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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해진 회계기준 해석, 기업들 벌써부터 좌불안석

회계리스크에 상장기업들이 좌불안석이다. 최근 비적정 감사의견이 기업회계기준의 해석이나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지금껏 비적정 감사의견은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서 존속가능성 여부에 집중됐다. 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은 사형 선고나 다름 없어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의견거절까지는 아니더라도 감사인이 회사 존립의 불확실성을 문제 삼아 '한정' 의견을 낸 회사의 상당수는 상장폐지 되는 경우가 많다. 상장법인의 2018년 결산에 대한 외부감사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 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회계법인들은 감사대상 기업에 증빙자료 요구 급증, 담당 회계사 교체, 기간연장 등 엄격한 감사를 위한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KB증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비적정 감사 의견을 받은 곳은 26곳이다. 이중 19곳이 감사범위제한 등에 기인한 '한정의견'과 '의견거절'이었다. 나머지 7개사('감사범위제한' 중복 1개사 포함)는 '불확실성'의 사유였다. 이러한 추세는 2018년도 회계감사에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감사범위제한에 따른 비적정의견 (의견거절 포함)이나 회계적 논란 (적정의견이 나가더라도)도 덩달아 많아질 전망이다. 왜 이런 일이 늘고 있을까. 우선 외부감사인이 그 동안의 회계 업계 관행을 깨고 감사인이 지켜야 할 원칙을 강조하기 시작했다는 게 업계 판단이다. 또한 외감법 등의 개정으로 감사인에 대한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감사인의 위험 회피 성향이 짙어졌다. 반면, 몇몇 기업들은 이 같은 환경을 따라가지 못한다. 원칙 중심의 IFRS 도입으로 인해 회계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일부 기업들은 복잡한 거래의 회계처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지나치게 감사인에게 의존해 온 기업들은 '독립성' 등의 이유로 더 이상 이들에게 기댈수 없게 됐다. KB증권 김세용 연구원은 "최근 제정 또는 개정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의 회계처리가 매우 복잡해지고 있는 추세다. 또 외부감사인들의 책임이 강하되고, 엄격한 감사절차 준수 경향 및 금융당국의 감독도 강화됐다"면서 "여기에 추정과 공정가치 측정에 대한 객관적 근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기업들의 경영환경도 악화되고 있다"며 이들 이슈에서 자유롭지 않은 기업들이 감사의견 관련 이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전문가들은 회계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감사범위제한 등에 기인한 '한정의견' 또는 '의견거절'은 사전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다. 계속기업 가정에 중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기업은 대부분 관련 내용이 시장에 노출된다. 향후 처리 방향 등이 궁금할 뿐 그 자체는 큰 이슈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감사범위제한 등에 기인한 '한정의견' 또는 '의견거절'은 예상치 못한 이벤트로 시장참여자에게 미치는 충격은 예상 이상인 경우가 많다. 김 연구원은 "재무적으로 취약한 기업이나 규모가 작은 기업에 투자할 때는 개별적으로 경영진의 평판, 산업의 특성, 거래나 회계처리의 복잡성, 기업과 재무제표에서 추정에 대한 의존도 등을 신중히 평가해 거래 및 계약 조건 등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9-02-07 14:35:0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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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도 순한 저도주 제품이 대세

막걸리도 순한 저도주 제품이 대세 전통주 막걸리가 저도주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술을 가볍게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여성과 젊은층을 위한 알코올 도수 4~5도의 저도주 제품이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막걸리 시장에서는 알코올 도수가 6~8도인 기존 제품과 달리 5도 또는 이하의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지평주조는 지난 2015년 대표 제품인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6도에서 5도로 낮춘 뒤 매출이 증가했다. 2010년 매출 2억원에서, 2015년 45억원, 2016년 62억원, 2017년 110억원, 2018년 166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인기에 지평주조는 '지평 생 쌀막걸리'를 편의점 GS25와 미니스톱 전국 주요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편주조는 이번 편의점 판매 확대를 시작으로 전국의 업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막걸리를 즐기는 일반 소비자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장수주식회사도 지난해 10월 신제품 '인생 막걸리'의 도수를 5도로 낮췄다. 이 제품은 서울장수가 22년 만에 선보인 생막걸리 신제품이다. 젊은 소비자의 취향을 겨냥해 보라색과 하늘색 등을 사용한 감각적인 포장 디자인 3종을 적용했다. 서울장수는 '인생 막걸리' 출시에 앞서 알코올 도수가 4도로 더욱 낮은 캔막걸리 '드슈'와 '막카오'를 출시하기도 했다. 국순당도 지난 2017년 5월 쌀과 커피를 사용해 만든 커피 막걸리 '막걸리카노'의 알코올 도수를 4도까지 낮춘 데 이어 지난해 5월 알코올 도수 5도짜리 막걸리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선보였다. 전통주 업계의 변화 노력으로 막걸리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막걸리는 2000년대 중후반 선풍적 인기를 끌었지만 2012년 이후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12~2016년 국내 막걸리 소매시장 규모는 3000억원 이었다. 그러나 2017년 국내 소매시장 규모가 3500억원대로 늘어나고 지난해도 3분기까지 3000억원을 넘기는 등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로 집에서 술을 가볍게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막걸리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며 "업계 전체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07 14:31: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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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동남아 투자펀드' 1조 규모로 늘려 공략 박차

SK그룹이 동남아시아 전담 투자펀드 규모를 1조원 이상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잠재 가치를 감안해 투자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지난해 8월 동남아에 5억달러(약 5500억원)를 출자한 데 이어 최근 5억 달러를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투자는 지주사인 SK주식회사 외에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식·음료와 석유·가스 등 자원개발 산업, 모빌리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 모두 SK의 주요 계열사다. 이들 사업체별 출자금액은 1억 달러다. SK가 1년 사이 1조원대를 투자하며 동남아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폭발적인 성장과 잠재가치 등이 내재돼 있기 때문이다. 사업 기회를 발굴해 적시에 자금을 투입할 수 있도록 투자 확대를 결정한 것이다. 베트남의 경우 이미 2000년대에 들어서며 삼성과 LG, 일본의 소니, 미쯔비시, 미국의 인텔 등 글로벌 기업의 격전장이 됐다. 베트남의 평균 경제 성장률은 7%로 아시아에선 중국과 인도 다음으로 높다. 세계 쌀 생산량은 태국에 이어 2위이며 60여 종의 광물자원이 분포돼 있고 광산만 5000여 곳에 달한다. 앞서 SK는 지난해 9월 베트남 최대 식료품 및 천연자원개발 사업체인 마산그룹의 지분 약 9.5%(4억7000만달러)를 사들이며 베트남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으로 결정되면서 사업 확장 가능성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베트남은 미국과 북한 양쪽과 수교한 상태다. 태국의 경우 동남아 관광지의 대명사로 불린다. 연간 관광객은 2000만명에 달하며, 유명 호텔이 많아 세계적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특히 SKT는 지난 1월 말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기업인 그랩과 지도·길안내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랩은 싱가포르와 태국, 베트남 등 8개국 336개 도시에서 택시·리무진·오토바이 등을 운영하는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다. 양사는 싱가포르에 조인트벤처 '그랩 지오 홀딩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제럴드 싱 그랩 서비스총괄이 최고경영책임자를 맡고, 김재순 SKT 내비게이션 개발셀장이 최고기술경영자를 맡는다. 인도네시아도 잠재 고객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현지 경제성장률은 5.17%로 전년 성장률 5.10%보다 0.07%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같이 발표한 2018년 4분기 현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18%로 집계했다. 현지 언론은 "소매 유통과 자동차 등 내수 수요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SK플레닛 등은 현재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에서 오픈마켓 11번가를 운영하고 있다.

2019-02-07 14:24:57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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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협중앙회장 선거, '3파전' 유력

오는 22일 치러지는 수협중앙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흐를 전망이다. 전국 138만 수산 산업인을 대표하는 제25대 수협중앙회장을 놓고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중앙회는 오는 8일까지 이틀간 수협중앙회 회장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 현재 예비후보에 등록된 후보는 김진태 부안수협 조합장(62),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62), 임추성 후포수협 조합장(61) 등 3명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후보자 등록을 거쳐야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며 "등록을 마쳐야 알 수 있지만 큰 이변이 없다면 3명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진태 예비후보는 지난 2007년 부안수협조합장에 당선된 후 부안수협을 전국 5위권의 상위조합으로 성장시키고 12년 연속 흑자 운영을 해온 점이 강점이다. 김 예비후보는 "각 지역 회원조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각 수협장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어업 지원에 집중해 어업인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수산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준택 예비후보는 지난 2015년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에 당선된 후 지난해부터 부산공동어시장 대표 직무대행도 맡고 있다. 그는 대형선망업계 회생을 위해 휴어제와 감척사업에 국고 지원을 이끌어낸 추진력과 탄탄한 정·관계 네트워크가 강점으로 꼽힌다. 임 예비후보는 "매년 수 천 억원 규모의 은행수익에도 어민을 위해 쓰이는 돈은 없다"며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위한 정책을 이끌어 '더 강한 수협, 더 돈 되는 수산'이란 시대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추성 예비후보는 지난 1999년부터 후포수협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남다른 지도력과 통찰력으로 수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는 "어업 현장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어민과 회원조합을 개혁하고 노량진 수산시장의 정상화를 이끌 것"이라며 "특정지역이나 특정학교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위주의 인사, 회원조합이 부서를 평가하는 새로운 평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전이 치열해지면서 프레임이 주요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지구별·업종별 구도, 지역적 구도에 따라 선거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구별·업종별 구도와 관련해선 상대적으로 많은 조합원을 보유한 지구별 조합 출신의 선출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현재 중앙회장 선거인단의 표는 총 92표로 지구별 수협이 70표, 업종별 수협이 20표, 수산물가공 수협이 2표다. 그러나 중앙회장 선거가 대의원제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합장들에게 지구별 업종별 수협구분은 의미를 얻지 못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지역구도도 변수로 떠오른다. 현재 3명의 후보 중 2명은 부산과 경북 출신이며, 1명은 전북 출신이다. 소속지역에 따라 조합장의 표심도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현 김임권 회장의 의중도 선거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회장뿐만 아니라 수협중앙회 임원까지 모두 공정한 선거를 위해 특정후보를 위한 행동이나 발설도 삼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협을 잘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있는 인물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8일까지 후보자 등록 후 9~21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22일 치러진다. 당선인은 수협임원선거규정 제25조 규정에 따라 선거권자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수의 과반수 득표자로 결정된다. 선거권자는 수협중앙회장 1명과 회원명부에 올라있는 전국의 업종 지구별 수협 조합장 91명이다.

2019-02-07 14:04: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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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희망자에 부당 매출액 제시한 '롯데리아' 경고

공정위, 가맹희망자에 부당 매출액 제시한 '롯데리아' 경고 롯데리아가 가맹희망자에게 부당하게 산정한 예상 매출액을 제시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롯데리아를 운영 중인 롯데GRS에 '심사관 전결 경고'를 내렸다고 7일 밝혔다. 롯데GRS는 롯데그룹 계열사로 롯데리아 외에도 엔제리너스 커피,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GRS는 지난 2017년 11월 롯데리아 가맹희망자 A씨에게 가맹사업법에 규정된 방식을 지키지 않은 정보공개서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정보공개서란 가맹희망자가 계약체결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정보가 담긴 문서다. 정보공개서에는 예상 매출액 정보가 들어가는 데, 이때 점포 예정지에서 가장 가까운 5개 매장 중 최저와 최고 매출액을 뺀 나머지 3개 매장의 평균액수를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롯데GRS는 이 기준을 지켰다고 명시했음에도 5개 매장을 자의적으로 선택해 산출한 예상 매출액을 A씨에게 제공했다. 이에 공정위는 예상매출액이 과장됐다고 판단했다. A씨는 이 정보공개서 내용을 믿고 작년 매장을 열었지만, 실제 매출액이 그에 미치지 못하자 공정위에 롯데GRS를 신고했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 법 위반 사실이 인정되지만 최근 3년간 동일한 법 위반이 없는 점, 인근 가맹 희망자까지 조사한 결과 같은 사례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심사관 전결 경고를 내렸다. 심사관 전결 경고는 위법 행위를 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할 때 사건을 조사한 심사관 단계에서 경고 처분을 내리는 제도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사업법에 따른 산정이라고 알리며 과장된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인정돼 경고 처분했다"고 전했다.

2019-02-07 13:39: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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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공격경영 나서… 1월 매출 전년 대비 74% 증가

현대렌탈케어, 공격경영 나서… 1월 매출 전년 대비 74% 증가 현대렌탈케어가 기해년(己亥年) 새해부터 괄목할만한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렌탈케어의 공격적인 사업 확대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올 1월 한 달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신규 계정도 지난해 1월 보다 40% 늘어난 1만1000개를 기록했다. 특히, 공기청정기의 경우 1월 한 달 간 신규 가입 계정이 3000개로, 전년 대비 96%가 늘었다. 1월 공기청정기 신규 계정의 34%가 공기청정기 '1+1 패키지'를 선택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렌탈업계에서 1월과 2월은 추운 날씨와 설 등이 겹쳐 비수기로 보는데, 이 기간 이 같은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연초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이어지는 등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해지자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들여놓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공격적인 사업 확대 전략도 이 같은 매출 호조세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기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에 이어 지난해부터 의류건조기, 커피 머신, 의류청정기, 매트리스 등 신규 렌탈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상품 다각화 덕분에 객단가도 크게 늘었다. 현대렌탈케어의 올해 1월 신규 가입 계정 객단가는 2만6000원대로, 지난해 1월보다 15% 증가했다. 기존 정수기와 비데 등 전통적인 렌탈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세탁기, 의류건조기 등 고가의 대형 렌탈상품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B2B(기업간 거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1월 B2B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1월 들어 은행과 대기업 계열의 제조 공장, 중소형 IT업체 등 다양한 기업체에서 주문한 대형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비데 등이 1000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렌탈케어 측은 지난달 출시한 '현대큐밍 매트리스' 판매가 본궤도에 오르는 올 2분기부터 매출 신장세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80여 현대리바트 직영 전시장과 대리점에 체험용 제품을 설치했으며, 매트리스 전문 케어 매니저인 '큐밍 닥터'가 고객 대상 매트리스 케어 시연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본부장(상무)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폭발적인 신규가입 계정 증가 덕분에 올해 매출도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서비스 인력 확충과 R&D 역량도 함께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07 13:13: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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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광고모델로 배우 이정재 발탁

일렉트로룩스는 배우 이정재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일렉트로룩스는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이정재를 앞세운 제품별 광고와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프리미엄 라인인 '퓨어(PURE) 시리즈'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퓨어 시리즈의 대표 제품으로는 지난해 8월 선보인 신개념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퓨어 F9'을 비롯해 세계 최초로 '3D비전시스템'을 장착한 로봇청소기 '퓨어 i9', 2000와트 흡입력을 보유한 유선청소기 '퓨어 D9' 등이 있다. 특히, 이정재는 주력상품인 퓨어F9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퓨어 F9은 한국소비자포럼 주최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무선청소기 부문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메인 모터를 위아래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플렉스리프트' 메커니즘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무선청소기 가운데 국내 최대용량인 36V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타사 대비 가장 긴 연속 사용시간을 자랑한다. 일렉트로룩스 관계자는 "프리미엄한 이미지와 연기에 대한 꾸준한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정재의 모습이 100년 넘는 세월 동안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온 일렉트로룩스의 가치와 잘 맞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2019-02-07 13:10:2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