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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여의도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 여의도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일대에서 한강 생태계 보전 및 관리를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임직원 40여명은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돼지풀, 가시박 등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김성준 사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개인적으로도 환경 보호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서식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따라 월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마포구, 서대문구 지역 내 보육원과 노인복지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 보육원 아이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저소득 독거노인가구의 기초 생활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한 지역의 벽면에 벽화를 그리고, 서울숲 미화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신연제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문화·예술 나눔 활동 '동서커피클래식', '맥심 사랑의 향기'를 비롯해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 '삶의향기 동서문학상'과 장학금 지원 사업 '동서식품 장학회', 어린이 대상 도서 기증 사업 '꿈의 도서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8-10-18 09:27: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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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자두에이슬 국내 출시

하이트진로, 자두에이슬 국내 출시 '자두에이슬'이 국내에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는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에 이은 3번째 과일리큐르 시리즈 '자두에이슬'을 10월 2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과일리큐르 시장이 붐업 된 시기 철저한 소비자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몽에이슬'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자몽에이슬과 지난 2016년 출시한 청포도에이슬 모두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수출용으로 출시한 자두에이슬 역시 해외시장 인기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국내출시로 이어졌다. '자두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자두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최고의 조화를 이룬 13도의 리큐르 제품으로, 사전 글로벌 소비자 시음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맛 평가는 실제 판매로 연결돼 지난 1월부터 수출을 시작한 후 8개월 만에 150만병 판매를 기록했다. 북미, 중화권, 아시아태평양지역, 유럽 등 현재 수출하고 있는 20개국 모두에서 18년 1분기 대비 2분기 판매량이 16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국내 제품은 기존 수출용과 다른 라벨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지난 5월 변경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과 동일하게,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 라벨을 적용하고 두꺼비 캐릭터와 자두의 시즐감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오는 10월 둘째 주 첫 출고해 트렌드에 민감하고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서울, 경기도 일대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한 제품 출시로 국내 과일리큐르 시장을 선도하며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세번째 제품인 자두에이슬은 '맛'에 대해 이미 검증된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 역시 맛있게 즐기기에 제격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2018-10-18 09:27: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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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진단]"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틀린 것 아냐"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틀린 것 아냐"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무역 분쟁과 글로벌 통화 긴축우려 속에 한국 경제의 나아갈 바'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북대학교(KNU) 아너스-빌 클럽이 주최했다. 이날 강사로 참석한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정책방향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사실 박근혜 정부 당시의 정책 방향과 사실상 일맥상통한다는 지적이다. 낮은 출산율, 고령화, 투자부진, 서비스업의 낮은 생산성 등은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저하시키는 요소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3%를 밑도는 상황이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경기부양을 하기위해서는 가계 소득을 높여 시장에 돈을 돌게 하는 '소득주도 성장'이 대안이라는 것이다. 윤 연구원은 "한국은 인구구조가 상당히 취약하다. 그렇다고 투자를 할 곳도 마땅치 않다. 사회간접자본(SOC)은 충분히 갖춰진 상태고, 주택보급률은 100%를 상회하는 등 건설 투자 수요도 거의 끝났다. 설비투자는 한국에서 이뤄지지 않은 지 오래다"라며 한국의 구조적 경제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기업과 부자에게 부가 편중된 상태"라면서 "이런 돈이 가계에 돌아가고 결국 이 돈이 소비돼 다시 기업으로 돌아가는 이른바 '소득주도성장'의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경협이 한국경제 업사이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를 통한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 윤 연구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개방 의지는 확실하다고 본다"면서 "미중 관계만 개선되면 남북경협은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기준금리는 내년까지 최소 두 번은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글로벌 경제가 하락국면에 접어들 경우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윤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금리 인상을 했어야 하는데 다소 타이밍이 늦었던 것 같다"면서 "내년까지 기준금리 2%는 만들어놔야 향후 글로벌 경제가 하방사이클에 접어들 때 세,네번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1100원의 균형점에서 다소 낮은 수준을 밑돌 것으로 봤다. 또 내년 코스피지수는 2600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국내 주가 하락은 외부리스크에 기인했기 때문에 이러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주가가 상승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직접적 피해도 크지 않을뿐더러 우리나가 기업이익은 계속 좋아지고 있다"면서 "정부가 기업들의 배당성향 확대를 유도하고 있고 북한과의 이슈도 긍정적으로 나아가고 있어 주식시장은 재평가를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한국경제는 2% 중후반으로 올해와 비슷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봤다. 정부가 재정지출을 올해보다 9% 늘리고 수출과 소비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는 가정에서다.

2018-10-18 08:39:1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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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진단]"미국은 90년대 생산경제 시대로 가려고 한다"

"미국은 90년대 생산경제 시대로 가려고 한다" 1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무역 분쟁과 글로벌 통화 긴축우려 속에 한국 경제의 나아갈 바'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북대학교(KNU) 아너스-빌 클럽이 주최했다. 이날 강사로 참석한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미국이 무역분쟁을 시작한 원인을 '생산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라고 진단했다. ◆90년대로 돌아가고 싶은 미국 90년대 미국의 경제호황을 촉발시킨 근거는 '제조경제 부흥'이었다. 정보기술(IT) 중심의 성장이 계속되면서 금리는 계속 올라갔고, 미국의 재정흑자는 4년 연속 이뤄졌다. 미국은 과거 오바마 정부때와 달리 레버리지를 통해 경제를 부흥시킬 여건이 되지 않는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100%를 넘어섰다. 미국이 쓸 수 있는 경기부양 카드는 '생산경제'가 가장 확실한 셈이다. 이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보호무역'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리쇼어링(reshoring·제조업의 본국 회귀), 송환세 인하 등에 나선 것도 생산경제 부흥 정책의 일환이다. 또 에너지, 곡물, 자동차 시장에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국가 간 분쟁을 불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트럼프는 유럽(EU)과의 협상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비 분담, 미국 LNG와 석유화학 제품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 멕시코와 캐나다와의 협상에서는 다국적 기업 및 미국의 공장이 미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협상에 나섰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미국은 일본에게 에너지 및 농산물 수출 확대, 자동차 수입 축소 등을 요구했고 실제 수출입 추이를 보면 이 역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은 트럼프 정부 이후 대(對)미 무역 흑자가 대폭 줄어들었다. 자동차 및 철강제품의 수출이 낮아지는 대신 미국 에너지 수입은 늘어났다는 게 윤 연구원의 분석이다. ◆미국이 중국에 진짜 원하는 건? 미국이 보호무역 정책을 펼치는 과정에서 가장 크게 부딪힌 건 중국이다. 무역과 관련한 미중 간 협상이 길어지면서 무역전쟁이 시작됐고, 글로벌 증시 급락을 부추겼다. 윤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에 원하는 건 ▲에너지 및 곡물 수출 확대 ▲중국 금융시장의 점진적 개방 및 금융서비스 확보 ▲지적재산권 수입 이라고 말했다. 이중 기술수출 등 논란이 일고 있는 '지식재산권'이 문제다. 윤 연구원은 "그동안 미국은 유럽한테서는 지적재산권에 대해 제 값을 받고 팔았는데 중국은 그 돈을 주지 않고 몰래 빼나갔다. 시진핑 주석은 앞으로 지적재산권 비용을 내겠다고 했지만 미국이 수년 간 침해해온 과징금까지 내놓으라고 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중 간 무역전쟁은 내년 쯤 마무리될 것으로 봤다. 문제가 길어질수록 두 국가 모두에게 손해라는 판단에서다. 윤 연구원은 "중국이 목표하고 있는 '4차산업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국의 지적재산권이 필요한 상태고, 막대한 기업부채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을 개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우 높은 국가부채와 수출경제가 무역분쟁 장기화의 '아킬레스건'이 될 것으로 봤다. 한편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봤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 수준은 미국 시간당 생산성 증가율이 실질 기준금리를 압도하고 있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내년에 미국이 금리를 3, 4번 인상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아직 완전한 생산경제 전환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정부가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며 내년 미국의 금리인상은 2회에 그칠 것으로 봤다. 또 그는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완화에 달러강세가 누그러지면 글로벌 경제, 특히 신흥국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점차 잦아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8 08:38:1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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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산업용 경부하 요금 왜곡 정부에 건의…비정규직도 정규직화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국정감사에서 산업용 경부하 요금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별도 법인 설립을 통해 5200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검침 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을 제시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 산업용 경부하 요금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 지적에 "저도 지난 5월 한전 수입을 중립적으로 해서라도 이런 소비 왜곡을 고치는 게 국가적으로 자원배분 합리화에 도움 되겠다고 했고 정부에도 그렇게 건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한전은 산업용 전기요금을 심야(오후 9시∼오전 9시)에는 다른 시간대보다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다. 이에 일부 대기업이 조업을 심야에 집중하면서 전력 과소비가 발생했고 심야에 조업을 하지 않는 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종갑 사장은 "지금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16% 더 비싸게 쓰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현재는 왜곡이 너무 심한데 기업들이 한꺼번에 야간에 하던 설비를 고칠 수 없어서 일정 기간 점차 해결하는,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업무보고에서도 김 사장은 "국가적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전기요금 체계를 단계적으로 개편하겠다"며 "주택용 누진제 및 산업용 경부하 시간대 요금체계 개선, 대규모 기업형 농사용 등 특정 고객에 대한 과도한 혜택 축소 등을 통해 전기 소비 왜곡을 개선하고 합리적 전력소비를 위해 전력구입비 연동제 도입 등을 검토하겠다"고 제시했다. 현재 5200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검침 인력을 정규직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사장은 "검침 인력 5200명은 올해 말까지 별도 법인을 설립해서 흡수하는 방향을 추진하기로 모든 이해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인 분들이 많아 정년퇴직 추세를 보면 650명의 유휴인력이 예상된다"며 "5200명 중 유휴인력은 다른 대고객 서비스를 늘린다든지 재교육 등을 통해 유사 직무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현행 전기요금 보장공제제도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본래의 취지와 달리 일반 가구에도 적용되고 있는 점을 거론, 정부측에 제도 개선에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2018-10-18 01:15: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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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즐기는 할로윈 데이! 이색 콘셉트에 주목

호텔에서 즐기는 할로윈 데이! 이색 콘셉트에 주목 할로윈 데이를 즐기는 이들이 해마다 늘면서 유통업계도 '할로윈 대목' 준비에 분주하다. 호텔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프라이빗한 파티부터 이색 파티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의 취향을 겨냥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텔들은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파티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 라운지 & 바에서는 할로윈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할로윈 파티를 진행한다. 할로윈 콘셉트로 꾸민 라운지 & 바에서는 유명 DJ의 공연부터 할로윈 서커스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26일 오후 6시부터 새벽 12시 30분까지 할로윈 특별 메뉴와 무제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블러디 할로윈 파티'(Bloody Halloween Party)를 만나볼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파티 1부에서는 이브닝 뷔페와 무제한 주류가 제공되며, 오후 9시부터 새벽 12시 30분까지 열리는 파티 2부에서는 미드나잇 뷔페와 무제한 주류, 특별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지하 로비층에 위치한 정통 영국풍의 바 '오크룸'에서도 할로윈 파티가 열린다. '잭-오-랜턴(Jack-o'Lantern·호박등)'을 오크룸 곳곳에 배치해 할로윈 느낌을 살리고, 할로윈 복장으로 단장한 직원들, 밴드 라이브 공연 등을 통해 할로윈 데이의 분위기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는 20일과 27일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할로윈 나잇 파티'(Halloween Night Party)를 개최한다. 20일과 27일에는 할로윈 나잇 파티를 위해 페스타 건물 전체가 할로윈 데이 콘셉트로 꾸며진다. 페스타타 1층에서는 일렉트로닉 하우스 음악 DJ를, 2층에서는 힙합 디에잉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는 샴페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바이닐 뮤직바 '더 팀버 하우스'(The Timber House)는 26일 단 하루 동안만 샴페인 브랜드 '뵈브 클리코 (Veuve Clicquot)'와 '옐로윈(Yelloween)'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의 하이라이트인 '옐로윈 파티(Yelloween Party)'는 '뵈브 클리코 옐로 레이블(NV, Veuve Clicquot Yellow Label)'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1, 2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에서는 레스토랑 방문 고객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27일부터 31일까지 오후 6시 이후 라따블 (La Table) 레스토랑과 르바 (Le Bar) 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특별한 콘셉트의 파티도 있다. 제이제이 마호니스는 올해 '숨겨진 마을'을 콘셉트로 한국 가옥을 옮겨와 전통 설화와 전설 속 공포를 재구성한 파티를 선보인다. 청사초롱길을 따라 펼쳐지는 숨겨진 마을 이야기로 할로윈 데이 특유의 으스스한 분위기를 살렸다.

2018-10-17 18:18:50 김민서 기자
이커머스에 부는 '유료멤버십' 바람 "안 할 이유가 없잖아"

이커머스에 부는 '유료멤버십' 바람 "안 할 이유가 없잖아" 충성 고객 잡아두는 '록인'효과 톡톡…회원들 반응도 긍정적 #. 회사원 A(31)씨는 온라인쇼핑 사이트 쿠팡에서 물건을 자주 주문한다. A씨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쿠팡의 '로켓배송'. 1만9800원 이상 물건을 구매하면 다음 날 집으로 배송되는 익일 배송서비스가 여간 편리하기 때문이다. 그런 쿠팡이 로켓배송을 활용한 유료 멤버십 '로켓와우'를 시범운영중이다. 구매금액을 채우지 않아도 로켓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30일간 무료반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어쩐지 좀 더 자주 이용할 것만 같다. 최근 온라인쇼핑 업계에 '유료 멤버십(회원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달에만 롯데홈쇼핑과 쿠팡이 유료멤버십을 도입했으며, 일찍이 유료멤버십을 운영하던 이베이코리아와 티몬은 공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해 회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추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일 업계 최초로 유료멤버십 '엘클럽(L.CLUB)'을 론칭했다. 16일(10월1일~16일) 만에 가입자수 6000명을 돌파했으며, 연내 목표했던 1만 명을 조기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엘클럽'은 연회비 3만원이면 가입 가능하며 ▲웰컴기프트(엘포인트 3만점 또는 롯데홈쇼핑 적립금 3만원 中 택1) ▲최대 12% 할인쿠폰 ▲무료배송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항목별로 1년 동안 매월 제공된다.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비보다 높은 혜택을 돌려 받는 셈이다. 롯데홈쇼핑 김종영 마케팅부문장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충성고객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유료멤버십을 도입했다"며 "최상의 쇼핑 편의성과 혜택을 제공해 내년까지 10만명의 회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11일부터 '로켓와우'를 전국 단위에서 시범 운영중이다. 앞서 4일 서울 서초구를 한정으로 도입했던 제도를 일주일만에 전국 단위로 확대한 것이다. '로켓와우'는 매달 2900원을 지불하는 유료멤버십 서비스로 최소 구매비용(1만9800원)을 채우지 않아도 쿠팡의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르면 연내에 신선식품 새벽 배송 서비스를 포함한 유료 멤버십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쿠팡 측은 "로켓와우 서비스는 현재 무료로 시범운영중이며, 체험 기간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유료 전환된다"며 "이후 월 회비는 2900원으로 책정하고 있으며, 멤버십 혜택 또한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선 4월, 유료멤버십 '슈퍼세이브'를 도입한 티몬은 공격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티몬 슈퍼세이브는 기간에 따라 일정 가입비를 내면 리워드 적립금과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유통사 멤버십은 대부분 1년 단위로 진행되는 반면 티몬은 가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1개월, 3개월, 6개월로 가입 기간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비는 기간 별로 상이하다. 1개월은 5000원이며, 3개월 (1만2000원), 6개월(2만4000원)으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이용 기간에 따른 혜택도 다르다. 예를 들어 3개월 이용권을 구매하면 구매할 때마다 2%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티몬페이 등 다른 적립 이벤드와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6개월 이용권 고객이 73%로 가장 많았으며 3개월은 18% 1개월은 9% 순으로 뒤를 이었다. 1~3개월 이용자들이 기간 만료 후 슈퍼세이브를 다시 찾는 비중은 58%다. 유료멤버십 효과는 상당하다. 실제로 슈퍼세이브 이용고객들은 일반 고객들보다 월평균 3배 더 구매 횟수가 많았으며 1개월 소비금액도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도 '스마일클럽'을 운영중이다. 연회비 3만원을 내면 웰컴 기프트로 스마일캐시 3만 5000원을 제공하고, 한 달 무료 이용 신청 즉시 2000원을 지급해 총 3만 70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또 쇼핑할 때마다 스마일캐시 적립이 최대 5배까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객이 매년 늘고 있고, 유료 멤버십제는 연회비 이상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충성 고객을 잡아두는 '록인(Lock-in)' 효과와 회원 활동성을 더욱 높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올해 들어 업계에서 유료 멤버십제를 많이 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유료멤버십은 실직적으로 도움이 되는 쇼핑 혜택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 회원을보다 고퀄리티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유료멤버십 회원들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8-10-17 18:18: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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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당 325만7000원…전년동월比 6.10%↑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25만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17일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8년 9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9월 기준 325만7000원으로 전월대비 1.77%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10% 상승한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8개 지역은 상승, 6개 지역 보합, 3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81만원으로 전월대비 2.03% 올랐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2.81%, 기타지방은 0.58% 각각 상승했다. 9월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과 비교해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에서 가장 크게 하락(-3.99%)했으며, 전용면적 102㎡초과에서 상승(4.87%)했다. 이 기간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8989가구로 전월(7098가구)대비 27% 증가, 전년동월(1만1785가구) 대비 24% 감소했다. 서울 지역은 강동구와 구로구에서 총 132가구 신규 분양이 이뤄졌다.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강남구와 강동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서초구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3.90% 상승한 699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경기 지역은 동두천시와 부천시, 이천시에서 총 1239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60% 상승한 409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2018-10-17 17:58: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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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한국은 금융그룹감독 필요하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우리나라에 금융그룹감독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학회 주최로 열린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 법제화의 주요 쟁점' 정책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정부는 지난 1월 '금융그룹감독 도입방안'을 발표했고, 지난 7월부터 모범규준을 통해 금융그룹감독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 또한 금융그룹 통합감독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금융그룹, 특히 비은행 금융그룹은 대부분 주요 금융 선진국과 달리 대기업에 소속돼있다는 특색이 있다"며 "이로 인해 금융계열사들이 동반부실 위험에 항상 취약했고, 투명하지 못한 지배구조는 이사회, 주주 등의 견제와 감시도 작동하기 어렵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그룹 감독이 쉽지 않은 개혁이지만 투명한 경영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요구를 직시하고 기업집단 소속 금융그룹도 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그룹들이 스스로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 소비자와 신뢰관계를 상기하고 그룹 이름에 맞는 위험관리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기관투자자, 신용평가회사 등 시장에서도 그룹 리스크가 잘 관리되는지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금융학회에 김 부위원장은 "학계도 금융그룹감독의 시급성을 널리 공유해 제도도입 여건 조성에 힘을 실어 달라"며 "다시 위기가 찾아왔을 때 금융그룹 동반부실이 국민경제에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음을 환기하고 조속한 제도 도입을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10-17 17:57:56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