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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쉐이크쉑, 한정판 '쉑마이스터 버거' 출시

SPC 쉐이크쉑, 한정판 '쉑마이스터 버거'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Shake Shack)'이 '쉑마이스터 버거'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쉑마이스터 버거'는 쉐이크쉑 시그니처 맥주인 '쉑마이스터 에일'로 마리네이드해 깊은 풍미를 낸 샬롯(작은 양파의 일종)을 바삭 하게 튀겨 클래식 치즈 버거에 올린 제품이다. 양파보다 덜 매우면서 달콤한 튀긴 샬롯을 버거에 토핑해 '쉑마이스터 에일'과 함께 즐기기 특히 좋다. '쉑마이스터 버거'는 2014년 미국에서 열린 '푸드네트워크 사우스비치 와인앤푸드 페스티벌' 버거 대회에서 '베스트 버거'로 선정된 이후, 영국, 터키, 중동, 러시아 쉐이크쉑 매장에서 기간 한정으로 출시되었다가 고정 메뉴로 안착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한 제품이다. '쉑마이스터 버거'는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7개 전 매장에서 한정 판매되며, 같은 기간 판매되는 '홀리데이 쉐이크 3종(초콜렛 페퍼민트·크리스마스 쿠키·헤이즐넛)' 및 '쉑마이스터 에일'과 함께 구성된 페어링 메뉴로도 만날 수 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즌마다 다양한 한정판 버거를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캐주얼'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8-10-31 14:22: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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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싱가포르 가정 시장 공략 본격화

하이트진로, 싱가포르 가정 시장 공략 본격화 하이트진로가 싱가포르 가정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초부터 싱가포르 현지인을 타깃으로 하는 가정용 주류 시장 진입에 집중한 결과, 싱가포르 최대 유통 체인점 '페어프라이스(Fair Price)' 72개 매장과 싱가포르 최고(最古)의 '콜드스토리지(Cold Storage)' 52개 매장에 하이트를 입점, 편의점 '쉘(Shell)'에도 하이트, 참이슬,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망고링고를 입점시켰다. 그 결과 싱가포르 내 판매가 성장세를 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하이트진로의 싱가포르 내 과일리큐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9.4% 성장했으며, 2017년 실적 또한 2016년 대비 168.6% 증가하는 등 성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가정 시장 공략과 더불어 맥주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맥주 축제인 '비어페스트아시아2018'에 부스로 참가해 하이트와 망고링고를 판매, 홍보했으며, 소비자 접점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신규 채널 외에도 유통사와의 제휴를 통해 장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홍콩 최대 유통매장이자 7100개 아울렛을 보유한 데이어리팜그룹의 대형마트 체인인 '자이언트(Giant)'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하이트, 참이슬, 진로막걸리 등을 판매해왔으며 앞으로도 제휴관계를 탄탄히 이어갈 방침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싱가포르는 수입 메가 브랜드의 시험 무대로서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이라며 "하이트는 물론, 최근 반응이 좋은 소주와 과일리큐르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들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10-31 14:22:11 박인웅 기자
11월 중 서울 오피스텔 분양 '격돌'

11월에 서울에서 오피스텔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서울 강동구, 광진구, 강서구, 중구 등에서 오피스텔 4개 단지, 1626실 규모가 공급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시장도 서울·지방 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분양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8월까지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12만 8617건으로 이 가운데 9만 4489건이 서울·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올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월 100.3에서 9월 101.9로 상승세다. 반면 지방의 매매가격지수는 1월 99.9에서 9월 98.72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9·13대책 후 주택 규제 강화가 오피스텔 시장에 풍선효과를 불러올 지 주목된다. 오피스텔은 대출받을 때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아파트(40%)에 비해 높다. 또 주택법상 주택이 아닌 오피스텔은 다주택자 선정 기준에서 제외돼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받는데 문제가 없다. 11월 분양하는 오피스텔로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451번지 일원에서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22~47㎡ 654실이 나올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과 ㈜웰크론한텍이 공동 시공한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전 타입 복층 설계로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상가동 옥상에 정원이 설치된다. 컨시어지, 조식, 카셰어링 등 호텔식 서비스가 도입된다. 트라움하우스는 광진구 자양동 2-6번지 일대에 '더 라움'58~74㎡ 357실을 분양한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커뮤니티센터엔 북카페·피트니스·사우나 등과 인피니티 풀이 조성된다. 요진건설산업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633-24번지에 '등촌역 와이하우스' 28·29㎡ 252실을 공급한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증미역 인근에 LG전자, 코오롱, 롯데 등 대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마곡지구까지 지하철로 4정거장, 2.5㎞ 떨어진 거리에 있다. 한양건설은 서울 중구 황학동 1257번지 일원에서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19∼31㎡, 363실을 선보인다. 신당역(2·6호선)과 동묘역(1·6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다.

2018-10-31 14:11:0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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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블록체인 기반 "쎈골드"로 골드로드 개척

4차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 기업 아이티센은 3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블록체인 기술과 금 산업을 융합한 쎈골드(CENGold)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안전하며,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즐거운 온라인 금 거래 서비스로 음성화된 금 시장의 양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금 거래 및 투자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서비스다. 금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 스마트 계약 등을 결합해 금을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하며, 보유한 금을 결제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금의 유동성 및 활용도를 높인 실물 금 기반의 거래 플랫폼이다. 아이티센은 국내 최대의 금 거래소인 한국금거래소를 지난 8월 10일 인수해 쎈골드 플랫폼-한국금거래소로 이어지는 신뢰 프로세스를 구축하였고 플랫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금융권-쎈골드(CENGold)로 이어지는 채널 확보 또한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의 거래수단인 쎈골드(CG)는 금에 기반해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는 금 전자 예치증서로 Centralization Gold의 약자이며, 1CG는 순도99.99%에 순금 1g(gram)이 1:1로 패깅되어 있는 실물 금 기반의 스테이블(Stable) 코인으로, 쉽고(Easyable), 신뢰할 수 있으며(Reliable), 0.0001g 단위 소액까지 거래 가능한 암호화폐다. 또한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서비스의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전에는 순금거래 시 종이 또는 웹-클라이언트 보증서를 발급했다. 종이 보증서는 분실위험이 크고 수기 기록으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고, 웹-클라이언트 보증서는 해킹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순금 구매자는 자신이 구매한 순금이 깨끗한 유통과정을 거쳐왔는지 알 방법이 없다. 반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쎈골드는 해킹과 분실위험이 전혀 없고, 나아가 뒷금(음성화) 거래까지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통과정이 블록체인 원장에 고스란히 기록되기 때문이다. 아이티센그룹 강진모 회장은 "아이티센의 첫 번째 4차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인 쎈골드(CENGold) 폴랫폼은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바이오 인증 등 그룹 계열사의 요소기술과 사업역량을 결집한 서비스로 기반 기술과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의 인수 합병 기간을 포함하면 약 3년여에 걸쳐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쎈골드(CENGold) 플랫폼은 금 거래 라는 실물 산업에 블록체인과 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 요소기술을 접목해 성공시킨 새로운 산업융합 서비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뢰 기반 금 거래 플랫폼이 완성되면 금을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으며 공인된 기관의 보장 아래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편리하게 현금화하거나 실물 금으로 찾을 수 있으며, 플랫폼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투자와 동시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대한민국 내에 유통되는 금의 상당 부분을 투명하게 온라인 유동 자산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생태계가 정착되면 무자료 거래, 부가세 미신고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약 3조7000억원원에 이르는 금 거래 음성시장의 거래 투명성도 높아져 탈세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새로운 수요층 유입이 가속화돼 2~3년 내에 플랫폼에 기반한 다양한 부가 사업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티센은 오는 2019년 상반기에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2019년 10월 베타 서비스 출시, 2020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2018-10-31 14:09:2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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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전국 환경미화 사업장 대상 산재예방 기획감독 실시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에 취약한 전국 환경미화 사업장 11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미화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획감독을 1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8주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8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기획감독은 사고가 많이 발생한 청소차, 지게차 및 컨베이어 등 시설·장비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안전·보건관리자 선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등 안전보건관리 체계, 무거운 쓰레기 운반 등 근골격계에 부담을 주는 작업에 대한 유해요인 조사 및 산업재해에 대한 기록·보존 의무의 준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시설·장비에 대한 안전조치가 적정하지 않거나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노동자 보호 의무를 지키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바로 사법조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위반사항은 모두 개선하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환경미화원의 산업재해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재활용 수거차량에서 떨어짐, 청소차 적재함에 끼임 등으로 총 사망 18명을 포함해 총 1822명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환경미화원이 업무수행 중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영만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보다 적극적인 안전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민들께서도 환경미화원이 거리청소, 쓰레기 수거·운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IMG::20181031000058.jpg::C::540::고용노동부}!]

2018-10-31 13:34:3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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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스마트 양식 4.0, 바다 산업혁명 이끈다

4차 산업혁명기술을 이용한 첨단 스마트 양식장 운영기술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31일 경남 하동 숭어양식장에서 '스마트 양식장 운영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스마트 양식장 운영기술을 이용하면 멀리 떨어진 육지에서도 스마트폰 하나로 양식장의 각종 시설을 운용할 수 있으며, 무인 소형잠수정·수중카메라를 통해 물속 어류의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양식장의 핵심기술은 ▲ 어류의 먹이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육환경(수온·용존산소·염분)에 따라 적정사료를 공급하는 기술 ▲수중영상을 통해 어류의 크기와 무게를 추정하는 기술 ▲물속 산소가 부족할 때 용존산소를 자동으로 공급·조절하는 기술 ▲수산재해에 대비해 양식장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기술 등이 있다. 해수부 소속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은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해상 양식장에 접목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스마트 양식기술 개발을 추진했으며 3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양식장 운영의 초기 모델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스마트 양식장 운영이 활성화되면 인건비, 사료비 등 경비 절감을 통해 경제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고, 양식업 종사자의 고령화 및 인력수급 문제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양식기술을 적용해 적정량의 먹이를 제때 공급함으로써 사료비 절감과 함께 바다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이날 시연회에서 "스마트 양식장 운영기술이 더욱 발전되면 귀어인구 증가와 청년인력 유입으로 어촌의 고령화·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도 벤처기업 창업 등 신규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의 신산업·신기술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6개의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전환 추가과제를 발굴하고 규제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전환은 이번 정부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혁신적인 규제 접근방법으로, 신산업·신기술이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법령 등을 개정해 기술방식을 유연하게 전환하거나 기존규제를 유예·면제해주는 방식이다. 우선, 어선 동력설비에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어선 발전기 회전축 재질을 '탄소강 단강품(SF440A)'으로 한정했으나 앞으로는 안전 확보를 위한 인장강도(440N/㎟)를 충족하면 합금강 등 다양한 재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안전성과 경제성 등을 충족하는 신소재 개발과 활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등대에 사용되는 조명기구의 분류 기준을 '렌즈의 크기'에서 '빛이 도달하는 거리'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수명이 길면서도 작고 가벼운 조명기구를 등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항만재개발 사업의 개발이익을 해당 기반·공공시설 외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일자리 시설까지 재투자할 수 있도록 범위도 확대된다. 이 외에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지원대상 확대, 무인선 실용화를 위한 관련 규정 정비, 시험·연구용으로 수입되는 '제브라피쉬'에 대한 검역 간소화 등 과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IMG::20181031000034.jpg::C::540::스마트 양식장 통합운영 시스템./해양수산부}!]

2018-10-31 11:20:45 최신웅 기자
농식품부, '농약 가격표시제' 본격 시행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약판매상이 판매하는 농약의 가격을 정확히 표시하도록 하는 농약 가격표시제를 1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농약 가격의 정확한 표시로 농업인의 알권리 보호와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동안 농약 가격은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표시하고 있었으나, 농약 판매상이 농약 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정확히 표시하지 않더라도 제재수준이 시정·권고(1차위반 시)에 그쳐 실효성이 낮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작년 국회 논의를 통해 '농약관리법'을 개정해 농약 산업을 관장하는 농약관리법에서 농약판매상이 판매하는 농약의 실제 가격을 정확히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농약관리법에 따라 유통되는 농약을 사후관리하는 농촌진흥청 및 지자체에서 지도·감독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지자체, 작물보호협회, 작물보호제유통협회 등을 통해 농약 가격표시 방법을 농약판매상 등에게 홍보 및 지도하는 한편, 2019년부터 농진청 및 지자체의 농약판매상 전수점검을 통해 농약 가격표시제 이행상황을 본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약 가격표시제의 시행으로 농업인의 알권리 확보 및 농약판매상 간 공정한 경쟁으로 농업인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31 11:20:34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