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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본사 이전? "인력유출 걱정 없다"

현대중공업이 본사 이전 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분할 후에도 변함없이 울산에 본사를 두며, 공장 등 사업장 이전 없이 기존 사업을 그대로 수행하므로 한국조선해양의 본사 위치를 두고 현대중공업의 본사 이전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뿐 아니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그리고 기업결합 승인 후 대우조선해양까지 자회사로 두는 중간지주회사이자 그룹 조선사업의 투자와 엔지니어링 등을 담당하는 회사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서울에 본사를 두는 게 R&D(연구개발) 인력 유치뿐 아니라 조선 계열사들의 전문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데 효율적"이라며 "한국조선해양에 소속되는 인력은 현재 현대중공업 전체 인력 1만5000여명 중 500여명 수준이며 그중 울산에서 타 지역으로 근무지를 옮기는 인원은 100여명 정도에 불과해 인력 유출에 대한 우려도 과도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물적분할과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은 현대중공업의 재도약을 위한 것으로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기술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지면 더 많은 일감을 확보하고 고용 인력도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에서도 성공적으로 물적분할과 기업결합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길 바란다"전했다.

2019-05-07 14:36:3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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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서 공로패 수상

한국닛산은 오늘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총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사전 프로그램으로 개최된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에는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전기자동차 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세계 30여개 국가의 협회, 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닛산은 이번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에서 그간 전기차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공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닛산은 2010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리프(LEAF)를 출시하며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에는 신형 리프(All-New Nissan LEAF)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전기차 최초로 완전변경 2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70년 이상 전기차를 연구해 온 닛산의 전기차 기술과 노하우, 고객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많은 데이터를 차량 개발 과정에 반영해 검증된 안전성과 뛰어난 상품성을 완성했다. 또한 닛산은 전기차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하는 V2G(Vehicle to Grid), 차량과 모든 사물간 통신까지 아우르는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 등을 함께 발전시켜오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전기 생태계 조성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업 등 전기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닛산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7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전기차 개발 및 보급화에 매진해 온 닛산이 이번 공로패를 받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며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도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형 리프를 중심으로 전기차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함은 물론, 보다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고자 하는 닛산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한 혁신과 도전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오는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 참가해 닛산의 기술적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집약된 전기차 신형 리프를 전시한다.

2019-05-07 14:36:1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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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 선도…라스트마일 서비스 발전 방향 모색

현대자동차가 전동킥보드 등 국내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시장의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플레이어로 위상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카이스트대학과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포럼'을 개최했다. 개인형 모빌리티 서비스는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 공유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며, 차량 공유와는 달리 일정 지역, 수 km 내에서만 서비스 되기 때문에 '라스트마일(LastMile)'로 불린다. 라스트마일에는 교통이 혼잡하거나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수단이 닿지 않는 단거리 이동 서비스로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자전거 공유가 대표적이다. 이번 포럼은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가 국내에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산학이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대차는 그간 누적된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공유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시장이 2015년 4000억원에서 2030년 2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현대차와 카이스트, 국토교통부,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뿐 아니라 국내의 '카카오 모빌리티'와 '올룰로', 동남아시아의 '그랩 휠스', 유럽의 '분더 모빌리티' 등 글로벌 개인형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들도 참여했다. 박희경 카이스트 재난학연구소 교수는 "개인형 모빌리티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이동수단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자율운행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에 중요한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융합기술개발실 최서호 상무는 독일, 미국 등 민관 협업을 통한 공유 생태계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남선구 연구원과 재난학연구소 김은락 연구원은 최근 현대자동차와 함께 진행한 전동킥보드 공유 시범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 및 분석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앞서 현대차와 카이스트는 지난 2월부터 4월 중순까지 카이스트 대전 캠퍼스 내에서 전동킥보드 공유 시범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총 50대의 전동킥보드를 캠퍼스 주요 지역에 비치, 200명의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용자 선순환을 유도하고자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추천 반납 지역을 정해 두고 이 곳에 반납하는 학생에게는 보상 포인트를 제공하는 한편 반납 불가 지역에 반납하는 학생에게는 벌점을 부과해 포인트를 차감했다. 학생들이 마치 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했다. 2개월여 간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건 수는 총 3300여건, 누적 이용 거리는 약 5000km에 달했다. 사전 안전조치 덕분에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현대차와 카이스트 측의 설명이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라스트마일 서비스 시장 활성화와 고도화를 위해서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주제발표 이후 각 패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공유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산학의 협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인형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가 실제로 사람들의 삶 속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7월 한국의 라스트마일 물류업체 '메쉬코리아'와 중국의 라스트마일 이동수단 배터리 공유기업 '임모터'에 전략투자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05-07 14:35: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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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스마트연수시스템 구축한 '라이프 파크' 오픈

한화생명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화생명 신설 연수원인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Life Park)'를 개원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라이프 파크 오픈에 맞춰 디지털 전문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스마트연수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교육과정을 디지털화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강의실에서 익숙하게 보아왔던 두꺼운 교재나 유인물 등은 필요하지 않다. 태블릿PC 하나만으로 모든 교육진행이 가능한 '페이퍼리스 교육'을 추구한다. 출석, 강의평가, 설문조사도 태블릿PC에 구현된 시스템으로 처리 가능하다. 라이프 파크는 교육생들에게 메모 노트만 제공한다. 전 교육과정의 디지털화를 위해 한화생명은 와이어리스(Wireless) 환경을 구축했다. 강의실뿐만 아니라 숙소동, 휴게실에서도 와이파이를 통한 모바일 사용이 가능하다. 교육생들은 주어진 과제에 대해 와이파이가 완비된 어떠한 장소에서든 상호 토론과 토의를 거쳐 최적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스마트연수시스템 내 탑재된 양방향 학습지원 툴을 통해 어디에서든 담당교수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교육일정이 끝난 후에는 스마트연수원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녹화된 강의영상과 디지털 학습자료 등 지난 강의를 복습할 수 있다. 이밖에 라이프 파크의 강의장, 숙소 등 시설관리에 대한 시스템을 전산화해 모바일을 통해 시설예약과 사용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교육실적, 학습 이력관리, 강의 평가, 설문조사 등의 모든 통계도 데이터베이스에 집적해 통계 분석을 통한 교육프로그램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변준균 연수팀장은 "한화생명은 디지털금융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라이프 파크 연수원을 개원했고 스마트 기반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현재 58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연간 1만2000명의 교육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5-07 14:34:4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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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伊 대형마트에 상업용 태양광 설치 솔루션 공급…"유럽시장 지배력 강화할 것"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특히 단순 모듈 판매를 넘어 유럽시장에 특화된 솔루션을 지속 출시 현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이탈리아 북부 지역의 21개 대형마트에 태양광 모듈 '큐플러스(Q.PLUS)'와 상업용 설치 솔루션 '큐플랫(Q.FLAT)'을 함께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큐플러스는 한화큐셀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다결정 고효율 태양광 모듈이다. 큐플랫은 평평한 지붕에 제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상업용 솔루션이다. 이탈리아는 지난 2017년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선언한 이후 태양광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한화큐셀은 그동안 유럽 주요 국가에서 확보한 인지도와 호평을 바탕으로 고효율 프리미엄 모듈과 솔루션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독일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EuPD 리서치'가 발표하는 '유럽 태양광 모듈 톱 브랜드'에 6년 연속 선정됐다. 김희철 사장은 "대형마트 지붕과 같은 도심 유휴부지에 분산형 발전소를 지을 수 있는 것이 태양광의 장점"이라면서 "모듈 판매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특화된 주택용·상업용 솔루션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7 14:34: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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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으로' 진에어 국토부 규제 언제 풀리나?

진에어가 국토교통부의 규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내 2위 LCC(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는 중국 노선에 취항할 수 있는 길도 끝내 열지 못해 규제 해제에 대한 열망은 '오리무중'에 빠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늘어난 운항권 주 70회와 정부 보유 운항권 주 104회, 34개 노선을 국적 항공사에게 배분했다. 이번 운항권 배분을 통해 한·중간 국적 항공사의 여객노선 수는 기존 57개에서 66개로, 운항횟수도 주당 449회에서 588회로 대폭 증가했다. 그러나 진에어는 결국 중국 운항권 배분 대상에서 제외됐다. 진에어는 지난해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 파문 이후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규제를 받아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계 양대산맥인 두 항공사가 독점해 온 중국 핵심 노선의 운항권은 저비용항공사들에게 고르게 배분됐다. 가장 수요가 많은 인천-베이징 운항권은 제주항공이 주 4회, 티웨이항공이 주 3회를 나눠가졌다. 인천-상하이 노선의 추가 운항권 주 7회는 이스타항공으로 배분됐다. 이번 운항권 배분에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총 9개 노선, 주 35회를 받았다. 이는 4개 노선, 주 14회를 배분받은 대한항공과 4개 노선, 주 7회를 받은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보다 많다. 이스타항공은 6개 노선, 주 27회를 배분받았고 에어부산도 5개 노선, 주 18회를 챙겼다. 가장 늦게 설립된 에어서울에게도 인천-장자체 노선 주 3회 운항권이 돌아갔다. 진에어는 실적도 눈에 띄게 악화됐다. 지난해 진에어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5% 감소한 616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도 418억원으로 43.6% 감소했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궁지에 몰린 진에어 직원들은 정부에 조속히 규제를 거둘 것을 호소했지만 정부는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토부의 규제가 언제 풀릴지 궁금하다"며 "중국 운항권 배분에서도 제외돼 참담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해 조현민 전 전무의 물컵 갑질 파문 이후 진행된 정부 조사 결과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토부의 규제를 받아왔다. 국토부는 진에어가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2010년부터 6년간 등기이사로 재직하도록 방치했다며 신규 노선 취항과 추가 항공기 도입 등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9-05-07 14:33:5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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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9명 '덕질' 해봤다…비싸도 지갑 열어

10명중 9명 '덕질' 해봤다…비싸도 지갑 열어 개인의 가치와 취향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해 그와 관련된 것에 과감히 투자하는 이른바 '덕질'이 새로운 소비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1980~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좋아하는 한정판 캐릭터 상품이 출시되면 아침부터 줄을 서서 구매하는 것은 물론, 비싼 값을 지불하더라도 과감히 지갑을 열고 있다. 과거와 달리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모양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앞서 4월 23~29일'덕질 어디까지 해봤니?'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 고객 10명 중 9명은 덕질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덕질은 사회에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패턴으로 여겨졌으나,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6%가 '어떤 분야에 푹 빠져 덕질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덕질을 바라보는 당신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도 77%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는 개개인의 취향에 대한 신념이 높아진 만큼 타인의 취향도 존중하는 소비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덕질을 위한 월평균 지출 비용'으로는 '20만원 내외부터 50만원 이상'의 비율이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덕질을 위한 1회 최대 예산 한도'를 묻는 질문에는 22%가 '비용 상관없다'는 의견을 꼽았다. '덕질을 위해 이것까지 해봤다' 라는 질문에는 '온라인 광클 대기'를 선택한 응답자가 36%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회사에 연차내기'(13%), '오로지 덕질 목적으로 해외가기'(10%), '매장 밤샘 줄서기'(8%) 순으로 이어졌다. 관심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연예인'을 선택한 응답자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게임이 29%, 여행이 10%, 키덜트 8%, 반려동물 4%로 조사됐다. 단, 여성의 경우 과반수 이상이 연예인(52%)을 꼽았으며, 남성은 게임(48%)을 선택했다. 옥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예인 굿즈(팬아트/음반) 관련 판매신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여성이 23%, 남성이 5%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에게 가장 신장률이 컸다. 무려 159%나 신장한 것. 10대 역시 94% 신장률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특정 캐릭터에 열광하는 밀레니얼의 특징을 겨냥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DESIGN UNITED)는 영화 '어벤저스:엔드 게임(Avengers: Endgame)'에서 영감을 받은 마블 티셔츠를 선보였다. 마블 콜라보레이션 티셔츠는 미국 마블사와 손잡고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의 캐릭터를 내세워 제작하는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스테디셀러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도 '마블시리즈' 상품 70여종을 출시했다. 마블시리즈는 마블 팬들의 소장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상 속 마블 굿즈'로 기획됐으며, ▲패션소품 ▲리빙 및 인테리어용품 ▲문구류 등 각자의 생활공간에서 '마블 부심'을 뽐낼 수 있는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장인 마블 팬들을 위해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방석과 목베개, 빈티지 탁상시계, 마우스 패드가 2030대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2030 밀레니얼 세대는 학창시절 마블 시리즈는 물론,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성장해온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크다"며 "또한 취향소비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나의 만족을 위한 덕질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앞으로도 연예인 굿즈나 캐릭터 상품은 상당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7 14:33:1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