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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iM금융 회장, 금감원 'FSS금융아카데미' 특강 참여

iM금융그룹은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지역 대학생 및 예비직장인 1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FSS금융아카데미' 특강에 강사로 참여했했다고 14일 밝혔다. 'FSS금융아카데미'는 대학생과 일반인들의 금융이해력을 높이고 금융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매년 주최하는 금융교육 강좌다. 올해 FSS금융아카데미는 일반과정(7회) 및 심화과정(1회)으로 운영되며,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된다. 5월 일반과정으로 열린 이번 금융교육에서는 '금융 CEO가 예비직장인에게 알려주고 싶은 부자 되는 방법'을 주제로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대구·경북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 재테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투자방식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황병우 회장은 재테크의 중심축이 과거 부동산 및 예금 중심에서 주식 등 자본시장으로 급격히 옮겨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미래를 위해 어떤 자산에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황 회장은 또한 최근 코스피 급등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져 있음을 상기하고, 부자 되는 주식투자 원칙 5가지를 개인적인 투자 경험과 함께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금융교육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다. 청소년, 대학생, 지역민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금융교육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5-14 15:06:3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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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전 계열사 참여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및 전(全) 자회사의 소비자보호, 전략, 상품개발 등 주요 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하는 '2026년 제1차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년층 대상 보이스피싱, 불법 사금융 등 금융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당국의 청년층 보호 강화 기조에 발맞춰 그룹 차원의 대응 전략을 체계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배순영 한국소비자원 전문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새로운 금융소비자보호 패러다임과 청년금융소비자'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배 위원은 청년층 금융거래의 구조적 특성과 주요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정책 방향에 맞춘 금융사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연중 '금융소비자보호 세미나 로드맵'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그룹 공동 금융특강을 실시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보이스피싱 최신 범죄 대응 ▲AI 기술의 소비자보호 활용 및 리스크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 등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해 임직원의 대응 역량도 고도화한다. 김미정 우리금융그룹 소비자보호부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선택이 아닌 금융사의 본질적인 책무다"라며 "청년층을 비롯한 취약계층 보호를 통해 포용금융 실천과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5-14 15:06:2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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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롯데백화점과 VIP 고객 서비스 강화 MOU

SC제일은행은 롯데백화점과 고액 자산가 및 우수 고객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최상위 고객층의 금융 및 비금융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SC제일은행의 자산관리 솔루션과 롯데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연계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과 유통이 결합된 프리미엄 맞춤형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고객 대상 전문 자산관리 솔루션 및 금융 컨설팅 제공 ▲SC제일은행 우수 고객 대상 에비뉴엘 등급에 준하는 전용 서비스 및 쇼핑 혜택 제공 ▲글로벌 고객 대상 차별화 혜택 강화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SC제일은행은 모회사인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VIP 고객들에게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쇼핑 혜택 및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SC그룹의 글로벌 프라이빗 뱅킹 고객 대상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외고객 유치에 힘쓴다. 양사는 추후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동 프로모션 및 VIP 초청 행사 등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서도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공동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5-14 15:06: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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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성시대와 재테크 전략] <4> '현금흐름' 전략

'100세 시대'가 현실화하면서 지속가능한 노후를 위한 '현금흐름'도 중요해지고 있다. 유동화를 위해 처분이 필요한 부동산이나 예적금 같은 기존 자산만으로는 30년 가깝게 길어진 노후를 감당하기 어렵고, 은퇴 이전에 충분한 연금자산을 확보하는 데도 한계가 있어서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해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의 자산 규모는 평균 6억원을 기록했다. 가구주가 39세 이하인 가구의 평균 자산 규모인 3억1500만원보다 2배가량 많았다. 그러나 60세 이상 가구는 자산의 81.3%가 부동산을 비롯한 '실물자산'에 편중돼 있어, 쉽게 유동화가 가능한 금액은 평균적으로 1억원 안팎에 불과했다. 은퇴 이전에 충분한 자산을 확보했지만 생활비는 부족한 '가난한 부자'가 늘어나는 이유다. ◆ 연금으론 역부족…'현금흐름' 만들어야 지난해 말 국민연금공단이 공개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에 따르면 은퇴를 앞뒀거나 은퇴한 50세 이상 국민이 생각하는 1인 가구의 적정생활비는 197만6000원이다. 국민 대부분은 은퇴 이후 주된 소득으로 국민연금을 꼽지만, 올해 65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의 평균 연금 지급액은 69만8000원에 불과했다. 소득 하위 70%의 고령자에 지급하는 기초연금 지급액을 합쳐도 104만7700원이다. 기초연금을 지급받더라도 평균적으로 매달 93만원 가량의 생활비가 부족하다. 적립금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는 퇴직연금으로도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하기는 어렵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에야 기존 퇴직금 제도를 대체해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됐다. 사업장의 퇴직연금 의무 도입도 제한적으로만 진행됐다. 제도 도입이 더뎠던 만큼, 은퇴를 앞둔 50대의 대다수는 퇴직연금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현금흐름'은 은퇴 후 근로소득이 끊긴 상태에서도 정기적으로 통장으로 들어오는 활용가능한 수입을 말한다. 과거에는 은행권의 예·적금을 주된 현금흐름 확보 수준으로 꼽았지만, 최근에는 은행권 예·적금 수익률이 3% 이내까지 내리면서 물가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 은퇴 이후에도 현금흐름을 만들고 자산을 증식하기 위한 '노후 재테크'를 지속해야 하는 이유다. ◆ '노후 재테크' 지속…'자산편중' 유의 예·적금으로 충분한 노후자금을 확보하기 어려워진 가운데, 일정한 현금흐름을 만들기 쉬운 상품으로는 ▲고배당주 ▲리츠(REITs) ▲배당형 ETF(지수추종펀드) 등 배당에 특화된 상품들이 꼽힌다. 고배당주는 배당률이 주가 대비 5% 이상인 주식을 말한다. 기대수익률이 은행 예·적금보다 높고, 기업가치 성장에 따른 자산증식도 기대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연말 배당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분기·반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배당만으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통상적으로 수익률이 안정적인 금융주가 고배당주에 해당하며, 배당 시기가 다양한 해외 주식을 혼합한다면 매달 배당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모집해 대형 빌딩이나 상업시설, 물류시설 등에 투자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간접투자형 상품이다. 주식처럼 거래가 자유로운 편이고, 임대수익을 분배하는 만큼 일정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단, 건물 가격 하락이나 공실률 등을 이유로 수익률 하락이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상품별 특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다. 배당형 ETF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펀드나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개별 종목을 선택할 필요가 없어 투자 난이도가 낮고, 분산투자되는 손실 위험폭도 상대적으로 작다. 특히 월배당형 ETF나 배당성장 ETF 등 다양한 특화상품도 출시돼 있어, 투자성향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은퇴 이후 투자 시에는 자산편중에 유의해야 한다. 주식이나 펀드를 비롯한 고위험상품은 손실 가능성이 상존하며, 기대 수익률이 높을수록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 비슷한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면 단기간 내에 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일부 상품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만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30% 이상의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안전자산은 유동화가 어려운 은행권의 예·적금에 투자하기보다는 유동화가 쉬운 채권이나 증권사 CMA(자산관리계좌), 제1·2금융권 파킹통장 등에 예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최근에는 국채·지방채 수익률이 3%(1년물 기준)를 기록해 은행 예·적금 수익률을 앞질러 투자에도 적합해졌다. CMA나 파킹통장의 경우 입출금이 자유롭고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지만 계좌마다 이자지급 한도가 지정된 만큼, 한도를 사전에 파악하고 분산해 예치하는 것이 좋다. 기초연금을 지급받는 소득 하위 70%의 고령자라면 노후 재테크에 앞서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비과세종합저축은 1년에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이 가능한 투자용 계좌 상품으로, 주식·ETF 등 투자상품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혜택을 제공하며, 의무가입 기간도 없는 만큼 입·출금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 부동산·보험 등 '묶인자산'도 활용 투자에 활용할 금융자산이 부족하더라도 부동산을 보유했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이나 은행권 역모기지론 등 월 지급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거주 중인 주택을 담보로 연금이나 목돈을 나눠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집값 하락 시에도 기존 지급액을 보장하는 만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며, 주택 가격 상승 시에는 대출을 상환해 주택 소유권도 보전할 수 있어 선택권이 넓다.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형 보험상품에 가입했다면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처음 도입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는 사망 시 지급되는 보험금 일부를 생전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55세 이상이며 종신형 보험 납입을 마친 가입자라면 사망보험금의 90%까지 유동화를 신청할 수 있다. 부족한 생활비 규모에 따라 연금화 비율과 기간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에 필요한 비용도 늘었고,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고령자들도 늘었다"라면서 "노년기에는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가 중요해지는 만큼, 자산 규모나 투자 성향 등을 고려해 적합한 투자상품을 선택하고, 각종 제도도 활용해 안정적인 월 수입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2026-05-14 15:06:0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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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 연 7~8% 금리…청년 자금유치 경쟁 본격화

청년미래적금이 연 최대 7~8%수준의 금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3년 만기로, 기본금리 5%에 기관별 우대금리 2~3%포인트(p)가 더해지는 구조다. 6월들어 자금 유입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4일 '미래를 채우는 첫 시작, 청년미래적금 언박싱 토크콘서트'에서 "청년의 첫 자산형성을 국가와 금융이 함께 돕기 위해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한다"며 "청년이 자산을 만들수 있어야 결혼도, 주거도, 창업도 도전도 가능한 만큼 정부와 금융이 청년의 미래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미래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이 3년간 매월 최대 50만원을 납부하면 정부 기여금과 이자 비과세 혜택을 통해 최대 2200만원 내외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우대금리는 모든 취급기관 공통으로 연 소득 3600만원 이하 청년에 대해 0.5%p, 청년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 이수자에 대해 0.2%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기관별 우대금리는 금융 기관별 거래 실적과 이용조건에 따라 차등적용 된다. 현재 취급 예정기관은 우대금리 세부항목 수준 등을 구체화 중이며, 5월말 기관별 금리수준이 안내할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각각 청년미래적금 가입요건을 충족하던 청년이 결혼하는 경우 2인가구 기준 중위소득 요건을 초과해 가입이 제한되는 사안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금융위는 가구 중위소득을 일반형은 200%에서 250%, 우대형은 150%에서 200%로 완화해 적용한다. 또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들이 새로나오는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탈 때 손해보지 않도록 했다. 예를 들어 청년도약계좌에서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필요한 조건(급여이체·카드사용·가입기간 등)을 이미 채웠거나 일부만 채운 사람도, 새 상품으로 옮기기 위해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그동안 쌓은 우대금리 혜택을 인정해 준다. 청년미래적금에 2년이상 가입하고 누적 800만원 이상 납입한 청년에게는 5~10점 신용점수 가점부여를 추진한다. 이 위원장은 "청년미래적금이 청년의 미래 준비를 위한 든든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체감도 높은 청년 금융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5-14 15:00: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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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중동전 불구, 일반물동량 증가"...페르시아만 대기 韓선박에 일용품 지원

중동 사태에도 불구, 울산항을 거치는 일반화물과 컨테이너 화물의 양이 외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석유류 등의 액체 물동량은 감소했다. 14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지난 3월 울산항 총 물동량은 1532만 톤(t)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9.7% 감소했다. 전쟁의 영향으로 액체화물이 줄어든 데 따른 감소다. 공사는 그러나 일반화물과 컨테이너화물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액체화물은 울산항의 대표 화물이다. 미국산 원유 수입이 소폭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 원유 수입 및 석유정제품 수출이 줄었다. 액체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6% 감소한 1165만 톤이 처리됐다. 일반화물은 전쟁·관세 여파에도 국내 자동차 수출액이 3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하는 등 친환경자동차 수요 증가세가 국제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힘입어 울산항의 미국 자동차 수출량(18만 톤·35.8%↑)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일반화물이 전년대비 3.3% 늘어난 323만 톤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화물의 경우, 아시아 권역 내 울산항의 주요 교역국인 중국·인도네시아와의 교역량이 증가했다. 이에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4% 증가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중동정세 긴장 고조로 에너지 물류 여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국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지원과 주요 화물 물동량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에너지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달 상순 페르시아만 일대에 정박 중인 한국 국적의 유조선에 '선용품'(식료품 등 선박에서 사용되는 물품)을 지원했다. 이 선박은 지난 3월 울산항에 입항 예정이었으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해상에 한 달 넘게 발이 묶인 상태다.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등 20여 명이 승선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장기간 대기로 인해 부식과 생수,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원들의 생활권 보장 및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긴급히 지원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봉쇄 이후, 선사 및 현지 네트워크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왔다. 또 입항 예정 선박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해 왔다. 선용품을 지원받은 한 선원의 소감도 전해졌다. 그는 "타국 해상에서 대기가 길어지며 피로도와 불안감이 극에 달했는데, 울산항만공사의 세심한 배려에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변재영 사장은 "앞으로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기 중인 울산항 입항 예정 선박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5-14 14:57: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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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삼전닉스채권혼합’, 채권혼합 ETF 최단기 순자산 2조 돌파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하면서도 채권으로 안정성을 더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다. KB자산운용은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의 순자산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상장 이후 51영업일만의 성과로, 국내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사상 최단 기간 2조원 돌파 기록이다. 이에 따라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국내 채권혼합형 ETF 순자산 규모 1위로 올라섰다.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단기 국고채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ETF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면서도 단일 종목 투자 대비 리스크를 분산했다.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구조를 갖춰 연금 자산에 적합하다. 수익률도 강점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5.81%에 달한다.(5/13 기준) 총 보수는 연 0.01% 수준으로, 장기 투자 시 투자자 비용 부담을 확 낮췄다. 무엇보다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퇴직연금(DC·IRP) 규정상 안전자산에 속한다. 현행 제도상 퇴직연금 계좌는 주식형 ETF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한도가 70%로 제한되지만, 채권혼합형으로 인정받는 ETF는 계좌 내 100% 편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 위험자산 한도를 모두 사용한 투자자도 추가적으로 반도체 투자 비중을 확대할 수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AI 산업 확산과 더불어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구조적으로 성장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장기 투자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연금 투자자들의 대표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4 14:23: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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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1분기 순익 1조2036억…89.5%↑

삼성생명이 투자손익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순이익을 크게 늘렸다. 보험서비스손익은 예실차 손실 증가로 소폭 감소했지만, 배당금 수익과 자회사·연결 손익이 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 올렸다. 14일 삼성생명은 2026년 1분기 지배주주 연결 순이익이 1조2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보험서비스손익은 2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 손익을 확보했지만 예실차 손실이 확대된 영향이다. CSM 손익은 3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RA(위험조정) 환입도 870억원으로 2.3% 늘었다. 반면 예실차는 전년 동기 60억원 손실에서 올해 1분기 810억원 손실로 확대됐다. 투자손익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의 1분기 투자손익은 1조27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5% 증가했다. 배당금 수익과 자회사·연결 손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별도 투자서비스손익은 7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0% 증가했고, 영업외손익은 3670억원으로 10.6% 늘었다. 미래 이익 체력을 보여주는 CSM도 증가했다. 삼성생명의 3월 말 CSM 잔액은 13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000억원 늘었다. 신계약 CSM 확보와 이자부리 효과가 CSM 증가에 기여했다. 1분기 신계약 CSM은 8486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판매 확대가 주요 배경이다. 건강보험 신계약 CSM은 5600억원, 종신보험은 2580억원, 금융상품은 31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품 전체 신계약 CSM 배수는 11.4배였다. 보장성보험에서는 건강상품 경쟁력 유지와 종신보험 확대 전략이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신규 담보와 가격 경쟁력 제고, 고객군별 맞춤 상품 출시를 통해 건강보험 시장 내 지배력을 확대하고, 종신보험에서는 상속·연금 전환 옵션과 신탁 연계 등을 통해 부유층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속 채널 경쟁력도 유지됐다. 1분기 말 전속 채널 재적은 4만437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속FC는 3만5309명, 전속대리점은 9064명이다. 신계약 CSM 기준 전속FC 비중은 79.3%로 나타났다. 자본건전성도 개선됐다. 삼성생명의 3월 말 총자본 K-ICS 비율은 210%로 지난해 말 198%보다 상승했다. 기본자본 K-ICS 비율도 156%에서 170%로 올랐다. 주가와 금리 상승, 신계약 확보 등이 영향을 미쳤다.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64조800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83조3000억원으로 18조5000억원 증가했다. 순이익 창출과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손익 확대가 반영됐다. 삼성생명은 향후에도 보장성 중심의 내실 성장과 자산운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기 주주환원 목표는 50%로 제시하고, 주당배당금을 경상이익 성장률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향도 유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5-14 14:21: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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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빠진 청소년 "117로 신고하세요!"…이찬진 "금융피해 예방·구제 총력"

정부가 청소년 사이버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진신고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스스로 신고한 청소년에 대해서는 훈방이나 즉결심판 청구 등 선도 중심 처분을 검토하고, 도박중독 치유는 물론 대리입금 등 불법사금융 피해 구제까지 한 번에 지원한다. 경찰청과 교육부, 성평등가족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14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청소년 도박 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개 기관은 오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를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사이버도박 경험이 있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과 보호자이며, 신고는 117 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정부가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은 청소년 도박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 특별단속 결과 적발된 청소년은 2024년 4715명에서 2025년 7153명으로 51.7% 증가했다. 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에서는 청소년의 12.7%가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사채 등 불법사금융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진신고가 접수되면 학교전담경찰관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전문상담사가 초기 상담과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필요에 따라 중독치유 전문기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으로 연계한다. 경찰은 자진신고 청소년의 도박 금액, 반성 태도, 치유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도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훈방이나 즉결심판 청구 등으로 최대한 선처할 방침이다. 이번 제도는 앞서 대전, 세종, 경기남·북부, 경남, 충북, 제주, 경북 등 8개 시도경찰청에서 시범 운영됐다. 총 512명의 청소년이 발굴돼 전원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3개월 내 재도박률은 0.8%(4명)에 그쳤다. 금융당국은 도박 자금 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사금융 피해 구제도 맡는다. 대리입금 등 불법사금융 피해가 확인되면 전국 8개 권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채무조정, 추심 대응, 피해 상담 등을 제공한다. 정부는 연 60%를 넘는 고금리 대리입금은 원금과 이자 모두 법적으로 무효이며 상환 의무가 없다는 점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이찬진은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 자금 마련 과정에서 불법사금융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예방과 구제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자진신고 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박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치유함으로써 악순환을 차단하는 것"이라며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5-14 14:21: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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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순자산 2조 돌파

인공지능(AI)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는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순자산 2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지난 3월 17일 110억원 규모로 상장한 이후 한 달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상장 약 50일 만인 5월 4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고, 이후 불과 8일 만에 1조원이 추가로 증가하며 순자산 2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단기간에 국내 반도체 ETF 시장에서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의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1조505억원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국내 반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기관 및 연금 계좌를 통한 자금 유입까지 더해지며 순자산 증가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ETF다. 국내 반도체 대표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 지주사인 SK스퀘어를 함께 편입해 AI 메모리 핵심 수혜 기업에 대한 투자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구성 종목은 SK하이닉스(27.33%), 삼성전자(20.40%), SK스퀘어(18.03%), 삼성전기(17.27%)다. 여기에 AI 시대 반도체와 더불어 필수 부품인 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분야에서 구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 삼성전기, 초고다층 기판(MLB) 대표주인 이수페타시스 등 핵심 밸류체인 기업에도 투자해 반도체 시장의 주도 업종 전반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수혜가 메모리 대형주와 주요 밸류체인 기업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ETF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외 리스크 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와 우호적인 수급 환경을 고려하면, 반도체 섹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5-14 14:20:1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