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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공기관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 점검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인근지역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 마스크 및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6일 김정환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산업부 공공기관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그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 협조, 공사현장 비산먼지 완화조치, 공사시간 변경 등의 비상저감조치를 이행해 왔다.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 화력발전 상한제약(출력을 80%로 제한) 등의 조치와 노후석탄 발전소 가동 중지 및 폐지 계획 등을 수립·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기에 더해 관용차량 운행 제한 강화, 2부제 적용 시 대중교통 이용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인근지역 경로당, 복지시설에 마스크 및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차원에서 미세먼지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대책을 추가로 발굴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많은 국민께서 피해와 고통을 겪고 계신 상황에서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이 사업현장에서 저감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며 "아울러 미세먼지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는데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06 16:19:3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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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무인(無人) 아닌 무인숍…이니스프리 '셀프 스토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4일 오픈…무인 1호점 '언택트' 트렌드 겨냥…직원 필요할 땐 '호출벨'로 디지털 기기 多…오프라인서 비대면 쇼핑 가능해져 '점원의 도움이 필요하신 경우 HELP 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국내 화장품 로드숍에서도 언택트(Un-tact, 비대면) 쇼핑이 가능해졌다. 내게 맞는 제품을 찾아 계산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혼자서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오픈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셀프 스토어'는 기존 매장 형태에 무인화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매장이다. 2016년 체험형 매장인 '그린 라운지', 2017년 매장 내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미니숍' 등을 선보이며 무인 매장의 가능성을 시험한 이니스프리는 한 달간의 시범 운영 끝에 '셀프 스토어'를 정식 오픈했다. 이니스프리 측은 "언택트 트렌드와 같이 매장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자유로운 쇼핑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 기기로 운영되는 셀프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입장부터 퇴장까지 '나홀로' 지난 5일 방문한 이니스프리 셀프 스토어는 기존 화장품 로드숍과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매장에 들어설 때 흔히 들리는 직원의 인사나 도움 안내 멘트조차 들을 수 없었다. 대신 다양한 안내 문구가 제품 진열대를 비롯한 매장 곳곳에 부착돼 있었다. 특히, '셀프 스토어'라는 명칭답게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적극 유도하고 있었다. 이곳에는 ▲브랜드 체험 영상을 시청하고, 제품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쉘프' ▲이벤트와 할인 행사 소식, 매장 내 제품 위치나 베스트 셀러 정보를 볼 수 있는 '카운셀링 키오스크' ▲디지털 문진을 통해 피부에 맞는 시트팩을 추천하는 '시트팩 밴딩 머신' ▲피부 상태를 체크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뷰티톡 미러' 등이 비치되어 있다. 결제 역시 '셀프'다. 무선주파수 인식장치(RFID) 기술을 기반으로 셀프 결제와 자동 포장이 가능한 '셀프 카운터'가 마련돼 있다. 말 한 마디 하지 않고도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쇼핑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제품을 찾고 결제하기까지 모두 스스로 해야하기 때문에 생소한 시스템이란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하지만 안내 문구를 차근차근 따라가다보니, 기존 매장보다 느긋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느껴졌다. 일례로, '제품을 들어보세요!'라는 문구에 따라 제품을 들어올리면 제품 상세 정보를 하단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문구에 따라 립스틱 제품 하나를 들어올려보니 제품 명칭과 가격, 용량 또는 중량, 제품 설명까지 나온다. 또한 '지속력 높은', '보송한 마무리' 등 고객 리뷰를 기반으로 한 키워드까지 볼 수 있었다. 기기들의 사용법이 간단하고, 눈 돌리는 곳마다 안내 문구가 부착돼 있어 기계에 능숙하지 않은 '기계치'들도 긴장하지 않고 방문해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즐거움은 덤이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살펴보니 적어도 한 번씩은 매장에 비치된 기기를 이용해보고 있었다. '뷰티톡 미러'를 통해 수분 측정을 시도해보니, 추천 제품을 보여주고, 휴대폰 전송까지 가능했다. ◆꼼꼼한 셀프 시스템…중장년에겐 '글쎄' 셀프 스토어라지만 시간대별로 직원 1~2명이 매장을 지킨다. 기계 오작동이나 이 외에 직원의 도움이 필요할 때엔 직접 말을 걸거나 호출벨을 누르면 된다. 셀프 스토어는 기존 매장과 달리 직원이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시간이 길지 않다. 다른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한 직원은 "다른 이니스프리 매장에서도 근무를 해본 경험이 있는데, 이곳은 셀프 스토어라는 특성 때문인지 매장 관리나 제품 진열에 더욱 꼼꼼하게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 역시 '꼼꼼함'이 필수로 요구된다. 직접 제품을 찾아서 결제까지 해야하는 만큼 물건을 제대로 찾았는지 여러 번 확인하는 고객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이니스프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위치한 1호점에서 테스트 운영을 거친 뒤, 개선점을 보완해 추후 셀프 스토어를 더욱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셀프 스토어의 타깃층은 10~30대. 외국인들도 영어 등 언어로 손쉽게 검색이 가능한 디지털 기기를 잘 활용하는 모양새였다. 다만 셀프 시스템이 낯선 중장년층을 위한 새로운 방안은 필요할 듯 보였다. 직원은 "젊은층이나 외국인 고객들은 매장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 같다. 제품 검색이나 결제도 잘 하고, 직원을 부르는 일이 드물다"며 "중장년층 분들은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9-03-06 16:18: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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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K-OTC 기업 대상 '투자용 기술분석보고서' 지원 사업

금융투자협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우수 K-OTC(장외주식거래시장) 기업 대상 '투자용 기술분석보고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하는 본 행사는 기술력을 보유한 비상장 중소·벤처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과 정보비대칭 해소를 통한 투자 촉진 유도 등이 목적이다. 투자용 기술분석보고서는 투자기관들이 실제 투자결정에 활용하는 성장성, 수익성 등 투자 관점의 평가지표에 중점을 두고 작성된다. 기업 안정성과 부실위험 예측, 기술 담보 은행 대출 등이 중심인 종전 '기술신용평가(TCB)'와는 차별화된 보고서다. K-OTC는 금투협이 개설해 운영하는 국내 유일 제도권 장외주식시장으로 이번 지원 사업은 K-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이거나, 전문가 전용 비공개 시장인 K-OTC PRO를 활용하여 자금조달을 희망하는 일반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착순으로 20개를 선정하고, 기술분석이 완료된 보고서는 K-OTC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에는 ㈜씽크풀, ㈜아리바이오, ㈜아하정보통신, 피케이밸브㈜, 현대인프라코어㈜ 등 5개 기업이 지원을 받았으며, 해당 기술분석보고서는 K-OTC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김동진 씽크풀 대표는 "핵심기술의 사업성과 성장성 등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그 결과가 시장에 공개된다는 측면에서, 투자유치 등을 희망하는 혁신 중소·벤처기업은 이번 지원 사업을 투자자와의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한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화 금투협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은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비대칭 해소를 통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K-OTC 기업의 시장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망 산업 및 기업의 투자 촉진과 혁신성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3-06 16:18:2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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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글로벌PMC와 손잡고 해외부동산 투자 자문

KEB하나은행은 지난 5일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업체인 케이에프코리아(Knight Frank Korea) 및 글로벌PMC와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양 글로벌 부동산서비스회사와의 협약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해외부동산 투자세미나 개최 △국내외 고객 대상 부동산 거래 지원 등 상호 협력을 통해 해외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상담, 매매 및 금융까지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해외부동산 투자에 관심은 있었으나 해외 지역의 동향 및 매물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었던 손님들이 KEB하나은행의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컨설팅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에프코리아는 나이트 프랭크 글로벌 네트워크(Knight Frank Global Network)의 한국법인으로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부동산세미나, 컨설팅, 건물관리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부동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유럽 및 동남아 지역에 대한 부동산 글로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PMC는 세계적인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단체인 CCIM협회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고, 세계 50개국의 80여개의 종합부동산서비스업체 연합체인 코펙 인터내셔널의 유일한 한국 파트너이다. KEB하나은행 WM사업단 박세걸 전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은행 중 가장 많은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리딩뱅크인 KEB하나은행의 강점을 토대로 국내 부동산뿐만 아니라 해외 부동산까지 투자자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손님들께 다양한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6 16:18: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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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퓨, 100% 비건 화장품 '맑은 솔싹 라인' 출시

어퓨, 100% 비건 화장품 '맑은 솔싹 라인' 출시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는 '맑은 솔싹 라인' 6품목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어퓨 '맑은 솔싹 라인'은 스킨케어 3종, 클렌징 3종으로 출시됐으며 100% 비건(Vegane) 화장품이다. 내용물부터 포장재까지 동물성 원료와 동물 실험 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어퓨 측은 "기획부터 출시까지 2년 여의 철저한 준비 기간을 거쳤으며, 프랑스의 비건 인증기관인 EVE(Expertise Vegane Europe)로부터 100% 비건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주 소나무에서 채취한 '구주소나무싹추출물'과 발아한 싹에서 얻어낸 '발아싹콤플렉스'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편안하게 진정시킨다. 사용한 원료는 모두 EWG 그린 등급으로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비건 소비자뿐 아니라 예민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에이블씨엔씨 조정민 어퓨사업본부장은 "어퓨 맑은 솔싹 라인은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선사하고자 어퓨가 최고의 정성을 들여 만들어낸 비건 화장품"이라며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무척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만큼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9-03-06 16:14:2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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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화이트데이 신제품 봇물…복고·젤리 '대세'

편의점 업계, 화이트데이 신제품 봇물…복고·젤리 '대세' 편의점 업계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각양각색의 콘셉트와 구성으로 고객들을 적극 공략한다. ◆GS25 GS25는 SNS 유명 사진이나 90년대 복고 사진 콘셉트의 패키지를 통해 젊은 감성을 자극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에는 개그우먼 신봉선과 손 잡고 화이트데이 세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또한, 젤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젤리 할인 이벤트에 나선다. 코코로 젤리, 하리보 등 인기 젤리 상품에 대해 +1 이벤트(1+1, 2+1)를 진행한다. 화이트데이용 젤리 상품도 판매한다. GS25는 3월 14일이 원주율 3.14와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 파이(π)데이라 명명하고 파이류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초코파이, 후렌치파이 등 다양한 파이류 상품에 대해 1+1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CU 편의점 CU는 배우 김보성과 '화이트데으리' 프로모션을 펼친다. '화이트데으리'는 화이트데이와 '의리'의 합성어로, 최근 '데이' 문화가 연인들은 물론, 가족, 친구, 동료 등 다양한 관계로까지 확대되는데 맞춰 화이트데이를 '의리 지키는 날'로 재미있게 풀이한 것이다. 화이트데이 기획상품으로는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화제가 된 '킷캣 미니에코백'에 이어 미니백 2탄 'ABC 미니에코백(6,000원/ 1만 여 개 한정 수량)'을 단독 출시한다. CU는 최근 중저가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는데 맞춰 실속형 이색 상품도 강화한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13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역시 젤리 선호도가 높아지는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맛과 모양의 젤리 상품을 단독 출시하며 상품 구색을 강화한다. '세븐셀렉트 요구르트젤리' 신맛 등을 새롭게 출시한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알뜰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L.pay(엘페이)를 통한 BC카드로 화이트데이 상품 결제 시 구매 금액의 60%를 엘포인트로 지급(익월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미니스톱 편의점 미니스톱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추억의 뉴트로 패키지를 선보인다. 상품은 70여 종을 준비했다. 사랑방 캔디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단독으로 출시하고, 8090년대 과자선물세트를 모티브로 한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뉴트로컨셉에 빠질 수 없는 철수·영희 커플을 패키지 전면에 내세운 '뉴트로프렌즈', '뉴트로커플'도 판매한다. 미니스톱 스낵·캔디팀 서진덕 MD는 "뉴트로 컨셉 상품으로 단순히 사탕과 선물을 주고받는 평범함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9-03-06 16:14:08 김민서 기자
LGD, OLED 사업 본궤도…대형·중소형 모두 '장밋빛'

LG디스플레이에서 적자를 거듭해 온 OLED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를 찾아가고 있다. TV용 대형 OELD는 물론 중소형 OLED 사업까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액 24조3366억원, 영업이익 929억원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상반기에는 3264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 1400억원, 4분기 27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반등에 설공하면서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2017년 2조4616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을 감안, 부진한 성장세라고 볼 수 있다. 주요 원인은 글로벌 경쟁 심화, 대형 LCD 패널의 판가하락이다. 올해는 다행히도 LCD가 아닌 OLED 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실적 반전이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형 OLED의 안정적인 수율 및 생산성을 확보하고 연간 290만대까지 출하량을 증대시켰다. 그 결과 하반기부터 대형 OLED는 흑자를 기록했고 TV 내 OLED 매출 비중도 20% 이상 확대됐다. IB업계에서는 중소형 OLED 사업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E5 라인의 낮은 가동률(40% 이하로 추정)과 수율 이슈로 인한 고정비 부담 등으로 인해 중소형 OLED 사업에서 영업적자 1조 1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E5 라인에서 안정적인 수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신규 E6 라인에서 신제품 기술 이슈가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중소형 OLED 매출액은 1조9510억원, 영업적자 5920억원으로 영업적자가 전년 대비 4180억원 축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LG전자와 소니의 OELD TV 패널 주문 증가로 OLED TV 판매량이 421만대를 기록, 31.9%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OLED로의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을 3분기부터 월 6만장 수준으로 양산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대형 OLED 생산량을 월 13만장 수준으로 대폭 늘리고 지난해 290만대였던 판매량을 올해 40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휘도와 응답속도 등 OLED의 성능을 더욱 향상해 화질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올 하반기부터 88인치 OLED 8K 출시를 시작으로 77인치, 65인치 OLED 8K까지 라인업 확대할 예정이다.

2019-03-06 16:13: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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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지노믹트리, 코넥스→코스닥 이전 상장

대장암, 방광암, 폐암 등의 암 조기진단 제품 개발 및 검사서비스 기업 지노믹트리가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 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계획을 발표했다. 공모가 밴드는 1만7000원~2만 5000원이며 공모 희망가에 따른 자금 규모는 680억~1000억원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400만주다. 오는 11, 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 19일 청약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 시기는 이달 말이며,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00년 설립된 지노믹트리는 자체 개발한 대장암, 방광암, 폐암의 신규 메틸화 바이오마커 이용해 암 조기진단 키트를 제공하고 검사하는 기업이다. 바이오마커란 DNA, RNA, 대사물질, 단백질 등에서 유래된 분자적 정보로서, 질병의 발생 등으로 유발된 신체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지표다. 지노믹트리는 자체 개발한 바이오마커는 국내를 비롯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 특허로 등록했다. 지노믹트리의 대표 제품인 얼리텍(EarlyTect) 시리즈 중 대장암 조기진단용 제품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 제조허가를 받았다. 현재 미국 진출을 위한 미국 자회사 설립 등을 준비 중이며, 폐암, 방광암 조기진단용 제품도 국내 식약처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대장암 진단 키트는 식약처 의료기기 3등급 획득으로 일반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체외 암 조기진단법은 조직 대신 혈액, 소변, 대변, 객담 등 체액을 활용해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분자진단법이다. 암 특이적 바이오마커와 고감도 마커 측정 기술, 반응 장비 등 3대 요소를 기반으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충족해야 성공적인 체외 암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할 수 있다. 기존 암 진단시장은 전체 인구의 1%인 암 확진 환자 대상이 주를 이뤘으나 암 조기진단이 가능해지면 암이 있을지 모르는 사람까지 검사 가능해 규모가 크다. 특히 체외 암 조기진단 분야는 내시경 등 진단보다 거부감이 적어 건강검진 시 이용이 쉽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받는 비율은 30%밖에 안 돼 대장암이 늦게 발견되고 사회적 비용이 커졌다"며 "대장 내시경을 받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다른 기법이 필요했다"고 체외 암 조기진단 분석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재 대전에 위치한 연구실에 17만 명의 암 조기진단 검사프로세스가 가능한 센트럴 서비스 랩(Central Service Lab)을 운영 중이다. 현재 우리나라 대장암 검진 대상자가 2200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3년 내로 연간 100만 명 이상 검사 가능한 사업장을 대전 둔곡지구에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은 환자의 대장내시경 순응도와 대장암, 용종의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인다. 더해 의사의 대장내시경 검진환자 증가와 치료에 따른 의료 수익이 발생하며, 추가 투자 없이 병원의 추가수익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제품은 자사에서 개발한 바이오마커와 측정기술을 사용해 타사 바이오마커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경쟁사 이그젝트 사이언스(Exact Sciences)보다 가격 경쟁력 면에서 우수하다. 아울러 대변 전체가 필요한 이그젝트 사이언스와 달리 밤톨만한 크기의 대변만으로 검사 가능하며, 검사 시간도 8시간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짧아 효율적이다. 지노믹트리의 2018년 3분기까지의 매출액은 261억원, 영업 손실은 1717억원, 당기순손실은 1669억원이다. 안성환 대표는 "기존에는 검체 전(前)처리, DNA 추출, 바이설파이트(Bisulfite) 처리, 리얼타임 PCR(중합 효소 연쇄반응), 결과 분석까지 가능한 암 조기진단 검사 인프라를 갖고 암 검진 서비스로 매출을 냈는데, 향후 우리 제품으로 매출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서비스 사업 규모를 줄이고 자체 제품 개발에 집중하다보 니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공모자금의 3분의 1은 미국 시장 진출과 FDA 인증 임상을 위한 미국 법인 설립에, 3분의 1은 얼리텍 제품 홍보·마케팅에, 나머지는 대장암, 방광암, 폐암 외에 다른 암의 체외 조기진단 개발 비용에 사용할 예정이다.

2019-03-06 16:05:2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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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1월 결제실적 사실상 제로(0)?…효과 '의문'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시한 제로페이의 결제실적이 사실상 '제로(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은행의 제로페이 결제실적 자료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출시한 제로페이의 올해 1월 전체 결제건수는 8633건, 결제금액은 2억원에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월 31일 기준 제로페이 등록 가맹점수는 4만6628개로 1월 한 달 동안 가맹점당 0.19건, 4278원이 결제된 셈이다. 또한 제로페이의 1월 결제건수 8633건은 지난해 월평균 신용(체크)카드 승인건수 15억5000건의 0.0006%(100만건 당 6건)에 불과한 수치로 결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도 시행 이후 1월까지의 결제금액인 2억2000여만원은 서울시(38억원)와 중기부(60억원)가 올해 잡아놓은 제로페이 홍보예산 98억원의 50분의1에도 못미치는 금액이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제로페이는 정부가 카드시장에 개입해서 민간기업과 경쟁하겠다는 잘못된 발상이며, 그 시작부터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가맹점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 소비자들이 제로페이를 이용할 실익이 있는가, 신용카드가 아닌 제로페이를 선택할 유인이 있는지가 핵심인데 서울시와 중기부는 가맹점 확대에만 목을 매고 있어 답답한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세금을 통해 제로페이의 실익이 억지로 늘어난다고 해도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수수료를 수취하지 못하는 은행들의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는 점도 문제다. 김 의원은 "결국 제로페이는 상인의 부담을 은행으로 돌리는 것뿐이고, 은행은 그 손해를 은행 고객에게 전가하게 되는 악순환을 불러올 것"이라며 "이를 어떻게 끊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제로페이의 미래는 결코 밝을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로페이에 대한 카드사의 입장도 부정적이기는 마찬가지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결제시장에 개입해 시행하는 제로페이인 만큼 어떻게든 사업이 진행은 되겠으나, 카드의 무이자할부 서비스 등 혜택을 받던 소비자들에게 제로페이가 얼마나 소구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 또한 "제로페이가 가맹점이나 소비자의 어필을 생각보다 못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서울시에서 제로페이를 위한 제도를 만들고 있고 문화시설 할인 등 관련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어 상황을 지켜볼 여력은 있을 듯 하다"면서도 "제로페이의 목적이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를 0%로 만들어주겠다는 것인데 이미 일반 신용카드 가맹점도 연 매출 7억원의 가맹점까지는 무조건 0%, 10억원의 가맹점까지는 0%에 가까운 정도로 수수료가 감면된 상황이어서 사실상 제로페이의 수수료율과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국은 제로페이도 정부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인데 이미 신용카드 플랫폼이 국내에 잘 형성돼 있는 상황에서 제로페이를 추가적으로 돈 들여 가면서 강행할 필요가 있나 싶다"며 "차라리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금융결제인프라 혁신방안 처럼 민간 페이 사업자에게 길을 열어 준다면 민간 사업자들끼리 경쟁하면서 신용카드 사업자와 페이 사업자가 각자의 인프라를 구축해 선순환적인 경쟁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감독원 자료에는 간편결제사업자 결제분 8140만원이 누락됐다"며 "제로페이 결제금액이 2월 이후 증가하고 있어, 2월 일평균 결제금액은 1893만원으로 1월 결제금액 대비 108%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소비자의 사용편익 증진을 위해 포스 연동 시스템을 개발하고, 제로페이 가맹점을 프랜차이즈와 골목상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2019-03-06 16:05:14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