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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임원 인사 단행…브랜드 중심 조직 개편

아모레퍼시픽그룹, 임원 인사 단행…브랜드 중심 조직 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경영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과 유통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특이성을 갖춘 브랜드와 혁신 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에서 차별화된 구매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이 각각의 전문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새롭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마케팅과 영업이 통합된 '럭셔리·프리미엄 비즈니스 유닛'을 마케팅 전담 조직으로 구성된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 유닛'으로 개편하고, 분산됐던 국내 화장품 채널 조직을 '뷰티영업 유닛'으로 통합했다. 또 면세, 디지털 등 새로운 성장 채널에 내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정비했다. 기존 '신성장 비즈니스 유닛'산하의 '트래블 리테일·글로벌 트래블 디비전'은 별도의 '트래블 리테일 유닛'으로 승격했다. 화장품과는 상이한 HBO 카테고리가 지닌 고유의 마케팅·영업 속성을 반영해 기존 비즈니스 유닛 체계로 운영될 '데일리 뷰티 유닛'은 디지털 혁신 가속화의 일환으로 조직 내 'e커머스 디비전'을 신설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5년 원대한 기업을 향한 기업 비전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하게 구축하는 것과 동시에 내년도 경영 전략을 선제로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직 개편에 따라 총 21명이 승진했고, 15명이 전보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각 조직이 지닌 핵심 역량에 보다 집중한 가운데 조직간의 긴밀한 협업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향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고,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의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하게 하는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이자 존경받는 글로벌 대표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22 15:58: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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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K-뷰티 겨냥 '연작' 론칭

신세계인터내셔날, K-뷰티 겨냥 '연작' 론칭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신규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이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연작은 23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층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브랜드를 정식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연이 만든 작품'을 뜻하는 연작은 과학기술로 고급 한방 원료의 효능을 극대화 한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제조 기술을 보유한 이탈리아 기업 인터코스의 독자 기술을 통해 한방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기능과 저자극을 동시에 실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매장을 열고 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에 진출해 2020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백화점에 3개 매장을 운영하고 내년에는 핵심 지역의 백화점과 면세점에 10개 이상 매장을 열 계획이다. 연작은 특히 면세점에서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 개발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했으며, 한방 원료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한방 화장품과 전혀 다른 글로벌 감각의 제품을 완성했다. BNK투자증권에서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국내 면세점 매출의 52%가 화장품에서 나왔고, 매출 1위와 2위 모두 국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가 차지했다. 향후에도 중국 소비자들의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방을 원료로 한 연작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연작에 대한 해외 시장의 관심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브랜드를 론칭하기 전부터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화장품 유통사에서 제품 문의를 해왔으며, 현재 제품 수출에 대해 긴밀히 협의 중이다. 연작의 출시로 국내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경쟁력도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비디비치를 1000억원 브랜드로 키운 노하우가 있는 만큼 연작을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킬 자신이 있다"면서 "동서양을 아우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작의 본격 론칭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체 브랜드가 비디비치와 연작으로 다양해졌고, 수입 브랜드는 딥티크, 아워글래스,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등 막강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 기업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에서 연작의 전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계열사 간 시너지도 커졌다.

2018-10-22 15:51: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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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제주 향토 음식 알리미'로 나섰다

호텔신라, '제주 향토 음식 알리미'로 나섰다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호텔신라가 힘을 합쳐 제주 향토 음식 알리기에 나섰다. 자발적 봉사 모임을 결성한 후 꾸준히 이웃돕기 활동과 기부금 전달 등을 통해 나눔의 문화 확산에 힘써오고 있는 식당 주인들이 잠시 영업을 접어두고 제주 향토 음식을 알리기 위해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한 것. 제주음식박람회는 제주의 식자재와 향토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시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제3회를 맞아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렸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함께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해 식당에서 실제로 판매 중인 제주 향토 음식을 선보이며 제주 음식 알리기에 동참했다. 특히 개막식 대표 행사로 선보인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는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업주들 간의 화합뿐만 아니라 제주 소상공인과 제주 지역 주민의 화합과 동행을 염원하며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대형 비빔밥을 완성했다. 비빔밥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이 직접 준비한 ▲한라 표고버섯, ▲구좌 당근, ▲성산과 고산에서 재배한 무, 콩나물, 호박 등 제주도 대표 식자재를 비롯한 총 21가지의 재료를 넣어 현재 21호점까지 재개장한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형상화했다. 신라호텔 셰프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특별 고추장을 개발해 비빔밥에 깊은 맛을 더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주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특별 부스에서 제주 향토 음식인 '보말죽'과 제주산 귤, 우유, 야채 등을 넣어 만든 한라산 모양의 이색메뉴 '블루베리 피자'를 선보여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호텔신라가 선보이는 베이커리 메뉴와 전통차 시음코너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풍선아트 체험 활동도 제공해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부스에는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2월, 1호점 '신성할망식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1개의 식당이 재개장 했다. 재개장한 식당들은 제주도 동서남북에서 제주 현지 식자재를 활용해 각각 특색 있는 메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레길 등 제주도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먹거리 여행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18-10-22 15:51:07 신원선 기자
유커 부재에도 올해 면세점 매출 사상 최대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의 부재에도 올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면세점 매출은 129억1736만 달러(약 14조5643억원)로 집계됐다. 올해 9개월 만에 역대 최대인 지난 한 해 면세점 매출 128억348만 달러(14조4684억원)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면세업계는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한금지령이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지만, 중국인 보따리상들의 '싹쓸이 쇼핑' 덕분에 면세점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면세점 매출은 올해 들어 지난 1월(13억8006만달러) 월간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후 3월에도 15억6009만 달러로 다시 한번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4월 매출은 15억2423만 달러로 역대 2위, 지난달(15억1935만 달러)도 다시 한번 15억 달러를 넘기면서 역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면세점업계는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서서히 풀면서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관련 기업인 '한아(ANYA·韓雅) 화장품'의 임직원 600여명은 19일 방한해 오는 24일까지 5일 동안 서울 명동·동대문·강남 일대를 돌며 한국 화장품 시장을 견학하고 한중 화장품 세미나 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단체 관광객 방한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조치 이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2018-10-22 15:50:55 신원선 기자
울산시 정규 버스노선에 국내 최초 수소차 투입

울산에서 국내 최초로 수소버스가 정규 버스노선에 투입된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2022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를 포함해 1만6000대 이상의 수소차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차 업계도 9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어서 정부는 약22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울산시와 '수소버스 운행 시범사업 MOU 및 수소경제 확산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시와 현대차, 울산여객은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수소차와 충전소의 확산 및 안전성·친환경성 등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 등을 내용으로 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최초로 공해배출이 전혀 없고, 미세먼지 저감까지 가능한 수소버스가 정규 버스노선에 투입된다. 이날부터 왕복 56km 구간(울산 124번)의 정규 노선을 운행하게 되는 수소버스는 1일 2회 운행하며, 충전은 지난해 문을 연 옥동 수소충전소를 이용하게 된다. 울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30대의 수소버스가 전국 주요도시의 정규 버스노선에서 시범 운행될 예정이며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를 포함해 1만6000대 이상의 수소차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와 현대차, 세종공업·덕양 등 수소산업 관련 9개 업체는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수소 생산-공급-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 수소산업 지원육성 ▲울산시 내 수소트럭·수소선박 등 수소 운송수단 보급 확대 ▲수소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모델의 개발 등이다. 특히, 현대차 및 수소차 부품업체들은 연간 3만대 규모의 수소차 생산규모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총 9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며 약 22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 장관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체계를 마련했고 수소차 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부품 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정부는 수소차 등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는 동시에 민간 특수목적법인(SPC)를 통해 수소충전 인프라도 적극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 운수업체 대표, 수소차 관련 업계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18-10-22 15:16:2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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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해수위 국감, 농어촌공사 태양광발전 사업 도마 위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공사가 약 7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는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공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연간 전체 예산의 2배에 육박하는 7조원 이상의 거액을 투자, 원자력 발전소 4개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사의 성격이 '태양광 발전공사'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민주평화당 김종회 의원이 공사로부터 입수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를 신재생에너지 사업 집중·확대 원년으로 삼고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7조4861억원을 관련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공사는 941개 지구에 수상·육상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원자력 발전소 4개 발전용량인 4.3기가와트(GW)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저수지 등 수상 899개 지구에 3GW를, 육상 42개 지구에 1.3GW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태양광발전사업에 투입되는 예산 조달 방식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공사는 자체 출자금 956억원(전체 공사비의 1.3%)을 제외한 나머지 7조3905억원을 금융권에서 차입할 예정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신재생 에너지사업에 막대한 차입금을 쏟아 부은 뒤 전력수급 정책의 변화 등 예기치 않은 돌발변수가 발생할 경우 무리한 차입에 의한 경영악화가 발생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가 농촌과 농업의 위험으로 직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중금속 검출과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 주변 온도 상승, 빛 반사, 경관훼손을 이유로 태양광 시설 설치에 대한 수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농어촌공사의 사업규모가 확대 될수록 태양광 시설 설치에 반대하는 민원이 폭증할 것으로 우려했다.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도 "농어촌공사가 정부 정책에 맞춰 신재생에너지를 늘려가고 있는데 수질오염·빛 공해·전자파 발생 등 많은 문제가 예상된다"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해 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업에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가 9조원에 육박하는 부채로 방만경영이 지적되는 가운데, 임직원에게는 연 1%대 저금리의 주택구입자금 대출 혜택을 줬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공사로부터 받은 '임직원 주택구입자금 및 임차금 지원 현황'에 따르면 공사는 소속 직원의 주택구입자금과 임차금에 대해 지난해 연 1.58%의 저금리 이자 혜택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의 주택구입자금 이율은 2000년 7.5%에서 지난해 1.58%까지 낮아졌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이 혜택을 받은 임직원은 총 1089명으로, 지원 금액으로는 792억원에 달했다. 정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방만 경영 정상화 계획 운용 지침'을 통해 공사와 준정부기관이 직원을 위한 주택자금 융자를 지원할 때 대출이자율은 '시중금리 수준'을 고려해 결정하라고 명시했다"며 "지난해 시중 금리는 3.42%, 올해는 3.3∼4.3% 수준인 점을 보면 지침을 어겨가며 직원을 위해 과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와 함께 공사가 경영이 어렵다면서도 지난 5년간 임직원에게 총 3922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점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최근 5년간 성과급 지급내역'에 따르면 경영성과가 없는 장기위탁교육생도 성과급을 받았다"며 "직원 123명에게 인당 1000만∼3000만원의 교육비를 들여 장기위탁 교육을 보내면서 21억4000만원의 성과급까지 지급했다"고 밝혔다. [!{IMG::20181022000177.jpg::C::540::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국제식물검역인증원의 국정감사에서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뉴시스}!]

2018-10-22 15:03:1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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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인도네시아에 5억 루피아 성금 지원

동원산업, 인도네시아에 5억 루피아 성금 지원 동원산업이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의 재난 복구를 위해 5억루피아(약 37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원산업에는 약 500여명의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재난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동료의 모국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기 시작했고, 회사도 매칭그랜트를 통해 총 5억루피아의 후원금을 조성했다. 해당 성금은 적십자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재난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 술라웨시섬 북부 팔루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 및 쓰나미에 의해 현재까지 2000명이 넘게 사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 '2018 원양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 원양업계 외국인선원 총 3810명 중 2540 명이 인도네시아 국적이다. 따라서 인도네시아는 동원산업뿐 아니라 국내 원양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가라 할 수 있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은 "국내 원양업계의 가장 큰 가족인 인도네시아 선원들의 모국에서 재난이 발생해 안타깝고,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며 "피해 복구에 선원들과 회사의 성금이 작으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18-10-22 15:03:0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