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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폐 제조비용 '역대 최소'…모바일뱅킹 거래 늘은탓

최근 현금 사용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화폐제조 비용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에 이어 'XX페이'등 모바일 결제·뱅킹 서비스 사용이 일상화된 영향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지폐와 동전 등 화폐 제조에 들어간 비용은 총 11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집계된 총 비용인 1330억원에 비해서도 226억원(17%) 가량 준 액수로, 지난 2016년 1539억원이 쓰인 것에 비교하면 2년 만에 435억원(28%)이 감소했다. 지난해 화폐 발행추이를 보면, 5만원권 발행액은 전년보다 2.2% 감소하고 1만원권 발행액은 20.4% 감소했다. 이어 5천원권은 -14.2%, 1천원권은 -13.7%로, 모두 2008년 이래 가장 크게 줄었다. 또한 동전 발행은 500원짜리가 -20.2%, 100원짜리가 -8.5% 줄었다. 다만 50원과 10원짜리는 각각 36.6%와 26.6% 증가해 2년 연속 20∼30% 감소한 뒤 반등하는 추세를 보였다. 현재 유통 중인 화폐의 잔액은 이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지난해 5만원권의 증가율은 9.4%로 발행 이후 가장 낮았고, 1만원권은 -4.5%로 4년 연속 감소했다. 또한 5천원권은 0.7%로 2010년(-0.1%) 이래 가장 증가율이 낮았으며, 1천원권은 1.1%로 2008년(0.5%)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2019-02-06 09:49:1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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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스타트UP]'스마트 줄자'로 글로벌 노크, 베이글랩스 박수홍 대표

길이를 재기 위해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 하나씩 있을 법한 줄자를 사업아이템으로 잡고 3년째 씨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글로벌 기업도 진출했다 포기한 '스마트 줄자'에 도전장을 던지고 의류, 헬스케어, 건축 등 기존 산업에서 일하는 방식을 '스마트'하게 바꿔나가고 있는 베이글랩스 박수홍 대표와 동료들이 그 주인공이다. "어느날 지하철을 탔는데 한 여성이 스마트폰으로 온라인쇼핑을 하면서 자신의 치수를 일일이 메모지에 적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디지털 시대에 왜 이런 원시적 문제는 해결하지 못할까 궁금했다. 길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온라인에 축적하면 활용도가 많지 않을까 생각했다." 시계도, 저울도, 온도계도 모두 디지털로 바뀌었는데 유독 줄자만 예전 모습 그대로인 것이 박 대표의 마음을 동하게 했다. 기계공학으로 박사학위까지 받고 대기업에 취업해 멀쩡하게 직장을 다니던 그는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스타트업에 뛰어들었다. 2016년 1월 말의 일이다.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더라(웃음). 실제 독일의 글로벌 기업인 B사도 디지털 줄자를 7년 전 만들었다가 철수했다. 정확도와 내구성이 떨어지고 비싼 가격 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이다. 이런 단점을 극복해 세계엔 없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당시 스타트업을 하게 된 박 대표의 변인 셈이다. 걸음마를 걷던 회사가 부족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참가한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선 한 달만에 15억원을 모으면서 화제가 됐다. 출범한 지 고작 6개월 남짓된 스타트업에 세상이 과도한 관심을 보여준 것이다. 박 대표를 포함해 5명의 직원들이 연구하고 설계하고, 문제점을 찾으면서 만든 1세대 첫 제품은 창업 첫 해 12월에 나왔다. 베이글 모양(회사 이름도 여기서 따 왔다)에 줄과 적외선 등으로 잰 길이가 디지털로 표시되는 말 그대로 '만능스마트줄자'가 탄생했다. "크라우드펀드를 통해 2만7000개, 우리 돈으로 21억원 어치를 팔았다. 그런데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 본 고객들이 각종 문제점에 대해 많은 피드백을 보내줬다. 서베이도 별도로 진행했다. 감사하게도 20여개 문항에 대해 5000명 정도가 답변을 줬다." 첫 제품이 잘 팔려나가는 기쁨을 제대로 맛볼 사이도 없이 박 대표는 직원들과 다시 문제점을 찾아 골몰하기 시작했다. 세상에 없는 것을 내놓겠다는 포부로 시작했지만 첫 제품이 나오자마자 자칫 세상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엄습했다. 2017년과 지난해까지 2년간은 온전히 연구개발(R&D)에만 집중했다. 체력 비축을 위해 팁스(TIPS)로부터 도움도 받았다. 2년간의 고민끝에 박 대표가 찾은 답은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하자는 것이었다. 손바닥에 쏙 들어갈 베이글 크기의 스마트 줄자에 욕심껏 많은 기능을 담다보니 줄자가 갖춰야 할 정확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온 것이 2세대 스마트 줄자 '파이'다. "'파이'는 0.5㎜ 정도로 오차를 줄였다. 이는 눈에 보이는 오차 수준이다. 스프링 등 내구성도 강화해 최대 4만회 정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 의류 제조시 하루 1000번 정도 줄자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두달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박 대표가 빨간색의 앙증맞은 '파이'로 직접 치수를 재면서 설명했다. 파이의 가장 큰 장점은 눈금이 디지털로 표시되고, 수치가 데이터로 저장되기 때문에 치수를 재는 시간이 60% 가량 줄어들고 축적된 데이터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의류 사이즈를 측정하고, 이 숫자를 적는데는 한 벌에 약 33초 걸리지만 파이로 재면 13초면 가능하고 여기에 정확성, 호환성까지 두루 갖췄다"면서 "파이로 측정해 저장한 고객의 데이터는 여러 쇼핑몰에서 다양한 의류를 구매할 때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고 의류 판매점, 의류 제조회사 등이 파이의 1차 타깃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나온 파이는 3개월 동안 미국, 일본, 한국에서만 1만2000개가 팔릴 정도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스마트 줄자의 쓰임새는 이뿐만 아니다. 박 대표는 "'건강을 관리하려면 체중 말고 허리 치수를 재자'는 것이 베이글랩스의 생각"이라면서 "패션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분야까지 응용 범위를 넓혀나가고, 하반기에는 건축용에 특화된 제품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업 당시 과도한 관심과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던 베이글랩스. 2년 간의 먼 길을 돌아오며 노력한 끝에 박 대표와 직원들이 얻은 교훈은 제품 완성도와 고객 신뢰도가 스타트업에겐 '생명'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진리다.

2019-02-06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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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2월 고객 잡기나서…귀향비·할인 등 혜택 푸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설 연휴와 개별소비세 감면혜택 등과 맞물려 소비 침체를 극복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반떼와 쏘나타 등이 포함된 할인 혜택을 2월 한 달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생산분 할인 혜택 '뉴스타트 페스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기본 할인은 엑센트 20만원, 벨로스터 70만원, i30 50만원, 쏘나타 200만원(하이브리드 포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만원이다. 아반떼,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 그랜저, 싼타페 등 지난해 생산분은 3% 할인해 판매한다. 아반떼와 쏘나타는 1.25% 저금리 할부 혜택도 추가 적용된다. 벨로스터는 1% 금리를 적용한 36개월 잔가 보장형 할부로 구입해도 된다(선수율 10% 이상, 유예율 40%). 또 이달부터 노후 트럭을 폐차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차값을 최대 400만원 지원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배출가스 5등급의 트럭과 2016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가 대상이다. ▲마이티 50만원 ▲메가트럭 120만원 ▲대형 트럭(뉴파워트럭, 엑시언트) 300~400만원 등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 또는 4.1% ~ 4.5%의 저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은 연중 내내 진행된다. 기아차는 주요 차종을 최대 7% 할인해주는 '럭키 페스타'를 진행한다. 모닝과 K5, K7은 최대 7%, 레이와 K3, 스포티지는 2%, 쏘렌토는 5%를 할인한다. 2월11일 이전 계약 후 2월15일까지 출고하면 20만원의 귀향비를 지원한다. 대상 차종은 모닝, 레이, K3, K5, 스포티지다. 기본 할인은 모닝 40만원, K3 20만원, K5 130만원, K7 50만원 이다. 스포티지와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등 RV 모델은 20만원 할인한다. K5를 구매할 경우 130만원 할인 또는 0.5% 저금리 혜택과 100만원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K7은 50만원 할인 또는 0.5% 저금리와 20만원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쌍용차는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G4 렉스턴 10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150만원 ▲코란도 C 100만원 ▲티볼리 브랜드 50만원 등 할인하는 복드림 세일페스타를 실시한다. 오는 16일까지 티볼리 브랜드를 구매하면 20만원 특별할인하는 얼리버드(Early Bird)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으며 이후 23일까지 15만원, 그 후 월말까지 구매 고객은 10만원 할인혜택을 받는다.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정부가 시행 중인 개별소비세 감면혜택에 더해 노후경유차 보유고객(2008년 이전 등록, 폐차 조건)이 신차 구매 시 10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르노삼성은 2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금융상품을 포함한 설 귀성여비 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르노삼성자동차 모델(전기차·마스터 제외)을 현금·할부로 구입할 경우 차종 별로 ▲SM6 50만원 ▲QM3, 클리오 30만원 ▲SM3, SM5, SM7, QM6 디젤(2018년 생산) 20만원의 귀성여비를 제공한다. QM6(SE 트림 제외) 고객은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 무상 장착(QM6 dCi RE 또는 RE 시그니처 트림 선택 시 매직 테일게이트 추가제공)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QM6 SE 트림 고객에게는 현금 7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황금돼지해 쉐보레 새 출발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 내수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입생, 졸업생, 신규 입사자, 신혼 부부, 출산, 임신 가정 등 9가지 대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차량 구매 시 최대 30만원의 특별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2019-02-05 20:5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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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올 뉴 싼타페·렉스턴 스포츠 등 SUV 인기 여전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팰리세이드와 렉스턴 스포츠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5일 국내 차량 데이터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등록대수는 16만5800대로 전월대비 18.0% 증가, 전년 동월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SUV 차량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2월 712대에서 지난달 6263대로 증가했으며,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는 3307대서 5490대로 66.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그 해 7월 월간 최대치인 4543대를 달성한 이후 8월부터 12월까지 평균 3477대를 판매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만 3만9820대가 신규 등록됐다. 또 현대차의 올 뉴 싼타페도 지난해 2월 출시 후 꾸준히 인기다. 올 뉴 싼타페는 지난해 12월 7035대서 지난달 9001대로 27.9% 상승했다. 지난 2016년 9월 출시된 르노삼성의 QM6는 가솔린 모델을 앞세워 내수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QM6는 지난해 12월 3608대서 지난달 4205대로 16.5%증가했다. QM6의 가솔린 모델은 전체 판매의 91% 비율을 차지했다. QM6 GDe는 고급 사양들을 확대 적용하고 24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수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2019-02-05 20:37:00 양성운 기자
"맥쿼리인프라, 시가배당률 6.5%…최고의 배당주"

-2018년 연간 이익, 2077억원…전년대비 10.9% 성장 -올해 시가배당률 6.5%로 추산 맥쿼리인프라의 이익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운용보수 조절로 인한 고배당 매력이 뚜렷해지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는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4.6% 증가한 3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이에 따라 2018년 연간 이익은 2077억원으로 전년보다 10.9% 늘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자본 재구조화에 따른 이자 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운용수익이 견조한 성장을 보인 것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9년 이익전망을 2.6% 높이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운용보수 구조 변경에 따른 비용 절감과 최근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상대적 매력도 증가를 감안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1월 18일 맥쿼리인프라는 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에 지급하는 보수 변경안을 발표했다. 기본보수 요율은 종전의 시가총액대비 1.10~1.25%에서 0.85%로 하향 조정되고, 주가 상승 시 지급되었던 성과보수 항목을 삭제하는 것이 골자다. 이같은 보수안은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김 연구원은 "운용보수율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액은 103억원으로 추산되고, 주가 상승시 거액으로 지급되었던 성과보수 항목의 삭제는 불확실성 축소 관점에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투자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배당수익 발생 가능 자산들로부터의 배당수익 증가로 2019년 주당 예상 배당금(DPS)은 640원, 이에 따른 시가배당률은 6.5%로 추산한다. 김 연구원은 "시중금리 하락 및 상장 기업들의 이익 감소에 대한 우려를 감안할때, 맥쿼리인프라는 배당주로써 투자 메리트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현재 인천대교 및 서울-춘천고속도로 자본재구조화에 따른 이자이익과 신공항하이웨이 및 천안논산고속도로로부터의 배당수익이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향후 수정산터널로부터의 배당 유입 여부가 2019년 이익 개선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2019-02-05 19:23:44 손엄지 기자
삼성증권의 투자 시계는 설 연휴에도 멈추지 않는다

삼성증권은 설 연휴 기간에도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평생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영원히 0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증권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코스피, 코스닥을 포함해 국내 주식과 ETN/ETF, K-OTC, KONEX 등의 상장종목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주며, ELW, 해외주식, 선물/옵션은 제외된다. 또한, 국내 증시는 휴장하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시장은 거래가 가능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바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설 연휴 기간 고향으로 이동하는 길에 차량, 기차, 버스 안에서도 본인명의 신분증과 스마트폰, 다른 금융기관 계좌만 있으면 세뱃돈을 바로 입금해 재테크를 시작해 볼 수 있다. 또한, 삼성증권은 설 연휴 기간중에도 해외주식 투자 고객들이 불편 없이 매매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동안 해외주식 관련 전화상담과 주문 등이 필요한 고객은 삼성증권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된다.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는 2019년 주요 전략으로 자산관리의 글로벌화로 '해외투자 2.0' 시대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를 제공해 자산관리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19-02-05 17:12:29 김문호 기자
정부, 설도 잊은 방역… 24시간 비상체제 총력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 당일에도 전국의 가축질병 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제로 유지해 구제역은 물론 AI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구제역 백신접종이 지난 3일 완료 후 백신효과가 나타나기까지가 위험시기인 만큼 농식품부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 전국 시도(시군)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 농협·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구제역가축대책상황실 정상 가동과 신고·대응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했다. 명절 당일인 이날도 구제역 발생지와 접경지, 가축밀집사육지역 등 고위험지역은 현재의 강화된 소독체계를 유지하고, 비발생지역도 적정수준의 소독을 실시했다. 지자체·농협 등이 보유한 공동방제단 540대, 광역방제기 79대와 군부대 제독차량 14대, 방역차량 1030대 등 가용장비를 총 동원해 발생지 주변 10㎞이내와 가축밀집사육지역, 소규모농장 등 방역취약요소 곳곳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발생지역과 연접한 경기·충북의 11개 시·군에 생석회 약 989톤을 공급해 축사 주변과 농장 진입로 등을 도포해 생석회 차단방역 벨트를 구축했다. 농식품부는 설 연휴기간이 구제역·AI 확산 차단의 중요한 시기로 보고, 축산농가와 국민들에게 '설 연휴기간 차단방역 행동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은 축산농장과 특히 전국 78개 밀집사육단지의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며 "불가피하게 방문할 경우 반드시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며 가축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9-02-05 14:09:21 최신웅 기자
정부, 발전부문 노동자 처우 및 작업현장 안전강화 방안 마련

정부가 발전부문 근로자의 처우 및 작업현장 안전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김용균법 후속대책 당정협의'에 따라 발전분야 근로자 처우 및 작업현장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첫째, 정부는 근로자 처우와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근로자에게 노무비를 삭감없이 지급토록 하고, 해당 노무비가 제대로 지급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발전회사-정비업체간 계약에 관련 내용을 반영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발전정비의 경우 현재 3년인 기본 계약기간을 6년으로 늘려 근로자의 고용안정성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종합심사 낙찰제를 도입해 기술력 평가를 강화하고 안전관리 역량, 정규직 비율 및 가격 등을 종합 평가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가격의 경우 현재는 낙찰하한가를 제시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입찰 평균가격을 제시한 업체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둘째,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작업환경 마련을 위해 석탄발전소 작업현장에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2인 1조 시행 등 긴급안전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2인 1조에 따른 적정인원 충원과 안전커버·펜스는 2월중으로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행 석탄발전 설비·시설이 국제 기준에 비추어 안전한지 여부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철저히 진단하고,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추후 설비보강 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 4월 중에는 석탄발전 단지별로 근로자·시민단체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안전경영위원회'를 설치해 근로자의 작업현장 개선요구를 심의하는 등 안전경영 최고 기구로 운영하고, 그 결과를 대외에 공표할 예정이다.

2019-02-05 14:09:0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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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비핵화 협상→남북 경협 재재→韓 경제활력 '강화'

미국과 북한이 2월 말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키면서 남북경협이 재개되고 우리경제 활력도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발표한 '2019년 한국 경제 희망 요인 6+1' 보고서에서 "2019년에도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북한 비핵화 협상 진전에 따라 남북경협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본격화하고 한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북핵 위협에 따른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완화됨은 물론, 육로를 통한 대륙 진출, 내수시장 확대 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이 밖에도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넘어 ▲투자 중심의 심폐소생술(CPR) ▲경제활력 불어넣을 슈퍼예산 ▲금융안정의 버팀목, 양호한 외환건전성 ▲유커의 귀환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등을 올해 우리경제의 희망 요인으로 꼽았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해 3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2번째이며,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 중에는 전 세계에서 7번째다. 보고서는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들의 3만 달러 진입 전후 5년을 비교해보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물가상승률과 실업률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낮은 모습이다"고 평가했다. 투자 증가에 따른 경제활력 증가도 기대 요인 중 하나다. 보고서는 "(정부는)건설 및 설비투자 위축을 방지하고 시장과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핵심 플랫폼 구축, 민간 투자 촉진, 지역경제 균형발전 등을 추진 할 것"이라며 "이는 경제 역동성을 되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역할을 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역대 초대 규모의 재정지출 예산 편성은 최근 침체 위기에 빠진 국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슈퍼예산에 힘입은 전반적인 경기부양은 물론 고용 부진 완화, 건설경기 경착륙 완화 등이 언급됐다.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받는 외환보유고는 금융안정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현재 한국은 역사상 가장 양호한 외환건전성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금융불안이 국내로 단기간에 전염될 가능성은 과거에 비해 낮다"고 평가했다. 이창동 영화감독, 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김종양 인터폴 총재, 방탄소년단(BTS) 등 세계 각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들에 대해서는 "한국경제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특히 "세계적 인기를 얻고있는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은 연평균 약 5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서 글로벌 변화를 선도하는 뛰어난 개인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정부, 기업, 개인 개별주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뿐만 아니라 주체들간 소통과 협업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2019-02-05 11:55:1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