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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KCSI 치킨 프랜차이즈 부문 3년 연속 1위

bhc, KCSI 치킨 프랜차이즈 부문 3년 연속 1위 bhc가 올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치킨 프랜차이즈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CSI는 각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서 미래의 질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다. 올해로 27회째인 KCSI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산업의 대표적인 고객만족 지수다. 올해 KCSI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녀 1만1040명을 대상으로 총 114개 산업, 344개 기업에 대해 전반적 만족도, 요소 종합 만족도, 재구입(이용) 의향을 집계해 각 산업별 최고 기업이 선정됐다. 조사결과 bhc는 81.1점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부문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bhc는 재이용 의향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요소 만족도에서는 맛과 신선도, 메뉴 안내, 배달 직원 응대 태도, 품질 대비 가격, 기업 신뢰도 등의 요소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bhc 관계자는 "변함없이 보여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상생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10-17 15:43: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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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금천미트, '대통령상 한우' 8년 연속 낙찰

동원홈푸드 금천미트, '대통령상 한우' 8년 연속 낙찰 동원홈푸드 금천미트가 '대통령상 한우'를 8년 연속 낙찰받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한우는 금천미트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되며, 전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금천미트는 이날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 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고 등급의 한우 경매에 참가해, 6369만원에 낙찰받았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농가의 생산 의욕을 높이고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3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평가는 소의 체중, 발육 상태와 육질과 육량 등을 검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농장의 청결상태와 방역시설 등 사육 환경까지 점검해 평가한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 주최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으며, 총 236두의 한우가 출품되어 치열한 순위경합을 벌였다. 이번 금천미트가 낙찰받은 한우는 1++A등급, 출하체중 930㎏, 도축체중 579㎏을 기록했다.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는 "금천미트는 축산 유통브랜드로서, 한우 농가와 함께 상생하며 보다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년 본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올해 최고의 한우로 공인받은 대통령상 한우는 금천미트를 통해 전국 각지의 정육점 및 식당에서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10-17 15:43: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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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홍콩반점0410, '해물육교자' 출시

더본코리아 홍콩반점0410, '해물육교자' 출시 더본코리아의 홍콩반점0410이 신메뉴 '해물肉(육)교자'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해물육교자'는 고기와 해물의 맛 조화가 일품인 신메뉴로, 고객들이 중식 메뉴를 먹을 때 한 가지 단품 메뉴보다는 군만두나 탕수육 등과 같이 요리 메뉴를 곁들여 먹는 소비 패턴에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만들어졌다. 새우와 오징어를 함께 갈아 넣어 해산물의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육즙으로 가득해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번 메뉴는 합리적인 가격에 큰 사이즈로 선보여 식사 메뉴뿐만 아니라 맥주나 만만춘 등 주류와 함께 가볍게 먹기에도 제격이다. '해물육교자'는 전국 홍콩반점0410 직·가맹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한 접시(8개)'가 5500원이며 '반 접시(4개)'가 3000원이다. 한편 올해로 개점 12년째를 맞이한 홍콩반점0410은 정통 중화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하는 짬뽕·짜장면 전문점이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중식 특유의 강한 불 맛이 조화를 이룬 메인 메뉴와 특색있는 사이드 메뉴, 뛰어난 가성비로 사랑받고 있다.

2018-10-17 15:43: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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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신입 공채 스타트…K Car, 신입사원 '내 차 사기' 구매 팁

2018년 하반기 정기 신입사원 공채 및 입사 시즌이 시작되면서 생애 첫차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비용 부담 때문에 적당한 예산으로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한 중고차에 관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중고차는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격만 보고 덥석 구매 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 이에 10년째 K Car(케이카)에서 차량평가사로 일하고 있는 이주헌 과장이 중고차 구매팁과 생애 첫 차로 적합한 중고차를 소개한다. 우선 중고차 구매에 앞서 인터넷을 통해 각종 자료 및 시세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의 시세를 확인해야 실제 매장을 찾았을 때 원하는 중고차의 적정 가격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 명심할 점은 '지나치게 싸고 좋은 차는 없다'는 것이다. 정상 시세 범위보다 유독 저렴하게 인터넷에 올라온 차는 허위?미끼매물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무조건 싼 차보다는 평균적인 시세를 살펴보고 시세에 맞는 차를 선택해야 허위·미끼매물의 유혹에 걸려들지 않는다. 또 제시된 가격 외에 추가 수수료의 부담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 취득세나 이전비는 물론 추가적인 중개 수수료 등으로 인해 정해진 예산을 훌쩍 넘길 수도 있으니 금액을 미리 계산해보는 것이 좋다. 중고차 구입 후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사고 침수 여부, 주행거리 조작 여부, 압류·근저당 설정 여부, 소유주와 판매자와의 관계 확인, 자동차세 완납증명서 등을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차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차량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구입 후 문제 발생시 수리를 받을 수 있는 보증 상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에 K Car(케이카) 직영몰에서 1500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드림카를 소개한다. 기아 K3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뽐낸다. 감각적이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췄다. 디자인과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기아 K3은 트렌디한 초년생을 제대로 저격할 자동차다. 기아 K3는 K Car(케이카) 직영몰에서 2014년식 기준으로 710~122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K Car(케이카) 직영몰에서 850~1070만원(14년식 기준)에 구매할 수 있는 현대 i30는 합리적 가격 그 이상의 가치를 자랑하는 '최고 가성비' 모델이다. 신차 대비 부담 없는 가격대와 상품 경쟁력까지 갖춘 i30는 현실적인 드림카를 고민하는 신입사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최근 수입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수입차는 국산차 대비 감가율이 높아 중고차로 구입할 경우 가격 부담이 덜하다. 폴크스바겐의 인기 모델인 골프는 K Car(케이카) 직영몰에서 1240만원(14년식 기준) 상당에 구매 가능하다. 폴크스바겐 골프는 스포티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여기에 높은 연비 효율성까지 자랑하니 신입사원에게 제격이다.

2018-10-17 15:36: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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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듐, 몰리브덴 등 희귀금속 가격 폭등...철강업계 '움찔'

철의 강도를 높이는 데 쓰이는 합금용 희귀금속과 부자재 가격이 최근 몇 년 새 폭등하면서 철강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1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합금용 희귀금속 중 하나인 바나듐 가격은 10월 둘째 주 파운드당 24.3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2월 둘째 주 파운드당 2.38달러에서 10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올해 초 대비 2.5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또 다른 희귀금속인 몰리브덴 역시 1년~1년6개월 사이 5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바나듐과 몰리브덴은 철의 강도를 높이는 데 사용되는 합금제다. 바나듐의 경우 중국과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개국이 세계 전체 매장량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고속 절삭 공구나 크랭크축 같은 자동차 부품, 제트엔진, 가스터빈에 많이 들어간다. 미사일 등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사용된다. 몰리브덴 역시 세계 전체 매장량은 중국이 48%로 가장 많다. 포신재료, 자동차, 레일, 페인트, 반도체 등에 이용되며 석유화학공업에서 원유에 포함되어 있는 황을 제거하는 탈황 촉매 등으로도 중요하게 쓰인다. 과거 14세기에는 일본도의 합금제로, 1차 세계대전 때는 가볍고 튼튼한 전차의 장갑판을 만드는 데 사용됐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합금용 희귀금속 중 대표적인 바나듐과 몰리브덴의 가격이 지난 2017년부터 가격이 급등해 최근 2배 이상 올랐다"며 "합금철 제품들은 대게 희귀금속을 사용해 만드는데 이처럼 특수강을 하거나 원소를 첨가해서 만드는 철강제품들이 상당한 원가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극봉과 같은 소모성 자재도 가격이 상승했다. 전극봉은 전기용접에 사용되며 전기로에서 1~3일 정도 사용 후 교체된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전극봉 수입 평균가격은 지난해 3238달러보다 4배 가까이 오른 1만1840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2분기 전극봉 수입 평균가격은 톤당 1만1254달러를 기록했다. 6688달러를 기록했던 1분기보다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바나듐, 몰리브덴과 같은 희귀금속과 전극봉 가격이 크게 오른 데는 공급부족과 함께 주 수입국인 중국이 철강 구조조정 및 환경규제에 따라 자국의 유도로를 폐쇄시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크다. 유도로는 도가니에 감은 코일에 전류를 흘려 열을 발생시켜 저급 철강재 '띠티아오강'를 생산하는 저효율 설비다. 띠티아오강은 철강 공급과잉의 주범으로 꼽힌다. 중국은 철강 감산을 위해 지난해 1억2000만톤에 달하는 유도로를 폐쇄했다. 중국이 유도로를 폐쇄하는 대신 친환경적인 전기로 설비를 늘리면서 전극봉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어났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희귀금속들이 제품에 포함되는 양은 적어도 필수원소이기 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며 "이처럼 합금을 위한 필수 원소들은 중국에서 생산하는 경우가 많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현재 중국에서는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생산을 제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10-17 15:30: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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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상품성 개선한 G70 출시…'3D 계기판' 첫 적용

현대자동차의 프리미럼 브랜드 제네시스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시킨 2019년형 G70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17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2019년 형은 계기판에 12.3인치 3차원(D) 클러스터를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클러스터는 별도의 안경 없이도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주행 정보를 입체 화면(3D)으로 구현하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운전자 선택에 따라 2D와 3D 전환이 가능하며, 취향에 맞게 테마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전동식 트렁크'와 외부 공기를 차단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 청정 모드', 고화질 DMB(해상도 1280×720)와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 홀드 기능 포함)가 기본 장착됐다.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에만 적용되던 '에코 코스팅'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 기능은 페달 조작 조건에 따라 변속기가 제어돼 연비를 개선해준다.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에서 4륜구동(HTRAC)을 선택할 경우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가 작동하는 '다이내믹 4륜구동 시스템'도 신규 도입했다. 이 장치는 전후 구동력 배분 시스템(AWD)과 좌우 구동력 배분 시스템(M-LSD) 통합 제어를 통해 주행성능을 끌여올려 준다고 한다.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은 전용 19인치 다크 스퍼터 휠을 추가했다. 기존 18인치 휠의 색상(라이트 실버그레이)도 바꿨다. 제네시스 G70의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어드밴스드 3701만원, 엘리트 3956만원, 스포츠 패키지 4251만원이다. 디젤 2.2 모델은 어드밴스드 4025만원, 엘리트 4300만원이다.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은 엘리트 4511만원, 프레스티지 5228만원으로 정해졌다.

2018-10-17 15:27: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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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국제 수송기계부품 수출상담회' 개최…국내 車 부품 업계 수출 모멘텀 찾아라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가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전문 수출상담회서 수출 반등 모멘텀을 찾는다. 포드, GM, 닛산 등 완성차 업체부터 마그나, 데이나 등 대형 1차 벤더도 한국을 찾아 협력사 발굴에 매진한다. KOTRA는 17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미국 포드와 GM, 일본 닛산 등 해외바이어 120개사와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270개사를 초청해 '국제 수송기계부품 수출상담회(GTT)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 완성차 시장 성장 둔화와 주요 시장 판매 부진, 현지 부품조달 증가 등으로 우리 자동차부품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자동차부품 수출은 2015년부터 하락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9.5% 감소했다. 올해 역시 9월까지 3.0% 줄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KOTRA는 올해 12회째를 맞는 GTT가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이 해외 유력 바이어를 직접 만나 수출활로를 뚫는 밑거름이 되도록 총 1400여건의 상담을 주선했다. 'K-스타트업 Drive 2018' 행사도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최근 자동차 산업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국내 미래차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요타 AI 벤처스, 덴소 인터내셔널, 사익(SAIC) 캐피털 등 해외 유수 자동차 기업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8개사가 참가한다. 국내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 13개사와 IR 피칭 및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10-17 15:27: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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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금융사고 나면 이사회·경영진에 책임묻는다

-금융기관 내부통제 혁신 TF, 혁신방안 발표 -금융사 준법감시 인력 확대 추진 -은행 금리산정기준도 내부통제 기준에 포함 앞으로 삼성증권 배당 사고와 같은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이사회와 경영진에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명문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은행의 부당한 금리 산정을 은행법상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조항에 추가하고, 공매도 주문 시 금융투자회사가 적정성을 점검하도록 내부통제 기준이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금융기관 내부통제 혁신 태스크포스(TF)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금융기관 내부통제 제도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금융권에서 삼성증권 배당오류 등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지난 6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발족시켜 혁신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그간 금융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감독당국 주도로 여러 개선방안을 나왔지만 해당 사건·사고의 문제 해결에 국한되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혁신방안으로 금융기관 임직원 스스로가 준법정신과 책임의식을 제고하고 내부통제를 중시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F는 금융기관 내부통제를 혁신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사회·대표이사 책임 명확화 ▲준법감시인 역할 강화 ▲내부통제 중시 조직문화 확산 ▲내부통제 우수 금융기관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금융회사 이사회와 경영진의 내부통제 책임을 명시적으로 규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사회는 내부통제 기본방침과 정책을 결정해 책임지고, 대표이사는 이사회가 정한 방침에 따라 실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책임을 지는 방식이다. 고동원 TF 위원장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회를 금융기관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내부통제를 어떻게 구축할지 결정한다"며 "책임을 묻는다는 것은 잘 안 됐을 때 책임을 지라는 뜻이니 법에 반영하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준법감시인 위상과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준법감시인을 임원으로 선임해야 하는 금융기관 범위를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지금은 금융투자·보험·여신전문금융사는 자산 5조원 이상, 저축은행은 자산 7000억원 이상만 준법감시인을 임원으로 선임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 총 임직원수의 일정비율 이상을 준법감시 업무 담당 인력으로 확보토록 했다. 예를 들어 전체 임직원의 1% 이상 인력이 준범감시 역할을 담당해야하는 방안이다. TF는 금융권역별 내부통제 혁신 방안도 내놨다. 금융지주사는 경영실태평가에서 내부통제 관련 비중을 높이고, 평가 항목 중 한 부문이라도 4등급 이하 판정시 적기시정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 부문은 부당한 금리 산정 및 부과 행위를 은행법상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조항에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 또 금리 산출 체계 등 합리적인 금리 산정 기준을 은행 내부통제기준에 포함토록 했다. 금융투자회사는 공매도 주문시 위탁매매 주문의 적정성을 점검하도록 내부통제 기준을 강화하고, 보험상품을 개발할 때 보험약관에 대한 법적 검토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이번 혁신 방안으로 법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2018-10-17 15:26: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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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카카오페이와 제휴…통합 QR 결제 시스템 도입

GS25, 카카오페이와 제휴…통합 QR 결제 시스템 도입 편의점 GS25는 카카오 페이와 결제 서비스를 제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는 GS25 매장에서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모바일 QR 코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GS25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가맹점에서 모바일 QR 코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편의점 업체 중 유일하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GS25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스마트폰에 있는 카카오페이 통합 QR 코드를 제시하면 결제와 함께 GS&POINT(지에스앤포인트) 멤버십의 적립, POP 할인 혜택(GS25의 증정 프로모션 상품 구매 시 10%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혜택)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기존의 바코드 모바일 페이 방식만 이용하는 소매점에서는 카카오 페이 이용자가 상품 결제 바코드를 제시한 후, 스마트폰에서 다시 멤버십 바코드를 찾아 추가로 제시해야 하지만, GS25에서는 카카오페이의 통합 QR을 한 번만 제시하면 된다. 오프라인 소매점인 GS25가 진화를 거듭하는 최첨단 모바일 결제 편의 기술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는 이유는 GS25가 첨단 포스 시스템(결제 단말기)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GS25는 BC카드의 모바일 결제 어플리케이션인 페이북(paybooc)과 유니온 페이(모바일 은련카드)와도 이미 제휴를 완료해 결제 시스템을 오픈했다. 두 카드사의 모바일 결제 어플리케이션은 모두 통합 QR 방식이다. GS25는 카드사 결제 플랫폼 선점을 통해 BC카드 이용자 400만 명과 은련카드 이용자 6800만 명 등이 더욱 활발하게 점포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선 GS리테일 디지털전략 부문 과장은 "GS리테일은 상품 차별화 뿐 아니라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하는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와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8-10-17 15:23:2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