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현대차, R&D·미래 기술 5년간 45.3조 투자…2022년 이익률7%·ROE 9%목표 첫 제시

현대자동차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선(善)순환 체계'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가 오는 2022년 영업이익률 7%, 자기자본이익률(ROE) 9%를 달성한다는 중장기 수익성 목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과 미래 기술 등에 총 45조원을 투자해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현대차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주 및 시장 관계자들을 초청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런 내용의 중장기 경영전략 및 중점 재무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현대차는 2022년까지 자동차 부문에서 영업이익률 7%, 자기자본이익률(ROE) 9% 수준 달성을 추진한다. 현대차가 구체적인 수익성 목표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의 지난해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과 ROE는 각각 2.1%와 1.9%로, 이번에 제시한 목표치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설정한 것이다. 7% 영업이익률 목표 달성을 위해 현대차는 ▲ 글로벌 점유율 확대 ▲ 원가 구조 및 경영 효율성 개선 ▲ 제품 믹스(구성) 개선 및 브랜드 제고 등에 나선다. 경쟁력 있는 신차를 꾸준히 출시해 미국, 중국 등 주력 시장의 점유율을 회복하고 인도 등 신흥국 시장에서 계속 선전하는 한편 아세안을 비롯한 신규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한 성능의 신규 플랫폼 적용 및 권역별 생산·판매·수익성 통합 관리로 원가 구조와 경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제네시스 비중을 확대해 제품 믹스와 브랜드 경쟁력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ROE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 수익성 개선 ▲ 주주환원 제고 ▲ 효율적인 자본 운용 정책 등을 실시한다.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맞춰 주주가치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자산 배분 및 자금 조달정책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ROE가 높은 기업은 경쟁우위에 있거나 적극적인 주주환원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 18.6%에 달하던 ROE가 계속 하락해 작년 기준 1.9%까지 떨어진 상태다. 현대차는 또 올해부터 2023년까지 R&D와 경상 투자 등에 약 30조6000억원,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에 약 14조7000억원 등 총 4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현대차의 2019∼2023년 연평균 투자액은 약 9조원으로, 과거 5개년 연평균 투자액(약 5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58% 이상 늘어난 규모다. 구체적으로 R&D 및 경상 투자 관련 투자액 30조6천억원은 신차 등 상품 경쟁력 확보에 20조3000억원, 시설 장비 유지보수 및 노후 생산설비 개선에 10조3000억원이 각각 쓰인다. 미래 기술 투자액 14조7000억원은 차량 공유 등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 6조4000억원, 차량 전동화 분야에 3조3000억원,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기술에 2조5000억원, 선행 개발 및 전반적 R&D 지원 사업에 2조5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약 14조∼15조원 수준의 필수 유동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경영 활동에 필요한 최소 운전자본과 매년 1조원 수준 이상의 시장 친화적 배당을 위한 재원 확보, 미래 전략투자 및 신차 라인업 확대를 위한 자금력 유지,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산업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운전자본, 우발 위험 대응, 기타 사유 등에 대비해 약 24조∼25조원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다양한 경영과제를 극복함과 동시에 수익성 회복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국내외 우수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조직의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2-27 16:48: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체험기]삼성 갤럭시 S9 사용자가 본 S10의 3가지 혁신

삼성전자가 서울 주요 복합 쇼핑몰과 전국 역사, 주요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 S10' 체험 공간을 마련하며 소비자 체험 기회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갤럭시 S10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인 만큼 의미 있는 혁신 기술을 대거 담았다. 2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았다. 갤럭시 S10의 전작인 S9을 8개월째 사용 중인 기자는 S9와의 차이점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외관상으로 알 수 있는 변화는 크게 세 부분이다. ◆인피니티-O(오) 디스플레이 다른 기능을 살펴보기 전 S10을 들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넓어진 화면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 최초로 S10에 카메라 렌즈를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최근 공개되는 스마트폰 신제품에 속속 적용되면서 차세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 직원은 "전작인 갤럭시 S9에 비해 볼 수 있는 화면이 10% 커졌다"며 "갤럭시S9은 18.5:9의 화면비였지만 S10은 19:9의 화면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눈에 봐도 위 아래로 테두리가 얇아져서 훨씬 시원해진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커졌지만 무게는 6g 가벼워졌다. S10과 S9의 가로, 세로 길이, 무게는 각각 70.4X149.9 X7.8㎜와 68.7X147.7X8.5㎜다. ◆화면 지문인식 S10 후면을 보면 S9에 있던 지문인식 버튼이 사라진 걸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를 출시할 때마다 지문인식 버튼에 대한 크고 작은 변화를 줬다. S8에선 카메라 아래에 지문인식 버튼이 위치했지만, 카메라에 지문이 묻는 불편함을 고려해 S9에선 지문인식 버튼을 카메라 옆으로 옮겼고, 마침내 S10에선 후면의 지문인식 버튼을 아예 없앴다. 초음파 지문 스캐너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화면에서 바로 지문 인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폰을 쥐고 후면에 지문을 인식하던 습관 탓에 처음엔 사용하기 어색했다. 직원에게 "왜 굳이 앞으로 옮겼냐"고 묻자 "지문 인식 센서의 위치만 옮겨진 것이 아니라 성능도 우수해졌다"고 답했다. 기존의 지문인식 센서는 손에 먼지나 물이 묻은 경우 지문 인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면, S10의 초음파 센서는 지문 굴곡까지 인식해 이물질이 묻어도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한 김나현(28)씨는 "평소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할 때 물이 조금 묻거나 핸드크림을 발랐을 경우 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S10은 이런 부분에서 정말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트리플 카메라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후면에 위치한 3개의 카메라다. 기자는 S9의 구매를 고려할 당시 S 시리즈가 노트 시리즈에 비해 카메라 성능이 훨씬 낮았지만 손에 쥐기 편한 크기라는 이유로 S9을 구매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후면 카메라 렌즈가 하나뿐인 데서 오는 불편함이 많았다. 심지어 S9 보다 저렴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도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되는 걸 보면서 아쉬움은 커져갔다. S10은 S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되며 그간 느껴온 S9의 카메라 성능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했다. 1200만 화소의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카메라, 12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 16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를 통해 한 장면을 다양한 각도로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가 위치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최초로 지원되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돋보였다. 이 기능을 통해 S10을 무선 충전 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Qi 규격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면 S10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와 같은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 S10은 지난 25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내달 8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프리즘 블랙,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그린 등 3가지로 출시된다. [!{IMG::20190227000251.jpg::C::540::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은 관람객들이 갤럭시 S10의 카메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구서윤 기자}!]

2019-02-27 16:36:41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LPGA골프웨어, 고진영 프로 팬사인회 개최

LPGA골프웨어, 고진영 프로 팬사인회 개최 한세엠케이의 트렌디 퍼포먼스 LPGA골프웨어는 후원 선수인 고진영 프로의 호주오픈 준우승을 기념하여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3월 4일 오후 2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LPGA골프웨어 매장에서 열린다. 팬사인회 기회는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주어지며, 그 중 추첨을 통해 5명의 고객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이날 고진영 선수는 LPGA골프웨어의 2019 S/S 시즌 주력 제품인 셔츠와 큐롯을 입고 등장해 건강미와 밝은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팬사인회에 참석한 고객들에게는 사은품으로 LPGA골프웨어 양말이 증정되며, LPGA의 로고가 박힌 캡 모자 100개를 1만 원 특가로 한정 판매한다. 2019S/S 신상 골프웨어는 1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구매 금액별 1만 원부터 3만 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하는 백화점 자체 이벤트도 열린다. 한편, LPGA골프웨어는 '프로들이 선택한 LPGA골프웨어'란 슬로건 아래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골프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진영, 장하나 프로 등으로 구성된 LPGA골프웨어 선수단을 설립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활동으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고 있다.

2019-02-27 16:07:2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신경전' 돌입…몽골 운수권 배분 후폭풍

국토교통부의 인천~울란바토르 운수권 배분 결과를 두고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기존 노선을 운영해 온 대한항공은 이번 항공회담 및 운수권 배분 결과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공급 좌석 수에 제한을 받게 됐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주 6회 운항 과정에 별도의 좌석 제한이 없었지만 이번 항공회담의 결과로 전체 공급 좌석 수가 기존 수준인 1667석에 묶이게 됐다. 또 이번에 배분된 주3회 총 833석은 200석 미만의 소형기종을 사용하는 저비용항공사(LCC)가 활용하기에 힘들다는 점을 들어 아시아나항공 '밀어주기'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의 반응도 만만치 않다. 30여년간 이어져 온 독점체제에서 벗어나 복수경쟁체제로 바뀌면서 오히려 이용자의 편익이 증대되었다는 게 아시아나항공의 주장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이 독점 체제에서 벗어나 복수 경쟁이 가능해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그간 아시아나항공이 몽골 정관계 주요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온 결실로 봐야한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9년 최고경영자(사장)가 직접 몽골을 방문해 몽골 정부의 기간산업부 장관 및 항공청장과의 면담을 실시한 후 지난 20여년간 몽골 중앙정부, 국회, 항공청, 주한몽골대사관, 몽골 국적사 주요 인사들과 접촉해왔다. 이사아나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운수권을 주간 최대 844석(주 3회 기준)로 확보한 것은 독점을 깨기 위해 최대한의 협상을 진행한 정부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추가 운수권 3회를 아시아나항공에 배분했다. 한·몽 항공당국이 지난 1월 항공회담을 통해 기존 주 6회였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9회(최대 2500석)로 확대한데 이은 조치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991년부터 몽골 노선을 독점한 항공사가 타사에 혜택을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으며 금번 노선 배분은 국토부의 운수권 배분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결정이 된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함으로써 만성적인 공급부족과 높은 운임이 팽배하던 노선에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해 소비자들에게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7 15:57:21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르포] "카와이~"…홍대 1020 발길 잡은 정용진의 '스톤브릭'

[르포]"카와이~"…홍대상권 발길 잡은 정용진의 '스톤브릭' '레고' 연상시키는 제품 외형·다양한 색상 특징 외국인도 '북적'…애매한 가격대는 진입장벽 오픈 첫날부터 매출 목표치 달성 '순항' 예고 "한 번 들어가볼까?" 지난 26일 방문한 '스톤브릭(Stone Brick)' 안테나숍은 비교적 한산한 평일 낮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제법 있었다. 대부분 '스톤브릭'을 알고 들어오기 보단, 알록달록한 매장의 인테리어를 보고 호기심이 동한 듯 했다. 둘, 셋씩 모여 매장으로 들어선 이들 중에는 일본인, 중국인도 심심찮게 있었다. "카와이(귀여워)~"를 연발하던 일본인 관광객 A씨(21세)는 "스톤브릭은 오늘 처음 알게 됐다"며 "지나가던 길에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제품이 귀여워서 사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말했다. '스톤브릭'은 이마트가 새롭게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다. 지난 14일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 문을 연 안테나숍은 중심 거리에선 다소 빗겨난 골목에 위치해있지만 찾기 어려울 정돈 아니었다. 스톤브릭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조립 완구 '레고'를 연상시키는 브릭 형태의 제품 외형이다. 타깃층인 18~24세 여성 고객의 눈길을 한 번쯤 사로잡을만한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 외형뿐만 아니라 사용법도 장난감을 연상시킨다. 섀도우를 꽂는 브릭 파레트와 립스틱 등을 꽂는 브릭 팔레트는 결합이 가능해 나만의 화장대를 만들 수 있다. 매장 입구에서 립스틱을 살펴보던 대학생 B씨(20세)는 "제품을 뗐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신기하다"며 "제품 용기에 자석이 내장돼 있어 열고 닫을 때 편리하고 재밌다"고 평했다. 매장 한쪽 벽면은 흡사 팔레트를 연상시킨다. 흰색 바탕에 형형색색 제품 케이스로 꾸며져 갤러리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색조를 주력으로 하는 스톤브릭의 특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지점 중 하나다. 스톤브릭은 총 211종의 상품 중 액새서리(퍼프·브러쉬 등) 116종을 제외한 나머지 95종을 립스틱으로 구성했다. 그만큼 색조에 중점을 두고 있단 의미다. 브랜드 슬로건도 '나만의 컬러 플레이'일 만큼 다양한 색상을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고 나서던 C씨(25세)는 "다른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색상이 많았다"며 "색상이 너무 많아서 비슷한 색상을 두고 고민하는 시간이 길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스톤브릭은 론칭하면서 립스틱 95종을 출시했다. 상품 라인업은 점점 늘려나가는 게 보통인데 이렇게 많은 종류를 처음부터 내놓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만큼 다양하다는 것"이라며 "외국인에게도 잘 어울리는 색상까지 계획해 상품 가짓수를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앳된 얼굴의 D씨(18세)는 빈 손으로 매장을 나섰다. 친구와 함께 방문한 그는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선뜻 못 샀다"며 "조금 더 저렴한 매장에 가서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스톤브릭의 립스틱류는 2만원, 아이섀도우 단품은 1만4000원 등으로 책정돼 있다. 비슷한 타깃 연령층을 공략하는 타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액이다. 파운데이션 등 다른 제품들도 마찬가지다. 저가도 고가도 아닌 애매한 가격대가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제품 가격은 원재료를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며 "그만큼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독특한 콘셉트와 폭 넓은 상품 라인업 등을 갖춘 스톤브릭은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rivate Brand·PB)가 아닌 제조업자 브랜드(National Brand·NB)로 기획됐다. 이마트는 스톤브릭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특히, 스톤브릭은 정용진 신세계부회장이 기획 초기부터 관심을 기울인 브랜드인 만큼 향후 행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다. 정 부회장은 안테나숍 오픈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스톤브릭 홍보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마트 측에 따르면 스톤브릭의 오프라인 매장은 홍대 안테나숍 1곳만 운영된다. 이 외엔 다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마트 측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유통망은 없다. 국내나 해외의 판로를 개척척 할 것"이라며 "오픈 첫날 오후 4시에 매출 목표치를 달성한 만큼 반응이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9-02-27 15:52:54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건설협회 "올해 혁신성장 목표…공사비 현실화 등 추진"

대한건설협회가 올해 건설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공사비 현실화, 성장기반 확보, 공정경쟁 환경 조성. 상생가치 제고 등 4대 추진 전략을 설정했다. 건설협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일같은 올해 중점과제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유주현 건설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건설 산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설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건설업 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 건설 산업의 발전과 건설업계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건설협회의 목표는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활력 있는 건설산업 조성'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공사비 현실화 ▲건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보 ▲공정경쟁을 위한 경영환경 조성 ▲건설 산업의 상생 가치 제고 등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이를 뒷받침할 16개의 중점과제도 선정했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계약제도 개선방안 및 낙찰율 상향 법안을 조기에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탄력적 근로시간 확대, 주체별 안전관리 역할 강화, 노후 인프라 개선 등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이날 공공건설 공사비 정상화 추진, 건설 업역체계 개편 대응 등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대의원들에게 보고했다. 아울러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임원(회원이사 및 감사) 선출 및 윤리위원(결원 1인) 보선, 예비비 지출(태풍 콩레이 피해지원) 승인 등의 안건도 통과시켰다.

2019-02-27 15:51:28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비비고·고메'로 中 냉동식품 시장 공략

CJ제일제당, '비비고·고메'로 中 냉동식품 시장 공략 CJ제일제당이 '비비고'와 '고메'를 앞세워 중국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비비고 만두'에 이어 한식, 양식 반찬 등 조리냉동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비비고와 고메를 통해 국내 냉동식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듯 중국 냉동 식품시장의 양적, 질적 발전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냉동식품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 성장하고 있으며, 약 4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두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이에 반해 함박스테이크나 미트볼과 같은 반찬류와 스낵류 등 조리냉동 카테고리는 규모가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현재까지 하나의 카테고리로 정착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도시화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편의형 제품 소비 경향이 짙어지며 조리냉동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 중국 식품 소비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바링허우(80后, 80년대생)와 주링허우(90后, 90년대생)의 해외 경험 확대로 글로벌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며 이러한 경향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조리냉동 시장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고품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공략한 '비비고 만두' 매출이 성장한 것처럼, CJ제일제당의 연구개발 및 제조기술 역량 기반으로 전문점 수준의 제품을 선보인다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고메를 전략 브랜드로 삼고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떡갈비'와 '함박스테이크', '미트볼' 등 제품을 선보였다. 만두를 생산하고 있는 요성 공장에 100억원 규모의 조리냉동 설비 투자를 진행, 한국에서의 제조기술력과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살린 차별화된 맛 품질을 구현했다. 제품 출시 전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 입맛을 확실하게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준비했다. 서양식 소스에 대한 젊은 소비자 층의 니즈를 반영해 토마토 소스, 치즈 크림 소스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매운 맛을 좋아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한국식 고추장의 매운 맛을 활용한 아라비아따 소스를 담은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현지 입맛 공략에 신경 썼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직후 대형마트 등에서 진행한 시식행사에서 중국 소비자들은 '가공식품 같지 않고 직접 만든 것처럼 고기 식감이 매우 훌륭하다', '소스 향과 맛이 매우 좋다'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간편하게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좋다'며 편의성 측면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향후에도 맛 품질을 차별화한 조리냉동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비비고 만두와 함께 중국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3년 내 냉동 식품으로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비비고와 고메를 중국 냉동식품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시켜 시장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강준석 CJ제일제당 식품중국 냉동마케팅 과장은 "과거 국내 냉동식품 시장도 만두 시장이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조리냉동 시장이 지속 성장해 만두시장보다 큰 규모인 만큼 중국 시장도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CJ제일제당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다양한 한식, 양식 제품을 선보여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2019-02-27 15:50:4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