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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대금 제멋대로 깍은 가구업체 코아스에 과징금 1억6700만원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메트로DB 사무용 가구업체인 코아스가 하청업체에 줘야할 대금을 제멋대로 깍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코아스가 수급사업자에게 가구 부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을 누락한 서면을 발급하고, 수급사업자의 하도급대금 약 1억8500만원을 부당하게 감액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6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아스는 사무용 가구 시장의 상위 3개사 중 한 곳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개사 전체 매출액에서 코아스의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1%에 이른다. 공정위에 따르면, 코아스는 2015년9월~2018년7월까지 하도급대금 약 1억8500만원을 20회에 걸쳐 정당한 사유 없이 깍았다. 코아스는 매월 말 수급사업자가 매월 납품한 목적물에 대한 하도급대금을 정산하면서 일부 월의 경우 대량 발주 등의 명목으로 하도급대금의 감액을 요구했다. 수급사업자는 코아스의 요구를 거절할 경우 매출액 상당을 의존하고 있는 코아스와의 거래가 단절될 것을 우려해 감액 요구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코아스는 수급사업자와의 거래물량 증가 등 대금 감액의 정당한 사유가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거매물량 증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와 합리적인 추산 근거 등 물량 증가에 따른 감액을 일정할만한 근거가 없고, 설사 물량증가를 이유로 대금을 조정하더라도 이는 새로운 대금 결정으로 해결할 문제이지 이미 정해진 대금 감액의 정당한 사유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도급법 제11조는 하도급대금 감액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고, 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를 입증할 경우에는 감액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코아스는 또 발주서 등을 통해 수급사업자에게 약 200여개의 의자, 서랍장 부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일부 품목에 대해 하도급대금(단가)을 누락한 발주서를 발급했고, 수급사업자에게 제조 위탁한 가구 부품을 수령하면서 10일 이내에 수령한 부품에 대한 검사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아 각각 하도급법 제3조와 제9조 제2항을 위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원사업자의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대금 감액행위 등에 대해 엄중히 제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또 하도급대금을 누락한 서면을 발급하고 대금이 변경됐음에도 변경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행위를 제재해 향후 하도급대금에 대한 서면발급 의무가 보다 충실히 지켜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13 12:38: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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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탄소중립 표준화에 5년간 1조3489억원 투입… 역대 최대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 등의 표준화에 5년간 1조3489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2021년 제1회 국가표준심의회를 통해 관계부처가 공동 수립한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21~2025년)'을 심의·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표준기본계획은 국가표준기본법 제7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산업부와 과기정통부 등 18개 부처와 50여명의 민간 표준전문가가 참여해 분야별 추진 과제를 발굴했고, 민간 의렴 수렴을 위한 공청회 등을 거쳤다. 우선, 디지털 기술과 관련해서는 현재 PDF 형태로 돼 있는 표준 문서를 머신리더블(기계 가독형) 형태로 변환하고, 5G·6G기반 네트워크, 인공지능 활용기술, 비대면 지원기술 등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 및 국가 R&D와 표준연계를 강화해 디지털 기술의 국제표준을 선점한다. 또 분리배출과 재활용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유니소재 표준화를 추진하고, 저탄소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수소 공급 기반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표준 개발에 집중하면서 친환경 산업 촉진을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민편익 증진과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소형 디지털 가전기기의 전원 어댑터 등과 같은 생활제품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는 표준을 제정·보급하고, 전기차의 빠른 확산을 위해 전기차 충전용량 상향에 따른 관련 표준을 신속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의 인증부담 완화를 위해 '한제품 다수인증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하고, 우리나라의 표준과 제품안전의 대표 인증인 KS와 KC 인증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추진해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국가표준기본계획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미래혁신기술 국제표준을 선점해 디지털 기술 활용의 룰 메이커(Rule-Maker)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표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수립한 계획을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표준정책 플랫폼으로 활용해 차질없이 세부과제를 이행하고 표준이 국민의 안전한 삶과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13 11:57: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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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곤충 판매액 414억원… 식용곤충이 51.6%

지역별 곤충업 신고현황 /농림축산식품부 작년 국내 곤충 판매액은 414억원으로 이 가운데 약 절반은 식용곤충이었다. 특히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 판매액이 크게 증가했고, 곤충 관련 업체·농업인도 10% 이상 많아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13이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곤충산업육성법에 근거해 지자체를 통해 올해 3월~5월까지 실시됐다.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말 국내 곤충산업 규모는 414억원으로, 식용곤충이 51.6%를 차지해 가장 컸고, 이어 사료용 곤충(22.5%), 학습·애완곤충(10.7%), 기타(15.6%) 순이었다. 특히, 사료용 곤충이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대비 사료용곤충은 22.5% 큰 폭 증가했고, 식용곤충은 12.5% 감소했다.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의 경우 2017년 8억원어치 팔렸으나 2018년 22억원, 2019년 60억원에 이어 지난해 93억원 판매를 기록했다. 곤충업 신고 업체는 2020년말 기준 2873개소로 전년(2535개소) 대비 13.3% 증가했다. 유형별로 생산업 1416개소, 가공업 8개소, 유통업 165개소, 생산·가공·유통업 중 두가지 이상의 업을 신고한 유형은 1284개소로 전체 신고 건수 중 44.7%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에 719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북 501개소, 경남 339개소 순이다. 사육곤충 종류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 1242개소, 장수풍뎅이 407개소, 귀뚜라미 279개소, 갈색거저리 274개소, 동애등에 166개소, 사슴벌레 152개소, 나비 25개소 등이다. 이밖에 곤충 산업 기반인 곤충 관련제품 판매장은 전국 259개소이며, 곤충 생태공원은 16개소, 체험학습장은 92개소로 조사됐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생명정책관은 "금번 실태조사 결과 사료용 곤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곤충산업의 규모화를 위한 거점단지 조성과 계열화 지원 및 가공·유통 활성화를 위한 유통사업단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13 11:39: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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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 부족에도 자동차 생산·수출 호조… 수출액 1년 전보다 약 2배

2021년 5월 국내 자동차산업 총괄표 /산업통상자원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증가가 생산을 견인하는 모양새로 수출액은 1년 전보다 약 2배 증가했다. 다만, 내수는 전년도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5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25만6272대로 전년 동월대비 10.9% 증가했다. ◇ 지난달 자동차생산 25만6272대… 10.9%↑ 이는 차반도체 수급차질에 따른 생산량 조정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확대되면서 생산 증가를 이끈 결과다. 차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차는 지난달 울산3,4,5공장과 아산공장에서 총 열흘 휴업했고, 기아차 소하리2공장은 이틀, 한국GM 부평·창원공장은 5월 한달 간 차 생산을 절반 줄였다. 올해 1~4월 기준 세계 10대 차 생산국 중 전년 동기 생산 감소세가 큰 폭으로 확대됐던 중국과 인도를 제외하면, 한국은 주요국 대비 가장 큰 생산 증감률(+52.2%)을 시현했다. 이는 국내 완성차의 글로벌 판매 호조에 따른 수출 확대 등에 기인한다. 현대차는 간헐적 가동중단에 따른 생산차질 영향이 있었으나, 신차 호조세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차 생산이 12.9% 증가했다. 기아차는 전년 코로나19에 따른 판매부진 기저효과와 쏘렌토, 니로, K5 등 주력 모델의 수출확대 등으로 차 생산이 20.7% 증가했다. 쌍용은 부품공급 재개에 따른 생산 활동 정상화로 전년동월대비 33.3% 증가했으나, 한국지엠은 공장 감산으로 -39.9%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XM3, QM6 등 주력모델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판매 부진으로 0.1% 소폭 감소했다. ◇ 수출 15만894대… 대수 57.5%↑·금액 93.7%↑ 지난달 자동차 수출 대수는 15만894대로, 전년 동월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주력모델 판매 호조로 57.5% 증가했다. 특히, 수출금액은 93.7% 증가한 34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금액은 북미(14억2600만달러), 유럽연합(6억6500만달러), 동유럽(4억6900만달러), 중동(2억5100만달러), 아시아(2억2700만달러), 오세아니아(2억2600만달러), 중남미(1억7000만달러), 아프리카(5500만달러) 순이다. 수출액 증가는 친환경차·프리미엄 브랜드(제네시스)·신차(GV70, 쏘렌토 PHEV 등) 수출 호조세와 SUV·CD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수출 비중 확대가 크게 기여했다. 모델별로는 니로(+12.8%), 스포티지(+74.8%)의 판매 증가, GV70(2021.3월~) 쏘렌토 PHEV(2021.5월~)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 내수 15만1699대… 개소세 역기저효과로 10.1%↓ 지난달 내수 판매는 15만1699대를 기록했다. GV70과 K8 등 신차 효과가 있었고, 친환경차 판매가 56.5% 증가했음에도 전년 동월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 시행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으로 10.1% 감소했다. 다만, 일평균 내수 판매는 역대 5월 중 3위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국산차는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도 전반적인 공급량 감소로 14.5% 감소한 12만3813대가 판매됐고, 수입차는 독일계와 일본계 판매 호조로 15.8% 증가한 2만7886대가 팔렸다. ◇ 친환경차 판매… 내수·수출 모두 증가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56.5% 증가한 2만6983대, 수출은 36.5% 증가한 2만7607대로 5개월 연속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가 월간 역대 최다 판매(9223대)를 기록하며 내수 증가를 견인했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 비중은 전체 자동차 판매의 17.8%로 7.6%포인트 증가했다. 친환경차 수출 금액은 수출 대수보다 더 크게 증가해, 친환경차 수출비중은 전체 승용차 수출비중의 19.0%를 차지한다. 수출금액은 하이브리드차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수출금액 비중은 전체 승용차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며 수출구조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달 자동차부품 수출은 부품 수급 차질로 일부 공장이 간헐적으로 생산량을 조절했으나,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등 주요국 내 소비심리 개선으로 자동차 판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182.2% 증가한 18억2000만달러를 달성해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6-13 11:22: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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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모바일tv서 CJ ENM 방송 송출 중단... LGU+·CJ ENM "상대방 잘못" 책임 공방

LG유플러스와 CJ ENM 간의 모바일 서비스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이 결국 결렬돼 12일 0시 LG U+ 모바일TV 서비스 중 CJ ENM 채널이 중단된 가운데, 양사는 '상대방의 책임'이라며 팽팽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의 불편을 고려해 양 사업자의 협상 과정 중 불공정행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어서, 정부의 중재로 이 문제를 풀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U+ 모바일TV에서 제공 중인 tvN, 올리브, 채널 다이아, 투니버스, 엠넷 등 CJ ENM이 제공하는 10개 채널의 실시간 송출이 중단돼, 그동안 이 서비스를 이용해온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됐다. ◆LG유플러스, "CJ ENM이 전년 대비 175% 오른 과도한 사용료 요구" LG유플러스는 입장문을 통해 "CJ ENM의 과도한 사용료 인상 요구가 협상 결렬의 원인인 만큼, 이용자 불편을 초래한 책임이 CJ ENM에 있다"며, CJ ENM측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올해 CJ ENM은 U+모바일tv의 콘텐츠 사용료로 전년 대비 2.7배나 증가한 '비상식적'인 금액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CJ ENM에 2019년 9%, 2020년 24% 사용료를 인상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두 자릿수 인상안을 수차례 제시했는데도, CJ ENM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175% 인상 요구를 고집했다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측은 "플랫폼과 대형PP(방송채널사업자) 간 통상적인 인상률이 10% 이내임을 감안하면 CJ ENM의 주장은 무리한 수준"이라며 "CJ ENM은 U+모바일tv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볼모로 인상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실시간 채널 송출을 중단하겠다며 인상 주장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CJ ENM이 과도한 사용료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자사 OTT인 '티빙'에만 콘텐츠를 송출함으로써 가입자를 대거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정하고 있다. CJ ENM이 2023년까지 티빙 가입자를 80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오리지널 올인 전략'을 발표했다는 것. LG유플러스는 "CJ ENM의 주장이 계속될 경우, 플랫폼과 PP의 상생협력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시청권 확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국중소방송채널협회도 지난달 24일 성명을 통해 CJ ENM의 유료방송 시장 독식을 규탄했다는 점을 내세웠다. LG유플러스는 이후에도 CJ ENM의 콘텐츠 사용료 인상 요구는 이어질 것이라며 타 통신사와도 OTT 콘텐츠 사용료 협상을 진행 중인 데다, IPTV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도 남아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CJ ENM, "LG유플러스, 불성실한 협상이 원인...이용자수 조차 안 줘" 이에 대해 CJ ENM은 LG유플러스와 협상이 결렬된 것은 금액 인상이 아니라 불성실한 협상이 근본 원인이라고 반박했다. U+모바일tv의 CJ ENM 채널 프로그램 사용료 금액 자체가 적어 인상률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CJ ENM측은 "LG유플러스에 협상테이블에 나와달라고 요구했음에도 계속 외면했다"며 "U+모바일tv에 대한 이용자 수조차 안 줘, 부득이하게 실시간 채널 송출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추정한 가입자 규모로 공급 대가를 제안했으나 LG유플러스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IP TV 서비스를 '모바일 IPTV'라 주장했지만, 이는 명백한 OTT 서비스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U+ 모바일tv'를 OTT 서비스로 유권해석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CJ ENM는 높아진 OTT 위상을 고려할 때 유료방송 콘텐츠가 제 값을 받기 위해 IP TV 프로그램 사용료와 별도 협상이 필요해, 콘텐츠 가격이 인상됐다고 밝혔다. CJ ENM측은 "U+ 모바일tv는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입·탈퇴가 가능하고 IPTV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이외 특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여서 별도 계약 대상"이라며 "LG유플러스 등을 비롯한 통신사가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부가서비스로 콘텐츠를 헐 값에 활용하는 관행은 이제부터라도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그러면서도 향후 접점을 찾기 위한 협상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양사의 협상 결렬로 OTT '시즌'에 대해 현재 CJ ENM과 같은 갈등을 겪고 있는 KT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KT 시즌에서도 CJ ENM 콘텐츠 실시간 방송 공급 중단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과기정통부와 협력을 통해 CJ ENM 채널 공급 중단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 사업자 간 협상 과정에서 불공정행위 및 법령상 금지행위 해당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채널에 대한 대가 산정에 대해 양 사간 자율 협상은 계속되어야 하지만, 이러한 협상이 국민들의 시청권 침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13 11:19: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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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간 경계 허물다’…상명대, 융복합세미나 개최

한일 아이돌 마케팅 현주소와 미래 예측 프로듀서 재이콥스가 상명대 융복합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상명대 제공 '아이돌 마케팅'과 관련해 학문 간 경계를 허물어 융복합적 지식을 허무는 자리가 마련됐다.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문 간 경계를 없앤 '융복합세미나'를 최근'한일 아이돌 마케팅의 현주소와 미래예측'을 주제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핵심 키워드인 '융복합'은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여러 전공을 쉽게 넘나들기 위해 폭넓은 기초와 전문 지식이 요구된다.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 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명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 융복합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융복합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인문 사회, 자연과학, 교육, 공학, 문화예술 등 계열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콘텐츠를 모아 탄생한 융복합 주제를 선정해 운영된다. 지난달 28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아이돌 산업을 마케팅 측면에서 비교·분석하고 앞으로 아이돌 시장의 가능성을 살펴봤다. 세미나에는 글로벌 프로듀서 재이콥스(영문명 Simon Sakai)가 강연자로 나섰다. 올해 초 글로벌 컬쳐 스타트업 법인을 한국에 설립한 재이콥스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 에일리, 정기고 등의 곡을 작사, 작곡하고 트와이스의 일본 가사 번안, 일본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의 디렉팅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미나에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의 아이돌 문화 차이점을 중심으로 두 문화를 비교하고, 일본 아이돌 시장의 현주소와 향후 일본 아이돌 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과 일본 아이돌 문화와 산업에 대해 듣고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상명대 융복합세미나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과 천안 캠퍼스에서 각 4회씩 총 8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3 10:44: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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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 (사)휴먼서비스복지회와 업무교류 협약 체결

다방면 업무교류 통한 공동발전 도모…위탁교육협약 추가 진행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오른쪽)과 손연숙 사단법인 휴먼서비스복지회 이사장(왼쪽)이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숭실사이버대 제공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사단법인 휴먼서비스복지회(이사장 손연숙)와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숭실사이버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일 숭실사이버대 종로캠퍼스에서 숭실사이버대 한헌수 총장과 정병욱 부총장, 이정재 기획부처장을 비롯해 (사)휴먼서비스복지회 손연숙 이사장, 허흥무 대표, 황일면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숭실사이버대와 휴먼서비스복지회는 학점교류 바탕의 지식 공유 및 장학혜택 등을 통한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과정과 공동연구, 정보공유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친 업무교류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식에는 위탁교육협약도 추가로 진행됐다. 휴먼서비스복지회 임직원이 숭실사이버대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등록금을 50% 감면해주고, 복지회 부/병설기관인 휴먼서비스교육협의회 회원 및 꿈터성·가정폭력상담소 소속 회원은 매 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휴면서비스복지회는 무의탁 노인, 장애인, 저소득 다문화가정, 불우아동·청소년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인류애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출범된 시민사회단체로, 다양한 나눔과 봉사,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한헌수 총장은 "휴먼서비스복지회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중한 이웃들을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실천해왔다" 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체계적인 교육커리큘럼과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들의 지속적인 배출을 지원하고, 양 기관의 상호협력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 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는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장학(목사, 전도사, 선교사, 강도사와 가족 및 교인)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3 10:37: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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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익산문화관광재단·국립익산박물관과 ‘관광 활성화’ 맞손

백제고도 익산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사업 활성화 위해 협약 (왼쪽부터) 김규열 원광디지털대 총장,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최흥선 국립익산박물관장이 세 기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는 지난 10일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유적지구인 백제고도 익산의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사업 발굴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도 익산의 문화 정체성 및 위상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백제문화 홍보를 위한 공동대응 ▲교육콘텐츠 개발 및 연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원광디지털대 한국문화·웰빙건강·실용복지학부에 개설된 특화된 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문화, 웰니스관광, 지역문화복지 등과 연계된 연구와 학술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규열 원광디지털대 총장, 류은주 입학협력처장, 지수현 산학협력단장, 김재현 대외협력팀장, 김인성 대외협력팀 담당을 비롯해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최주연 문화예술축제팀장, 선셋별 브랜드마케팅팀장, 김지은 문화예술축제팀 차장, 고경환 문화예술축제팀 과장, 김요셉 문화예술축제팀 주임, 국립익산박물관 최흥선 관장, 이동운 기획운영과장, 배영일 학예연구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규열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대 동아시아 국가들에게 찬란한 문화를 전파한 백제와 세계유적지구로서의 고도 익산의 가치를 지역관광과 연계해 역사문화콘텐츠 발굴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3 10:33: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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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외교부 ‘스포츠외교 전략 강화 방안 연구’ 수행기관 선정

국민대 산학협력단이 외교부가 발주한 '스포츠외교 전략 강화 방안 연구'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학협력단은 외교부가 발주한 '스포츠외교 전략 강화 방안 연구'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단은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해당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10일 IOC집행위원회가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호주 브리즈번을 제안하면서, 남북공동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는 방향의 스포츠외교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국제스포츠교류의 외교적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대한민국의 외교정책에 부합하고 공공외교의 주요한 수단으로서 스포츠를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및 스포츠외교적 노력에 대한 세계시민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주도적인 국제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의 외교정책 및 공공외교 목표에 부합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스포츠외교 방향성 확립, IOC 등 국제스포츠계 주요 의사결정 체계 분석 및 이에 적합한 방안 마련 ▲국제스포츠계 네트워크 구축, 국제스포츠계 외교 역량 강화 ▲스포츠외교 강화 위한 사업 제안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책임은 대한체육회,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스포츠협력센터 등에서 근무한 이원재 스포츠산업레저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스포츠는 유희적 가치와 교육적 가치의 기초 위에 정치경제적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우리의 중장기 스포츠외교의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3 10:29: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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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동문,‘제14회 세계인의 날’ 법무부 사회통합 유공자 표창

특수목적한국어교육 수업 하는 한국어문화학과 출신 이강녀 씨 이강녀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동문이 지난 달 '제14회 세계인의 날' 사회통합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 받았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학과장 장미라 교수)는 이강녀 동문이 지난 달 '제14회 세계인의 날' 사회통합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2월 한국어문화학과를 졸업한 이강녀 동문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로 재한 외국인 사회적응 등 이민자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지난해 2월 한국어문화학과를 졸업한 이강녀 동문은 현재 KIIP 7거점 암미다문화센터와 로뎀비전센터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15년 전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마치고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로부터 요청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강녀 동문은 "교원이 한국어나 문화에 대해 지식을 많이 쌓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다국적 사람을 좋아해야 할 것 같다"며 "학생에게 관심이 가고 애착이 있어야 호기심이 생기고 수업에 대한 열정도 생기기 때문에 학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이렇게 상호 소통이 이뤄지면 교육은 저절로 흘러간다"고 한국어 교원이 갖춰야 할 기본 자세에 대해 전했다. 그는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에서 한국인이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배워야 하는 어려운 과제들을 여러 과목을 통해 조목조목 상세하게 가르쳐주셔서 현장에서 유효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특수목적한국어교육에서 배운 '학습자의 요구' 관련 내용이 다문화 전문가로 일하며 만날 수 있는 유치원의 아이들, 대학의 유학생들,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이주여성을 가르치는데 특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는 다문화 사회에 요구되는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어 교원 자격 요건에 맞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환경,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국내외 현장의 요구에 부합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13 10:25:0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