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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1 공개…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시작

애플이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11'을 공개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의 막이 올랐다. 애플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전 세계 미디어 대상 특별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를 공개했다. 미국 등 주요 시장에는 20일 출시되며,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내 출시는 10월말로 예상된다. 아이폰11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편집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기본 모델인 아이폰11은 전작 700만 화소 싱글 카메라보다 진화한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11 프로와 프로맥스 후면 카메라에는 초광각 렌즈가 추가돼 모두 3개(초광각·광각·망원)의 렌즈가 위치한다. 사진을 찍다가 동영상 촬영으로 전환하고 싶을 때는 셔터 버튼을 길게 누르면 동영상 촬영으로 바뀌는 기능도 도입됐다. 애플은 "동영상 편집이 매우 쉬워져서 초보자도 전문가급의 동영상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 칩셋인 A13 바이오닉을 탑재하면서 이미지 처리 시스템과 배터리 수명이 개선됐다. 아이폰11은 전작보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모두 20% 빨라졌으며, 배터리 시간은 버전에 따라 최대 1시간~5시간 길어졌다. 출시가는 전작 대비 갖거나 낮아졌다. 아이폰11은 699달러(약 83만3000원)부터, 아이폰11 프로는 999달러(약 119만원)부터,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1099달러(약 131만원)부터다.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각 전작인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와 가격이 같다. 아이폰11은 전작인 아이폰XR(749달러)보다 50달러 저렴해졌다. 그러나 한국 가격은 전작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약간 올랐다. 아이폰11은 99만원부터, 아이폰11 프로는 139만원부터,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155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11은 전작과 출고가가 같고, 아이폰11 프로와 프로 맥스는 전작인 아이폰XS(137만원부터), 아이폰XS 맥스(150만원부터)보다 최소 출고가가 다소 올랐다. 애플이 강조하는 혁신이 아쉽다는 지적도 많다.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과 성능 때문이다. 폼팩터 개선과 함께 5G 스마트폰을 출시한 삼성·LG전자와도 비교된다. 아이폰은 5G를 지원하지 않고 4G로만 나왔다. 시장에서의 기대감은 높다.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한 후 주가가 상승하며 11일(현지시간)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191조원)를 또다시 돌파했다. 애플의 시총이 1조 달러를 넘긴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애플은 작년 8월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부진 등의 여파로 시총 1조 달러를 유지하지 못했다. 애플은 11월 시작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를 통해 콘텐츠 생태계 확장도 노린다. 경쟁사보다 저렴한 월 4.99달러의 구독료를 제시했다. 11월 시작하는 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월 6.99달러,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기본 상품이 월 8.99달러임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싼 가격이다. 글로벌 업체는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노트10'를 출시했고, 이달 폴더블 폰 '갤럭시폴드'를 출시했다. 화웨이도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30'을 이달 1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공개한다. 폴더블 폰 '메이트X'의 공개도 임박했다. LG전자도 다음달 V50S 씽큐를 출시할 예정이다.

2019-09-15 13:10: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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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호텔 찾기]호텔 침대에서 즐기는 '꿀잠'…글래드호텔

자도 자도 피곤한 날이 있다. 분명 수면 시간은 충분한데 졸음이 가시지 않는다. 눈꺼풀은 끊임없이 내려가고, 하품은 눈치도 없이 계속 쏟아진다. 지난 밤의 불편했던 잠자리가 다음 하루를 좌우한다. 힘을 쪽쪽 앗아가는 '에너지 뱀파이어'처럼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질 좋은 수면을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한다. 숙면을 통해 다음 날을 위한 에너지를 비축하고, 삶의 활력까지 채울 수 있어서다. 호텔업계도 최근에는 '잠'에 주목하고 있다. 숙면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객실에 조성하고 관련 패키지를 판매하고 나선 것이다. ◆'꿀잠' 자볼까? 글래드호텔앤리조트(이하 글래드호텔)는 현재 '글래드 꿀잠 패키지 시즌2'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뒤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새 시즌을 진행 중이다. 이 패키지는 호텔 이용 고객들의 리뷰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글래드호텔 측은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어서 만족했다'는 고객 리뷰에서 착안해 편안하고 건강한 숙면을 돕고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텔의 시그니처 패키지이기도 한 이 상품은 침구부터 소품까지, 숙면을 위한 세심한 부분까지 챙긴 것이 특징이다. 우선, 베개부터 취향껏 선택할 수 있다. 저알레르기성, 메모리폼 등 다양한 종류가 마련돼 있다. 침구도 차별화를 뒀다. 미국 PCF사의 침구에 에이스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더해 포근하고 안락한 잠자리를 조성했다. 특히, 오는 10월 31일(제주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이는 패키지 시즌2 버전에는 모션 매트리스가 갖춰진 객실에 '꿀잠 키트'가 제공된다. 키트에는 안대부터 베개 속에 넣으면 숙면을 돕는 라벤더 파우치 등이 들어있다. 가격은 호텔 지점마다 상이하지만 11만5000원(세금 별도)부터 시작한다. 키트에 호텔 전 지점에서 사용 가능한 패키지 1만 원 할인 쿠폰이 들어있어 가성비를 따졌을 때 꽤 쏠쏠하다는 평이다. ◆지점별 옵션, 챙기기 나름 꿀잠 패키지는 글래드호텔의 시그니처 패키지인 만큼 글래드 여의도, 강남 코엑스센터, 라이브 강남과 메종 글래드 제주, 제주 항공우주 호텔 등 6개 글래드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호텔 측은 "올해는 15개 객실로 확대 설치해 더 많은 슬로우 콘셉트룸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러 지점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지점별 옵션을 한 번쯤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서울 지역의 글래드 호텔에서는 여유로운 아침을 위해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1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제주 맛집 '삼다정'의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가족 고객을 위해 두 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일룸의 팅클팝 2층 침대를 추가로 구성했고, '꿀잠 포 키즈'를 옵션으로 선택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선착순 50팀에 한해 일룸에서 제작한 붕붕카 크레용과 따볼리네또 드로잉북 세트를 제공한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담당자는 "글래드 호텔의 시그니처 패키지인 글래드 꿀잠 패키지를 매트리스 브랜드 슬로우와 함께 전 글래드 호텔로의 콘셉트룸 확대 및 여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출시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인정하고 만족한 최상의 글래드 호텔 숙면 시스템과 함께 편안한 호캉스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글래드' 더 잘 즐기기 이처럼 글래드호텔은 트렌디한 패키지와 이벤트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젊은층의 트렌드를 발 빠르게 호텔로 들여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글래드호텔에선 하나만 즐겨선 안 된다. 수시로 열리는 이벤트에 알찬 혜택이 들어있으니 눈 여겨 볼만 하다. 마침 9월에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글래드 먹방 콘테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글래드호텔은 분기별로 고객 설문을 통해 트렌드를 알아보는 '글래드 트렌드리포트'를 진행하는데, 이번 주제가 '먹방(먹는 방송)'이었던 만큼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이다. 참여는 간단하다. 음식을 먹는 사진 또는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총 50명에게 글래드호텔 레스토랑 식사권 등이 제공된다. 또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10명은 '왕중왕전'에 올라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방 영상을 촬영하게 된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과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진행,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등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호텔 레스토랑 식사권이 주어진다. 2등은 20만원 상당 레스토랑 식사권, 3등은 글래드 여의도 그리츠 레스토랑 2인 식사권을 받을 수 있다.

2019-09-15 13:08: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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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갈 필요없이 집에서 '밀키트'로 맛있게!

멀리 갈 필요없이 집에서 '밀키트'로 맛있게! 이마트, 밀키트 시장 넓히기에 본격 시동 간편식 시장에 마중물을 부었던 이마트의 식품브랜드 '피코크'가 밀키트 시장 넓히기에 본격 시동을 건다. 가장 대중적인 국민외식 '짜장/짬뽕'을 통해서다. 이마트는 지난 15일 피코크 '고수의 맛집' 시리즈로 '맛이차이나' 짜장면 밀키트와 '초마짬뽕' 밀키트를 이마트 100여개 점에 출시한다. 냉동 면을 쓰는 레토르트 제품과 달리 밀키트인 만큼원조 맛집 고유의 쫄깃하고 탱탱한 면의 식감을 위해 공통적으로 '생면'을 택했으며, 전문 제조사 '면사랑'이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피코크'맛이차이나' 짜장면 밀키트는 1000g 2인분 분량에 8980원이다. 서울 상수동 짜장면 맛집 '맛이차이나'의 레시피를 그대로 밀키트에 담았다. 주재료는 생면 외에 양파, 주키니 호박, 돼지고기, 짜장소스 등이며 맛집 '맛이차이나'의 맛을 가정에서 가장 유사하게 낼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피코크'초마짬뽕' 밀키트는 672g(2인분)에 9980원이다. 홍대 초마짬뽕 맛집 '초마'의 레시피를 그대로 담았으며 라면을 끓이는 정도의 간편한 조리법으로 맛집 '초마'의 맛을 최대한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생면과 배추, 양배추, 주키니호박 등 생야채 등으로 구성한 것이 기존 냉동 레토르트 상품이었던 '피코크 초마짬뽕' 간편식과의 차이점이다. 한편 밀키트란, 쿠킹박스 또는 레시피 박스라고도 불리며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일종의 '반(半) 간편식'이다. 지난 2008년 스웨덴의 스타트업 기업 '리나스 맛카세(Linas Matkasse)'가 정기배송 형태로 처음 선보인 후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해 세계적으로도 판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마트는지난 2017년 10월 '채소밥상'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밀키트 사업에 첫 주자로 뛰어들었다. 현재 이마트가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는 '피코크(11종)'를 비롯해 '저스트잇('채소밥상' 포함 70여종)', '어메이징' 시리즈(6종) 등이며, 품목은 총 80여종에 이른다. 주요 상품은 피코크 서울요리원 밀푀유나베, 저스트잇 버섯된장찌개, 어메이징 부대찌개 등이다. 이마트는 향후 '피코크'를 비롯해 '저스트잇'과 '어메이징'을 등 밀키트 상품을2022년까지 총 150종 규모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처럼 이마트가 밀키트 시장 키우기에 적극 나선 까닭은 밀키트가 뛰어난 편의성 뿐만 아니라맛과 건강, 요리의 재미까지 줄 수 있는 새로운 식문화로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MD라고 봤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에서 밀키트 상품들은 올 1~8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86%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세계적 추세다. 국내 식품 시장이 선행사례로 삼는 일본의 경우 지난해 밀키트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995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3조5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이마트 오승훈 피코크개발팀장은 "밀키트 시장이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피코크는 맛과 선도에 촛점을 맞춘 밀키트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9-15 12:47: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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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치킨도 살려내는 '에어프라이어', 냉동식품 시장 부흥기 이끈다!!

죽은 치킨도 살려내는 '에어프라이어', 냉동식품 시장 부흥기 이끈다! '1가구 1에어프라이어' 시대다. 최근 가정에 에어프라이어 보급이 확대되면서 에어프라이어용 간편 조리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실제로 CJ 제일제당이 지난 해 12월 서울/부산/광주/대전 등 4대 도시의 4500가구를 대상으로 자체조사한 결과 에어프라이어 보유율이 38.2% 조사됐으며,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1~8월 에어프라이어 매출은 전년 대비 245% 신장했다. 냉동식품 매출도 함께 늘었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2017~2019년) 가공식품 내 냉동식품들의 매출을 살펴보니 올해 냉동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식품 내 '냉동튀김'의 경우 올해 1~8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3.6%, '만두'는 12.3% 신장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로 주로 조리해 먹는 '냉동치킨'과 '군만두'의 경우 올해(1~8월) 전년 동기 대비 각 20.2%, 38.2%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냉동식품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게 된 것은 다른 무엇보다 에어프라이어가 국내 가정에 널리 보급되면서 냉동튀김이나 군만두 등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상품들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기름 없이 조리가 돼 담백하고 깔끔하게 튀김요리가 가능하며, 조리시간이 다른 조리기구보다 빠르다는 것 때문에 고객들이 과거보다 부담 없이 냉동식품을 구매하는 것도 매출 신장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에어프라이어가 출시되기 전 조리가 어려워 국내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기 시작했던 냉동식품들이 다시 한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게 되면서 업계에서는 죽은 치킨도 살린다는 에어프라이어가 냉동식품의 신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에서는 이처럼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식품들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감안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PB상품을 출시해 오는 9월 16일(월)부터 전 점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총 3가지로, '스윗허그(Sweethug) 구워먹는 빵 크로와상/애플파이/크림치즈'로 각 4500원에 판매된다. 해당 상품들은 해동 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10분간 조리하면 베이커리 수준의 품질을 갖춘 빵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 크로와상은 2분 조리) 롯데마트 가공식품 유은주 MD는 "에어프라이어가 국내에 필수 가전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냉동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트렌드를 고려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상품들을 출시했으며, 향후에도 관련 상품들을 지속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5 12:34:52 신원선 기자
유광열 수석부원장, 제21차 통합금융감독기구 회의 참가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유광열 수석부원장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21차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는 OECD국가 및 그에 준하는 국가 중 감독기구를 통합한 20개 국가의 비공개모임이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열렸다. 한국은 창립회원국이며, 2001년과 2018년 의장국으로서 각각 제주와 서울에서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유 수석부원장은 미·중무역분쟁과 브렉시트 등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에도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당국의 역할과 감독당국 간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해 대외건전성, 금융산업 건전성, 투자여건 등이 크게 개선돼 금융시장의 복원력이 높아졌음을 적극 알렸다. 또 유 수석부원장은 '한국의 지속가능금융 및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참가국 대표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금융감독 측면에서도 유럽국가들과 함께 기후금융 감독방안에 대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NGFS(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 가입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하고, 이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2019-09-15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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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J BY', 美 패션박람회 참여…글로벌 진출 신호탄

현대홈쇼핑 'J BY', 美 패션박람회 참여…글로벌 진출 신호탄 국내 홈쇼핑 패션 브랜드 최초로 참가…정구호 디자이너 직접 참여 현대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인 'J BY(제이바이)'가 해외 진출 신호탄울 쏘아 올렸다. 해외에서 열리는 패션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세일즈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현대홈쇼핑은 정구호 디자이너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J BY'가 오는 16일부터 18일(한국시간)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뉴욕 코트리쇼(New York Coterie Show)' 패션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홈쇼핑 패션 브랜드가 '뉴욕 코트리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년 봄(S/S)과 가을(F/W)에 열리는 '뉴욕 코트리쇼(New York Coterie Show)'는 80년의 역사를 가진 '라스베가스 매직쇼'와 함께 미국 최대 규모의 패션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2월 열린 '뉴욕 코트리쇼' 패션박람회에는 전세계 약 1500여 개 패션 업체와 총 1만여 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현대홈쇼핑이 'J BY'를 해외시장에 선보이기로 한 것은 글로벌 패션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016년 9월 현대홈쇼핑이 정구호 디자이너와 손잡고 선보인 'J BY'는 론칭 3년 만에 누적 주문금액 3000억원을 달성하며 연평균 주문금액 1000억원 규모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판매수량 기준으로 현대홈쇼핑 내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뉴욕 코트리쇼는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꼽히는 '뉴욕 패션 위크' 직후에 열리기 때문에 전세계 패션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목도가 높은 행사"라며 "이 쇼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J BY'만의 한국적 미니멀리즘(간결함)이 반영된 디자인과 이를 고급 소재로 풀어낸 브랜드 콘셉트가 현지에서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뉴욕 코트리쇼'에 'J BY'의 내년 봄·여름 시즌(S/S) 의류 80여 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현대홈쇼핑은 'J BY'의 모든 의류 디자인 시점을 기존보다 6개월 가량 앞당기는 '선(先)기획' 시스템을 홈쇼핑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선기획 시스템은 기존 제작 시스템과 달리 최소 6개월 이전에 그 다음 시즌 상품 기획을 끝내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적용하고 있다.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 디자인과 소재 등 상품 기획과 제작에 들어가기 때문에 국내 패션업계에서도 일부 브랜드에 한해 적용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현대홈쇼핑은 또한 박람회 기간 다양한 해외 유통·패션업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세일즈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구호 디자이너는 코트리쇼 현장에서 'J BY' 브랜드의 특장점 및 브랜드 방향성 등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김종인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장(상무)은 "J BY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1년 전부터 뉴욕 코트리쇼 참가를 준비해왔다"며 "홈쇼핑 패션 브랜드에 대한 고객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디자인과 소재로 'J BY'를 국내 홈쇼핑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K패션' 알리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9-15 11:18: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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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국내 식품업계 최초 DJSI 아-태 지수 '5년 연속' 등재

CJ제일제당, 국내 식품업계 최초 DJSI 아-태 지수 '5년 연속' 등재 CJ제일제당은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에선 처음으로 5년 연속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 개발한 글로벌 기업 평가 기준이다. 경제와 환경, 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12개 기업 중 상위 20%에 포함되며 아-태 지수에 등재됐다. 올해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체들 가운데 아-태 지수에 이름을 올린 것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임을 입증 받은 셈이다. 경제와 환경, 사회 등 총 3개 분야 26개 항목 116개 세부과제의 평가에서 대부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다양성 제고를 위해 여성 인력을 확대 양성한 점, 지속가능한 원재료 조달 정책을 강화한 점, 모범행동 강령을 제정해 윤리경영을 제고한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한 환경', '건강과 안전' 등 공유가치창출(CSV) 핵심 공유 가치에 맞춘 지속가능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 및 협력사 등 전 밸류 체인(Value Chain)에 걸친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포장재 사용량 감축과 재생가능한 소재사용 등 환경 정책 관리 체계 구축에도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목표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수립한 세부 로드맵도 사회환경적 변화에 맞춰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6월 동반성장지수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SDGBI) 2년 연속 1위 등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은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 노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9-15 11:15: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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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勞는 찬성, 社는 반대…' 택배업 관장 생활물류법이 뭐길래

택배 등 年 5조원 시장 훌쩍, 정치권 관련법 발의해 한국통합물류協 "혼란 가중 우려, 법 전면 재검토" 택배노조 "발의 환영, 무법 택배산업 규제 토대될 것" 노·사 팽팽한 줄다리기…국회 관련법 처리행보 주목 택배 등 연간 5조원이 훌쩍 넘는 생활물류산업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기 위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물류법)을 놓고 이해관계자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지난달 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등 22인이 발의한 생활물류법에 대해 택배연대노조, 전국택배노조 등 관련 노동계가 환영의 뜻을 표한 가운데 택배·물류 사업자로 구성된 한국통합물류협회가 15일 관련법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여론전에 나서면서다. 택배가 포함된 생활물류 등 배송시장은 2008년 당시 2조4000억원 수준에서 2017년 기준 5조2000억원으로 연평균 9.1%씩 급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의 테두리에 있었다. 이에 따라 택배업계나 택배기사 등 종사자들은 산업 활성화, 서비스 품질 제고, 인증제 등 지원, 종사자의 권익증진 및 안전강화,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한 독립법안 제정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었다. 통합물류협회는 이날 배포한 '생활물류법에 대한 택배업계 입장'에서 "법안의 제정목적이 생활물류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육성 및 소비자 보호 등에 있지만 실제 발의된 법안은 일부 단체의 이해관계만을 반영하고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편익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택배서비스사업자, 영업점뿐만 아니라 택배운전종사자(택배기사)의 책임과 의무를 함께 규정해야하지만 법안은 독립 사업자인 택배운전종사자가 택배상품의 집화나 배송을 불법적으로 거부할 경우 중소상공인, 농수산물 생산자, 온라인쇼핑몰 판매자 및 일반소비자 등 택배서비스 이용자가 입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호방안이 없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영업점과 택배운전종사자는 각각 독립된 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택배서비스사업자에게 이들에 대한 지도·감독의무와 보호의무 등을 과도하게 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 기존 노동관계법령으로 보호할 수 있는 각종 사항을 개별 산업 발전 법안에 과도하게 반영해 법적 충돌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안(박홍근의원 등 22인) 주요 내용 ---------------------------------------------------- -택배서비스사업 등록제의 도입(안 제5조 및 6조) -택배서비스사업자의 업무 위탁과 영업점 관리(안 제7조부터 제9조까지) -택배사업자와 종사자 간의 안정적 계약 유도(안 제10조 및 제11조) -택배운전종사자의 자격 요건 규정(안 제12조 및 제13조) -화물차 증차 등 특례 및 안전미흡 사업자에 대한 제재(안 제14조) -택배용 화물차의 기타 화물 운송 제한(안 제15조)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 인증제의 도입(안 제19조부터 제26조까지)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 기본계획의 수립(안 제27조) -기초자료 구축의 근거 마련(안 제29조 및 제30조)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 마련(안 제31조 및 제32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의 추진(안 제33조부터 제37조까지) -생활물류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특례 등(안 제38조부터 제40조까지) -공정한 계약 및 약관의 근거 마련(안 제41조 및 제42조) -부정한 대가의 지급 및 수취를 금지하는 장치 도입(안 제43조) -생활물류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한 서비스 평가제도 도입(안 제44조) -종사자 보호, 안전운행, 서비스 개선을 위한 조치(안 제45조 및 제46조) -생활물류관련협회·공제조합 설립근거 마련(안 제47조에서 제49조까지) ---------------------------------------------------- 출처 :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 박홍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활물류법은 ▲택배서비스사업 등록제 도입 ▲택배서비스 사업자에 대한 손해배상 연대책임과 지도·감독 의무 부여 ▲택배기사와 택배서비스사업자의 서비스 운송 위탁계약 갱신청구권 6년 보장 ▲택배기사의 자격 및 결격 사유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의 화물자동차 운전업무 종사자격에 부합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 기본 계획 수립 ▲생활물류서비스사업자, 영업점, 종사자가 생활물류서비스의 대가를 부당하게 화주나 다른 사업자에게 되돌려주지 못하도록 함 ▲생활물류서비스사업자와 영업점이 종사자에게 휴식을 보장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하며, 이상 기후 시 안전대책 마련 ▲생활물류서비스사업자는 협동조직을 통해 상호 지원하고 운송사고의 손해를 배상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공제조합 설립 가능 등의 내용이 두루 담겨있다. 이에 대해 통합물류협회는 "현재 발의된 법안으로는 산업발전이 아닌 시장의 혼란만 가중시킬 우려가 있고, 택배서비스 이용자의 피해와 택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택배업계 구성원들의 사업 영위의지마저 무너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협회는 발의법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지금이라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있는 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앞서 택배연대노조와 전국택배노조는 성명에서 "사실상 택배법인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발의를 환영한다"며 "법안이 무법천지 택배산업을 규제할 토대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아울러 참여연대,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서비스연맹도 공동성명을 내고 법안 발의를 반겼다. 한편 박 의원이 앞장선 '생활물류법' 공동 발의명단에는 김상희, 김영춘, 김정호, 김철민, 노웅래, 맹성규, 박광온, 서삼석, 서영교, 서형수, 송석준, 신창현, 안호영, 어기구, 위성곤, 윤준호, 이훈, 임종성, 정재호, 조응천, 최운열 의원(가나다 순)이 이름을 올렸다.

2019-09-15 11:13:2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