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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일주일 새 10% 상승…금리인하 기대↑

지난주 6만달러 초반대서 등락을 반복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축포에 힘입어 10%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되살아나면서 가격 상승세가 단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7000달러에 거래되면서 일주일 사이 10%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7000달러에 진입한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순유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 영향으로 지난 2일 5만6000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 원인은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둔화 추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1%p 감소이자, 올해 들어 처음 상승세가 완화한 수치다. CPI는 1월 3.1% 상승한 후 2월(3.2%), 3월(3.5%) 꾸준히 상승하다 4월 올해 처음으로 꺾였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CPI 상승률도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6%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CPI와 함께 발표된 미국 4월 소매판매(7052억달러)역시 전월대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점도 추가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9월과 12월 각 0.25%p의 금리인하를 예상했고, 금리 스와프 시장에서도 연준이 9월까지 정책금리를 0.25%p 인하할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회 연속 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한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최소 2~3번은 긍정적인 데이터를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고용이 여전히 나쁘지 않기 때문에, 연준은 좀 더 느긋하게 지표를 확인한 후에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물가 둔화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지만 이는 단기적 가격상승에 그칠 것"이라며 "금리인하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가격 상승은 제한적겠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어 7만 재돌파는 상반기 중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19 13:53: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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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발리 '세계물포럼'서 보유기술 공유·해외진출 도모

정부가 오는 20~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물포럼에 참가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관리 정책사례 및 물 관련 기술 등의 공유 및 홍보활동에 나선다. 또 국내 민간·공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가 지난 1997년부터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우리나라도 2015년 대구·경북에서 제7차 세계물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1996년 설립된 세계물위원회(WWC)는 국제기구를 비롯해 각국 정부, 학계, 시민단체, 기업체 등 400여 개 기관이 가입한 물 분야 세계 최대의 국제기구이다. 이번 행사는 '공동번영을 위한 물'을 주제로 세계물위원회와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우리나라는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이 단장을 맡는다. 또 서울시, 대구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한국물산업협의회가 정부대표단으로 참여한다. 환경부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함께 포럼 개막 전날인 19일 국내 물 기업, 인도네시아 수도협회와 지방상수도공사 등을 초청해 '한-인도네시아 녹색 기술교류 학술회(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학술회에서는 양국의 주요 물관리정책과 유수율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기업과 협회 간 협력 양해각서(MOU) 5건을 체결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상수도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였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박재현 물관리정책실장은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과 면담한 자리에서 양국 간 물 산업 교류를 확대를 논의했다. 박 실장은 또 행사에 참석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해외 물산업 진출을 독려했다. 행사 개막일인 20일 환경부는 일본 국토교통성(대신정무관 코야리 타카시), 중국 수리부(장관 리 궈잉)와 '제4차 한중일 수자원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력적 물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각국의 주요 물관리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도출하게 된다. 한중일 수자원장관회의는 2012년부터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3년 주기로 열린다. 같은 날, 세계물포럼 기간 중 운영되는 대한민국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메콩강위원회 등 국제기구와 MOU 체결에 나선다. 물 분야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개도국의 물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지속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박 정책실장은 "이번 세계물포럼 참여를 통해 국제사회와 물분야 협력을 강화해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세계물포럼에서는 물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 선언문을 도출하고 물 산업 관련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 정치적·지역별·주제별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전시장 및 부대행사 등도 진행된다. 정치적 과정에서는 장관·의원·지자체·기관별 세션을 운영하고 공동선언문을 도출한다. 지역별 과정은 미주·아프리카·지중해권·아태 지역별 물 관련 활동을 공유하고, 주제별 과정은 6개 대주제 관련 105개 세션을 운영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19 13:46: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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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IR’ 열고 벨류업 눈도장 찍고 온 ‘K-금융’

금융당국이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뉴욕에서 투자설명회(IR)를 열고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정부의 밸류업 정책을 알렸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한국 금융산업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뉴욕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서울시·부산시, 금융업권과 공동으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당국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자금조달 여건 개선,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기 위해 'INVEST K-FINANCE : NEWYORK IR 2024'라는 행사명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복현 금감원장과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해외 투자자 대상으로 홍보했다. 행사에는 JP모간, 모건스탠리 등 해외 기관 126곳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본시장 선진화 및 공매도 정책, 부동산 PF 등 금융시장 현안에 대한 리스크 관리 등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정책 과제들을 '뉴욕 IR' 참가자들과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금융 시스템은 선제적으로 손실 흡수 능력을 확충해 충분한 위기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금융산업의 높은 건전성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경제 체질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수라며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국 자본시장의 장기적인 기업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긴 호흡을 갖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확정 ▲밸류업 통합페이지 개설 ▲밸류업 지수 개발 등 주요 추진 계획을 글로벌 투자자들과 공유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생명보험, 현대해상 등 6개사가 참가했으며 최고경영자(CEO)도 동행했다. 이 원장, 정 이사장, 금융사 CEO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해외투자자와의 대화 시간'에는 토론을 통해 해외 투자자의 질의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 참여 금융회사 대표단은 각사의 기업 밸류업 추진 방향 등을 적극 홍보하고 금융환경에 따른 대응 전략과 글로벌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 등을 폭넓게 공유했다. 오후에는 참여 금융회사들의 개별 IR 미팅과 글로벌 투자자와의 만남이 있었다. 이 원장은 칼라일·모건스탠리·블랙스톤 대표 등 주요 글로벌 투자자와의 1:1 개별 면담에서 증시 선진화 방안에 대해 널리 알리고 자본시장 발전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도 청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독당국, 거래소, 지자체, 주요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진이 공동으로 해외 투자자와 직접 소통해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이해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한국 금융산업의 역동성과 잠재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해외 IR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19 13:42: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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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현대해상·NH농협손보·메트라이프생명

현대해상이 중소기업대상 사이버보험을 선보였다. ◆ 사이버 사고로 인한 제3자 배상책임, 기업 자체손해 보상 현대해상은 매출액 10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이버보험은 해커에 의한 신분도용, 네트워크 폐쇄에 의한 업무 중단, 기업평판 훼손, 고객정보 및 디지털자산 분실 등 정보를 매개로 한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한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기밀정보 및 개인정보유출, 사이버활동으로 발생한 명예훼손 등의 제3자 배상책임과 사이버 사고로 인한 기업의 손실, 소송에 대한 방어 비용 등 기업 자체 손해를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급속한 기술의 발달과 사이버 범죄의 증가에 사이버 보안이 위협받고 있는 요즘 보험가입을 통해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헤아림정원을 조성했다. ◆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시민 공개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소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사람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헤아림 정원'을 공개하였다고 19일 밝혔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15년부터 시작한 서울정원박람회를 국제 행사로 확대 개최한 행사다. 뚝섬한강공원의 6만평의 부지에서 다양한 참가자들이 조성한 76개의 정원으로 구성된다. 헤아림 정원은 사람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자연의 헤아림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이다. NH농협손해보험 캐릭터 조형물 '왕구와 므앙이'를 정원에 배치해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만들었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서울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헤아림정원 방문객들이 도심 속 자연이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MDRT 최다 회원 노하우를 공유했다. ◆ 'MDRT Day' 개최, 문화 및 성공 사례 교류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사 소속 MDRT 회원들의 축제 '2024 메트라이프 MDRT Day'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메트라이프 MDRT Day 2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Harmony'라는 주제로 60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지점 시상, MDRT 문화 노하우 공유, 수상자 대담 등 성공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부 강연을 통한 동기부여, 다양한 아이디어 교류 등을 통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을 향해 결의를 다졌다. 2024년 메트라이프생명의 MDRT 회원 수는 576명으로 한국MDRT협회가 공시한 전체 등록 회원수 2188명 중 약 26%에 달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의 보험재무설계사(FSR) 중 약 20.5%가 MDRT회원인 셈이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탁월한 재무설계 역량과 높은 윤리성을 갖춘 '글로벌 세일즈 전문가' 육성이 궁극적으로는 최상의 고객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며 "헬스케어 서비스인 360Health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19 13:34: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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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결의 다진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0~21일 '민관 합동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가금 계열화 사업자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민관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민관 합동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방역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환경부는 국내·외 야생동물 AI 발생 관련 정부 정책을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지자체별로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비해, 사전에 마련한 '방역 전략지도'에 대한 발표 시간을 갖고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도 할 계획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생산자단체, 가금 계열화 사업자, 방역 공무원 등 민관 합동으로 '차단방역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방역 결의를 다지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한마음 다짐 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참석해, 지난 동절기 방역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에도 민관이 협력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 및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관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가축방역 성공 사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우리의 방역 수준과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 중 나온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9월까지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19 13:08: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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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캄보디아 총리 고문으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고문으로 위촉됐다. 부영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중근 회장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순 찬돌 부총리 겸 개발위원회 부위원장, 참 니몰 상무부 장관, 치링 보텀 랑사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캄보디아 부처 및 부영그룹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고문 위촉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훈 마넷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첫 공식 방한이다. 훈 마넷 총리가 한국 기업인에게 직접 고문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훈 마넷 총리의 고문으로서 캄보디아의 경제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캄보디아에 버스 1300대를 비롯해 라오스 700대 등 총 2000대의 버스를 기증했다. 디지털피아노 3000여대와 교육용 칠판 4만여개, 초등학교 300개교 건립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캄보디아 주거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도 프놈펜에 1만5000세대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부영타운'을 건설 중에 있다. 현재 아파트 1474세대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 예정이다. '부영타운' 내에는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간호대학까지 71개 교실 약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우정 캄보디아 학교(WOOJEONG CAMBODIA SCHOOL)'가 개교할 예정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5-19 11:23: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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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무서운 실적 성장세...업계 '다크 토스' 급부상

토스증권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79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123억원으로 적자를 보였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토스증권은 리테일 1위를 목표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지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올해 1분기 1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는 등 출범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당기순익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15억원)의 8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같은 호실적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를 사로잡으면서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시장에서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위탁매매 점유율은 지난 3월 기준 19.3%로 지난해(13.6%)에 비해 5.7%포인트 증가했다. 1분기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전 분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국내 주식 거래대금도 70% 늘었다. 토스증권이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경쟁사에 비해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투자 플랫폼으로 서학개미들의 투자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토스증권은 출범 초기 직관적이고 접근성이 뛰어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도입, 기존 증권사 서비스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별도의 앱 설치없이 한 계좌에서 여러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통합계좌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실시간 해외 소수점 주식 거래와 커뮤니티, 맞춤형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서학개미들에게 제공했다. 서비스의 차별화는 매출 확대로 이어지면서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 순위가 빠르게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토스증권의 지난해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입이 667억원으로 전년(380억원)보다 75% 이상 늘면서 관련부문 업계 순위도 8위에서 5위로 뛰어 올랐다. 이처럼 토스증권이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반면 경쟁사로 여겨지는 카카오페이증권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0년 출범 후 적자 행진을 하고있다. 당기순손실은 2020년 68억원에서 2021년 170억원, 2022년 480억원, 지난해 517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 1분기에도 10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토스증권에 밀리고 있는 이유는 진입 초기 단계의 전략 실패라는 지적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등 직접투자보다는 펀드 등 간접투자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의 주력 서비스가 펀드에 국한되면서 투자자의 서비스와 관련 있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토스증권보다 1년 늦은 2022년에 선보였다. 웬만해선 MTS를 바꾸지 않는 투자자들의 성향에 미루어 볼 때 이는 시장 선점 경쟁에서 토스증권에 밀릴 수밖에 없게 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토스증권을 따라잡기 위해 지난 3월 신호철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페이증권이 토스증권과의 격차를 이른 시간 내에 줄이기에는 어려울 것이란게 업계의 대체적 시각이다. 토스증권이 서비스 개선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넓히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서다. 토스증권은 준비 중인 WTS(웹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사용자가 PC에서도 거래할 수 있게 되면 실적 성장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해외채권 서비스를 출시해 매출 다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여러 가지 서비스 측면들을 살펴볼 때 토스증권은 상당히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며 고객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미 상당한 고객 기반이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데다 적극적인 영업 활동까지 이뤄지다 보니 마켓셰어(시장 점유율)에 있어서 굉장히 뚜렷하게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후발주자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향후에도 상당히 공격적인 영업 활동들이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19 11:12: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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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셀럽과 프로골퍼를 초청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 홀인원 하면 100만원 지급 신한카드는 '제2회 신한카드 인비테이셔날 셀럽·프로암 골프대회'에 참가할 고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 강원 횡성군에 위치한 '벨라45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참가 셀럽으로는 개그맨 홍인규, 정명훈을 비롯해 전 야구선수 윤석민 등이 함께한다. 추첨을 통해 고객 54명을 초청한다. 셀럽, 프로와 한 조를 꾸려 18홀 동반 라운딩을 진행한다. 프로들의 레슨과 함께 개인별 스윙 사진을 받아볼 수 있다. 홀인원을 기록한 고객에게는 100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주어진다. 응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지인 2명을 동반해 3명이 함께 응모할 경우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 쏠페이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서 지난 4월,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이번 대회 준비에 착수,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KB페이 신규 이용 고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 신규 고객 페이 머니 즉시 제공 KB국민카드는 KB페이 활성화를 위해 신규고객과 기존이용 모두를 위해 캐시백 및 경품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신규 고객 대상 '하루 한 번 100% 당첨! 행운의 KB페이 룰렛' 이벤트를 운영한다. 룰렛을 누르면 KB페이머니를 1일 1회, 최대 5만원까지 무작위로 즉시 지급한다. 내달 말까지 KB페이 가입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경품증정 행사를 단행한다. 상품은 ▲인스파이어 호텔패키지 할인권 ▲워터파크 무료입장권 ▲애착인형 등으로 구성했다. 무료환전 혜택도 개설했다. 무료환전 대상 통화는 총 33종이다. 재환전 시에는 환급 수수료 1% 차감 후 원화로 입금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19 10:26: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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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현대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부개 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부개5구역은 부평구 부개동 318-15번지 일원 11만 7300㎡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건폐율 18.85%, 용적률 246.45%를 적용받으며 사업을 통해 지하 3층 ~ 지상 29층, 20개 동, 201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한 정거장 거리에는 GTX-B호재가 있는 부평역이 자리 잡았다. 부개초등학교와 일신초등학교 등 두 개의 초등학교와 맞닿아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헤리티지 부평'으로 제안했다. 부평의 가치를 품고 새로운 미래를 빛낼 주거공간을 위해 부개산을 형상화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였다. 스카이 라운지와 파티룸, 루프탑 가든으로 단지의 품격을 높였고, 부평 시내와 부개산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등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지 중심에 물과 녹지가 흐르는 중앙마당을 선사해 색다른 조경을 계획했다"면서 "숲을 바라보며 힐링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조성해 단지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5-19 10:07: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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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빚갚는다"…카드론 대환대출 잔액 '급증'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연간 5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에서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빚을 내는 차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규모도 쪼그라든 가운데 중저신용 차주의 재기발판이 좁아지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신용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이 취급한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7806억원이다. 지난해 동기(1조1655억원)와 비교하면 52.7% 증가했다. 지난해 1~3분기 등락을 반복했지만 같은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2년전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지난 2022년 3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9101억원이다. 2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업계에서는 연내 누적 잔액이 2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 번만 대환해도 신용등급이 떨어지고 금리도 높아지는 등 상환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카드론뿐 아니라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누적 잔액도 증가했다. 지난 3월 리볼빙 누적 잔액은 7조323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1000억원가량 늘어난 숫자다. 올해 리볼빙 신규 유입이 차단되면서 누적잔액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점진적으로 리볼빙 누적잔액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월 금융당국이 카드사를 향해 리볼빙 광고 문구 개편을 명령하면서다. 1분기 리볼빙 누적잔액은 ▲1월(7조5152억원) ▲2월(7조4907억원) ▲3월(7조323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광고문구 손질과 함께 카드사 또한 신규 고객의 리볼빙 최소 결제 비율을 100%로 책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며 "카드론 대환대출의 경우 자금난을 겪는 차주가 늘어난 것으로 판단되며 카드업계가 관련 마케팅을 확대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돈 못갚는 차주가 늘어나는 동시에 대출물턱도 높아지고 있다. 자칫 중저신용차주의 자금난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월과 2월 전업카드사 8곳 중 2곳이 신용점수 401~500점 구간의 차주에게 카드론을 내줬지만 한 달 뒤인 3월 해당 구간에 대출을 내준 카드사는 단 한 곳도 없다. 카드론 평균 금리는 3개월 사이 0.14%포인트(p)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은 차주에게 카드론을 더 내준 영향이다. 아울러 지난해 저축은행 79곳이 취급한 중금리대출 잔액은 4조6244억원으로 규모만 놓고 보면 1년새 42.9% 축소했다. 일각에서는 카드업계가 중저신용자를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금융권을 향한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완화된 만큼 중저신용 차주를 품고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권 전반에 걸쳐 대출 축소 기조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카드사가 '대출 마지노선' 역할을 하는 것은 모양새도 좋을뿐더러 불법사금융을 억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19 09:14:21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