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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공급 1.7배 늘린다...농식품부, 560억 상당 할인지원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공급을 평시대비 1.7배로 확대하고 500억 원대의 할인 지원도 실시한다. 특히 사과·배·한우·계란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대책을 가동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국민들이 장바구니 걱정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업·농촌 분야 2026년 설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설 3주 전부터 평시대비 1.7배인 17만1000톤(t)으로 늘린다. 사과와 배, 배추, 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이다. 농산물의 경우, 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 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4배 공급을 늘리고 마늘은 정부 비축 물량 289t을 대형마트에 직공급한다. 축산물은 도축장 주말 운영과 농협 계통 출하 확대를 통해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 늘리고, 임산물은 산림조합 보유 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10배 넘게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할인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설 성수기 할인 지원에 총 566억 원을 투입해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19일간 배추, 무,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13개 품목에 대해 최대 40% 할인 판매를 추진한다. 쌀은 20㎏ 기준 최대 4000원 정액할인 방식으로 지원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참여 시장을 200곳으로 확대하고, 농할상품권은 지역별로 고르게 배정해 고령자 우선 구매 기간을 운영한다. 농협과 자조금단체, 유통업체도 자체 할인행사에 참여해 사과, 배, 한우 국거리, 계란 등에 대해 최대 65% 특별 할인을 추진한다. 과일·축산물·전통주·홍삼 선물세트는 최대 50% 할인 공급하고 혼합과일세트 공급 물량도 10만 세트에서 20만 세트로 늘린다.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활동도 강화한다. 농촌돌봄활동지원사업과 농협 행복채우미를 활용해 안부 확인과 반찬 나눔을 실시하고, 난방유는 리터(ℓ)당 30원 할인 공급한다. 아울러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다음 달 13일까지 원산지표시 단속과 농산물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도축장 위생 점검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소독과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성수품을 충분히 공급하고 할인지원을 확대해 설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수급 관리와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28 11:28:0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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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美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착공

현대건설이 미국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본공사에 착수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북서쪽 지점 콘초 카운티에 350MW 설비용량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여의도 면적의 약 4배, 축구장 약 1653개에 해당하는 1173만 5537㎡ 부지에 총 7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개발단계부터 참여해온 현대건설은 지분투자, 기술검토,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한다. 시공은 현지 건설사인 프리모리스(Primoris)가, 운영은 한국중부발전이 맡는다. 팀 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착공식은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 김경수 전무,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 EIP자산운용 박희준 대표를 비롯해 프리모리스 윌리 드 수자(Willie De-Souza) 부사장, 하이로드에너지마케팅(High Road Energy Marketing) 데릭 유진(Darrick Eugene) 사장 등 유관기관 및 기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년 프로젝트 펀드 투자계약 및 사업권 인수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듬해 현지 전력망 운영을 위한 각종 인허가와 실사를 마친 본 사업은 지난해 금융조달을 완료하고 지반조사, 상세설계 등 사전 공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태양광 트래커 및 고압설비, 태양광 모듈 등을 구축하는 본공사에 착수하며, 오는 2027년 7월 준공 및 상업운전 개시 예정이다. 준공 후 35년간 연간 약 926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월평균 30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약 2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생산한 전력은 VPPA(가상전력구매계약)1) 형태로 스타벅스(Starbucks), 워크데이(Workday) 등 글로벌 기업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친환경 전력 공급을 확대하는 데서 나아가 안정적 전력 생산 및 공급 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RE100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이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음을 알리는 대표적 프로젝트"라며 "지난해 에너지 중심 성장 전략을 발표한 이후 창출한 실질적 성과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개발·금융·건설·운영을 아우르는 에너지 사업 전반의 역량을 근간으로 대형원전, SMR, 태양광 등 미래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글로벌 선진시장에서의 사업경쟁력 또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28 11:14: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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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연안 '야간조업 금지' 44년 만에 해제

인천·경기 지역 연안의 야간 조업이 44년 만에 허용된다. 해양수산부는 이 지역의 야간 조업 및 항행을 제한해 온 '인천광역시 해역 일시적 조업 또는 항행 제한 공고'를 개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월 이 규제가 풀린다. 이에 연간 130억 원대의 소득증대 효과가 예상되는 등 인천·경기 어업인의 조업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1982년부터 초치도, 팔미도 등 인천·경기 해역 내 일부 어장은 어선안전조업법 제16조에 따라 국가안전보장 및 질서유지를 위해 어업인들의 야간 항행과 조업이 금지됐다. 그러나 어업인들은 출항지와 조업지 간 이동시간이 최대 5시간이나 소요되고, 일출부터 일몰이라는 한정된 조업 시간으로 인한 조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의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에 해수부는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광역시 해역 일시적 조업 또는 항행 제한 공고'를 개정했다. 이번 규제 개선으로 서울시 면적의 4배에 달하는 2399㎢ 규모의 어장이 확대된다. 해당 어장에서 조업하는 900여 척의 어선이 연간 3100톤(t)의 수산물을 추가로 어획해 연간 136억 원의 추가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은 "서해 연안해역에서 조업하는 인천과 경기 어업인들은 그동안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어업 활동에 제한을 받아 왔는데, 이번 규제 개선으로 해당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양수산부는 국방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접경수역에서의 조업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28 11:08:4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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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생존율·위약금도 공개…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확 바뀐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가맹사업 정보공개서가 창업 희망자가 핵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요약본'과 '개설?운영?종료' 생애주기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다. 가맹점 생존율, 평균 영업 위약금 등 그동안 파악하기 어려웠던 정보도 새롭게 공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3월 9일까지 입법예고하고,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표준양식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2월 25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9월 발표된 '가맹점주 권익강화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현 정부 국정과제(64번)에 포함된 과제다. 공정위는 가맹 분야 정보공개서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개편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정보공개서 체계 개편이다. 기존 항목 나열식 구조에서 벗어나 가맹점 생애주기 순(개설?운영?종료)으로 목차를 재구성하고, 가맹 희망자의 창업 의사결정에 중요한 핵심 정보를 요약본 형태로 먼저 제공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간 비교·선택이 쉬워질 것으로 공정위는 기대하고 있다. 정보공개서에 새롭게 포함되는 항목도 대폭 늘어난다. 가맹점 장기 생존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가맹사업 영위 기간, 최근 폐점 가맹점 수와 평균 영업 기간, 장기 운영 가맹점 비율, 가맹점 생존율 등이 추가된다. 계약 중도 해지 시 잔여 계약 기간별 평균 영업 위약금도 공개된다. 이와 함께 사모펀드(PEF)가 소유한 가맹본부의 경우 최대 주주 여부, 펀드 및 운용사 명칭, 보유 지분율, 지분 취득일 등 소유 구조가 공개된다. 해외 진출 현황, 가맹점사업자에 대한 대출·신용 제공 내역, 배달앱·모바일상품권 등 제휴 계약의 세부 조건도 새롭게 기재 대상에 포함된다. 반면 가맹본부 인수·합병 내역, 가맹사업과 무관한 임원 정보, 가맹금 예치 절차 등 창업 판단에 실익이 낮거나 중복되는 항목은 삭제된다. 아울러 가맹점 수, 평균 영업 기간, 폐점 현황, 평균 영업 위약금 등 창업 결정에 중요한 정보는 기존 연 1회에서 분기 1회로 공시 주기가 단축된다. 공정위는 정보공개서 신규·변경 등록 및 자진 등록 취소 관련 서식과 절차도 시행령에 명확히 규정하고, 등록 거부·취소 등 통지 방식에 전자문서를 추가해 행정 절차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공정위는 "이번 개정을 통해 가맹 희망자가 보다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창업 여부를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맹 분야 정보공개서 등록·관리 과정에서의 혼선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의견 수렴과 법제처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8 11:04: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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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사전 예방 소비자보호 경영체계 구축

Sh수협은행은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경영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상품 개발 단계부터 촘촘한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상품 생애주기별로 사전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활동 강화 등 한 단계 더 도약한 전행적 소비자보호 경영계획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15일 전국 영업점장과 임직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수협은행 임직원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모든 업무를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철저히 수행하고,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금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내용의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수협은행 임직원의 다짐'을 선서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소비자보호점검팀을 신설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제도 개선을 위한 직원패널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고객·임산부 등을 위한 '섬김 금융창구'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계약서류 음성변환 서비스 '보이스아이'를 도입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구축해 왔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소비자보호가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본부와 영업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수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28 11:02: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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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우리은행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2025년 우리(Woori)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 선정기업을 발표하고 지원금 총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우리은행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한 '우리(Woori)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법인 설립 2년 이상의 (예비)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가 심사를 담당했으며,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적 실행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천우당(농산물가공제조) ▲바다야놀자협동조합(해양 환경 정화 활동) ▲뉴엑스피어(취약계층 청년 교육 플랫폼) 등 10개사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고, 선정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농식품·관광·돌봄·환경·장애인 고용 등 지역 기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차재범 우리은행 ESG상생금융부 부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라며 "진정성을 담은 금융지원으로 포용금융의 완성도를 높여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1-28 11:00:0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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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5극3특’·AI팩토리 500개…규제프리 R&D·가짜일 걷어낸다

산업부, '산업 R&D 혁신방안' 발표…'지역·AI·앵커기업' 축으로 산업 R&D 대전환 정부가 2030년 글로벌 3대 산업기술 강국 도약을 목표로 산업 연구개발(R&D)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소규모·수도권 중심 R&D에서 벗어나 지역, 제조 인공지능(AI), 수요 앵커기업 중심의 대형 전략과제로 산업 R&D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28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문신학 차관 주재로 '2026년 제1차 산업 R&D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 R&D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앞으로 산업 R&D를 ▲지역을 위한 R&D ▲제조 AI 전환(M.AX) 얼라이언스를 위한 R&D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등 3대 방향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우선 지역 주도의 '5극3특 성장엔진' 육성을 위해 4년간 2조원 규모의 R&D 패키지를 추진하고, 반도체 남부벨트와 배터리 트라이앵글 등 권역별 첨단산업화를 지원한다. K-화학산업 대전환 R&D 프로젝트(1조5000억원), 수소환원제철 실증, 특수탄소강 개발 등 지역 산업 위기 대응 R&D도 강화한다. R&D 지원체계는 지역 중심으로 개편된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평가 기준에 반영한 지역전용 R&D 과제를 신설하고, 비수도권 참여를 확대한다. 지역기관만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기관부담금을 중소기업 수준으로 완화하고, 지역 기업 연구소가 수행한 과제에 대해서는 기술료를 50% 감경한다. 제조 AI 전환도 본격화한다. 제조공정에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30% 이상 끌어올리고, 12대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AI팩토리를 현재 100여 개에서 2030년까지 500개로 확대한다. 제조 AI 선도모델 15개를 개발하고, 휴머노이드 등 임바디드 AI R&D와 7000억원 규모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도 추진한다.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요 앵커기업이 주도하는 R&D 지원체계도 도입한다. 앵커기업이 협력기업을 직접 선정해 R&D부터 실증·양산까지 제안하면 정부가 R&D, 규제특례, 자금 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2027년부터 대형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업 R&D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R&D를 위한 규제 완화 ▲혁신역량 강화 ▲가짜일 버리기 등 3대 기반 강화책도 추진한다. 첨단 신산업 중심으로 '30대 산업규제 혁신과제'를 선정해 집중 해소하고, R&D 추진과 동시에 규제 협의에 착수해 특례를 적시에 부여하는 '규제프리 R&D'를 신설한다. 총 1조원 규모의 사업화 펀드를 조성해 '산업도약 기술 프로젝트' 등에 중점 투자하고, R&D 기획 단계부터 투자사 등 시장 수요를 반영한다. 박사후 연구원부터 스타엔지니어까지 성장 전주기 관점에서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국비 100억원 이상 대형과제 비중을 2030년까지 30% 확대한다. 아울러 시장 환경 변화 등으로 필요성이 줄어든 R&D 과제는 중단이나 목표 변경을 용이하게 하고, 연구비 자체 정산과 소액 정산 증빙 면제 확대 등을 통해 행정부담을 줄여 연구자가 '진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역과 AI, 수요 앵커기업을 축으로 산업 R&D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 이번 방안의 핵심"이라며 "규제와 사업화 간 간극을 줄여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R&D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8 11:00: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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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서울시와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협약

호반건설은 지난 2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함께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와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동행정원은 기업의 경영 철학과 사회공헌 가치를 공공 공간인 정원을 통해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건설은 서울 성동구 서울숲 잔디광장 일원에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공존의 미학'을 주제로 수목과 다양한 정원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을 선보인다.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자연과 사람, 건축과 삶의 조화를 지향하는 기업 철학을 공유할 방침이다. 조성된 정원은 오는 5월 1일 서울숲에서 개막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공개된다. 행사 이후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도시의 녹색 공간으로 구현해 시민 일상에 자연과 쉼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기업동행정원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1-28 10:59:00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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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서울에서만 1만가구 쏟아진다…5년來 최대 분양

올해 1분기 서울에서만 1만 가구 안팎의 분양 물량이 나온다. 강도높은 규제에도 서울 주요 지역의 분양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에서 예정된 분양은 12곳, 9969가구(공공·민간분양 합계, 총 가구 수 기준)로 집계됐다. 1분기 기준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 2021년에는 999가구에 불과했으며 ▲2022년 1975가구 ▲2023년 1595가구 ▲2024년 4447가구 ▲2025년 1097가구 등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해 내내 이어진 규제와 가격 변동 속에서도 서울은 '분양 불패' 흐름을 이어왔다"며 "올해 1분기 분양 단지들 역시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몰리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서울의 첫 청약 단지였던 '드파인 연희'의 청약 경쟁률도 평균 44대 1로 높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가치와 안정성을 중요시 하면서 청약통장 사용이 특정 단지에 집중되는 현상은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급이 예정된 주요 단지는 ▲더샵 신길센트럴시티(2054가구) ▲마곡엠밸리 17단지(마곡지구 10-2BL, 577가구) ▲오티에르 반포(251가구) ▲이촌 르엘(750가구) ▲신반포22차 재건축(160가구) 등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다음달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원에 짓는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2054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477가구다. 지하철 7호선 및 신안산선(예정) 신풍역 도보 역세권 입지로 고속터미널역, 논현역, 학동역, 강남구청역 등 강남권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신안산선 개통 시 여의도역까지 3정거장이면 닿는다. SH공사(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2월 강서구 마곡동 747-1번지 일원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마곡엠밸리 17단지(마곡지구 10-2BL)'의 본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이다. 지난 2023년 9월 사전청약을 진행했다. 단지는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중간에 있으며, 인접해 있는 김포공항역에서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공항, 서울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3월에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오티에르 반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44~170㎡ 총 251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86가구다. 7호선 반포역, 3호선 잠원역이 가깝다. 롯데건설은 3월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이촌 르엘'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용산구 이촌동 301-160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7층, 9개 동, 총 750가구 규모다. 이 중 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경의중앙선·4호선 이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촌한강공원과 인접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반포22차 재건축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65-33번지 일원에 최고 35층, 2개 동, 16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28가구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1-28 10:46: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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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할랄시장 타진...UAE·싱가포르서 교류확대 논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번 주 아랍에미리트(UAE)와 싱가포르를 찾아, 상대국과 농업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K-푸드의 해외시장 진출 여건 등을 점검한다. 2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이날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예정된 2개국 순방에서 K-할랄식품, 스마트팜, 농업기술 등 분야별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합동으로 발표된 '글로벌 K-푸드 수출전략'의 후속 행보다. UAE에서는 암나 알 다하크 기후변화환경부 장관을 만난다. 지난해 11월 한-UAE 정상회담에서 제기된 협력과제와 관련해, 분야별 협력 방안을 설명하고 상호호혜적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인 '걸푸드'에 참가하는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을 격려하고, K-할랄식품을 비롯해 패션·문화·뷰티 등 체험형 K-푸드 등에 대해 현지인 대상 홍보 일정도 소화한다. 싱가포르에서는 그레이스 푸 지속가능환경부 장관, 데미안 찬 식품청장과 차례로 면담하고, 양국 간 식량안보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수출을 시작한 제주산 한우·한돈에 이어 타 지역의 한우·한돈 수출을 위한 상대국 정부의 관심 및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K-푸드 수출거점공관으로 지정된 주 싱가포르 한국대사관을 찾아 현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수출기업 지원 및 K-푸드 홍보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현지 정부관계자, 유통업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통주와 신선과일 등에 대한 홍보 활동에도 나선다. 송 장관은 "UAE·싱가포르와의 식량안보 및 농식품 협력을 공고히 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권역별 전략품목 선정·육성, K-푸드 거점공관을 통한 실질적인 기업 지원 등을 통해 중동·아세안 등 유망시장으로의 K-푸드 진출 가속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1-28 10:24:43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