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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고객 참여 캠페인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GS25, 고객 참여 캠페인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연말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 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GS리테일의 GS나누미 봉사단에서 우수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김학미 GS25 상계현대점 경영주와 GS리테일 직원인 김승용 GS나누미 봉사단 리더가 참여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서울시 자활 근로에 참여하는 환경 미화원들의 청소도구 용품 등을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행사의 기부금은 GS리테일이 부담했으며, 목표 금액이었던 2000만원은 일주일 만에 달성됐다. GS25는 지난해 12월에 '고맙다는 말 아끼지 마세요'를 콘셉트로 가족, 경비원, 환경미화원 등 평소 주위의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인사말 스티커를 도시락 전 상품에 부착했다.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이 지에스앤포인트(GS&POINT)를 적립할 경우 나만의냉장고 앱(GS25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1건 당 1000원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GS25는 이번 이벤트가 나만의냉장고 앱 사용 빈도가 높은 10~20대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기부 참여 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부장은 "전국 1만3000여 GS25 점포들이 사회 공헌 플랫폼으로 활용되며 고객이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과 어우러져 뜻 깊은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GS25가 단순히 소매점으로서의 기능을 넘어서 지역 사회의 공헌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01-23 15:55: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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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쏘울 부스터' 사전계약 4천대…소형 SUV 시장 공략 나서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신형 '쏘울 부스터'가 사전계약 대수 4000대를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했다. 기아차 쏘울은 지난 2008년 처음 등장한 박스카 스타일의 소형 CUV로, 개성과 차별성을 선호하는 20~30대 초반의 젊은 고객들에게 어필하며 2009년 상반기에 국내에서만 무려 1만1936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된 쏘울 부스터는 최첨단 멀티미디어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고덕동 한 카페에서 신형 쏘울 부스터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부스터는 브랜드명 뒤에 붙는 애칭을 일컫는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쏘울 부스터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두루 갖췄다"면서 "국내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신형 쏘울 부스터를 연 2만 대 팔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7영업일간 진행된 사전 계약 건수는 4000여 대로 집계됐다. 6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된 신형 쏘울 부스터는 박스카 형태로 개성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연결된 주간주행등, 대형 인테이크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됐다. 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이 적용됐다. 박자에 따라 실내 조명이 바뀌는 '사운드 무드 램프' 기능도 들어갔다. 트렁크 부분 C필러에는 쏘울 영문명을 넣었다. 후면부는 지붕(루프)을 감싸는 형태의 리어램프, 뒷면 하단 가운데 배기구가 있는 '센터 머플러'가 눈길을 끈다. 실내 인테리어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내비게이션 길안내와 음악 재생 등의 기능을 분할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은 가솔린 1.6 터보와 순수 전기(EV) 두 가지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7.0㎏·m의 성능을 낸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조합된다. 여기에 뛰어난 연비도 쏘울 부스터의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쏘울 부스터의 복합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12.4㎞/L, 18인치 타이어 12.2㎞/L다.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는 기존 모델(10.8㎞/L)보다 13% 향상됐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후측방 충돌 경고, 차로이탈 방지, 전방 충돌방지,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판매 가격은 1914만~2346만원이다. 순수 전기차인 쏘울 부스터 EV는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386㎞다. 64㎾h 고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실사용 영역에서 토크 효율을 높인 전기 모터를 달았다. 전면부 그릴을 자동으로 여닫는 '액티브 에어 플랩'과 스마트 회생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쏘울 부스터 EV는 4600만~4900만원대에 살 수 있다. 공식 출시 시기는 다음달 중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부터 디지털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기아차는 전국 기아차 드라이빙 센터에서 쏘울 부스터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쏘울 부스터 EV 출시 후에는 '일렉트로 마트'와의 제휴로 쏘울 전시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이 차량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9-01-23 15:46: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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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대상 임대주택 7900가구 모집…29일부터 공고

내달 청년·신혼부부 대상 임대주택 7904가구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83개 지역에서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 임대주택 2204가구와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 임대주택 57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부터 청년의 범위가 기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에서 19~39세 전원으로 확대됐고, 한부모 가족도 신혼부부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청년 매입 임대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보수하거나 재건축해 공급한다. 저소득 가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국 29개 지역에서 총 510가구를 분양한다. 임대료는 시세의 30% 수준이며, 3·4순위의 경우 50% 수준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지만 2회 재계약(2년 단위)이 가능해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기간 중 결혼한 청년은 7회 연장 권한이 부여돼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도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저소득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30% 임대료로 장기간 저렴하게 임대한다. 전국 50개 지역에서 1427가구가 공급된다. 자녀가 있는 가구는 1순위, 자녀가 없는 가구는 2순위다. 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발생하면 신혼부부는 결혼 기간이 짧을수록, 한부모 가족은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우선권을 받게 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9회 재계약(2년 단위)이 가능해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매입임대리츠주택은 150가구 이상 단지의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등을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85~90% 임대료로 장기간 임대하는 주택이다. 전국 38개 지역에서 267가구가 공급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장 10년간 거주 가능하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는 120%) 이하이고 일정 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혼부부 전세 임대주택은 5700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가 희망하는 주택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고 재계약을 통해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관련 모집공고는 이달 29일 게시된다. 매입 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내달 18일부터, 전세 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2월 11일부터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년은 입주대상이 확대됐고 신혼부부는 해당주택 소재지 거주요건이 삭제돼 많은 청약자들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물량을 확대하고 사업유형을 추가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3 15:36: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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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월 1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 20만 돌파

지난해 월 100만원 이상을 받는 국민연금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었다. 월 200만원 이상 받은 사람도 처음으로 10명 나왔다. 부부가 함께 월 3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는 1쌍에서 6쌍으로 늘어났다. 2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476만9288명의 수급자에게 20조7526억8400만원의 연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1조7300억원씩 지급한 셈이다. 연금 수급자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금 수급자는 2003년 105만명에서 2007년 211만명, 2011년 302만명, 2017년 448만명, 2018년 460만명으로 증가세다. 급여종류별 수급자를 보면 노령연금이 377만8824명(83.8%)으로 가장 많았고 유족연금 74만2132명(9.9%), 장애연금 7만5734명(1.7%), 일시금 17만2598명(4.6%) 순이었다. 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53만6973명으로 전년(50만4015명)보다 6.5% 증가했다. 이들은 매월 91만1369원의 연금을 받고 있다. 가입기간 10년 이상 20년 미만인 노령연금 수급자는 200만4810명으로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의 53.1%를 차지했다. 5년 전(43.7%)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처음으로 노령연금을 월 200만원 이상 받는 사람이 10명 발생했다. 월 1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수급자는 7477명으로 84.8% 증가하고 월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 수급자는 19만4105명으로 전년보다 15.4% 늘어나면서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20만1592명으로 처음으로 20만명대를 넘어섰다. 본인의 건강상태나 경제력을 고려해 연금액을 늘리기 위해 노령연금 수급시기를 연기한 후 지급을 신청해 연금을 수급 중인 자는 3만1298명으로 전년(2만3061명) 대비 35.7% 증가했다. 이들의 평균연금액은 월 90만원으로 나타났다. 부부가 함께 월 3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도 2017년 1쌍에서 지난해 6쌍으로 늘었다. 부부 모두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29만8733쌍(59만7000명)이고 부부 합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연금액은 327만8000원에 달했다. 부부 합산 연금월액이 100만원 이상인 부부 수급자는 총 5만6791쌍(19%), 200만원 이상을 받는 부부 연금 수급자는 총 891쌍이었다. 전체 연금 수급자 중 여성 수급자는 195만2089명(42.5%)으로 전년(186만1512명)보다 4.9% 늘어났다. 노령연금 수급자 중 여성 수급자는 전년 대비 3.9% 늘어난 125만9949명이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노후준비 인식확산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성 수급자는 264만4601명((57.5%))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0.3%), 부산(1.0%) 등 8개 시에선 0.8% 늘어났으나 경기(2.9%), 충남(2.4%) 등 9개 도에서는 2.3% 증가했다.

2019-01-23 15:34:2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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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떼일라'…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찾는 세입자들

-전세금 사수 위해 보증보험 상품 가입 늘어 #. 서울 마포구 아파트에 사는 임차인 A씨는 지난해 하반기 전세계약이 만료됐으나, 임대인으로부터 6개월째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임대인이 '갭투자(시세차익을 노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로 집을 구매해 현금이 없었던 것. 결국 A씨 이후에 입주할 세입자를 구한 뒤에야 겨우 전세금을 받을 수 있었다. #. 서울 중랑구에서 5000만원짜리 원룸 전세에 사는 B씨도 계약금을 받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임대인이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오르자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건물을 인수하면서 현금이 부족한 상태였다. 비교적 소액 보증금이라 마음 놓고 있었던 B씨는 결국 이사를 미루고 직접 세입자를 구하러 다니게 됐다. 지난해 갭투자 열풍의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임대인들이 시세차익을 노리고 무리하게 갭투자를 한 가운데, 역전세·깡통전세 현상까지 나타나 세입자(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런 영향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23일 HUG에 따르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금액은 지난 2015년 7221억원에서 2016년 5조1716억원, 2017년 9조4931억원으로 매년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가입자 수·가입금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18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금액은 19조364억원까지 치솟았다. 1년 만에 세 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갭투자 열풍의 후유증과 전셋값 하락이 맞물리면서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공포가 확산된 영향이다. 지난해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자, 다수의 투자자들이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갭투자에 나섰다. 그러나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인 9·13 대책이 시행되면서 집값이 꺾이기 시작했고,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임대인이 늘고 있다. 주택시장엔 전세금을 낮춰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 집값이나 전셋값 하락으로 전세 재계약을 하거나 집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기 힘든 '깡통전세' 등 현상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을 비롯해 지방 곳곳에서 전세금을 둘러싼 갈등이 많다.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아파트 강제경매 중 임차인이 경매를 신청한 건수는 88건으로 3분기만에 두 배 증가했다.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도 지난해 372건으로 1년 만에 10배가량 늘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갭투자, 깡통전세 등의 이유로 전세금을 반환받지 못한 억울한 세입자들의 게시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 세입자들은 전세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장치로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을 찾고 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은 전세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상품이다. 보증한도 이내에서 전세계약서상 전세보증금 전액을 보증받을 수 있다. 신규 전세 계약 시 잔금 지급일과 전입신고일 중 늦은 날로부터 전세 계약기간의 2분의 1이 경과하기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가입대상 주택은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보증기간은 보증서 발급일로부터 전세 계약기간 만료 후 1개월까지다. 보증한도는 주택가격에서 선수위채권을 제외한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가령 주택 가격이 10억원이고 선순위 채권이 5억원이면 보증한도는 5억원이 된다. 단독(다가구) 주택의 경우 보증신청인보다 앞 순위에 있는 선순위 전세보증금 내역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주택가격이 10억이고 은행 근저당권 5억, 먼저 들어간 전세 세입자들 보증금 합계 2억원일 경우 보증한도는 3억원이다. 보증은 선순위 채권이 주택 가격의 60% 이내일 경우, 다가구주택은 80% 이내일 경우 가능하다. 보증료율은 보증금액에 보증료율(아파트는 0.128%, 그 외 0.154%), 보증기간에 해당하는 일수/365를 곱하면 된다. 가령 다가구주택 1억 전세 24개월 계약시 1억원×0.154×730/365 해서 30만8000원이다.

2019-01-23 15:31: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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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기업은행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15조원 지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3년간 15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안전투자를 위해서다.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 기업은행은 23일 기업투자 지원프로그램 운영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산업구조 고도화 ·환경안전투자 프로그램으로 나뉘며 각각 10조원, 5조원이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24일부터 운영된다. 우선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프로그램에는 3년간 10조원이 지원된다. 산업은행은 예비중견·중견기업을 중심으로 7조원을,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3조원을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비·기술투자나 대중소 협력사업 등을 통한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사업전환, 사업장 이전 등 사업구조 혁신에 나선 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2500억원(중소기업은 250억원)까지 지원하고 금리는 0.5∼0.7%포인트 감면된다. 환경·안전투자 지원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안전설비 확보, 노후설비·건축물 교체, 민간 생활 SOC 투자 등이 지원 대상이다. 기업당 최대 지원한도는 300억원(중소기업은 200억원)이며 금리는 1.0%포인트 감면된다. 지원 프로그램 상담이나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고객센터 또는 인근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금융위는 투자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15조원 중 6조원을 올해 배정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두 은행과 기업투자 활성화 금융지원단을 구성해 분기당 1회씩 지원실적을 점검할 방침"이라며 "기업투자 촉진을 통해 기업성장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3 15:26: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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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A "성 다양성은 기업 성과에 긍정적인 역할"

미국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SSGA)의 로리 하이넬 글로벌 부 CIO(최고투자책임자)는 23일 "성(젠더) 다양성이 긍정적인 기업 성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SSGA-한국투자신탁운용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투자 세미나'에서 그는 SSGA의 투자철학에 대해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SSGA는 지난 30년 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다. 전체 운용자산(AUM) 중 약 200조원을 ESG 전략에 기반한 투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이넬 부 CIO "우리는 ESG 관련 요인이 기업 장기적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실제 여러 학술적 결과를 보더라도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이 ROA(총자산수익률)와 ROE(자기자본이익률) 등에서 다른 기업보다 우수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ESG 점수와 주가의 상관관계는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전 세계 자산의 25% 이상이 ESG 운용자산일 정도로 관련 투자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12년~2016년 사이 ESG 자산규모는 73% 성장했고, 관련 펀드는 2014년에 비해 2017년 두 배 이상 늘었다. 하이넬 부 CIO는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명물인 '두려움 없는 소녀상'(Fearless Girl)을 설명하면서 ESG 중 '성 다양성' 분야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SSGA는 2017년 3월 여성 리더십에 대한 관심을 고무시키고 전 세계 기업에 여성 임원 수를 늘릴 것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이 동상을 세웠다. 하이넬 부 CIO는 "'두려움 없는 소녀' 캠페인 시작 이후 여성 이사가 한 명도 없던 1228개 기업 중 약 26%에 해당하는 329곳이 SSGA 요청에 따라 여성 이사를 임명하거나 임명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연구 결과 성 다양성 존중이 회사 실적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2015년 42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강력한 여성 리더십을 보유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자기자본이익률이 36.4% 높았다. 또 피터슨연구소가 2014년 2만1980개 상장사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임원 여성 비중이 0%에서 30%로 늘면 회사 수익성이 1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넬 부 CIO는 ESG 투자에 관해 "경제적 번영과 사회적 진보를 위한 책임 있는 투자"라며 "자산운용사는 운용 과정에 주요 ESG 요인을 반영하고 포트폴리오 포함 기업의 ESG 요인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내고 의결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멀티전략본부장은 "현재 ESG 투자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대부분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패시브 펀드를 중심으로 그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한국투자신탁은 ESG 투자가 액티브 뿐만 아니라 패시브 시장에서도 널리 활용되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3 15:22:05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