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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현대차와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 업무협약

신한은행이 현대자동차와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과 김승찬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양사 간 협력 확대와 공동 상품 개발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위한 공동 기획 및 개발 ▲상품 출시 후 양사 채널을 활용한 홍보 협업 ▲제휴 자동차 금융 상품의 기획·개발·홍보를 위한 협업 등 폭넓은 영역에서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양사는 내년 초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목표로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 상품에 대한 홍보도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전국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장하고 현대자동차는 폭넓은 차종 라인업과 판매채널을 바탕으로 자동차 구매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16 10:22: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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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변화보다 안정 택했다…증권 IB·저축은행만 CEO 교체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해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KB증권 등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KB증권 IB부문에 강진두 현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 KB저축은행에 곽산업 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이다. KB증권 WM부문과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의 경우 현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강 부사장은 기업금융, 인수금융, 글로벌 등 다양한 IB 영역을 거치며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췄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영업과 경영관리를 두루 경험한 균형감을 기반으로 안정적 세대교체와 지속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KB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추천된 곽 부행장은 디지털, 마케팅을 아우르는 경험을 토대로 KB저축은행을 키위뱅크(Kiwibank) 중심의 디지털 전문채널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또한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은행과의 시너지 창출 역량도 겸비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는 선임 이후 고객 가치 중심 영업기반 강화 및 초개인화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노력을 통해 WM 자산규모를 확대하는 성과를 시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리스크관리 전문성을 기반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장기인보험 점유율을 개선하는 등 시장지위를 확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재임기간동안 운용자산(AUM)과 당기순이익을 균형감 있게 성장시켰으며, ETF·연금·TDF 등 핵심 영역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성과창출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차차차'의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 추진을 통해 수익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내실성장을 위한 우량자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실행력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이사는 부동산PF 시장 경색 장기화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서도 내부 현안과 사업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와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완수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추위는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방식 전환과 시장·고객의 확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분들을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추천된 후보자들은 각 계열사의 내실있는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KB금융이 고객과 시장, 주주에게 더욱 신뢰받는 국민의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 재선임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6 10:18: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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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ICAO 전략 강화 세미나'…이사국 위상 강화

국토교통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전략 강화 세미나'를 16일 오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개최한다. ICAO에서의 우리나라의 역할 확대 방안과 위상 강화 전략을 전문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ICAO는 국제민간항공협약(시카고 협약)에 따라 국제민간항공 발전을 위해 1947년 설립된 국제연합(UN) 산하 전문기구다. 국제민간항공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평가되며, 현재 193개국이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52년 가입 이후 2001년 이사국으로 처음 진출하고 올해까지 이사국 9연임에 성공했다. 항공운송순위 세계 8위의 산업 역량과 ICAO 재정분담금 전체 7위 수준이라는 국제기여도를 자랑한다. 이에 따라 이사회 내에서 위상을 높이고 정책 역량을 증대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제항공사회 내 우리나라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재 이사국 파트 3에서 상향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자 한다. . ICAO 이사국은 파트 1(항공운송 중요국 10국), 파트 2(항행안전시설 설치로 국제항공 공헌국 12국), 파트 3(지역대표국 14국)으로 구성된다. 이재완 전 ICAO 대사가 먼저 'ICAO 총회 성과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박효철 국토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이 'ICAO 이사국 상향진출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ICAO 이사국 9연임 성과를 넘어 선도적 정책 역량을 발휘해 ICAO에서 우리 국격에 걸맞은 자리를 찾아야할 때"라며 "이번 세미나가 대한민국 항공의 전체적인 역량 강화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모든 항공 관계자들이 한 팀으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16 10:14:11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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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크릴,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 기록

아크릴이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달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아크릴의 주가는 공모가 1만9500원 대비 128.72% 상승한 4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4만84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2011년 설립된 아크릴은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감성인식엔진을 개발해 왔다. 2017년 LG전자와 감성 AI 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AX(AI-Experience) 영역으로 AI 산업을 확장시켰다. 아크릴의 핵심 경쟁력은 통합 AX 플랫폼 '조나단(Jonathan)' 내부에 탑재된 GPU 최적화 엔진인 'GPU베이스(GPU-Base)'다. GPU베이스는 ▲GPU 자원 효율 극대화 ▲학습·추론 속도 향상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AX 인프라 엔진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9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인 1만9500원을 확했다. 이후 이달 4~5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130.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5조9500억원이 모였다. 아크릴은 이번 공모자금을 연구·개발(R&D) 투자와 시설 확대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6 09:46: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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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전남 1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짓는다

대우건설이 전라남도 1호 데이터센터를 짓는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 15일 전남 장성군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서 열린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에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인프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적기 준공하여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대우건설 정 회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등 국회, 정부, 지자체, 기업계 및 지역 주민 등 300 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전남에 최초로 들어서는 1호 데이터센터다. 2023년 정부가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을 발표한 이후 민간에 의해 첫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 3959억원, 수전용량 26MW급 규모로 3만2082㎡ 대지에 연면적 2만4244㎡인 데이터센터 지상 6층과 운영동 지상 2층 건물 및 부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지가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큰 규모로 현재 국가AI데이터센터, 국가인공지능융합사업단 등 대규모 산학협력단지로 조성이 한창이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에 출자 및 시공사로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시행법인인 파인디씨PFV(주)와 지난 8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공사기간은 24개월로 2027년 12월 말에 준공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단순한 시공을 넘어 개발, 투자,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침체된 주택시장 속 신재생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 확장 기조에 발맞춰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쓸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확산으로 대규모 데이터 저장 및 처리 수요가 폭증하며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높은 기술경쟁력과 양재동 GDC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로 적기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6 09:43: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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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층간소음 저감 기술 고도화…"신규 차음재 개발 추진"

금호건설이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소음·진동 전문업체 에스아이판과 함께 층간차음재 신규 인정구조 제품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금호건설이 적용 중인 바닥 구조는 210㎜ 슬라브에 완충재와 마감 모르타르를 적용한 총 320㎜ 이상 구조다. 바닥 충격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공 현장 단지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3등급을 확보하며 성능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금호건설은 시공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고려한 신규 층간차음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경량충격음 1등급 · 중량충격음 3등급 수준의 보급형 신규 인정구조 제품을 개발 중이다. 올해 말에서 내년 1월 중 개발 완료 및 인정성적서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금호건설은 2026년 중 경량·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확보한 '고급형 층간차음재' 개발을 목표로 층간소음 저감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될 경우 아테라 브랜드 적용 단지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층간소음 저감은 수요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거 품질 요소 중 하나"라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시해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6 09:35: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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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Amaranth 10' 고객사에 연말정산 교육 시작

더존비즈온이 'Amaranth 10' 고객사를 대상으로 연말정산 교육을 실시한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전국 13개 지역 주요 도시에서 'ONE AI로 원(願)하는 답(答)을 찾다'를 주제로 2025년 귀속 연말정산 집중 교육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창원, 성남, 수원을 시작으로 16일 대구, 광주, 안산, 17일 대전, 서울(동국대) 18일 전주, 천안, 울산을 거쳐 19일 서울(화재보험협회)과 부산, 인천의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교육에서 개정된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등 복잡한 세법 변화를 알기 쉽게 해설하고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에 적용해 관련 실무를 처리하는 해법을 안내했다. 더불어 ERP와 그룹웨어, 문서관리(EDM)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정보와 지식을 연결하며 디지털 전환(DX) 방향성을 제시했다. 'AI와 함께하는 연말정산' 세션에서는 ONE AI의 자동화 프로세스를 시연했다. 참가자들은 연말정산 자료 수집부터 자동 계산, 증빙 관리, 오류 검증에 이르는 전 단계를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처리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현장에서는 AI 기반 세법도우미인 Expert1이 실무자의 세법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누락된 공제 항목을 찾아내거나 데이터 정합성을 검증하는 시연도 이어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인사 담당자는 "매년 반복되던 세법 문의 응대와 검증 업무의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Amaranth 10 고객 대상 교육에 이어 오는 22일부터는 서산, 창원을 시작으로 내년 1월 9일까지 'WEHAGO' 및 'Smart A 10'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집중 교육에 돌입한다. 전국 21개 지역에서 총 42회 규모로 실시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직장인용 앱 NAHAGO와 연동된 간편한 자료 제출 프로세스와 ONE AI를 활용한 실무 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AI 기술이 실제 연말정산 현장에서 어떻게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증명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최첨단 기술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6 09:29: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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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건축 디자인 총괄계획가 지원 8곳 선정

국토교통부는 16일 지자체 총괄계획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2026년도 총괄계획가 등 지원 공모사업' 지역을 선정했다. 총괄계획가는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격을 높이기 위해 2008년 도입된 제도로, 지자체장의 위촉을 받아 주요 도시건축공간 디자인 정책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가를 의미한다. 심사 결과 내년 총괄계획가 운영에는 경남 거제시, 경기 부천시·양주시· 의정부시,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충남 천안시, 경남 하동군 등 8곳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도시건축디자인계획 수립은 올해에 이어 부산광역시와 경기 양주시, 충북 청주시 등 3곳이 선정됐다. 각 지자체가 등록하는 우수 건축자산과 연계해 공간 혁신 전략이나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등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이뤄졌다. 도시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신청 지자체의 제출자료와 발표 내용을 평가하고, 사업 내용의 적합성, 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최아름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국토부는 2019년부터 내년까지 총괄계획가 지원을 통해 도시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며 "19세기 초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도입해 우수한 도시건축경관 조성에 기여해 온 총괄계획가 활동이 우리나라에서도 성과를 확산해 갈 수 있도록 우수 사례 공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16 09:17:3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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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키움 발행어음’ 출시...금융위 인가 후 한달만

키움증권이 16일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지난달 19일 금융위로부터 인가를 받고 약 한달만이다. '키움 발행어음'은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수시형(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과 기간형(특판 금리 기준 세전 연 2.45%~3.45%)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은 100만원이다. 특판 총 발행액은 약 3000억원이다. 수시형 첫번째 가입자는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며, 기간형 첫번째 가입자는 키움히어로즈 야구단 주장 송성문 선수다. 30년 가까이 모험자본을 운용해온 벤처투자의 상징적 인물인 김 회장은 "모험자본은 단순한 자금이 아니라 사람과 기업의 가능성을 먼저 믿는 자본"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행어음이 이제 단기 수익 상품을 넘어, 국가 성장의 기초 연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호에 가입했다"며 "특히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금융그룹으로 성장한 키움증권의 성공 노하우가 발행어음 운용에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프로야구 3루수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송 선수는 "야구도, 투자도 결국은 불확실성 속에서 끊임없이 결단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발행어음이 또 다른 젊은 도전자들의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하니 의미가 더 크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움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에서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엄격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발행어음으로 조달된 자금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철저한 유동성 관리원칙 안에서 혁신기업 투자,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정책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 건전한 자산에 한해 운용된다고 설명했다. 운용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단기 유동성 안전성을 유지하는 범위 안에서, 우리 경제에 필요한 성장자금 공급에 기여하게 된다"며 "투자자보호를 최우선 하는 리스크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신뢰받는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6 09:16: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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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4개 부문 최상위

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비영리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 참여해 총 4개 등급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토대로 환경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해당 결과는 글로벌 금융 투자기관의 투자 및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가장 대표적인 환경 성과 지표로 높은 공신력을 갖췄다. 우리금융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매년 그룹 탄소배출량을 측정·공시하고 있다. 특히 제3자 검증을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TCFD 보고서를 통해 기후위기와 관련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공개하는 등 정보 투명성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우리금융은 녹색여신관리지침 제정에 맞춰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내부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금융권 최초의 'K-택소노미 AI 상담서비스'를 도입해 녹색여신 심사의 효율성도 대폭 높였다. 또한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제공해, 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거래 기업의 ESG 역량 강화도 지원 중에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CDP 리더십 등급 획득은 우리금융그룹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이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2-16 09:15:0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