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스타벅스, '이천 햅쌀 라떼' 3주만에 60만잔 판매…지역명 음료 새로운 상생모델로

스타벅스, '이천 햅쌀 라떼' 3주만에 60만잔 판매…지역명 음료 새로운 상생모델로 스타벅스의 지역명 음료가 새로운 상생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문경 오미자 피지오', '광양 황매실 피지오', '공주 보늬밤 라떼'에 이어 올해에는 '이천 햅쌀 라떼'와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일 출시한 '이천 햅쌀 라떼'와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가 출시 3주 만에 60만잔 이상이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천 햅쌀 라떼'와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는 이천에서 재배, 수확된 햅쌀로 지은 밥을 원료로 해 쌀의 구수한 맛과 함께 영양까지 극대화한 음료다. 스타벅스는 이천의 지역명을 음료명에 반영함으로써, 이천 지역의 특산물인 이천 쌀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효과로 연결되고 있다. 기존에도 스타벅스는 '문경 오미자 피지오', '광양 황매실 피지오', '공주 보늬밤 라떼', 제주 지역에서만 판매했던 '제주 꿀 땅콩 라떼' 등 지역명을 반영한 로컬 음료를 출시해 지역 특산물을 음료의 원부재료로 사용함과 동시에, 해당 지역과 그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이천 햅쌀 라떼'와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의 경우, 4명 중 1명꼴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한국 사회에서 오전 시간대(오전 7시~오전11시) 판매율이 하루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40% 이상을 차지하며, 바쁜 출근길에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마실 수 있는 아침 식사 대용 음료로도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천 햅쌀 음료 개발자인 홍창현 스타벅스 카테고리 음료팀 파트장은 "많은 고객 분들이 이천 햅쌀 음료를 통해 든든한 아침을 시작하고, 또 우리 쌀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20만잔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에도 판매속도가 지속 유지되며, 3주만에 60만잔을 돌파했는 데, 이천 쌀16t(10㎏ 기준 1600포대)이 이천 햅쌀 음료에 사용된 셈이다. 이는 판매 당시 돌풍을 일으켰었던 '문경 오미자 피지오', '광양 황매실 피지오, '공주 보늬밤 라떼' 등 지역명이 반영된 로컬 음료 중에 동일 기간 대비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자, 가장 빠른 판매 속도이기도 하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61.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쌀 소비량이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스타벅스에서 선보인 이천 햅쌀 음료가 쌀 소비 트렌드에 새로운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스타벅스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에 이천 쌀 농가와 상생협력을 맺고, 약 9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커피 퇴비 2만포를 이천 쌀 농가에 전달하며, 우수한 맛과 품질의 우리 쌀을 활용한 음료를 통한 우리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이덕배 이천 농협 조합장은 "이천 쌀의 우수한 맛과 품질이 스타벅스 이천 햅쌀 음료로 재탄생되어 기쁘다"며 "더불어 우리 농가가 어려운 때에 친환경 퇴비 지원을 통해 지역농가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상생모델로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음료팀총괄은 "이번 이천 햅쌀 음료의 인기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통해 지역 특산물인 이천 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농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 개발을 통해 지역 농가와 꾸준히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01-24 10:21:4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KB證, 해외주식'글로벌 찬스(Global Chance)' 이벤트

KB증권은 오는 3월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찬스(Global Chanc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 5대 시장(한국·미국·중국A(후강통, 선강통)·홍콩·일본)을 원화로만 거래하는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마련됐다. 'Global One Market' 서비스는 해외주식을 원화로 매수 후, 매도 시 외화가 입금되는 타사 원화증거금시스템(통합증거금시스템)과 달리, 매도 시에도 자동 환전된 원화예수금이 입금되어 자유로운 시장교차거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B증권은 이벤트 기간 동안 'Global One Market' 서비스 신청 고객 중 1억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 거래금액 1억당 추첨권 1매를 제공하고, 추첨된 고객 1명에게 스마트폰, 2명에게 태블릿PC, 5명에게 스마트워치를 각각 증정한다. 또한, 국내주식 매도 후 당일 해외주식을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도대금과 매수대금 중 낮은 금액을 누적해(국내주식 매도대금 100만원, 해외주식 매수대금 200만원시 낮은금액 100만원 누적), 누적 500만원 이상 거래 고객에게 커피상품권 1매, 누적 5,000만원 이상 거래고객에게 영화예매권 2매를 추가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9-01-24 10:21:19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NAVER등 국내종목 ELS 출시

키움증권은 LG화학, NAVER, 삼성에스디에스 등 국내 투자자에게 친숙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약 마감일은 오는 25일 오후 1시다. '키움 제920회 ELS'는 발생가능한 손실이 최대 마이너스(-)10%로 제한되는 중위험 ELS로, 만기가 1년이다. 조기상환평가일(3개월)에 기초자산인 NAVER 보통주와 삼성에스디에스 보통주의 주가가 최초기준가격 이상이면 세전 연 14.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떨어졌다면 최대 10%까지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키움 제919회 ELS'는 LG화학 보통주와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유형의 상품이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0.5%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31.5%(연 10.5%)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19-01-24 10:19:50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대신저축銀, 온라인햇살론 출시…1.3%p 우대금리 적용

대신저축은행은 24일 서민금융 정책상품인 햇살론에 우대금리를 적용한 온라인전용 상품인 온라인햇살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햇살론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연소득 4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로 3개월 이상 재직중인 근로자가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온라인햇살론은 기존 햇살론 금리에 1.3%p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대상자 중 주택을 미 보유하고 현 직장에 3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정상 납부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온라인에서 재직·소득·등본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지점 방문 없이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대신저축은행 앱인 '대신스마트뱅크'에서 신청 가능하며, 스마트폰에 본인명의의 공인인증서와 본인확인을 위한 인터넷뱅킹이 가입된 타 금융기관 계좌,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온라인햇살론은 생계자금형 용도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신청은 영업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4시 30분까지 할 수 있다. 김의집 스마트금융부장은 "온라인햇살론 출시로 서민금융 정책상품인 햇살론을 고객이 더 유리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민금융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4 10:19:36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2월, 전국 아파트 1만여가구 분양

오는 2월 전국에서 아파트 1만여가구가 공급된다. 2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1만40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동기(4844가구)보다 약 2.1배 많은 물량이다. 지난 2년간 2월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실적은 2017년 63.7%를 기록했으나 2018년 57.9%로 낮아졌다. 지난해는 각종 규제들이 시행되면서 2월 분양시장은 계획물량이 적었다. 올해도 규제와 시장 침체로 건설사들이 계획대로 분양일정을 가져갈 지 의문이다. 다만 지난해 계획물량 일부가 미뤄져 일정을 더 늦추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795가구, 지방도시가 3940가구(37.9%), 지방5개 광역시 666가구(6.4%) 순이다. 따라서 지방 시장 위축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1월에는 일부 단지를 제외하고 청약이 감소하는 등 소비자들의 고민이 나타나기도 했다"며 "지역별, 입지별 청약 양극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주요단지로는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3구역을 재개발 해 아파트 220가구, 오피스텔 34실을 짓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청량리역 역세권이며 동북선 경전철(예정) 제기동역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에 각각 1540가구, 710가구를 분양한다. 경기도 안양에서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비산동 비산2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 1199가구 중 6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수성구 두산동에 '수성레이크 푸르지오' 332가구, 울산에서는 두산건설이 남구 신정동에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256가구를 분양한다. 이외에 아산 탕정지구에 '지웰시티푸르지오' 1521가구, 강원 동해시에서는 대우산업개발이 '이안 동해 센트럴' 247가구를 분양한다.

2019-01-24 10:18:11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캠코, 금융권 취업 준비 대학생 대상 '취업캠프'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국 50개 대학교 15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캠코 희망 Replay, 대학생 취업잡(Job)이 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캠코가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합숙 프로그램인 취업캠프와 함께 3개월간 개인별 맞춤형 취업코칭으로 진행된다. 캠코는 올해부터 많은 학생이 다양한 취업코칭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취업캠프 참가인원을 지난해 12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하고, 캠프 기간도 2박 3일에서 3박 4일로 연장했다. 캠코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권 채용 트렌드와 취업준비전략 소개, 유형별 모의 면접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캠코 정규직원으로 입사한 캠코 신입직원들이 취업준비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캠코는 취업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캠프 종료 이후에도 향후 3개월간 개인별 상황에 맞춰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준비 지원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가 목표하는 분야의 취업역량 개발은 물론 자신감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청년층 일자리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정부의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선도적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24 10:17:17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기업들 신남방 진출 지원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 본격 출범

한국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지원하는 '신남방 비즈니스 연합회'가 출범했다. 연합회에는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은행연합회, 프랜차이즈협회, 코트라 등 19개 협·단체 등 총 21개 민관단체가 참여했다. 연합회는 2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초대 회장에 김영주 현 무역협회장을 추대했다. 신남방 진출 지원 협의체의 필요성은 지난해 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철 청와대 보좌관)가 개최한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간담회 등에서 지속해서 제기돼왔다. 신남방정책특위의 지원으로 출범한 연합회는 앞으로 반기별 전체회의와 분기별 실무회의를 통해 신남방 진출 기업 간 협업을 늘리고 국가별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소통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 순방 때 신남방 정책을 주창한 지 1년 2개월 만에 실질적인 민관 비즈니스 협의체가 구성된 것이다. 연합회는 우선 올해 말 개최되는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해 동남아 신흥 유망기업들과 함께 '신남방 디지털경제 국제포럼(가칭)'을 연합회 주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현철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신남방 지역 하면 흔히들 경제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데 국민소득이 우리보다 높은 국가부터 낮은 국가까지 다양하다"며 "특히 이 지역은 아날로그 인프라가 발달하지 않아 오히려 최첨단 디지털 인프라로 빠르게 전환하고 전자상거래, SNS, 모바일 등이 굉장히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의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또 공동 간사기관인 코트라를 통해 아세안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아세안 데스크(ASEAN DESK)'를 상반기 중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세안 데스크는 현지기업 연결, 투자진출 상담,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연합회는 이와 별도로 신남방 국가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현지 정보와 정착 비결을 국가별 사례 위주로 제공하는 사업환경 안내서 겸 대(對)정부 정책제안서도 올해 안에 발간할 계획이다. 김영주 초대 연합회장은 "최근 우리 수출이 뒷걸음치고 있는 것은 전체 수출의 27%를 차지하는 중국의 급속한 경기 둔화 때문으로 5%씩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 등 신남방 지역으로의 수출 다변화 필요성을 더 절감하게 된다"며 "개도국의 경우 그 나라 정부 역할이 큰데 기업이 독자적으로 진출할 경우 정부 접촉이 쉽지 않기 때문에 비즈니스 연합회가 애로사항을 해소할 창구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4 10:15:0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R의 공포]⑨끝. 규제철폐+정책 일관성 필요

"국가 비상사태라고 해야 한다.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지 받아들이는 게 해결의 첫걸음이다."(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 '위기'로 갈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 답을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다음은 '빅 픽처(Big Picture)'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세계 각국은 4차산업혁명 대한 '빅 픽처(Big Picture)'에 기반해 산업 발전을 이뤄내고 있는 사이 한국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창조경제를 비롯해 녹색성장, 소득주도성장이란 이름으로 기업을 다그쳤다. 덕분에 기업은 정권의 입맛따라 사업을 추진하다가 제 색깔을 찾지 못한 채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계와 전문가들은 정권이 바뀌더라도 큰 그림은 바뀌지 않는 일관된 로드맵과 규제개혁을 주문한다. ◆ 소득주도성장, 성장 배제 개념은 아냐 '소득주도성장'은 노동을 존중하고 '사람이 먼저'라는 슬로건을 내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철학이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의 실업률(계절조정)은 3.8%나 된다. 올해도 경제 상황이 나아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2.3%로 예상했다. 최저임금 인상을 중심으로 한 소득증대 정책으로 가계의 가처분소득을 높이면 소비와 투자를 자극하고, 경제가 활성화할 것이란 공식이 현실 경제에선 다른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이대로라면 정부와 한국은행이 장담하는 올해 2% 중반대 성장도 꿈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최광혁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수출이 좋아지면 다른 정책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여력도 늘어난다"면서 "소득주도성장정책 혹은 분배정책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성장을 배제해야 한다는 개념은 어디에도 없다. 투자를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 인상을 이끌었던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의 노동소득분배율 변동이 총수요에 미치는 영향:임금 주도 성장모델의 적용가능성'이란 논문에서 노동 몫을 높이는 노동친화적 분배정책을 임금근로자의 임금상승으로만 이해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리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을 긍정하는 입장에서도 일자리 창출, 최저임금 현실화, 자영업자의 경영안정, 자본소득세와 복지제도 강화 등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소득증진을 도모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정책과 슬로건에 발목 잡혀선 안된다고 지적한다. 실제 과거 정권이 그랬다. 겉으로 녹생성장이나 창조경제 같은 근사한 성장 전략을 내걸었지만, 실제로는 총수요 확대를 염두에 둔 정책을 폈다. 이명박정부의 4대강사업은 수 십 조원을 들인 '녹조라테 사업',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는 정책 목표마저 불분명한 사업이란 평가를 받았다. ◆ 규제철폐·정책 일관성 절실 "산업 구조조정을 통해 제조업 내 공급 과잉을 완화하는 동시에 민관 투자 계획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구조적으로 투자 환경 개선과 규제 혁신에도 힘써야 한다."(산업연구원 '최근 설비투자 부진의 원인과 시사점')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은 지난 달 경총포럼에서 "상법, 공정거래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개정은 기업 입장에서 부담이 크고 경영을 어렵게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한 뒤 "우리나라는 규제가 여전히 너무 많다. 국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업종이나 산업에 있어서는 최소한 국제적 기준에 비슷한 규제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노동유연성도 최소한 다른 선진국이나 경쟁국과 비슷한 수준으로만 해달라는 게 경제계의 의견이다. 어느 나라든 기업가 정신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기업이 잘 돼야 경제가 발전하는데 우리는 지금 그것이 잘 안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국민도 기업도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해야할 최우선 과제도 투자활력을 위한 규제 완화를 꼽았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9세 이상 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우선 추진할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투자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25.2%)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 지원(20.5%), 노동유연성 확대(16.7%) 등의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매출 1000대 기업 조사에서도 비슷했다. 기업들은 정부가 내년에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으로 규제 완화(30.2%)에 이어 노동유연성 확대(26.1%)를 꼽았다. 정부 경제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KDI는 반도체 등 일부 업종 호황에 의존한 '착시 현상'을 우려하면서 정부 정책이 혁신성장 등 공급 측면의 규제 개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당분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동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중소기업에게 빅피처는 더 절실하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재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현장에서 정부의 정책 목표가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며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 것인 지 큰 그림(빅피처)를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안 회장은 콘트롤타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혁신 벤처정책 추진이 4차산업혁명위원회, 중소기업벤처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다"며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주무부처에 힘이 실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9-01-24 10:08:1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