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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에 15년째 경차 100대 지원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에 15년째 경차 100대 지원 KT&G복지재단은 12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전국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KT&G복지재단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04년부터 경제적이고 기동력이 우수한 경승용차를 매년 100대씩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모두 1500대에 이른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차량 지원 공모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모두 824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다. KT&G복지재단은 면밀한 심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0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15년째 이어온 경차지원 사업이 열악한 현장에서 봉사하는 사회복지사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 이웃들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T&G복지재단은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지역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시설과 저소득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10-12 15:41: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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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신규 TV광고 공개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신규 TV광고 공개 동서식품은 가을을 맞아 맥심 모카골드 시리즈 신규 TV광고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가장 오랫동안 맥심의 모델로 함께한 배우 이나영과 함께 황정민, 아이유, 안재홍 등 맥심 모카골드 모델들이 총 출동해 4인 4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좋아하는 맛은 달라도 좋아하는 커피는 맥심 모카골드'라는 콘셉트로 서로 다른 커피 취향을 가지고 있어도 맥심 모카골드와 함께라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광고는 분위기 좋은 한 파티하우스에서 모임의 주최자인 이나영이 커피를 들고 등장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나영은 달달한 황금비율 모카골드를 좋아하는 황정민에게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를, 덜 단 맛을 선호하는 안재홍에게는 단맛을 줄여 깔끔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를, 아이유에게는 설탕 대신 라떼 크림을 넣어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의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를 각각 건네준다. 각자의 취향에 딱 맞는 맥심 모카골드 덕에 모두들 기분 좋게 커피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동서식품은 광고에 등장한 맥심 모카골드 3종 외에도 일명 '연아 커피'로 잘 알려진 맥심 화이트골드 커피믹스와 맥심 디카페인 커피믹스 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게 지켜오고 있다. 고은혁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해 다양한취향과 입맛에 맞춘 모카골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며 "올 가을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맥심 모카골드와 함께 향긋하고 여유로운 커피타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10-12 15:41: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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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년 연속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 실시

오리온, 3년 연속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 실시 오리온그룹은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3년 연속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은그룹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현지 농가에 약 1억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실시하고,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 인근에 있는 응아선현과 동찌우시에 최신형 트랙터와 로타리 등 필수 농기계를 각각 전달했다. 기증식에는 오리온 베트남 법인 강원기 대표이사를 비롯 오리온 재단 관계자, 베트남 지방 정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우수한 품종의 씨감자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 씨감자 연구시설을 기증하고 소정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생활 환경 개선 사업 등 아동과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오리온이 2016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는 중소 규모 농가가 많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리온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3억원 상당의 농기계 등을 지원하며 6000여 농가의 농업 효율성 및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박장성 뜨마이면 초등학교 7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책걸상 교체와 인조잔디 운동장 기증 등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오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진출을 본격화한 이후 현지의 1만5000여 감자농가와 계약을 맺고 연간 약 1만t에 달하는 감자를 '오스타' 등 감자스낵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2008년부터 계약 재배를 통해 우수한 감자를 조달하면서 현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농가와 기업 간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오리온의 따뜻한 정(情)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며 "국내외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2 15:41: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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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청춘 응원' 맥스봉 에너지카페 시즌 2 운영

CJ제일제당, '청춘 응원' 맥스봉 에너지카페 시즌 2 운영 CJ제일제당은 지난 10일과 11일 서울과 경상도 지역에서 '맥스봉 에너지 카페 시즌 2'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맥스봉 에너지 카페는 CJ제일제당 맥스봉이 젊은 청춘들을 응원하며 그들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 마련한 팝업스토어다. 지난 봄 시즌 전국 7개 지역, 10개 대학가 주변 카페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8주간 진행했으며, 카페 방문객 수만 5000명 이상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맥스봉 에너지 카페 시즌 2는 경북 영남대학교와 서울 서강대학교 인근 카페에서 진행됐다. 상반기 행사 이후 에너지 카페 재운영 요청이 전국적으로 쇄도해 이를 적극 반영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즌 1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에너지 카페 역시 '청춘, 너의 열정을 응원해'라는 슬로건 하에, 매장 입구에서부터 인테리어까지 '따뜻하고 귀여운 에너지 카페' 콘셉트로 단장됐다. 맥스봉 스텝들은 고객을 친구처럼 따뜻하게 맞이하며 아기자기한 이벤트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맺고, 카페를 찾은 청춘들이 에너지를 맘껏 충전해 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 심혈을 기울였다. 고객들은 맥스봉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 무료 음료를 제공받거나 캡슐 뽑기 이벤트에 참여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맥스봉과 맥스봉 굿즈로 구성된 경품을 증정 받기도 했다. '러브 유어 에너지(Love Your Energy)'라는 맥스봉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노란색 포토존도 마련해, 소소하지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두 군데 매장 합쳐 이틀간 모두 1000명 가량의 고객이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CJ제일제당 맥스봉은 대학생들이 지치기 쉬운 중간고사 기간을 이용해 오는 10월 16일과 23일 건국대학교과 전북대학교에서 각각 '맥스봉이 쏜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진현 CJ제일제당 맥스봉 브랜드매니저는 "젊은 청춘들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맥스봉 에너지 카페가 시즌 2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소소하지만 특별한 공간을 통해 청춘들이 힘을 얻는 데 도움이 되고자 했던 맥스봉의 노력이 통했기 때문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맥스봉은 전국의 청춘들을 찾아가 응원하고 그들과 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12 15:41: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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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서 세탁기 이색마케팅 '눈길'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퀵드라이브' 세탁기의 뛰어난 제품력과 예술 작품을 활용한 이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삼성 퀵드라이브는 드럼 세탁기에 전자동 세탁기의 회전판 방식을 결합해 강력한 세탁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세탁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인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복합 쇼핑몰 원 뉴 체인지, 배터시 공원, 러셀 스퀘어, 킹스 크로스 역 등 런던 명소에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등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예술 작품이 지닌 가치와 퀵드라이브가 추구하는 제품 철학의 공통점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작품을 전시했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가 퀵드라이브 세탁기 위에서 셔츠를 어깨에 걸치고 서 있는 모습이나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제품 앞에서 빨래 코스를 고민하는 모습 등이다. 지난해에도 삼성전자는 퀵드라이브를 주인공 삼아 세탁시간을 러닝타임으로 표현한 66분짜리 영화를 제작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퀵드라이브는 최근 영국의 가전·IT 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로부터 최고 평점인 별 5개 만점을 받으며 '최고 추천'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 퀵드라이브는 탁월한 세탁 성능, 빠른 세탁 시간, 적은 유지비용 등 세탁기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퀵드라이브의 내구성, 저소음, 안전성 등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표현한 영상을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 채널에 게재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퀵드라이브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올해 들어 영국 드럼 세탁기 시장에서 8월 기준 17%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700유로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39% 수준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송명주 상무는 "삼성 퀵드라이브는 유럽 시장에서 세탁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과 새로운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2 15:07: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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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하락장에서도 수익내는'글로벌 리얼에셋펀드'

다양한 글로벌 실물 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에셋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주식, 채권 등에 비해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으로 이익을 추구할 수 있어서다. 한화자산운용은 1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글로벌 리얼에셋 시장 전망' 세미나를 열고 부동산과 인프라 자산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누빈자산운용 제이로젠버그 대체투자 최고책임자는 "부동산과 인프라 설비는 글로벌 경제 개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주식의 경우 경기전망이나, 국내총생산(GDP) 수치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실물자산은 예측가능한 현금흐름(Cash flow)과 비탄력적인 수요 덕분에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부동산의 경우 장기적인 리스 계약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고, 상장된 부동산 리츠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수익도 누릴 수 있다. 인프라 설비의 경우에도 에너지 수요와 도로, 교량 등 필수적인 인프라 설비 교체 수요는 꾸준하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누빈자산운용은 글로벌 부동산과 인프라 설비와 관련한 주식, 우선주, 채권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며 높은 현금흐름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고 있다. 제이로젠버그는 "우리의 투자전략은 시장에 민감하면서도 경제 성장에 더 큰 영향을 받아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도 올해 초 글로벌 인프라·부동산·에너지 기업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한화 글로벌 리얼에셋펀드'를 출시했다. 누빈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20여개국 170여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 우선주, 유럽과 미국 채권, 미국과 유럽, 일본 리츠와 상장 인프라펀드 등 15개국의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박찬욱 한화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6개월 동안 코스피지수와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캐피탈지수가 각가 12.6%, 6.8% 하락하는 동안 한화글로벌 리얼에셋펀드 3%의 수익을 냈다"면서 "변동성은 낮추고, 수익률을 꾸준하게 내는 자산 배분 전략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10-12 13:49:4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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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레피니티브와 정보사업 MOU…글로벌 시장정보 제공

코스콤과 레피니티브(Refinitiv) 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정보 업무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레피니티브는 톰슨로이터의 기존 금융 및 리스크관리 사업부문이 분사해 만들어진 플랫폼 회사로 전 세계 150여개 국가, 4만 여개 기관에 시장정보를 공급하고 있는 세계 최대 금융시장 데이터 및 인프라 제공업체다. 양 사는 11일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글로벌 금융 및 리스크 정보의 효율적 전달, 그리고 관련 기술 인프라의 공급과 관련하여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양사의 데이터 및 기술서비스 관련 공동사업 개발 ▲코스콤의 레피니티브 콘텐츠 국내 재배포 및 재가공 판매 ▲레피니티브의 데이터서비스에 대한 코스콤의 기술서비스 아웃소싱에 대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 고객들은 글로벌 금융정보 입수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며, 이를 통해 신사업 개발도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코스콤은 양질의 글로벌 금융정보 확보와 함께 데이터 입수원의 일원화로 업무 효율화 및 서비스 개발체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레피니티브는 국내 고객에 대해 고객 편의성을 최대화함으로써 한국시장 현지화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다양한 정보통신(IT) 신기술과 핀테크 사업모델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과 해외시장 상품개발 사업 등의 신사업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글로벌 리딩 정보서비스 기업인 레피니티브와 함께 금융정보사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관련 플랫폼 구축을 통해 다양한 금융정보가 생산 및 유통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0-12 13:48:2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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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유럽 지역 시장 공략 드라이브…실적 상승 이끄나

쌍용자동차가 유럽 지역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쌍용차는 영국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유럽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내수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량 감소로 인해 실적 악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 10만 6677대를 판매하며 1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수출 3만 7008대로 209.2%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7.8%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수출 확대를 통한 판매 증진에 나선 것이다. 쌍용차 이탈리아대리점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대회 기간 티볼리가 대회 공식차량으로 본선 진출자들의 이동차량으로 제공됐으며 채널 La7을 통해 생중계된 본선 대회장에는 대회 공식 로고가 랩핑된 티볼리 15대가 전시됐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최고의 디자인 스쿨인 스콜라 폴리테크니카 디 디자인(SPD)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티볼리 디자인 창작대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SPD 교통 및 자동차 디자인 전공 대학원생 23명은 발랄하고 활기넘치는 도시 이미지와 공유 정신에 초점을 맞춰 세상에 하나뿐인 티볼리를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이중 스니커즈와 스포츠웨어를 테마로 한 피닉스와 밀라노 고층빌딩들의 스카이 라인을 테마로 한 듀오톤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당선작들은 4월 17일부터 열린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밀라노 문화예술지구인 조나 토르토나 내 문화박물관 무덱(MUDEC)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탈리아대리점은 티볼리의 주요 소비자층이 개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인 만큼, 앞으로도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G4 렉스턴, 티볼리를 비롯한 쌍용차 제품들이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유럽 각지에서 폭넓은 분야에 걸쳐 마케팅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와 제품 이미지에 부합하는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 쌍용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2 13:15: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