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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업무에 인공지능 도입 사례 공유하는 자리 마련

LG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환경 혁신을 독려했다. LG는 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제1회 'LG 빅데이터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LG전자의 보고서를 작성하는 로봇 소프트웨어와 LG화학의 화학 신물질 후보를 발굴해내는 인공지능, LG CNS의 통합 공장 플랫폼 등이 주목받았다. 세상을 바꾸는 인공지능 기술도 소개됐다. LG전자는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 2.0'을 탑재한 생활가전과 운전 중 운전자상태감지 시스템을 선보였다. LG CNS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디에이피(DAP)'를 활용해 CCTV를 분석하고 교통량을 예측하는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현했다.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은 "계열사 핵심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응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그룹 차원의 데이터 거버넌스(Data Governance) 구축하여 실질적 고객 가치로 연결되는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LG사이언스파크는 미래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빠른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는 조직 체계 정비 및 인프라 지원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나가는 심장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8-11-08 11:29: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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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복층형 오피스텔 '은평 미드스퀘어' 주목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복층형 오피스텔로 이사 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즐거워졌다. 소형 오피스텔로 사실 이사 전과 집의 크기는 별반 다르지 않지만 복층 공간은 침실로, 아래는 거실 겸 주방으로 사용하다 보니 분리된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짐정리도 훨씬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전보다 월세가 10만원 가량 더 나가지만 만족도는 몇 배 이상이라 친구들에게도 복층 오피스텔로 이사를 적극 권할 정도다. 복층형 오피스텔이 최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다 집에 대한 인식변화로 오피스텔 임대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복층형 오피스텔이 일반 오피스텔보다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는 점이 부각되며 선호하고 있다. 특히 소형 오피스텔일수록 복층형 설계의 장점은 극대화된다. 일단 일반적으로 복층형 오피스텔은 층고를 높게 짓는 만큼 동일 면적으로 짓더라도 더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작은 원룸형에서는 누릴 수 없는 분리된 공간활용도 가능하다.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복층형 공간을 침실, 서재, 놀이공간, 창고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게다가 분리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2명이 살아도 각자의 독립된 공간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2인가구 수요까지 수용할 수 있어 폭넓은 수요층에게 선호도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복층형 오피스텔은 일반 오피스텔보다 높은 임대료 책정이 가능해 수익률 면에서도 매력적이다. 실제로,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역 인근에서는 복층형과 일반형의 월세차가 확연했다. 먼저 복층형 오피스텔 은평뉴타운솔하임(2017입주)의 경우 전용 19.71㎡형이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60만원에 형성된 반면, 같은 해 입주한 웅신미켈란의아침 전용 19.06㎡ 형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48~50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비슷한 입지와 면적에서 설계에 따라 최고 10만원 가량 월세수익이 차이가 나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소형 오피스텔 일수록 복층형 오피스텔의 넓은 공간감 및 개방감, 높은 공간활용도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임차인들에게 선호도가 높아 임대료 공실 걱정이 적고, 임대료 책정에서도 유리하다"며 "다만, 복층형 오피스텔일지라도 분양가가 인근 대비 턱없이 높다면 수익률을 저하시킬 우려도 있으므로 꼼꼼한 분석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 가운데,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전세대 복층형 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 '은평 미드스퀘어'가 분양해 주목할 만하다.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1만 4,284.35㎡ 규모로 복층형 오피스텔 70실(전용 18.74㎡ A·B)을 비롯,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전 세대 복층형 설계가 적용돼 일대 임차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이 기대되는 곳이다. 녹번역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각종 인프라도 잘 갖춰 공실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일단 단지 전체가 복층형 특화설계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확실히 차별화했다. 특히 소형 오피스텔 일수록 거실과 침실의 분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 실 전용 18.74㎡형 소형으로 지어져 가치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 교통부터 생활편의시설까지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도 장점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녹번역에서 18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순환도로 홍제IC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이 연결돼 서울 도심과 경기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한편 '은평 미드스퀘어' 홍보관은 사업지 맞은편 녹번 오피스텔 1층에 개관 중이다.

2018-11-08 11:25: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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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공개…펼치면 7.3인치, 접으면 주머니에 쏙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을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수개월 내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단에 오른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직접 재킷 안주머니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꺼내서 접었다 펴는 모습을 선보였다. 디스플레이는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며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다. 이날 공개된 것은 폴더블폰 시제품이 아닌 디스플레이로, 작동 시연은 없었지만 삼성전자는 소개 영상을 통해 폴더블폰이 강력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큰 디스플레이에서는 인터넷 브라우징, 멀티미디어, 메시지 등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왼쪽 전체 화면에 앱 하나, 오른쪽 화면을 세로로 분할해서 앱 하나가 동작하는 방식이다.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해 커버 글라스를 대신할 새로운 소재, 수십 만번 접었다 펼쳐도 견디는 새로운 형태의 접착제를 개발했다"며 "접었을 때도 슬림한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자체의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폴더블폰에 사용할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인 '원(One) UI'도 함께 공개했다. One UI는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해 직관적인 사용에 중점을 둔 게 특징이다. 아이콘 디자인이 간결해졌고, 단순한 화면 배치로 한 손 조작이 편하게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달 중 한국과 미국 등에서 갤럭시S9과 S9플러스, 갤럭시노트9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드로이드9.0 파이(Pie) 베타 서비스와 함께 One UI를 공개할 예정이다.

2018-11-08 11:11: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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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호주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개최…수출상담 620억 기록

롯데홈쇼핑, 호주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개최…수출상담 620억 기록 롯데홈쇼핑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국내 유통사 중 최초로호주 시드니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주최했다.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5530만 달러(약 620억 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6일 호주 시드니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나단(Jonathan) 호주 산업부 차관, 이백순 주호주 대한민국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이 자리에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대중소협력재단, 인천항만공사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업계 최대 규모인 33억 원을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중소기업벤처기업부 산하)에서 운영하는 상생협력기금으로 공동 조성한다. 이번 행사는 호주 현지에서 개최된 한국상품 박람회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국내 중소기업 37개, 스타트업 15개, 해외 바이어 300여 명이 참여해 1대 1 수출 상담,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 유통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 우수 생활 소비재 상품과 한국 문화를 적용한 캐릭터 상품 등 총 300여 개의 상품과 LBL, 샹티 등 롯데홈쇼핑 인기상품 30종도 선보였다. 행사 결과 수출 상담 521건, 553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다양한 개성과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호주에서 국내 유통사로는 최초로 한국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해 의미가 남다르다" 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선진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롯데홈쇼핑 동반성장 프로젝트인 '해외시장개척단'의 일환으로 대중소협력재단, 한국디자인진흥원, 인천항만공사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호주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다문화국가로, 까다로운 수출 절차 등으로 인해 국내 유통사들의 진입장벽이 높았던 곳이다. 최근 케이팝(K-POP), 케이 뷰티(K-Beauty) 등의 한류 열풍으로 호주 현지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데다, 구매력, 잠재적 성장성을 반영해 개최하게 됐다.

2018-11-08 10:11: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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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 금융결제원과 '바이오 전자서명' 도입 본격화

아이티센그룹의 바이오 전자서명 서비스 기반의 핀테크 보안기술 전문기업인 시큐센은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사망보험계약을 전자문서로 체결할 경우 지문정보를 통한 동의를 의무화한 개정 상법이 지난 11월 1일 시행됨에 따라 보험업권을 시작으로 바이오 전자서명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 전자서명 기술은 전자서명법 제2조 제2호에 따라 바이오정보를 전자문서에 첨부하거나 논리적으로 결합해 전자서명 생성 및 검증하는 기술이다. 보험사와 같은 서비스 제공기관과 제3자 신뢰기관에 분산 처리한 후, 유사시 제3자 신뢰기관을 통해 서명자의 본인확인과 전자문서의 위·변조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다수의 특허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전자서명 기술이다. 바이오 전자서명(다큐트러스트-Ⅲ)은 전자서명생성정보를 스마트폰이나 PC에 별도로 보관할 필요가 없다.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상의 조치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해킹, 보관, 관리 문제를 해소하고 손쉬운 인터페이스로 사용자의 연령, 계층에 상관없이 편리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기술 전자서명 기술세미나'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시큐센은 그동안 바이오 전자서명 관련 국내외 20여 개 특허를 확보해 기술과 사업에 대한 보호 기반을 다져 놓았다. 지난 2016년 지문정보의 입력부터 전송까지의 전 구간에 대한 금융보안원의 보안수준진단에서 '생체인증기술' 1호를 획득해 보안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국토교통부 부동산 전자계약에 매수인, 매도인의 부인방지를 위한 전자서명 기술을 도입해 적용했다. 바이오 전자서명 기술의 제3자 신뢰기관으로 사업 제휴를 추진하고 있는 금융결제원은 전자금융공동망 등의 지급결제시스템과 금융분야 핵심 인프라의 구축o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바이오 정보의 금융거래 이용 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1월 제정된 '바이오 정보 분산관리 금융표준'에 따라 분산관리센터를 구축하여 운영중인 기관으로 시큐센은 이르면 11월중 사업 제휴 관련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큐센과 금융결제원은 바이오 전자서명 서비스의 보험업권 도입을 시작으로 모든 산업계에서 바이오 전자서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큐센 신준호 본부장은 "개정된 상법에 따라 보험업권에 바이오 전자서명 서비스가 먼저 도입되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바이오 전자서명의 도입이 필요한 금융권 및 민원행정, 공공, 의료 분야 등으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고 "다양한 고객 수요에 발맞추어 바이오 전자서명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시큐센은 '바이오 전자서명'의 글로벌 진출 및 플랫폼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한 전자서명 시점확인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동시에 관련 특허도 획득할 예정이다.

2018-11-08 10:10:5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