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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발 원자재 수퍼 스파이크 올까"…자산 시장 긴장감 고조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러·우 전쟁)처럼 세계 금융시장을 장기간 뒤흔들 촉매로 작용할까. 아니면 중동 지역 분쟁 중 하나로 '찻잔 속 태풍'에 그칠까. 현재로써는 조심스럽게 후자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전쟁이 확산한다면 향후 국제 유가가 130달러까지 치솟는 원자재 '슈퍼 스파이크(대폭등)'을 불러와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흔들린 자산시장 폭격을 맞은 곳은 이란과 중동지역만이 아니었다. 전쟁 공포에 암호화폐 등 자산시장은 불안이 지배하고 있다. 공습 직후인 지난달 28일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6만3038달러까지 약 3.8% 하락한 후 오후 들어 6만7000선을 회복했다.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최근 지정학적 위기로 온스(oz) 당 5200달러 선을 돌파했다. 글로벌 금융 플랫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습 직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7일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5277.90달러를 기록했다. 자산시장이 출렁이자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3일 열리는 증시로 향한다. 증권가는 이번 공습이 중동 지역 전면전으로 확대할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단기적으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강세장인 국내 증시가 장기적인 추세 하락으로 이어질 확률은 크지 않다고 평가한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중간선거가 있기 때문에 사태를 오래 끌기는 어렵다. 단기적인 변동성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 급등때는 주식시장 강타 과거 전쟁이나 경제위기 같은 대형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글로벌 증시는 어떻게 움직였을까. 이번과 비슷한 지역 분쟁이었던 19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때는 주가가 13% 빠졌다가 3개월 뒤 2%, 6개월 뒤 16% 반등했다. 1950년 6·25 한국전쟁 때에도 12% 떨어진 주가가 3개월 뒤 15% 상승으로 바로 튀어올랐다. 하지만, 과거 데이터에만 의존해 지나친 낙관론에 빠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전쟁보다 인공지능(AI)공포나 기업 실적, 금리 인하 지연 등이 더 큰 리스크(위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시장참여자들이 두려워하는 건 전쟁 자체보다 전쟁이 불러올 인플레이션 후폭풍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로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산유국의 수출 통로다.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20∼30%가 지나간다. 이란 사태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쏠림' 현상을 부추기며 외환·주식시장을 강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허정윤기자 신하은기자

2026-03-02 09:51: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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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신임 회장에 이용섭 前 장관 선임…"변화와 혁신"

부영그룹은 지난 1일 이용섭 전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 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용섭 신임 회장은 제14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관세청장과 국세청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청와대 혁신관리수석비서관 등 국정의 핵심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가는 곳마다 혁신 성과를 창출한 혁신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제18대 및 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입법 역량을 발휘했고, 민선 7기 광주광역시장을 역임하며 '광주형 일자리' 성공 등 현장에서 탁월한 행정력과 정책 추진력을 증명해 온 바 있다. 이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부영그룹이 그동안 쌓아온 건실한 경영의 토대 위에서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국가적 요구에 부응하고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국민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이용섭 회장은 부동산·건설 정책은 물론이고 행정 및 경제 전반에 걸친 깊은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혁신가"라며 "그룹의 내실을 다지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을 선도하여 부영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02 09:45: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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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가보니...분양가가 관건

지난달 27일 찾은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견본주택. 평일 아침인데도 주택전시관 안팎이 방문객들로 붐볐다. 이른 시간부터 견본주택 입장 대기줄이 길었다. 입장 시간도 30분 앞당겨졌다. 경기 구리시 수택E구역을 재개발하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가 함께 시공해 분양하는 대단지다. 총 4개 단지,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아파트 24개 동, 주상복합 2개 동)으로 총 3022가구에 달한다. 이 가운데 15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29㎡ 146가구 ▲38㎡ 29가구 ▲44㎡ 141가구 ▲59㎡A 397가구 ▲59㎡B 187가구 ▲59㎡C 365가구 ▲77㎡ 20가구 ▲84㎡ 186가구 ▲110㎡ 59가구 등이다. 이곳은 비규제지역으로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 등 3중 규제에서 자유롭다.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의무가 없다는 점에서 청약 문턱이 낮은 편이다. 분양가상한제는 적용되지 않으며 전매 제한은 1년이다. 롯데백화점과 영화관, 구리전통시장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고, 단지 중앙에서 직선거리 800m 내에 지하철 8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8호선 연장(별내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 점도 관심을 끄는 요인이다. ◆ "구리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 견본주택에는 전용 29㎡, 44㎡, 59㎡A타입, 84㎡ 총 4개 평형 유닛이 마련됐다. 국민평형 84㎡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거실과 방 3개가 전면에 배치된 맞통풍 설계를 적용했다. 발코니를 확장한 거실과 주방은 폭이 넓게 트였고, 통유리창과 유리난간으로 개방감을 높였다. 안방 안쪽의 드레스룸 붙박이장, 현관과 연결된 넉넉한 팬트리도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29㎡, 44㎡ 등 중소형 평형 또한 비교적 널찍한 구조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상대적으로 대출 여력이 있다는 점에서 중소형 평형 선호는 꾸준이 증가하고 있다. 현장 방문객은 중장년층과 초·중·고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까지 다양했다. 한 방문객은 줄자를 들고 전시 공간의 폭과 가구 배치 간격 등을 직접 재보기도 했다. 수요자들은 패널 마감재 등이 모던하고 고급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산신도시에 거주하는 50대 부부는 "요즘 층고가 2.4m 이상으로 높아지는 추세인데 여기는 2.3m라 조금 낮아 보여 아쉽다"면서도 "4베이 판상형 구조가 잘 빠졌고, 유리난간과 통창 덕분에 공용공간이 넓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신축 단지와 비교할 때 안방 발코니까지 확장한 점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잠실까지 20분대로 갈 수 있고 왕숙천과 검배공원이 가까운 수변 입지도 매력적"이라며 "분양가가 높지만 서울 경계 대단지 신축이란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이 있고 자전거로 10분이면 한강까지 갈 수 있는 수변 환경도 갖췄다. 이른바 '수세권'이다. ◆ 옵션 더하면 체감 분양가 상승 문제는 가격이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전용 84㎡ 분양가는 최대 13억5070만원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950만원에 달한다. 구리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다른 평형도 살펴보면 ▲전용 29㎡ 4억5310만~4억9120만원 ▲전용 38㎡ 6억7760만~8억1270만원 ▲전용 44㎡ 7억8860만~8억410만원 ▲전용 59㎡ 9억3510만~10억4270만원 ▲전용 77㎡ 11억7880만~12억4140만원 ▲전용 110㎡ 17억2770만~18억365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20평대 후반 실거래가가 10억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시세 대비 높은 수준이다. 구리시에서 국민평형 기준 매매가 13억원을 넘는 단지는 찾기 힘들다. 실제로 현장에는 높은 분양가에 청약을 망설이는 수요자가 있었다. 40대의 한 구리 시민은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유닛을 봤을 때 지금 사는 집과 큰 차이를 못 느꼈다"며 "붙박이장과 같은 옵션을 추가하면 부담이 더 커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유닛에 마련된 수납 공간은 대부분 유상 옵션이다. 분양가 자체가 높은 상황에서 발코니 확장 공사비와 옵션 비용 등을 더하면 체감 분양가는 더 오르는 구조다. ◆ "분양가 감당할 외지인이 관건" 인근 부동산공인중개업소는 비규제지역이라도 대출 규제가 동일하게 적용되는 점을 이번 분양의 가장 큰 장벽으로 꼽았다. 분양가를 감당할 수 있는 수요층이 분양 성패를 가를 것이란 관측이다. S부동산 관계자는 "전용 84㎡의 경우 추가 비용 포함 13억~14억원 수준인데 대출을 최대한 받아도 6억원이어서 현금 7억~8억원이 필요하다"며 "구리 시민이 분양받기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쪽 외지인 수요가 얼마나 유입되느냐가 핵심 변수"라고 내다봤다. 인근 재개발 사례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딸기원 같은 재개발 단지를 보면 25평형대 소형 물량은 분양이 이뤄졌지만 전용 84㎡ 이상은 분양가가 10억원을 넘으면서 분양이 막히고 있다"고 귀띔했다. 구리시 교문동 딸기원2지구에서는 중흥토건이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를 분양 중이다. 구리시 아파트 매매 시장 전반의 분위기와 관련해선 "가격이 미친듯이 올랐다가 지금은 보합세"라며 "높은 금액대나 안 좋은 매물만 남아있어서 거래가 보류 상태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말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한편 경기도는 여전히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만 향후 시세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나온다. 수택동 일대 부동산 관계자는 "일반 분양가 이상으로 가격이 더 오르기는 쉽지 않다"며 "입주 시점이 남양주 왕숙 신도시 입주 물량과 맞물리는 경우 왕숙은 전용 84㎡ 기준 7억원대라 가격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3기 신도시 왕숙지구는 지하철 9호선 연장과 GTX-B 등 광역교통망 확충이 예정된 대규모 택지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강점이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의 입주는 오는 2029년 12월이다. 분양가에 브랜드와 대단지, 재개발 메가시티 등 프리미엄이 선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장기 가치에 베팅하는 수요가 많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청약은 오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2026-03-02 09:04:42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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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소기업 대상 ‘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 출시

신한은행은 지난 2월 27일 중소기업 간 상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결제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은 기업 간 거래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수기 장부 기반 거래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결제 지연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은 신한은행이 그동안 추진해온 BaaS(Banking as a Service)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은행이 지급결제 프로세스를 직접 관리함으로써 상거래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기업 공급망과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중소기업도 별도의 복잡한 시스템 구축 없이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은 거래 당사자의 비용 부담 완화와 유동성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구매 기업은 외상 구매를 활용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판매기업은 대금 회수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추고 매출채권을 할인해 유동성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을 통해 실제 상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올해 플랫폼을 도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년간 구매기업에 대한 지급보증료를 전액 면제해 기업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출시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방향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거래 환경을 개선하고,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게 적시에 공급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내 다양한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금융의 본질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 및 플랫폼 도입 상담은 신한은행 전용 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2 09:00: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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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3월 첫째주 '천안아이파크시티5·6단지' 등 5961가구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첫째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596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440가구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해링턴플레이스노원센트럴', 경기 구리시 수택동 '구리역하이니티리버파크', 충남 천안시 성성동 '천안아이파크시티5·6단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60-9번지(5단지), 39-7번지(6단지) 일원에서 '천안아이파크시티5·6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전용면적 84~197㎡으로 구성된다. 5단지는 7개동, 총 882가구 중 임대분 45가구를 제외한 8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6단지는 9개동 규모로 총 1066가구 중 임대분 54가구를 제외한 1012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1호선 부성역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 주변은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으며 성성호수공원이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중심 반경 4㎞내 천안일반산업단지, 아산스마트밸리, 백석농공단지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영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수원', 경기 부천시 원미동 '부천역에피트어바닉',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범어역파크드림디아르' 등 4곳이 오픈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93-6번지 일원에 수원11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센트럴수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 84㎡, 2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보 거리에 2029년 개통을 목표하는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이 신설될 예정이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수도권 내 이동이 편리하다. 관공서, 대학병원, 대형 쇼핑몰 등이 근거리에 위치하며 광교신도시도 인접해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02 08:25: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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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명품가게 프로젝트 시즌 2'

KB금융그룹은 107주년 3·1절을 맞이해 한국경제인협회,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명품가게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명예를 품은 가게'라는 뜻의 명품가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예우하고, 실질적인 자립을 돕고자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처음 시행됐다. KB금융과 한경협은 명품가게 시즌1을 통해 총 8인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대표 사례인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 원장의 '팔레트 미술교습소'(서울 도봉구)는 노후했던 교육 공간을 현대화해 지역 아동들이 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에 추서된 조소앙 선생의 손녀 조수래 씨의 '숲속의 대장간(명품대장간)'(경남 의령)은 작업·전시부터 주거 공간 전반에 걸친 환경 개선을 통해 현대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명품가게 시즌2는 지난 시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 사업장의 상황을 정밀 진단하고, 필요 영역에 대한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게에는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 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업에 전념하며, 지역 사회 내에서 존경받는 소상공인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B금융은 명품가게와 같은 경제적 지원과 함께 독립의 역사적 가치를 문화적으로 복원하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과 KB국민은행의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 시리즈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영웅들을 기억하고, 자랑스러운 역사 위에 존엄한 오늘을 세운 독립운동가의 정신이 오늘날 후손들의 자긍심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품가게 시즌2 대상자는 희망자 접수와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희망자 접수는 오는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02 07:55: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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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중동 분쟁 대응 비상대응체계 가동

KB금융그룹은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 우려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KB금융은 양종희 회장을 포함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핵심 경영진이 참여하는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환율·금리·유가 등 주요 지표와 시장 변동성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시장 불안이 고객 접점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서비스 안정성, 대고객 안내, 리스크 관리 현황 등을 종합 점검하고 고객 피해·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분쟁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및 해외진출 중견·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선제적으로 'KB재해복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지원 대상은 분쟁 지역 진출 기업과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 및 협력사다. 최고 1.0%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 할인과 함께 피해규모 이내에서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과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한 피해기업에는 추가 원금상환 부담 없이 특별우대금리 할인을 적용해 기한 연장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국민카드 등 주요 계열사들도 시장 변동성에 대한 선제적 안내와 점검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은 사태 발생 직후 단기 충격·긴장 장기화 등 시나리오별로 글로벌 경제 영향과 금융시장 파급 효과를 상세히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KB증권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유의사항을 고객에게 신속히 안내했으며, KB국민카드는 항공·여행 가맹점 등 관련 업종 매출 추이 점검과 함께 유가 급등과 소비 위축으로 인한 실물경제 영향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번 사태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피해를 경감할 수 있도록 실물경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02 07:52: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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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이란 사태 관련 피해기업 '긴급 특별 금융지원'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이란 사태 관련 중동 지역 정세가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현지 피해 교민에 대한 생필품 및 구호 패키지 등 인도적 지원 방안 프로그램을 정부유관기관과 협의 후 신속히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 프로그램은 하나금융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용금융"의 일환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현지 교민들의 안전과 생계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예기치 못한 국제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과 기업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그룹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중동 위기 고조에 따라 시나리오별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이란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긴급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선, 하나은행은 이란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12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고, 해당기업에 최대 5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만기도래 여신 최장 1년 이내 기한 연장 ▲최장 6개월 이내 분할상환 유예 ▲최대 1.0%p 범위내 대출금리 감면 등의 방식으로 피해를 입은 국내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중동지역에 진출한 기업 ▲2025년 1월 이후 중동지역에 수출입 거래 실적이 존재하거나 예정되어 있는 기업 ▲상기 기업들과 연관된 협력납품업체 등 기타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하나은행 '이란 사태 신속 대응반'을 신설해 분쟁 지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2 06:0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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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이란사태 긴장 고조…"필요시 100조+α 시장안정프로그램 가동"

금융당국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하며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필요시 즉각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중동상황 긴급 금융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미국-이스라엘의 이란공습에 따른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영향 및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향후 중동 상황 전개양상이 불확실하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위원장은 금융위 사무처장을 반장으로 재경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비상대응 금융시장반'을 즉각 가동하여 중동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 등 관련사항을 관계기관과 함께 긴밀히 공유하는 한편,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2일은 국내 금융시장이 휴장인 만큼 아시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금감원 및 금융 유관기관 등과 함께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적기에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필요시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 등 기 마련된 금융시장안정조치(Contingency Plan)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중동사태 영향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물경제 지원에도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1 23:23: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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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사망에 중동 긴장 고조…금융당국 "100조원+α 시장안정 즉각 가동"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하면서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필요 시 100조원+α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즉각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1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향후 중동 상황 전개 양상이 매우 불확실하다"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사무처장을 반장으로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비상대응 금융시장반'을 즉각 가동하고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다음 날인 2일 국내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가운데 아시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 동향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금감원 및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필요 시 '100조원+α'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 등 이미 마련된 금융시장안정조치(컨틴전시 플랜)를 신속히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단기자금시장, 회사채·CP 시장 등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유동성 경색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중동 사태가 실물경제로 전이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가격 변동과 수출입 차질 등에 취약한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금융·보증 지원 등 실물경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필요 시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1 20:36:14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