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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5월 한은 기준금리 동결할 것"

국내 대다수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3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연 1.75%)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1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 97%가 5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대외 불확실성, 경제 지표 부진 등이 금리 인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 확대로 인한 자본유출 우려를 감안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달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101.0으로 전월(99.0) 대비 보합으로 조사됐다. BMSI 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종합 BMSI는 100.4로 전월(92.9) 대비 소폭 상승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격화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돼 내달 채권시장 심리가 소폭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전망 BMSI는 122.0으로 전월(84.0)보다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설비투자 부진 등으로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감소해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어 다음달 국내 채권시장 금리 전망에 대해 금리 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이다. 응답자의 32.0%는 금리 하락에 응답해 전월 대비 22.0%p 상승했다.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58.0%로 전월(64.0%)보다 6.0%p 하락했다. 또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인 환율 BMSI는 72.0으로 전달(84.0)보다 악화됐다. 수출 부진 장기화 등 국내 경기둔화로 원화 약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6월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자의 38.0%는 환율상승에 응답해 전월 대비 17.0%p 상승했고 응답자의 52%가 보합에 응답해 전월대비 22.0%p 하락했다.

2019-05-29 15:45:5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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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물류 '창지우' 그룹과 업무협약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최대 자동차 물류기업인 창지우 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2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창저우그룹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사장, 보스지우 창지우그룹 회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창지우그룹은 중국 현지에서 완성차 물류, 신차 판매, 자동차 금융, 특장차 생산, 자동차 부품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자동차 전문 판매。물류 기업이다. 중국 전역에 총 116개 완성차 판매·물류 거점을 보유 중이며, 총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약 7조원에 이른다. 창지우그룹 내에서도 현대글로비스와 협업할 창지우물류는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전문 물류기업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생산된 60여개 자동차 메이커의 완성차 중 약 320만대를 운송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MOU를 통해 ▲중국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 ▲현지 중고차 사업 ▲유럽 철도 물류 사업 ▲중국 내 완성차 물류사업 등 4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훈 대표는 서명식에서 "창지우 그룹과 전략적 협업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물류 사업을 강화할 좋은 기회를 맞았다"면서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 높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스지우 회장은 "한국 최고의 자동차 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의 사업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 그리고 창지우 그룹의 자동차 전문 판매·물류 역량을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9-05-29 15:43: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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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신용회복위원회 '서울 한강론' 10억원 추가 지원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서울특별시로부터 '서울 한강론' 기금 10억원을 추가 지원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와 신복위는 지난 2012년부터 채무조정을 성실하게 상환하는 만 40세 이하 서울시 청년층에게 연 3%의 저금리로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청년층의 자립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총 170억원의 한강론 기금을 지원해왔으며, 신복위는 해당 기금을 운영해 지난4월말까지 채무조정을 성실상환 중인 청년층 5000여명에게 긴급 생활자금 등을 지원했다. 서울 한강론의 지원대상은 신복위 채무조정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내 청년층이며, 1인당 지원 한도는 1200만원이다. 서울 한강론은 신복위에서 운영하는 소액대출의 금리인 연 4% 보다 낮은 연 3%의 저금리로 신속하게 지원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채무부담을 낮추고 재기를 돕는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채무조정 후 재기를 꿈꾸고 있는 서울시 청년층이 한강론을 희망의 사다리로 삼아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지자체의 서민금융지원 협약 체결을 통해 희망 나눔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5-29 15:31:0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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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CEO 자사주 매입 릴레이, 주가부양 효과 얼마나?

최근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면서 주가 부양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지주인 KB·하나·우리금융의 주가는 금융지주 회장 및 은행장이 자사주를 매입했던 당시보다 올랐다. KB금융은 자사주를 매입한 3월께 종가 기준 4만2950원이었던 주가가 지난 28일 4만5800원으로 상승했으며, 우리금융은 지난 23일 자사주 매입 당시 1만3950원이었던 주가가 28일 1만4150원으로 올랐다. 하나금융의 경우 자사주를 사들인 지난 3월 3만6000원이었던 주가가 3만7300원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자사주 매입을 통한 책임경영의 의지 표현이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내 경기가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꺾이다 보니 증시 또한 전반적으로 약세이지만 이런 시장 리스크가 존재함에도 은행권의 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그 등락폭이 크지 않은 것을 봤을 때 CEO의 자사주 매입을 통한 적극적인 주가관리가 유의미한 효과를 발휘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융사의 CEO로서 주가 부양에 앞장서 투자가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책임경영 의지가 실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주요 금융지주가 잇달아 해외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거나 앞두고 있어, 일각에서는 금융주 주가가 상승할 개연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해외 IR을 진행한 우리금융그룹의 경우 IR 진행 기간 및 이후에 우리금융에 대한 외국인 보유비중 및 순매수 증가세가 지속되며 우리금융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IR을 진행한 지난 20일 이후 외국인 순매수량은 81만1765주, 외국인 지분은 28일 기준 29.84%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금융지주 또한 해외IR을 이미 진행했거나 곧 앞두고 있어 금융주는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각각 지난 21일과 22일 싱가포르에서 해외 IR을 진행했으며, 하나금융은 다음달 3일부터 1박 2일간 홍콩에서 해외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05-29 15:30:57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