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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달러 강세에 외환보유액 전월 대비 12억달러 감소

미 달러 강세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12억달러 넘게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9년 4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40억3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2억2000만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1월 말(4055억1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2월부터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3월에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소폭 늘었지만 지난달 다시 하락했다. 미 달러 강세에 엔화, 파운드화 등 기타통화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은 3741억6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3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인 SDR도 31억8000만달러로 1.8% 줄었다. 반면 예치금은 193억8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1.1% 증가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25억1000만달러)은 1.59 늘었고 금(47억9000만달러)은 전월과 같았다. 지난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4053억달러)은 세계 9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3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6억달러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9위였던 인도의 외환보유액(4129억달러)은 같은 기간 105억달러나 증가하면서다. 1위는 중국(3조988억달러)이 차지했고 2위는 일본(1조2918억달러), 3위 스위스(8088억달러) 순이었다.

2019-05-07 08:03:5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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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스타를 찾아서] ①웹케시, '경리나라'로 과로에서 경리들 해방

"웹케시의 플랩폼을 통해 한 해 평균 700조원 이상의 금액이 흘러가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윤완수 웹케시 대표이사가 약 스무명의 사람들을 이끌고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윤 대표는 인하우스뱅크·브랜치·경리나라 등 웹케시의 상품을 터치스크린 화면 속 자료와 영상을 통해 설명했다. 이렇게 매월 첫번째 금요일이면 웹케시는 사전 신청자를 모아 기업탐방과 IR 설명회를 진행한다. 지난 1월 25일 올해 1호 상장법인이 된 웹케시의 주가는 상장일 2만8500원에서 약 3달 뒤인 3일 금요일 6만1000원까지 치솟았다. 두 배 넘게 뛴 주가만큼 웹케시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크다. 웹케시 관계자는 "상장 후 기업탐방 신청이 너무 많아 1:1 대응이 불가능해 이렇게 모아 하게 됐다"며 "이것도 월 2회 하던 것이 이제 겨우 줄어 1회로 바뀐 것이다"고 귀띔했다. ◆'경리나라' 인기 비결은 1999년 설립된 웹케시는 금융기관과 기업 시스템을 연결하는 B2B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다. 은행이나 증권사 등 각 금융사 시스템을 기업 시스템에 연결해 각 기업이 금융과 재무 관련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한다. 국내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33개국 396개 금융기관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웹케시의 주요 플랫폼은 공기업 대상의 인하우스뱅크, 대기업 대상의 브랜치, 그리고 중소기업 대상의 경리나라가 있다. 이 중 경리나라의 인기가 특히 폭발적이다. 누적 고객이 1만개를 훌쩍 넘겼다. 2017년 12월에 출시된 경리나라는 30인 이하 사업자를 대상으로 만든 금융 연동 경리업무 전문 프로그램이다. 경리나라를 이용하면 경리가 영수증 주고받은 것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기록하고, 장부를 만들던 것을 클릭 몇 번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 홈택스 처리, 영수증 취합 등 경리들이 2~3시간 걸려 처리하던 업무가 2~3분만에 끝난다. 경리나라M을 통해 외근 시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자체 시스템이 없는 작은 회사는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실제 경리나라를 사용해본 계절과제철의 송지은 대리는 "기존에 경리 업무를 안 해본 사람도 쓰기 쉽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웹케시 관계자는 "제품 출시 전 1000여명의 경리들에게 불편한 점을 설문조사해 만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오늘만 벌써 9개 기업이 들어왔다"며 "매일 40~60개, 매달 약 1000개의 회사가 경리나라의 새 고객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더존이나 큐브코아 등 2134개의 ERP(기업자원관리) 업체와 연계해 기업 ERP 시스템과 웹케시의 플랫폼과 연결해 각 기업의 업무를 돕는다. ERP란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과 구매, 재고 등 경영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올해만 벌써 153개 ERP 업체와 추가로 계약을 맺었다. ◆ B2B 핀테크 플랫폼 한 사업만 고수 웹케시는 B2B 핀테크란 한 분야에만 집중한다. 윤완수 대표는 "웹케시는 철저히 B2B 기업"이라며 "공식적으로 세 가지는 안 한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 세 가지는 ▲금융업 ▲ERP ▲B2C(온라인 페이 사업) 사업이다. 이 사업들은 이미 경쟁사가 많아 경쟁력도 없고, 새로운 분야로 확장하는 순간 업의 본질이 흐려지기 때문이다. B2B 핀테크도 워낙 큰 시장이라 성장성이 있어 굳이 다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이유도 없다는 게 윤 대표의 설명이다. 윤 대표는 "회계, 인사, 급료, 구매, 자재 시스템 등 사업확장을 해봤지만 사업 영역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이익이 작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300명 가까이 되는 구성원에게 이건 안한다는 것을 명확히 알리기 위해 다른 사업을 공식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웹케시는 자체 금융보안 클라우드센터도 갖고 있다. 본사에 있는 보안관제 컨트롤타워에서는 365일 24시간 내내 시스템 오류가 없는지 관리한다. 물리적인 센터는 KT 목동 IBC 2센터 내에 있고, 분당에 백업 클라우드 센터도 있다. 철저히 분리·통제된 금융 망을 사용한다. 웹케시는 해외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윤 대표는 "포스코의 한국 본사가 베트남 현지의 자금 흐름을 보고 싶을 때 바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구축해온 해외 은행망 등을 통해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브랜치나 경리나라를 만든다는 거다. 국내 모기업이 해외 자회사도 살필 수 있는 해외용 브랜치도 내놓는다. 오는 6월 베트남 브랜치 상품이 시험 출시해, 8월 정식 보급을 시작으로 내년 초부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 경리나라도 2020년 초 와북(WABOOK)이라는 이름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3개 국가에서 해외 버전을 출시한다. 한편, 웹케시는 오는 13일 2019년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IMG::20190506000123.jpg::C::540::/웹케시}!]

2019-05-07 06: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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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전주한지문화축제’ 행사 후원

신협중앙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전주, 한지로 꽃피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전주한지를 대표하는 종합문화행사로 한지패션대전과 한지공예체험 등 한지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한지를 생활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41개의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열렸으며, 전주한지의 대중화와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신협은 지역특화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대표 특화사업인 전주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대표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적극 후원했다. 신협은 공식 후원사로서 행사의 개최 지원 뿐만 아니라, 신협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신협 임직원 약 1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전주한지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냈다. 한편, 신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 전주시 및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전주 전통한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협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신협은 한지제품의 신협쇼핑몰 입점 등 판로지원과 더불어 한지수의의 사업화, 연구개발 지원 등 한지산업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 개막식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협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전주한지는 그 첫 번째 신호탄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신협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금융기관 최초로 지역특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곳곳의 특화자원을 육성함으로써 사회적금융기관인 신협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특화 모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2019-05-06 15:43:2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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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왜 사모펀드에 카드·손보를 팔았을까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새 주인은 모두 사모펀드(PEF)가 차지했다. 롯데카드의 경우 하나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의 양강구도가 될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결과였다. 우선협상대상자는 한앤컴퍼니로 결정됐다. 롯데그룹은 높은 인수가격을 우선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이 롯데카드를 재인수하기 위해 사모펀드에 매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국회에 계류 중인 중간금융지주회사법이 도입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선택이란 것이다. 롯데카드와 롯데손보는 고용안정을 걱정하게 됐다. 롯데그룹의 고용 승계 요구를 받아들였다지만 통상적으로 구조조정 등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 되파는 사모펀드의 특성을 고려하면 몇 년 뒤 두 회사는 다시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일 롯데그룹은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토종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JKL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알짜'로 평가되는 롯데카드 인수전은 반전을 거듭했다. 초반에는 하나금융과 한화그룹의 양강구도로 예상됐으나 한화그룹이 인수를 포기하면서 사실상 하나금융 인수가 유력해 보였다. 이후 우리은행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입찰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나금융과 우리은행 컨소시엄의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둘 중 어느 쪽에서 인수해도 카드업계 판도는 크게 뒤바뀔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시장의 예상과 달리 롯데카드 주인은 한앤컴퍼니가 차지했다. 롯데그룹이 높은 인수가격과 고용안정성 등에서 후한 점수를 줬다는 후문이다. 한앤컴퍼니는 롯데카드 인수금액을 100% 지분 기준으로 1조8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하나금융이 롯데카드 인수에 1조원을 쓰겠다고 밝힌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높은 금액을 써낸 것이다. 다만 롯데그룹이 카드사의 지분 약 20%는 보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면서 실제 인수가격은 1조5000억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손보의 지분 58.5%를 가져가는 JKL파트너스의 입찰가는 약 40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있어 입찰가격뿐 아니라 임직원 고용보장, 인수 이후 시너지와 성장성, 매수자의 경영 역량, 롯데그룹과의 협력 방안을 평가했다"며 "롯데카드는 매각 이후에도 20% 소수지분 투자자로 남아 롯데카드와 롯데그룹 유통계열사 간의 다양한 제휴 관계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비싸게 되파는 사모펀드…롯데, 재매각 염두? 한앤컴퍼니는 MBK파트너스와 함께 토종 사모펀드로 분류된다. 그동안 웅진식품, 쌍용양회, 한온시스템 등 굵직한 M&A(인수·합병)를 성사시켜 왔다. 다른 사모펀드에 비해 5~7년 정도 장기로 투자하면서 기업가치를 올리는 데 주력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JKL파트너스는 2001년 7월 설립된 토종 사모펀드 운용사로 주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부실 회사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성장했다. 이번 롯데손보 인수에 있어서 가격뿐만 아니라 대주주 적격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이 롯데카드와 롯데손보를 모두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고용안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상적으로 사모펀드는 구조조정, 경영합리화 등 체질 개선 과정을 거쳐 재매각을 통해 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먹튀(먹고 튀는)'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MBK파트너스는 2013년 고용 유지를 약속하고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인수한 뒤 1년도 안 돼 임원 절반을 해고하고 전체 인원의 20%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제안했다. 이후 회사를 상장시키고 2018년 신한금융에 팔아 5년 만에 2조원이 넘는 차익을 남겼다. 한앤컴퍼니는 롯데그룹의 고용 승계 요구를 받아들였으나 MBK파트너스의 오렌지라이프 사례를 보면 고용안정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매각 과정 초기 롯데카드 내부에서는 고용보장이 유리한 한화그룹으로의 인수를 더 선호하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M&A 과정에서 피인수 기업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고용 문제"라며 "재매각 가능성이 높은 사모펀드의 특성상 인력감축, 희망퇴직, 이직 등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이 재인수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향후 중간금융지주회사가 도입되는 등의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지주사는 금융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롯데그룹은 지주사 설립 2년 이내인 오는 10월까지 금융계열사를 매각해야 한다. 그러나 공정거래법이 완화돼 중간지주회사를 세울 수 있을 경우 롯데그룹이 롯데카드 등을 다시 살 수 있다. 현재 중간금융지주법은 국회 계류 중이다. 롯데는 우선매수 조항이나 콜옵션이 없는 '진성' 매각임을 강조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와 오는 13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금융당국의 대주주 심사를 거쳐 승인까지 이뤄지면 최종 매각은 오는 7~8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019-05-06 15:43:1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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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터뷰]신재영 포스증권 사장 "S클래스 가치 증명할 것"

국내 최초 온라인 펀드 판매사 '펀드온라인슈퍼마켓'이 사명(社名)을 바꾸고 새 출발을 알렸다. 'S클래스'라는 독점적인 시장 위치를 바탕으로 펀드 시장을 더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다. 은행 만큼 안정적으로, 증권사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지난 3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사명을 '포스증권'으로 바꿨다. 포스(FOSS)는 '펀드온라인세이프서비스(Fund Online Safe Service)'의 약자다.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해 '증권'을 사명에 넣었다. 최대주주도 바뀌었다. 증권업계의 든든한 수익성을 자랑하는 한국증권금융(지분 52.58%)이다. 이와 동시에 신재영 대표를 영입했다. 그는 손복조 토러스증권 회장이 2004년 당시 대우증권을 업계 4~5위에서 6개월 만에 업계 1위로 끌어올린 신화의 주역 중 한명이다. 이어 2015년부터 2018년 초까지 펀드온라인코리아 부사장을 역임했다. 증권업에 대한 애정, 회사에 대한 이해도 등 모든 면에서 적임자라는 평가다. 1년 만에 회사로 돌아온 신 대표는 "2~3년 내 흑자전환이 목표"라고 했다. 포스증권은 지난 2013년 자산운용사와 증권 유관기관 47곳이 주주로 참여해 출발한 핀테크 1호 증권사라는 확고한 정체성에도 지난 5년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신 대표는 "사실 펀온코(펀드온라인코리아)의 주요 고객은 일반 투자자보다 금융투자업계 종사자가 압도적이었다"면서 "일반 투자자에게 다가가기 위해선 증권사의 정체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실제 포스증권은 엄연히 증권업 면허가 있는 증권사다. 투자자들은 포스증권을 통해 언제든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자본시장법 보호 아래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다. 다만 신 대표는 증권사 처럼 "주식을 거래할 생각은 없다"고. 대신 펀드를 주식 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포스증권은 일반 펀드 수수료의 3분의 1수준인 'S클래스'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펀드 시장 내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증권사에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있듯이 포스증권도 이같은 시스템을 갖췄다. 주식 대기자금이 CMA에 들어간다면 펀드 대기자금 역시 포스증권의 CMA에 들어가게 된다. 예탁금 금리는 1.3%로 업계에서 가장 높다. 펀드담보대출도 가능케할 전망이다. 여기엔 신 대표의 철학이 담겨있다. 펀드는 '단기 수익'을 위한 투자처가 아니라 '장기간 자산을 증식하는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펀드에 많은 돈이 묶여 있으면 단기자금이 부족해진다. 결국 이런 문제들이 장기간 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막는다"면서 "펀드담보대출을 통해 단기자금을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서 장기투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는 사모펀드 판매까지 범위를 넓혔다. 자산운용사와 투자자가 접속해 합리적인 수수료로 사모펀드를 매매할 수 있는 사모펀드 전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사모펀드의 특성상 투자 정보는 상세히 공시되지 않는다. 다만 포스증권의 계좌를 통해 사모펀드에 바로 가입할 수 있고, 고액 투자수요를 커버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신 대표는 포스증권의 대표를 맡은 것에 대해 '제 2의 창업'과 같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만큼 회사를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도 크다. 그는 포스증권이 "4세대 증권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1세대가 1980년대의 오프라인 기반 증권사였다면 2세대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기반으로 한 증권사, 3세대는 비대면, 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 증권사이고 4세대는 모바일 하나로 모든 거래가 이뤄지는 증권사다. 포스증권은 회사 창립일인 9월 25일에 맞춰 서비스 혁신을 이룬 앱(app)을 공개한다. 앱 하나로 펀드 구매는 물론 개인형 퇴직연금(IRP), CMA, 펀드담보대출 등 모든 것이 가능한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신규 앱 출시를 기점으로 한국포스증권의 새로운 비즈니스가 본궤도에 오르는 셈이다. 신 대표는 "한국증권금융이란 든든한 대주주가 있는 만큼 자본금 걱정에서 벗어나 서비스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면서 "포스증권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2019-05-06 14:31:0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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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기업 집단 발표 임박…총수 세대교체 주목

재계가 올해 대기업집단 지정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총수가 대거 변경될 예정인 가운데, IT 기업의 첫 진입도 기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조만간 대기업집단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년 1일에 결과를 내놨었지만, 올해에는 일정을 다소 늦췄다. 대기업집단은 공정 자산 총액이 10조원 이상인 기업이다. 계열사간 상호출자와 순환출자, 채무 보증 금지 및 금융·보험사 의결 제한 규제를 받게 된다. 계열사 주식 소유현황과 주요 경영사항 공개 의무, 특수 관계인에 이익 제공 금지 등을 추가 규제 받게 된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과 함께 동일인도 함께 발표하게된다. 동일인은 대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사람이나 법인으로, 사실상 그룹 총수를 지칭한다. 지난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지정된 바 있다. 올해에도 대기업 총수 여러명이 새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당장 LG그룹 구광모 대표가 기정 사실화된 상태다. 한진그룹은 고(故) 조양호 회장 자리를 조원태 회장이, 두산그룹은 고 박용곤 회장 대신 박정원 회장이 새 총수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코오롱도 이웅열 전 회장이 퇴임하면서 이규호 전무가 새로 동일인에 지정될 수 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도 주목받고 있다. 정몽구 회장이 은퇴하지는 않았지만, 정 부회장이 사실상 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올해 주주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그룹 장악력을 탄탄하게 키워나가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에 새로 상호출자제한 집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카카오그룹 자산 총액은 10조원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카카오가 그동안 여러 기업을 인수했던 만큼, 자산 총액이 10조원을 넘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카카오는 IT 업계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에 소속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는 대기업 집단 기준이 자산총액 5조원이었던 2016년에도 대기업에 지정된 바 있지만, 정부가 기준을 10조원으로 올리면서 다시 자리를 내준 바 있다. 네이버와 넥슨, 넷마블도 자산 규모가 5조원이 넘지만 10조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재계 순위도 이날 함께 공개된다. 4대그룹은 삼성-현대차-SK-LG 순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SK가 하이닉스 약진 등으로 현대차와의 격차를 크게 줄일 것으로 재계는 예상하고 있다. GS와 한화는 자산 차이가 수천억원에 불과해 7~8위를 엎치락뒤치락하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GS가 우위에 있었지만, 올해에는 한화가 다시 더 높이 뛸 수도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까지만 대기업집단에 남게 됐다. 지난해 말 자산을 기준으로 삼는 이유에서다. 단, 동일인이 박삼구 전 회장 퇴진으로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으로 바뀔 수는 있다는 분석이다.

2019-05-06 14:29: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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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부산 문현동 ‘오션 파라곤’ 분양

동양건설산업이 오는 10일 부산 문현동에 공급하는 ‘오션 파라곤’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올해 부산지역 첫 번째 아파트 공급이기도 하다. 부산시 남구 문현동 119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오션 파라곤’은 지하 5층∼지상 32층까지 6개동 6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좋은 전용 59㎡, 72㎡와 74㎡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227가구다. 중소형 아파트로는 드물게 테라스하우스도 포함돼 있다. 특히 ‘오션 파라곤’이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부산시가 숙원사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부산항 통합재개발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이번 개발 호재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사업지 인근으로 미55 보급창 공원화사업, 부산항 해양산업 클러스터 개발 계획 등이 추진 중이며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가 부산역재개발과 부산항 일대 통합재개발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지난 확정해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부산항 북항 일원은 세계적인 물류거점으로서의 도약이 예상돼 풍부한 배후 산업 시설과 함께 12만 명 이상의 인구유입도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오션 파라곤’ 주변으로는 우암동과 감만동 일대도 함께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오션파라곤을 필두로 한 이 지역은 부산 신 주거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북항과 김해간 고속도로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지정된 것도 호재다. 이 고속도로는 부산시역 통과 없이 경부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향후 부산 북항의 물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를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션 파라곤’은 북항을 비롯해 부산항 대교를 중심으로 한 부산 지역 최대 야경 명소를 조망할 수 있어 중소형 평형으로는 드물게 오션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미55보급창 이전에 따른 복합공원화 사업이 추진되면 향후 공원도 함께 조망할 수 있어 공원과 바다조망이 모두 가능한 친환경 단지로 손색이 없다. 더불어, ‘오션 파라곤’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활용하여 남측 저층부에 명품 베이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가 함께 조성되는 명품 복합단지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부산지하철 2호선 역세권으로 KTX부산역, 부산항이 각각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김해공항도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우암선 트램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오션 파라곤’ 분양관계자는 “부산항의 다양한 개발 호재의 중심에 있는데다 오션뷰와 함께 대규모 공원도 조성이 예정돼 있어 부산 지역 최고의 명품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부산 첫 파라곤 아파트 단지인만큼 부산 지역 수요자들에게 최고의 품격과 생활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5월 10일(예정) 오픈 예정이며 부산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2번 출구 인근(수용구 광안동 331-6)에 마련될 전망이다.

2019-05-06 13:41: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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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지역무역협정 확대…"韓 기업 혁신역량 강화해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다자간 무역협정은 교착상태가 지속된 반면 지역무역협정(RTA)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포커스 '글로벌 지역무역협정의 현황 및 주요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전세계적으로 발효 중인 RTA는 294건으로 32건은 협상이 진행 중이다. RTA의 핵심 추진국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유럽에서 위기 이후 동아시아, 중남미로 이동했다. 특히 동아시아 국가들의 글로벌 RTA에 대한 참여율은 2009년 말 21.3%에서 2019년 3월 말 29.9%로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이는 한·중·일과 아세안 국가 간 수직적 분업구조가 역내 무역을 통한 이익 확대에 기여한 영향이다. RTA는 주요국들이 여러 나라와 다수의 RTA에 참여하게 되면서 중심국(hub)과 주변국(spoke) 형태의 거점형 RTA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주변국과의 무역장벽이 제거되면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무역이익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금융위기 이후 기존 RTA보다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확대된 광역 RTA(Mega RTA)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대표 사례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범대서양 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광역 RTA는 참여국들의 무역 개방 범위를 동시다발적으로 확대시키고 역내 가치사슬을 강화시킴으로써 참여국들에게 배타적 무역이익을 제공한다. 다만 광역 RTA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무역규범을 설정함에 따라 개별국가의 참여여부는 자국의 무역체제와 산업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판단한다. 금융위기 이후 세계무역체제는 다수의 RTA에 의한 지역주의화 흐름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역내 가치사슬에서의 역할에 따라 무역이익이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고서는 "대외부문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우 디자인, 연구개발(R&D), 마케팅 등 가치사슬 상위단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05-06 13:30:1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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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아웃도어 업계는 '여름'…불 붙은 '냉감' 전쟁

이른 더위에 빨라진 '냉감 기능성웨어' 제품 출시 상의 중심에서 하의·신발 등으로 제품군 확대 스포츠·아웃도어 업계가 냉감 의류를 선보이며 여름 공략에 나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포츠·아웃도어 업체들은 최근 냉감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의류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초여름 날씨가 일찌감치 시작되면서 '냉감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 ◆티셔츠에서 바지로…제품군 확대 올해는 냉감 소재를 활용한 제품군이 보다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상의 중심이었던 제품군은 하의, 신발 등으로 확대 적용됐다. 밀레는 냉감 기능성웨어 '콜드엣지(Cold Edge)' 시리즈로 올 여름을 공략한다. 올해는 급증하는 쿨링 제품에 대한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냉감 기술력을 접목한 원단을 사용했으며, 하의와 신발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총 3가지 냉감 원단으로 분류된다. 흡습 속건 기능이 탁월한 냉감 기능성 원단 '콜드엣지 프리미엄', 천연 성분인 자일리톨을 가공한 원단 '콜드엣지 에코', 냉감 원사를 혼합한 원단 '콜드엣지 베이직' 등이다. 대표 제품인 '로만 집업 티셔츠'는 멜란지 원단에 기하학적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집업 스타일 냉감 티셔츠다. 자일리톨 천연 성분을 사용해 피부 자극이 없는 친환경적인 냉감 원단 '콜드엣지 에코'를 적용했다. 다이나핏은 총 10종의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냉감 기능성 웨어를 함께 출시했다. 여성용 타이츠인 '아이스플러스 타이츠', '아이스플러스 하프 타이츠' 등은 제품 안쪽에 냉감 효과가 있는 '아이스핏' 기능성 프린트를 적용하고 있어, 피부가 접히는 허벅지 안이나 무릎 뒤쪽도 산뜻한 움직임을 이어갈 수 있다. ◆기능·디자인↑…다양해진 티셔츠 냉감 티셔츠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기능과 디자인도 매 시즌마다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업체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K2와 네파, 아이더는 최근 냉감 폴로 티셔츠를 출시했다. K2의 '모노 아이스 심플 반팔 폴로티'는 경량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여성용 반팔 폴로티이며, '모노 UV 아이스 폴로티'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땀이 잘 차는 목 뒷부분에 냉감 소재를 적용했다. 네파의 '프레도 폴로티셔츠'는 '썸머폴로'라는 애칭을 가진 제품이다. 프레도는 반영구적인 기능성을 제공하는 트라이자 칠(Trizar Chill) 원사를 사용해 착용 시 햇빛을 반사한다. 또한, 원사와 땀이 결합할 때 즉각적인 흡한속건으로 쿨링 효과를 나타낸다. 아이더의 '아이스 폴로 티셔츠'는 아이더만의 후가공 3D 기능성 냉감 소재인 아이스티(ICE-T)가 적용된 제품이다. 아이스티 소재는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티셔츠 안쪽에 프린트된 '버추얼 아이스 큐브'가 사라지며 냉감 효과를 제공한다. 기본 폴로 티셔츠 스타일의 '아스칼'의 경우, 캐주얼룩부터 비즈니스웨어까지 연출할 수 있다. 골프웨어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와이드앵글은 이번 시즌 주력 신제품으로 'W.아이스 긴팔 냉감 티셔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봄부터 여름까지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들의 의견을 토대로 개발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와이드앵글은 올 여름 전체 물량의 35%를 아이스 긴팔 냉감 티셔츠로 구성했다. 와이드앵글 측은 소비자 반응에 따라 해마다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까스텔바쟉은 냉감 기능성 골프웨어인 '매직쿨' 라인을 선보였다. 미국 항공우주국이 개발한 최첨단 '트라이자(TRIZAR)' 기법을 골프웨어에 적용한 제품으로, 기능성 소재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힐크릭은 긴팔 냉감 티셔츠인 '모션 쿨링 이너', 긴 기장으로 활동성이 뛰어난 '모션 슬림 롱베스트', 통기성이 뒤어나 퍼포먼스 웨어로 활용하기 좋은 '펀칭 민소매 티셔츠'를 내놨다. 다양한 디자인을 접목해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냉감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냉감 소재의 활용 범위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5-06 13:27:2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