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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위에 방한용품 수요↑…동절기 잡화·등산용품이 매출 견인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패딩, 코트, 모피 등 동절기 인기 의류와 잡화, 그리고 단열 뽁뽁이와 난방텐트 등 보온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주(10월 4일~10월 10일)동안 전주 대비 가장 많은 매출 신장률을 보인 의류 상품은 남성용 패딩 조끼다. 해당 상품은 전주(9월 27일~10월 3일)대비 151% 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21% 늘었다. 동계 잡화 품목인 머플러와 내의류는 전주 대비 각각 86%, 27% 판매 신장률을 보였으며 전년대비로는 313%, 395% 늘어는 수치다. 특히 내의류 중에서는 발열내의가 전주대비 53% 증가,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한파의 영향탓인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일찍부터 단열재를 찾는 고객도 상당하다. 단열 뽁뽁이와 난방텐트를 찾는 고객은 전주대비 14%, 전년대비 71% 늘었다. 특이점은 손난로 매출은 전년대비 23% 증가했으나 손난로 보조배터리 매출은 2194% 증가했다는 것. 이는 손난로 자체는 이미 소지하고 있는 고객이 많음을 시사한다.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면서 패딩, 코트, 모피 등 동절기 의류 수요가 증가하자 백화점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맞아 패딩, 코트, 모피 등 동절기 인기 의류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실제로 세일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패딩, 후리스 등을 주요 품목으로 판매하고 있는 레저 상품군은 21.6% 신장했으며, 여성 모피 상품군은 61.6% 신장세를 보였다. 가을 정기 세일의 시작과 함께 출시한 롯데백화점 바이어 직매입 상품인 '구스다운 롱패딩'은 1만장 한정 상품 중 절반인 5000장이 판매됐고, '롱후리스'는 4000장 한정 상품 중 1800장이 소진됐으며, 1000장 한정 기획한 '폴란드산 구스솜 이불'도 500장이 판매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한파로 인해 올 겨울 추위를 미리 대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전년과 같이 긴 기장의 아우터가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롱패딩 뿐만 아니라 롱코트, 롱후리스, 롱무스탕 등의 품목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일 기간 동안 동절기 의류가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백화점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며 "세일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겨울 의류 행사를 진행하고 폭스퍼 머플러, 무스탕 등 직매입 상품을 추가 출시하는 등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등산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등산, 캠핑용품 카테고리 매출도 함께 늘었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시점인 지난 9월27일부터 10월9일까지 롯데마트의 '등산, 캠핑용품 카테고리'의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을 살펴보면, 캠핑 퍼니쳐(의자, 테이블 등)가 71.3%, 등산의류가 55.2%, 텐트가 14.9% 신장하는 등 카테고리 전체는 23.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오는 17일까지 서울역, 잠실점 등 전국 100개 지점에서 '등산대전'을 진행, 등산 및 캠핑용품 총 30여개 품목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일교차에 대비한'난방텐트'가 4만9900원, '스포츠 네오 클로스오버 백팩'이 3만9900원, '마운틴이큅먼트 피세오 등산화'가 4만9900원, '마운틴이큅먼트 접이식 등산스틱'이 2만3900원이다. 대표 보온용품인 '울트라히트 스포츠기모/피치스킨'을 상/하의 각 1만2900원에, '마운틴이큅먼트 넥워머'와 '마운틴이큅먼트 멀티스카프'를 각 9900원과 7900원에 판매한다. [!{IMG::20181011000174.jpg::C::540::단열재/G마켓}!]

2018-10-11 16:1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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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예비창업자등 위한 '실전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 창업의 실전교육 프로그램인 '창업성공패키지 프리스쿨 심화과정' 교육생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업성공패키지 프리스쿨 심화과정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희망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구체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 4주간에 걸쳐 실시하는 창업 실전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 기업의 대표자로 기술경력자의 경우 만 49세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교육 대상자는 11월12일부터 12월8일까지 4주간 집합교육 및 그룹코칭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자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지원시 서류심사 면제혜택이 주어진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1년간 총사업비의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비와 창업준비 공간, 창업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1978명의 청년CEO를 배출해 매출액 1조5397억원, 지재권 등록 4641건, 일자리 창출 4648명 등의 성과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 대표 청년CEO 육성사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교육 참가 신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창업기술처로 문의하면 된다.

2018-10-11 16:09: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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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최승재 소상공인聯 회장의 '직설'

[b]"홍 장관, 소상공인 수호천사 역할 기대"[/b] [b]정부, 여야 막론하고 대화할 준비 '충분'[/b]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고 있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사진)이 11일 어렵게 입을 열었다. '믿는 도끼'란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의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를 말한다. 최 회장은 장관급 부처가 된 중기부의 첫 국감을 앞두고 이날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사용자단체로서 최저임금 급등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낸 것을 두고 마치 반정부단체인 것처럼 비춰져 마음이 안타깝다"면서 "정부, 여당, 야당 누구나 소상공인 문제를 놓고 소통하고 보다 진화된 결과를 위해 노력하는 쪽과는 언제든지 마음을 털어놓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준비가 됐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가장 가까워야하지만 부처 출범 이후 점점 멀어지고 있는 중기부와 초대 수장을 맡은 홍종학 장관을 거론했다. 최 회장은 "중소기업청 시절엔 소상공인들을 경제적 약자로 인식하고 정책적인 도움으로 성장해 더욱 탄탄한 경제주체가 되도록 하자는 '우리'라는 동질감이라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중기청이)부처가 되고나선 그런 동질감마저 사라졌다"고 토로했다. 중기부는 앞서 최저임금 급등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연합회가 주축이 된 집회를 놓고 "(우리가 주는)정부 보조금을 갖고 최저임금 집회에 사용하지 말라"며 전방위로 압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연합회는 소속 회원들이 십시일반 내놓은 성금으로 집회를 치룬 바 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들 스스로도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생존권 문제에 대해선 (앞으로도)반드시 목소리를 낼 것"이라면서 "집회 역시 소상공인들의 현안을 놓고 이야기한 것 뿐인데 특히 주무장관이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 회장은 "소상공인들 사이에선 '우리가 애비없는 자식이냐'는 한탄까지 나온다. 홍 장관은 (소상공인들의)대변자도, 위로자도 아닌 외면자가 아니냐는 것이다"라면서 "홍 장관이 (취임 당시)'소상공인의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밝힌 만큼 소상공인들과 소통을 통해 정책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장관과 주무부처 그리고 당사자(소상공인)가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을 해야 사회적 합의를 이루고, 정책 성공률도 높아지는데 마치 '서자' 취급하면서 대화 상대를 '패싱(passing)'만 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연합회를 매섭게 쏘아보고 있는 여당을 향해서도 할 말이 많다. 최 회장은 "촛불집회에 참여하며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키는데 소상공인들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직전 두 정권 시절에도 야당(지금의 더불어민주당)과 더 많은 교감을 갖고 일을 해왔다"면서 "소상공인은 특정 정파에 휘둘리지 않는다. 과거에도 지금도 (우리 문제를)소통을 통해 해결한다고 하면 얼마든지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회가 2014년 당시 법정단체로 탈바꿈하면서 일부 무자격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최근엔 연합회를 둘러싼 각종 고소 등 샅바싸움이 끊이질 않는 과정에서 여권의 '보이지 않는 손'이 지속적으로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회는 2015년 출범한 이후 내년에 처음으로 예산이 깎일 위기에 처했다. 또 주무부처인 중기부의 관리감독은 더욱 심해지고, 연합회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한 공무원들의 간섭 역시 도를 넘었다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다. 결국 법정단체로서의 소속감이나 자부심은 더욱 떨어지고 있는 등 총체적 난국을 겪고 있는 과정에서 초대 회장으로서 2기째를 이어가고 있는 최 회장이 할말은 해야겠다며 나선 것이다.

2018-10-11 16:08: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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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로보티즈, 로봇산업 1세대…이달 코스닥 상장

로보티즈가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7, 18일 이틀 간 청약을 통해 이달 말 코스닥 상장한다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한 로봇솔루션 및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로봇의 동작에 필요한 관절과 같은 로봇 액추에이터와 로봇 구동을 위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 구축 솔루션 사업 ▲에듀테인먼트 로봇 사업 ▲로봇 플랫폼 사업 등 서비스 로봇 전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한다. 한국 1세대 솔루션인 다축 제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Dynamixel)'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로보티즈는 로봇 솔루션 사업을 키워나갔다. 현재 미국과 중국 시장까지 진출했다. 서비스 로봇분야 공동사업화를 위해 공동개발도 추진해 지난해 말 LG전자를 3대 주주로 맞이하기도 했다. 로보티즈는 기존 아산 등 3군데로 나눠져있던 회사를 최근 마곡으로 이전해 지금보다 2배가 넘는 생산이 가능한 작업 공간과 설비를 마련했다. 로보티즈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115억 6300만원, 영업이익은 10억 9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억 4300만원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최근 시장이 기존의 제조업 로봇 중심에서 서비스 로봇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팽창하는 시장에 맞춰 상장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올해 250억 매출과 26억 정도의 순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엔 매출을 두 배 늘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로보티즈의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주로 전체 신규 모집이다. 희망 공모가밴드는 9200~1만13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56억~192억 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달 말 상장예정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2018-10-11 16:07:0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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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프라코, "제2의 도약"…이달 말 코스피 상장 재도전

자동차 부품업체 프라코가 2년 만에 코스피 상장에 재도전한다. 프라코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오는 15일부터 수요 예측을 통해 22, 23일 청약을 실시한 후 오는 31일 코스피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89년 설립된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금형 전문업체 프라코는 삼보모터스의 자회사로 자동차 내·외장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프라코는 독보적인 사출금형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완성차, 부품사)를 확보하면서 2013년 매출액 342억원에서 지난해 782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부품의 사업 매출액은 2013년 2128억원에서 지난해 3418억원으로 연 평균 12.6% 성장세를 기록했다. 프라코는 연결기준 자회사(체코법인)에서 국내 고객사와 유럽 현지 글로벌 완성차와의 신규 거래를 통해 유럽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체코법인의 고객사 확대로 생산라인을 증설하여 연간 대형 부품 40만대, 중소형부품 70만대의 생산이 가능해졌다. 프라코는 지난 2016년부터 자율주행차량 필수품인 SCC(Smart Cruise Control) 커버 사업에 진출했다. 이번 공모자금 역시 SCC 커버 기술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박지훈 프라코 사업기획 상무는 "현재 10만대의 차량에 SCC 커버 양산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 2월에는 현대 소나타 차량 30만대에도 SCC 커버 설치가 예정돼 있어 물량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코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프라코는 본사인 경기도 화성 공장에 신기술 연구소를 두고 있다. 박 상무는 "기업공개(IPO) 시장 내 자동차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상장이 적기인가 물음표도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미래 자동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프라코는 앞서 2016년 10월 코스피 상장에 도전했지만 공모희망가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수요 예측 단계에서 공모를 철회한 바 있다. 전학관 프라코 대표이사는 "재상장을 위해 지금까지 잘 준비했다"면서 "다른 회사에는 없는 특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프라코의 공모희망가는 7000원~1만1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기준 218억~343억원이다. 공모 주식수는 총 311만5669주다. 이에 따라 예상 시가총액은 521억8000만~693억2000만원이다. 코스피 상장은 31일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8-10-11 16:06:2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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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네이버페이 X 신한통장’ 출시

신한은행은 간편결제서비스 '네이버페이'의 회원 전용 통장인 '네이버페이 X 신한통장'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X 신한통장'은 네이버페이 웹사이트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내역도 조회할 수 있도록 해 거래 편의성을 높혔으며 본 통장을 네이버페이 출금계좌로 등록할 경우 온라인 결제 금액의 1% 네이버포인트 적립 혜택과 신한은행의 전자금융수수료(비대면 이체수수료, 신한은행 CD·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과 네이버는 이번 '네이버페이 X 신한통장' 출시 기념으로 오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본 통장을 개설 후 네이버페이 출금계좌로 등록 시 ▲계좌 간편 결제 건별 네이버페이 포인트 20원 적립(월 최대 100건) ▲계좌 간편 결제 금액에 대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 추가 적립(2018년 연말까지, 월 최대 1만원) 이벤트를 시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간편결제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통해 포인트 제공 및 금융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간편결제서비스 업계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더 편리하고 신뢰성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1 15:57:4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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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최종구 위원장 "대출금리 조작 등 제재 방안 마련"

11일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한국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는 가계부채를 비롯해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대출금리 조작 등 은행의 부적절한 영업행태에 대한 질타도 쏟아졌다. ◆"경제성장률 웃도는 가계부채 증가 부적절"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가계신용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밑돈 적이 없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할 수 있냐"고 묻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답변했다. 최 위원장은 또 "가계부채 문제가 시스템 리스크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규제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하자 최 위원장은 "은행권 평균 DSR이 71% 정도인데 어느 정도 수준을 고(高)DSR로 볼지, 고DSR 대출 비중을 얼마나 둘지 등을 금감원의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시장 불안에서 가장 약한 고리가 어디인지를 질문하자 최 위원장은 "국내외 금리 차가 커지면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커지고 취약차주들은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은행의 건전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최 위원장은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은 전적으로 한은 판단에 따라야 한다"며 언급을 피했다.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부당 산정도 도마 위에 올랐다.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시중은행이 서민들의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받아온 행태가 적발됐음에도 금융당국은 이를 환급하는 조치에만 그치고 있다"며 "환급을 지시하는 것만으로 제재가 끝난다면 앞으로도 은행들은 다시 금리를 조작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지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이에 대해 "부당하게 산정된 금리에 대한 환급 조치는 완료됐지만 아직 최종 조치를 낸 것은 아니다"라며 "궁극적으로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잘못은 제재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제 의원이 출석 요청을 철회하면서 나오지 않았다. ◆"공매도 위반 제재 수준 높일 것" 금융당국은 공매도 규제위반에 대해 제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공매도 시장이 외국인 전용시장이 되고 무차입 공매도 우려도 크다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공매도 규제위반에 대한 제재가 확실하게 되도록 절차를 강화하고 제재 수준도 높여나가겠다"고 답했다. 또 최 위원장은 "외국인이나 기관과 비교하면 개인이 공매도하기에 불리한 여건"이라며 "주식을 빌리는 신용 문제로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가상통화 공개(ICO)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최 위원장은 블록체인 등 신산업 발전을 위해서 ICO를 일부 허용을 해줘야 한다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 "블록체인의 유용성과 유망성에 대해서 부인하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ICO가 갖고오는 불확실성은 여전한 데 비해 우리가 겪을 피해는 너무 심각하고 명백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위원장은 "가상통화 취급업자와 블록체인사업자는 꼭 동일시 되는 게 아니다"라며 "양쪽을 최대한 균형있게 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18-10-11 15:57: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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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부산 동구 '작은도서관 호랭이마을 꿈터' 개관

KB국민은행은 11일 부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작은도서관 호랭이마을 꿈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삼 KB국민은행 부산지역영업그룹대표, 최형욱 부산광역시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2015년부터는 격오지 부대에 근무하는 장병 및 군인 가족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작은도서관 호랭이마을 꿈터'는 KB국민은행이 조성한 71번째 작은도서관으로 동구종합사회복지관 4층 회의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장서 5000여권과 넉넉한 열람좌석을 확보했다. KB국민은행은 작은도서관 신규 조성과 더불어 매년 신간도서를 추가 기증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안에 청주, 홍성, 완도 지역에도 작은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정용삼 KB국민은행 부산지역영업그룹 대표는 "부산광역시 동구에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이 조성돼 기쁘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인근 지역주민 분들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청소년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작은도서관'외에도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학습멘토링,'진로멘토링','디지털멘토링'등 「청소년의 멘토 KB!」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8-10-11 15:57: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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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인도네시아에 긴급 구호자금 7억 루피아 추가 지원

KB금융그룹은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9월 발생한 지진 및 쓰나미와 관련해 재난 구호 성금 7억 루피아(약 5300만원)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부코핀 은행 관계자들은 이날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관계자를 만나 깊은 위로의 뜻과 함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부코핀 은행은 인도네시아 내 자산 기준 14위의 중형은행으로 KB국민은행이 지난 7월 27일 해당 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9월 28일 저녁 6시경 술라웨시 섬 북부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00여명이 숨지고 7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교통과 통신 두절로 인해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지진 피해발생 시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과 협력해 재난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술라웨시 섬 지진의 심각성과 빠른 재난 극복을 위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속한 복구를 통해 삶의 터전을 다시 찾고 상처 받은 마음이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진심을 담아 준비한 KB금융그룹 구호성금이 조금이나마 인도네시아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10-11 15:57:1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