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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프랑스중앙은행과 디지털자산·기후변화 공동 논의

한국은행이 프랑스중앙은행과 함께 디지털 자산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고 관련 연구 성과와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중앙은행의 관심사가 전통적 통화정책을 넘어 지급결제 체계 변화와 기후 리스크 대응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다. 한국은행은 프랑스중앙은행(Banque de France)과 7~8일 이틀간 디지털 자산 및 기후 변화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경제·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중앙은행 간 정례 학술 교류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2024년 이후 한국과 프랑스를 번갈아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세미나에는 양 기관 연구진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한국은행에서는 이재원 경제연구원장과 나승호 경제연구원 부원장 등이, 프랑스중앙은행에서는 아녜스 베나시-케레 부총재와 스테판 라투슈 아시아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지급결제와 국제통화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토큰화 환경에서 중앙은행과 상업은행의 역할을 논의했다. 또한 기후변화가 인플레이션과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기후 관련 잠재 리스크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응 과제도 함께 살폈다. 한국은행과 프랑스중앙은행은 최근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중앙은행의 역할과 정책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공동 컨퍼런스를 지속 확대해 학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7 15:43: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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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고객·설계사 함께 달린 '교보로런'

교보생명은 지난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6 더 레이스 교보로런' 마라톤 대회에서 고객과 설계사가 함께 뛰는 '동행 레이스'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과 설계사 150여명이 짝을 이뤄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도 현장을 찾아 10km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교보생명 임직원과 설계사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도 주요 코스에서 응원 활동을 진행했다. 설계사와 고객의 동행 레이스는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강조해온 '고객보장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신 의장은 평소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며 "마라톤을 뛸때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듯이 인생 또한 생로병사의 괴로움 속에서 희로애락으로 점철된 굴곡진 여정을 겪게 된다"며 "인생 마라톤에서도 페이스 메이커가 필요한데, 고객이 역경을 극복하고 인생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사와 설계사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날 신 의장은 10km 코스를 완주한 고객과 설계사, 임직원들을 직접 맞이해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이어 참가자들과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완주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객들이 삶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돕는 생명보험의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보험 가입부터 보장 유지,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보장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7 15:40: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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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현대해상·DB생명

삼성생명이 '1540 청춘대표 건강보험·4180 인생대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40세 기준 상품 이원화 삼성생명은 가입 나이를 40세 기준으로 구분해 연령대별 보장 수요를 반영한 '삼성 1540 청춘대표 건강보험(무배당,무해약환급금형)', '삼성 4180 인생대표 건강보험(무배당,무해약환급금형)'을 오는 8일부터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1540 청춘대표는 청년층의 보장 수요를 반영해 3대질병(암·뇌혈관·허혈심장질환) 진단 시 보험료를 지원하는 '3대질병진단보험료납입지원특약'을 신설했다. 또한 치아치료, 생활재해, 청년 스트레스 질환 등 실생활 중심 보장을 강화했다. 특히, 초기 1년 이내 진단보험금 감액 기준을 완화해 보장 체감도를 높였다. 삼성 4180 인생대표는 고연령층의 주요 관심 영역인 치매 보장을 중심으로 경증 이상 치매 진단, 치료비, 통원 치료 등을 보장한다. '치매통합치료비특약' 가입 시 알츠하이머 표적치료제인 레켐비 치료비도 보장한다. 당뇨 이력을 고려해 당뇨 진단 이후 치매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2배로 지급하는 특약을 통해 보장을 강화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세대별 특성을 반영해 보장 구조와 서비스를 차별화한 자녀의 청춘과 부모님의 인생을 대표할 수 있는 건강보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보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인생의품격종합보험'을 출시했다. ◆ 생애 주기별 맞춤 보장 통합 관리 현대해상은 고객의 생애 주기에 따라 필요한 보장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신상품 '인생의품격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경제활동기와 은퇴 이후를 고려해 보장을 탄력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복층형 구조' ▲납입 완료 시점에 다른 보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형 구조' ▲가입 이후 최신 의료기술 등 새롭게 개발되는 신담보를 추가할 수 있는 '중도부가특약 서비스'를 담아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전환형 구조는 사망담보의 해약환급금을 활용하여 은퇴 이후 필요한 보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다. 고객은 가입 시 최대 2개 전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 완료 1개월 전에 신청하면 별도 심사 없이 전환이 가능하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개인의 생애 주기에 맞춰 보장을 유연하게 설계하는 것이 장기적인 리스크 관리에 중요해지고 있다"며"현대해상의 '인생의품격종합보험'은 삶의 변화 속에서도 고객의 품격을 함께 지켜나가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DB생명이 '완전판매 문화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 ◆ 제휴 GA 현장 찾아 DB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영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휴 GA(법인보험대리점)를 직접 찾아가는 '완전판매 문화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DB생명은 지난 2023년부터 총 13개 주요 제휴 GA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고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GA영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첫 순서로 진행된 선포식은 GA코리아 경기지사 소속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의문 선서에 이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핵심 완전판매 수칙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여 설계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본부장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설계사분들의 실천 의지가 소비자보호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제휴 GA와의 상생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7 15:39: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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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사태 '경기후퇴' 부르나... 4월 KDI 보고서 "하방위험 확대"

국내 경제가 중동 사태로 인해 경기위축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국책연구기관에서 나왔다. 전쟁 발발 이전까지는 완만한 경기 개선세를 보여 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 4월호'에서 "3월 들어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이 같이 진단했다. KDI는 지난 3월 보고서에서 중동전쟁 영향에 대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한 데 이어 이번 보고서에서는 '경기 하방위험 확대'라는 문구를 쓰며 경고 수위를 높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기업심리가 악화했다.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은 제조업(77→71)과 비제조업(74→70)에서 모두 하락했다. 3월 소비자심리지수(112.1→107.0)의 경우 전월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물가 역시 향후 상방 압력이 가중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월(2.0%)보다 상승한 2.2%를 기록했다. 아직까지는 물가안정목표 수준에 있으나,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비용 상승이 향후 석유류 외 품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DI는 "(2월 기준으로) 내수가 완만하게 개선되는 가운데 수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2월 중 소비 개선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설비투자도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건설투자 감소세는 다소 완화됐다"고 전했다. 다만 "석유류 가격이 대폭 상승했으며, 향후 원유와 밀접한 부문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아울러 세계 경기 불안으로 수출 여건이 다소 악화된 가운데, 불확실성 확대로 투자 회복도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기업심리지수와 소비자심리지수도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2월 건설투자 부진도 다소 완화됐다. 건설기성(건설업체의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집계한 통계·1.2%)은 주거용 건축의 부진이 지속됐으나, 비주거용 건축과 토목 부문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3월 수출(48.3%)은 ICT 품목이 호조세를 이어가며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평균 기준으로 반도체(140.5%)와 컴퓨터(176.6%)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유가 급등 탓에 석유제품(48.1%)도 크게 뛰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07 15:32: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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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에 기대감↑…소부장 반등 속 변수는 여전

삼성전자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빠르게 재평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메모리 투톱의 실적 추정치가 동반 상향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 상향과 비중 확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다만 일부 기술 변수와 가격 흐름, 금리 환경 등은 단기 투자심리를 흔드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1%, 755%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매출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며 '실적 레벨' 자체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는 이번 실적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이익 가속 구간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상승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속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탑재량 증가로 가격 상승에 대한 수요 저항은 구조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적 개선 기대는 SK하이닉스로도 확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연초 대비 각각 111%, 86% 상향된 것으로 추정한다. HBM과 D램 중심의 수요 폭증이 양사 실적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익 전망도 빠르게 상향되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327조원, 488조원으로 제시하며 기존 대비 49%, 62% 상향 조정했다. 김 본부장은 "이익 추정치가 현실화될 경우 삼성전자는 내년 글로벌 영업이익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업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디램과 낸드 평균판매단가 상승 폭이 기존 추정보다 가팔랐던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에도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메모리 사이클은 미드 사이클 초입에 해당한다"며 "향후 판가 상승과 물량 확대 구간이 중복되며 실적 개선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는 장비·소재·부품(소부장) 업종에도 일부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날 리노공업(3.98%), 이오테크닉스(4.30%), 원익IPS(1.69%) 등이 상승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을 계기로 투자심리가 전환되고 있다"며 "신규 투자 확대와 공정 고도화 흐름을 감안하면 소부장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끌어올리고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했고, 한국투자증권은 33만원을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과 흥국증권도 각각 27만원, 26만원으로 올렸으며, 메리츠증권은 25만원 수준을 제시했다. 맥쿼리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을 강조했다. 다만 변수도 여전히 남아 있다. 구글이 공개한 메모리 효율화 기술 '터보퀀트'는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본부장은 "터보퀀트 이슈로 경계감이 높아졌지만, 실제 업황에 미칠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D램 가격 흐름도 관건이다. 최근 PC용 범용 D램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며 상승세 둔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여기에 미국 금리 방향성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는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2026-04-07 15:27: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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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먼저, 금리는 신중…복잡해진 한은의 4월 셈법

중동발 에너지 충격이 커지자 정책 대응의 무게중심이 통화보다 재정으로 먼저 쏠리고 있다. 정부가 26조2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을 앞세워 민생·유가 충격 완화에 나서는 사이, 한국은행은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물가와 성장, 환율과 금융안정을 함께 점검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시장에선 기준금리(연 2.50%) 동결 전망이 지배적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월 31일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과 성장·물가 부담에 대응하기 위해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고유가 대응 10조1000억원, 저소득층·청년 지원 2조8000억원, 중동 충격을 받은 기업 지원 2조6000억원이 담겼다. 정부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주가 상승에 따른 초과 세수를 활용해 재원을 마련하고, 별도 국채 발행 없이 1조원 규모 국채를 상환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정부가 추경을 서두르는 배경은 중동발 고유가 충격이 민생과 기업 비용으로 빠르게 번질 수 있다고 보고, 재정으로 먼저 완충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번 상황을 "가장 심각한 에너지 안보 위협"이라고 규정했고 정부는 추경안의 4월 10일 처리를 강조해 왔다. 7일엔 대통령 특사가 카자흐스탄·오만·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원유·나프타 장기 조달을 논의하기로 했고, 정부는 4~5월 물량으로 대체 원유 1억1000만 배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정 대응과 함께 실물 공급망 확보까지 병행하는 셈이다. 반면 한국은행은 금리 카드를 쉽게 서두르기 어렵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물가는 대체로 목표 수준 근처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성장은 소비 및 수출 중심의 개선세를 이어가지만 환율은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동시에 향후 정책방향은 중동 관련 리스크를 포함한 대내외 여건 변화와 그에 따른 물가·성장·금융안정 흐름을 함께 보며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만 놓고 보면 완화 논리가 생길 수 있지만, 환율과 물가, 금융안정까지 같이 봐야 하는 만큼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성급히 선택하기 어려운 구조다. 표면 물가만 보면 금리 인하 여지가 있어 보일 수 있다.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올라 시장 예상치 2.4%를 밑돌았고, 근원물가도 2.2%로 2월의 2.3%보다 낮아졌다. 다만 로이터에 따르면 브렌트유가 110.19달러,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13.31달러 수준까지 올랐고 한국은행도 3월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더라도 유가 상승 여파로 4월 물가는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 3월 물가가 예상보다 낮았다는 사실만으로 한은의 부담이 줄었다고 보긴 어려운 이유다. 지금의 정책 조합은 '재정 선행', '통화 신중'이다. 정부는 유가 충격과 민생 부담을 당장 완충하기 위해 예산을 먼저 투입하고, 한국은행은 물가·환율·금융안정에 미칠 영향을 더 점검해 금리 카드를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추경 처리 목표 시점인 4월 10일과 한국은행 금통위가 같은 날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 정책 대응의 무게중심이 재정과 통화 가운데 어디에 실릴지 관심이 쏠린다. 추경이 예정대로 처리되면 정부는 재정 카드로 충격 흡수에 먼저 나설 수 있고 한은은 금리를 서둘러 움직일 필요성을 더 엄격하게 따질 수 있다. 반대로 추경이 지연되거나 중동발 유가 불안이 더 커지면, 경기 부담과 물가 부담 사이에서 금통위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전쟁이 성장률에 하방 압력을, 물가에 상방 압력을 줄 것"이라며 "생각보다 올해 경제가 체감상 더 어려운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07 14:36:0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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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 강소기업 키운다…국토부, 최대 5500만원 지원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건설 분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공모'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다. 이번 공모는 건설 AI, 건설 로봇 등 혁신 기술을 보유했지만 사업화와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지원금액 등 혜택도 늘어난다. 먼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사업은 기술개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 ▲시제품 제작비 최대 3000만원 ▲투자기관 컨설팅 ▲공공시스템(KISCON) 공시 등을 3년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실증 지원을 신설했다. 심사를 거쳐 최대 25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4년 선정된 강소기업의 경우 매출이 연평균 22.5% 증가했으며, 일부 기업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은 현장 적용 기회가 부족한 기업에 대·중견기업 건설현장을 제공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회원사에 필요한 기술을 공모하는 수요 기반형과 건설AI, 건설자동화, 탈현장건설(OSC) 등 다양한 분야를 자율적으로 제안하는 자율 제안형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실증 지원을 확대해 과제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술 성과는 오는 11월 '스마트건설 EXPO'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박명주 국토부 기술정책과장(기술안전정책관 직무대리)은 "우리나라가 건설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7 14:16:4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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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매출 및 방문객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통시장 매출액·매출 건수 모두 성장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전통시장 매출액과 매출 건수가 지난 2022년 대비 각각 16%, 18%씩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전통시장 이용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분석은 지난 4년간 전통시장 관련 가맹점에서 발생한 신용·체크카드 약 3억3000만 건과 약 3000만 명의 누적 방문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같은 기간 전통시장 방문 회원 수도 9% 상승했다. 전통시장 유효 가맹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12만8000개로, 2022년 대비 약 4000개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통시장에서 가공식품(44%), 커피·음료(40%), 분식·간식(35%) 순으로 매출 증가 폭이 컸다. 가공식품과 커피·음료의 경우는 가맹점 수도 각각 22%, 11%씩 함께 증가했다. 전통시장 내 소비 트렌드 변화와 함께 관련 업종의 입점 확대가 동시에 나타난 것이다. 전통시장 외부 방문객이 증가세를 보이며 이용 고객 기반이 확대됐다. 외부 지역 방문객은 충청권 28%, 호남권 22%, 경상권 20%, 강원권 20%, 수도권 5% 순으로 증가했다. 한편, 지역별 전통시장 매출 증가율은 호남권(25%, 경상권(24%), 충청권(23%)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강원권(18%), 수도권(14%)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단순 장보기 공간을 넘어 외식, 간식, 관광 소비가 결합된 복합 소비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지역별 특성과 맞물린 소비 증가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 변화와 소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이 청소년 도박근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신한카드가 박창훈 사장이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공공 릴레이 캠페인이다. 박 사장은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청소년 도박근절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인증,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는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과 박래원 하이프라자 대표를 추천했다.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의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범사회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신한카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07 14:12:43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