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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겨울철 대형사고 예방 전국 600여 건설현장 집중감독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취약요인에 따른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600여 곳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산업안전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기본적인 안전보건시설은 물론 혹한으로 인한 건강장해(저체온증, 동상, 뇌·심혈관계 질환) 및 질식 등 겨울철 취약요인에 대한 예방조치를 중점 감독한다. 또 감독 전 사업장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해 자율개선을 이끌고, 개선이 부실하거나 사고위험이 높은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내실 있는 사업장 자체점검을 위해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취약요인에 대한 주요 점검사항 등을 사전 교육하고, 자체점검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겨울철 재해사례와 위험요인별 안전보건관리 대책 및 점검사항을 담은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보건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누리집에 게시했다. 사업장 자체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불량한 건설현장 및 겨울철 위험현장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관서 근로감독관이 강도 높은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작업중지, 과태료부과 등 엄중 조치하고, 위반사항은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거푸집동바리 설치 불량으로 콘크리트 치는 작업 중 거푸집동바리가 붕괴되는 사고(부상 6명)가 발생함에 따라 거푸집동바리 설치 상태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박영만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안전조치 소홀로 인한 화재 및 붕괴 등 대형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현장 안전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겨울철 안전보건 예방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사업장 자체점검을 통한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활동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8-11-04 13:14:2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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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D 낸드플래시' 개발…칩 하나에 64GB 저장

SK하이닉스가 지난달 말 차세대 낸드플래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CTF 기반 4D낸드플래시'가 이름이다. 칩 하나로 64GB를 저장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연내 초도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4D낸드플래시는 세계 최초로 CTF(Charge Trap Flash) 구조에 PUC(Peri Under Cell)를 결합해 만들었다. CTF는 셀 간섭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국내외 낸드플레시 업체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PUC는 페리회로를 셀영역 하부에 배치해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다. 4D 낸드플래시 구조는 96단 512Gbit다. 72단 제품보다 칩 크기가 30% 이상 줄어들면서, 웨이퍼 당 비트 생산량도 1.5배 늘었다. 동시 처리 가능 데이터도 칩 내부에 플레인을 4개 배치해 2배 많은 64KB를 실현했다. 읽기와 쓰기 능력도 30% 가량 빠르다. 전력 효율도 150% 개선됐다. SK하이닉스는 연내 4D낸드로 개발한 SSD를 출시할 예정이다. 차세대 스마트폰에 탑재될 UFS 3.0 제품에도 4D낸드로 구성키로 했다. 내년에는 1TB TLC와 QLC 출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정태 SK하이닉스 NAND마케팅 담당 상무는 "향후 개발 플랫폼이 될 CTF 기반 96단 4D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과 성능을 동시에 갖춘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사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연내 초도 양산을 시작하고, 향후 최근 준공한 M15에서도 본격 양산에 돌입해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차세대 128단 4D낸드플래시도 개발 중이다.

2018-11-04 12:35: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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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은 벌써 크리스마스! …화려한 조명·트리로 연말 분위기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설치, 화려한 조명 점등을 통해 연말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이스트 외관을 거대한 선물 박스로 변모시키며 '2018 크리스마스' 시작을 알린다. 갤러리아는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를 '더 크리스마스 아틀리에'로 잡고, 명품 브랜드 샤넬과 협업해 조형물을 설치했다. 갤러리아명품관 외관은 샤넬을 상징하는 화이트 도트가 새겨진 레드 컬러 리본이 감싸 안고 있으며, 건물 위로는 대형 선물상자의 뚜껑이 열리며 샤넬을 상징하는 기프트 박스들이 하늘에서 쏟아지듯 연출되어 황홀한 광경을 선사한다. 그리고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광장에는 샤넬의 대표적인 향수 '샤넬 N°5 레드 에디션'을 모티브로 한 9m크기의 대형 향수병 오브제가 새하얀 트리 6개로 이뤄진 숲에서 선명한 레드 빛을 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갤러리아명품관 내부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디스플레이로 고객을 맞이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쇼핑백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주디스 반 덴 후크(Judith Van den Hoek)'와의 협업으로 '크리스마스 패션 아틀리에(Christmas Fashion Atelier)'라는 콘셉트로 내부 디스플레이를 연출했다. 매장 곳곳에는 '주디스 반 덴 후크'가 그린 크리스마스 파티용 드로잉과 쿠튀르 의상, 그리고 리본과 오너먼트 등이 디스플레이되어 고객이 마치 거대한 패션 작업장(아틀리에)를 방문한 느낌을 전달한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연계하여 해마다 매년 난치병 환아의 동화 같은 소원을 이루어주고 전국 대형병원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정문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한다. 13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눈 내린 마을의 행복한 풍경'을 콘셉트로 다양한 장식물과 조명이 설치된다. 현대백화점 측은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미리 연출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11월 초부터 설치하게 됐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일반 가정에서 주로 활용하는 전통적인 트리를 대형화한 디자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압구정본점 등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6개 아울렛 점포 내·외부에도 설치되며, 연말(12월31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백화점과 아울렛 외벽 및 매장 내부 공간에는 '스마일리 캐릭터'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23미터 규모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인 '시그니쳐 트리'를 설치해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린다. 이번에 설치하는 '시그니쳐 트리'는 유통업체 최초로 선보이는 23미터 크기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오는 연말까지 가족, 연인들의 인증샷 명소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이번 '시그니쳐 트리'에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미키마우스'의 그래픽을 넣어 보다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미키마우스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디즈니와 함께 다양한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점에 설치되는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미키마우스가 손을 흔들며 등장해 별을 터치하면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스토리가 표현될 예정이다. 또한, 미키마우스와 함께 '은하수 그래픽', '달과 별 모양이 새겨진 그래픽' 등 김우령 작가의 모션그래픽이 다양하게 표현돼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사랑해'라는 단어가 세계 각국 언어로 표시돼 연말 크리스마스 기간에 가족과 연인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그니쳐 트리' 설치 기념으로 오는 11월 중순부터 여성 의류부터 쥬얼리, 잡화, 리빙,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까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트리 하부에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은 오는 9일 시작된다. 올해도 "귀한 손님이 길을 잃지 않고 찾아올 수 있도록 트리 꼭대기에 별을 단다"라는 서양의 유래를 바탕으로, 클래식하고 전통적인 분위기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웅장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본관 중심에 20m 크기의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지난해보다 조명 해상도를 3.5배 향상시킨다. 숲 속 마을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모습을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해 캐럴에 맞춰 시시각각 조명색이 변하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IMG::20181104000053.jpg::C::540::현대백화점 크리크마스트리}!]

2018-11-04 12:04: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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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권, 실직 등 일시적 자금난에 최대 3년 상환유예

이달부터 신협 등 상호금융권에서는 실직 등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출자에 최대 3년까지 상환을 유예해 준다. 또 대출자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채무변제 순서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신협, 농·수·산림조합(중앙회)의 내규 개정과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을 전면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연체가 발생하기 전에는 사전경보체계를 구축해 연체우려자에 대해 원금상환 유예 등 채무부담 완화 방법을 신속히 안내한다. 만약 차주가 요청한다면 자세한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원금상환 유예제도도 도입한다. 실직·폐업 등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출자는 신청하면 최대 3년까지 상환을 유예한다. 대상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주택가격 6억원 이하·1채 보유며, 신용대출은 1억원 이하, 전세대출은 전세보증금 4억원 이하 등이다. 연체가 이미 발생했다면 채무변제 순서선택권을 부여한다. 지금까지 '비용→이자→원금' 순으로 갚아나가야 했던 것을 차주에게 유리하도록 이자보다 원금을 먼저 갚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연체된 주택담보대출은 담보물건을 경매로 실행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차주와 1회 이상 상담이 의무화 된다. 상담할 때는 이용가능한 채무조정제도를 충분히 안내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대출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대출로의 확대 적용, 기존 개인 채무조정제도와의 연계 등을 추진해 상호금융권 내 체계적인 한계차주 지원 시스템의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2018-11-04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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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규모 영세조합 경영진 면담 실시

금융감독원은 지방 도서지역 및 영업환경이 악화된 지역의 영세조합을 찾아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경영진 면담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광주(담양), 무안(목포), 해남(진도), 창원(진해), 거제(통영) 등 5개 지역 15개 신협이 대상이다. 기간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며, 이사장과 비상임감사 등 경영진 총 3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은 영세한 자산규모 및 인력 등으로 다른 금융권역 대비 내부통제가 취약하다"며 "자산규모가 영세한 신협의 경 우 상임감사 선임 또는 감사실 설치 의무가 없어 잠재적인 금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면담은 신협의 명령휴가제, 순환근무제, 일상감사 및 준법·윤리 의식 교육 실시 여부 등 전반적인 내부통제 운영현황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경영진의 각별한 관심과 정기 및 수시감사 실시 등 비상임 감사의 역할 강화를 당부하고, 지역경제 둔화에 따라 해당지역 소규모 영세조합들의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 등도 수렴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면담결과 상호금융조합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상호금융업무에 반영하며, 내년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대상조합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2018-11-04 12:00:0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