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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예담', 종묘제례 전용제주로 사용

국순당 '예담', 종묘제례 전용제주로 사용 국순당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진행된 유네스코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 행사에 차례·제례 전용주 '예담'이 제주로 사용됐다고 6일 밝혔다. 국순당 '예담'은 2006년부터 14년째 제주(祭酒)로 사용되고 있다. 종묘제례는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리며 조선의 국가 사당이며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제향 의식뿐 아니라 제례악과 일무 등 조화된 종묘제례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종합적인 의례다. 국순당은 이날 종묘제례 행사에 맞춰 서울시 종묘 일대에서 '우리 차례주 바로 알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종묘제례에 참관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차례주와 일본식 청주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우리 술 사랑 서약식도 전개했다. 아울러 종묘제례에 참여한 제관 및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제주로 사용된 '예담'의 음복례 체험행사도 실시했다. 우리나라에는 차례나 제례에 쓰이는 제주를 각 가정에서 예법에 맞게 직접 담가 조상님께 올리는 전통이 있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의 주세 정책으로 집에서 술을 빚는 가양주를 금지하고, 1960년대 양곡보호정책으로 우리 술 제조에 쌀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일본식 청주가 전통 제주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지금도 일본의 청주 브랜드인 '정종(正宗)'을 우리 전통차례주로 오인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한편 국순당 '예담' 차례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지난 2005년에 개발됐다. '예담'은 '제대로 빚은 맛있는 우리 술'을 조상님께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빚은 100% 순수 발효주로서 주정을 혼합한 일본식 청주와 달리 예법에 맞게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했다. 목 넘김 후 뒷맛이 부드럽고 깔끔하여 음복례에 안성맞춤이며 전통 제례 음식들과도 잘 어울려 제사 후 가족들과의 반주에도 적당하다.

2019-05-06 12:36: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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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 '박차'

현대그린푸드,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 '박차' 현대그린푸드가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현대그린푸드가 보유한 프리미엄 식자재 소싱 역량에, 평창동계올림픽 등에서 검증된 케이터링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컨세션(Concession) 사업이란 호텔, 쇼핑몰, 휴게소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조성된 식음료 공간을 식품전문업체가 위탁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그린푸드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비바체(Vivace)'를 위탁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 중 하나인 윈덤그룹에서 운영하는 4성급 호텔로, 467개의 객실과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뷔페 레스토랑 비바체는 호텔 2층에 560㎡(약 170평) 규모로 들어선다. 현대그린푸드는 또한 오는 6월부터 라마다앙코르 대전호텔에서도 뷔페 레스토랑 운영과 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마다앙코르 정선호텔과 대전호텔 운영으로 레스토랑 운영으로 현대그린푸드는 총 5개 특급호텔에 컨세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자체 호텔 레스토랑 브랜드인 '에이치가든(h'_garden)'을 통해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5성급)과 대구 그랜드 호텔(4성급)의 메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인 블룸비스타에서는 호텔 스카이 라운지, 레스토랑 등을 위탁 운영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특급호텔의 F&B(식음료) 서비스는 호텔의 품격과 직결되다보니 위탁 운영 자체가 드문데다, 엄격한 위생 관리 능력와 맛, 서비스 품질 등을 모두 갖춰야 한다"며 "국내에서 쉐라톤 등 5성급 호텔에 컨세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현대그린푸드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 공급 등으로 검증된 케이터링 서비스 역량과 현대백화점 식품관 운영을 통해 축적된 고급 식재 발굴 능력, 그리고 연간 1조원 규모의 식자재 구매로 확보한 가격 경쟁력 등을 통해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현대그린푸드는 복수의 호텔과 컨세션 서비스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린푸드가 호텔 컨세션 사업에 적극적인 건 일반 컨세션 사업과 달리,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F&B 부문을 전문업체에 맡기려는 호텔들이 늘면서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종필 현대그린푸드 외식사업부장(상무)은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은 신규 업체의 진입 장벽이 높은데다, 장기간의 서비스 품질 검증을 거쳐야 하는 특화사업군"이라며 "대형 호텔 뿐 아니라 F&B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호텔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5-06 12:33: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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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KLPGA '제 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성료

교촌에프앤비, KLPGA '제 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성료 교촌에프앤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 '제 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여주 페럼클럽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총 상금 5억원을 놓고 135명의 선수가 참가해 불꽃 튀는 경합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올해 대회 우승 트로피는 박소연 선수(27, 문영그룹)가 차지했다. 박소연 선수는 데뷔 후 167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치맥(치킨과 맥주)' 콘셉트를 더해 가족이나 연인 등 다양한 고객들이 나들이 하듯 대회를 즐기는 색다른 골프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교촌은 대회 기간 동안 약 1만명이 즐길 수 있는 치킨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갤러리들에게 제공했다. 이를 통해 대회장 곳곳은 마치 소풍을 나온 듯 치맥과 함께 골프대회를 즐기는 축제 같은 풍경이 만들어졌다. 또한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은 매 대회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나눔의 대회로도 알려져 있다. 올해는 대회 전 참가 선수들과 대회장 인근 복지시설 '오순절평화의마을'을 방문해 교촌치킨을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펼쳤으며, 대회 기간 내에는 '허니 기부존 이벤트'를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허니 기부존은 18번홀에 설치된 기부존 안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되면 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이벤트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0번의 티샷이 안착, 총 15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교촌 관계자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찾아주신 많은 갤러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나눔 축제로서 대중들이 골프대회를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6 12:31: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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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벤처기업人, TV 홈쇼핑 통해 베트남 20~30대 잡는다

에이치티엠벤처스 박찬중 회장, T커머스로 현지 진출 'V SHOPPING', 14번 채널서 지난 1일부터 방송 송출 한류 스토리 활용 컨텐츠로 공략, '사회공헌'도 계획 국내 한 벤처기업인이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을 중심으로 파는 TV홈쇼핑 채널을 베트남에서 본격 오픈했다. CJ·GS·현대홈쇼핑 등 대기업이 먼저 자리잡고 있는 베트남에서 한국 벤처기업의 현지 홈쇼핑 시장 진출은 처음이다. 6일 벤처기업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찬중 에이치티엠벤처스(HTM Ventures) 회장(사진)은 베트남 현지 홈쇼핑 채널인 'V SHOPPING'의 문을 지난 1일 열고, 현지에서 24시간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박찬중 회장은 과거에 코스닥 상장사였던 코디에스를 창업했던 벤처기업가다. 앞서 V SHOPPING은 방송 송출을 위해 베트남의 'VTV Cab'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VTV Cab'은 베트남 최대 국영 방송인 VTV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V SHOPPING은 이 가운데 전국에 송출되고 있는 14번 채널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베트남도 한국과 같이 채널 11번까지는 정치, 문화, 사회 등을 방송하고 12번부터는 홈쇼핑, 스포츠 등의 채널로 구성돼 있다. 14번인 V SHOPPING 채널 주변에는 GS홈쇼핑(12번), 축구전문채널(13번), 현대홈쇼핑(16번) 등이 위치해있다. 박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VTV Cab은 HD 채널 30개를 포함해 70개의 아날로그 케이블 채널과 150개의 SD디지털 채널 등 총 220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케이블방송으로 가입자만 270만 명에 달한다"면서 "이 가운데 하루 평균 80만 명에 달하는 홈쇼핑 채널 시청자들의 7% 정도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통계가 있는 만큼 성장성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후발주자인 V SHOPPING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 홈쇼핑채널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20~30대 소비자층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인구가 약 9500만 명에 달하는 베트남은 15~34세 청년층이 전체의 35%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젊다. 박 회장은 "대기업 홈쇼핑들은 한국에서 하던 방식 그대로 상품 위주로 방송을 하고 있지만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V SHOPPING은 한류를 활용한 스토리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제품의 장점만 부각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 뮤직비디오,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등이 두루 담긴 고품질 화면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다. 제품 가격과 판매 연락처 없이 일주일간 해당 제품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방송한 뒤 나중에 가격, 연락처 등을 노출해 실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 예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의 SNS 스타들을 폭넓게 활용해 현지의 젊은 소비자층도 추가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박 회장은 "한국 동대문의 두타, APM 등에 있는 패션디자이너들과 베트남 SNS 스타들을 연결해 제작할 기획방송은 두 나라의 콘텐츠가 접목한다는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 홈쇼핑에서 유행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시간도 별도로 할애해 다양한 제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류와 연관된 의류와 패션제품, 화장품, 헬스케어, 생활용품부터 국내 대기업이 만드는 스타일러, LED 마스크 등 고가 제품도 선보여 여러 고객층의 수요에도 부응해나갈 방침이다. 한국산 제품 판매 비중은 향후 90%정도까지 늘릴 예정이다. 박 회장은 "그렇다고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만 판매하지 않고 베트남에서 생산된 질 좋은 제품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할 것"이라며 "베트남과 같이 호흡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T커머스로 시작한 V SHOPPING은 6월 초부터 모바일 동시 방송도 시작한다. 박 회장은 "고객들이 TV 시청 시간 외에 모바일앱이나 V SHOPPING내 자사몰 등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신용카드 결제가 일반적이지 않은 베트남에서 통상 60일 정도인 대금 정산 기간을 단축해 공급업체의 신뢰를 얻고, 현지에 맞는 특송 서비스도 개발해 구매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5-06 12:03: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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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파인 '핵심정보'로 금융상품 비교에서 관리까지

앞으로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서 대출, 보험 등 금융상품의 비교부터 사후 관리까지 활용할 수 있는 핵심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6개 금융협회와 함께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 거래단계별 핵심정보' 안내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 접속한 후 '핵심정보' 항목을 클릭하면 금융상품비교, 계약유지·관리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대상상품은 소비자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예·적금 ▲대출 ▲카드 ▲보험 ▲펀드 등 총 5개다. 금감원은 향후 대상 금융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정보는 금융거래조건이나 유의사항 등 중요정보를 비롯해 각 금융권역별 경영공시와 이자율·수수료 등 상품공시 내용도 포함했다. 선택한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가입 전 비교정보(Compare) ▲가입시 계약조건 확인정보(Check) ▲가입 후 계약유지·관리방법(Control) 등 거래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간결한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유용한 사이트도 링크했다. 예를 들어 보험료를 연체한 A씨의 경우 파인 '금융상품거래단계별 핵심정보'의 보험 메뉴에 접속해 '보험계약 유지시 유의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급전이 필요해 유리한 대출상품을 찾는 B씨의 경우 대출 메뉴로 들어가 '대출상품 비교 정보'를, 대출 계약을 앞둔 C씨는 '대출계약 사항 확인'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소비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핵심정보 대상 금융상품과 내용을 확대하고, 불편사항 등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5-06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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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24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포상 접수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의 금융지원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 포상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6월 14일까지다. 포상 훈격은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 등 총 80점 내외로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포상 규모는 9월 중으로 확정되며, 오는 11월 중에 '제24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수여한다. 포상 대상은 은행,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 및 기타 금융지원기관의 종사자와 기관으로,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성장에 기여한 '금융지원 기여도' 가 높은 유공 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상은 적극적 소통으로 기업 애로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현장중심의 유공자 포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숨어 있는 유공자의 발굴·포상을 위해 금융지원을 받은 기업과 국민이 직접 대상자를 추천하는 '국민추천제' 접수도 할 계획이다. 국민추천제로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소속 기관에 공적 사항을 확인 후 공적평가 한다. 포상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기관별 본점에 신청·접수하고 각 기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일괄 신청·접수하면 된다.

2019-05-06 12: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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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줄고 '워라밸'은 남의 일…소상공인 실태는?

중기중앙회, 소상공인 500곳 조사 10곳 중 8곳 매출 감소·경영 악화 응답자 33.6% 휴업·폐업 등 고려 소상공인 10곳 중 8곳은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경영상황이 나빠졌다는 답변도 비슷했다. 10곳 중 3곳은 최근 1년 새 가게 문을 닫을 생각까지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이 일주일에 6일 이상씩 일을 하고, 하루 평균 영업시간도 11시간에 달하는 등 '워라밸'과도 거리가 멀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도소매, 음식숙박, 개인서비스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내놓은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소상공인의 77.4%는 올해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늘어났다'는 답변은 고작 3.8%였다. 특히 프랜차이즈로도 불리는 '가맹사업체(대리점)' 운영 소상공인은 85.2%가 매출이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 감소율은 '20%초과~40% 이하'가 42.9%로 가장 많았다. 감소율이 '20%초과~80%이하'는 66.4%였다. 반면 매출액이 늘었다고 답한 3.8%는 절반 가량인 52.6%가 '10% 증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올해 경영상황 체감도를 묻는 질문에도 '매우악화'가 48.2%, '다소악화'가 31.8%로 응답자의 80%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호전됐다'는 답변은 2.2%(다소 호전+매우호전)에 그쳤다. 경영수지가 악화된 원인으로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부진'이 83.5%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제품·재료비 원가상승'(27.8%), '동일업종 소상공인 간 경쟁심화'(27.3%) 등의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1년새 휴업이나 폐업을 고려한 소상공인은 33.6%에 달했다. 매출액이 적을 수록 폐업을 생각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문을 닫아도 '매수자가 없다'(63.1%)거나 '폐업 후 생계유지 부담'(58.9%) 때문에 선뜻 폐업하기도 쉽지 않았다. 게다가 폐업이나 휴업을 했다고 해도 36.3%는 이후에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을 접고 '근로자로 취업'을 하겠다는 소상공인은 20.8%, '휴식이나 은퇴'를 고려하는 경우는 20.2%였다. 한편 대부분 소상공인은 1주일에 6일 이상 영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업'이 47.6%, '7일 영업'이 30.8%였다. 하루 평균 영업시간도 '11시간 이상'이라는 비율이 40.4%에 달했다. 2·4분기 이후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가 59.6%에 달했다. 특히 53.4%는 앞으로도 '호전될 가능성이 없다'며 부정적 시각이 절반을 넘었다. 올해 인력 운용 계획과 관련해 '증원하겠다'는 응답률은 1.4%, '줄이겠다'는 응답률은 3.4%로 각각 나타났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지원책으로는 '자금지원 확대 및 세금부담 완화'라는 답이 51.8%였고, 이어 '대기업의 소상공인 영역 진출 제한'이 25.2%였다. 중기중앙회 김경만 경제정책본부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생각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영악화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 소비 위축과 내수 부진으로 드러난 만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도 당장의 한계기업 연명을 위한 지원책보다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시행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 관련 법체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앙회가 앞장서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5-06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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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백종원식 컨설팅'으로 골목상권 살린다

고객분석·점포경영 노하우등 교육 및 실습 전국 전통시장 286곳에 총 2130억원 지원 상권활성화, 복합청년몰 지원, 주차개선등 정부가 '백종원식 컨설팅'을 통해 골목상권을 살린다. 고객 분석 뿐만 아니라 점포 경영 및 마케팅 노하우 등을 교육하고 실습하는 종합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한 것이다. 또 전통시장 부활을 위해 올 한해 전국 286곳에 총 2130억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낙후된 상권 활성화, 복합 청년몰 지원, 주차환경 개선, 화재 안전 강화 등을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를 열어 올해 지원대상 전통시장·상점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진주 중앙시장, 광주 양동시장, 경기 구리시장, 천안 역전시장의 상권 부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 핵심과제로 추진되는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살리기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단일시장, 상점가 등의 지원 범위를 벗어나 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돕는다. 정부는 올해 10곳을 포함해 2022년까지 총 30곳의 상권을 선정해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인과 고객이 주도하는 특성화시장도 올해 84곳을 선정해 총 361억원을 투입한다.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지역선도형 시장으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서울의 동부골목시장, 성대전통시장, 방학동도깨비시장, 부산의 부산진시장, 대구 와룡시장, 인천 모래내시장, 부평깡시장 등 22곳은 문화관광형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지역선도시장엔 2년간 최대 20억원, 문화관광형시장엔 2년간 최대 1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기존엔 전통시장내에서만 가능했던 복합청년몰을 올해부터는 오픈상점가로 입지를 넓혀 폐공장이나 농협창고 등을 활용해 청년상인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남문시장, 경기 의정부제일시장, 전북 김제전통시장에 청년몰을 새로 조성한다. 주차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앞서 정부는 2022년까지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을 100% 수준으로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의 경우 주차장이 없는 시장을 중심으로 54곳은 새로 건립하는 등 총 99곳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전기배선 등이 노후화된 장옥형, 상가주택 복합형 시장을 중심으로 29곳에 대해 노후 전기설비를 개선하고 41개 전통시장, 총 4508개 점포에 화재알림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중기부 권영학 시장상권과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력회복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청년상인 육성 및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청년상인 매출 증대와 청년상인 생존율 제고를 위해 청년상인 조직을 출범하고 유명 상권 회복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함과 동시에 유명 쉐프, 창업, 브랜딩, 디자인 등 국내 정상급 전문가를 초빙해 '백종원식 컨설팅 프로그램'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9-05-06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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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美 물류시장 공략위해 글로벌 리더들과 '네트워킹'

'어썸 심포지엄'서 CJ그룹·CJ대한통운 소개, 추가 진출길 모색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리더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미국 물류시장을 추가로 공략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19 어썸 심포지엄(2019 AWESOME Symposium)에 스폰서로 참여해 미국 물류업계 주요 여성 리더들에게 CJ그룹과 CJ대한통운을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어썸(AWESOME)'은 물류·SCM 업계 및 학계 여성리더들에 의해 만들어진 비영리단체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인수한 DSC로지스틱스의 앤 드레이크(Ann Drake) 전 회장에 의해 2013년 설립됐고 글로벌 기업의 리더 1300명 이상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5월에 개최하는 '어썸 심포지엄'은 올해가 7회째 행사다. 특히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매년 JDA 소프트웨어, 나이키, 존슨앤존슨 등 유명 글로벌 기업들이 행사를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포춘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50'에 선정되고, 현 스타벅스 최고운영자인 로즈 브루어, 전우주비행사 캐디 콜맨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월마트, 힐튼 등 350여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일(현지시간) 진행된 'Networking Reception'에서 미국 물류업계의 글로벌 리더들에게 CJ그룹과 CJ대한통운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어썸의 창립자이자 DSC로지스틱스의 앤 드레이크 전 회장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DSC로지스틱스는 CJ대한통운과 함께 하게 됐으며, 이는 두 회사 모두에게 적절한 타이밍과 선택이었다"면서 "DSC는 CJ대한통운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CJ아메리카 안젤라 킬로렌 이사는 "CJ와 DSC의 서로 다른 리더십과 문화융합을 강조하고 알리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스폰서하게 됐다"며 "여성리더십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어썸을 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DSC로지스틱스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미국에서의 시장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DSC가 보유하고 있는 지역 네트워크·사업적 강점과 CJ대한통운의 운영 노하우·첨단 물류 기술을 결합해 사업역량을 강화하면 물류시장의 메인 스트림인 미국에서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05-06 12: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