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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2021 SCU 헌혈 릴레이 캠페인' 진행

매월 13일 SCU 헌혈의 날, 생명사랑나눔운동 실천 마포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이정원 학생부총장(왼쪽에서 두번째), 강재석 총학생회장(왼쪽에서 첫번째), 이귀숙 총학생수석부회장(오른쪽에서 첫번째) 등 총학생회 간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 총학생회가 마포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헌혈증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학은 2008년부터 매월 13일을 'SCU 헌혈의 날' 로 지정하고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헌혈 참여 독려를 통해 생명사랑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는 서울사이버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 했으며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7일간 총학생회 및 학과, 지역학생회를 주축으로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을 한 후 총학생회에 헌혈증을 기부했다. 강재석 총학생회장은 "작년과 올해 코로나19 등의 어려움으로 이웃에 대한 사랑이 더욱 필요한 시기" 라며 "더 많은 학우들과 생명사랑나눔운동을 실천하고, 헌혈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정원 학생부총장(군경상담학과 교수)도 "서울사이버대는 코로나19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많은 이들과 온기를 나누기 위한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며 "서울사이버대는 앞으로도 총학생회와 함께 사랑과 온정이 필요한 곳에 함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에서 지금까지 원격대학을 평가한 세 차례 공식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2021년에는 교육부의 원격대학 첫 재정지원 사업인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신 온라인 교육 수요 확대와 인프라를 구축한다. 오는 13일까지 총 8개 단과대학(학부), 총 38개 학과(전공)에서 2021학년도 하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8 14:02: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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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지코KT 오픈랩' 개소...차세대 유니콘 육성 나선다

KT가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관악S밸리'에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디지코KT 오픈랩'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차세대 유니콘 육성에 나선다. KT는 관악S밸리 조성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디지코 KT 오픈랩'을 출범시키고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8일 밝혔다. KT와 KB금융그룹은 관악S밸리를 스타트업 육성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디지코 KT 오픈랩'과 'KB이노베이션허브'를 한데 모아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를 공동 개소했으며, 8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KT 구현모 대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태호 국회의원,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참석했다. 관악S밸리는 지난해부터 KT가 관악구, 서울대학교, KB금융그룹 등과 함께 관악구 대학동 및 낙성대동을 중심으로 조성하고 있는 벤처창업 클러스터다. KT, 관악구, 서울대학교는 서울대 우수 인재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과 스타트업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자생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는 총 7개층 500평 규모로 총 3개 기업이 시설을 공동 운영한다. 지상 2~4층은 '디지코 KT 오픈랩', 지상5~6층은 '관악 KB 이노베이션 허브', 지하1층~지상1층은 공유 오피스 스타트업 '마이워크스페이스'가 자리잡는다. 이들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입주 기업간 네트워킹, 공동행사 및 홍보 등을 추진한다. 디지코 KT 오픈랩에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미래 성장기업 발굴 디지코 공모전'에 선발된 기업을 포함해 총 7개 기업이 1기로 입주한다. 미래 성장성과 KT와 협업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브이픽스메디칼(AI기반 외과수술지원 병리진단 플랫폼), 프롭웨이브(CCTV활용 B2B 주차장 관리 서비스), 액션파워(AI(인공지능) 자동회의록 서비스), 알고케어(실시간 맞춤 영양 관리 서비스), 파프리카데이터랩(라이프 스타일 데이터거래 서비스), 파이미디어랩(공간AI알고리즘 활용한 공간DX사업), 플랫가든(중고생 입시 메신저)이 최종 입주에 선발됐다. KT는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코 KT 오픈랩' 창업 공간 제공 뿐 아니라 AI·5G 테스트베드 및 클라우드 오픈랩 연계 등 KT가 보유한 창업 인프라를 제공,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 KT 사업연계 통한 서비스 출시 등 다각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미래 성장기업 발굴 디지코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 기업은 '디지코 KT 오픈랩' 입주가 확정된 플랫가든, 알고케어와 휴멜로(AI성우 기술), 아이픽셀(AI홈트레이닝 라이브 서비스) 등 총 4곳이다. 수상기업에는 10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별도 심사를 통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비즈콜라보' 프로그램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KT 구현모 대표는 "디지코 KT 오픈랩은 지역-대학-기업이 협력해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국가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개방형 협력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차세대 유니콘으로 성장시키고, KT 디지털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선순환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7-08 14:00: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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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대공원, 작품 기증한 시인에게 감사패 전달

김은수 시인이 경주엑스포대공원 직원들에게 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경주엑스포 대공원은 1998년 세계 최초로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국제 박람회로 출범하면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체험들이 이어져왔다. 문화예술계의 작가들도 전시와 작품 기증을 통해 경주엑스포 대공원이 힐링 테마파크로 거듭나고 있다. 경주엑스포 대공원(사무총장 류희림)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을 배경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들이 창작시를 기증하면서 시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기증된 시는 관광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관마다 작품을 설치해 전시하고 있다. 시를 작성한 주인공은 김인수와 이지인 시인이다. 이들은 부부 시인으로 관광을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했고 콘텐츠를 체험한 후 받은 감명과 인상을 여러 편의 시로 표현했다. 이번에 작성해 기증한 시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야기'와 '천년 솔이 꽃피다', '4월의 신부' 등 전체 5점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창작한 시를 기증한 김은수 시인. 감사패를 받은 김은수 시인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콘텐츠가 환경과 예술, 전시, 화석 등 너무나 폭넓고 다양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시 작품을 통해 관광객들이 콘텐츠에 조금 더 감동할 수 있길 희망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신라문화와 지역문화, 세계문화, 문화예술을 모두 끌어안을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수 시인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월간 '시사문단'으로 등단했다. 제1회 황금찬 시인 추모 문화상을 수상하고 국제PEN한국본부 대구시 부회장, 한국 현대 시인 협회 중앙위원 등을 역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다. 이지인 시인은 경남 합천 출생으며 계명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해 월간 '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대구달구벌백일장에서 입상하고 계명대 비사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성장하는 시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1-07-08 13:54: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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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소비·상권분석 데이터 등 활용도 큰 공공데이터 일반에 개방

농식품 공공데이터 포털 화면 /캡처 외식소비·상권분석 데이터나 동물 등록 현황, 귀농·귀촌실태 등 농식품 분야 활용도가 큰 공공데이터들이 일반에 공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5개 분야 14종의 공공데이터를 7월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농식품 공공데이터 포털 누리집(data.mafra.go.kr)'을 통해 실시간 도매시장경락가격과 안심식당 등 527종 데이터는 개방돼 있다. 농식품 분야 공동데이터 이용 건수는 2018년 650만건에서 2019년 2500만건, 2020년 4500만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산업군의 성장과 함께 국민의 데이터 개방 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다양화되고 있는데 따른 결과다. 이에 농식품부도 추가 개방할 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올 상반기에는 소 이력제 데이터와 5대 채소(배추·무·말린 고추·마늘·양파)의 관측 실측 데이터를 개방한 바 있다.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 개방되는 데이터는 농업·농촌·축산·방역, 식품·유통 등 5대 분야 14종으로 그간 보유해오던 데이터 중 연구개발·서비스 개발 등에서 민간 활용 수요가 높은 것들이다. 개방되는 공공데이터는 귀농·귀촌 실태조사 데이터, 축산물 실시간 경매 데이터, 지역별 동물 등록 현황, 농약관리 현황, 곤충산업 현황 등 5종(이상 7월), 가축방역 관리현황, 외식소비현황 및 상권분석 데이터 등 2종(9월), 공익직불 지급 현황, 축산농장 허가·이력 정보, 시설원예 온실 및 에너지 사용 현황, 스마트팜 생육·환경 데이터 등 4종(12월), 난각(계란껍질) 표시 데이터, 재해보험 가입 데이터, 모돈(어미돼지) 이력제 데이터 등 3종(2022년3월) 순이다. 모돈 이력제와 난각 표시 정보, 축산물 실시간 경매데이터 등은 이미 개방된 소이력제 데이터와 함께 축산물의 자율적 수급관리와 안전성 확보 등에 도움을 줌으로써 연관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산농장의 허가·이력 정보와 함께 가축질병 발생현황 및 야생조류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관련 정보 등도 개방돼 가축방역 시스템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가축 방역 관련 연구도 활발히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만든 '농식품 공공데이터 포털'도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고도화된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성능 개선을 위해 연말까지 전면 개편한다. 또 빅데이터 분석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맞춤형 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고, 수요자가 온라인으로 빅데이터 분석 신청서를 제출하면 농업 관련 대학과 연구소 등 전문가들과 협력해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2021-07-08 13:54: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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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 양성평등 프로그램 ‘토크온더젠더’ 성료

450명 참여…"올바른 양성평등 의식 갖춘 사회인 성장 계기 마련"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4월 12일부터 3차에 걸쳐 '토크온더젠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미옥)는 지난 4월 12일부터 3차에 걸쳐 진행한 '토크온더젠더' 프로그램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토크온더젠더' 프로그램은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을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예비 여성 사회인으로서 취업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당초 수강 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학생들의 신청이 몰리며 모집 인원을 늘려 약 450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당 교육은 ▲나부터 알기(여학생 자기이해, 진로장벽 깨뜨리기) ▲젠더의식훈련(당연한 권리찾기, 여성직무와 채용) ▲워킹맘이야기, 성공'할' 여성사회인 등을 주제로 3차시에 나눠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남학생들도 참여해 조직에서의 남성과 여성의 역할,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이나영 학생(일본학과 19학번)은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비전설정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갔다"며 "강의를 통해 목표 우선순위 정하기, 목표설정, 진로계획수립, 취업전략수립, 나를 위한 역량개발에 대해 생각해보니 차근차근 정리가 됐다"며 "비즈니스 매너에 대한 내용, 5W2H로 생각하기 등 실용적인 강의도 진행돼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옥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 19 때문에 '토크온더젠더' 역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다는 것이 이례적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일자리센터가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과 능력개발, 창업 등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8 13:38: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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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케이워터운영관리(주), 산업체위탁·산학협력 협약

"안정적 일자리 창출 및 성인학습자의 평생·고등 교육 기회 확대" 지난 2일 경희사이버대와 케이워터운영관리(주)가 산업체위탁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2일 서울캠퍼스 네오르네상스관 회의실에서 케이워터운영관리(주)와 산업체위탁 및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케이워터운영관리(주)는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2018년 설립된 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창구 총장, 민경배 글로벌·대외협력처장, 윤병희 글로벌·대외협력팀장, 권해숙 세무회계학과 학과장과 케이워터운영관리(주) 이명환 대표, 강동일 부장, 이아라 대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체계 구축, 현안 및 정책 등에 대한 자문·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에 합의했다. 또한, 케이워터운영관리(주)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구성원은 비번 협약에 따라 경희사이버대 정규 학사 과정과 동 대학원 석사 학위 과정 입학 시 등록금에 대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변창구 총장은 "경희사이버대는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2021년 케이워터운영관리(주)와 상호 협력 체계 구축, 현안 및 정책 등에 대한 자문·지원 등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동반자적 관계로 상호 협력하고 보다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명환 대표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원들의 자기 주도적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안전·직무 교육 분야의 협력을 토대로 회사와 학교가 상생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8 13:33: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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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양대, 채용 과정 없이 교학부총장에 '외부인' 임명…'月 천만원' 지급

교육부 '절차 위반' 지적에 임용 4개월 뒤에야 '채용' 이사회 의결 부총장 취임 후 3개월간 총 3500여만원 지급…"부당임금으로 배임" 논란 "일반적, 부총장 수당 月100만원내외" 일부 구성원 "중원대에 매각 위한 인사" 의혹제기 우일학원 "지난달 말 절차상 하자 시정…매각 과정 아니다" 일축 교육부 "대학 소명자료 바탕으로 별도 처분 여부 가릴 것"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가 대학 규정에 명시된 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고 타대학 출신 교수를 교학부총장으로 인사를 단행해 '부정채용'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법인 우일학원은 A 교학부총장 취임 4개월이 지난 후에야 이사회를 열고 A 부총장의 특별채용을 의결했지만, 3개월간 봉급으로 지급한 금액이 월 1000만원 이상, 총 3550만원에 달해 부당임금 지급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A 교학부총장은 수년 전부터 안양대 매수 추진 의혹을 받는 중원대에서 10년 이상 교원으로 활동하며 교무·기획처장 등 보직을 맡던 인물로, 이번 인사가 안양대 매각을 위한 수순이라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내홍이 심화하고 있다. 8일 안양대 등에 따르면, 학교법인 우일학원(이사장 위성호)은 지난 2월 19일 A 부총장을 교학부총장으로 임명했다. 문제는 A 부총장 임명 과정에서 학교법인 정관과 대학 규정에 명시된 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우일학원 정관 제39조에 따르면, 교학부총장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해 학교의 장의 제청으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우일학원 측은 이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총장 제청과 이사장 임용 승인만으로 A 부총장을 임명했다. 안양대 교수와 직원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은규)가 해당 문제를 지적하고 교육부에 민원을 접수하자, 우일학원은 부총장 인사 4개월이 지난 지난달 이사회와 인사위원회를 열고 A 부총장의 채용건을 의결했다. A부총장은 직원 2급으로 채용된 상태다. 비대위원장인 이은규 전 총장은 "특정 인물을 미리 뽑고 이후에 채용 과정을 거치는 것은 채용 비리나 마찬가지"라며 "우일학원은 2년 전 교육부 감사에서도 전 이사장 아들 채용 비리가 발각돼 당시 이사장이 해임되는 일을 겪고도 같은 일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안양대 학교법인 우일학원은 김광태 전 이사장과 B 이사의 자녀들을 채용하기 위해 계획에 없던 정규직 채용을 한 사실이 2019년 교육부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김 전 이사장은 지난해 8월, 임기 종료 일주일을 앞두고 교육부로부터 임원취임 승인 취소 징계처분을 받고 해임됐다. 뒤늦게 이뤄진 A 부총장 채용이 교원이 아닌 직원으로 이뤄진 점에서는 비대위와 학교법인간 해석이 엇갈린다. 우일학원 정관 제71조에는 "부총장은 교수 또는 전문직능인으로 보한다"고 명시돼 있어, 직원은 부총장 보직을 맡을 수 없다. 이 위원장은 "당초 이사회는 암암리에 A 부총장을 '전문직능인'이라며 교학부총장으로 임명했지만, 교학부총장은 학내 교원이 맡는 게 일반적"이라며 "심지어 최근에는 A 부총장을 '직원'으로 임용한다며 이사회 의결했지만, 정관상 직원은 부총장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학 고위 관계자도 "부총장 임명을 위해서는 교원이나 전문직능인으로 채용해야 하는데, A 부총장의 교원 선발을 반대하는 학내 교원인사위원회 여론에 따라 법인 측이 전문 직능인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일학원 관계자는 "A 부총장은 당초 안양대에 전문 직능인 신분으로 부총장에 임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직급 체계상으로는 직원2급에 해당하지만, 타대학에서 보직교수를 했던 경험이 풍부해 전문 직능인으로 채용을 진행했다는 뜻이다.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대학 재정 상황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A 교학부총장에게 무리한 급여가 지급된 점도 학내 구성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A 부총장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동안 지급받은 봉급은 각각 ▲1428만원 ▲1080만원 ▲1040만원으로, 총 3550여만원에 이른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1억원이 훌쩍 넘는다. 이 위원장은 "일반적으로 부총장을 맡으면 교원보수 이외에 부총장 보직수당으로 월 100만원 내외를 받는다"라며 "현 교학부총장의 경력이나 직급 책정에 따라 그만한 금액을 봉급으로 산정할만한 아무런 절차나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장은 A 부총장을 부당으로 임명하고, 학교 당국은 과도하고 부당한 임금을 지급하며 학교 재정에 부담을 줬다"고 비난했다. 이번 인사를 두고 안양대 일각에서는 안양대가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했던 '매각'의 연장선이라는 의혹도 나온다. A 부총장은 앞서 중원대에서 10여년간 교원으로 활동하며 교무·기획처장 등 보직을 역임했다. 우일학원은 지난 2018년 8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중원대 인사 4명을 이사진으로 추진했다. 구성원 반발 등으로 교육부가 4명 중 2명의 승인을 거부하며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우일학원이 지난해 8월 중원대 측 관계자로 꼽히는 현 위성호 이사장 등 두 명의 이사로 추진해 이를 교육부가 승낙했다. 지난해 12월 위성호 이사는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이사진 5명 중 4명이 중원대 측 인사로 채워진 셈이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위 이사장은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으로 디자인을 전공한 A 교학부총장과 '디자인'이라는 접점을 갖고 있고, A 부총장이 영국유학시절 위 이사장이 영국으로 안식년을 가면서 서로를 알게 된 이후 둘은 20여 년간 호형호제하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교학부총장 인사는 친분을 이용한 부정채용으로, A 부총장의 인사를 취소하고 모든 절차를 처음부터 공정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우일학원 측은 "채용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으니, 행정 순서를 제대로 밟는 등 시정하라는 교육부 지적에 따라 지난달 말 A 부총장을 전문 직능인으로 채용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말했다. 전 중원대 교원을 안양대 부총장으로 채용한 데 따른 '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보직은 학교의 여러 가지 사항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영입했을 뿐, 중원대 매매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박노준 총장 측도 "부총장 임명을 위해서는 총장 제청을 거쳐야하지만, 주 결정권자는 학교법인이니 학교법인에 확인하라"며 선을 그었다. 교육부는 해당 사안을 검토 중이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대학이 해당 사안을 자체적으로 조사한 소명자료를 받은 상태로, 조만간 해당 문제의 경중을 가려서 별도 처분 가능 여부 등을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대는 1948년 장로회신학교로 설립된 국내 개신교계 사립대학이다. 이후 1993년 대신대, 1995년 안양대로 교명이 변경됐다. 1990년대 초 김영실 총장이 대학을 인수해 운영했고, 2002년 차남 김승태 총장이 취임했다. 2012년 비리에 연루돼 구속되자 김영실 총장 장남인 김광태 전 이사장이 대학을 실질적으로 운영해 왔다. 김 전 이사장이 교육부 감사 이후 지난해 해임되면서 위성호 이사장이 이끌고 있다. [반론보도] 안양대 부정채용 의혹 등 관련 본 신문은 지난 7월 8일자 <안양대, 채용 과정 없이 교학부총장에 '외부인' 임명> 제목의 기사 등에서 안양대학교가 교학부총장 임명 과정에서 부정채용을 하고 부당임금을 지급한 의혹을 받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양대 학교법인 우일학원 측은 "우일학원 정관에 따라 해당 교학부총장을 전문직능인 자격으로 채용하고, 경력 등을 고려하여 임금을 산정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별채용위원회 또한 교원인사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21-07-08 13:08: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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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이 모든 것은 자산에서 시작되었다 外

◆이 모든 것은 자산에서 시작되었다 리사 앳킨스, 멀린다 쿠퍼, 마르티즌 코닝스 지음/김현정 옮김/사이 모든 사람이 똑같은 자산을 갖고 인생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자산의 논리가 세상을 지배하게 되면서 자산의 보유 여부에 의해 인생의 기회가 결정되는 새로운 불평등 사회가 펼쳐지고 있다. 20세기 중후반에는 노동에서 잉여가치를 창출해내는 능력, 고용 여부, 직업적 지위, 임금소득으로 계급이 나뉘었다. 과거엔 노동자, 중산층, 상류층 혹은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핑크칼라 등으로 계급을 분류했지만, 21세기에는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고 임금이 정체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자산 소유 여부를 기준으로 계급이 나뉘게 됐다는 게 책의 주장이다. 예전에는 같은 부류의 일을 하면 같은 계급이었지만 이제는 자산의 소유 여부에 의해 서로 각기 다른 계급에 속한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자산의 보유에 따라 다음과 같이 5계급으로 사람을 나눈다. 투자자, 주택 담보 대출이 없는 주택 소유주, 주택 담보 대출이 있는 주택 소유주, 임차인, 홈리스(노숙자)가 바로 그것. 자산의 격차가 어떤 방식으로 불평등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책. 208쪽. 1만4500원. ◆호흡공동체 전치형, 김성은, 김희원, 강미량 지음/창비 '마스크 착용', '2m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비대면 모임' 등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명제가 사회관계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공기의 위협에 겁먹은 사람들은 각자의 공기주머니 속으로 도피했다. KF-AD 마스크, 공기청정기, 비대면 배달앱 등 과학기술이 마련해준 안온한 공간에 숨어, 바깥의 존재들과는 공기를 나눠 마시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와 폭염의 재난을 거치며 우리는 바이러스를 품은 공기, 뜨거운 열을 품은 공기가 사회의 취약한 고리를 가장 먼저 파고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공기문제가 교육, 노동, 젠더, 인종의 문제, 나아가 차별과 혐오의 문제와 연결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혼자 쉬는 숨이 없듯 공기는 각자의 코앞에만 있지 않다. 저자들은 각자도생의 과학이 아닌 공동체를 위한 과학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말한다. 공기재난의 현장에서 호흡공동체를 위한 과학과 정치를 묻는다. 232쪽. 1만7000원.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엮음/오월의봄 이주여성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대안'이자 돌봄노동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해결책'으로 국가가 전략적으로 끌어들인 사람들이다. 2000년대 이후 급증한 외국 여성과 한국 남성 사이의 국제결혼은 지방자치단체들의 '결혼보조금' 같은 정책에 힘입어 한해 3만건을 넘어서며 2005년 정점을 기록했다. 같은 해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의 혼인 수가 약 1만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국제결혼 증가에는 제도적 지원과 함께 '국제결혼 중개업'이라는 상업적 요인이 작동했다고 볼 수 있다. '다문화'를 외치는 한국 사회의 실상은 '화합'이나 '공존'보다는 외국인 배우자를, 특히 결혼이주여성을 남성혈통 유지에 기여하도록 하며 한국 사회에 통합시키는 것에 가깝다고 책은 지적한다. 한국 사회가 불러들이고 쫓아낸 사람들의 이야기. 172쪽. 1만3000원.

2021-07-08 13:03: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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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리진 않겠지만 월급은 절반…우리는 '중규직'입니다

文 정부 들어 정규직 20% 느는 사이 무기계약직 96% 증가 중규직, 정규직·비정규직 사이에 껴 임금은 정규직 '절반' "비정규직때나 자회사 정규직 때나 임금, 복지 다르지 않아" 전문가 "임금 격차 완화·각종 차별 해소 제도적 장치 절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상담사 OOO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상담 콜을 받을 때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임을 알리고 있는 O씨의 진짜 소속은 효성 ITX다. 그가 주로 하는 일은 개인정보 등을 확인한 뒤 건강보험료를 부가·징수하거나 건강검진, 요양 급여 등을 상담하는 일이다. O씨는 "건보공단에서 일하고 있지만 공단에 대한 책임감도, 정규직으로 있는 효성ITX에 소속감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 △씨는 2년간 대기업에 파견 근무를 하면 이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다는 공고를 보고 입사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회사에서는 1년전 △씨를 정규직이 아닌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그는 "파견근무 때나 지금이나 임금이나 복지는 달라진 것이 없다"며 "최저임금에 따라 임금이 오르는 것 외에는 근속수당도, 추가 수당도 없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고 토로했다. '비정규직 제로 시대'가 열리니 소위 '중규직'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비정규직을 없애기 위해 이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시키거나 자회사 내 정규직으로 돌린 탓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에 끼여있어 '중규직'이라고 불린다. 법적인 용어는 무기계약직이다. 하지만 중규직은 정규직이 될 수 없다. 정규직과 마찬가지로 고용은 보장되지만 임금 수준, 각종 복지 혜택 등에선 정규직과 확연하게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중규직에서 정규직으로 밟고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없는 셈이다. 정부는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잘 전환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진정한 정규직이 되지 못한 중규직은 곳곳에서 서러움을 당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게다가 정규직, 중규직, 비정규직 사이에서 사회적 갈등도 더욱 부추기고 있다.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370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수는 올해 1·4분기 기준 총 44만1753명이다. 이들 가운데 상임임원을 제외한 일반 정규직은 1분기 기준 37만4268명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던 지난 2017년(31만1035명) 대비 20% 증가했다. 그런데 무기계약직은 같은 기간 3만4052명에서 6만6602명으로 96%나 늘었다. 현 정부 들어 공공기관들이 비정규직을 중규직, 즉 무기계약직으로 대거 전환했기 때문이다. ◆"상황변화 따라 고용종료 쉬워"…중규직 전환↑ 문제는 공공기관들이 비정규직을 줄이기 위해 자회사 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공공기관 370곳 중 자회사에서 임직원을 고용한 곳은 1분기 기준 75곳(20%)이었다. 특히 자회사에서 고용한 직원수는 지난 2017년 3027명에서 2018년 1만6578명, 2019년 3만6836명, 2020면 5만7245명으로 늘었다. 매년 비정규직이 자회사 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이나 자회사 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이유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에 유리한 기관 실적 때문이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규직엔 일반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이 포함된다. 또 비정규직인 기간제 직원은 직접 고용하거나 무기계약직으로 전환가능하고, 파견·용역직원은 조직규모·업무 특성 등을 고려해 직접 고용하거나 자회사,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그런데 코로나19와 같은 외부 상황 악화나 예산 축소 등 변화에 따라 고용도 쉽게 끝낼 수 있다. 이때문에 실제로 무기계약직 수는 매년 증가하다 올해 1분기 -122명으로 급감했다. 자회사 내 임직원수도 매년 증가하며 지난해엔 5만7128명을 찍었지만 올해 1분기엔 117명이 줄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한국도로공사서비스(자회사)로 전환한 요금수납원 박모씨는 "비정규직으로 있든, 자회사에 정규직으로 있든 임금이나 복지수준은 달라진 게 없다"면서 "오히려 비정규직은 직접고용의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자회사 내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정규직으로 갈수도 없게 돼 상황에 따라 계약종료도 더 쉬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규직 임금, 정규직의 40~60% 수준 특히 이들은 정규직으로만 불릴 뿐 그 외의 처우는 비정규직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사회공공연구원에 따르면 공공부문 무기계약직은 중 일반정규직과 비슷한 임금을 받는 경우는 1.1%에 불과했다. 이들은 일반정규직의 40~60%를 받는 경우가 41.3%로 가장 많았고, 60~80%를 받는 경우가 15.3% 였다. 정규직 임직원으로 일반정규직과 함께 무기계약직이 포함돼 있지만, 실제로는 계약기간만 없는 비정규직이라는 설명이다. 비정규직이 정규직(직접고용·무기계약직·자회사내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도 처우는 비슷했다. 공공부문 기간제 직원의 월 평균 급여는 158만1000원에서 197만원으로 38만9000원(24.6%)증가했다. 단 이들의 전환 기간은 2017~2019년으로 최저임금이 월 209시간 기준 2017년 135만원, 2018년 157만원, 2019년 175만원으로 3년간 39만원(29%) 증가한 시점이다. 임금상승이 최저임금 상승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는 분석이다. 파견·용역직원도 정규직 전환시 평균임금이 208만8000원에서 217만1000원으로 8만4000원(4%) 증가했다. 이들은 전환전 임금이 2019년 최저임금 수준보다 높다는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임금인상 필요가 없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인상률이 낮았다. 이에 대해 엄진령 사회공공연구원은 "비정규직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더라도 기존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임금인상도 고용형태 전환보다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컸다"며 "지위는 정규직으로 바뀌되 직원들의 권리와 권한을 인정하지 않고 고용구조 변화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의 예산·운영·제도 가운데 총액인건비·총인건비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총액인건비제는 기관이 당해 연도에 편성된 총액인건비 예산의 범위안에서 정원 보수예산을 운영하는 것으로, 무기계약직을 편성하더라도 총액인건비 총액이 넘을 경우 제한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엄 연구위원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예산 편성·집행 과정에 정규직-비정규직 임금격차를 완화하거나 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아무런 제도적 장치가 없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체계를 통합하고 직종간 상대적 가치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7-08 12:45: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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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떼제베CC, 골프장 이용료 27% 대폭 인하

[메트로 트래블] 떼제베CC, 골프장 이용료 27% 대폭 인하 - 최고 7만원까지 할인, 팀당 28만원까지 절약 가능 - KTX 이용 고객 위한 무료 셔틀 운행, 빈손으로 왕복 코로나 19로 인해 전국의 골프장들이 그린피를 대폭 인상하는 가운데 떼제베CC(회장 최상주)는 그린피를 오는 29일부터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골프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골프장 이용료가 주말 기준 30만 원 안팎이다. 이점을 고려하면 골프장 이용료를 27% 대폭 인하하는 골프장은 떼제베CC가 처음이다. 떼제베CC 관계자는 "최근 주말 및 휴일에 최고 26만 원, 주중 최고 20만 원이던 그린피를 15~19만 원 선으로 인하해 1인당 최고 5~7만 원, 팀당(4인 기준) 20~28만 원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떼제베CC는 그린피 인하와 함께 코스 통합 운영 방안도 도입해 고객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의 동서-남북 등 2개 코스로 진행되던 단조로운 방식에서 탈피, 북동-북서-남동-남서 등 4가지의 다양한 코스를 새롭게 구성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 골퍼들을 위해 7월 중 여름철 무료 냉 음료 및 아이스크림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골프 장내 벤치와 파라솔 등 편의 시설을 보강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떼제베CC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36홀 전체를 투 그린으로 조성해 그린 품질을 최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전체 그린은 1일 1 그린 휴무제가 도입돼 잔디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 코스 4번 홀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한 1홀 3 그린 체제가 도입돼 여성 전용 그린 등 각종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편, 떼제베CC는 KTX(고속철)를 이용해 방문하는 수도권 및 지방 고객들을 위해 오송역~떼제베CC 간(15분 소요) 무료 셔틀 버스 운행도 시행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골프백(캐디백)을 자택에서 보내고 받는 '도어 투 도어' (Door to door) 택배 서비스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3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고객의 경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왕복 3시간의 운전 피로도를 없애고, 차량 연료비와 고속도로 톨 게이트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라운드 후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인한 음주운전의 부담까지 덜 수 있어 1석 4조의 효과가 있다..

2021-07-08 12:43:42 이연근 기자