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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엥 고객 편의성 높이기 집중…T팁·카카오맵 지원 '카블릿' 탑재

푸조와 시트로엥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기기와 차량을 유선으로 연결 하지 않아도 T맵과 카카오맵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수입자동차 최초로 T맵과 카카오맵을 순정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 '카블릿'을 기본 탑재한다고 12일 밝혔다. 카블릿은 카(Car)와 태블릿(Tablit)의 합성어로, 차량의 인포테이먼트를 태블릿처럼 간편하고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대상 차량은 9월 이후 판매되는 푸조 3008 SUV와 5008 SUV, 그리고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와 그랜드 C4 피카소 등 4개 차종의 최상위 트림이며, 이외의 차종 및 트림 구매고객은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카블릿'의 가장 큰 장점은 내장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과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경로 검색 기능을 결합했다는 것이다. 최신 아틀란 3D맵은 물론, T맵과 카카오맵, 구글맵 등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는 미러링 기능도 지원한다. 한불모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내장형 내비게이션을 선호하는 고객 비중이 여전히 높고, iOS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높은 국내 환경을 고려해 해당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하게 됐다"며 "현재는 모바일 테더링 기반이지만 향후 차량 자체에 유심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0-12 09:37: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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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英 아시아리스크誌 선정 '2018 올해의 대한민국 하우스' 수상

하나금융투자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Asia Risk Awards 2018'에서 '2018 올해의 대한민국 하우스' 상을 수상하였다고 12일 밝혔다. 'Asia Risk'는 영국 'Risk Magazine' 산하의 금융 전문매체로서 파생상품과 리스크 분야에 있어 세계 금융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전문적인 매체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아시아 각국의 최고 성과를 올린 파생 하우스를 선정해 'Asia Risk Awards'라는 시상식을 열고 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본 시상식은 해외 유수의 금융회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이벤트로 여겨지며 경쟁 또한 치열해 수상의 의미가 각별하다. 금번 '2018 올해의 대한민국 하우스(House of the Year, South Korea)'로 하나금융투자가 선정되었는데 이는 작년까지 산업은행이 매년 차지하던 체제에서 증권사로는 7년 만에 선정된 쾌거이기도 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주식본부(본부장 우승엽 상무) 산하 파생상품실을 통해 미국, 영국 등 선진국 금리 등에 연계된 다양한 구조의 DLS를 발행해왔으며 지난 2년간 DLS 판매금액이 3조원 이상으로 현재 국내 DLS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금리 연계 DLS의 대중화를 이끌어 낸 점을 높이 사 금번 수상에 이르게 됐으며, 이러한 하나금융투자의 성공 사례는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벤치마크를 할 정도로 아시아권에서는 매우 의미가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글로벌 S&T(Sales & Trading)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함으로 하나금융투자가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거래상대방과의 관계 및 범위 확대를 도모하고, 나아가 그 위상에 걸맞은 금융투자회사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0-12 09:12:2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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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한「1Q Agile Lab 7기」 출범

KEB하나은행은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스타트업 10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Q Agile Lab 7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1Q Agile Lab'은 KEB하나은행이 '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이후 이번 7기까지 총 54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사무공간 제공과 하나금융그룹 현업 부서들과 사업화 협업, 경영 및 세무컨설팅, 외부 전문가 상담지원, 초기단계 시드 직접 투자를 포함한 다양한 직?간접투자 등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는 실제 사업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와 다양한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를 포함한 7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1Q Agile Lab 7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했다. '1Q Agile Lab 7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타트업은 ▲네오사피엔스(대표 김태수) ▲아드리엘(대표 엄수원) ▲데이블(대표 이채현)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 ▲웰그램(대표 이길웅) ▲드림에이스(대표 임진우, 김국태) ▲브렉스랩(대표 이충민)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 ▲트레이지(대표 강자현) ▲메이크스타(대표 김재면) 등 10개 업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KEB하나은행은 다가올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1Q Agile Lab'을 통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0-12 09:12: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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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능률協주관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정수기부문 1위

코웨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8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가정용정수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는 가정용정수기 부문에서 2000년 처음으로 1위를 한데 이어 올해까지 총 15차례 같은 자리를 지켰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1992년 국내 최초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측정 방법론을 개발해 발표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82.9점을 획득해 가정용정수기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전반적 만족도', '요소 만족도', '재구입 의향' 등 모든 부분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코웨이는 2018년 조사한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국가고객만족도(NCSI) 등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올해 5월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혁신 공간 '서비스랩'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랩은 고객 경험을 진단하고, 분석해 서비스 차별화를 도모하는 공간이다. 코웨이는 서비스랩을 바탕으로 제품 설치, 제품 사용 등의 과정에서 고객이 최상의 경험을 하도록 모니터링과 서비스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부터는 '필터 성능과 직수 방식 두 가지 모두를 구현하기 어렵다'라는 기존 정수기에 대한 편견을 바꾸기 위해 시루직수 정수기(CHP-7300R)을 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코웨이 윤현정 CS본부장은 "코웨이는 사람이 직접 마시고, 씻고, 숨쉬는 물과 공기를 근간으로 성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코웨이는 깨끗한 물과 공기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10-12 08:06: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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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가 지원하는 청년몰, 26%는 1년만에 '휴·폐업'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아 문을 연 청년몰의 점포 4분의1이 1년만에 휴업 또는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몰 점포는 같은 업종의 소상공인에 비해 매출이 10분의 1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년몰 입점 점포의 26.3%가 개장한지 채 1년도 안돼 휴·폐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의 청년몰 조성사업은 핵심 상권 등 성장성이 높은 곳에 집단 상가를 조성하고 각 부처, 민간 등이 지원해 청년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청년몰은 국비 50%, 지방비 40%, 청년자부담 10% 비율로 1곳당 최대 1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14곳, 2017년 12곳, 2018년 7곳 등이 지원을 받았고 이 가운데 16곳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2016년 지원을 받아 장사를 시작한 곳을 중심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 전주 서부시장상점가에 들어선 청년몰은 12곳의 점포 가운데 67%인 8곳이 휴폐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 군산 군산공설시장과 대전 동구 중앙메가프라자에 있는 청년몰도 휴폐업률이 각각 45%, 40%에 달했다. 개인사업자의 음식업 폐업율(국세청 통계연보 기준)이 23.2%인 점을 감안하면 청년몰 입점 점포의 휴폐업율은 높은 수치라는게 박정 의원 지적이다. 또 14개 청년몰에 입점한 점포 274개의 월 평균 매출액은 338만원으로 이는 상권정보시스템 상의 음식업종 월평균 매출액( 2018년 5월말 기준) 3000만원의 10분의 1수준에 그치고 있다. 박정 의원은 "청년몰 사업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한 청년들에게 절망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중기부가 창업 지원에만 목메지 말고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컨설팅, 마케팅 지원에도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0-12 07:54: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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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늘어난 상장사 일자리, 절반 이상은 중견기업이 '기여'

상장사들이 지난 1년 동안 창출한 일자리 10명 중 6명 가량은 중견기업 몫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018년 6월 기준 코스피, 코스닥 상장기업 1742개사를 대상으로 직전 1년간의 신규 일자리를 분석해 12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총 1만975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이 가운데 중견기업이 가장 많은 6188개(56.4%)를 창출했다. 중소기업은 3319개(30.2%), 대기업은 1468개(13.4%)의 일자리가 추가로 느는데 그쳤다. 중견기업이 창출한 일자리 가운데는 제조업 부문에서 4809개, 비제조업 부문에서 1379개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3463개), 식료품(1227개), 화학제품(643개) 순이었다. 그러나 중견기업들이 일자리를 많이 만들었지만 실적은 오히려 나빠졌다. 매출액과 순이익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증가한 반면 중견기업은 하락한 것이다. 실제로 올해 6월 기준 중견기업 789개사 총 매출액은 149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50조4000억원보다 0.6%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대기업(175개사)은 482조3000억→491조2000억원(1.9%↑), 중소기업(778개)은 20조8000억→20조9000억원(0.5%↑)으로 늘었다. 제조분야 중견기업의 경우 0.9% 감소한 가운데 전자부품 -8.2%, 기계장비 -7.5%, 자동차 -3.3% 등이 고전했다. 비제조분야 중견기업 매출은 0.3% 늘었다. 그러나 건설(-11.6%), 운수(-1.2%), 전문과학서비스(-0.7%) 등은 매출이 떨어졌다. 순이익에서도 이 기간 중소기업은 8000억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49.7%나 증가했고, 대기업은 44조6000억원에서 49조1000억원으로 10.2% 늘었지만 중견기업(9조4000억→8조4000억원)은 10%나 감소했다. 상장기업 중에서 중견기업은 789개사로 전체의 45.3%를 차지한다. 중소기업은 778개사(44.7%), 대기업은 175개사(10%)다. 중견련 김규태 전무는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와 급격한 노동 정책 변화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하는 와중에도 중견기업 정규직 일자리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라면서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중견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획기적인 산업 정책 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정부, 국회 등 각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0-12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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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모리 시장 내년에 불황 온다 VS 아니다 ... 2020 초호황 예상도 있어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놓고 장기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글로벌 조사업체와 외국 증권사의 '불황' 전망에 대해 국내 증권사와 반도체 업계가 '일시 조정' 의견을 내놓으면서 맞서는 상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는 시황 보고서에서 내년 D램 가격이 올해보다 15∼20% 하락하고 낸드플래시는 25∼30%나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D램의 경우 올 3분기에 연말 성수기를 맞이했음에도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 가격이 전분기 대비 1∼2% 상승하는 데 그쳤다며 4분기에는 5% 이상 하락하고 내년에는 낙폭이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보고서는 "D램 시장은 올 3분기까지 9분기 연속 이어진 가격상승의 슈퍼 사이클이 끝날 것"이라면서 "서버용과 스마트폰용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가격 하락 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외국 증권사도 이런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 8월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시장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반도체주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고 골드만삭스도 9월 보고서에서 반도체주 투자의견을 '매력적'에서 '중립적'으로 하향했다. D램 익스체인지는 지난달 26일 보고서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내년에 두자릿수 하락세를 나타내며 2년 넘게 이어진 초호황이 끝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국내 증권사들의 시각은 전혀 다르다. 우선 '반도체 고점론'은 이미 지난해 초부터 등장했지만 아직 호황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내년에도 D램의 수요 증가 가능성이 높은 데다 공급 증가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와 SK하이닉스가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매우 높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제품 공급 조절을 통해 시장 흐름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경쟁업체가 만들기 어려운 제품의 공급량을 조절하면 수요가 감소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가격급락을 막고 이익을 유지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불황이 아니라 단지 초호황에서 호황 정도로 주춤하는 것이라는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당분간 가격 조정이 있더라도 과거와 같은 불황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입장이다. 4차 산업혁명 부문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같은 분야가 메모리 반도체의 새로운 수요처가 되고 있으며 가격은 다소 낮아져도 기본 수요가 받쳐주기 때문에 전체 시장 매출 규모는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추격해오는 중국반도체 업체가 공급증가를 통해 가격급락을 유발할 것이란 예상에도 무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중국이 2025년까지 반도체 산업에 약 170조원을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지만 현재 한국과 3~4년 이상의 기술력 차이가 있으며, 따라잡는데 10년은 걸릴 것이라 예상한다. 따라서 당장 2019년 상반기에 양산될 중국 반도체는 상품성에서 한국 제품을 따라잡기에 역부족이란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고점 논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벌써 1년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내년에 잠시 주춤할 가능성이 있지만 2020년에는 다시 초호황 국면으로 재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18-10-11 22:22:49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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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업계 최초 18년 연속 KCSI 고객만족도 1위 달성

한국후지제록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사무용 복합기(복사기) 부문 1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CSI는 국내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갖고 있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을 진행했다. 올해 한국후지제록스는 '전반적 만족도'와 '요소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경쟁사보다 크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소비자들의 구체적인 평가를 반영하는 요소 만족도에서 출력속도, 선명한 복사, 짧은 예열시간, 낮은 소음, 적은 잔고장, 조작의 편리성, 소모품 교체 용이성, A/S(사후서비스) 만족 등 제품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부분의 점수가 높았다. 이는 지난 2001년 사무용 복합기 부문이 개설된 이후 18년 동안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온 결과다. 한국후지제록스는 뛰어난 기술력과 견고하게 축적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에 스마트워크 업무환경을 제안하는 등 기업 내 업무 생산성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고객사의 경영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차별화된 문서관리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번 성과는 영업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한국후지제록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한국후지제록스 김현곤 사업본부장은 "업계 최초 18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은 변함없이 고객과 신뢰를 지킨 결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고객과 상생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 위해 타사와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문서관리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제록스는 2012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인증하는 '소비자 중심경영(CCM)'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고객의 소리(VOC)' 시행을 통해 내부 프로세스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10-11 18:09:2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