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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농기계 수출, 중앙아시아 시장 확대 나서

최근 우리나라 농기계 수출 규모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정부가 중앙아시아를 거점으로 한 수출 확대에 나섰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에 즈음해 수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농기계 연구개발(R&D)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 조성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16년부터 시작돼 4년 만에 완료됐다. 한국은 농기계 장비구축, 교육훈련 등 66억원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은 건물을 제공했다. 산업부는 센터를 활용한 양국 공동 농기계 개량, 기술교류, 합작생산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과 교역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천연가스, 면화, 금, 텅스텐 등 풍부한 자원과 인구 3200만명 이상의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7.4% 경제성장을 달성하는 등 잠재력이 큰 나라다. 특히, 농업은 우즈베크 국내총생산(GDP)의 28%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으로 우즈베크 정부는 면화, 밭작물 등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관련 농기계 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농기계의 2위 수출국으로 향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인접국가로의 농기계 수출도 기대된다. 실제로 우즈베크 트랙터 시장은 2007년부터 연평균 약 12.7% 성장해 약 11억달러(1조2500억원)규모에 달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농기계산업은 쌀소비 감소 등으로 축소되는데 비해 우즈베크 농기계산업은 조립생산이나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농기계 R&D 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앞선 기술력이 우즈베크 농기계 산업을 현대화하는 상생협력의 비즈니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 농기계 수출은 지난해 약 10억4200만 달러(약 1조1700억원)를 수출하며 수출을 시작한 지 28년 만에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품목별로는 트랙터가 전체 수출의 62.6%를 차지해 전체 수출을 이끌었고, 비닐하우스·온실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자재와 작물 생육에 필요한 보온자재 등 시설 기자재의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IMG::20190421000035.jpg::C::540::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3월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산업단지에 있는 한-우즈벡 농기계R&D센터를 방문해 센터 관계자들과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2019-04-21 10:03:3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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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6일 실속형 스마트폰 'X4' 출시…29만7000원

LG전자가 26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X4를 선보인다. LG X4 출고가는 29만7000원으로 국내에서 30만원 이하의 실속형 스마트폰 중 '하이파이 쿼드덱'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하이파이덱은 24비트 이상의 고해상도 디지털 음원을 지원하는 장치로 LG X4에는 4개의 하이파이덱이 탑재됐다. 고가의 전용 이어폰이 없어도 최대 7.1채널의영화관 같은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 기술도 적용됐다. DTS:X 기술은 이어폰뿐 아니라 콘텐츠 종류와 관계없이 입체 음향 효과를 낼 수 있다. 후면에는 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위상검출자동초점(PDAF)으로 빠르게 초점을 잡아 찰나의 순간을 또렷한 사진으로 담을 수 있게 한다. 전면 카메라에는 인물만 또렷하게 초점을 맞춰주는 아웃포커스 기능이 추가돼 더욱 예쁜 셀카를 연출한다. ▲카메라를 비추기만 하면 스스로 피사체를 분석해 최적의 화질을 맞춰주는 'AI 카메라' ▲타이머를 맞추면 플래시가 깜빡이며 촬영 시점을 알려주는 '타임 헬퍼' ▲전후면 카메라 플래시 등은 사진을 더욱 편리하게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적용됐던 다양한 편의기능을 밀스펙으로 완성도 높게 담아냈다. 스마트폰으로 온·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LG페이는 이번에도 적용됐다.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신용카드와 똑같이 결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까지 확대했다. 온라인 쇼핑을 할 때 다른 결제 앱을 쓸 필요 없이 지문 인식 센서에 손가락만 갖다 대면 된다.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됐다. 제품 좌측의 별도 구글 어시스턴트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을 부른 후 알람, 구글검색, 문자 메시지 보내기, 기기제어 등을 말로 하면 돼 편리하다. LG X4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통과하며 뛰어난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 "지금까지 실속형 제품군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기능들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춰 중저가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4-21 10: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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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 "경쟁자가 아닌 고객에 집중"

-돈키호테적 사고 방식…'새로운 신한다움' 주문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연수원에서 2019년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진옥동 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주요 부서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1분기까지의 성과를 리뷰하고, 2분기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또 '새로운 시대의 신한다움'에 대해 영업현장과 본부의 집단지성을 모아 변화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 및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 행장은 "이제는 경쟁자가 아닌 고객에게 집중해야 한다"며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바라보는 노력을 통해 경쟁자를 앞서가는 프론티어(개척자)가 아닌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창조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의 역량강화가 곧 신한은행의 역량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가치를 높이는 역량 개발 지원을 강조했다. 진 행장은 현장에 참석한 임원·본부장들에게는 "직원들이 돈키호테적인 사고를 발현할 수 있도록 기발한 발상과 새로운 도전을 권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신한다움이다"고 마무리했다.

2019-04-21 10: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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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와 함께 롯데월드타워에서 해외 여행 떠나세요"

비자카드는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한 해외 여행 간접 체험 및 비자만의 여행 혜택을 소개하는 '트래블 위드 비자 2019(Travel with Visa 2019)' 행사를 개최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봄을 맞아 해외 여행을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비자 카드 소지자와 함께라면 동반 5인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은 포토·AR 게임·SNS 이벤트 등 총 3개의 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포토존은 공항 출국장부터 여행지, 입국장 등 주요 여정이 담긴 20개의 트릭 아트 테마를 배경으로 AR 앱을 사용해 현실감 있는 사진이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세계 곳곳의 다양한 일상 및 문화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AR게임존은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AR 마커를 찾는 게임으로 가족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방문객들에게 비자만의 혜택을 새롭게 소개한다. SNS 이벤트존은 행사 체험 콘텐츠를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 업로드, 현장 출력 및 포토월 부착을 완료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리모아 캐리어, 롯데 시그니엘 1박 투숙권을 증정한다 패트릭 윤 비자 코리아 사장은 "본격적인 여행 시즌에 앞서 해외 여행의 즐거움을 간접적으로나마 먼저 체험하고, 비자카드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들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전세계 다양한 도시 풍경을 담아내는 유명 포토그래퍼 RK가 비자와의 협업을 위해 본인의 포트폴리오 일부를 제공했다. 총 20개 테마 중 15개는 그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굴지의 글로벌 브랜드와 작업해온 RK는 이번 행사 일정에 맞춰 서울을 방문해 행사 현장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가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약 3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2019-04-21 09:52:1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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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고려대와 '블록체인기술 공동연구' 협약

KEB하나은행은 지난 19일 고려대학교와 블록체인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수많은 컴퓨터에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및 콘텐츠 공유 ▲블록체인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 긴밀한 공조로 산학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세계적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하이퍼레저(Hyperledger) 및 기업 이더리움 연합(Ethernet Enterprise Alliance)에 가입했으며, 블록체인 관련 47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금융권 블록체인 사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다양한 학과의 참여로 구성된 블록체인연구소를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다방면의 연구와 조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학생증카드 발급에 블록체인기술을 도입해 기존 프로세스의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학생증카드 발급 대상자의 학적 정보를 수기로 학교에 검증 받아 최종 확인 후 발급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으나,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을 이용해 양 기관에 학생증카드 발급 대상자의 학적 정보가 공유되고 자동으로 상호 정보가 검증됨으로써 업무량 및 발급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향후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플랫폼 참여 기관을 확대함으로써 증빙서류의 간소화 및 무서류 업무처리가 가능한 은행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에 블록체인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며 "고려대와의 산학협력 시너지를 통해 금융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확보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9-04-21 09:52:0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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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스마트팩토리' 수혜주는?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 연평균 9.3% 고성장 예상 "올해 정부는 스마트팩토리 보급 사업에 1조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일정규모 이상의 공장을 2022년까지 3만개를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1일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관련업체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기존의 '공장 자동화' 개념에서 좀 더 진보된 개념으로,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제어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주로 독일, 미국과 같은 제조업 강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데, 신흥국의 낮은 인건비와 기술격차 축소 등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시장 리서치 전문 업체 '마켓츠앤드마켓츠(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지난 2017년 1577억달러 규모에서 매년 9.3%씩 성장해 2022년에는 246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 역시 2017년 40억달러 규모에서 2020년에는 55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1%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보급 정책과 함께 최근 삼성, LG, SK 등이 스마트팩토리 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어 추가성장까지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올해가 국내 중소형 스마트팩토리 업체에게 엄청난 기회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이 준비된 업체를 중심으로 수주 양극화가 극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 연구원은 올해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정보기술(IT) 산업의 대규모 자동화설비 투자가 집중된다는 점, 쿠팡이나 위메프 등 대형 유통·물류 클러스터 내 자동화설비 투자가 확대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와 더불어 신흥국의 인건비 상승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자동화설비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어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국내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중소형 업체 가운데 두 곳을 탑픽종목으로 선정했다. 첫 번째 업체는 물류 자동화 전문 기업 '에스엠코어'다. 지난 2017년 SK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자기주식 매매로 지분을 취득하며 SK그룹에 편입됐으며 무인지게차(AGV), 컨베이어(Conveyor), 무인반송시스템(EMS) 등을 중심으로 공정자동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그동안 FA(공장 자동화·Factory Automation) 시장 침체 속에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부터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경영진이 교체된 이후 부실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해외 수주에 집중하는 등 체질개선 작업이 상당 부분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SK그룹사의 캡티브(Captive·계열사 등 내부시장) 수주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해외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평가다. 최 연구원이 두 번째로 주목한 업체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이다. 로봇 모션제어 및 에너지제어 장치 전문업체로, 삼성전자와 로크웰(Rockwell)의 JV(Joint Venture)를 전신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2017년 8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로봇 모션제어 제품은 로봇, 산업용 컴퓨터 등 자동화가 적용된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에너지제어 사업부문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정책 강화 속에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상장 이후 주가는 고점 대비 60% 가량 하락한 상태"라며 "올해부터는 로봇 모션 부문의 성장이 본격화되며 수익성도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기존 주력 고객사인 삼성, LG 등에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데다 국내 택배 시장이 고성장하면서 물류자동화에 투자가 확대되로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2019-04-21 09:51:5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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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지역 경기 침체에 수도권 영업 집중"

지방은행이 서울·수도권 영업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방은행의 주 수익원이던 지역중소기업 대출로는 먹고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더구나 시중은행의 지역진출도 확대되고 있어 수익창출을 위한 지방은행의 수도권 영업경쟁은 불가피한 선택이란 분석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이 수도권 영업망을 확대하기 위해 은퇴 금융인을 채용한다. 시중은행 지점장 출신 퇴직금융인 35명을 채용해 2인 1조 형태로 법인영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지원서를 접수 받아 현재 면접까지 진행된 상태"라며 "오는 5월부터 서울 28명, 대전 2명, 부산·울산·경남에 5명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진출에 영업력 있는 은퇴금융인 30명(85.5%) 이상을 배치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수도권 영업비중 확대는 비단 대구은행뿐만 아니다. 최근 JB전북·광주은행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JB금융도 최근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주 소속직원(71명) 가운데 절반가량(47.9%)을 자회사로 발령했다. 발령된 직원은 총 34명으로 JB우리캐피탈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3명은 전북은행(21명)과 광주은행(12명)으로 전출됐다. JB금융관계자는 "이동한 직원은 영업력 확대를 위해 은행에 배치됐다"며 "이동한 직원 대다수가 전북·광주은행 수도권 지점으로 발령난 상태로 수도권 영업비중을 강화한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도 지난해 8월 마곡(서울)·위례신도시(성남)·동탄역(화성) 지점을 개점하고, 올해는 수도권 지점을 통한 소매금융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신규점포 개설보다 기존지점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서울, 여의도, 강남, 마곡, 위례, 동탄 지점을 통해 동남권에서 수도권으로 진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매금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은행이 수도권 영업망 확보에 주력하게 된 배경에는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지방은행 수익성 하락이 꼽힌다. 한국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을 통해 성장을 꾀하고 있는 반면, 지방은행은 기업대출 부진으로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 중소기업대출 비율제도에 따라 시중은행은 대출증가액의 45%, 지방은행은 60% 이상을 각각 해당 중소기업에 지원해야 한다. 지방은행이 지역의 특수성과 업황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어 시중은행보다 수익성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의 수도권 영업망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지역 경기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수도권 영업 성과에 따라 실적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지난해 대구은행의 순이익은 2348억원으로 전년보다 20.2% 감소하고, 경남은행의 순이익은 23.7%(1690억원) 줄었다. 반면 이들보다 수도권 영업비중을 확대한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순이익은 각각 1005억원, 1533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13.5%, 54.5% 증가했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지역불황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대출 비중이 컸던 지방은행의 순이익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라며 "더구나 시중은행의 지역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어 지역경제가 회복되기 전까지 수도권 지점을 확대하거나 수도권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비중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9-04-21 09:40: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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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5560억원 시현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분기 55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임금피크 퇴직비용과 원화 약세에 따른 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수치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2019년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이 5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6686억원보다 16.8%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순익 감소의 원인에 대해 임금피크 퇴직비용(1260억원), 원화 약세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382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약 6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상회했으며, 전분기 대비 수익이 2148억(6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이자이익(1조4266억원)과 수수료이익(5449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1조 971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6%(501억원) 증가했다.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전년말 대비 16bp 하락한 14.77%,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말 대비 3bp 개선된 12.89%를 기록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3bp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14bp 하락한 0.62%로 나타났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말 대비 38bp 하락한 8.49%,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년말 대비 2bp 하락한 0.59%를 기록했다. 그룹 연체율은 0.42%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으며, 순이자마진(NIM)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5bp 감소한 1.80%를 기록했다. 1분기말 기준 그룹의 총자산은 503조9000원이다. 주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4799억원으로 전년 동기(6319억원) 대비 24%감소했다. 1분기 이자이익(1조3386억원)과 수수료이익(2104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4.3%(640억원) 증가했다.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전년 동기 대비 6.2%(3조2000억원) 증가했고, 원화대출금은 20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13조원) 증가했다. 특히 소호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81조400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8.4%(6조3000억원) 증가했다. 1분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NPL비율)은 0.54%로 전년말 대비 2bp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16bp 개선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인수자문 수수료와 매매평가익이 늘면서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 625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49.3%(206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카드는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73억원) 감소한 1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캐피탈은 245억원, 하나생명은 70억원, 하나저축은행은 41억원의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2019-04-21 09:40:1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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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오토에버-부산시설공단과 손잡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

현대자동차가 교통 약자의 이동권 확대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현대차는 현대오토에버,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부산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부산시설공단 본사(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철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전략실장, 한영국 현대오토에버 융합디지털사업부장,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부산의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인 '두리발'의 신규 서비스를 발굴해 두리발의 운영 시스템을 새롭게 개선하는데 협력하고 이를 통해 부산 지역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및 적용함으로써 두리발 운영 시스템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적 경로 및 배차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차량 운행 데이터 분석, 실시간 예약, 동승 서비스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부족한 차량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이용자 대기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사는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과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빅데이터 운영 시스템 또한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를 위해 각 기관이 함께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이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4-21 09:20:2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