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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대출이자 줄이는 방법?

Q. 얼마 전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1500조원을 넘어서면서 집마다 이자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저도 작년 주택담보대출을 받아보니 내 집을 장만했다는 뿌듯함도 있지만 이자상환 부담이 걱정입니다. 대출금리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은행거래 활용법이 있을까요. A. 대출을 받기 전이라면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꼼꼼하게 찾아봐야 합니다. 대출금리는 상품별로 신용등급 평균금리 기준 최대 6.83%에서 최소 3.82%까지 약 2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공무원, 인테리어 자금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출을 받은 뒤에는 자금사정에 맞게 대출상품을 조정하면 이자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 4.5%)을 이용 중인 소비자가 향후 1년간 일부상환 계획이 없다면 현재 사용 중인 마이너스 금액(2000만원) 만큼 만기일시 상환대출(금리 4.0%)로 변경해 연간 10만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출만기를 월 단위로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대출 만기 후 단기간 내에 대출금 전액상환이 가능하다면 만기를 1년 연장하지 말고 몇 개월 연장해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은행이 특정 회사와 계약을 맺고 해당 회사의 임직원에게 금리를 감면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재직 중인 회사의 주거래 은행에 특별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이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다른 은행에서 예금, 신용카드, 자동이체 등 이용 중인 금융거래를 대출받을 은행으로 집중하면 금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2019-02-10 13:49:3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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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예보 차등보험료율제 형평성 어긋나"

예금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차등보험료제도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다. 금융회사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는데도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예금보험료 폭탄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 대상이 저신용자 등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해야 하는 제2금융권이어서 예보와 업계 간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차등보험료제도는 예보에 예금보험료를 납부하는 금융회사의 경영·재무상황 등을 고려해 보험료율 및 평가 등급을 달리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위기대응능력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1~3등급으로 구분하고 1등급인 금융회사는 보험료율에 5%를 할인, 3등급인 경우에는 5%를 할증하는 방식이다. 10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업권별 보험료율은 은행 0.08%, 보험·금융투자·종금 0.15%다. 반면 저축은행은 0.40%로 은행에 비해 최대 5배 이상 높았다. 보험료율이 가장 높았던 2000년부터 2009년 6월까지 은행, 금융투자, 보험· 종금은 각각 0.10%, 0.20%, 0.30%을 기록한 후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저축은행은 그 이후(0.30%)에도 0.35%, 0.40%으로 계속 증가했다. ◆ 저축은행 보험요율 지속 증가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음에도 저축은행의 보험료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차등평가 등급도 재무건전성 개선과 관계없이 형식적으로 확대·축소됐다. 2017사업연도 차등평가 결과를 보면 회사는 269개사로 같지만 1등급은 2016년 109개사에서 2017년 61개사로 48개나 축소됐다. 저축은행도 2016년 1등급이 70개에서 2017년 25개로 떨어지면서 45개사의 등급이 일제히 하락했다. 예보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경우 기존에는 3등급만 전체에서 50%를 초과하지 못하게 했는데, 2017년부터는 1·3등급이 5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변경됐다"며 "1등급이 많아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어 반영한 조치다"라고 말했다 때문에 지난해 저축은행 1·2위인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도 등급 하락으로 높은 보험료율을 적용 받고, 저축은행 사태 때부터 경영개선으로 살아남은 DB저축은행도 등급하락을 맞아 높은 보험료를 내야 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14%가 넘어 금융당국의 기준을 넘어설 정도로 개선됐는데도 그것과 상관없이 예보료만 오르고 있어 납득이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예보료도 지난 2013년 5641억원에서 2017년 1조148억원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은행이 지난 4년동안 1조6151억원에서 27%(1조9164억원)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보험사의 증가세가 가파른 셈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생명보험은 저축은행 사태 때 처럼 예보료 지원을 받은 적이 없는데, 예보료는 계속 오르고 있다"며 "건전성을 개선하더라도 평가등급 비율에 따라 3등급을 받으면 예보료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예보 "공적자금 회수돼야 예보료 인하 검토" 이에 따라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금융회사의 부실위험을 평가하는 새 지표를 개발해 차등보험료제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위성백 예보 사장은 "2019년에는 부실위험을 평가하는 지표를 더 많이 찾아내 보험료율을 다르게 매길 것"이라며 "등급도 3등급에서 5~7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새 지표가 마련되더라도 2금융권의 예보료 인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 이후 저축은행권에서 예금보험료 등이 27조원 이상 빠져나가 예보료 계정 손실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료율을 낮추면 2026년까지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투입된 공적자금을 회수하려는 당초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저축은행의 예보료 인하는 어려울 전망이다. 예보 관계자는 "여전히 다른 금융사들이 저축은행 특별계정에 예보료를 쏟아 붓고 있다"며 "저축은행의 건전성이 개선되고 부담이 크다는 것은 알지만 특정 업권만 예보료를 인하해 주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2019-02-10 13:49: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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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출사표…중기중앙회, 차기 회장 선거 본격 레이스

중소기업계 대표 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 차기 회장 선거에 5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지난 7~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친 이들은 9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선거운동을 거쳐 이달 28일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에서 당락이 결정된다. 10일 중앙선관위와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에는 김기문 진해마천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제이에스티나 회장), 이재광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광명전기 회장), 이재한 한국주차설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한용산업 대표), 원재희 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프럼파스트 대표), 주대철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 이사장(세진텔레시스 대표)이 각각 출마했다. 당초 후보자로 나올 것으로 관측됐던 박상희 전 중기중앙회장은 기권했다. 이들 후보자들은 등록 마감후 추첨을 통해 기호도 배정받았다. 이재한(1번), 김기문(2번), 주대철(3번), 이재광(4번), 원재희(5번) 후보 순이다. 이런가운데 후보자들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공개토론회도 세 차례 열린다. 중기중앙회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들이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고 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개토론회를 마련했다”면서 “이를 통해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선거인들에게 후보자들의 자질과 제시한 공약들을 냉정하게 비교하고 평가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개토론회는 후보자 소개와 각 후보자별 소견 발표, 중기중앙회 및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후보자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한다. 토론회는 12일엔 대구 인터불고 호텔, 15일엔 전주 르윈호텔에서 각각 열리며 서울·수도권 공개토론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다. 특히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지역 공개토론회는 중기중앙회 출입 기자단 주관으로 진행돼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장 선거권을 갖고 있는 정회원은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연합회, 중소기업 전국조합, 중소기업 지역조합, 업종별 단체 등 약 580곳이다. 선거인명부는 투표 전날인 이달 27일 최종 확정한다.

2019-02-10 13:30: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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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육상단속 전담팀 구성… 불법어획물 유통 차단

정부가 불법어획물 유통 원천 차단에 나선다. 육상단속 전담팀을 구성해 위판장 및 횟집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육상단속 전담팀을 구성해 유통·소비시장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동해어업관리단은 국가어업지도선을 활용해 해상의 어획단계에서 발생하는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단속 활동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되는 불법어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육상에서 발생하는 불법 소비시장을 차단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에 육상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리단은 먼저 주요 항구 및 포구에 국가어업지도선을 배치해 조업 후 입항하는 어선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육상단속 전담팀을 구성해 어시장과 횟집, 위판장 등에서 어린고기와 포획금지 어종 등을 불법으로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육상단속 전담팀은 이번 단속기간 외에도 동해어업관리단 관할 거점 지역에 상시 배치돼 불법어획물의 포획부터 유통·소비까지 점검하고, 그간 단속이 미비했던 어종과 업종에 대한 정보도 수집해 선제적인 단속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성희 해수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앞으로 유통·소비 시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불법어업을 근절하고, 고갈되어 가는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MG::20190210000080.jpg::C::540::지난해 2월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직원들이 수산물 불법 유통 여부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해양수산부}!]

2019-02-10 13:28:14 최신웅 기자
해수부, 대형유통업체와 '붉은대게', '꼬막' 소비촉진 행사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붉은대게와 꼬막을 전국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10~50%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월 제철 수산물을 중심으로 선정하는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수협 쇼핑몰, 한국수산회 쇼핑몰,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전국 이마트 143개 지점에서는 2월 21일부터 27일까지(7일간) 남해안 새꼬막 및 동해안 붉은대게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홈플러스 140개 지점에서는 2월 14일부터 20일까지(7일간), 전국 롯데마트 121개 지점에서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7일간) 꼬막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기존에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 쇼핑몰(www.shshopping.co.kr)에서 진행하던 이달의 수산물 할인행사(10~20%) 외에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에서도 2월 11일부터 28일까지 이달의 수산물 기획전을 마련해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매달 대형 유통업체 3사 및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이달의 수산물 판촉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제철의 맛 좋은 수산물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9-02-10 13:28:0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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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웅진·롯데, M&A 빛과 그림자...신용리스크도

지난달 31일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 지분(55.7%, 5974만8211주) 전량을 현대중공업에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민영화를 추진하는 인수합병(M&A) 조건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계적인 매머드급 조선사의 탄생을 예고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걱정의 목소리가 흘러 나온다. 바로 신용리스크다. 김연수 나이스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인수 시점에 현대중공업에서 실제로 유출되는 현금은 2500억원으로 추정되지만 합의 조건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1조원의 지원의무를 추가로 부담하게 될 예정이어서 잠재적인 재무적 부담이 존재한다"며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구조조정 이슈 부각에 따른 마찰과 비용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 초 M&A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사업 재편과 수익성 확대란 긍정적 평가가 많지만, 막대한 M&A비용과 재무리스크,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마찰적 비용 등이 신용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10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서면서 걱정반 기대반의 목소리가 많다. 김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안과 현대오일뱅크 일부 지분 매각안이 원활히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현대중공업지주의 자금 유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열위한 대우조선해양의 계열편입으로 인해 계열내 조선업의 사업 및 재무적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점은 현대중공업그룹의 통합적인 신용도 개선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가뭄에 단비가 내린 격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제3자 배정 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현금성자산 1조5000억원을 활용한 차입금 상환, 한국산업은행 등의 크레디트라인(조달창구) 1조원 추가 활용, 현대중공업그룹과 원자재 공동구매, 선박 공동설계, 공동영업 협력에 따른 운용효율성 개선 등 긍정적 변화를 예상했다. 코웨이를 품에 안은 웅진그룹도 신용등급 하향검토 대상에 올랐다. 인수 대금 대부분이 외부에서 빌려쓰는 펀딩구조여서 자금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금 마련을 위해 웅진씽크빅은 지난달 14일 약 4200만주(약 890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또 웅진은 코웨이 지분 5% 내외를 추가 매입할 계획으로 총 인수금액은 2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정익수 선임연구원은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전환사채 방식의 자금조달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서 웅진의 재무부담이 예상보다 더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김성훈 연구원은 "코웨이의 기존 수익성이 양호해 이번 인수로 그룹 전반의 매출 규모 확대, 렌탈사업 경쟁력 강화 등으로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면서 "하지만 웅진씽크빅 입장에서 1조7000억원의 인수자금 중 약 80%인 1조3000억원을 외부차입으로 조달할 계획이며, 이는 웅진씽크빅의 연결 기준 총자본 대비 4.1배 수준으로 웅진씽크빅의 재무안정성이 저하될 전망이다"고 걱정했다. 지주회사인 웅진의 계열사 지원부담도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SK실트론은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상향조정됐다.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평가됐다. 한국기업평가 김승범 연구원은 "SK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계열사인 SK하이닉스와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확보한 매출 기반을 확보해 업황이 저하되는 시기에도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매출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장기적으로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향된 기업 중에는 신용등급이 곤두박질 치는 곳도 있다. SK해운이 단적인 예다. 한국신용평가 강교진 연구원은 "회사는 재무적투자자(FI)의 회수전략에 따른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다"며 "최대주주의 자본비용 부담으로 배당 압력이 증가할 수 있고 투자자금 회수전략에 따라 사업 및 재무 위험이 변화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SK해운은 지난해 SK그룹이 지분을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흡수합병으로 등급전망에 변화를 준 경우도 있다. 박소영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대림코퍼레이션에 대해 "지난 2015년 대림아이앤에스 합병에 따른 ITC 부문 편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으며, 기존 주력 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이익 창출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바꿨다. 2015년 대림INS 합병으로 사업안정성 역시 우수하다. 대림코퍼레이션은 2015년 7월 대림INS를 흡수합병해 ITC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ITC 사업은 연간 4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는 등 대림코퍼레이션의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대림INS 합병 전 1.1%(2014년)였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3.8%까지 개선됐다. 한편 넥슨을 비롯해 롯데캐피탈,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등 롯데그룹의 금융계열사 3곳이 M&A시장에 뜨거운 감자가 됐다. KT의 딜라이브도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신용평가사 한 관계자는 "피인수 기업은 인수방식 등에 따라 영업 및 재무구조 변화가 초래되기도 하지만, 단기적으로 인수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과 이에 따른 유사시 계열사 지원 가능성의 변화가 직접적인 신용도 변동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2019-02-10 13:21:3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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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라자호텔, 재규어 랜드로버와 특별 프로모션 진행

더 플라자호텔, 재규어 랜드로버와 특별 프로모션 진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는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 랜드로버의 공식딜러 아주네트웍스와 함께 준비한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특급호텔과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만남'을 콘셉트로 하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총 5가지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차량 구매 고객에게는 ▲더 플라자 호텔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플래티넘 멤버십 혜택(1년) ▲차량 특별 할인 혜택 ▲재규어 랜드로버 액세서리 패키지 ▲재규어 랜드로버 서비스 플랜 ▲재규어 랜드로버 사은품(브랜드 굿즈) 등을 제공한다. 또한, 더 플라자와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딜러 아주네트웍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기념해 특급호텔 스위트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재규어 랜드로버 브랜드 차량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 객실 패키지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50객실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객실 패키지는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귀도 치옴피가 구성한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에서의 휴식과 함께 재규어 랜드로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상품 2종(텀블러, 담요)과 차량 시승권이 함께 제공된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버라이어티 다이닝 세븐스퀘어 조식 혜택, 더 플라자휘트니스클럽 이용 혜택, 메리어트 리워즈 포인트 적립 혜택, 덕수궁 입장권, 레스토랑 10%할인 혜택 등도 추가로 제공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기획한 호텔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더 플라자 고객만을 위해 양사가 함께 준비한 특별 선물 혜택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재규어 랜드로버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라고 말했다.

2019-02-10 12:59: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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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개성공단 ‘3通’·경협보험 개선등 ‘절실’

중소기업계가 개성공단을 놓고 통행·통신·통관 등 ‘3통’ 보장 대책 마련, 남북경협 투자보험제도 개선 등을 강력 건의했다. 남북합의서에 대해 국회 비준을 거쳐 법제화하고, 경협 보험금 지급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등 후속조치를 통해 폐쇄와 재개를 거듭했던 개성공단의 과거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개성공단 재개 및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통해 ▲개성공단 법·제도적 안전장치 마련 ▲남북경협 투자보험제도 개선 ▲중소기업 전용 남북경협기금 조성 ▲개성공단 내 기숙사 건설·개성공단 국제화 추진 등 개성공단 활성화 방안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입주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한지 꼭 3년째 되는 날이다. 북측은 이튿날 개성공단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 중기중앙회는 개성공단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남북 합의사항은 국회 비준 등으로 법적 구속력을 부여하고, 남북협력사업이 중단되면 국가가 보상하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남북경협 투자보험과 관련해선 계약 한도와 보험금 지급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해 보험 반환금액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대북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용기금인 가칭 ‘중소기업 전용 남북경협기금’을 새로 만들 것도 제안했다. 중기중앙회는 “남북경협기금은 정부 출연금, 민간자본유치, 중소기업펀드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이는 대북 진출 관련 지원 자금과 사후 리스크 완화 지원자금 등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근로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선 기숙사 등 관련 인프라를 건설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위한 국제화도 추진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 북한 광물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개성공단 상품의 북한 내수시장 판매정책도 지원해 북한 시장 개방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개성공단이 재개될 것을 대비해 입주기업들이 내야할 경협보험금 반환기한을 유예하고, 특례 정책자금으로 대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 김경만 통상산업본부장은 “개성공단은 재가동이 되더라도 정상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정상화와 활성화 계획을 동시에 진행해 개성공단이 다시한번 남북경협의 상징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제언을 이른 시일 안에 관련 부처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은 다시 열려야 한다”면서 “개성공단은 경제효과를 넘어 대화와 협력의 실질적 장이자 긴장의 완충지대로서 큰 역할을 해왔고 향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이 수차례 재가동 의사를 확인하고 조건 조성에 따른 조속한 정상화를 합의한 만큼 이제 남은 과제는 재개 조건을 조성하는 것 뿐”이라며 “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경협 재개 기반이 하루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2-10 12:41: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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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1] 스카이가 무선 이어폰으로 돌아왔다… '스카이 핏 프로'

메트로신문은 쏟아지는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 입장에서 전달하기 위한 솔직한 체험기를 게재합니다. '구기자의 뜯구쓰구'를 통해 IT·전자제품, 서비스, 공간 등 여러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이어폰 페어링이 완료되었습니다. 오른쪽 이어폰입니다. 왼쪽 이어폰입니다." 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자 이어폰이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됐음을 알리는 음성이 들려왔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유선 이어폰만 써왔던 기자에겐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충전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 귀에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된다. 엉킨 이어폰을 풀어서 이어폰 단자에 꽂고 귀에 꽂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인생 처음으로 사용해 본 무선이어폰은 스카이(SKY)의 '스카이 핏 프로(모델명:IM-A105)'다. 길거리에서 애플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끼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봤지만 20만원이 넘는 가격 탓에 선뜻 구매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휴대폰을 사면 함께 주는 이어폰으로도 만족스러운 음질을 느끼며 살아왔던 터다. 다만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지인들의 극찬에 궁금하기는 했다. 그러던 중 스카이가 5만9900원의 가격으로 무선이어폰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100원만 더 내면 6만원이지만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고 중고등학교 시절 스카이 휴대폰을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 스카이의 제품 출시가 반갑기도 했다. ◆3개 버튼으로 편리한 조작(★★★★☆) 제품 박스에는 마이크로 5핀 USB 충전 케이블, 양쪽 이어폰, 충전 케이스, 여분의 이어팁이 들어 있다. 간단한 구성이다. 이어폰에는 3개의 버튼이 있다. 스카이 로고가 쓰여 있는 메인 버튼, 기능키A, 기능키B 버튼이다. 메인 버튼은 통화, 음악 일시정지·재생, AI비서 호출, 전원의 기능을 담당한다. 전화가 걸려왔을 때 메인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전화를 받을 수 있고 한 번 더 누르면 통화가 종료된다. 전화가 걸려올 때 메인 버튼을 두 번 연속으로 누르면 전화가 거절된다. 음악을 듣고 있을 때는 한 번 누르면 일시정지되고 한 번 더 누르면 다시 재생된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딸깍' 소리가 난다. 메인 버튼을 길게 누르면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 어시스턴트나 삼성 빅스비, iOS의 경우 애플 시리를 호출한다. "시청역 근처 맛집 찾아줘", "신나는 노래 틀어줘"라고 말하자 원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스마트폰 터치 없이 원하는 정보를 찾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기능키를 통해선 음악 재생과 음량 조절을 할 수 있다. 메인버튼의 오른쪽 버튼을 한번 누르면 재생 목록의 다음 곡을 재생해주고 왼쪽 버튼을 누르면 이전 곡을 재생해준다. 오른쪽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음량이 커지고 왼쪽 버튼을 누르면 음량이 작아진다. ◆반짝이는 스카이 LED 불빛(★★★★☆)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귀 전체가 이어폰으로 꽉 채워진 기분이 든다. 무게는 4.9g으로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고 1시간 이상 착용에도 딱히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어폰을 사용 중일 때는 메인 버튼의 스카이 로고에서 푸른색 불빛이 약 7초 간격으로 반짝인다. 최대 연결거리는 10m다. 이어폰을 꽂은 상태로 스마트폰과 10m 이상 떨어지자 음악이 끊겼다. 가까이 가자 다시 노래가 재생됐다. 이어폰은 충전 케이스에 장착하면 자동으로 충전된다. 충전케이스는 가로 9㎝, 세로 4㎝로 한 손에 쥐기 편했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자동으로 열린다. 충전 케이스에 이어폰을 가까이 대자 '착' 하는 소리와 함께 충전기 안에 들어갔다. 충전이 될 때는 LED가 붉은색으로 변한다. 완전히 충전된 이어폰으로 음악을 최대 6시간 들을 수 있고 충전케이스를 통해 3번 정도 완전 충전이 가능해 결과적으로 24시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조건이다. 충전케이스의 뚜껑은 반투명 재질이어서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도 불빛이 반짝거리는 걸 볼 수 있다. ◆통화 품질은 아쉬워(★★★☆☆) 스카이 핏 프로는 이어폰 양쪽에 노이즈(잡음)를 제거한 듀얼 마이크를 장착했지만 통화품질은 아쉬웠다. 스마트폰으로 통화하거나 유선 이어폰으로 통화할 때와 달리 스카이 핏 프로로 통화하려면 큰 소리로 말해야 소통할 수 있었다. 상대방은 조금만 작게 말하면 잘 들리지 않는다고 했고 때때로 소리가 울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음량도 유선 이어폰에 비해선 한계가 있었다. 다소 시끄러운 장소에서 무선 이어폰을 끼고 녹음 파일을 재생했는데 최대 음량으로 높였음에도 듣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유선 이어폰으로 교체해 최대 음량으로 하자 선명하게 잘 들렸다. 다만 녹음 파일이 아닌 음악을 들을 때는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자 스마트폰 화면에 '무선 이어폰의 배터리가 10% 남았다'는 알림이 나타났다. 알림이 뜨기 전까지는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없었다. 블루투스로 연결됐을 때 매번은 아니고 가끔씩 배터리 잔량을 화면에 띄워줬을 뿐이다.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사용자가 원할 때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면 더 좋은 제품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5만원 대의 가격을 생각하면 스카이 핏 프로는 놀라운 성능과 편리성을 갖췄다. '가성비 갑'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첫 출시에선 블랙 제품만 등장했지만 3월 중 화이트 제품도 출시된다. 스카이 특유의 하얀색을 표현하기 어려워 출시가 늦어졌다고 한다.

2019-02-10 12:12:0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