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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중언어교재 전자책 개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12일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교육 지원을 위한 전자책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자책은 미래에셋대우와 서울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센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에서 기획·개발한 기존 종이책 형태의 이중언어교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언어는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필리핀어를 제공한다. 단어와 문장을 원어민의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들을 수 있고, 드래그앤드롭, 선긋기, 정답체크 등다양한 형식의 문제풀기를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몰입을 높이는 등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전자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준비 중이다. 어플리케이션 명칭은 '이중언어교재'며, '미래에셋박현주재단, 다문화지원'등의 단어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중언어교재를 필요로 하는 많은 가정의 수요를 충족하고 PC,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을 개발했다"며,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부모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효과적으로 습득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12 14:00:4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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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빅데이터 서비스 포털 'Deep Vision' 오픈

롯데멤버스, 빅데이터 서비스 포털 'Deep Vision' 오픈 L.POINT 회원 누구나 쉽게 무료로 '딥 비전' 콘텐츠 이용 가능 L.POINT 멤버십과 간편결제 L.pay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는 오픈형 빅데이터 서비스 포털 사이트인 'Deep Vision(이하 딥비전)'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딥비전'은 롯데멤버스의 축적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 포털 사이트로, Index 데이터 제공부터 활용 리포트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서비스는 L.POINT(이하 엘포인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용자들이 주요한 분석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차트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현재 '딥비전' 사이트에서는 가격변동을 살펴볼 수 있는 엘포인트 소비지수부터 상품물가지수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엘포인트 소비지수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유통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엘포인트 상품물가지수를 통해 소비자가 구입한 상품의 물가 변동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이용자들은 '엘포인트 인사이트'를 통해 3900만 엘포인트 회원 및 엘페이 이용 현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엘포인트 인사이트 리포트를 통해 회원 및 소비 현황 등을 파악해 업계 소비 트렌드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리서치 서비스 '라임'을 활용해 엘포인트 회원들의 생각을 파악할 수 있는 '트렌드Y'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롯데멤버스 황윤희 빅데이터 부문장은 "원활한 빅데이터 인사이트 공유를 위해 채널을 확보하고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고객들 스스로가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하고 중개와 판매까지 할 수 있는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거버넌스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딥비전'은 엘포인트 인덱스 및 엘포인트 인사이트, 국가통계지수 등 주요 빅데이터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고객들 스스로가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중개와 판매까지 할 수 있는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딥비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3-12 13:58: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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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기업 불공정거래 등 '주의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가능성이 큰 한계기업 관련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할 것을 12일 당부했다. 이런 불공정거래의 주요 유형 중 하나는 한계기업의 주요 주주·임직원 등 내부자가 감사보고서 제출 전에 보유 주식을 매각해 손실을 피하는 방식이다. 허위·과장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띄운 뒤 내부자가 팔고 빠지는 경우도 있다. 불공정 거래의 특징으로는 영업실적 및 재무상태 등이 악화된 기업의 주가 및 거래량이 감사보고서 제출기한 임박해서 급변한다. 공시·언론 보도·사이버 게시글 관련 특이상황이 발생하는 기업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분 구조가 갑자기 바뀌는 기업도 요주의 대상이다. 내부 결산 및 감사보고서 제출 이전에 내부자가 지분을 처분하거나, 최대주주 등의 담보 제공 주식에 대한 반대매매로 인해 경영권 분쟁(소송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또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거나 실체 확인이 어려운 투자조합, 비외감법인 등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기업 등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현금흐름이 나빠져 차입금 연체가 늘거나 보유자산을 처분하는 기업, 주식 관련 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하거나 계열사에 대한 금전 대여가 늘어나는 등 재무건전성·기업 투명성이 의심스러운 종목도 피해야 한다. 소수의 증권사 지점 또는 계좌에 주식 거래가 집중되는 등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제기돼 투자주의 종목 등으로 지정되는 기업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거래소는 "투자자들은 이상의 결산 관련 한계기업에 대한 불공정거래 주요 유형 및 특징을 참고해 추종매매를 자제하길 바란다"면서 "기업실적 등의 면밀한 검토 없이 투자 시 주가급락에 따른 손실 뿐 아니라 상장폐지 등으로 불의의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019-03-12 13:57:5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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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진정됐지만… 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확산 경계해야

설 연휴기간 가축농가를 긴장하게 했던 구제역이 진정된 가운데 정부가 봄철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강화에 나선다. 올 겨울 한번도 발생하지 않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과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끝까지 차단해 가축시장 안정과 국민 먹거리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봄철 AI 발생 예방을 위해 3월말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분뇨·비료업체, 계란유통센터 등 방역취약대상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봄철 전통시장에서 중병아리 판매가 증가하고 영농기를 앞두고 가금의 분뇨와 유기질 비료의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AI 방역취약 대상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농식품부는 방역점검과 더불어 철새 북상경로에 소재한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와 전국 오리농가,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11개소에 대한 소독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북상하는 철새의 국내 이동이 활발하고 최근까지 철새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는 등 AI에 대한 방역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올 2월 이후 철새에서 총 7건의 H5·H7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8일 경남 창녕 우포늪과 강원 강릉 남대천에서 야생조류 분변으로부터 AI 항원이 검출됐지만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7일에는 이개호 농식품부장관이 직접 나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후, 올 1월 몽골과 2월 베트남에서 발생하는 등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중국에서의 발생 이후 발생국가 항공노선에 대한 탐지견 투입 확대 등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 장관은 "양돈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벙 발생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여행 시 축산물 반입 금지, 남은 음식물 급여 자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IMG::20190312000118.jpg::C::540::인천국제공항에서 검역탐지견이 수하물을 탐색하고 있는 모습./농식품부}!]

2019-03-12 13:57:5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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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충전소 상업·준주거지역 설치 가능해진다

앞으로 수소차충전소를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 등에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2일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13건, 일반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의결된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상업·준주거지역 등에 설치할 수 없는 수소차충전소를 도시조례 등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설치할 수 있도록 입지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정부가 2018년 6월 제1차 혁신성장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무공해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차 가격을 낮추고 충전소를 대폭 확충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정부는 사립학교 교원의 임용권자가 특별한 사유 없이 관할청의 해임·징계 요구를 따르지 않는 경우 1회 위반 시 300만원, 2회 위반 시 600만원, 3회 이상 위반 시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개정안은 또 성희롱 등 성 관련 비위의 징계 의결 기한을 '징계 의결 요구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단축해 성 비위 행위자에 대한 징계를 신속히 하도록 했다. 그동안 국공립 교원과 달리 사립학교 교원은 징계 권한이 학교법인에 있어 솜방망이 처벌이 반복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는 구글과 페이스북, 애플 등 해외 거대 IT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 업무 등을 하는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은 경우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개정안은 해당 기업이 국외 이전 개인정보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하면 1차 위반 시 1000만원, 2차 위반 시 200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야 하는 대상은 국내에 주소 또는 영업소가 없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으로 전년도 매출이 1조원 이상이거나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전년도 매출이 100억원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한편, 이날 이 총리는 11일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사자명예훼손)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과 관련해 5·18의 진실 규명을 위한 국회와 법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총리는 "어제 전직 대통령 한 분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5·18 민주화운동으로부터 39년이나 흘렀는데도, 진상에 관한 논란이 해소되지 못하고 이런 재판까지 열리게 돼 참으로 안타깝다"며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완전히 규명하는 데 국회와 법원이 더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IMG::20190312000098.jpg::C::540::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2019-03-12 13:57:4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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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본서 스마트폰 체험·구매 공간 첫 선…시장 적극 공략

삼성전자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일본에선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면서다. 삼성전자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갤럭시 쇼케이스 '갤럭시 하라주쿠'를 개관했다. 갤럭시 하라주쿠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혁신 역사를 알리는 동시에, '갤럭시 S10'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의 체험과 구매를 돕는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보통 스마트폰 신제품이 나오면 도쿄를 비롯한 일본 곳곳에서 한시적으로 체험공간을 운영했지만, 지속적으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 하라주쿠는 총 지상 6층·지하 1층 규모로 전 세계 갤럭시 쇼케이스 중 최대 규모로 완성됐다. 1000개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꾸며진 건물 외관은 '부유하는 빛의 레이어'라는 콘셉트로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 하라주쿠는 일본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젊은이들의 거리'라고 불리는 만큼 삼성전자는 갤럭시 하라주쿠를 통해 일본의 젊은 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갤럭시 하라주쿠 쇼케이스 곳곳에서 갤럭시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이곳은 향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다채롭고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내 통신사업자를 통해서만 제공되던 갤럭시 기기의 수리 서비스를 갤럭시 하라주쿠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의 아이폰이 점유율 50% 이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삼성의 점유율은 한 자릿수에 불과해 존재감이 미미한 곳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하라주쿠는 몇 개월 운영하고 닫는 기존 체험공간과 차이가 있다"며 "체험뿐 아니라 구매와 서비스도 받을수 있는 만큼 일본의 밀레니얼 세대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개관과 함께 2020 도쿄올림픽이 50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기념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IOC 관계자와 여러 올림픽 파트너가 참석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 하라주쿠에서 많은 일본 소비자들이 갤럭시가 선사하는 특별한 모바일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며 "특히 5G 시대를 선도하는 무선통신분야의 공식 파트너로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전세계인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빠르고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2 13:53:01 구서윤 기자
금융사 경력 없는데...메리츠에선 임원, 알고보니 청와대 전 행정관

'YB(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의 작품?'. 한정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메리츠금융지주 브랜드 담당 임원(상무)으로 입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에선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란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업계에선 김 부회장의 인사 철학이 담겨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조정호 회장은 그룹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제외하곤 인사에 관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선 그룹내 주요 인사 전권을 쥔 YB의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기자 경력이 있는 현 정권 출신의 인사를 배치함으로써 다양한 측면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12일 "지주사와 메리츠화재·메리츠증권 등 그룹 차원의 브랜드 전략 및 언론 홍보 기능을 강화하려고 직책을 신설했다"며 "방송기자 경험과 청와대 정무수석실 등을 거친 만큼 경험이 전혀 없는 것은아니다. 한 상무를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임원자리를 채울때 내부발탁보다는 외부수혈을 선호한다"면서 "능력있는 사람을 '돈으로 사는 스타일'로 안다"고 했다. 실제로 보험, 증권 등 계열사 주요 전·현직 임원 자리에 금융당국 출신을 다수 영입한 바 있다. 전문경영인인 김 부회장은 지난 2015년 1월 메리츠증권에서 메리츠화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전체 직원 2700명 가운데 1100명 가량을 구조조정했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청와대를 떠난 한 전 행정관은 두 달 만인 지난 1일 메리츠금융지주 상무로 재취업했다. 한 씨는 SBS 기자로 근무하던 중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행정관이 됐다. 당시 그는 "국정원이 헌재 재판관을 사찰했다"는 폭로 기사를 보도했고, 대선이 끝나자 청와대에 입성했다. 한씨는 지난 1월 청와대에서 나왔고 3월부터 메리츠금융지주에서 근무하고 있다. 임기는 2022년 2월 말까지 3년이다. 공직자윤리법 심사도 무사 통과했다. 4급 이상 공직자가 자본금 10억원,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기업에 취업하려면 공직자윤리위 심사를 받도록 돼 있다. 자유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내고 "경력이 전혀 없는 청와대 전 행정관이 수억 연봉을 보장받고 성공한 취업에 공정과 정의는 보이지 않는다. 이게 나라다운 나라냐"며 "청와대의 자기 식구 챙겨주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정부여당 인사 꽂아주는 작태에 할말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김문호 기자

2019-03-12 13:50:3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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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인터몰드 2019'서 차세대 금형 공작기계 대거 공개

현대위아가 국내 최대 금형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금형 공작기계를 대거 공개한다. 현대위아는 오는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금형전시회 '인터몰드 코리아 2019'에서 신형 금형 공작기계 5종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몰드는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3대 금형 전시회 중 하나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더 진보한 금형 세대(Advanced Mold Generation)'라는 주제로, 약 765㎡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10종의 공작기계와 공장 자동화 라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iRiS'이 전시된다. 금형은 특정 모양을 대량으로 찍어낼 때 쓰는 금속 거푸집으로, 공작기계의 가공 정도에 따라 금형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의 질이 달라진다. 현대위아는 고성능 5축 머시닝센터 기종인 XF시리즈(XF2000·XF6300·XF8500)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XF시리즈는 독일 뤼셀스하임시에 위치한 유럽연구센터에서 설계부터 시제작까지의 연구 전 과정을 총괄해 만들었다. 특히 소형 금형 가공에 특화한 XF2000은 구조부터 기존 공작기계와의 차별화했다. 대부분 공작기계 제조사들이 소형 5축 금형 가공기의 주축을 수직으로 움직이도록 한 반면, XF2000은 주축과 테이블 모두 수평으로 이동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가공 후 생기는 금속 잔여물 처리와 이송 속도를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는 게 현대위아의 설명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XF2000은 개발 시작 단계부터 기존 공작기계와 완전히 차별화해 개발한 독창적 기계"라며 "기계의 안정성·정밀성·속도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현대위아 기술력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현대위아는 공작기계(KL2300A)와 로봇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자동화 장비와 공작기계(HD2600)과 갠트리에 주행로봇을 적용, 자동차 변속기 부품을 가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유럽연구센터에서 개발한 XF시리즈 등 고성능 금형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뿐 아니라 적극적인 서비스 활동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작기계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2 13:50: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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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이 2배" 삼성전자, 더 강하고 편리해진 신형 전기레인지 인덕션 공개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2008년 유럽에 처음 출시 후 10여년 만에 인덕션 본고장 독일에서 ETM 선정 성능평가 1위를 차지했고, 미국에서도 2018년 진출 2년만에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고향'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 국내시장 규모가 100만대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판매량을 2배 늘리고 1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2일 서울 충무로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2019년형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올해 인덕션 라인업을 4종에서 9종으로 확장한 후 첫 행사다. 삼성전자가 국내 인덕션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인덕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스레인지 열 효율이 40%에 불과한 반면, 인덕션은 90%에 달해 여름철 실내 온도 관리에도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미세먼지도 발생하지 않는다. 삼성전자가 내세운 인덕션 경쟁력은 우선 성능이다. 출력이 최대 6800W에서 7200W로, 국내에 출시된 경쟁 제품 대비 2배 이상 높다. 해외에서 호평받은 기술을 그대로 들여왔다. 화력은 1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마그네틱 다이얼을 활용해 미세하게 조작이 가능하고, 탈부착이 가능해 청소도 간편하다. 다양한 용기를 필요에 따라 배치해 활용할 수도 있다. 화구 1개를 4개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콰트로 플렉스존' 기능을 통해서다. 넓은 용기 하나나 작은 용기 여러개를 자유롭게 놓게 했다. LED 가상 불꽃은 안전 사고를 방지한다. 전원이 켜져있는지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 클럽드셰프 소속 강민구 셰프를 초청해 '셰프 컬렉션 인덕션 올플렉스'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도 진행했다. 강 셰프는 제품 화력이 높을 뿐 아니라, 콰트로 플렉스존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전문적인 요리 도구로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 단, 아직 음성 인식 등 IoT 기능은 탑재하지 못했다. 법적인 문제와 함께 안전 우려가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사업적으로는 B2B 시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 최근 빌트인 가전이 각광받고 있는데 따른 분석이다. 렌탈 사업에 대해서는 아직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전략팀 상무는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과 안전에 대한 우려로 전기레인지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강력한 화력에 요리의 맛을 살려주는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인덕션 신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3-12 13:48:1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