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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대세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니콘·캐논 마케팅 활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경쟁이 뜨겁다. 그간 소니가 독주하던 풀프레임 미러리스 영역에 니콘과 캐논이 최근 첫 제품을 정식 출시하면서다. 뒤늦게 뛰어든 만큼, 양사는 고객 확보를 위해 전국적으로 세미나 진행하는 등 소비자 친화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침체됐던 카메라 시장이 달아오를 것이라는 기대감과 동시에 소니의 독주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니콘은 지난 11일 대구경의 신규 Z(제트) 마운트를 채용한 4575만 화소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Z 7'을 정식 출시했다. 향후 니콘은 기존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DSLR(디지털일안반사식)와 신규 라인업인 미러리스 두 가지 시스템을 통해 두드러진 성장세의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니콘은 소비자가 직접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전국 론칭 세미나를 마쳤다. 세미나는 Z 시리즈의 특장점 소개,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 분야별 Z 시리즈 활용법에 대한 강연, 제품 주요 기능 시연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체험단 10명을 모집해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쓰도록 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체험단은 5주간 Z 7을 활용해 주 1회 리뷰 및 최종 리뷰 1건, 작품 사진 10장을 제출하는 활동을 한다. 정품 등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12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3종을 증정한다. Z 7의 가격은 바디 단품 기준 369만9000원이다. 11월 말 출시 예정인 Z 6의 가격은 25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캐논은 16일 35㎜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한 3030만 화소의 'EOS R'를 출시했다. 캐논도 세미나를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 대전에서 개최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서울, 부산을 포함한 전국 6대 도시에서 'EOS R 론칭' 쇼케이스 및 세미나를 연다. 체험단도 6명 모집해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6주간 신제품을 체험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EOS R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OS R의 가격은 바디 단품 259만9000원이다. 한편 기존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소니는 여유로운 모양새다. 국내에선 40% 이상을 점유하며 독주체제를 굳혀왔고 올 상반기 북미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에선 점유율 40%를 달성했다. 경쟁자가 없던 시장에 니콘과 캐논이 가세하면서 시장 지형에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되는 이유다. 미러리스는 거울과 프리즘을 없애 무게를 줄인 카메라로 DSLR 수준의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풀프레임은 필름과 동일한 35㎜ 판형을 사용한 카메라를 뜻한다. DSLR, 콤팩트 카메라 등에 대한 인기는 식어가는 가운데 가벼운 무게로 고품질이 사진을 제공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 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CIPA)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세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출하액은 1418억엔(약 1조4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32억엔)보다 9% 증가했다.

2018-10-21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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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CJ컵' 성료…226개국 10억 가구에 CJ 알렸다

'더CJ컵' 성료…226개국 10억 가구에 CJ 알렸다 국내 최초 PGA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더CJ컵)가 2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세계에 다시 한 번 CJ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CJ그룹은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 더CJ컵이 세계 226개국 10억가구에 중계방송 됐으며, 총 4만여명(주최측 집계)이 대회장을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CJ그룹은 이번 대회가 전세계에 CJ 브랜드를 알리고 K-라이프스타일을 확산시키는 '스포츠·문화 플랫폼'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재현 회장은 대회기간 동안 현장에 머물며 PGA 관계자들과 함께 대회를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매끄러운 대회 운영과 세계적 수준의 코스, 다양한 즐길거리는 많은 화제를 낳았다. PGA투어 관계자뿐 아니라 외신들도 이번 대회에 대해 '완벽'이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았으며,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나인브릿 코스는 미국의 어떠한 PGA투어 대회 코스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며 "CJ측에서 대회를 정말 잘 준비해줬다"고 전했다. 아침 일찍부터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다양한 한식 메뉴와 엑스포에 마련된 이벤트와 후원 브랜드들을 체험하며 세계적 스포츠 축제를 즐겼다. 특히 메인스폰서인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대회장 주요 코스 4곳과 갤러리플라자, 엑스포존 등에서 핑거푸드 형태로 준비한 비비고 대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는 '비비고 테이스티로드'를 운영했다. 특히 대회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 아이스크림콘 모양의 비빔밥 '비비콘'은 매일 준비한 수량이 오전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대회기간 중 이 회장은 그룹 주요 경영진들과 비비고 부스에 방문해 비비고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대해 보고 받고, 부스를 운영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갤러리들에게 인기 있는 '비비콘'에 대해서는 한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좋은 아이디어라고 평가하며, 햄버거나 샌드위치 같은 한식 스낵류를 개발해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회장은 "더CJ컵을 '글로벌 CJ'의 위상을 높이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하라"고 그룹 및 계열사 경영진에 주문했다. 이에 최근 인수 절차를 마친 미국 DSC 로지스틱스를 비롯, 현재 인수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쉬완스와 독일 슈넬레케 등 해외 파트너들을 초청해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CJ그룹의 역량을 소개했다. 2회 대회인 만큼 스폰서 기업들의 만족도도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더CJ컵의 후원사는 작년 18개에서 23개로 늘었으며 글로벌 브랜드는 홍보의 장으로, 골프업체들은 해외 진출의 발판으로 대회를 적극 활용했다. 올해 처음 더CJ컵에 참여한 스포츠브랜드 오클리 관계자는 "1회 대회가 흥행에 성공한데다 국내 유일의 PGA투어 정규대회 참여에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후원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고객 반응이 좋아 브랜드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토종 골프 브랜드 JDX는 작년 대회 참여로 올해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올해도 스폰서 기업으로 참여했다. 특히 더CJ컵을 계기로 PGA선수인 임성재, 이경훈 선수를 후원하게 됐으며 내년에는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PGA투어 정규대회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한 제주 전역에 대회 광고물이 걸리는 등 제주도는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지리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은데다 마침 제주도에 다양한 행사가 겹치며 항공편이 매진되고 대한항공은 서울-제주 노선에 A380 기종을 투입하는 등 도 전체에 활기가 돌았다. 특히 작년 제이슨 데이, 아담 스콧에 이어 2018 PGA투어 올해의 선수 브룩스 켑카(미국)와 2016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모델로 나서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제주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평소 낚시를 즐긴다는 브룩스 켑카가 제주 앞바다에서 황돔을 낚고, 대니 윌렛이 제주 돌문화공원을 투어하는 모습을 담았으며 대회 기간 동안 10억 가구에 방영됐다. 대한민국 최초 유일의 PGA투어 정규 대회답게 국내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 중 가장 많은 783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78명의 출전선수들과 함께 대회를 만들어가는 79번째 선수라는 의미의 'TEAM 79'라는 자원봉사단 타이틀을 부여해 자원봉사자들의 결속을 다졌다. 대회 운영을 총괄한 CJ주식회사 마케팅실 경욱호 부사장은 "CJ그룹은 이번 대회를 단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2030년까지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을 달성하겠다는 '월드베스트 CJ'를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대회 수준을 높여 나가고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CJ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21 16: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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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 시즌4 시작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 시즌4 시작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따뜻한 세상' 캠페인 시즌4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네파의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지난 2015년 첫 론칭 이후 4년째 지속되고 있는 CSR 프로젝트다. 선행을 행한 미담의 주인공들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해 감사를 전하고, 성원함으로써 살맛 나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일반 소비자들이 미담 주인공을 캠페인 사무국과 함께 추천하고 선정까지 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12월 말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약 100여 명의 '따뜻한 패딩' 주인공들을 찾는 여정이 펼쳐진다. 네파는 브랜드의 공식 모델인 전지현, 장기용을 캠ㄴ페인 홍보대사로 선정했으며, 개그맨 김대범을 캠페인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올해는 사회 문제와 관련된 선행에 더욱 주목할 예정이다. 자비를 들여 유기견과 뱃속의 새끼를 구한 시민, 자살 시도한 어린 여고생과 함께 무화과 나무를 심은 경찰관 등이 그 주인공이다. 네파 이선효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따뜻한 세상 캠페인에 보여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따뜻한 패딩과 같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올해도 캠페인을 이어가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사회적 관심사와 연관된 사례에 초점을 맞추고 선행 스토리가 더욱더 확산될 수 있도록 공식 페이스북, 네이버 해피빈, 미디어행사, 선행 관련 SNS 채널 등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폭넓게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18-10-21 15:25: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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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눈가 전문 케어 브랜드 '아이솔브' 선봬

애경산업, 눈가 전문 케어 브랜드 '아이솔브' 선봬 애경산업에서 눈가 전문 화장품 브랜드 '아이솔브'(isolve)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솔브는 디지털 기기 이용이 잦은 바쁜 도시 여성들이 스스로 눈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눈가 전문 화장품 브랜드다. 아이솔브는 여성들이 눈 밑 잔주름과 다크 서클 등 눈가 피부에 대해 고민은 있지만 눈가 관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아이솔브는 자외선, 블루라이트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해 쉽게 손상되는 눈가를 보다 건강하고 탄력적으로 관리해 주며 자외선, 블루라이트 차단은 물론 항산화력, 탄력, 보습 등의 효능을 가진 루테인과 세라마이드, 에보디아열매추출물, 가시철엽추출물 등 아이솔브만의 독자성분 6가지를 처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분자 전달 시스템을 적용해 6가지 유효성분의 흡수력을 높였다. 아이솔브 브랜드 관계자는 "소비자 조사 결과 피부 노화가 처음 발견되는 부위 1위, 개선하고 싶은 얼굴 부위 1위가 눈가로 나타날 정도로 눈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아이솔브는 라이프스타일 및 시간대 별로 눈가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상품 설계를 통해 눈가를 집중 관리해줘 눈가를 지키고 싶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0-21 15:24:5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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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하지 마세요"…유통업계, DND족 맞춤형 공간 선봬

"방해하지 마세요"…유통업계, DND족 맞춤형 공간 선봬 유통업계가 일명 'DND(Do Not Disturb)족'에 주목하고 있다. 개별적인 시간, 공간을 얻기 위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DND족의 등장에 유통업계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호텔, 극장 등에서 소수의 인원이 즐길 수 있는 개별 공간이나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DND족은 '방해하지 마세요'라는 의미 그대로, 홀로 또는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방해받지 않길 바라는 이들을 뜻한다. 이는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중시하는 가심비 열풍과도 상통한다.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내가 모르는 사람과 한 공간에 있으면서 눈치를 보거나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대신 온전히 나만의, 우리만의 시간을 즐기기를 원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공간적 특성만큼 개인의 취향이나 상황에 맞춰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그날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JW 메리어트 서울의 타마유라는 DND족에게 최적화된 공간 중 하나로 꼽힌다. 타마유라는 호텔 2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일식당으로, 지난 8월 새롭게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일본 정통 가이세키 요리, 에도마에 스시, 데판야키 요리 등을 즐길 수 있다. 타마유라는 별도의 오픈형 다이닝 홀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7개의 별실과 8석의 스시 카운터, 데판야키 스테이션 등 요리마다 별도 공간이 마련돼 있다. 스시 카운터는 셰프와 마주볼 수 있는 바 형태로 돼 있어, 갓 조리한 요리와 스시 등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셰프와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소규모 비즈니스 미팅이나 프라이빗 모임을 원한다면 별실을 이용하면 된다. 2인부터 4인, 6인, 8인용으로 마련된 별실은 총 7개로 완벽하게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며, 가이세키 요리를 주문할 수 있다. 티 전문가가 선별한 일본 프리미엄 티와 일본 전통 다도를 경험할 수 있는 티 바(Tea Bar)도 별도로 준비돼 있다. 티 바에서는 일본 말차, 티 칵테일 등 독특한 음료들이 마련돼 있으며, 셰프가 직접 빚어 만든 화과자도 운치있게 즐길 수 있다. JW 메리어트 서울 총지배인 라두 체르니아(Radu Cernia)는 "타마유라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의 품격 있는 식사를 통해 차원이 다른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공간"이라며 "타마유라를 방문한 고객들은 최상의 음식과 함께 방문한 목적과 취향 등에 따라 개개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극장에서도 'DND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메가박스의 '더 부티크 프리이빗'이 그 예다. 코엑스에 위치한 더 부티크 프라이빗은 총 8석으로 마련된 대관 전용 상영관으로 눈치 볼 필요 없이 일행끼리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고, 라운지에서 휴식이나 간단한 파티도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원하는 시간과 영화를 선택할 수 있다. 이용 고객에게는 전담 에스코트 및 룸 서비스와 호텔급 콜키지 서비스, 스타일러, 미니바 등이 제공되며, 웰컴 음료와 푸드가 제공되는 프라이빗 전용 라운지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영화가 상영되기 전에는 직접 준비한 영상도 재생할 수 있어 프로포즈나 가족 행사, 생일파티 등을 진행하기에도 좋다. 보다 고급스럽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공간도 준비돼 있다. 한옥형 호텔 오가헌의 경우, 별도의 룸이나 일부 공간이 아닌 전체 공간을 빌려 지인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 시내에 위치해 있는 오가헌은 정원을 포함해 1785㎡ 규모의 공간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숙박은 물론 결혼식이나 돌잔치, 문화 행사 등을 위한 대관도 가능하다. 1864년에 지어진 옛 한옥을 개조한 공간으로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20인까지 숙박이 가능해 단체나 가족단위의 고객이 이용하기에 좋다. 또한 전통적인 멋이 가득한 한옥에서 정원을 활용한 이색적인 분위기의 야외 결혼식을 계획하는 젊은 고객들에게도 인기다.

2018-10-21 15:24: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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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엔 '양털'이 대세…플리스 소재 인기↑

올 가을엔 '양털'이 대세…플리스 소재 인기↑ 올 가을·겨울에는 일명 '후리스'로 불리는 플리스 재킷이 인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플리스(Fleece) 소재를 이용한 신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대표 상품으로 꼽히던 플리스 재킷이 올 가을·겨울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른 것이다. 실제, 플리스 재킷의 판매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G마켓이 최근 일주일간 여성 플리스 재킷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456%) 늘었다. 또 남성 플리스 재킷은 64%, 남성 플리스 조끼는 9.5배(850%) 증가했다. 플리스 소재 의류는 심미성 보다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양털처럼 만들어 부피가 크지만, 가볍고 따뜻하면서도 물기에 잘 젖지 않아 활용도가 높다. 어글리 슈즈 등 못생긴 것이 멋스럽다는 '어글리 패션' 트렌드가 떠오르고, 편안함이 옷 구매 기준의 1순위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플리스 소재 열풍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클로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에서 외투, 원피스 등에 플리스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먼저, 유니클로는 가디건, 코트, 오버사이즈 블루종 등 다양한 디자인이 적용된 플리스 소재 제품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스타일로 시장 트렌드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여성용 후리스 코트는 카라 및 후드 여부에 따라 총 3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키즈용은 귀여운 느낌을 강조한 여아용 코트와 방풍 기능이 더해진 남아용 재킷 등 2가지 스타일이다. 여성용 후리스 노칼라 재킷은 올해 처음 공개된 디자인으로, 출시 한 달만에 전국 품절 사태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제품은 재입고를 앞두고 있다. 또 지난 12일 출시된 여성용 U후리스 블루종은 출시 일주일 만에 온라인스토어에서 품절됐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는 최근 배우 김혜자와 협업한 상품인 '스파오X김혜자' 라인을 통해 '혜자스러운 후리스 집업'을 출시했다. 스파오는 이번 상품 라인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적용했다. 총 8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스파오 플리스 집업은 선샤워 가공을 통해 태양광선을 열에너지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 햇빛 아래 잠시만 있어도 온기가 발산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상품 대비 중량을 300G 업그레이드 했으며, 원적외선 보온 효과를 통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안티필링 가공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전기 발생도 최소화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타사 제품 대비 15% 가량 더 저렴하게 더 좋은 상품을 선보이고자, 상품 개발 단계부터 고객 피드백을 적극 수용 해 개발 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 K2도 플리스 재킷 대열에 합류했다. 밀레는 보아(Boa) 플리스를 활용한 '레토 재킷'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K2의 '웜 플리스' 재킷은 신축성이 뛰어나고 방풍 기능이 우수한 우븐 소재를 적용해 제작됐으며, 밑단 시보리 처리를 통해 실루엣을 살리고 보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우터, 원피스 등 다양한 제품에 플리스 소재를 적용했다. '키퍼롱 리버서블'의 경우, 안감에 플리스 원단을 적용해 취향에 따라 뒤집어 입을 수 있는 투웨이 재킷이다. 업계 관계자는 "플리스 재킷은 탁월한 보온성을 갖췄다. 또 관리하기 편하고, 실용적이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돼 있다"면서 "패션업계 전반에 실용성과 편안함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플리스 소재 제품의 인기도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1 15:21: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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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리빙 컨설팅' 상담하고, 홈쇼핑으로 이사하자!

백화점에서 '리빙 컨설팅' 상담하고, 홈쇼핑으로 이사하자! 유통업계, 이색 서비스로 소비자 확보나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업계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업계는 이색 서비스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을 파고든 생활 맞춤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확보에 나선 것. 롯데백화점은 최근 소비자들의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리빙 컨시어지 전문 매장 '온앤더 리빙'을 22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에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온앤더 리빙은 지난 9월 21일 프리오픈을 진행해 약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고객들에게 정식으로 소개된다. 지난 한 달간(9/21~10/19일 기준, 29일) 총 이용고객 수는 약 5000명으로 이용 고객 중 상담을 진행한 수는 해당 기간 동안 총 150건(일평균 5건)이었다. 컨설팅이 단순 응대 수준이 아닌 설계부터 상품 추천까지 평균 1시간 가량 진행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고객들의 만족도와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온앤더 리빙' 은 단순 제안과 판매를 넘어서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구매목적에 맞는 가전/가구/주방/식기 등 리빙 상품에 대한 맞춤 큐레이션을 선보여 체험/추천/구매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앤더 리빙은 1만5000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돼 셀프 컨설팅 및 검색이 가능한 '검색존', 컨시어지를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컨설팅존', 스타트업 기업의 아이디어 상품을 진열한 '인큐베이터존'으로 구성된다.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롯데백화점은 대면 응대가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극대화해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이 진정으로 필요하고 궁금한 부분을 롯데백화점만의 노하우로 해결해 드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온앤더 리빙' 매장은 구매 목적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컨설팅 매장'을 구현했다. 대표적으로 32인치 터치패널을 통해 입주 예정 및 거주 중인 아파트 도면에 구매하고자 하는 추천 상품을 배치해볼 수 있는 '3D모델링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3D모델링 서비스'는 인터넷 포탈에 등록된 아파트 도면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포털에 등록된 전국 90% 이상의 아파트 도면에 자유롭게 상품을 배치해 보며 예산과 공간을 고려해 상품 구매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매장에는 고객 컨설팅을 위한 직영 컨시어지 직원을 배치했다. 컨시어지 직원들은 롯데백화점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모두 리빙 매장 근무 경험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매장 근무 경험과 더불어 리빙 관련 박람회 방문 및 시장 조사 등을 통해 쌓은 지식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정확한 상품 추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앤더 리빙 매장에는 일부 아이디어 상품을 제외하고는 실제 판매 상품 진열이 없으며, 대신 1만5000여 개 리빙 카테고리 관련 상품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해 매장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구매 가능한 URL을 송부한다. 홈쇼핑 업계는 기존 방송에선 접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이며 최종 승부수를 두고 있다. 최근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은 2020년까지 41.5조원 규모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은 물론 인테리어·리모델링까지도 홈쇼핑 이색 상품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토탈 인테리어 플랫폼 '인스테리어'는 각 분야별 유명 인테리어 브랜드들로 한번에 시공 가능한 '인스테리어 베스트 컬렉션' 상품을 21일 SK스토아를 통해 업계 최초로 론칭했다. 인스테리어가 선보이는 인스테리어 베스트 컬렉션은 창호, 주방, 도배, 욕실, 바닥재 등 인테리어 핵심 5대 품목이다. LG하우시스, 한샘리하우스, 에덴바이오, 아메리칸 스탠다드 등 핵심 인테리어 브랜드들과 제휴를 맺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일 상담부터 업체 선정, 공사, AS 책임까지 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한편, 지난 8월 한샘도 홈쇼핑을 통해 '이사 프리미엄 서비스'를 론칭했다. 한샘의 프리미엄 이사 서비스는 포장이사, 입주청소, 중문 설치 등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원스톱 이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패키지 서비스다. 최근 1~2인, 맞벌이 가구 사이 이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이사 서비스를 제안해 큰 인기를 끌었다.

2018-10-21 15:19:28 신원선 기자
가제2의 가산동 붕괴사고' 예방…국토부, 건설현장 안전교육

정부가 '제2의 가산동 붕괴사고' 등을 막기 위해 건설현장 안전교육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전국 건설기술자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22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충청, 강원, 경상, 수도권 등 내달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안전 관리자, 건설사업 관리 기술자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하는 공무원까지 건설업에 종사하는 모든 기술자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 방안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한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반침하(흙막이)사고 등 건설사고 사례와 건설기술자 미 준수사항,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위한 제도 소개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특히 지난 7월부터 대형건설현장의 불시안전점검을 통해 적발된 부실시공 사례를 분석하고 원인을 파악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진과제 수립 및 추진일정 등을 제시한다. 올해 들어 정부가 수립해 이행중인 '산재 사망사고 감소대책',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방안'에 포함된 추진과제의 내용도 소개한다. 최근 가산동과 상도동에서 발생한 굴착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마련한 '건설공사 굴착공사 안전대책' 내용도 현장에 전달해 유사한 사고의 재발 예방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 현행 건설공사 품질관리 제도를 소개한다. '품질관리 제도개선' 주요내용 및 '민간·소규모 건설공사 점검' 결과에서 나타난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미비점 등을 공유해 건설공사 관계자들의 품질관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강희업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현장기술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1 15:05:5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