 바닥이나 옆면에 균열이 있는지 살피고, 타이어가 한쪽만 닳았다면 편마모 상태이므로 점검이 필요하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경우는 밀리거나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정차 상태에서 모든 타이어의 눌림 정도가 균일한지 확인하고 가벼운 주행 후 계기판의 공기압 정보를 통해 공기압이 동일한지도 체크하자. 고속 주행을 앞두고 있다면 평소보다 공기압을 10% 정도 올리는 것도 좋다. ◆ 졸음 운전은 예방이 최우선 차량 점검 외에도 안전 운전과 예방이 중요하다. 졸음 운전자의 지각 반응속도는혈중 알코올 농도 0.17%수준으로 음주운전 면허 취소인 0.1%보다 위험하다. 시속 100km의 속도라면 3~4초만 졸아도 100m 이상을 무방비로 달리는 것이다. 특히 야간 운전, 정체 구간을 막 벗어난 도로, 피곤한 귀성길 등은 환기를 통해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휴게소와 졸음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자. 사고가 커지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다. 작년 한해 총 4,971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는 전체 사고의 11% 수준이다. 화재 초기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하므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라이터, 성냥, 스프레이 등 인화물질은 제거하는 것이 좋다. ◆주행중 화재 보닛은 열지 말고, 창문과 트렁크 개방 고속도로 운행 중 차량이 고장나면 비상등을 켜고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정차해야 한다. 동승자들은 방호벽 뒤로 대피시키고, 후방에 삼각대를 설치해 전방에 고장차량이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화재 발생 대처법도 알아둬야 한다. 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도로변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터널 내부면 입구나 출구 쪽에 가깝게 정차 후 시동을 끄는 것이 좋다.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 후, 안전거리를 확보한 다음 바로 119에 신고 해야한다. 발화 지점이 보닛 안쪽이라면 산소 유입으로 폭발 가능성이 있으니 보닛을 열지 말고, 키를 내부에 둔 채로 문을 잠그지 말고 탈출하는 것이 좋다. 차량 내부에 화재가 있을 경우 창문과 트렁크를 열어둬야 폭발로 인한 추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2018-09-22 16:39: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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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영업점을 '문화공간'으로 꽃피워

시중은행들이 오프라인 영업점의 획일화된 틀을 거부하고, 영업점을 공예품과 식물 등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마련한 'KB락스타 청춘마루'는 서울 홍대거리에 위치한 대표적 복합문화공간이다. 40여년간 은행 지점으로 이용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유스(YOUTH)', 즉 청춘들을 위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선 청춘의 자음 낱자 'ㅊㅊ'을 이용한 'ㅊㅊ(청춘) 파티', 독립된 공간을 활용한 '루프탑 청춘 옥상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청춘을 상대로 한 강연과 아카데미 등을 진행, 청춘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최근 2018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KEB하나은행도 지난해부터 기존 은행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꾼 '컬쳐뱅크'를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과 광화문, 잠실 등 총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컬처뱅크 1호점인 서래마을점에서는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직장인들이 대거 몰린 곳에 있는 2호점인 광화문에는 책을 읽으면서 커피와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지난 7월엔 꽃과 나무 등 식물 전시품을 보고 살 수 있는 3호점을 잠실에 열었다. 컬쳐뱅크의 특징은 은행 영업과 관계없이 지역주민들에게 열려 있다는 점이다. 은행 영업이 끝나는 오후 4시 이후에도 컬쳐뱅크는 오후 8~10시까지 운영된다. 때에 따라 전문가 강연이나 북 콘서트, 홈가드닝 클래스 등이 열린다. 하나은행은 서울 강남과 천안에 4, 5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우리은행은 유명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잠실 롯데월드몰 지점에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과 결합한 '베이커리 인 브랜치'와 동부이촌동지점에 커피 프랜차이즈 '폴바셋'과 제휴한 '카페 인 브랜치'를 열었다. 인천공항엔 공항 특색에 맞춘 '아트 뱅크'를 운영 중이다. 카페와 은행 영업점의 결합은 다른 은행들도 시도 중이다. NH농협은행도 강남구 테헤란로에 '카페 인 브랜치'를 운영 중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단순하게 은행 업무만을 처리하던 기존 은행 영업점만으로 사용하기에는 점포의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오프라인 점포의 감수 추세에 맞춰 은행 점포를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8-09-22 15:52:0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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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10명 중 4명 음주운전…"뒷자석 안전띠 필수"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평소 주말보다 소폭 감소한 반면 일평균 부상자수는 전체 주말 대비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연휴기간 사고 특성과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5년간(2013~2017년) 삼성화재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교통사고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다.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한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2225건으로 평소 주말 2272건보다 2.1% 감소했다. 연휴기간 일평균 사망자수도 1.6명으로 전체 주말 2.0명보다 17.7% 적었지만 부상자수는 1248명으로 전체 주말 1075명보다 16.1% 많았다. 연휴 기간 중대법규위반 사고 가운데 '음주운전'이 차지하는 비율이 36.3%로 가장 높았다. 음주운전 사고자의 연령대별 비율은 30대 운전자가 31.9%로 가장 많았고 20대 운전자(26.1%)가 뒤를 이었다. 발생 시간대는 오전 0시부터 6시에 전체 음주운전 사고의 45.8%가 발생했다. 또 추석 연휴기간 일평균 졸음운전 사고는 전체 주말보다 13.4% 증가했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로 인한 일평균 부상자수는 추석 연휴기간(26 명)이 전체 주말(15명)보다 75.6% 더 많았다. 졸음운전 사고 발생 시간대는 오후 2시~4시에 전체 사고의 17.9%가 집중 발생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좌석별 안전띠 착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앞좌석 착용률은 94.6%인 반면 뒷좌석은 36.4%에 그쳤다. 어린이 카시트 사용률은 75.5%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발생 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치사율은 평균 12배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운전 시 안전띠는 꼭 뒷좌석까지 착용하고 운전피로로 인한 졸음운전을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친지들이나 음복 등 음주할 기회가 많지만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일반도로에서 뒷좌석까지 안전띠 미착용 시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2018-09-22 13:48:11 김희주 기자
하나금융지주, 주가 할인 받을 이유가 없다

하나금융지주의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된 것으로 지적된다. 연초부터 발생한 지배구조관련 노이즈와 전술한 요소들이 주가의 발목의 잡아온 것. 2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기준 순이익은 5452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14.2%, 전년동기 대비로는 6.9%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1,2분기 연속 6,000억원 이상의 순이익 을 기록하며 사상최대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3분기 금호타이어 관련 충당금 환입이 최대 800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크레딧코스트는 0.13%로 낮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증권사 박혜진 연구원은 "여러 해 발목을 잡았던 외환은행과의 통합과정에서 발생한 합병비용이 효율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비약할 만한 크레딧 코스트 비율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이익레벨은 탑티어 금융지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자산은 중소기업 대출 위주로 전 분기 대비 1.86%성장하는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NIM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인상한 기준금리에 대해 당 분기부터 부채 Repricing이 진행되어 조달비용상승부담이 존재할 것이다"면서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저원가성 핵심예금확보에 집중하겠지만당 분기 NIM은 전 분기수준만 유지되어도 선방하는 것이다. 따라서 은행기준 NIM은 연말까지 1.57%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09-22 11:43:3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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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추석연휴에도 탄력·이동점포 77곳 운영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은행권의 전국 77곳에서 탄력·이동점포에서 금융 서비스 제공한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탄력·이동점포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중에 입출금이나 송금, 환전, 신권교환 등의 업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점포는 공항이나 역사, 백화점,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설치된다. 탄력점포 운영에 나서는 곳은 신한은행(38곳)과 우리은행(10곳), KEB하나은행(6곳), SC제일은행(5곳), 기업은행(1곳), 수협은행(3곳), 대구은행(1곳) 등 64곳이다. 가장 빠르게는 오전 6시부터 늦게는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 13곳에서는 이동점포 운영이 이뤄진다. 우리은행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위버스를 23일까지 설치해놓는다. 농협은행은 22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 'NH윙스'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설치하고, 국민은행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 KTX 광명역 1번 출구에서 운영한다. 설치 기간은 각 22일까지다. 이 밖에 KEB하나, 기업, 부산, 대구은행도 이동점포 운영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 혹시 모를 사건사고에 대비해 일부 은행들은 상담센터와 IT 센터 등을 중심으로 필수 인력을 가동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케이뱅크의 경우 24시간 서비스가 이뤄지는 만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 평균 40~50명의 직원들이 근무에 들어간다. 부문별 담당 임직원과 직책자가 비상대기하는 등 종합상황실도 가동된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시스템 점검 작업으로 27일 오전 9시30분까지 해외송금 신청과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 등 일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2018-09-22 11:24:53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