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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엘리트 앞장…올해도 中 교복 시장 공략 박차

스마트·엘리트 앞장…올해도 中 교복 시장 공략 박차 국내 대형 교복업체들이 중국 교복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블루오션' 선점을 위한 두 업체의 경쟁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교복시장 진출의 선두주자인 스마트학생복(이하 스마트)과 형지엘리트(이하 엘리트)의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영업망을 확대하고, 마케팅에 차별화를 두면서 중국 내 영향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은 국내 교복업체의 신(新) 시장으로 떠올랐다. 중국 교복시장 규모는 연평균 약 9.3%씩 성장해, 오는 2020년에는 22조70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국내 교복시장은 해가 갈 수록 쪼그라들고 있다. 중국의 교복 착용 인구수는 산아제한 정책 폐지로 인해 더욱 증가할 전망이지만, 국내 학생수는 저출생 기조가 확산되면서 해마다 줄고 있다. 정부에서 학교별로 입찰해 교복을 공동구매하는 '학교 주관 구매제'를 시행하면서 교복값마저 하락했다. 중국으로 눈을 돌린 교복업체들은 국내 교복의 강점인 제품력을 강화하고, 트렌디한 마케팅을 접목하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면서 중국 내 영향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별화'로 고객 니즈 겨냥 국내 교복업체 중 가장 먼저 중국 문을 두드린 스마트는 지난 2016년 초 중국 패션 대기업인 보스덩 그룹과 합자회사 '장수 싸메이터 복식 유한공사'(이하 싸메이터)를 설립했다. 싸메이터는 회사 설립 초반, 창슈시 교육국 산하의 초·중·고등학교 중 86% 학교의 교복 입찰에 성공하면서 3년간 10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따냈다. 안정적인 성장판을 확보하며 중국 시장에 안착한 싸메이터는 소비자의 선호도를 적극 분석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다. 체육복이 주류이던 중국 교복시장에서 품질 및 디자인의 점차 강조되고, 품질 등에 대한 정부의 규제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스마트는 싸메이터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본사 소속 디자이너 및 마케팅 인력을 현지에 파견하고, 선호 디자인이나 학교별 특성 등을 개별적으로 파악해 차별화를 추구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의 정서를 고려해 지역 전통 및 문화 등을 반영한 디자인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싸메이터는 창슈시를 시작으로 중국 내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상하이, 칭다오, 항저우가 속한 화동지역 및 광저우, 우한 등 대도시가 있는 화남화중지역까지 해당된다. 현지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상해 국제 교복 박람회'에서는 '3D 업체교복디자인' 제안 서비스로 약 3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에는 '상해 국제 교복·원복 박람회'에서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중국 교복 디자인 대회' 초등학생 디자인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스마트의 윤경석 대표가 중국 시장 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욱 활발한 움직임이 전망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 새로운 움직임도 기대된다. 스마트 관계자는 "국내 교복업체 중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한 만큼 앞으로도 활발히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업 마케팅 공격적 강화 엘리트는 발빠른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중국 교복 시장에서 47건의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고 162억 원을 기록했다. 계약고 기준, 지난해 60억 원의 약 3배에 달하는 액수이며, 계약 건수 기준으로는 지난해(11건)의 4배가 넘는 성적이다. 엘리트는 스마트와 같은 해에 중국 진출에 나섰다. 중국 빠우시냐우 그룹과 함께 합자법인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이하 상해엘리트)'를 설립했다. 빠우시냐우 그룹의 정장·유니폼 전문 기업 '보노(BONO)'의 경우, 중국 전역에 200개 영업소와 1000여 명에 달하는 영업 직원을 보유하고 있어 엘리트의 중국 내 사업기반 구축에 큰 힘이 됐다. 엘리트는 지역별·학교별 소득 수준을 고려한 중저가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고, 타깃별 맞춤형 마케팅을 실행한 것이 성장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전역으로의 비즈니스 영역 확대도 성장의 발판이 됐다. 진출 첫해에는 상해를 기반으로 했지만, 지난해엔 타깃 지역과 계층을 다각화했다. 엘리트는 지난해 성장주도 전략을 위한 사업기반 구축에 성공한 만큼, 올해는 영업 타깃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중국 최상위 주요 32개 도시의 국제, 사립, 명문 공립학교 1,500여 개 학교가 중점 공략 대상이다. 이를 위해 오랜 B2B노하우를 보유한 보노 사의 팀장급 핵심 영업인력을 전년의 10배 수준인 120여 명으로 늘려 학교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향후 스타마케팅과 SNS 마케팅을 동시 진행하며 보다 공격적인 영업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엘리트는 중국 인기 걸그룹 SNH48과 교복 화보를 제작하고, 중국판 '프로듀스101'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창조101'을 협찬하며 중국 내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 SNS에 교복 쇼핑몰을 오픈하며 새로운 쇼핑 플랫폼을 선보였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중국의 모바일 시장 트렌드가 한국보다 빠르고 민감해 기존에 중국에서 볼 수 없었던 SNS 브랜드 마케팅으로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최근 학교의 교복 선정 과정에 학생과 학부모의 관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러 방법으로 소비자 감성을 공략해 조기에 중국 교복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23 08:48: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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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순위 청약통장 몰린 지역 어디?

지난해 대전 서구, 대구 중구, 경기 하남 등에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에 분양한 아파트 1순위 청약자는 총 202만3163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 56만3650명이 경기에 집중됐고 이어 ▲대구(49만7771명) ▲대전(24만1202명) ▲서울(18만7382명) ▲부산(10만2518명) ▲세종(7만7114명) ▲전북(6만6806명) ▲광주(6만1800명) ▲인천(6만130명) ▲경북(4만5353명) ▲강원(4만5182명)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권을 차지한 시·도의 세부 지역에서는 ▲대전 서구(21만4883명) ▲대구 중구(16만7642명) ▲경기 하남시(15만5990명) ▲세종(7만7114명) ▲인천 서구(4만5700명) ▲강원 춘천시(3만8513명) 등에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서구는 도안신도시 친수구역 개발에 힘입어 수요자의 관심을 받았다. 대구 중구는 재개발, 동부시장 정비사업 등의 호재로 청약자들이 몰렸다. 특히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에 속하게 되면서 인근 지역으로 열기가 옮겨가는 추세다. 경기 하남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며 다양한 교통호재 및 개발호재가 기대되고 있다. 2018년 1순위 청약경쟁률 전국 1위를 기록한 단지는 대전 서구의 '대전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로 평균 361.65대 1을 기록했다. 대구 중구에 공급한 '대구 이편한세상 남산'도 평균 346.51대 1로 세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북 경산 '경산 힐스테이트 펜타힐즈' 173.33대 1, 세종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109.25대 1, 광주 서구 '상무 양우내안애' 105.83대 1, 부산 북구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71.44대 1, 전북 완산구 '서신 아이파크e편한세상' 63.41대 1, 전남 순천 '광양만권 신대배후단지B1 중흥S클래스' 44.79대 1, 부산 영도구 '봉래 에일린의 뜰' 31.62대 1, 강원 춘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27.03대 1 등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화성시의 활약이 돋보였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이 1순위 평균 173.33대 1을 기록하는 등 전국 상위 3개 단지 중 2개의 단지가 모두 화성시에서 배출됐다. 서울도 2018년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TOP(톱) 10에 6개 단지가 포함됐다. 서울 노원구 '노원 꿈에그린'은 1순위 청약경쟁률 97.95대 1을 기록하며 지역 내 1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렸던 지역의 신규 공급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업계 전문가는 "청약조건이 강화된 만큼 하남시, 대전, 대구 등 수요자가 몰려 흥행이 지속된 곳을 전략적으로 노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디에이치씨개발㈜ 시행,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산44-1(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서 현재 분양중이다. 동원개발은 오는 25일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478번지 일원에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단지인 '동대구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월 경기도 하남시 위례동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신도시 2단계 구간인 대전 유성구 도안2-1지구 A1·A2블록에서 '상대동 아이파크(가칭)'를 공급한다.

2019-01-23 08:45:18 채신화 기자
'대중교통 몰카 그만'…버스터미널 디지털범죄 예방시스템 구축

국토교통부는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에서의 디지털 범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안심터미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시설 내 디지털 범죄 근절 대책의 후속조치로, 전국 버스터미널에서의 불법촬영 피해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불법촬영을 통한 범죄는 2013년 4823건에서 2017년 6465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범죄는 지하철, 철도,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교통시설에서 주로 발생했다. 2014년 전체 6623건의 범죄 중 지하철, 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 내 발생이 1590건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범죄 수법도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버스터미널에 전문 탐지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통시설 운영자인 버스터미널사업자에게 불법촬영 점검을 의무화하고, 정기 점검이 가능하도록 전국 260개 버스터미널에 대해 2억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을 투입한다. 전문 탐지장비도 오는 7월까지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 295개 터미널 중 전문 탐지장비가 없는 260개 터미널에 지원한다.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수유실, 대합실 등에서 고정형에 의한 불법촬영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휴가철·명절 등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이동형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1일 이용객이 2만명 이상인 버스터미널엔 순찰인력(경비, 청원경찰 등)을 편성·운영토록 권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버스터미널사업자의 점검 이행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의무 불이행 시 행정처분 등(과징금 최대 600만원 등)을 통해 책임성을 강화한다. 오는 3월부터는 점검실명제도 도입해 점검실적을 상시 비치한다. 점검체계가 구축된 터미널에 대해서는 안심터미널 인증제를 도입한다. 또 계단, 에스컬레이터 등 범죄 다발장소에 불법촬영 주의 환기, 신고 독려 메시지를 담은 안내표지를 설치한다. 안내방송, 전광판, 배너 경고문 등을 통한 상시 계도도 진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공항, 지하철, 철도,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교통시설에는 전문 탐지장비 및 불법촬영 상시점검 체계가 구축돼 있다"며 "올해 버스터미널에 탐지장비 보급이 완료되면 국토교통부는 소관 교통시설에 대해 디지털 범죄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이 갖춰진다"고 말했다.

2019-01-23 08:24:43 채신화 기자
메트로신문 1월 23일자 한줄뉴스

◆산업 ▲주요 기업들이 이번주부터 2018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어닝 쇼크'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LG전자가 주유소를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에 착수하면서 전기차 충전소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해외자동차 업체에 사상 최대 규모인 17억달러 규모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 ◆유통&라이프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가 가전 제품 매출 지형도를 바꿔놓았다. '틈새가전', '가치소비'라고 여겨지던 홈케어가전 제품들이 지난해부터 가전시장에서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올해 백화점과 마트 신규 출점 계획이 없는 가운데 영업 기한이 만료되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역과 롯데마트 서울역사 점포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랜차이즈업계가 돼지에 '황금'이 더해져 복과 재물을 부른다는 2019년 기해년 (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책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최종 의사 결정기구인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22일 한국산업기술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부가 26조원 규모인 농업정책자금의 부당대출과 목적 외 사용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작전반응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 사업의 초도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마켓·부동산 ▲금융당국이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를 인하함에 따라 카드사가 각종 소비자 혜택을 줄이는 동시에 제휴카드를 단종시키고 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선 카드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포트폴리오 재정비로 분석하기도 한다. ▲표준감사시간제, 감사인 지정제 도입 등으로 대형법인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중소 회계법인의 합병이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의 '9·13 대책' 시행 이후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꺾이고 거래 절벽이 이뤄지는 등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고 있다.

2019-01-23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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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실적 발표 시즌, '어닝 쇼크' 현실화되나

산업계 어닝쇼크가 몰려온다. 업계 4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되면서다. 대체로 예상됐던 수준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경제 하락이 현실화한다는 점에서 우려 목소리도 높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그룹 계열사들은 이번주부터 잇따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주에는 삼성물산·SK하이닉스·현대차 등이, 다음주에는 현대제철·포스코·삼성전자·LG전자 등이다. ◆전자업계, 예정된 낙제점 반도체와 가전 등 전자업계 어닝 쇼크는 이미 예고된 재난이다. 이달 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리 발표한 예상 실적이 시장 전망을 크게 하회했다. 당시 4분기 영업이익을 삼성전자는 10조8000억원, LG전자는 753억원이라고 예상했다. 시장 전망치보다 30%에서 절반 이상 낮은 수준이다. 각각 오는 31일 최종 실적을 발표한다. 실적 부진 이유는 반도체와 모바일로 추정됐다. 주력 업종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지난 해 4분기부터 폭락했고, 모바일 시장도 꾸준히 쪼그라들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신흥시장 경기 침체로 가전 부문에서도 쓴맛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어닝쇼크를 일찌감치 '이실직고'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가장 먼저 실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24일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상되는 영업이익은 4조원대 중후반이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5조원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삼성전자가 잠정 실적을 발표한 이후 잇따라 하향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실제로는 더 낮은 성적표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5일 실적 발표를 예고한 LG이노텍도 표정이 밝지 못하다. 대체로 영업이익 1500억원대 안팎으로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 생산량을 줄이는 등 모바일 시장 침체가 가속화하면서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수주절벽이 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디스플레이 업계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LCD 패널 하락과 수요감소로 4분기 하락, 올해에는 어려운 한 해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4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대 초반을 발표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지만, 1분기부터는 다시 적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자동차·철강도 비상 자동차와 철강업계는 올해 1분기부터는 어닝 쇼크 행진에 동참할 전망이다. 자동차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데다가 대외적으로는 보호무역, 내부에서는 정부 규제 압박이 심화하면서다.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 계열사는 25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이다. 증권가가 예상하는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000억원에서 8000억원대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2년 연속 1조원 돌파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에는 수소차 등 반등 요인이 있긴 하지만, 글로벌 시장 침체 등으로 실제 실적을 올릴 수 있을지에는 의견이 분분하다. 기아차도 마찬가지다. 증권가 예상 영업이익은 3000억~4000억원 수준이다. 전년(3024억원)과 큰 차이는 없지만, 지난해 파업 등에 따른 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크게 저조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도 전년(3327억원)보다 높은 4000억원대 영업이익이 유력하지만, 올해부터는 중국 시장 침체 등 악재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30일 실적 발표를 예정한 포스코도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당장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조 3000억원 수준으로 전년비 10%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올해 1분기부터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어 연간 실적 예상치는 지난 해 보다 20% 가까이 하락이 점쳐진다. 증권가 목표주가도 계속 내려가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제철은 28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3000억원대 중반 영업이익을 발표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에는 1분기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다는 예상이 이어지지만, 연간 실적으로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떨어질 수 있다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그나마 현대글로비스는 긍정적인 기대가 이어진다. 예상 영업이익은 1800억원대로 전년비 증가율은 높지 않다. 대신 CKD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생산 증가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모습이다.

2019-01-22 17:46: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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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등 3개 부처, 5G 상용화 현장 방문…대기업·협력사 상생 강조

정부가 5G 이동통신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을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과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과 함께 서울 강서구 LG 마곡 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3개 부처는 오는 3월 예정된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 준비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중소기업 등 협력업체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기업간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장관들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상생협력에 무게를 실어 강조했다. 산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자 역할에 충실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과기정통부 유영민 장관은 인사말에서 "5G 시대에는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고 이를 통해 콘텐츠·서비스가 구현되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통신장비 종속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역량있는 중소·벤처기업들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생협력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중기부 홍종학 장관은 개방형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소기업 R&D 혁신과 5G, 스마트 공장 등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스타트업 투자펀드, 스마트공장 구축 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도 5G가 4차산업혁명 인프라로 산업에 성장과 혁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5G가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1-22 17:44: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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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날아오르자" 진에어, 창립 11주년 행사 진행

진에어가 22일 강서구 등촌동 진에어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립 기념행사는 진에어를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회사 동료 상호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 낭독 시간, 앞으로의 각오와 바람을 공유하는 시간 등을 갖고,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지난해 말 입사한 신입사원 환영식도 함께 열렸다. 일반직, 승무직, 정비직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신입사원들은 자신들의 패기와 포부를 보여주는 구호를 외치며 진에어 구성원으로 이번 행사에 함께 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일반직, 운항 및 객실승무직, 정비직 등 전 부문에 걸쳐 437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올해 역시 사업 성장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채용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사업 성장과 확대에 맞춰 법무실 신설 및 변호사 추가 인력 채용,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내부비리 신고제도 도입 등 준법경영을 위한 제도개선을 시행했으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인사제도를 개선했다. 지난해 설립된 노동조합과 진행된 2018년 임금협상도 지난해 합의에 이르면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복지센터 자원봉사활동, 양천구 거주 다문화 가족 여행지원, 부산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직업체험과 강서구 소재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최정호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의 경영환경이 낙관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보다 안전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일관된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더욱더 자랑스러운 진에어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2019-01-22 16:18:27 정연우 기자
[일문일답] "금리 인하 효과...소비자가 혜택"

금융위원회는 22일 은행의 주먹구구식 대출금리 산출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을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방안으로 대출결정과 관련한 상세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다음은 김태현 금융정책국장과 남동우 금융시장분석과장과의 일문일답. -현재 경남은행이 지난해 대출금리 과다 산정으로 제재 심의 중이다. 은행법으로 제재를 하는 것이 불가능 한가. "현재 은행법령상으로는 처벌이 불가능한 부분이다. 제재할 근거를 찾기 어렵다. 현재는 은행법 외의 다른 법령을 통해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 지 체크해 보고 있다. 이번 개선 방안을 발표한 이유도 이런 일이 재발한 경우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대출금리를 새로운 코픽스를 도입되면 소비자에게 금리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데 그러면 가계대출을 규제하는 정부의 입장과 상반되는 것이 아닌가. "가계대출을 규제한 것은 무리한 대출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금 개선방안은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금리를 줄여 소비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측면이 크다. 개선방안이 가계대출을 증가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결제성자금과 기타예수·차입부채를 포함한 새로운 코픽스를 이용하면 잔액기준 코픽스가 현행보다 27bp 하락한다. 27bp로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 정도가 크지 않을 것 같은데. "새로 대출을 받는 사람만 새로운 코픽스를 적용 받는 것이 아니라 3년이 경과하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변동금리 중도상환수수료가 인하되면 3년 미만이어도 새로운 코픽스를 적용 받을 수 있게 했다. 체감할 정도로 낮지 않더라도 쉽게 낮은 금리로 이동할 수 있게 한 부분이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압박요인으로 작용해 금리가 낮아지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계대출 금리인하사유에 전문자격증이나 특허 취득은 은행이 선택적으로 할 수 있게 조정한다고 했다. 은행 자율에 맡기겠다는 의미인가. "변리사, 공인회계사(CPA) 등 전문자격증이나 특허를 취득하면 잠재적인 소득 수익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소득증가로 연결된다는 보장은 없다. 때문에 은행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모범규준을 조정할 방침이다." -은행연합회에서 공시하는 대출금리를 좀 더 세분화해 공개한다고 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금융소비자입장에선 조건이 제각각이어서 금리를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 금융소비자들이 발품을 팔아 비교하는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은 없나. "예전부터 고민해온 부분이다. 그러나 각 금융기관의 여신심사시스템은 기준이 다르다. 신용등급만으로 판단하면 비슷할 수 있지만 직장에 따라 소득에 따라 대출금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금융 소비자별로 판단해 금리를 산정하면 좋겠지만 개별 건을 일일히 산정하는 것은 어려운 방법이다. 추천하는 방법은 신용등급 기준 평균금리가 어느 정도인지 보고 주거래은행 2~3곳을 찾아 은행과 협상하는 방법이다. 신용등급 기준 평균금리만 알아도 합리적인 대출금리를 요구할 수 있다."

2019-01-22 16:08:3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