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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강소중견 수출 기업 간담회 개최…"작지만 강한 기업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왼쪽 앞줄 두번째)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KOTRA(코트라)가 30일 서울 삼성동에서 '강소중견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해외시장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코트라 수출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11개 기업이 참가했다. 코트라는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우수 강소중견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존 월드챔프 육성사업과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을 올해부터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으로 통합했다. 현재 379개사가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략시장 수출액은 86억 6000달러를 기록했다. 코트라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코로나19 유망품목 긴급 수출지원사업'도 시범 시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물품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트라는 해외무역관을 통해 단기 수출 가능성이 높은 현지 프로젝트를 파악하고 생산여력을 갖춘 우리 강소중견기업을 연결해 관리한다. 간담회 참가기업 I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I사는 "해외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마케팅이 힘들다"며 "신규바이어 발굴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세계시장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마음가짐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하며 "코트라도 우리 강소중견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수출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0-06-30 16:03: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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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업체 휴온스, 국내 최초로 미 워싱턴 주정부에 수출

지속적인 노력으로 중국 업체와의 경쟁서 낙점 사진/ 휴온스 로고 휴온스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 미국 워싱턴 주정부에 국산 KF94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5월 미국에 방역용품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건, 약 8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진행했다. 이어 이번에 추가로 워싱턴 주정부의 마스크 공급 업체로 신규 선정됐다. 이번 업체 선정은 미국 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방역용품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그간 휴온스가 워싱턴 주정부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방역용품을 공급해 신뢰를 쌓으면서 성사됐다. 휴온스는 미국 및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설립한 미국법인 '휴온스USA(HUONS USA, INC.)'를 통해 지난 5월부터 각종 방역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당초 워싱턴 주정부는 중국산 KN95 마스크를 수입할 계획이었지만, 휴온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산 KF94 마스크를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국산 마스크가 미국 정부기관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온스가 공급하는 마스크 전량은 미 워싱턴대 의과대학에 공급돼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는 1차 수주 물량을 오는 7월 초 미국으로 전량 출하할 예정이며, 하반기 주정부 본 물량에 대한 논의도 상당 부분 진행된 만큼 조속히 추가 공급에 나선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이번 결정은 휴온스 방역용품의 우수한 품질 재확인과 워싱턴 주정부와의 신뢰 관계가 돈독해졌음을 의미한다"며 "워싱턴주 뿐 아니라 뉴욕주 등에서도 KF94마스크, 방역용품, 코로나19 키트, 의약품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추가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6-30 16:03: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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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익산 공장 사고, 직장 내 괴롭힘 해당"…오리온, 공식 사과

'오리온 익산공장 청년노동자 추모와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모임'이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앞에서 5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의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제공 오리온이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을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서지현 씨 유족들에게 정식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오리온은 30일 공식 자료를 통해 "전 임직원은 지난 3월 17일 익산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의 사망 사건에 대해 큰 애도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의 이 같은 사과는 일부 시민단체들의 끊임없는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요구에 의한 것이다. 해당 사건과 관련한 조사결과, 고용노동부는 서 씨의 상관이 서 씨에게 시말서 제출을 요구한 행위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익산공장의 경직된 조직문화에 대한 개선지도 및 권고 조치도 취했다. 또 오리온은 먹거리를 제조하는 식품회사로 업의 특성상 식품 위생과 소비자안전을 위해 엄격하게 생산 공정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경위서나 시말서를 받는 경우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는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오리온은 "회사 규정에 의하면 시말서 처분은 본사 차원에서 내려지는 인사 징계 중 하나로 현장에서 임의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이를 위반하고 본인의 권한 범위를 넘어선 해당 팀장에 대해서는 사규에 따라 징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오리온 관계자는 "경위서나 시말서를 받은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확립된 판례나 선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만 이번 고용노동부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하고 개선지도 및 권고 조치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 씨가 지목한 동료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서 씨의 정신적 고통과의 구체적인 인과관계를 찾기 어려워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인정되지 않았다. 오리온은 재조사하라는 고용노동부의 권고에 따라 엄격한 재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은 임직원들이 회사 생활 외에도 개인적인 고충이나 고민 등을 털어놓고 보다 안정적인 회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외부 기관을 통한 '근로자 심리 상담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더불어 나이 어린 신입사원들을 지원하는 멘토링 제도 등 공장 내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사내 정책들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필요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이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통해 고인이 애로 사항 등을 쉽게 털어놓을 수 있는 대상이 마땅치 않았고, 공장 내 경직된 조직 문화가 존재했음을 알게 됐다"며 "현재 본사 차원에서 공장의 업무 문화, 근무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다각도로 청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진행 중인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이후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족들과도 진실되게 대화에 임하도록 할 것"이라며 "공장 내 존재하는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혁하고, 노동조합과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사 공동으로 현장의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 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7년 오리온에 이력서를 제출해 이듬해 2018년 3월 오리온 익산3공장에 입사했다. 그러나 입사한 지 2년여 만인 지난 3월 17일에 직장 내 따돌림과 성희롱 피해를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 씨가 남긴 유서에는 가해자의 실명과 함께 "그만 좀 괴롭혀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이에 대해 오리온 익산공장 청년노동자 추모와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사회모임 측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직장 내 사망 사고인 만큼 산업재해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30 16:02:3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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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366억원 규모 장애물개척전차 양산사업 수주

현대로템 장애물개척전차 현대로템이 장애물개척전차 추가 양산사업과 구난전차 및 교량전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한다. 현대로템은 30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총 2366억원 규모의 장애물개척전차 양산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11월 수주한 1746억원 규모의 양산사업에 이은 두 번째 수주다. 이번에 수주한 장애물개척전차는 오는 2023년까지 군에 납품할 예정이며 전량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번 사업의 수주는 방위사업청이 최근 코로나19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방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정부의 적극행정을 실현해 연말 발주 예정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앞당겨 추진한 산물이다. 장애물개척전차는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장비로 전방에서 지뢰 및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고 기동로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차체 전면의 지뢰제거쟁기를 이용해 땅을 갈아 엎어 묻혀 있던 지뢰를 드러나게 하는 방식으로 대인 및 대전차 지뢰를 제거하며 자기감응지뢰 무능화장비로 자기장을 발사해 자기감응지뢰도 제거할 수 있다. 차체 상부에 부착된 굴삭팔에 굴삭용 키트나 파쇄기를 장착해 참호, 방벽 등 다양한 장애물을 재거할 수 있다. 굴삭팔은 크레인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 무거운 장비를 인양하고 운반하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 차량 후미 좌우에 안전지역 표시를 위한 표식막대 발사 기능을 갖춘 통로표식장비를 1개씩 장착해 군 병력의 안전한 기동로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장애물개척전차는 지뢰 제거 능력을 바탕으로 비무장지대 등 대량의 지뢰가 매설된 지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뢰 제거간 대전차 지뢰가 터져도 임무를 지속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차체 방호력을 갖춰 승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지뢰 제거 작업이 가능하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지난 2014년 현대로템이 체계개발 업체로 선정된 이후 4년여에 걸쳐 개발됐으며 기계화 부대의 신속한 작전수행을 지원한다. 현대로템이 지난해 수주한 장애물개척전차는 현재 생산 중에 있으며 올 12월 전력화가 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우리 군의 효율적인 작전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물개척전차를 적기에 납품해 전력화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K2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기존 제품들과 더불어 방산부문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26일엔 방위사업청과 632억원 규모의 구난전차 및 교량전차 창정비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기간은 내년 8월까지다. 창정비란 노후화된 전차를 분해해 전체적으로 수리하고 부품을 교체해 신차급의 성능을 확보하는 정비 단계다.

2020-06-30 15:53: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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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기 기술혁신기업 선정…소부장 국산화 지원 가속화

SK하이닉스는 3개 기술혁신기업을 선정해 협약을 맺었다. (좌측부터) ㈜엘케이엔지니어링 이준호 대표, SK하이닉스 이석희 CEO, ㈜에버텍엔터프라이즈 한태수 대표, ㈜쎄믹스 김지석 대표.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지원을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6월 30일 4기 기술혁신기업 3개사를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상 기업은 ㈜쎄믹스, ㈜엘케이엔지니어링, ㈜에버텍엔터프라이즈 등이다. 외국기업 점유율이 높은 분야에서 국산화 경쟁력이 높은 곳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SK하이닉스와 제품을 공동개발하게 되며, SK하이닉스 생산라인에서 개발 제품을 직접 테스트할 기회도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개발기간 단축과 제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뿐 아니라, 일정 물량 구매를 보장받고 무이자 기술개발 자금대출 지원 및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쎄믹스는 웨이퍼 신뢰성 테스트용 장비를, ㈜엘케이엔지니어링은 반도체 장비 내에서 웨이퍼를 고정하는 부품을 생산한다. ㈜에버텍엔터프라이즈는 후공정 과정에서 칩과 기판의 연결에 사용되는 물질인 플럭스를 생산하는 소재 업체다. 협약식에는 이석희 CEO와 쎄믹스 김지석 대표, 엘케이엔지니어링 이준호 대표, 에버텍엔터프라이즈 한태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회의실을 분리해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CEO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기술 협업을 통해 양사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상생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17년부터 매년 소부장 협력업체 중 국산화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들을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해 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30 15:52: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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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고품질 지속가능한 제품에 주력한다"…다우니 폼형 세제 등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 힘' 메시지 한국피앤지 발라카 니야지 대표. /한국피앤지 제공 한국피앤지(P&G)가 소비자와 함께하는 환경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30일 공개했다. 발라카 니야지 대표는 이날 온라인으로 중계된 '지속가능형 캠페인' 간담회에서 "피앤지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매 순간 마주하는 생활용품을 만드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소비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생활을 통해 지구를 혁신하는 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피앤지는 제품혁신, 순환경제, 책임소비, 지속가능한 사회 문화 조성 총 4가지 분야에 집중한다.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제품 혁신·개발, 순환경제를 지원하는 제조·유통 시스템 구축, 책임 있는 소비 독려, 지속가능한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니야지 대표는 피앤지가 184년간 이룬 역사를 소개했다. 고품질의 제품을 통해 2천만 대한민국 가정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며 사업 비전과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다우니 폼형 세제나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등으로 새 시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유통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온라인 혁신을 선도한다는 각오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한국 인재 육성과 포용성 높은 조직문화 관리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지는 190여 개국에서 65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고품질의 지속가능한 제품에 주력한다. 최근 출시한 다우니 폼형 세제가 대표적이다. 퍼프 형태의 세탁세제를 개발해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70% 줄였다. 오랄-비는 칫솔모 교체만으로 계속 사용이 가능한 '클릭'을 내놓았다. 일반 칫솔 대신 클릭을 사용하면 3개월 기준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다. 순환경제 기여에도 힘쓰고 있다. 온라인 자사 몰에 34% 이상을 묶음 배송으로 전환해 상자·연료 사용량을 절감했다. 추후 불필요한 재포장을 제거하고 포장을 간소화해 한 해 플라스틱 패키지 사용량을 최소 30% 이상 감축하는 게 목표다. 100% 생분해되는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 얼스팩, 식물성 친환경 잉크 등을 사용한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 테라사이클, 해양환경공단 등과 손잡고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도 진행한다. 2018년부터 이마트 79개 매장에 플라스틱 회수함을 설치해 약 2년간 칫솔, 분무기 등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2.1톤을 수거했다. 재활용 원료화 공정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경 2만여 개를 제작·배포했다. 한국피앤지는 인스타그램 계정 '에코메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분리배출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이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자연기금(WWF), 아이들과미래재단 등과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 동화책을 개발하고, 미래 세대에게 환경 지속가능성의 중요함도 알린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6-30 15:48: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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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실적…차익실현 끝, 다시 언택트株 담는 개미

-2분기 실적 앞두고 대형 기술주 투자심리 개선 -커머스 시장 점유율 늘리는 인터넷 기업 '주목' 네이버, 카카오 2분기 예상 실적. /자료 에프앤가이드 증시 횡보 국면 속에 실적 상승 가능성이 큰 언택트(Untact·비대면) 종목이 상승 랠리를 보이고 있다. 2분기가 1분기보다 코로나19 영향을 더 받았던 만큼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의 관심이 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부 기업은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해 언택트 프리미엄이 붙으며 기업가치가 또 재평가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분기 마감일이었던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언택트 대장주로 꼽히는 네이버는 전일보다 1.14%(3000원) 오른 2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26만7500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네이버와 카카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77.2%, 134.3% 늘어난 2275억원, 948억으로 예상된다.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큰 대형 기술주 위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개인투자자는 최근 5거래일 동안 2832억원 어치의 네이버 주식을 사들였다. SK(3177억원)에 이어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카카오는 892억원을 사들이며 5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583억원)도 상위권에 올랐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최근 5거래일 이전까지(1~22일) 네이버를 824억원, 카카오를 1171억원을 순매도했다. 언택트 종목들보다 상대적으로 반등이 더뎠던 가치주나 경기민감주에 상승분이 반영됐던 순환매 장세에서 차익실현에 나섰던 모습이다. 그랬던 개인투자자들이 투자 포지션을 바꿨다고 볼 수 있다. 대형 정보기술(IT)주만이 아니다. 게임과 인터넷, 식품 업종 등 언택트로 분류되는 다른 종목들도 약진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NHN, 넷마블, 펄어비스 등 게임 대표업종 7곳의 2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각각 3.0%, 17.4%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양호한 펀더멘탈(기초체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형 기술주에 대한 우호적인 투자 심리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택트 소비 증가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인터넷 기업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는 대형 인터넷 기업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비대면 채널 판매 비중이 높은 식품주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한제분(24.06%), 하이트진로(21.66%), 풀무원(11.00%), 농심(15.84%), CJ제일제당(9.76%), 해태제과식품(9.40%) 등이 이달 들어 크게 올랐다. 온라인 매출 비중이 큰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는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종목들을 포함해 2분기 주요 식품 업체 14곳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7.4%, 23.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금과 같은 지수 횡보 상태에선 안정적인 실적주를 선택하는 '정공법'을 택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소프트웨어 업종 등 언택트 수혜주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증시 하락으로 이어진다면 다시 한번 언택트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라"고 조언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30 15:47:5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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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TK2020 인터뷰] 이종훈 롯데액셀러레이터 투자본부장 "푸드테크 발전 가속화…미래를 보자"

[FFTK2020 인터뷰] 이종훈 롯데액셀러레이터 투자본부장 "푸드테크 발전 가속화…미래를 보자" 이종훈 롯데액셀러레이터 투자본부장이 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0 퓨처푸드테크코리아'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종훈 롯데액셀러레이터 투자본부장이 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0 퓨처푸드테크코리아'에 참석해 본지와 인터뷰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먹거리시장은 전 세계 70억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에서만 200조인 거대 산업 시장으로 매우 중요한 투자 대상입니다. 푸드테크는 먹거리에 대한 투자이기도 하고 투자의 먹거리이기도 합니다." 이종훈 롯데액셀러레이터 투자본부장은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중앙연구소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협업해서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협업 중"이라면서 "대기업 차원에서 좋은 푸드테크 시장에 투자하고, 푸드테크 시장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종훈 롯데액셀러레이터 투자본부장은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싹을 틔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약 130여 개의 기업과 함께 L―Camp(롯데 액셀러레이터의 6개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명칭)를 운영했으며 9개의 푸드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푸드테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메트로신문이 이종훈 롯데액셀러레이터 투자본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아직은 푸드테크가 딜리버리 및 로보트에 한정돼 보인다. 푸드사이언스를 비롯한 타 푸드테크는 투자하기에 시장성이 떨어지지 않는가. "당장 3년 5년만 봤을 때는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영역이다. 오늘 오전에도 배양육에 관한 투자 건을 검토하고 왔다. 해당 사업은 3~4년 동안 현금흐름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를 고려 중이다. 지속가능성이라는 것이 앞으로 2~3년이 아니라. 20년, 30년 그리고 50년을 내다보는 것이 아닌가. 투자 금액의 일부는 항상 미래를 바라보는 분야에 사용돼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제법 푸드사이언스 관련해서 임파서블푸드를 비롯한 유니콘기업의 경우는 이미 투자가 많이 됐다.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투자금이 회수되는 상황이라 아예 뜬구름 잡는 사업이 아니다. 롯데액셀러레이터의 경우 해조류 햄버거 패티 롯데리아, 사료용 곤충 음식물 처리, 구강청결제 음료 사탕에 투자했다" ―푸드사이언스 성공한 케이스의 경우 해외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창업하기 좋은 나라다. 국내 청년 관점에서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이 많다. 푸드사이언스 관련해서는 청년이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다. 그야말로 사이언스기 때문이다. 청년 스타트업에 기댈 수 없는 산업이다. 푸드테크는 박사급, 교수나 대기업에서 선도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분야다. 고급 수준의 기술력과 지식 그리고 경험을 요구하는 사업이다. 대기업이 지원 및 투자도 병행해야 한다. 원재료를 연구하는 회사의 경우 제약회사 수준의 회사라고 바라보면 되겠다. 임파서블푸드에 들어간 인력수준, 자본을 보면 제약회사 급으로 투자가 됐다." 이종훈 롯데액셀러레이터 투자본부장이 2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메트로경제 주최로 열린 '2020 퓨처푸드테크코리아'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코로나19이후로 전 세계적인 투자가 줄었다. 푸드테크의 전망은 어떠한가. "코로나19이후로 푸드테크 관련한 투자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세상이 바뀌었다기보다는 발전 속도가 가속했다고 보면 되겠다. 푸드테크 발전은 이미 다가오는 미래였다. 방향성은 유지되면서, 더 빨리 이뤄지는 것뿐이다. 대표적으로 로봇사이언스가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과 안정성 이슈가 커졌기 때문이다. " ―푸드테크 분야에서 로봇사이언스 비중이 늘면 실업자가 늘지 않을까 우려도 있다. "일시적으로 일자리가 줄 수 있겠지만. 푸드테크 발전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 푸드테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삶을 이해해야 한다. 서비스는 이직률이 높은 힘든 업무분야이다. 로봇사이언스는 사람의 일자리를 뺏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수월하게 만들어주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다. 노동을 '뺏다'가 아니라 노동으로부터 인간을 '해방' 시켜줄 것이다. 소비자로서도 힘들게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보다는 로봇을 활용하고 웃으면서 음식을 전달해주는 서비스를 보고 싶지 않겠는가." ―스타트업 입장에서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차별점을 알고 싶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금전적인 투자에서 멈추지 않는다. 아무래도 롯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협업의 기회를 지원해준다는 점이 큰 강점이 아닐까 싶다. 컨설팅을 비롯해 관계자들을 연결해주면서 네트워크를 확장해준다. 대기업과 협력해나가면서, 스타트업 전략과 같이 부족한 부분, 시장과 잘 맞지 않는 부분들을 수정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본다." ―푸드테크와 관련해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올해 목표가 있다면 "외부적으로는 다양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목표다. 내부적으로는 롯데 내 다양하고 큰 푸드계열사를 혁신하고 싶다. 워낙 다양한 푸드 산업이 있어 발전가능성이 무궁구진하다. 또 액셀러레이터차원에서 푸드테크전용펀드를 구상 중이다. 올해 중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30 15:47: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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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HLB회장, “옵티머스 피해자” 고백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지난 29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사실을 밝히고 있다. /유튜브 캡처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이 최근 환매중단 사태로 논란이 된 옵티머스펀드에 투자한 사실을 고백했다. 회사가 피해를 볼 경우 사재를 출연해 손실을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진 회장은 지난 29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옵티머스펀드에 투자해 수 백 억원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고 운을 뗐다. 그의 고백 속엔 지난 4월 24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NH투자증권을 통해 100억원, 6월 11일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에이치엘비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 300억원을 위탁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는 "에이치엘비의 IR(기업설명회) 원칙은 사실 그대로를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불완전판매 펀드의 '피해자'라는 것을 강조했다. 국공채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된다는 증권사와 운용사의 고지내용을 신뢰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피해시 사재를 출연해 회사에 단 한 푼의 손실조차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최종 의사 결정권자로서 이번 투자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며 "회사에 손실이 발생하면 손실액 전액을 본인이 보유한 자사주를 회사에 위탁하겠다"고 했다. 이어 "향후엔 철저하게 안정성 위주로 자금을 운용할 것"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회사 주요사항에 대해 투명하고 솔직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 회장은 "원금 회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옵티머스 펀드의 판매가 명백한 불법 부당행위인 만큼 전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판매사들을 대상으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주주들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진 회장도, 에이치엘비도 피해자인데 굳이 먼저 밝힐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불필요하게 주가가 흔들리는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부 관계자들도 사재 출연을 만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가 여유자금을 가지고 자산운용을 하는 것은 기업이 일상적으로 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긍정적 목소리도 나온다. 투명 경영, 책임 경영 차원에서 주주와 소통하는 모습은 전통적인 기업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방식이라는 호평으로 해석된다. 사재출연까지 해서 기업의 손실을 막겠다고 나선 만큼 주주의 신뢰를 쌓아 장기적인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날 에이치엘비 주가는 4% 이상 하락했다. 전일보다 4.54% 떨어진 9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30 15:45:52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