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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폭락에 변액보험 수익률 '뚝'…해약 급증 우려

#. 2년째 변액종신보험에 가입 중인 박민주(38)씨. 종신보험은 하나쯤 있어야 하고 빨리 들수록 유리하다는 얘기에 박씨는 수익률이 높다고 추천받은 한 생명보험사의 변액종신보험 상품에 가입했다. 하지만 최근 증시가 급락하면서 보험 해지를 고민 중이다. 가입할 당시에는 장이 좋아 수익률이 괜찮았지만 장이 급격히 안 좋아지자 수익률도 덩달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치면서 주가 등락과 밀접한 변액보험 수익률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 중 상당액을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투자 성과를 보험금에 반영하는 상품으로 주가와 채권 가격이 상승하면 변액보험 수익률이 높아지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수익률이 낮아진다. 이 때문에 변액보험 해지를 고민하는 가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변액보험은 중도 해지 시 환급비 손실이 큰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변액보험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국내 변액보험 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0.23%에 불과하다. 변액보험 판매량도 급감해 생보사들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수입은 전분기 대비 41% 넘게 떨어졌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이 급락장을 보이면서 증시와 연계된 변액보험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지난 29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10포인트(1.53%) 하락한 1996.05에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코스피 2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친 것은 2016년 12월 7일(종가 1991.89) 이후 22개월여 만이다. 지난 200년대 초반 국내에 들어온 변액보험은 국내 증시(코스피)가 지난 2003년 530대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 2000선 돌파까지 장기 랠리를 이어가자 판매가 급격히 늘었다. 변액보험 가입 규모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118조2000억원이다. 가입 건수는 810만건에 달하고 수입 보험료도 14조7000억원에 이른다. 국민 6명당 1명이 가입한 셈이다. 하지만 최근 주식이 급락하자 변액보험을 해지하려는 가입자가 늘고 있다. 변액보험은 '양날의 검' 같은 존재다. 주가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오르내리고, 해지 시에도 수익률에 따라 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이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변액보험은 해지하면 바로 손해를 보는 상품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주가 변동에 따라 큰 수익률을 얻을 수도 저조한 수익률을 볼 수도 있는 상품"이라며 "길게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2018-10-30 15:58:0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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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혁신, 금융접근성 강화에서 시작"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국민이 좀 더 쉽게 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금융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3회 금융의 날' 행사에서 "금융혁신은 어려운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국민의 아이디어가 금융혁신으로 이어지고 금융혁신을 통해 금융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등 다양한 금융상품이 있고, 서민금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설립됐지만 아직 충분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최 위원장은 "저축은 한 나라의 경제성장에서 필요한 요소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며, 선순환 구조의 첫 번째 단추"라며 "지금은 저축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이 재산증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고 기업의 재원조달 방법도 다양화됐지만 저축은 여전히 경제성장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제도권 금융시스템 밖에 있는 분을 품에 안는 포용적 금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가 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저축과 금융혁신, 서민금융 세 부문에서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해 총 194명이 금융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최석호 중소기업은행 부행장이 금융혁신부문 철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재단 이사장은 서민금융부문 국민훈장석류장을 수상했다. 또 가수 겸 배우인 서현(본명 서주현)과 그룹 볼빨간 사춘기의 안지영도 각각 저축부문 국무총리표창, 금융위원장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2018-10-30 15:57:5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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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무너자자 환율도 불안…연중 최고점 턱밑까지

증시 급락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때 연중 최고치 턱밑까지 치솟았으나 코스피지수가 반등하면서 환율 상승 폭이 소폭 완화됐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내린 1139.2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6원 오른 달러당 1144.0원으로 시작해, 개장 직후 1144.2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11일 기록한 연고점(장중 1144.7원) 직전까지 올랐다. 최근 주식시장 하락세가 이어지자 투자심리가 무너지면서 환율이 상승(원화가치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달러화 강세, 미 증시의 하락, 역외 시장에서의 중국 위안화 환율 상승 등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불안정한 시장일수록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다. 폭락 장이 이어지면서 달러 환전 수요가 늘어 환율이 급등(원화 절하)한 셈이다. 최근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우며 급락장을 보였다. 지난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10포인트(1.53%) 하락한 1996.05에 장을 마감,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가 2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친 것은 2016년 12월 7일(종가 1991.89) 이후 22개월여 만이다. 하지만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64포인트(0.93%) 오른 2014.69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고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 등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는 우려 만큼 강력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환율 상승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2018-10-30 15:57:3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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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드림텍, 스마트의료기기 진출…내달 코스피 상장

모바일 인쇄회로기판 모듈(PBA) 전문업체 '드림텍'이 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드림텍은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0월 31일, 11월 1일 수요예측을 거친 후 11월 6, 7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고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설립한 드림텍은 PBA를 바탕으로 지문인식 센서 모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모듈, 차량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등을 제조하고 있다. 드림텍은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핵심공급업체로 선정돼 삼성전자 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억5000만~2억5000만개의 PBA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김학섭 드림텍 대표는 "전 공정 프로세스 100% 내재화를 통해 뛰어난 품질관리를 인정받아 삼성전자 품질 최우수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며 "스마트폰 PBA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미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하기 시작한 OLED 디스플레이 모듈 적용이 확대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드림텍은 최근 심전도검사용 무선 바이오센서 패치를 개발했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해 내년 상반기 미국 내 심전도 전극시장 점유율 1위 기업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내년 1분기말부터 제품 양산에 돌입해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드림텍은 차량용 LED 모듈 사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쿨링 기술과 광학구조 및 구조 설계 기술 등 LED 램프 모듈 핵심 제조 기술을 보유하여 경쟁력을 갖췄다. 김 대표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장기간으로 부품을 공급하면서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드림텍은 이달 중순 충남 아산시에 통합공장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 및 지문인식센서 모듈, 전장 LED 램프 모듈과 스마트 의료기기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트림텍의 지문인식센서 모듈은 차별화된 컬러 레시피로 모든 외장 색상 구현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때문에 관련 매출은 2015년 202억원에서 2017년 2371억원으로 10배 이상 성장했다. 드림텍의 2017년 매출액은 연결기준 6794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1.9%, 866.6% 증가했다. 2017년 순이익은 24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3400원~1만6700원으로 총 644만3995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될 863억원~1076억원의 자금은 생산설비 구축, 차입금 상환, 연구개발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달 중순 상장예정인 드림텍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8-10-30 15:57:1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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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EU LIBE 위원회와 면담…개인정보보호 이해 높여

방송통신위원회가 유럽의회와 한-EU간 개인정보보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방통위는 30일 이효성 위원장과 허욱 부위원장이 유럽의회 '시민자유, 사법, 내무위원회(LIBE위원회)' 방한 대표단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국내 개인정보보호 체계 및 한-EU 적정성 협의 경과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방통위는 LEBE위원회와 면담을 통해 한-EU 보호체계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앞으로 적정성 평가와 이슈 대응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LIBE 위원회는 유럽의회 22개 상임위원회 중 하나로, EU개인정보보호 적정성 평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EU 개인정보보호 적정성 평가는 제3국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인정된 국가로는 유럽의 개인정보를 이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한국과 EU는 '전략적 동반자'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양측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개인정보보호 분야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우리 기업에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 결실을 맺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로드 모라에스 LIBE 위원장 등 대표단 5명은 29일 국내 개인정보 보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방한했다. 11월 2일까지 국내 관계부처와 시민단체 등을 면담할 예정이다.

2018-10-30 15:56: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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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브라운, 골프 캡슐 컬렉션 최초 공개

톰브라운, 골프 캡슐 컬렉션 최초 공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 전개하는 톰브라운(Thom Browne)은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테니스 컬렉션을 잇는 스포츠 테마 시리즈로 '골프 캡슐 컬렉션'을 국내에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톰브라운은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 골프 캡슐 컬렉션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며, 내달 4일까지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 10층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톰브라운 골프 캡슐 컬렉션은 클래식 아메리칸 골프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았다. 톰브라운은 아가일 및 타탄 체크를 중심으로 재킷, 베스트, 팬츠, 모자, 양말 등에 디자인했다. 라이트 핑크와 블루, 레드와 네이비 컬러를 메인 색상으로, 인타르시아 및 자카드 디테일의 코튼, 캐시미어 소재에 다양하게 활용했다. 또 스웻 셔츠와 팬츠는 빈티지 골프 클럽 커버에서 영감 받아 폼폼(털 방울 장식) 디테일로 차별화했다. 어깨선이 부드러운 블레이저와 편안한 코튼 폴로 셔츠는 컬렉션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톰브라운은 이번 컬렉션을 위해 디자인한 골프 클럽 그래픽 패턴을 카디건, 셔츠, 가죽 상품에 반영했고, 페블 그레인 소재 킬트 프린지 윙팁과 '골프 티'에서 영감 받은 힐을 선보였다. 표유경 해외상품1팀장은 "스포츠 테마의 두번째로 톰브라운 골프 캡슐 컬렉션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라며 "톰브라운이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에 최초로 골프 캡슐 컬렉션 공개를 결정했고, 별도의 팝업 전시를 열어 많은 고객들이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했다" 라고 말했다.

2018-10-30 15:51: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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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산업용 접이식 드론 ‘매빅 2 엔터프라이즈’ 출시

소비자 드론 및 항공 촬영 기술 선도기업 DJI가 접이식 드론 매빅 시리즈의 산업용 버전인 '매빅 2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빅 2 엔터프라이즈는 드론 기술을 활용해 작업 과정의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각종 산업 현장에 특화된 제품으로, 기업 및 정부 기관 등의 B2B(기업간거래) 고객층을 겨냥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산업용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크기와 휴대성이 강조돼 좁은 골목에서의 수색 구조 작업이나 시설물 점검 등에 용이하다. 매빅 2 엔터프라이즈는 3축 짐벌(지지틀)로 안정화된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고해상도 영상과 사진을 제공한다. 특히 2배 광학줌과 3배 디지털줌을 장착해 사용자의 시야를 더욱 확장시켜주며, 접근이 위험한 지역이나 응급 상황에서 인명 재산을 보호하는데 유용하다. 매빅 2 엔터프라이즈는 드론 사용자의 작업 목적에 맞게 M2E 스포트라이트, M2E 스피커, M2E 비콘 등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M2E 스포트라이트는 2400루멘 밝기의 듀얼 스포트라이트로 저조도 또는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 수행을 돕는다. 수색과 구조활동을 위한 점검에 이상적이다. M2E 스피커는 최대 100데시벨(1미터 거리)의 음량을 출력하는 확성기로 녹음된 음성 파일을 최대 10개까지 재생 가능하다. 드론을 주변 사람과 소통 장치로 사용할 수 있어 응급 상황에서 인명 구조 작업 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M2E 비콘은 미연방 항공국(FAA)의 야간 면제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3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보이는 밝은 섬광등을 갖췄다. 이에 저조도 환경에서도 안전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주변에 비행 중인 드론과 항공기에 매빅 2 엔터프라이즈의 위치를 인지시킬 수 있다. 매빅 2 엔터프라이즈는 비행 중 생성된 사진, 동영상, 비행 로그, 기타 데이터를 보호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 업계 최초로 드론에 24GB의 내부 데이터 저장 장치를 장착하고 비밀번호 설정 기능을 추가해 드론에 저장된 데이터의 보안을 강화했다. 비밀번호 기능이 활성화되면 사용자는 드론의 전원을 켤 때, 조종기와 드론을 연동할 때, 드론의 내부 저장 장치에 접근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독점적인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드론이 물리적으로 손상된 경우에도 데이터를 보호해 준다. 특히 새로운 GPS 타임스태프 기능은 촬영된 모든 사진에 시간, 날짜, 위치를 기록해 시설물 점검 이후 결과물을 검토하거나 법적 절차를 위해 데이터를 증빙 자료로 제출해야 할 때 유용하다. 매빅 2 엔터프라이즈는 상황 인지 능력을 개선하고 비행 구역의 안전을 향상시켜주는 'DJI 에어센스' 기술을 갖췄다. 에어센스는 내장 수신기로 인근 비행기와 헬리콥터에서 수신한 ADS-B 신호를 자동으로 드론 사용자에게 알려, DJI 파일럿 모바일 앱과 연동해 실시간 위치 경보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산불 진압, 재해 복구, 송전탑 같은 산업 구조물 점검 등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더욱 안전한 비행을 할 수 있게 돕는다. 매빅 2 엔터프라이즈는 저소음 프로펠러를 장착했으며, 최대 비행 시간 31분, 최고 속도는 72㎞/h이다. 또한 매빅 2 엔터프라이즈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새로운 자체 발열 배터리 덕분에 기체는 최저 -10°C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매빅 2 엔터프라이즈는 DJI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인 DJI 기업솔루션 딜러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본체 기준 266만7000원이다.

2018-10-30 15:20: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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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씨, 겨울철 디저트메뉴 라인업 강화

쥬씨, 겨울철 디저트메뉴 라인업 강화 쥬씨(JUICY)가 샌드위치를 출시하며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쥬씨는 그간 디저트 라인업을 꾸준하게 강화해 왔다. 2016년부터 고객이 손쉽게 선택할 수 있는 쿠키나 슈스틱, 치즈스틱 같은 제품들을 출시해왔다. 쥬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매장에 있는 생과일을 활용한 과일 메뉴인 '쥬씨락'을 비롯해 영하 40도 이하로 생과일을 급속 동결건조한 '쥬앤칩스' 그리고 우유와 과일을 결합한 '쥬씨목장' 등 쥬씨의 브랜드 정체성인 '과일'을 활용한 '팔 거리'도 적극적으로 늘려 매출 증대를 꾀했다. 쥬씨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샌드위치의 이름은 '애이미(愛二味)샌드'이며, '내가 사랑하는 두 가지 맛의 샌드위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애이미샌드'에는 햄과 치즈 두 가지 재료가 식빵 사이사이의 버터와 함께 담겨 있다. 쥬씨 측은 테이크아웃 브랜드의 특성상 비수기일 수밖에 없는 이번 겨울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소비자들이 편리하면서도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등을 신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쥬씨는 이번 샌드위치 외에도 기존에 출시하였던 마카롱 또한 업그레이드하여 재출시한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디저트 메뉴들이 '요기요'나 '배달의 민족' 등 배달주문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쥬씨 마케팅부 주임은 "많은 고객이 꾸준하게 애용하는 샌드위치를 금번에 출시하게 됐다"며 "과일주스와 잘 어울리는 쥬씨의 디저트 메뉴들을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맛있게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18-10-30 15:19: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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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웅 한라산 소주 대표 "신공장 준공으로 매출 두배 확대할 것"

현재웅 한라산 소주 대표 "신공장 준공으로 매출 두배 확대할 것" "창립 68년 만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토대로 매출을 두배 확대하도록 하겠다." 현재웅 한라산 소주 대표이사는 30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 대표는 "현재 매일 생산하고 있지만 물량이 적어 한라산 소주를 사겠다고 기다리는 곳만 100여곳"이라며 "당일 생산하는 물량은 부분적으로 나눠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라산 소주는 지난 1950년 설립된 제주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오랜 전통과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주 제품을 생산하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됨은 물론 제주 대표 소주로 자리매김했다. 한라산 소주는 최근 들어 제주 지역을 넘어 전국 유통은 물론 해외 수출이 급증하며 많은 생산량을 요구받았다. 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한라산 소주는 향토기업을 넘어서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실제 한라산의 매출은 지난해 460억원으로 2014년 395억원에 비교해 65억이 증가했고, 2016년 300만병이던 도외 수출량도 2017년 500만병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수출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 대표는 "전국에 거래처가 약 200곳이 넘는다.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3년 전까지만 해도 한라산 소주는 제주도의 작은 회사였으며, 점차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며 "제주도 내에서 한라산 소주처럼 네임밸류가 커진 회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신공장 준공으로 기존의 하루 15만병에서 25만병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첨단 제조설비 도입을 통해 한라산소주의 특유의 맛과 부드러움을 살리는 등 한층 더 주질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대지면적 1만530㎡, 건축 연면적 6937.71㎡에 4층 규모다. 특히 견학로·역사관과 옥상 전망대를 마련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명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라산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에 지하수 수질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현 대표는 "올해 8월 신공장 건설로 약 20일 정도 공장 운영을 하지 않았다"며 "이 기간에 미생물이 번식하면서 총대장균군과 pH 농도 기준 2가지 항목에 대해 일시적으로 부적합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수에 대해선 아무런 이상이 없고 이후 정상적으로 영업 증이다. 도의 물 정책과에서도 채수했으며 적합으로 나왔다"고 강조했다. 대기업과 경쟁에 대한 어려움도 토로했다. 현 대표는 "과거 도 내 약 80에 달하던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경쟁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약 60% 가량으로 낮아졌다"며 "신세계는 백화점·이마트 등이 있고, 하이트진로도 소주와 맥주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소주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라산 소주는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공장내 최첨단 최신 설비에 의한 생산 공정과 제주 근현대사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를 묶는 '투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는 제주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고, 한림읍 지역 상권을 부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라산 소주 관계자는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대기업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큰 과제다. 발생한 수익은 회사와 직원들에게 재투자하고 한라산만의 특별함을 간직한 회사로 성장할 예정"이라며 "100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라산소주는 2018 '한국소비자평가1위'가 선정한 주류(소주) 부분에 최고의 소주로 선정됐다. 또한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를 모두 석권하는 등 최근 몇 년간 다수의 해외 유명 주류품평회에서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세계적인 주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2018-10-30 15:19:0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