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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락사고 위험 공사장 220여 곳에 작업중지 명령

고용노동부는 22일 추락사고 사망 위험이 높은 중·소규모 건설현장 764곳의 외부비계에 대한 기획감독을 결과를 발표했다. 외부비계란 고소작업을 위해서 높은 곳에 임시로 가설되는 작업발판과 그것을 지지하는 구조물의 총칭을 말한다. 이번 감독결과 764곳의 건설현장 중 581곳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을 적발했다. 그리고 안전난간이나 작업발판을 설치하지 않는 등 급박한 사고위험이 있는 현장 221곳에 대해서는 바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비계에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는 등 추락사고 위험을 방치한 현장 515곳(67.4%)의 사업주는 형사입건하고, 노동자에게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지 않은 사업장 158곳은 시정지시와 함께 과태료약 3억8900만원을 부과했다. 특히,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난간, 작업발판 등 안전시설도 중요하지만 노동자의 안전모, 안전대 등 보호구 착용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노동부는 개인에게 지급된 보호구(안전모, 안전대 등)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한 노동자 38명에게도 과태료 190만원을 부과했다. 박영만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건설현장 단속을 통해 안전시설물 설치가 불량한 현장에 대해서는 작업중지 뿐만 아니라 형사입건 등 사법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22 14:32:08 최신웅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3D프린터운용기능사 등 신설종목 수시검정 시행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D프린터운용기능사 등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국가기술자격 종목을 대상으로 첫 수시검정 시험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신설된 종목의 검정 수요에 대응하고 수험생들의 편의를 돕고자 정기검정이 아닌 수시검정으로 특별 편성해, 오는 12월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실기시험은 내년도 정기시험 일정 등을 고려해 별도 공고할 계획이다. 신설된 종목은 기능사 1개, 기사 3개, 기능장 1개 등 총 3개 등급, 5개 종목으로 ▲3D프린터운용기능사 ▲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식육가공기사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잠수기능장이다. 자격검정은 각 해당분야의 지식과 기술, 직무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객관식으로 구성된 필기시험과 필답형 및 작업형 등으로 구성된 실기시험을 시행한다. 종목별 출제기준과 시험시간, 응시자격 등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국가자격정보 사이트인 큐넷(www.q-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큐넷을 통해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필기시험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각각 12월 22일과 내년 1월 18일이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처음 치뤄지는 5개 종목에 대해 수험생 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앞으로도 로봇, 바이오화학 등 신산업분야의 자격종목을 적극 발굴해 산업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2 14:31:5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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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中 '마펑워'와 손잡고 강남 알리기 나선다

현대백화점면세점, 中 '마펑워'와 손잡고 강남 알리기 나선다 강남지역 관광 인프라 알릴 콘텐츠 만들고, 마케팅 공동 협력 방안 마련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 '마펑워'와 손잡고 중국인 개별 관광객(싼커)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 '마펑워'와 '서울 강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와 뤼강 마펑워 COO(Chief Operating Officer) 등이 참석했다. 마펑워는 모바일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5억 9000만 건에 달하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 커뮤니티으로, 회원수만 1억 5000만명에 달한다. 특히, 소비 성향이 강한 20~30대 여성 사용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현지 여행 고수가 직접 '서울 강남 관광·쇼핑 포인트'를 콘텐츠로 제작해 중국 회원들에게 서울 강남 일대에 대한 관광과 쇼핑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전시·컨벤션센터와 특급호텔(3개), 카지노, 코엑스몰(쇼핑몰), 백화점을 비롯해 원스톱 출국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과 한류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인 SM타운, 아쿠아리움 등 최적의 관광 인프라를 갖춘 코엑스 일대를 집중 소개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은 광고에 지친 중국 현지인들에게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서울 강남지역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양사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공동 협력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싼커 유치에 적극 나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2 14:23: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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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동남아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 새로운 사업모델로 부각

CJ ENM, 동남아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 새로운 사업모델로 부각 CJ ENM 오쇼핑부문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연달아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유명 연예인과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 된 콘텐츠로 새로운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 특히 3개국 파트너사들이 모두 현지 종합 미디어 사업자로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겸하고 있어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해부터 CJ ENM 오쇼핑부문의 태국 TV홈쇼핑 합작법인 'GCJ'는 현지 파트너사인 GMM Grammy(지엠엠그래미)社의 디지털 지상파 채널을 통해 여성 탤런트 푸이파이(Puifai) 등 태국 유명 연예인들을 홈쇼핑 방송에 출연시키는 '셀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셀렙의 추천상품과 기존 고효율 상품을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된 셀렙 프로젝트는 GCJ의 24시간 전용채널이 아닌 디지털 지상파 채널의 타임 슬롯 방송을 중심으로 노출됐다. 'Celeb(셀렙) TV'라는 타이틀로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목표 대비 150%가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TV홈쇼핑과 3분 길이의 인포머셜 (informercial], TV-CF 등을 한꺼번에 활용하는 한편 한국 중소기업 제품 중심으로 GCJ만의 단독상품을 판매함으로써 가격 및 프로모션 조건을 더 매력적으로 구성해 소비자 반응을 끌어냈다. 말레이시아의 TV홈쇼핑 채널 'CJ와우샵(CJ WowShop)'에서는 현지 유명 영화배우 겸 감독, 가수, 작가인 만능 엔터테이너 야나 삼수딘(Yana Samsudin)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8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시에 말레이시아 제1의 공중파 채널 'TV3'을 통해 송출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6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말레이시아 대표 인플루언서인 야나 삼수딘은 '더 와우쇼(The Wow Show)'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같은 시간대의 홈쇼핑 대비 약 30% 높은 매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평균 시청률은 해당 시간의 일반 지상파 프로그램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는 기존 TV홈쇼핑보다 약 10배 높은 수치다. 신규 고객 비중은 65%에 달했다. 보는 재미를 추구하는 콘텐츠인 만큼 모바일 등 e커머스 채널을 통해 유입된 주문 비중도 일반 방송(21%)보다 높은 33%까지 올라갔다. 해당 콘텐츠는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0만 뷰 이상의 노출을 기록하고 있다. CJ와우샵은 현지 파트너사인 미디어프리마(Media Prima)社와 협의해 '더 와우쇼'의 방송 횟수를 오는 12월 말까지 주 4회로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 가장 최근에는 필리핀에서 운영 중인 TV홈쇼핑 채널 'ACJ'가 유명 코미디언이자 가수, 연기자로 활동 중인 포쾅(Pokwang)을 모델로 내세워 CJ ENM 오쇼핑부문의 글로벌 주방용품 PB인 일로(ilo)의 멀티쿠커와 프라이팬 세트 판매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기존 판매방송 대비 2.5배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연달아 이러한 성공사례가 나오고 있는 것은 3개국 모두 현지 파트너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소속 연예인들의 영향력을 활용해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전략에 대한 이해가 높고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역량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청자들과의 교감을 위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해당 셀렙들의 SNS 계정을 적극 활용해 사전에 판매상품에 대한 소개와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며 진행한 점도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정보와 가격에 집중하기보다는 상품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줄 수 있다는 '상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에 무게중심을 둔 것이 성공요인이었다는 게 실무자들의 분석이다. CJ ENM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효과적인 콘텐츠 차별화 포인트로 주목 받고 있다" 며 "이번 3개국의 성공 사례를 살려 더욱 발전된 형태의 미디어커머스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10-22 14:23: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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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쇼핑지원금 총 1억원 증정"

G마켓·옥션, "쇼핑지원금 총 1억원 증정" 역대급 브랜드 할인전 '빅스마일데이' 오픈 코앞 G마켓과 옥션이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데이 '빅스마일데이' 오픈을 앞두고 티저 페이지를 22일 공개했다. 10월 31일까지 대규모 사전 이벤트도 선보인다. '빅스마일데이'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에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는 브랜드 빅딜 행사다. 그동안 G마켓과 옥션이 별개의 세일전을 각각 진행한 것과 달리 '빅스마일데이'는 유일하게 통합 운영되는 전사적 차원의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대대적인 오픈에 앞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티저 페이지를 열고,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0월 한달 간 G마켓과 옥션에서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억원의 쇼핑지원금을 지급한다. 금액 제한 없이 구매 이력만 있으면 누구나 티저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000명에게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를 각각 5만원씩, 총 10만원 제공한다. 당첨자는 11월 2일 오후 2시, 각 사이트 게시판과 개별 메시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총 10장의 할인쿠폰도 미리 증정한다. 발뮤다, 마이크로소프트, 빈폴, 헤지스, 피앤지, 레고,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 총 10개의 브랜드 전용 할인쿠폰으로, 10월 31일까지 브랜드 별로 ID당 1회에 한해 발급된다. 미리 발급받은 할인쿠폰은 11월 1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빅스마일데이' 활용 팁을 공개했다.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고객에게는 본 행사 기간 동안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티저 기간 동안 미리 가입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스마일클럽 신규 고객 전원에게는 스마일캐시 3만7000원을 지급한다. '빅스마일데이' 특가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알림 신청 기능도 마련했다. '빅스마일데이' 광고 영상은 G마켓 모델인 워너원 멤버 11명의 개별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으로 마련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빅스마일데이'를 검색하거나, 사이트 메인 페이지에서 해당 프로모션 배너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통합마케팅본부 이정엽 본부장은 "첫 선을 보인 작년 빅스마일데이 행사 당시 연일 완판 행진 및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는 등 구매 고객과 판매 고객이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며 "올해 열릴 행사에서는 고객 혜택 및 참여 브랜드 규모를 대폭 확대시켜 독보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8-10-22 14:23: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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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CC', 유통업계X카드사의 이유있는 제휴

'PLCC', 유통업계X카드사의 이유있는 제휴 최근 유통 채널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것이 있다. 바로 'PLCC'다. 'PLCC' 는 'Private Label Credit Card'로 카드 사업자가 아닌 기업의 자체 상표를 사용해 고객 중심으로 기획한 카드다. 카드사가 아닌 기업 주도형 카드인 만큼 일반 카드보다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유통업계와 카드사가 손을 잡고 너나 할 것없이 PLCC를 내놓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결제 수단 다변화와 서비스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카드사는 유통업체의 기존 고객을 활용한 신사업 확대를 위함이 가장 큰 이유다. 대표적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9일 하나카드와 함께 업계 최초로 개별 브랜드 이름을 내세운 '시코르 카드'를 선보였다. '시코르 카드'는 마일리지 적립기능 중심의 기존 브랜드 멤버십 카드와 달리 KEB하나은행과 연계해 멤버십은 물론 다양한 혜택과 직접 결제까지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과 하나카드는 시코르가 10대부터 30대의 젊은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것에 주목해 성인들만 발급 가능한 신용카드가 아닌 10대도 발급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로 출시했다. 이름대로 이 카드는 시코르 매장에서의 혜택이 풍성하다. 전국 15개 시코르 매장에서 20% 가까이 할인되며 신세계백화점에서도 5%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하철, 시내버스 등 교통비도 7% 할인된다. 이밖에도 시코르 매장에서의 추가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출시부터 관심이 뜨겁다. 한화갤러리아도 우리카드와 손잡고'갤러리아 우리카드(신용/체크)'를 내달 출시한다. '갤러리아 우리카드'는 기존의 갤러리아백화점과 온라인몰 5% 할인혜택에5% 청구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그리고 CU·GS25·이마트24 등 편의점과 한화이글스 홈경기티켓(정규 시즌) 및 구장 기프트샵에서 결제한 금액도 5%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이면 인천 및 김포공항 라운지를 무료 이용과 공항 및 특급호텔에서 발렛파킹 서비스 제공, 주유·커피·영화·놀이공원 할인, 이동통신·대중교통 이용 포인트 적립 혜택 등 다양한 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제휴카드보다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함은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도 영향력을 미친다"고 말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와 L.pay(엘페이)도 각각 '이마트에브리데이 SSG카드'와 'NH농협 엘포인트 카드'를 출시했다. 신세계 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는 '이마트 에브리데이 SSG카드' 고객들에게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특화된 카드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큰 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 충성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SG페이에 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면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1.5%가 SSG머니 적립 또는 할인(청구할인)되며, 적립된 SSG머니는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SSG페이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롯데멤버스는 쇼핑과 생활편의 업종에서 높은 엘포인트 적립률을 자랑하는 'NH농협 엘포인트 카드'를 선보였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한 농협과의 제휴를 통해 엘포인트 사용을 확대하기로 한 것. 'NH농협 엘포인트 카드'는 쇼핑과 생활편의 업종에 특화된 카드로, 강력한 엘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마트·슈퍼·닷컴·홈쇼핑 등 롯데 온·오프라인 쇼핑 제휴 특별 가맹점에는 엘포인트 3%, 주유 및 영화, 커피, 외식 등 생활편의 영역 가맹점에서는 1%를 적립할 수 있다. 특히 전국 2500여개 유통망을 갖춘 농협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 이용시 3% 청구 할인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2018-10-22 14:22: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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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틴센스 보잉 부사장, "한국 저비용 항공사, 동북아 항공시장 성장 이끈다"

"한국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증가 이유 중 하나는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저비용 항공사들이 지난 5년간 연성장률 31%을 나타낸 점은 보잉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랜디 틴세스 보잉상용기 마케팅 부사장은 22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최근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짚었다. 보잉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글로벌 항공시장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랜디 틴세스 부사장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 항공 시장은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지난 3년간 국내 LCC는 동북아시아 내 신규 노선의 70%를 차지했다. 그는 "현재 저비용항공사는 동북아 지역의 약 215개의 노선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는 2015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라며 "한국의 저비용항공사는 동북아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의 승객수송력의 40% 가까이 담당한다"고 말했다. 틴세스 부사장은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을 기반으로 향후 20년 동안 동북아시아 지역의 항공 교통량이 연간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동북아 지역의 항공사들은 2018년부터 2037년 사이 1450대, 3100억 달러에 이르는 신형 상용기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바탕으로 2037년에는 총 1600대의 항공기가 운항될 전망이다. 틴세스 부사장은 "동북아, 특히 한국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형 상용기 중 높은 비율이 대체 용도로 활용 될 것"이라며 "향후 20 년 동안 동북아 지역에 도입되는 모든 신형 항공기의 69 %는 노후하거나 비효율적인 항공기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이 같은 추세는 대한항공의 787과 곧 도입할 737 맥스(MAX)를 필두로 한국에서는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서비스 시장에 대한 전망도 이어졌다. 랜디 부사장이 발표한 보잉의 상용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화물 수요시장과 함께 서비스 시장도 동반성장하고 있다고 전한다. 전 세계 상용항공서비스 시장에서 8.8조 달러의 수요가 향후 20년 간 있을 것이며 이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약 40%, 금액으로는 3조 5000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틴세스 부사장은 "아시아 시장의 수 많은 항공기들은 부품 및 부품 물류 등을 포함하는 공급망 지원에서부터 유지, 엔지니어링 서비스, 항공기 개조, 항공사 운영 등에 이르기까지 항공 서비스 시장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더 많이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22 13:58: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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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산학협력 R&D' 자유과제 공모…전북소재 대학 대상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전북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약 20억 원 규모의 '산학협력 R&D(연구·개발)' 자유과제를 공모한다. 22일 LX에 따르면 이번 공모분야는 사업화 연구와 지역현안 연구 두 가지다. 사업화 연구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공간정보 유망기술 개발 또는 관련 기술 보유기관의 사업화 촉진 방안에 관한 것이다. 여기서 공간정보 유망기술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보안, 인공지능, 3D지도 등이 해당된다. 지역현안 연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전북 지역 내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와 관련한 내용이다. 이번 공모는 전북 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하되 이들 대학과 타 대학, 민간연구소, 기업, 학회 등과의 공동연구도 가능하다. LX는 위원회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대 20억 원 규모 내에서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수행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 이내다. 공모기간은 이달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다. LX공간정보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창학 사장은 "이번 사업은 전북 지역 대학을 구심점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이전한 LX는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에 일조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30억원 규모의 '산학협력 R&D 연구과제' 공모사업을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두 분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과제' 경우 지난달 공모를 실시해 선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2018-10-22 13:52:2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