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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아시아신탁 지분인수 확정

신한금융지주는 3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아시아신탁 경영권 지분 인수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 대주주 및 기타 주요 주주 보유지분 100%를 전량 인수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지분인수는 이번 60%를 1934억원에 인수한 후 향후 잔여지분 40%를 인수하는 구조이다. 잔여지분에 대한 취득 금액 및 취득시기는 2022년 이후에 결정된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업은 그룹의 중장기 비젼인 '2020 SMART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 영역"이라며 "부동산서비스 사업라인을 보강해 향후 그룹사와 연계한 시너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 직후 신한지주 조용병 회장과 아시아신탁㈜ 정서진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주식매매계약 (SPA)을 체결했다. 2006년 출범한 아시아신탁은 지난해 신규 수주액 900억원 규모의 업계 5위로 부동산 경기에 민감도가 적은 비차입형신탁 등 대리사무 부문에 강점이 있다. 신한금융은 금번 인수를 통해 부동산 관련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서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의 보유자산, 자금력, 영업채널, 고객기반,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 등을 활용해 개발·임대·상품화에 이르는 부동산 일상 전영역을 아우르는 원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조용병 회장은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을 보유하여 업권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시아신탁의 성공적 인수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융그룹의 비즈니스 확장성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더하여 신한만의 독창적인 부동산신탁업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그룹 GIB·GMS·WM 사업 부문과의 협업 극대화를 통해 '역시 신한이 하면 다르다'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10-31 14:52:5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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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키 모멘트 시작인가] '빚 폭탄 터지면, 집값 등 폭락'.. 일본 전철 밟나

'대규모 돈 풀기' 정책에 기댄 아베노믹스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물음표다. 취업자 수 증가가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층과 여성에 집중됐고 지난해 실질임금은 0.6% 감소했다. 소비자물가는 여전히 1%대에 머물고 있다. "물가가 4년 이상 플러스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디플레이션 마인드 전환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아베노믹스의 대표 '집행자'라 할 수 있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 13일에도 물가 안정 목표를 향한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정책을 조정할 뜻을 내비쳤다. '잃어버린 20년'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의 모습이다. 한국경제가 '잃어버린 20년'이라 불리는 일본의 장기 침체의 전철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버불(거품) 붕괴 직전의 일본과 닮아있다. 청년들이 서울 강남에서 집 사려면 한 푼도 쓰지 않고 무려 15년을 모아야 할 정도로 부동산 가격은 비싸다. 31일 강남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의 호가가 9·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후 17억원까지 하락했다. 9월 초까지만 해도 19억원에 달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84㎡의 호가는 33억원짜리 매물까지 나온 상태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38억5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시장에서는 홍콩발 부동산 거품 붕괴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두 달 사이에 홍콩의 소형 아파트 가격이 최대 20%나 폭락했다. 집을 팔더라도 대출금을 다 갚지 못하는 '깡통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 홍콩에서 깡통 아파트가 나타난 것은 지난 2017년 초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침체기에 충격은 더 클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동산 침체기였던 2008∼2013년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10.0%, 경기 -14.0%, 인천 -3.1% 등 평균 11.1% 하락했다. 서울은 세계에서 거품이 가장 많이 낀 도시 중 하나라는데 이견이 없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펴낸 '글로벌 부동산 버블 위험 진단 및 영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은 11.2이다.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런던의 8.5와 뉴욕의 5.7보다 높았다. 우리보다 1인당 GDP가 높은 일본의 도쿄나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그리고 싱가포르와 비교해도 집값 수준이 월등히 높다. 넘베오의 2018년 10월의 데이터를 보면 서울은 20.77로 런던이나 싱가포르와 비슷한 수준이다. 우리보다 1인당 GDP가 월등히 높은 뉴욕이나 도쿄, 파리, 시드니보다 높다. 부동산 버블은 곧 '빚 폭탄'에 휘청이는 한국경제의 자화상과 같다. 국제결제은행(BIS)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한국 가계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95.2%에 달했다. 조사 대상 43개국 중 7위다. 2013년 초 1000조원인 한국의 가계부채는 5년 만에 1500조원으로 급팽창했다. 주식시장에서도 숨죽이고 있었던 버블(거품) 경계론이 점점 고개를 들고 있다. 그간 주요국이 경쟁적으로 뿌린 돈(양적완화)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줬다. 하지만 자산시장의 거품이 커졌다는 지적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최근 "전 세계 증시가 너무 고평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이스트 웨스트 인베스트의 케빈 뮤어 전략가는 "증시가 닷컴 버블이 터진 2000년경 수준의 어리석음에 가까워졌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꺾이면 '외풍'에 약한 한국 증시도 영향을 받는다. 실적 우려도 계속 나오고 있다. 코스피200내 개별 기업 주가의 고점 대비 저점까지 하락률 분포도 -30~-60% 구간 비중이 75%나 된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하긴 어렵지만 2011년 선진국 재정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신증권은 현재 코스피 지수는 향후 순이익 전망치가 52.4% 낮아질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버블의 위험성은 무엇보다 버블 붕괴가 특별한 예고 없이 찾아온다는 데 있다. 특히 장기간의 경제 침체를 가져오기도 한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대표적인 사례다. 일본의 버블 붕괴에서 볼 수 있듯 버블은 '유동성 파티'에 선제 대응하지 못했을 때 발생한다. 과도한 부채 팽창도 버블의 원인이 된다.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은 '글로벌 부동산 버블 위험 진단 및 영향 분석'보고서에서 "부동산 버블 확대는 금융위기 가능성을 증대시키고, 외환위기나 재정위기, 인플레이션 위기보다는 은행위기나 주식시장 붕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하락과 관련성이 높다"면서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동반위축에 대비해 컨틴전시플랜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8-10-31 14:52:4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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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거제 장평 꿈에그린' 817가구 공급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시 상동동 202-1번지에 '거제 장평 꿈에그린' 817가구 중 84~99㎡ 262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타입별로는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최근 활발한 선박수주로 거제 시장의 부활을 기대케 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해 있다.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등이 가깝다. 이 단지는 거제시 전체로는 2년, 장평동에서는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브랜드 단지로 조경, 커뮤니티부터 평면 구조까지 한화건설의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장평동의 경우 입주 10년 이상의 노후단지 비율이 전체의 95%를 차지할 만큼 주택 노후도가 심각한 곳이다. 단지 조경의 경우 순환산책로를 비롯해 단지 중심부의 넓은 잔디광장, 공용텃밭 밑 저관리형 과수원 등이 적용된다. 또한 수경시설을 활용한 테라스형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등 휘트니스, GX,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동호회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세대 내부로는 판상형 및 개방형의 남향 위주로 맞통풍 구조를 적용하고 일부 타입은 주방과 연결된 발코니 및 ㄷ자형 주방 등을 적용한다. 층간소음재와 300㎜의 세대간 벽체 적용으로 소음피해를 최소화한 점도 자랑거리다.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8일 1,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018-10-31 14:52:2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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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오픈…면세점 강남벨트 형성

현대백화점그룹이 11월 1일 강남 코엑스 단지내에 시내 면세점을 열고 면세점 사업에 첫 발을 들였다. 서울 강북에 집중돼있던 면세점 시장 판도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11월 1일 그랜드오픈을 앞둔 현대백화점그룹은 31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현대백화점 면세점 오픈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8~10층까지 총 3개층에 특허면적 기준 1만 4250㎡(약 4311평) 규모로 들어섰다.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입지 ▲인지도 높은 국내외 브랜드 420여 개 입점 ▲차별화된 디지털 미디어 체험 특화 공간 마련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와의 연계 마케팅 등을 통해 면세점 강남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황해연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는 "신규 사업자의 새로운 시각으로 기존 면세점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MICE 관광특구·한류 중심·의료관광 메카 등의 풍부한 인프라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 면세점'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면세점간 선의의 경쟁을 촉발시키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도 증진시켜 국내 면세점 산업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남 코엑스 단지 일대는 관광 인프라나 접근성, 향후 발전 가능성 면에서 면세점 운영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코엑스 단지는 전시컨벤션센터와 특급호텔(3개), 카지노, 코엑스몰(쇼핑몰), 백화점을 비롯해 원스톱 출국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과 한류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인 SM타운,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서 있다. 또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지하철 2개 노선(2·9호선)과 39개 버스 노선, 공항 리무진 및 강남 투어버스 등 대중교통이 발달돼 있으며,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고속철도(KTX), 위례∼신사선 등 6개 철도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황 대표는 "물론, 강북에도 면세점이 많고 활성화되어있지만, 강남 코엑스는 외국인 관광특구단지로 국제행사와 관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많이 열린다. 게다가 SM타운과 아쿠아리움과 같은 관광콘테츠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시내면세점 개점으로 롯데(롯데월드타워·코엑스점), 신세계(강남점)등 국내 유통 대기업들의 면세점들이 모두 강남지역에 위치하게 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웠다. 한류와 현대백화점의 정체성이 융합된 '새로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를 콘셉트로 잡은 것. 8층은 40여 개의 명품·해외패션·주얼리·워치 브랜드가 입점한 럭셔리 브랜드 코너다. 여기엔 구찌·버버리·페라가모·발리 등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IWC·오메가 등 글로벌 워치 브랜드가 입점했다. 국내 면세점 최초로 '알렉산더 맥퀸' 공식 스토어를 여는가 하면, 막스마라·베르사체 등이 입점된 '해외패션존'을 별도로 구성했다. 9층은 국내외 화장품·잡화·액세서리 등의 브랜드 290여 개가 입점한 '뷰티&패션관'으로 꾸며졌다. 뷰티존은 설화수,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등 150여 개의 국내외 뷰티 브랜드로 구성됐으며, 실큰·누페이스·뉴아 등이 입점된 '뷰티 디바이스존'이 면세점 업계 처음으로 들어선다. 뷰티 브랜드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도 선보인다. 고객의 피부타입에 따라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LG생활건강 통합관', 슈에무라·랑콤 등 로레알그룹의 메이크업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 등이 대표적이다. 10층에는 한류 문화 전파를 위한 9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된 '라이프스타일관'이 들어선다. 국내 아동복 '해피랜드 통합관'과 패션 브랜드 'SJYP'가 면세점 업계 처음으로 입점하며, 국내 캐릭터 브랜드 '라인 프렌즈'와 홍삼·김 등 해외에서 인지도 높은 식품 브랜드도 선보인다. 황 대표는 "내년에 6000~7000억, 2020년에는 매출 1조를 예상한다. 시장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유통(백화점·아울렛·홈쇼핑), 패션(한섬), 식품·생활(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여행·관광(현대드림투어)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갖춘 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약 4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그룹 온라인몰 'H몰'의 1000만명 회원 등 그룹사 회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가 하면, 중국·일본 등 100여 개의 여행사·카드사 등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외 면세점 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사드 여파, 중국 내 보따리상(따이공)규제, 중국 전자상거래법 등 국내 면세점 시장에 악재가 겹친 상황에 송객수수료 문제가 격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황 대표는 "수수료 관련해서는 과당경쟁을 자제하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중국 내에서 한한령이 풀리고 있는 분위기고, 내년에는 중국인 관광객 규제가 더 풀려 예전처럼 (중국인 관광객 유입인구가)정상궤도로 진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국 여행사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랜드 오픈일인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을 방문해 1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외국인 고객 10명을 선정해 특급 호텔 숙박권과 공식 모델인 배우 정해인과의 팬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IMG::20181031000113.jpg::C::540::현대백화점면세점 내부/현대백화점그룹}!]

2018-10-31 14:43: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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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나누고 인재 키우는 '존경받는 기업인' 지원 늘린다

정부가 근로자와 회사 성과를 나누고 훈련비 지원 등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는 '존경받는 기업인'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지금도 이들 기업에 대해선 ▲중소기업진흥공단 융자한도 50억→70억 확대 ▲벤처기업 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대해 연간 2000만원까지 소득세 비과세 ▲우리사주 출연시 창업·벤처기업 1500만원까지 소득공제 ▲인재육성형기업 전용자금 신청자격 부여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에 더해 근로자에게 지급한 경영성과급에 대한 세액공제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우 경영성과급 지급액의 10%를 법인세에서 공제하고, 근로자가 수령한 경영성과급에 대해선 근로소득세 증가분의 50%를 공제해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인' 10명과 간담회를 갖고 "사람에 투자하는 중소기업이 우리의 미래"라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장관은 "좋은 기업가들이 널리 알려지면 젊은이들은 창업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동시에 좋은 기업에 인재들이 더 많이 몰릴 것"이라며 "52시간 근무제는 내부에서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고,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에 유연하게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 장관과의 간담회에는 휴넷 조영탁 대표, 플레이오토 김상혁 대표, 쎄믹스 유완식 대표, 메카로 이재정 대표, 금진 김진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휴넷은 당기순이익의 10%를 전 직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동시에 3%는 적립해 15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 주고 있다.매년 전 직원이 해외로 워크샵을 가고, 무제한 자율휴가제도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플레이오토는 전체 주식의 20%를 우리사주 형태로 희망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사내벤처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의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 쎄믹스는 경영실적에 따라 기본급의 100~500%를 성과급으로 나눠주고 있다. 반도체 장비 제조회사인 메카로는 반기별로 당기순이익의 20%를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메카로 이재정 대표는 "회사는 돈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데 일을 제한하는 현 52시간 제에서는 중소기업들이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은 따로 연수원 운영이 어려우니 공무원 연수원 등을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 공무원들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 또한 중기에서 함께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금진 김진현 대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세제 혜택 등을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휴넷 조영탁 대표는 "지속적인 (정부)지원은 체질이 허약해지는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규제를 풀어주면 (기업의)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으니 그런 (정책)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또 존경받는 기업인 대표들을 중기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중소기업 정책 기획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현장의 기업애로 등을 수시로 청취할 예정이다.

2018-10-31 14:38: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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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빼빼로 공식 캐릭터 '빼빼로 일레븐' 선봬

롯데제과, 빼빼로 공식 캐릭터 '빼빼로 일레븐' 선봬 롯데제과가 빼빼로 공식 캐릭터 '빼빼로 일레븐'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빼빼로 일레븐'은 길쭉한 빼빼로를 의인화한 총 8명의 개성 있는 캐릭터로, 빼빼로를 통해 사람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빼빼로 일레븐'의 각 캐릭터 이름은 제품명과 동일하게 지었으며 제품 특성에 맞게 성격과 스토리를 담았다. 빨간 나비넥타이를 한 '초코'는 '초코빼빼로'를 상징하며 리더 역할을 한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며 근성이 뛰어나다.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행동으로 주변에 친구가 가득하다. 녹색 헬멧을 쓴 '아몬드'는 털털한 성격의 터프가이다. 다른 빼빼로들과 장난치고 노는걸 좋아하는 말썽쟁이로 언제 부서질지 몰라 헬멧을 쓰고 다닌다. '화이트쿠키'는 귀엽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뒤에서 꼼꼼하게 친구들을 챙겨준다. 부끄럼이 많아 항상 후드티로 자신을 가리는 습관이 있다. 파란 머리띠를 두른 '초코쿠키'는 언제나 쾌활하고 긍정적이다. 달리기를 좋아하며 큰 초코 귀로 다양한 정보를 듣고 알려주는 소식통이자 수다맨이다. '누드초코'와 '누드치즈'는 깔끔함을 좋아하는 멋쟁이들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의 머리에 온갖 정성을 들여 흐트러짐 없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한다. 분홍의 '스키니'는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를 외치고 다니는 긍정 전도사다. 기분파라 빼빼로가 날씬하면 자기도 날씬한 느낌을 받는다고 외친다. 빼빼로계의 패셔니스타이며 쇼핑을 좋아한다. '더블딥'은 똑똑하고 관찰력이 좋다. 그 어떤 트렌드도 놓치지 않는 힙스터여서 다양한 실험과 퓨전을 통해 항상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는 실험가이자 예술가다. 항상 사색에 잠겨있어 다른 친구들이 불러도 잘 듣지 못한다. 롯데제과는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가 전 연령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 올 초부터 자체 캐릭터 개발에 착수했다. 이미 롯데제과는 '말랑카우' 캐릭터인 '말랑이'를 리뉴얼하고 '칸쵸'의 캐릭터를 활용한 안내 로봇을 개발하는 등 캐릭터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향후 '빼빼로 일레븐'을 사회공헌 활동 및 SNS 콘텐츠, 제품 패키지, 판촉물 등 마케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빼빼로 일레븐'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일관성을 높이고 빼빼로 및 캐릭터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18-10-31 14:37: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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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100만대 판매 기념 보상판매 이벤트 실시

KT&G, 릴 100만대 판매 기념 보상판매 이벤트 실시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100만대 판매를 기념해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에 사용하던 '릴 1.0' 기기를 반납하면 '릴 플러스' 기기를 할인가에 구매 할 수 있는 행사다.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릴'은 연속흡연이 가능하다는 점과 일체형 구조의 편의성 등의 장점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했다. 이에 KT&G는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릴 보상판매'를 진행해 '릴'을 구매해준 소비자들에게 제품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릴의 초기 모델인 '릴 1.0' 제품의 반납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 위치한 'GS25 릴 스테이션' 매장 12개소와 '릴 서비스센터' 5개소, '릴 미니멀리움' 3개소에서 가능하다. 기기를 반납하면 별도의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해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 위치한 GS25 230개소와 '릴 미니멀리움'에서 할인된 가격인 5만5000원에 보상판매용 '릴 플러스'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기기 반납장소와 구매 가능한 매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1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릴 미니멀리움'과 '릴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일 50명에 한정해 기기 클리닝서비스와 클리닝스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이번 보상판매는 KT&G의 릴을 구매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이벤트"라며 "수도권 지역외에 지방의 소비자를 위해서도 보상판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31 14:37: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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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천연발효종 넣은 생도우'로 만든 피자 선봬

미스터피자, '천연발효종 넣은 생도우'로 만든 피자 선봬 MP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가 11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천연발효종 넣은 생도우'를 사용한 피자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천연발효종을 넣은 도우'는 미스터피자 19개 직영점에서 2개월 간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출시했다. 부드럽고 쫄깃한 맛과 피자를 먹은 뒤 더부룩함 없이 속이 편하다는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이어지면서 이번에 전 매장에 출시한 것이다. 천연발효종은 고급베이커리에서 주로 사용하는 효모와 유산균이 살아있는 누룩덩어리다. 이를 밀가루 반죽에 넣어 발효하면 유산균이 살아나면서 도우의 풍미는 더해지고 오랜 시간 숙성하는 과정에서 당과 전분이 분해되기 때문에 소화흡수에도 도움을 준다. 미스터피자는 천연발효종을 도우 반죽에 섞어 최소 48시간 저온 숙성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우는 매장에서 77번의 수타로 펴내는 작업을 통해 피자로 만들어져 고객에게 제공된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화려한 토핑으로 겉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피자의 기본에 충실하자는 초심을 담아 도우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넘버원 피자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과 정성을 다하는 미스터피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18-10-31 14:23: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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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칼스버그 전용잔 패키지 출시

골든블루, 칼스버그 전용잔 패키지 출시 골든블루는 수입맥주 '칼스버그' 전용잔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칼스버그는 세계 최초로 순수효모배양법을 개발하여 라거 맥주의 대중화를 이끈 세계 4대 맥주회사에서 생산하는 맥주다. 칼스버그는 100% 몰트 맥주의 우수한 품질로 아로마 홉의 깊은 향과 달콤하며 균형 잡힌 맛, 미세하고 부드러운 거품으로 전세계 맥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현재 15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칼스버그를 수입, 유통하기 시작한 골든블루는 국내 소비자들이 칼스버그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칼스버그를 이용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트렌드와 간단히 술을 마실 때도 제대로 갖춰진 상태에서 분위기를 내는 '소확행' 및 휘게(Hygge·편안함/따뜻함/안락함) 라이프 스타일이 확대되면서 맥주 전용잔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골든블루는 칼스버그와 전용잔이 담긴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 칼스버그 전용잔 패키지는 330㎖와 500㎖ 2종이다. 330㎖ 패키지는 칼스버그 330㎖ 6캔과 전용잔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500㎖ 패키지는 칼스버그 500㎖ 4캔과 전용잔 1개가 들어있다. 케이스는 칼스버그의 상징이자 휘게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진한 녹색으로 표현했으며, 칼스버그 전용잔은 스포츠 경기 우승컵을 나타내는 트로피 모양의 유리컵에 칼스버그 영문(Carlsberg)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번 칼스버그 전용잔 패키지는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인 칼스버그를 전용잔으로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이번 칼스버그 전용잔 패키지는 홈술, 혼술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된 칼스버그 전용잔 패키지를 통해 칼스버그의 판매량을 늘려 골든블루와 같이 국내 주류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8-10-31 14:23:0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