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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반도체·이차전지·미래차 지원 '핵심전략산업특별법' 만든다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가칭)을 당론 형태로 추진한다. 핵심전략산업 특별법에는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정부 컨트롤 타워 신설, 국가전략산업단지 개념 도입 등이 포함된다. 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반도체기술특위)는 7일 송영길 대표, 변재일 반도체기술특위 위원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특별법 추진 계획에 대해 마련했다. 반도체기술특위에서 마련한 특별법은 기존 민주당이 추진한 '반도체 특별법'의 지원 대상 확대,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 예산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등 부처별 담당 업무를 국무총리실 산하 조직이 총괄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정부 차원에서 산업용수·전력·도로 등을 지원하는 국가전략 산업단지 조성 개념도 이번 특별법에 포함됐다. 변재일 위원장은 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기존) '반도체 특별법'으로 하면 세계무역기구(WTO)가 규정한 '특정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금지'를 위반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핵심전략산업법을 제정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특별법에 따라 지원할 국가핵심전략산업 범위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변 위원장은 "(특별법에)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성장 잠재력, 기술 난이도와 연관 산업 파급효과, 수출 및 고용 등 (국가핵심전략산업이) 국민 경제 효과가 큰 산업이라고만 요건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핵심전략산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시행령에 위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또 '산업'보다 '기술'이라고 표현하는 게 WTO 관련 규정을 피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도체기술특위는 특별법에 따른 R&D 예산과 세제 지원 등 구체적인 방안도 관련 부처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반도체 기술 등 유출 우려가 커지는 만큼 산업기술보호도 국방기술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다만 반도체나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등 첨단산업에서 삼성, SK, LG, 현대차 등 4대 기업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만큼 민주당 내 '대기업에 대한 지나친 지원'이라는 목소리와 충돌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반도체기술특위는 세제 혜택받은 기업에 대한 소재·부품·장비 산업(소부장) 생태계 확대 방안도 특별법에 포함할 계획이다. 한편, 반도체기술특위 주도로 정부와 협의해 만드는 특별법 초안은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변 위원장은 "산업부에서 8월 초까지 용역을 하는 것 같은데,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용역 과정에 함께 하며 7월 말, 8월 초까지 초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후 당 정책위 협의, 의원총회 등을 거쳐 당론으로 발의할 계획이다.

2021-07-07 14:00:3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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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장관, 전군 주요 지휘관에게 '군 신뢰성 회복' 강조

서욱 국방부 장관(가운데)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서욱 국방부 장관은 7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21년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하면서, 군의 신뢰성 회복을 강조했다. 서욱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주요 지휘관들에게 "지휘관부터 더 높은 수준의 인권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갖추고,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으로 '정의'와 '인권' 위에 신뢰받는 강군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할 수 있도록 노력과 열정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서욱 장관의 이같은 발언의 배경은 최근 공군에서 벌어진 여성 부사관 성추행과 집단은폐, 이어 발생한 국방부 직할부대 장군의 부하 성추행 사건 등인 것으로 보여진다. ◆1부 회의, 올해 전반기 주요 성과 및 추진계획 공유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올해 전반기 주요 국방정책 성과분석 및 후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했고, 2부에서는 성폭력 문제, 급식환경, 병영문화 등 최근 국방 현안에 대한 집중 토의가 이어졌다. 1부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의 국방환경에 대해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 구도 속에서 영향력 확대 및 전략적 우위 확보를 위해 역내 군사활동을 증가하고,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군 현대화를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 백신 확보와 기후변화 문제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는 공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내부결속과 경제발전 중심의 내치에 주력하면서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기싸움'을 본격화하는 한편, 전략·전술무기의 고도화 및 개발을 지속하면서 상시 도발 가능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적으로는 ▲완벽한 군의 대비태세와 능력 요구 ▲군내 성관련 사고와 부실급식 문제 ▲ MZ세대 장병 특성에 맞는 소통체계 구축 등'국방운영 전반의 개선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이 증폭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신뢰받는 군대문화를 조성과 관련해서는 ▲부적절한 부대지휘 ▲인권침해 ▲부조리 등 사회와 장병 인식변화에부합되지 않은 지휘관행과 대상관 범죄 ▲음주관련 사고 등 개인의 일탈 행위에 의한 군 기강 문제가 뿌리 뽑히지 않고 있다고 인식했다. ◆2부 회의, 성범죄·급식환경 문제 인식 공유 2부에서 참석자들은 성관련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성관련 사건 발생시 군내 성폭력 예방·대응체계가 실제 현장에서는 작동하지 않고, 상하위 규정·매뉴얼간 불일치로 적용간 혼란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또한, 사건 신고후 초동조사·수사의 지연 및 미흡 문제를 인식하고 폐쇄적이고 위계적인 군 조직문화로 인해 군 구성원의 성관련 문제 인식이 부족했던 점을 인식했다.때문에 2부 회의에서는 성폭력 예방과 성관련 사고 발생시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를 위한 개선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급식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해·공군 대비 조리병 편성이 부족한 육군의 문제와 병 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한 숙련조리병 확보의 제한 등을 감안해 급양관리관과 조리병 편성을 우선 보강하기로 했다. 조리병 확충이 어려운 현실과 육군의 민간위탁 시범운영 결과 급식만족도가 향상되는 성과를 고려해 '군 급식 민간위탁'을 전시 급식지원에 제한사항이 적은 교육훈련기관 중심으로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21년 후반기부터 육군훈련소, 해·공군·해병대 교육훈련단 등 10개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는서욱 장관을 비롯해 원인철 합동참모의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강은호 방위사업청장과 국방부·합참·각 군의 주요직위자들이참석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이 '거리두기 2단계'시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합참, 각 군 본부, 작전사, 전방군단 등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2021-07-07 13:37:5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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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학술동아리 M-cast, 한국경영정보학회 아이디어 공모전 휩쓸어

2021 춘계통합학술대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모두 수상 대상을 수상한 순천향대 동아리 M-cast의 '아이사랑'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학술대회에서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최근 경영학과 마케팅조사연구회 'M-cast' 소속 학생들이 2021 한국경영정보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에서 개최한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국 지원자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여수에서 온라인 동시중계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포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아이사랑'팀(남지숙 영미학과 18, 김승희, 김민주 경영학과 21, 정윤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0)은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메타버스 구독형 교육 플랫폼'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학생들이 원격수업으로 인해 코로나19 이전보다 기초 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한 것과, 학생들이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증가하며 늘어난 학부모의 일-육아 병행의 부담과 돌봄 공백이 특히 취약계층에게서 극심한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Z세대에게 인기 있고 몰입도가 높다는 특징에 착안,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남지숙(영미학과 18학번, 여)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확대되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어려움이 있는 것을 확인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상하게 됐다"며 "교수님께서 '디지털 포용'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세세히 피드백을 주셔서 팀원들과 좋은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은 화상 정신상담 플랫폼을 구상한 ▲'마구간'팀(김소희, 강시은, 류신혜, 조남주)이, 우수상은 언어발음 학습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한 ▲'재개발'팀(심소희, 조민아, 김경서, 최재민)이 수상했다. 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공연 플랫폼을 제안한 ▲'MEFE'팀(박안나, 성준혁, 최정빈, 조우상)과 언택트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계층을 위한 에듀테크 어플리케이션을 구상한 ▲'디지털소외멈춰!'팀(이도헌, 김서현, 현정원, 현수민)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최재원 경영학과 교수는 "동아리 학생들이 이렇게 학술대회 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하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 좋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꾸준히 발전시켜 좋은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특히 대상을 받은 '아이사랑'팀의 아이디어는 요즘 사회문제와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메타버스'를 접목해 구상한 것으로 '디지털 포용'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주목할 만한 아이디어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7 13:22: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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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서해5도 청소년 초청 캠퍼스투어 진행

인천대가 6일 백령도 인근 대청중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투어를 진행했다./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6일 오후 송도캠퍼스에서 백령도 인근 대청중학교 1학년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캠퍼스투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캠퍼스를 찾은 대청중 학생들은 인천대 공식 홍보대사 드림이의 안내에 따라 단과대학, 기숙사, 운동장, 전망타워, 각종 학생 편의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진로 체험의 기회가 많이 없어진 섬 청소년들을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대학 차원에서 특별히 추진됐다. 인천대는 2013년 국립대학법인 전환 이후에도 백령중·고등학교, 교동고등학교, 영흥고등학교, 연평초중고등학교 등 서해5도 및 도서지역 중고교 청소년을 캠퍼스로 초청하거나 방문 멘토링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수시모집 서해5도 특별전형을 통해 31명의 우수한 인재가 인천대에 진학했다. 행사를 주관한 안영효 대외전략처장은 "먼 미래의 큰 꿈을 향해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매사에 임한다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희망을 가지고 다같이 힘내자"고 격려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7 13:17: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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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단계 시 ‘원격수업’ 검토…선제검사 학원강사로 확대

학원 종사자 PCR 검사 방학 전후 2회 실시 학교별 여건따라 자율적 운영 허용 방안 고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개편된 거리두기 3단계로 상향될 경우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 세를 고려해 선제적 원격수업 전환 등을 적극 검토힌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조희연 교육감 주재 긴급 실·국 과장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표될 경우 선제적 원격수업 전환 등을 적극 검토 중"이라면서 "소규모학교 등 학교별 특수성을 고려해 자율적인 운영 허용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내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등학교 1~2학년, 소규모 학교는 매일 등교하고 있다. 중학교는 지난 14일부터 3분의 2 밀집도를 지켜 격주로 등교하고, 고등학교는 고3 포함 3분의 2 밀집도로 등교가 이뤄지고 있다. 중학교는 기말 고사 이후 전환기 학사 운영 시 현장 체험 학습을 되도록 금지하고 수업 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도 밝혔다. 학교 밖 주요 감염사례로 꼽히는 학원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학원 강사에 대한 선제 PCR 검사도 확대한다. 교육청은 학원 및 교습소 강사 등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선제 PCR 검사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여름방학 전과 후 2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방학 전후 2회 실시되는 선제 PCR 검사는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다음달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학교는 교육지원청과 본청 해당 부서가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해 당분간 매일 비상 대책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며 "정산적인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담당 부서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7 12:11: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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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조사 역량 확충'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수도권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역학조사 확대 및 지자체 조사 역량 확충 ▲임시 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운영 및 검사시간 연장 ▲2030 이용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 및 익명 검사 확대 등을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수도권 방역 강화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같이 지시한 사실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역학조사 확대를 통해 신속하게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접촉자 확인을 위한 지자체 역학조사 역량도 확충하고, 군·경, 공무원 인력도 신속히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고리를 끊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고 밀집 지역이 높은 지역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검사 시간을 연장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20∼30 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를 하고, (코로나19) 검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익명 검사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20∼30 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 방식과 관련 "방역 당국에서 상세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청년층 중심으로 늘어난 것과 관련한 백신 접종 우선 순위 재검토 여부에 대해 "여론에서 활동성 높은 분들의 접종이 우선돼야 하지 않나는 의견이 많다는 것도 안다. 여러 의견을 종합해 숙고할 것으로 안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온 상황과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지자체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내 광역 및 기초 지자체는 방역당국과 추가 방역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퇴소 인원 대비 입소 인원 증가 폭이 커지는 상황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확충 및 병상 상황 재점검'도 지시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방역지침 위반과 관련 "1차 위반 시 기존 '경고'에서 '시설 운영 중단 10일'로 강화하는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오는 8일 시행인데, 방역지침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강력히 적용하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유영민 비서실장 지시로 불필요한 사적 모임은 자제하고, 재택 근무도 확대하기로 했다.

2021-07-07 12:02:3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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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서울대 공동 연구팀, 다육식물 암 예방치료 효능 최초규명

각각 추출물에서 효능…특허 취득 호서대와 서울대 연구진이 녹영금(왼쪽)과 여우꼬리 선인장(오른쪽) 추출물의 암예방과 치료 효능을 국내 최초로 규명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와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공동 연구팀이 가정에서 흔히 키우는 관상용 다육식물 '녹영금'과 '여우꼬리 선인장'추출물에서 암 예방과 치료 효능을 국내 최초로 규명하고 특허 등록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호서대 화장품생명공학부와 서울대 동물생명공학전공에서 공동 수행한 연구가 올해 들어 '녹영금 추출물을 포함하는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제 102232817호)'과 '여우꼬리 선인장 추출물을 포함하는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제 102271713호)' 2건의 특허가 연속으로 등록되는 성과를 냈다. '녹영금'의 건강기능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연구한 사례는 국내에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 '녹영금' 추출물은 흑색종 세포에 대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BAX와 CASP9 유전자 발현을 유도했고, 에너지 합성에 필요한 IDH3, SUCLG1, MDH1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했다. 또한, 정상 피부세포에는 독성을 나타내지 않고 흑색종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증식을 억제했다. 이를 통해 2019년 11월 특허 출원됐으며, 지난 3월 등록됐다. 이 연구에 참여한 호서대 화장품생명공학부 황은미 박사과정생은 "본 특허의 '녹영금'이 항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해 선택적으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능성 소재이기 때문에, 의약업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산업적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여우꼬리 선인장(학명: Disocactus flagelliformis)'도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건강 기능성이 규명된 사례가 없었으나, 이번 연구에서 독자적인 방식으로 '여우꼬리 선인장'에서 유용 생리활성 물질을 추출했다. '여우꼬리 선인장' 추출물은 흑색종 세포에서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BAX, BAK, APAF1, CASP9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했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도했다. 흑색종 세포에 대해서도 선택적으로 증식을 억제함을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2019년 11월 특허 출원됐으며, 지난 달 등록됐다. 본 연구에 참여한 호서대 화장품생명공학부 김형근 박사과정생은 "여우꼬리 선인장이 정상 피부세포에는 독성이 없으며 흑색종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항암 효능을 나타내며, 세계최초의 발견이기 때문에 기능성 소재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연구는 농촌진흥청의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지원을 받아 김성조 호서대 교수 연구팀과 윤철희 서울대 교수 연구팀에서 수행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7 11:58: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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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틈타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 늘어… 전년 대비 17.5% 증가

주요 품목별 적발 및 처분 실적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코로나19 확산 속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가운데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2021년 1~6월 중 원산지 표시 위반 1771개 업체(135품목 2055건)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조사대상 업체 수는 감소한 반면, 적발 업체는 증가해 원산지 위반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8만1710개소를 조사해 1507건을 적발(적발비율 1.84%)한 반면, 올해는 6만7052개소를 조사해 1771건을 적발(2.64%)했다. 특히, 배달 등 통신판매 적발(335개소)로 전년(293개소)보다 14.3%나 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단속을 줄이고 모니터링 등으로 위반 의심 업체를 사전에 파악해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조사업체수는 감소했으나, 적발업체수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중 '거짓 표시' 849개 업체는 형사입건됐고,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미표시' 922개소에 대해서는 총 과태료 2억4900만원을 부과했다. 주요 위반 업종은 일반음식점, 가공업체, 식육판매업체 순으로 많았다.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 돼지고기, 쇠고기, 화훼류 순이었다. 배추김치는 중국산 배추김치의 수입 증가와 소비자 우려 등을 고려해 3월29일~4월29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 위반업체 207개소(거짓 149, 미표시 58)를 적발했다. 한 음식점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과 혼합해 보쌈김치로 판매하면서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했다. 꽃 소비가 증가한 5월 가정의 달을 대비해 4월26일~5월15일까지 화훼류 수입업체·화환제작업체, 통신판매업체 등을 점검해 91개소(거짓7, 미표시 84)를 적발했다. 한 꽃집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콜롬비아산 카네이션을 꽃바구니로 제작·판매하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핀란드산 돼지갈비를 판매하면서 거래명세표와 박스 포장재에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거나, 전국 40개 매장에 마카롱을 판매하는 한 업체는 체코산 라즈베리, 베트남산 초코릿가공품을 국내산으로 속였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현장 조사에 어려움은 있으나, 주요 품목의 수입 상황과 온라인 거래 증가 등 소비 동향을 자세히 살피면서, 농식품 원산지 관리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소비자와 생산자단체, 지자체 등과 협력해 상시점검과 함께 휴가철 축산물, 추석 대비 제수용품, 김장철 김장채소 등 소비상황을 고려한 특별단속을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7-07 11:38: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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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백운규 영장 청구 회유 논란…"그런 문제, 관심 쓸 여력 없어"

청와대가 7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막으려다 실패한 게 아니냐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그런 문제에 관심이 쓸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가운데 관련 의혹 보도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2월에 있었던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때 청와대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의중을 반영해주면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사건' 관련 백운규 전 장관 구속영장 청구는 없던 일로 해달라는 취지의 요구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수현 수석은 "청와대가 '모든 것을 다 알고 기획할 것'이라는 만능 믿음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대의 경험을 통해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 같다"먀 해당 보도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어 "청와대는 지금 오로지 '코로나', '민생' 문제밖에 생각할 겨를이 없다. 윤석열 전 총장을 비롯해 많은 정치의 계절이니까 청와대와 대통령을 정치로 자꾸 끌고 가려는 시도를 할 텐데, 저희가 정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 다만 박 수석은 해당 보도와 관련 "아마 윤석열 전 총장이 발언하고 후속으로 이런 일들이 계속 있는 것 같다"며 윤 전 총장이 지난 5일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 처리 당시 굉장한 압력이 있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겨냥해 비판하기도 했다. 박 수석은 또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 여부와 관련 '한·일 정상회담 성사'가 전제조건이라는 취지로 입장을 냈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수석은 "저희가 검토할 문제는 아니다"라면서도 "기왕에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가는데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일 현안으로 된 '갈등이 풀리는 성과도 있으면 좋겠다'라는 게 저희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바라는 것 아니겠냐. 일본 정부가 올림픽 개최국이니까 저희에게 '정상회담 하자', '이런 의제로 한 번 해보자'는 답을 주시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부연해 설명했다. 박 수석은 전날(6일) 일본 산케이 신문이 '도쿄올림픽에 맞춰 문 대통령의 방일 의사를 전달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두고 "외교에는 상대국을 존중하는 품격이 있어야 된다"며 "일본은 세계 질서의 지도국가 아니겠냐. 그런 마음으로 품격 있는 외교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이 밖에 박 수석은 야권에서 가짜 수산업자의 청와대 특별사면과 관련 '특혜 의혹'을 거듭 제기하자 "청와대에서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라면서도 "청와대가 사면대상 범위는 정할 수 있지만, 명단을 작성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2021-07-07 10:45:1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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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구축 나선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 'TACO'를 기반으로 하나카드의 마이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7일 SKT에 따르면 이번 구축은 양사가 지난 5월 체결한 마이데이터 사업자 서비스 구축사업 계약에 따른 것으로, 하나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의 데이터 저장소에 구축돼 오는 8월 초 오픈될 예정이다. SKT는 하나카드가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해 기존 금융권과 다른 차별화된 고객 중심 혁신금융 서비스를 발굴해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SKT는 금융권 최초로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구축에 자체 개발한 기업전용 클라우드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 'TACO'를 적용한다. 'TACO'는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빠르게 새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기존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는 등 유연한 관리를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컨테이너(Container)란 애플리케이션을 더 효율적으로 개발, 배포해줘 어떤 환경에서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말한다. 예를 들어, 고객들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접속이 폭증하는 일이 발생해 서버가 다운될 위험이 있을 경우, 'TACO'는 관리자를 대신해 자동으로 서비스 서버 용량을 늘려주고 최적화해 문제를 해결한다. 또 신규 개발 어플리케이션의 적용 시간도 기존 1~2일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과 달리 'TACO'를 사용하면 1시간 이내 배포가 가능해 서비스 도입에 대한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 Btv 서비스에 적용된 'TACO'는 기존 외산 솔루션을 대체하며 Btv의 시스템 총소유비용(TCO)을 50% 이상 절감한 것은 물론, 개발 및 운영 생산성도 30% 이상 향상시키며 솔루션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SKT는 이번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을 계기로 'TACO'솔루션이 산업 전반에 폭넓게 활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개인화 마케팅을 원하는 유통 기업,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구축·관리를 원하는 제조 기업 등 다양한 사업자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T 최일규 Cloud CO장은 "'TACO'를 적용한 하나카드 마이데이터가 금융권의 서비스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TACO솔루션은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에 관계 없이 적용 가능하므로, 금융·미디어·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별 혁신 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7 10:33:2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