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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 추가판매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출시해 한도가 소진됐던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 상품을 설 명절을 맞은 2월 1일부터 추가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추가판매되는 한도는 정기예금 1조원과 정기적금 5만좌며, 최고 금리는 정기예금의 경우 연 2.4%, 정기적금의 경우 연 3.2%다. 정기예금금리는 금융채 금리 하락으로 지난 1월 판매시 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예적금'은 1년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으로, 우리은행과의 거래 기간에 따라 최대 연 0.4%포인트 우대된다. 은행 계좌 개설 등으로 고객번호가 생성된 지 15년 이상이면 연 0.4%포인트, 10년 이상 15년 미만이면 연 0.3%포인트, 5년 이상 10년 미만이면 연 0.2%포인트, 신규 고객을 포함해 5년 미만인 경우 연 0.1%포인트를 우대한다. '우리 120년 고객 동행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는 연 1.8%다. 우대금리는 ▲거래기간 우대 연 0.4%포인트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적금' 가입 후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연 0.1%포인트 ▲우리은행 상품 및 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1%포인트 등이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2.1%다. 우대금리는 연 1.1%포인트를 제공하며 ▲거래기간 우대 연 0.4%포인트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급여나 연금 이체시 연 0.4%포인트 ▲상품 가입 전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동의 시 연 0.1%포인트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시 연 0.1%포인트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공과금이나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시 연 0.1%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을 장기거래한 고객은 별도 조건없이도 연 2.2% 금리의 정기예금과 연 2.5% 금리의 정기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우리은행을 오랫동안 거래해준 고객에게 감사하는 뜻에서 추가판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9-01-31 14:15:2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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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4분기 실적 들여다보니… 52% '어닝쇼크'

- 4분기 실적발표 중간점검 해보니…52.2% 어닝쇼크(earning shock)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어닝쇼크(실적부진)'를 나타냈다. 시장의 이익 기대치보다 10% 이상 못미친 기업이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다. 시장의 예상치와 부합하는 실적을 낸 상장사는 전체의 29%였고, 예상치보다 10% 이상 높은 실적을 낸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 상장사는 18%선에 머물렀다. 지난해 4분기부터 경기 둔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되는 데다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어닝쇼크가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시장 286개 상장사 가운데 25%인 70여곳이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실적 예상치에 10% 이상 미달하는 실적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한 기업이 40여곳에 달한다. 이미 4분기 전망을 하향 조정한 곳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훨씬 하회하는 기업이 절반 이상인 것. KB증권에 따르면 지난 30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코스피 기업 69개 중 52.2%인 36곳이 어닝쇼크였다. 실적 예측치와 유사했던 기업은 전체의 29%인 20개였으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곳은 18.8%인 13개에 불과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코스피시장 기업의 2018년 4분기 실적은 대부분 예상치를 밑돌았다. 실적발표 기업의 순이익 예상치는 9조984억원이었으나 실제 순이익은 4조9098억원에 머물렀다. 영업이익도 26조489억원이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21조 6459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예상치와 거의 유사했지만 1.9%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호텔·레저서비스, IT 하드웨어, 통신서비스 등이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대부분의 기업이 어닝쇼크 수준이었다. 특히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도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지난해에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최고 기록을 달성했지만 4분기 실적 하락이 옥의 티라는 지적이다.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59조2700억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17년 4분기의 65조 9800억원보다 10.2%, 전기인 2018년 3분기의 65조 4600억원보다 9.5%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0조 8000억원으로 전기 17조 5700억원보다 38.55%나 떨어졌다. 2018년 매출액은 240조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역대 최고의 매출액을 달성했지만 이는 2, 3분기의 역대 최고 매출액 기록이 견인한 것이다. LG전자의 실적도 기대 이하라는 평이 나온다. 지난 8일에 발표된 LG전자의 2018년 4분기 잠정실적은 15조7705억원으로 전기의 15조4279억원보다 2%가량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7% 떨어졌다. 영업이익도 753억원에 불과해 전기인 7488억원 대비 89.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5% 떨어졌다. 31일 잠정실적을 발표한 NAVER의 영업이익도 줄어 들었다. 네이버의 4분기 영업이익은 2133억원으로 전기인 2217억원보다 3.8% 떨어졌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7%나 하락한 수치다. 대한항공도 4분기 영업이익이 12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415억원에 그쳐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도 영업이익이 196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1315억원에 머물렀다. 증권가 관계자는 "시장의 기업 실적 하향 조정에도 어닝쇼크가 이어지면서 3월 중반까지 예정된 작년 4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9-01-31 14:15:1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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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2억 스위스프랑 규모 그린본드 발행

현대캐피탈이 스위스 채권 시장 내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9일 오전(스위스 현지시간) 2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5년 만기 고정금리 그린본드 발행을 마무리했다. 발행금리는 스위스프랑 미드스왑(CHF Mid-Swap) 대비 100bp(1bp=0.01%포인트) 가산한 수준으로, 달러 조달 금리 대비 10bp 이상 저렴하게 조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현대캐피탈은 두 번째 그린본드 발행을 성사시켰다. 그린본드는 채권 발행자금을 환경개선 및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목적을 제한한 채권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위스 채권시장 내 현대캐피탈의 입지도 견고해졌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0년 국내 민간 금융사 최초로 스위스 통화 채권을 발행한 후 6차례에 걸쳐 총 CHF 14.3억(1조6000억원 상당)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현지 투자자 대상의 정기적인 IR활동과 채권 유동성 공급 등의 이력을 기반으로 스위스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2005년 국내 민간기업 처음으로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유로본드, 글로벌본드, 스위스프랑, 캥거루본드 등 세계 주요 자본시장에 진출해 전 세계로 투자자 기반을 확대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금융전문지 '디 에셋(The Asset)'으로부터 '2016년 대한민국 최우수 그린본드상'에 이어 '2018년 최우수 회사채상'을 수상해 채권 발행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금리 절감 효과를 고려해 스위스 채권 시장을 올해 첫 발행 시장으로 선택했다"며 "시장 내 친환경 투자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그린본드 발행 전략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2019-01-31 14:14:42 홍민영 기자
부진한 해외 증시 속 37% 수익 올린 글로벌 분산투자의 힘

삼성증권은 지난해 11월 5일부터 3개월간 진행한 해외주식 모의투자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 상위 100명의 평균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37.4%였다고 31일 밝혔다. 모의투자기간 동안 미국 증시(Dow Jones)가 2.84% 하락했던 것에 비교하면 높은 성과다. 특히 수익률의 비결은 원자재 관련 ETF였다. 100명 중 66명이 금, 천연가스 등 원자재 관련 ETF로 주식과 상관관계가 적은 상품에 투자해 변동성은 낮추면서 편리하게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 활용한 것이다. 삼성증권이 추구하는'해외투자 2.0시대'의 핵심인 안정성을 높인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한 투자효과가 나온 사례다. 전체 참여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1.74%로, 이 중 글로벌ETF를 포트폴리오에 반영한 고객은 16.5%에 불과했다. 글로벌ETF를 반영하지 않은 참여자들의 평균 수익률도 -5.30%에 그쳐, 수익률 상위 투자자들의 매매와 대조적이었다. 이번 모의투자대회는 모든 참여자가 기본 투자 금액(모의 투자금) 원화 1억원으로 시작해 실제 시장가로 대회기간 동안 자유롭게 매매를 통해 거둔 누적 수익률로 우승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익률 대회에서는 전체 참가자 중, 210%의 수익률을 올린 ID 'JSKIYA' 참여자가 전체 우승을 차지했다. 'JSKIYA'는 높은 수익률의 비결을 투자정보로 꼽았다. "삼성증권 mPOP(엠팝)으로 주로 매매했는데 글로벌 금융시장 정보뿐만 아니라. 거래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하는 종목정보, 테마 리포트, 글로벌ETF 콘텐츠 등 양질의 투자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김도현 수석은 '단순히 모의투자여서가 아니라 실제로 글로벌 ETF를 활용하면 시장의 변동성 관리를 통한 해외 개별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설 연휴에도 해외주식투자 고객들이 불편 없이 매매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중에도 해외주식데스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01-31 14:14:2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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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 2019 브랜드 경영 선포…"고객을 위해 혁신"

애큐온은 올해 브랜드 가치 창조의 기준을 '고객'에 맞추기로 했다.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은 31일 서울 강남구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 및 설 인사말을 하며 향후 애큐온이 고객 지향 브랜드 경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날 김옥진 회장은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확인하고 양사 임직원들이 애큐온 가족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 애큐온은 또한 브랜드 핵심가치를 상징하는 브랜드 키트를 제작해 캐피탈과 저축은행 양사의 전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브랜드 키트는 인공지능(AI) 스피커와 가습기, 볼펜 등 3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구성품은 'Understanding(고객을 이해하고)', Staying with(고객과 늘 함께하며 보호하는), Everyday new(고객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한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통합 3년차를 맞는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올해부터 모든 임직원이 공통 사원증을 패용하게 된다. 같은 모양의 사원증을 사용한다는 것 이외에도 애큐온이라는 통합된 아이덴티티로 함께 성장한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은 "이제는 물리적인 통합을 넘어 화학적인 하나됨을 실현해야 한다"며 "외부 고객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회사 내의 임직원간 소통도 고객을 상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옥진 회장은 또 "브랜드 핵심 가치 3가지를 항상 마음 속에 새기면서 일해 달라"며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 및 애큐온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1-31 14:14:1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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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외화바로 예금·외화바로 체크카드 출시

우리은행은 '카드의 정석 외화바로 체크카드'와 그 이용금액이 출금되는 '우리 외화바로예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외화바로 예금은 달러(USD)만 입금 가능하며, 외화바로 체크카드는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ATM을 이용한 외화 출금도 가능하며, 해외가맹점 결제와 해외 ATM 출금시 부과되는 대체료와 현찰수수료는 면제된다. 일반적으로 해외가맹점에서 원화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원화 결제액에 적용된 환율을 바로 알기 어렵고 별도의 가맹점수수료가 부과된다. 반면, 외화바로 체크카드는 해외가맹점 사용시 각종 수수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고객은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외화 현찰을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외화바로 체크카드는 국내 원화 결제도 가능하다. 국내가맹점 이용금액은 별도 등록된 원화계좌에서 출금된다. '우리 외화바로예금'과 '카드의 정석 외화바로 체크카드'는 개인 고객만 이용 가능하다. 예금은 영업점·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가입 가능하며, 체크카드는 영업점에 방문하여 발급 받아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 및 해외직접구매와 관련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화 직접 결제의 수요를 파악해 상품을 출시했다"며, "변화되는 외화 거래 형태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1-31 14:14:0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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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68%, 설 준비에 참여… 장보기 및 청소로 조력

남자 68%가 설 준비에 참여… 장보기 및 청소로 조력 대한민국 성인 남성 68%가 아내를 도와 명절 나기에 동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설날을 앞둔 최근 한 주(1월22일~1월28일) 동안 총 966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남성의 명절 준비 참여도'를 조사한 결과 68%가 '참여한다'고 응답했다. 다섯 집 중 세 집은 남녀가 함께 명절을 준비 하는 셈이다. 남녀 역할은 다르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음식준비(26%)'와 '설거지(22%)' 답변이 많았고, '장보기(21%)', '청소(16%)', '아이 돌보기(8%)'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남성은 '장보기(2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청소(20%)', '음식준비(16%)', '설거지(15%)', '아이 돌보기(10%)'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주로 주방 일을, 남성은 장보기 및 손님맞이 준비를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명절 장보기에 나서는 남성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으로는 '식재료를 포함한 먹거리(25%)'와 '명절선물세트(25%)'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제수용품(16%)'이 3위에 올랐고, '외식상품(8%)'과 '청소용품(6%)'와 '주방기기(5%)', '놀이용품(2%)'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G마켓에서 설을 일주일 앞둔 최근 2주(1월14일~1월27일) 동안 남성 고객의 명절 관련 상품 구매량을 살펴본 결과, 작년 설 동기 보다 최대 5배 가까이 신장했다. 대표적으로 차례상에 필수인 국거리용 한우의 남성 구매량이 384% 증가했고, 구이용 한우와 갈비찜용 한우는 각각 171%와 124%씩 늘었다. 남성의 선물세트 구매도 크게 늘었다. 식용유 선물세트(168%), 통조림 선물세트(162%)가 2.5배 이상 늘었고, 생활선물세트도 같은기간 43% 증가했다. 이밖에 한과(69%) 홍삼(28%) 김(26%) 커피믹스(26%) 등 설 선물로 인기가 높은 제품들과 제수용품(26%), 주방용품(26%), 가래떡(54%) 등 차례상 준비 상품들의 남성 구매 신장률도 지난해보다 높게 나타났다. 명절 품목의 남성 구매 비중 역시 작년에 비해 5% 증가했다. 특히 통조림 선물세트(남성구매비중 50%), 한우 선물세트(남성구매비중 53%) 등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은 양을 구입했고, 그 외 홍삼(41%) 한과(33%) 제수용품(43%) 주방용품(35%) 등의 남성 구매 비중 역시 지난해 대비 4~5% 증가했다. G마켓 마케팅실 임정환실장은 "장보기를 중심으로 남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명절 준비에 참여하는 분위기"라며 "물론 일의 범위나 강도에 대한 차이는 있지만 남성들의 가사일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남성 고객을 위한 명절 마케팅에 더욱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31 14:14: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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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LG아트센터와 '아트 컬렉션 2019' 라인업 공개

특색 있는 작품으로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온 '신한카드 아트 컬렉션'이 올해도 고객을 찾아온다. 신한카드는 LG아트센터와 함께 신한카드 아트 컬렉션 2019의 라인업을 31일 공개했다. '아트 컬렉션'은 신한카드가 LG아트센터와 함께 희소성이 높고 우수한 문화 공연을 소개하는 문화마케팅 브랜드로,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공연 문화에 다양성을 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선보였다. 올해에도 아트 컬렉션은 무용극, 연극, 현대발레 등 LG아트센터 공연 중에서도 특히 참신하고 개성 강한 작품들을 엄선했다. 우선 5월 18일~19일 공연되는 야스민 바르디몽 컴퍼니 '피노키오'는 무용극으로 변신한 명작 동화이며,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는 연극 '887'이 무대에 오른다. 창의적인 연출로 주목 받는 연출가인 로베르 르빠주가 직접 출연까지 한다. 하반기에 접어드는 9월 26일~ 29일에는 국내 현대 무용계의 대표 무용단인 LDP 무용단의 신작 '트리플 빌'이 공연된다. 10월 9일부터 20일까지 공연되는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모던 발레 '프레스코화'도 주목할 만하다. 공연 티켓은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로 결제 시 공연별 선착순 200매까지는 20% 할인, 이후에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향후 아트 컬렉션 공연별 에피소드 등을 신한카드 블로그에 공개하고 신한카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아트 컬렉션은 연극, 무용극,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채워진 만큼 차별된 공연을 기대하고 있는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아트 컬렉션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국내 공연 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31 14:13:5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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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쌍두마차' 삼성전자-현대차의 질주는 계속된다

'20년 만의 호황', '세계 1위'. 주식시장과 반도체 업계에서 최근 자주 듣는 단어다. 말 그대로 메모리 반도체는 연이어 최대 실적을 내면서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액은 1267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 메모리 반도체의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에 잠시 주춤했지만 2018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243조7700억원, 영업이익 58조8900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최고 성적표를 써냈다. 잿빛이던 전망도 장밋빛으로 바뀌었다. 모바일 제품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서버 업체의 수요 회복으로 긍정적인 관측이 많다. 중국이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쏟아붓고 있는 '반도체 굴기(堀起)'에도 기술격차는 큰 편이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이 주춤하고, 자동차가 중국시장 부진 등으로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올해도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한국 경제라는 마차를 끌 것을 보인다. 물론 한국 반도체 산업에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수요 둔화라는 글로벌 공통의 악재에 미·중 무역갈등이란 중국만의 특수한 상황까지 겹쳐 올해 반도체시장 성장률이 최근 5년 내 최저 수준이란 전망도 나온다. ◆ 이재용 부회장, 내친김에 비메모리까지 삼성전자에 대한 믿음은 굳건하다. 연초 이후 지난 30일까지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을 보면 1위가 삼성전자(보통주·722억원)였다. 반도체 시장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는 6분기 연속 가격 하락을 겪은 낸드(NAND)의 수요 회복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며, 디램(DRAM) 역시 해당 시기부터 중국 데이터 센터 업체를 중심으로 수요 회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수요 회복의 강도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수요 회복과 수급 개선이라는 업황의 방향성은 연초 이후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도 1분기에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0조원과 8조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7%, 전 분기보다 15% 줄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9%, 전 분기 대비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것. 그는 "올해 분기별로 보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에도 메모리반도체 실적은 개선되기 힘들다고 판단되지만 갤럭시S10 출시 효과로 IM사업부 영업이익이 2조원대로 회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반도체 부문의 실적개선이 주가 방향성을 바꿔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2분기 중후반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상반기까지 메모리 반도체 재고 소진이 이어지고 3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황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웨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도 삼성전자엔 기회다. 한국투자증권 최설화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5G 장비 경쟁력은 4G보다 우수하고 칩세트, 단말, 장비 등 핵심 분야 일괄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현재 화웨이 통신장비 매출액의 30∼50%가 유럽 시장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시장에서 화웨이의 빈자리가 생기게 된다면 삼성전자가 채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비메모리 시장에서는 사정이 달라진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2017년 점유율이 미국(63%), 유럽연합(13%), 일본(11%), 중국(4%) 등에 못 미치는 3.4%에 불과하다. 그래서 '반쪽짜리 반도체 강국'이란 비판도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30일 경기도 화성캠퍼스(반도체사업장)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과 간담회를 하고 "메모리 업황 악화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기보다 아직 메모리에 비해 갈 길이 먼 비메모리 사업을 육성하겠다"며 "2030년에는 메모리 1위는 물론 비메모리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차, 2019년 신차 믹스 등 실적 개선 "쇼크." 실제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1% 감소한 2조42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97조2516억원으로 0.9%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조6450억원으로 63.8%나 줄었다. 자동차 판매는 늘었지만 원화 강세와 주요 수출시장인 신흥국의 통화 약세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 특히 비자동차 부문의 영업이익 부진의 탓이 컸다. 기타 사업부의 연결 대상인 현대로템이 4분기 영업적자(-2129억원)를 기록해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탓이다. 연결 순손익도 적자전환(-1298억원)으로 부진했다. 지분법손익이 적자(-1670억원)를 이어갔고, 계열사 지분도 평가손실(-190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정용진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둔화를 이겨낸데는 고마진 신차 효과와 재고 소진을 통한 가동률 개선 덕분이다. 팰리세이드의 판매 호조가 연내 이어지고, 신형 쏘나타, GV80 등 주력 신차의 흥행이 더해진다면 손익 개선의 방향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지난해 고질적으로 실적 발목을 잡았던 일회성 비용(충당금, 환비용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매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3조80000억원(+54.9%) 규모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IBK투자증권도 올해 현대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0조3000억원, 3조4000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1%, 39.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01-31 14:13:4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