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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아파트 1만2394가구 일반분양…'수도권·대단지' 주목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2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수도권 분양과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의 분양이 집중돼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15개 단지, 총 1만4680가구 중 1만2394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2월 분양물량은 평균 15개 단지, 7944가구다. 올 2월에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 수는 15개로 예년과 비슷하다. 다만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많아 분양가구 수는 4년 평균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월에 분양되는 15개 아파트 단지 중 10개 단지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에서는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공급된다. 이들 모두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로 기존 노후주거지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경기에서는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 '평촌래미안푸르지오', '평택뉴비전엘크루'가 각각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검단센트럴푸르지오'와 주상복합아파트인 '부평지웰에스테이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 강원도 원주와 충청남도 아산에서 대규모 단지 분양이 계획돼 있다. 직방 임일해 매니저는 "지난해 12월 11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분양시장의 주수요층이 무주택 실수요 위주로 재편됐다"며 "합리적 분양가와 중소형 평면의 선호 속에서 역세권 대단지들의 2월 청약성적표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9-02-11 08:26:21 채신화 기자
정유화학업계, 정부 '신남방정책' 부응…동남아 시장 투자 '활발'

정부가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와 협력관계를 높이는 '신남방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정유화학업계도 아세안국가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이 지난해 8월 동남아 투자를 전담하는 'SK동남아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초기 5억 달러를 출자한 데 이어 최근 또 5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투자 금액 중 베트남 정유화학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베트남 총리를 만다는 등 관련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SK의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은 현재 베트남에 석유광구 1개, 탐사광구 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물차 휴게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1995년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고다우 공업단지에 디옥틸프탈레이트(DOP) 생산법인인 'LG화학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9월에는 베트남 빈패스트와 전기차 및 스마트폰 등에 배터리 공급을 위한 전략적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MOU에는 빈패스트의 전기 스쿠터에 LG화학이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LG화학은 향후 스마트폰과 전기 승용차, 전기 버스 배터리 등으로 협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LG화학 배터리는 베트남 북부 하이퐁에 건설중인 빈패스트 자동차 생산공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빈패스트 그룹은 LG화학으로부터 배터리 제조 기술과 인력 등을 제공받게 된다. 하이퐁 인근에는 LG화학의 편광판 공장도 건설 중이다. 효성은 지난 2007년에 베트남법인을, 2015년에 동나이법인을 각각 설립하고 베트남 사업을 꾸준하게 키워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에 폴리프로필렌(PP) 생산·판매 법인인 효성비나케미컬을 세웠다. 당시 효성은 투자금 13억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프로판 탈수소 공장(PDH)과 PP 생산 공장,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소, LPG 및 석유화학제품 부두 프로젝트 투자를 추진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효성은 LPG 저장소와 PP 생산 공장을 먼저 건립한 후, PDH 공장과 PP 2공장을 순차적으로 지을 계획이다. PP는 LPG 탈수소화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프로필렌을 중합하면 만들어지는 플라스틱 원료다. 최근 베트남과 중국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2023년에는 연산 60만톤의 프로필렌과 PP를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4조원을 들여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말 신동빈 회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납사크래커와 하류부문 공장 등 대규모 유화단지를 건설해 2023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2019-02-10 23:23:4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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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시몬스 갤러리 중곡점' 오픈…다양한 매트리스 만나 볼 수 있어

시몬스 침대가 '시몬스 갤러리 중곡점'을 오픈했다. '시몬스 갤러리'는 시몬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지역별로 차별화된 공간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쇼룸이다. 시몬스 관계자에 따르면 '시몬스 갤러리 중곡점'에서는 '국민혼수 침대'로 알려진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윌리엄(William)' 등 다양한 시몬스 매트리스를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시몬스의 모든 가정용 매트리스는 생활 화재 안전에 강한 난연(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로 이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층별로 배치된 브랜드 체험형 공간으로 소비자와 경험을 공유한다. '시몬스 갤러리 중곡점'은 지하 1층을 포함해 총 4층 규모로,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와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베딩과 퍼니처 등으로 구성된 감각적인 시몬스 룩을 선보인다. 지하 1층에는 시몬스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베딩과퍼니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1층에는 시몬스 침대의 최상위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블랙'이 비치된 '블랙 맨션(Black Mansion)'과 브랜드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헤리티지 앨리(Heritage Alley)'가 마련됐다. 2층에는 시몬스 고유의 포켓스프링 기술력이 더해진 다양한 경도의 매트리스 6종을 직접 비교, 체험해볼 수 있는 '매트리스 랩(Mattress Lab)'과 매트리스 내장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최상위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블랙의 '켈리(Kelly)' 해체 매트리스도 배치했다. 3층에서는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싱글,패밀리 베드 등 다양한 사이즈의 매트리스로 구성된 감각적인 침실 룩을 감상할 수 있다.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수퍼싱글 매트리스 구입 시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수퍼싱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여 '난연 매트리스 프로모션'과 '수퍼싱글 프로모션', 두 가지 프로모션을 모두 적용할 경우 10%+10%, 총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몬스는 웨딩 시즌을 앞두고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350만원 이상 구입 시 40만원 상당의 '케노샤' 호텔 침구 세트를 증정하는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유일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 혜택 프로모션(전 제품 적용)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국 시몬스 직영 갤러리와 공식 대리점에서 국내 주요 카드사와 제휴해 36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SIMMONS PAY)'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몬스 침대는갤러리 중곡점오픈을 기념하여 250만원 이상 구매 시 총 24만원 상당의 포켓스프링 베개 2개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2월 28일까지 진행 중이다.

2019-02-10 23:00: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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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입차 집중 토크]<1>2018년 수입차 최대 등록, 기해년에도 날아올라

수입자동차의 성장이 멈출줄 모르고 있다. 수입차는 지난해 총 26만3548대의 신차가 등록돼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존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5년의 24만 7084대보다 2만 여대가 더 많이 팔린 셈이다. 10일 국내 차량 데이터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폴크스바겐, 렉서스 순이다. 벤츠는 7만대 돌파라는 업적을 세우며 2019년 1월에도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하는 등 '수입 차 판매왕'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화차논란'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BMW는 전년보다 15% 이상 감소한 판매량과 5% 줄어든 점유율을 받아들여야 했다. 2018년의 수입차 1위 차종은 신차등록대수 3만5539대를 기록한 벤츠 E클래스다. E클래스는 수입차 전체의 13.5%에 달하는 역대 최고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2위는 2만3498대를 판매한 BMW 5시리즈, 3위는 9736대의 BMW 3시리즈가 차지했다. 4위 토요타 캠리와 5위 렉서스 ES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전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판매를 재개한 폴크스바겐 티구안과 파사트, 아우디 A6는 1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위의 영예는 7751대를 등록한 벤츠 GLC가 가져갔다. 새해 첫 달인 1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만8411대로 전월 대비 11.2% 감소하며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3.3% 감소한 수치지만 아직은 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다. 1월 수입차 1위 차종역시 벤츠 E클래스였다. E클래스의 신차등록대수 3392대는 제네시스 G80보다 183대 더 많은 수치다. 2위 렉서스 ES는 신차효과를 꾸준히 유지하며 전월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3위 BMW 3시리즈는 3월로 예정된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큰 폭의 할인 판매를 진행해 924대를 기록했고, 기존 주력 차종이었던 5시리즈는 4위까지 밀리며 라이벌 E클래스와 큰 격차를 보였다. 아우디 A6는 2018년형 모델의 할인 판매에 힘입어 6위에 올랐으며, 8위 벤츠 CLS는 신차효과를 유지하며 3개월 연속 10위권에 진입했다. 9위 포드 익스플로러는 폴크스바겐 티구안의 물량 부족을 틈타 수입 SUV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1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벤츠, BMW, 렉서스, 토요타, 볼보 순이다. 벤츠는 지난해와 같이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다운 면모를 이어갔으며, BMW는 렉서스와 토요타를 합친 점유율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볼보는 SUV 모델인 XC60과 XC40의 신차등록대수가 늘어나면서 브랜드 점유율 5위로 올라섰다. 한편 벤츠 E클래스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들은 당분간 물량 수급과 할인 판매의 영향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벤츠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간의 치열한 점유율 다툼도 전망된다.

2019-02-10 16:32: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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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 신제품 앞두고 가격 인하 한창

휴대전화가 저렴해졌다. 출고가를 낮추거나 공시지원금을 올리면서 실 구매가가 크게 줄었다. 상반기 5G 등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재고 처리 목적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삼성전자 갤럭시 S9 출고가를 85만8000원으로 인하했다. 종전(95만7000원)보다 10.3% 저렴해진 가격이다. 이는 신형 휴대폰 출시를 앞둔 재고 소진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달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S10을 공개하는데 이어, 3월 이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LG전자가 상반기 출시한 G7 씽큐도 공시지원금이 25% 요금 할인보다 많아졌다. LG전자 역시 이달 'MWC2019'에 신형 폰을 공개하는데 이어, 3월 이후 5G 폰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 그 밖에 구형 모델들도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게 됐다. 갤럭시 S7 엣지 32GB·64GB을 KT 'LTE 데이터 선택 49.3' 요금제로 구매할 경우 출고가(75만5700원)에 가까운 60만원대 후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인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무료 구매까지도 가능한셈이다. LG전자 G6 역시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출고가가 90만~100만원 정도인 갤럭시 S8+도 요금제별로 최대 70만원이 넘는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2019-02-10 16:13: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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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TV 50년, 100년 1위 위한 전략은

삼성전자가 8K QLED TV 시대를 선포했다. 마이크로 LED로 미래 시장 개척 의지도 드러냈다. TV 시장 진출 5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미래 50년을 주도할 전략에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전자는 8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2019년형 삼성 QLED 8K 핵심 기술 설명회'를 열었다. 삼성 TV 5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거쳐 8K QLED 디스플레이와 마이크로 LED '더 월'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삼성 TV 50년 이노베이션뮤지엄은 삼성전자 TV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시작은 1970년 산요와 합작해 개발한 흑백 TV 'P-3202'다. 이듬해인 1971년 1월 29일 국내 최초로 해외 수출에 성공한 TV이기도 하다. 1979년에는 최초로 자체 개발한 'SW-T506L 마하'를 출시했다. 1981년에는 소비전력을 최대 44% 낮춘 컬러TV '이코노빅TV'로 국내 시장 1위로 도약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한 것은 1995년이다. 숨어 있는 1인치를 추가로 표시해주는 '명품 플러스 원'을 출시하면서다. 세계 최초로 12.8:9라는 독특한 비율을 선보였다. 그리고 약 10년 후, 삼성전자는 2006년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평면TV와 LCD TV 등 새로운 흐름에 빠르게 대처한 결과다. 와인잔을 형상화한 LCD 제품 '보르도 TV'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후 삼성전자는 LED TV와 커브드 UHD TV, SUHD TV 등 시장 혁신을 주도하면서 글로벌 1위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꾸준히 성장하는 75인치 이상 TV 시장에서는 지난해 삼성전자 점유율이 66%에 달할 정도였다. ◆OLED 추격, 8K QLED로 따돌린다 QLED는 삼성전자가 미래를 주도하기 위한 차세대 TV 제품이다.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퀀텀닷 기술을 접목해 밝기와 명암비 표현을 극대화했다. 특히 QLED 8K TV는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는 OLED TV에 맞서 삼성전자의 왕관을 지켜주는 방패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8K 제품이 올해 대세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맞아 8K 콘텐츠 제작에 본격 나선 가운데,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8K TV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유튜브 8K 송출 시작과 더불어 개인방송도 8K가 대중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8K 패널 제작사가 많지 않은 상황이며 그 중에서도 QLED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75인치에서 95인치까지 다양한 크기로 제작된 데다, 2019년형에서는 선명도에서도 OLED를 앞섰다고 평가했다. 퀀텀 프로세서 8K도 핵심 요소로 꼽았다. 퀀텀 프로세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을 이용한 기술로, 최적의 영상 변환 필터를 생성해준다. 인공지능 머신러닝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영상도 8K로 변환한다. 2019년형 제품에서는 시야각 문제도 해소했다. 시야각과 정면 보정용 이미지를 혼합하는 '쿼드 렌더링 비디오 프로세싱'을 통해서다. 삼성전자는 암실에서 QLED 8K TV와 다른 제품을 직접 비교 시연하면서 성능 우수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QLED 8K TV는 12일 유럽에서 열리는 '삼성포럼'을 시작으로 QLED 8K 공개 및 판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프리미엄 마켓에서 두자릿수 점유율을 목표로 설정했다. ◆초격차, 마이크로 LED로 아울러 삼성전자는 한 발 앞선 미래형 디스플레이도 내년 말께 선보일 예정이다. 바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LED소자를 미세하게 만들어 픽셀로 활용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에서는 '더 월'이라는 이름으로 CES 등에 소개한 바 있다. 더 월은 베젤이 없을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해상도와 형태, 크기 등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작사가 만든 TV를 소비하는 것에서 벗어나, 각자 주거 환경에 맞게 주문 제작할 수 있다는 얘기다. 우선 삼성전자는 작년 말부터 더 월을 상업용으로 판매 중이다. 공급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 가정용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예상했다. 현재 기술로 8K 해상도를 재현하려면 75인치 이상 크기가 필수적인 상황, TV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만큼 80~90인치 시장에서 QLED와 마이크로 LED가 격전을 벌일 것으로 삼성전자는 내다봤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은 "삼성전자는 업계 리더로서 늘 새로운 기술을 주도하고 차세대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8K TV 시장을 선도하고 업계 생태계를 강화해 소비자들이 최고의 TV 시청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0 16:13: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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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성장둔화…신규시장 투자 전략 마련해야

최근 세계 경제의 성장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부정적 위험 요인의 국내 파급영향 최소화를 위해 잠재력 높은 신흥시장을 발굴하고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주평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의 2019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3.5%다. 다만 신흥국의 세계 산업생산지수 증가율은 지난 2018년 2월 3.9%에서 11월 2.4%까지 약 1.5%포인트 하락했다. 산업경기둔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연구원은 신흥국 외국인 증권투자도 크게 감소하면서 신흥국 위험(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주평을 통해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전략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 의존도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융·실물시장 건전성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베트남과 태국 등 일부 아세안 국가 진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중국 시장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부품·중간재 품목의 첨단·고부가치화를 통해 산업구조 변화에 적응하는 방안을 내놨다. 또 중국 정부 내수시장 육성 정책에 따라 주요 소비재의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부의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유망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민간기업 차원에서도 현지화 전략으로 구성한 마케팅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2-10 16:12:55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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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도 나홀로…'홈뷰티족' 증가에 뷰티 기기 시장 쑥쑥

피부관리도 나홀로…'홈뷰티족' 증가에 뷰티 기기 시장 쑥쑥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홈뷰티족'이 늘면서 뷰티 기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피부과나 뷰티숍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 10일 LG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가정용 뷰티 기기 시장 규모는 4700억원이다. 지난해에는 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된다. 2013년 80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6년 만에 6배 가량 성장한 것이다. 시장의 가파른 성장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지난달 말, 클렌징 브러시·페이셜 스티머·이온 이펙터·초음파 리프터 등 뷰티 기기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4년 뷰티 기기 브랜드 '메이크온'을 론칭한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속속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국내 뷰티 기기 시장은 향후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집 안으로 들어온 '뷰티숍' 뷰티 기기는 대부분 '고가'에 속한다. 수 십에서 많게는 100만 원대를 훌쩍 넘는 제품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뷰티 기기 시장이 매년 10%씩 고성장을 거듭하는 이유는 집에서도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뷰티 기기 업체들이 '전문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파나소닉코리아의 신제품 4종 역시 클렌징부터 메이크업 제거, 피부 토닝, 보습, 리프팅 등 전문 뷰티숍 수준의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비싼 가격이지만 일회성이 아닌 만큼 '가성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실큰의 셀프 제모 기기 '실큰 글라이드 50K'의 경우, 눈가를 제외한 겨드랑이, 팔, 다리, 비키니 라인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이 가능한데, 5만회 이상 레이저 조사 횟수를 탑재하고 있어 오래 쓸 수 있다. 뷰티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기를 이용한 관리 영역도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세안용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미백이나 안티에이징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졌다. ◆대세는 '마스크'…스타 마케팅 치열 최근 가장 주목 받는 기기는 뷰티 마스크다. LG 프라엘(Pra.L)의 '더마 LED 마스크'와 중소 화장품 업체 부자의 '셀리턴 LED 마스크'가 2강 구도를 이루며 인기를 얻고 있다. 2017년 9월 출시된 LG 프라엘의 '더마 LED 마스크'는 발광다이오드(LED)의 파장을 통해 피부를 관리하는 제품이다. 120개의 LED가 피부 톤업과 탄력을 케어해준다. 지난해 1~10월 월평균 매출량은 출시 당시 대비 7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 11월 이베이코리아가 진행한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빅스마일데이'에서 약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부자의 '셀리턴 LED 마스크' 역시 LED를 이용한 제품이다. 개수에 따라 라이트, 스탠다드, 프리미엄 세 가지로 나뉜다. 뷰티 박람회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제품으로, 2017년에만 매출 3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보미라이는 LED가 아닌 원적외선을 이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전자파 걱정이 없고, LED 제품과 달리 눈부심 현상이 없어 안전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홈쇼핑 완판을 기록하며 2강 구도에서 3강 구도로 재편을 노리고 있다. 뷰티 마스크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타 마케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보미라이는 최지우를 모델로 기용하고 있으며, 이나영, 강소라, 박민영 등이 각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더마 LED 마스크'가 '이나영 마스크'로, '셀리턴 LED 마스크'가 '강소라 마스크'로 불리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기기들이 많아지면서 수요도 늘고 있다"며 "고가이지만 셀프 뷰티족들이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제품 출시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0 15:36: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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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전기차 최초 '톱 10' 진입…일등공신은 전기 SUV

현대·기아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기반 신형 전기자동차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최초로 판매량 '톱 10'에 진입했다. 10일 자동차업계와 전기차 시장조사업체 EV세일즈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작년 한 해 국내외 시장에서 총 9만860대의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순수 전기차)를 판매하며 폴크스바겐(8만2685대)을 제치고 제조사별 순위 8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10위권 밖이었던 2017년(4만7000여대)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또 2016년(1만3000여대)과 비교하면 7배에 해당한다.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전문업체와 연간 판매량이 200만대 미만인 업체까지 포함한 전체 판매량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12년 전기차를 일반에 판매하기 시작한 지 6년 만이다. 이처럼 전기차 판매가 큰 폭으로 성장한 데는 현대차 코나 EV, 기아차 니로 EV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기반 신형 전기차가 등장한 영향이 컸다. 코나 EV의 경우 지난해 국내외에서 2만2787대가 팔려 현대·기아차 전기차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니로 EV는 7362대가 판매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SUV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종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차 선호 현상이 겹치면서 전기 SUV 판매가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의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1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코나 EV와 니로 EV가 SUV 상승세와 맞물려 꾸준히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쏘울 부스터 EV(완전변경)와 더 뉴 아이오닉 EV(상품성 개선 모델) 등 신차 2종이 가세해서다. 쏘울 부스터 EV는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의 출력을 확보했고 1회 충전 시 386㎞를 달릴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갖췄다. 더 뉴 아이오닉 EV도 배터리 용량과 동력 성능, 1회 충전 주행거리, 디자인 등이 기존 모델보다 대폭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는 24만5240대를 기록한 테슬라가 차지했다. 2위는 중국 비야디(BYD·22만9339대), 3위는 르노-닛산-미쓰비시(19만2711대)였다. 그 밑으로는 BMW(5위·14만2217대)와 현대·기아차(8위), 폭스바겐(9위)을 제외하고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베이징자동차(4위·16만5369대), 상하이자동차(6위·12만3451대), 지리 자동차(7위·11만3516대), 체리자동차(10위·6만5798대) 순이었다. 2017년 각각 9, 10위였던 제너럴 모터스(GM)와 도요타는 작년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200만대 이상인 완성차업체로 범위를 한정하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르노-닛산-미쓰비시, BMW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이 순위에서 2016년부터 꾸준히 3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9-02-10 15:25:5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