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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드림플러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가 모집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가 유망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드림플러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핀테크 및 라이프스타일(헬스케어·웰니스, 교육, 디지털 콘텐츠) 분야로 운영된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5월부터 최장 6개월간 전문적인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전문 파트너사다. 한화그룹의 5개 금융계열사는 물론 고려대학교 의료원, 바이엘, 교원그룹, 이랜드, YES24 등 각 영역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사업 협력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정식 서비스까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담당 액셀러레이터를 배정해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대기업 및 정부기관, 벤처캐피탈, 대학 연구기관 등 드림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도 가능하다. 또 한화그룹 및 파트너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테스트베드 실행,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강남·63빌딩) 오피스 선별 입주, 법률 및 세무회계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 접수는 온라인 모집 페이지 '드림플러스 아시아'에서 지원 가능하다. 발표는 4월 중에 대상 기업에 개별 통보한다.

2019-03-04 08:59:2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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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정의선 혁신 리더십] 정의선 수석부회장, 기업 투명성·미래 경쟁력 확보 드라이브

최근 광폭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의 기아차와 현대제철 사내이사에 이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섰다. 정 수석 부회장이 실질적인 그룹의 지휘봉을 잡은 뒤부터 회사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경영환경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를 향한 정 수석부회장의 발걸음은 빠르지만 결고 가볍지 않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는 주주사회이사 도입을 통한 투명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앞으로 현대차는 사외이사 주주추천제를 도입한다. 주주권익담당 사외이사를 일반주주들이 추천한 인사로 선임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주권익담당 사외이사 선임을 위한 예비 후보를 추천받았다. 독립적인 외부인사로 구성된 외부평가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윤치원 UBS그룹 자산관리부문 부회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윤 부회장은 이번달 22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주주권익 담당 이사로서 이사회와 주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투명경영위원회와 이사회에 참석해 주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국내외 투자자 간담회에 참여한다. 현대모비스의 경우 앞으로 3년간 2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배당 규모를 확대하고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는 동시에 보유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방식이다.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당총액은 3788억원으로 지난해 잉여현금흐름의 25% 수준이다. 3년간 예상 배당금 규모는 1조1000억원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3년간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2021년까지 총 1875억원어치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비교하면 다섯 배 넘게 확대된 규모다. 올 하반기에는 204만 주(약 46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 수석부회장은 과거와 달리 순혈주의를 타파한 인재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연말 인사를 통해 정몽구 회장과 함께 현대차그룹을 이끌었던 '올드보이'와 작별했다. 반면 젊은 감각과 글로벌 인재를 적극 영입했다. 기존에 정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7인의 부회장 체제였던 현대차그룹은 6인의 부회장 체제로 교체했다. 기존 부회장단은 계열사로 이동하거나 고문으로 물러났다. 특히 그동안 정몽구 회장의 곁에서 현대차의 연구개발(R&D)을 이끌던 양웅철·권문식 부회장과 생산품질담당 여승동 사장까지 한꺼번에 물러나면서 BMW 출신의 독일인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자리를 메우게 됐다. 외국인 사장뿐만 아니라 2016년 삼성전자에서 현대차로 영입된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부사장은 2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모빌리티 서비스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데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카헤일링, 로봇, 인공지능(AI) 등 각종 신규 사업과 전략 투자를 맡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정 수석부회장의 승진 이후 '순혈주의 타파' 의지를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다. 외부와 협업을 늘리고 인재를 꾸준히 영입하면서 현대차그룹 외연을 넓히겠다는 의도였다. 또한 세대교체를 단행하면서 대부분 50대 인사로 구성하며 회사 경영진의 젊은 바람도 불고 있다. 신임 현대로템 대표이사에 내정된 이건용 부사장을 비롯해 현대다이모스-현대파워텍 합병 법인의 여수동 사장, 신임 현대오트론 문대흥 사장, 현대케피코의 방창섭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등은 모두 50대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투명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이사회의 다양성, 전문성, 독립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2019-03-03 17:44: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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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법 적용하는 수입차 업체들…벤츠, 포드는 '준비 중'

국내 판매 중인 수업자동차 업체들이 자동차 교환 환불제도인 '한국형 레몬법' 도입에 동참하고 있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올해 1월1일 등록한 차량부터 레몬법을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 실시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한국형 레몬법은 일정기간 내에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는 경우 교환 환불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레몬법에 해당하는 조항이 포함된 서면계약을 체결하고, 하자발생사실을 제작자 등에게 통보한 후 법규에 명시된 중재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교환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레몬법 적용에 따라 닛산, 인피니티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해당 법안이 반영된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며 명시된 기준에 의거해 하자 발생 시 교환 또는 환불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은 지난달 26일 한국형 레몬법을 수용한다는 서면동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레몬법 도입 첫 테이프는 올해 초 볼보자동차가 끊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20일 '롤스로이스 서울 청담 부티크' 개소식에서 레몬법 도입 결정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화차논란'이 있었던 BMW코리아는 21일 레몬법 도입을 발표했다. BMW코리아는 BMW와 MINI 브랜드 전체를 대상으로 올해 1월 이후 차량을 인수한 고객에게도 소급해서 적용한다고 전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 코리아는 레몬법 도입을 통해 리콜 사태로 추락한 이미지 쇄신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한국토요타도 이달부터 전격 도입을 결정하고 국토부에 관련 서류들을 제출했으며 올 1월 이후 판매 차량을 대상으로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FCA코리아는 수입자동차협회(KAIDA)를 통해 국토교통부에 서면 질의를 보낸 상태며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은 본사에 한국형 레몬법 관련 도입에 대해 검토를 보냈다. 푸조 시트로엥은 결정이 확정되는 대로 도입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내부적인 검토가 끝난 후 본격적인 도입을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포드는 레몬법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은 레몬법 도입에 소극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레몬법 시행 이후 지난 1월 25일 한국교통안전공단 회의실에서 자동차 브랜드 임원들이 참여한 '자동차 제작사 간담회'를 열고 한국형 레몬법에 대해 설명하는 등 업계 동참을 촉구한 바 있다.

2019-03-03 16:00: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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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10 무료 대여, 팬파티 등 소비자 체험 마케팅 활발

삼성전자의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10의 사전 예약 판매 종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전자는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S10 무료 대여, 관련 파티 진행, 체험 인증 사진 업로드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S10을 무료로 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삼성전자가 S10을 전시해놓고 소비자가 스마트폰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오래된 한옥 사이로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한 익선동은 평일과 주말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꼽힌다. 익선동의 갤럭시 스튜디오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체험의 기회를 넓혔다. 스튜디오에 방문해 신분증을 맡기면 2시간 동안 S10을 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기존 스튜디오에서는 스마트폰이 고정되어 있어 한 자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대여 전 S10에 적용된 기능 설명을 듣고 S10으로 찍은 사진 전시회를 감상하는 과정은 필수다. S10을 빌린 소비자는 자유롭게 익선동 곳곳을 돌아다니며 S10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대여와 함께 갤럭시 스튜디오와 제휴된 익선동의 음식점, 카페의 3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2일 익선동을 찾은 김진실(22) 씨는 "익선동 골목을 돌아다니는데 큰 규모의 행사장이 있어서 구경할 겸 들어갔다가 갤럭시 S10의 강점을 보고 흥미를 느껴 체험해봤다"며 "2시간 동안 내 핸드폰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S10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S10 체험 후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드레서, 갤럭시 탭, 하만 카돈 스피커, 아이스크림 쿠폰 등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갤럭시 S10을 태그한 게시물은 1만 1400여 건에 달한다. 갤럭시 사용자를 초대해 S10 기능 소개, 공연, 요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갤럭시 팬 파티도 지난달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갤럭시 팬 파티에서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트리플 카메라, 무선 배터리 공유 등 S10의 새로운 기능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파티를 지난 10년간 갤럭시를 사랑해준 팬들이 주인공으로, 직접 참여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인기 뮤지션이자 갤럭시의 팬인 지코가 총괄 디렉팅을 맡아 독보적인 무대 연출과 공연 아이디어를 기획했고, 공간 디자이너 문승지가 팬 파티 공간을 연출하고, 요리하는 연출가 이욱정 PD가 음식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했다. 가수 10cm는 갤럭시 10년을 맞아 갤럭시 팬의 스토리로 만든 음원을 최초로 공개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크러쉬, 페노메코, 벤이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갤럭시 팬의 자부심과 팬심을 높일 수 있는 팬 중심의 프로그램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3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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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의 힘! 신라면세점·호텔, 해외서도 인정받아

이부진의 힘! 면세점·호텔,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끄는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이 차별과된 운영과 브랜드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호텔신라의 면세점사업이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개막한 가운데, 올해부터는 호텔사업도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말 서울신라호텔은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 국내 호텔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5성 호텔로 선정되며 이름을 알렸다. 올해 전세계 약 50여개국의 1107개의 호텔을 평가해 발표했으며, 5스타(Five-Star) 호텔 210개(신규 21개), 4스타(Four-Star) 호텔 535개(신규 49개), 추천(Recommended) 호텔 362개를 선정했다. 이번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발표에서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로는 사상 처음으로 5성호텔로 유일하게 등재되면서, 전세계 210개의 5성 호텔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호텔로 공인 받게 됐다. 이러한 호텔신라가 차별화된 호텔 운영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해외 호텔 투자사들의 운영 요청을 수용해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한다. 초기 투자 리스크 최소화하고 안정적 수익성 올릴 수 있는 위탁경영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위탁경영 방식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가 호텔경영 노하우가 있는 업체에 호텔 운영을 맡기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세계적인 호텔 체인에서 주력해온 계약 방식이다. 신라호텔은 이르면 올해 말 베트남 다낭에 사업 초기부터 운영까지 신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이후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 등 해외 10여 곳에 진출해 글로벌 호텔로 도약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에는 세계적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산호세)에 200여개 객실 규모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을 오픈 할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면세점사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 덕분에 지난해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어선 데 이어, 이번 호텔사업이 해외로 적극 진출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라호텔은 올해 베트낭 다낭에 진출하면서 '신라 모노그램(Shilla Monogram)'이라는 새로운 호텔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라 모노그램'은 '신라호텔(더 신라, The Shilla)'의 대표적인 서비스와 현지의 상징적 특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호텔이라는 의미로 신라호텔의 품격과 가치에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를 접목한 새로운 고급 호텔로서 세심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풀서비스(객실, 식음, 피트니스/풀, 스파, 연회, 호텔 내외부 특별 액티비티 등)를 경험 할 수 있는 고급 브랜드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면세사업 전망도 밝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한 4조7137억 원, 영업이익이 186.1% 늘어난 291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103억 원으로 336.2%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7% 늘어난 1조1928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75억 원으로 77% 신장했다. 성장배경에는 면세사업부문 영향이 크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했고, '신라팁핑' 등 차별화 된 온라인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을 끌어들였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의 신개념 모바일 상품평 '신라팁핑'은 ▲사진과 동영상 등이 첨부된 생생한 상품 정보 제공, ▲모바일 쇼핑 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 해결, ▲쇼핑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 재미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밀레니얼 세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비자가 면세점 쇼핑 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여러 번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시작한 서비스로,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 누구나 직접 크리에이터가 되어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상품평을 작성할 수 있다. 밀레니얼 세대가 주 이용자인 만큼 20대~30대 고객이 약 80%를 차지한다. 해외 사업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홍콩 첵랍콕공항 면세점은 오흔 후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호텔신라는 현재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 마카오공항 등 공항면세점과 태국푸껫,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도 업계 최초로 1조 원을 넘었다.

2019-03-03 15:44: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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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대출문턱…P2P대환대출 갈아타기 급증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문턱이 높아지면서 P2P(Peer to Peer·개인간) 금융업체를 이용하는 차주가 늘고 있다. 은행권에 이어 저축은행까지 대출규제가 강화하면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차주가 P2P업체으로 몰리고 있는 것. 하지만 P2P금융에 대한 법안이 아직까지 미비한 상태여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P2P업체를 이용하는 차주 10명 중 4~5명이 대환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신용 대출업체 렌딧의 대환대출 이용 차주는 전체 차주의 54% 이상으로 지난 2016년 42.5%가 대환대출을 이용했던 것에 비해 12% 이상 증가했다. 또 다른 P2P업체 어니스트펀드도 고금리 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42%에 달한다고 밝혔고, 8퍼센트도 4~7등급의 대환대출을 진행해 절감한 이자가 124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P2P업체 관계자는 "상담하는 비중까지 합치면 대환대출을 이용하기 위해 찾는 경우가 제일 많다"며 "저축은행에서 거절당한 중·저 신용등급인 차주들이 여기에선 또 다른 심사평가체계로 10%대의 중금리 대출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아진 것같다"고 말했다. 대출규제 강화로 2금융권 심사기준이 높아지자 상대적으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차주들이 P2P업체로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P2P업체는 최근 투자자 모으기에 한창이다. 투자금으로 대출이 진행되는 P2P업체 특성상 투자자가 많아야 대출해 줄 수 있는 차주도 늘어날 수 있어서다. 최근 피플펀드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품을 출시했고, 렌딧도 자체 개발한 분산투자 추천 시스템을 통해 100개 이상의 채권을 묶은 포트폴리오 투자 상품을 내놓았다. 하지만 P2P금융의 경우 아직까지 투자자보호 등 관련 법안이 마련돼 있지 않아 우려도 적잖다. 투자자는 P2P업체의 경영상황이나 차주의 상황에 따라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 있고, 차주는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정보가 곧 사생활 침해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지난 2월 P2P금융 공청회를 통해 "제도적 통제 장치가 충분하지 않거나 P2P업체의 윤리성을 담보하지 못하면 소비자 피해와 시장 불신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성장기에 이른 P2P금융을 위해 차입자와 투자자 모두 보호할 수 있는 법제화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최근 중국의 경우 문턱이 낮고 관리감독이 소홀해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P2P 대출 업체들이 줄줄이 퇴출되는가 하면 디폴트(채무불이행) 역시 급증하고, 사기 행위마저 횡행하는 등 각종 불법 행위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 중국정부도 P2P대출업체에 대해 ▲P2P업체 신규신설금지▲감시감독강화 ▲고의도산업체 경영진 강력처벌 ▲채무자 신용정보망 등록관리 등 엄격한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한 P2P업체 대표는 "국내의 경우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선 모두 동의하고 있지만 생각보단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며 "매월 수 천 억원의 대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9-03-03 15:31: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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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증시전망]北 훈풍 종료…전문가 "조정장 대비해야"

북한 관련 테마주 훈풍이 사라지면서 3월 국내 주식시장에는 찬바람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1분기 이익 전망치가 낮아진 만큼 3월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재료가 마땅치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MSCI)가 중국 본토 주식의 편입 비율을 4배로 확대키로 결정한 점도 우리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3월 코스피 예상밴드를 내놓은 7개 증권사(교보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IBK투자증권)는 이달 코스피 고점을 2300포인트로 전망했다. 지난 달 코스피가 2200선을 상회했다는 점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하단을 2100으로 예상한 만큼 큰 폭의 하락도 없을 전망이다. 북·미 회담 결렬 충격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 낮아지는 이익전망치, PER 10배 횡보 3월 증시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은 기업의 실적부진이다. 실적 발표시즌에 돌입했지만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해 보인다. 현재 케이프투자증권이 예상하는 상장사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26조8000억원이다. 전년보다 35% 감소한 수준이다. 게다가 2019년 예상 영업이익은 약 179조원으로 지난 4분기 전망에 비해 22.9% 감소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익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급속히 진행되며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은 10.2배까지 치솟으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실제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이 2007년을 제외하면 10배를 크게 상회한 경험이 없다. 경험적으로 보면 10배는 투자자가 부담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수출부진 등 경제지표도 좋지 않다. 1월 한국수출은 463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5.9% 감소했다. 2월 조업일수가 짧을 점을 고려하면 수출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1월 반도체 수출은 74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23.3% 감소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증시는 현재 약세장 구간에 있다"면서 "밸류 부담이 크진 않으나 코스피가 일시적으로 오버킬(Over Kill·과매도)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1, 2월 증시 상승을 이끌던 남북경협 기대도 사그라들었다. 지난달 28일 북미 회담 결렬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39.35포인트(1.76%) 떨어진 2195.44로 마감했다. 하루 지수 하락폭으로는 지난해 10월 23일(55.61포인트 하락)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컸다. 대북 경협 관련주 주가가 급락했다. 총 130개 종목의 하락폭을 감안하면 시가총액 5조6000억원이 몇 시간 만에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북미 정상회담과 같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이슈가 부정적으로 끝나면서 외국인의 매도폭이 확대됐다"면서 "향후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한 정치적 리스크가 국내 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3월 주요 이벤트 결과 지켜봐야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대북주 흐름 ▲미중 무역협상 및 중국 양회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시장의 시각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3월 FOMC에서 금리 동결, 혹은 최소 상반기까지 추가 인상 유보를 내놓으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그동안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글로벌 유동성이 유지될 수 있어서다. 김효진 SK증권 연구원 역시 "북·미 협상 결렬, 중국 MSCI 편입 확대 등이 국내 증시를 주춤하게 하겠지만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로 스탠스를 선회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과 중국 양회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국은 매년 3월 양회를 열어 경제성장률 목표치 등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데 이날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가 국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돼 왔다.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반도체는 주가의 방향성은 바닥을 확인 중일 가능성이 높으나 이익 성장 레벨이 크게 낮아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중국 정책 기대감은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에 국내 증시 상승을 위해선 정책의 강도와 향후 미국과 중국의 협상 타결 내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주식시장은 시장에 기대감을 줬던 주요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펀더멘털의 부진이 부각돼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면서 "3월 시장은 주요 이벤트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3 15:31:1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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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신영·한투,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 취득

신규 부동산 신탁사에 신영자산신탁과 한투부동산신탁, 대신자산신탁이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3일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 임시회의를 열고 이들 3곳에 대한 예비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영자산신탁은 신영증권이 유진투자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을 추진 중인 회사다. 신영자산신탁은 부동산 개발·분양·임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친 지속적 서비스 제공, 금전·부동산이 연계된 종합재산관리 플랫폼 구축 등 사업계획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예비인가 대상에 포함됐다. 한투부동산신탁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설립할 회사로, 참여주주 역량을 활용해 부동산신탁과 핀테크(Fintech)·정보통신기술(ICT)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 2030 세대 등에 대한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선정됐다. 대신자산신탁은 대신증권이 설립할 회사로, 펀드·리츠(REITs) 등 참여주주의 역량을 활용해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 금융위는 "부동산 신탁업의 특성을 고려해 자본시장 법령상 인가요건 중 사업계획, 이해상충방지체계 및 대주주 적합성을 중점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3개사는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고 인가 1개월 내 본인가 후 영업을 시작한다. 단 신규 부동산신탁사는 인가 후 2년 동안 차입형 토지신탁 업무를 할 수 없다. 2년간 부동산신탁업무를 영위하면서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 이상의 조치를 받지 않을 경우에만 차입형 토지신탁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3개사는 예비인가 후 6개월 이내 인적 물적 요건 등을 갖춰 개별적으로 본인가를 신청한다. 이후 금융당국의 법령에 따른 검토 및 확인과정을 거쳐 본인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예비 인가를 받은 3개사는 부동산신탁 시장의 '메기'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해달라"며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령에 부합하도록 내부통제 체계 및 경영 지배구조를 충실히 구축해 신설회사의 안정경영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3-03 15:30: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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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고용 호조에 양호한 성장세 유지…中 둔화 지속"

최근 세계경제 성장세가 다소 완만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는 고용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의 성장세 둔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해외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연방정부 셧다운의 영향으로 1분기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노동시장 호조 등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증가폭은 30만4000명으로 전분기 월평균 수준(23만2000명)보다 확대됐다. 임금상승률도 3%대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126.6이던 소비자신뢰지수는 올해 1월 121.7로 떨어졌다가 지난달 131.4로 회복했다. 한은은 "앞으로도 잠재성장률 수준을 상회하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미·중 무역협상 전개 방향 등 리스크 요인은 상존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은 전반적으로 성장세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4%로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6.6%로 전년도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수출과 수입은 미·중 무역분쟁 등에 영향으로 각각 4.4%, 7.6% 줄어들었다. 기업 수익성이 악화되고 부정적 경기인식도 확대됐다. 올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로 29개월 만에 기준치(50) 이하로 하락했고 제조업 이윤증가율도 2015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다만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등에 힘입어 6%대 초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6.2%로 전망하고 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6.3%로 제시했다. 63개 투자은행(IB)이 내놓은 평균 전망치는 6.2% 수준이었다. 한편 아세안 5개국 등 신흥국 성장세도 양호한 흐름이지만 미·중 무역협상 전개 방향, 중국경제 성장 부진 등 불확실성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로지역 경제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전년 대비 0.2%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잠재 수준을 하회했다. 한은은 노동시장 개선, 완화적 금융·재정여건 등에 힘입어 완뫈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하방리스크가 예상보다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2019-03-03 14:50:56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