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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우이동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 개관

블랙야크, 우이동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 개관 블랙야크는 지난 27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 개관식 및 블랙야크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 장학금 전수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는 산악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산악 문화의 태동지인 북한산 우이동에 조성된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이다. 블랙야크가 지난 2018년 북한산 도선사 길 초입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해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 전문가 위주의 지하 빙벽장은 성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암벽 등반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했고 지상 1~2층은 매장 겸 카페, 3~5층은 다용도 세미나실과 교육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암벽등반을 비롯한 등산교육은 물론 응급구조, 심폐소생 등 다양한 생활 체육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스포츠클라이밍 우수 선수 조기발굴과 육성을 위한 '블랙야크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 장학금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블랙야크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 소속의 이가희(19, 숙명여자대학교), 이도현(17, 한양공업고등학교), 오수정(16,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박성훈(16, 한양공업고등학교) 총 4명에게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이 장학금를 지원하고 블랙야크가 훈련에 필요한 의류 및 용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 내 클라이밍 센터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산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온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산악인의 요람인 북한산 인수봉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를 개관하게 됐다"며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를 기점으로 북한산과 우이동 일대의 산악 문화와 역사·관광 등 특색을 살린 문화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8 14:46: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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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중남미 현지 전시회 참가…KT-1·FA-50·수리온·위성 총 출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멕시코 산타루치아 공군기지에서 열린 'FAMEX 2019'에 참가해 중남미 시장을 공략한다. 'FAMEX 2019'는 중남미 국가를 비롯해 전 세계 34개국 505개 업체가 참가한 항공·보안 방산전시회다. 28일 KAI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KT-1 기본훈련기, FA-50 경공격기, 수리온 기동헬기와 위성을 선보였다. 김조원 KAI 사장은 전시회 현장에서 멕시코, 페루,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잠재 고객의 고위 인사들을 만나며 세일즈 경영 활동에 나섰다. 김 사장은 F-5 전투기 교체 소요가 있는 멕시코의 국방위원장을 만나 FA-50의 장점을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펠릭스 살가도 국방위원장은 FA-50에 관심을 보이며, KAI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페루 공군사령관은 자국의 KT-1을 인근 6개국에 시승용으로 활용하는 등 중남미지역 공동마케팅을 제안했다. 이에 김사장은 페루 공군의 성공적인 KT-1 운용에 감사하며 중남미 시장 개척에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아르헨티나 공군 조달국장은 FA-50은 자국 노후전투기 교체사업에 유력한 후보이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KAI와 아르헨티나의 적극적인 항공산업 협력을 당부했다. 김사장은 아르헨티나 공군력 강화를 위한 맞품형 사업제안을 약속했다. 수리온 헬기와 위성 수출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콜롬비아 공군 군수송항공사령관은 수리온의 다목적 운용능력과 파생형 헬기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또 멕시코 항공국과 우주개발센터에 KAI의 우주기술 역량과 위성 제품군을 소개하며 상호 협력 방안과 수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KAI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남미 국가에 대한 KAI의 인지도 제고에 성공했다"고 평가하며 "진행 중인 수출사업의 가속화는 물론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신규사업 참여 기회를 발굴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2019-04-28 14:27: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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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톡스, 보톡스 생산공장 신축…2022년 말부터 제품 출시 목표

경기도 화성시 프로톡스 생산 공장. 코스닥 상장 기업 디에스케이의 자회사이자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기업인 프로톡스 25일 생산 공장 준공식에 이어 공장 내부 투어를 통해 생산 라인을 둘러볼 수 있었다. 생산이 시작되면 보안 문제로 공장 내부는 공개하지 않는다. 4층으로 지어진 이 공장은 사람이 손을 일절 대지 않아도 되는 자동화 시스템을 완비했다. 보톡스를 완전 무균 상태로 생산하기 위해서다. 4층 공조실에서 미국 FDA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공기청정기와 온·습도기도 완비됐다. 3층의 실험실에서 균을 보관하고, 원액 작업장에서 배양한 뒤 테스트를 거쳐 보톡스 완제품을 생산할 때 투입한다. 이 보톡스 원액은 프로톡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 원액이다. 아이솔레이터로 완전 무균실에서 실험 가능한 장비가 들어온다. 액상 상태의 보톡스는 오염되기 쉬워 동결건조 처리되어 보관한다. 2층에서 동결 건조된 보톡스를 포장해 완제품으로 내놓는다. 1층의 중앙통제실에서 이 생산과정을 원격 조종하고 감시한다. 현재 전체 장비의 85% 정도가 탑재되어있다. 이 생산 공장에서 보톡스 완제품 270만 바이알(주사용 유리 용기)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향후 연간 540만 바이알까지 생산을 늘리기 위해 동결건조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재설계도 진행한다. 프로톡스는 지난 2월 개발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 제제의 비임상 의뢰했고, 늦어도 10월 말이면 비임상이 완료된다. 올해 말 동물실험규범(GLP) 비임상 시험을 종료하고, 임상시험계획 승인(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동범 프로톡스 대표이사는 "3상이 끝나고 품목 허가를 식약처에 받고 빠르면 2022년 4분기에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톡신 제제는 다 유사하지만 실험해보면 지속성이 육개월 단위로 맞는다고 하는데 저희 톡신 제제는 지속이 더 된다"며 자사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프로톡스는 동남아 등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목표로 한다. 이동범 대표는 "처음부터 해외를 나가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한국 보톡스 시장은 보톡스를 생산하는 주요 4개 회사에 1200억~1300억원 규모의 시장이 과·독점 상태다. 후발 주자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동범 대표는 "2019년만 봐도(보톡스는) 중국에 5000억원, 아·태 지역에 4000억원으로 아시아 시장만 약 1조원 규모"라며 "이 중에서 5~10%인 500억원에서 1000억원 규모를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프로톡스는 현재 비임상 실험 중인 보툴리눔 톡신의 생산을 위해 생산 공장을 새로 지었다.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서 프로톡스 임직원 및 외부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생산 공장 준공식도 열었다. 프로톡스의 생산 공장은 지난 2017년 5월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 약 3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227㎡(약 1886평) 지상4층 규모로 GMP 시설을 갖췄다. 올해 약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GMP 생산라인에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에 적합한 독일 바우쉬사의 충전라인을 설치했다. 프로톡스 관계자는 "공장 설립이 대규모 유상증자 등 순수 자기자본으로만 준공해 부채 없는 우량한 공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2019-04-28 14:26:5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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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택 교수 ESC상생포럼서 "특허 등록 소송, 영리하게 이용해야" 주장

"특허와 같은 재산은 타인의 것을 탐내게 되어 있고, 특허에는 갈등이 있다. 자기 재산이지만 지키지 못하면 끝난다. 특허 제도를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심영택 서울대 교수는 26일 ESC 상생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설명회 겸 비즈니스포럼인 'ESC 상생포럼'이 26일 오후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렸다. 10회째를 맞이한 이 포럼은 공공기관과 투자기관, 공기업, 중소기업 등 500여개 기관의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ESC상생포럼이 주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2 벤처 육성을 위한 기술발굴 및 전략적 투자를 위하여 중견기업을 위한 글로벌 기술 및 특허전략 강의와 미국 시스코시스템과 협력 예정인 스몰 데이터 활용 전문회사 에스디플렉스, 헬스케어 전용 사물인터넷(IoT) 기업 그린콤 등 5개 기업이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심영택 서울대 교수가 '글로벌 특허 생존 및 활용전략', 이종현 시너지IB투자 펀드매니저가 '중견기업의 바이오 신사업 발굴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심영택 교수는 특허의 생태계와 활용전략을 설명하며 특허등록과 소송 등 제도를 영리하게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특허권자의 권리는 소송권"이라며 "특허를 낸 다음 침해 당했다고 소송을 낼 수 있다"고 했다. "내가 좋은 특허를 가져서 남들한테 뺨 세대 맞으면 목을 세 개 베야 한다"는 게 심 교수의 설명이다. 심 교수는 특허 발명, 매입 등을 이용해 좋은 특허를 많이 등록하고 이를 침해한 사람들에게 소송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심 교수는 특허소송으로 업계에서 좋지 않은 평판을 받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허 괴물'을 이용할 것을 추천했다. 심영택 교수는 "일명 '특허 괴물'이라 불리는 특허 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트 용병 회사가 있다"며 "용병을 사용해 특허 소송을 한다는 손가락질을 피할 수 있고, 특허 소송에 발생하는 변호사 심문 등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4-28 14:26:1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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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장위6구역' 수주 총력...특화설계 주목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장위뉴타운 수주전에 나선 각 사의 설계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롯데건설은 신축 세대수를 기존 대비 208세대 늘어나는 특화설계를 제시했다. 신속한 사업추진을 놓치지 않으면서 조합원의 분양수입 극대화와 최대수익 실현을 제안한 것. 2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일단 기존에 받았던 용적률 264%를 약 24%를 증가시킨 289%로 상향시킨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용적률 증가를 통해 세대수를 약 208세대 증가시켰고, 현 시세로 약 1200억원의 분양수입 증가가 예상된다. 조합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단위세대의 경우는 대부분 3베이였던 설계를 100% 4베이 설계로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맞통풍 세대도 94.5%로 증가시켜 거의 전 세대가 4베이와 맞통풍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탈바꿈한다. 코너형의 경우 80% 가까운 세대에 3면 개방 설계로 통풍과 채광에 용이하도록 만든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평면설계를 다양화한 것도 롯데건설만의 강점이다. 점점 다양해지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강남에서나 볼 수 있었던 펜트하우스, 리조트 처럼 여유로운 테라스하우스, 2세대가 함께 살 수 있는 복층형,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부분임대형까지 다양한 평면 중에서 취향에 맞는 주거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복층형(1세대)과 테라스형(3세대)으로 특화해 일반 단지에는 없는 프리미엄을 부여한 것도 눈에 띈다. 테라스형 펜트하우스는 6베이 구조로 거실과 식당 등 집안 곳곳에서 테라스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롯데건설은 지하주차장 설계를 합리적으로 계획해 적은 공사비로 더 많은 차량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최근 아파트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커뮤니티 면적도 경쟁사보다 넉넉히 설계해 단지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장위 6구역 재개발사업은 강북의 고품격 롯데캐슬벨트 구축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히면서 "롯데건설의 모든 노하우를 동원해 강북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시공함으로써 조합원에게 압도적인 개발이익과 자부심을 제공하고 롯데건설은 강북의 랜드마크 거점을 확보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장위 6구역은 성북구 한천로 654(장위동) 10만5163㎡ 일대를 대상으로 건축된다. 용적률 264%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최고 33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5개 동 총 16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2019-04-28 14:21:5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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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 모빌리티에서 찾는다]③ 플랫폼 왕 카카오, 모빌리티도 주도한다

카카오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 최전선에 서있다. 일찌감치 플랫폼에 집중하고 여러 스타트업을 흡수해 미래 모빌리티 도약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카카오의 모빌리티 플랫폼은 카카오 택시로 시작됐다.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로, 콜택시를 모바일에 옮겨 주목받았다. 카카오 택시는 호출자 지역과 택시 운전자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어 신뢰와 안전성을 함께 높일 수 있었다. 카카오 맵을 연동해 '바가지' 요금 우려도 크게 줄었다. 카카오 드라이브도 주요 모빌리티 사업 중 하나다.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로,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 실적을 도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카풀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로부터 카풀 업체 럭시의 지분 100%를 252억원에 인수하고 카카오 T로 통합, 카카오 카풀을 시작했다. 이동 수단뿐 아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T에 택시와 카풀뿐 아니라 주차 서비스인 카카오 파킹까지 도입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했다. 주차 서비스는 미래 모빌리티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다.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뿐 아니라, 차량이 모이는 곳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다. 카카오는 2016년 파크히어를 서비스하는 파킹스퀘어를 인수한 바 있다. 카카오 T에 통합돼 제휴 주차장 사용자를 위한 자동결제와 할인 등을 제공 중이다. 일찌감치 개발을 이어온 내비게이션은 카카오 모빌리티 플랫폼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줬다. 다음지도에 2015년 김기사를 서비스하는 록앤올을 인수하면서 내비게이션 2위 카카오 내비로 성장시켰다. 자동차 두뇌도 자처했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통해서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모델에 장착되면서 미래차 제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도전도 시작했다. 전기자전거를 빌려주는 '카카오 T 바이크'다.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인천과 판교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 중, 추후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체로 확장이 기대된다. 문제는 있다. 카카오가 시장 최전선에 있는 만큼 사회적 충돌에도 자유롭기 어렵다. 당장 카카오는 택시 업계와 한판 승부 끝에 합의를 도출하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중소 카풀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시장을 독식하려 한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노동계에서도 대기업이 카풀 시장까지 독차지하려 한다며 정부가 직접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윤 창출도 묘연하다. 지난해 카카오 매출액은 2조417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영업이익률은 3%에 불과하다. 카카오모빌리티만 보면 순손실이 184억원에 달했다. 단, 앞으로 전망은 밝은 편이다. 일단 택시업계와 손잡고 론칭한 웨이고 블루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빌리티 사업 구조도 완성 단계에 이른 만큼, 앞으로는 투자가 줄어들면서 수익성도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카카오 관계자는 "좋은 기업을 좋은 조건으로 인수하는 것도 카카오의 임무"라며 "당장 수익을 내기보다는 사업 내실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19-04-28 14:13: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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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銀 앱 '웰뱅' 40만명 돌파…"새모델로 디지털금융 선도"

웰컴저축은행이 지난해 4월 출시한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웰컴디지털뱅크(이하 웰뱅)'의 고객이 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대면 고객 비중이 80% 이상으로 늘어난 웰컴저축은행은 다음달 모바일 뱅킹을 새단장해 디지털 금융 강화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은 28일 웰뱅 출시 이후 1년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가 55만건을 넘어섰고, 실제 웰뱅을 사용하는 고객 수는 4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웰뱅 이용자 중 84%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20~40대인 것으로 나타나, 과거 저축은행을 주로 이용했던 50대 이상의 고객층보다 그 저변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웰뱅 이용자의 성별을 보면 남성보다는 여성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와 금융서비스 혜택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일수록 스마트 폰을 통해 시중 금융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 고객의 유입경로가 오프라인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변화하며, 웰뱅 출시 이후 1년동안 고객의 이용 패턴에도 큰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웰컴저축은행 수신 잔고 2조400억원 중 절반에 달하는 1조원 이상이 웰뱅을 통해 들어왔으며, 1년 만기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 위주에서 입출금이 편한 보통예금,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정기적금 상품으로 가입상품도 변화됐다. 또한 웰뱅을 주로 이용하는 시간 중 48%는 영업점이 문을 닫는 오후 6시 이후부터 오전 9시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밤 12시에서 오전 9시까지 웰뱅을 이용하는 비율이 34%인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영업점을 가기보다 웰뱅을 통해 금융거래를 처리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이같은 노하우를 살려 다음달 웰뱅의 새단장을 앞두고 있다. 웰뱅 2.0으로 명명된 이번 업그레이드는 모바일강화와 디지털강화라는 기조 아래 개인에 최적화된 메뉴구성과 상품추천, 사용자에 최적화된 UI·UX 개편 계획을 포함한다. 웰컴저축은행은 또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구성된 신규서비스와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집중한 웰컴저축은행은 웰뱅이라는 새로운 채널로 고객을 모집했고,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방식의 서비스에 도전해 독자적인 디지털 뱅킹 운영 노하우를 터득했다"며 "앞으로의 웰컴저축은행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며, WSA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의 지원 및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웰뱅과 연계하는 등 보통사람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저축은행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28 13:58:0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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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해외점포 작년 순익 2370만달러 '흑자전환'

지난해 국내 보험회사 해외점포가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흑자를 달성했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8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10개 보험사가 12개국에 진출해 운영 중인 35개 해외점포에서 거둔 순이익은 2370만달러(265억원)로 전년(2090만달러) 대비 4460만달러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이는 보험영업 실적 개선, 투자이익 증가 등으로 보험업 흑자를 기록한 영향이다. 보험영업 순이익은 2017년 2580만달러의 적자를 보였으나 2018년 들어 2350만달러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투자업 순이익은 490만달러에서 20만달러로 순이익이 470만달러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흑자를 달성했다. 싱가포르는 전년 대비 1850만달러 증가한 167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은 1500만달러로 1370만달러 늘어났다. 반면 미국은 199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적자폭은 전년 대비 480만달러 축소됐다. 일본도 전년 대비 350만달러 줄어든 9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보험사 해외점포 총자산은 45억8900만달러(약 5조1000억원)로 전년(48억2700만달러) 대비 4.9%(2억3800만달러) 줄었다. 지난해 12월 삼성생명 영국 현지법인(투자업)이 투자이익 실현을 위해 점포로 사용하던 부동산을 매각·청산했고, 보험금도 지급된 데 따른 것이다. 보험사 해외점포 총자본도 점포 청산 등의 영향으로 전년(20억9400만달러) 대비 5.8%(1억2200만달러) 감소한 19억7200만달러(약 2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최근에는 보험사 단독으로 해외에 지점·법인을 설립하기보다는 현지 금융회사와의 합작·지분투자를 통해 진출하는 추세"라며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성장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금감원은 보험사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해외 감독당국과의 협조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9-04-28 13:57:16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